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조경제의 꽃‘강원MICE’아시아 넘어 세계로 강원지역 국제회의산업(MICE) 활동을 전담할 ‘사단법인 강원국제회의산업지원센터(이사장 최수영 한림대 부총장)’가 18일 강원발전연구원 건물 내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국제회의 유치에 나선다.본 센터는 각종 국제회의와 전시회 및 행사를 유치하고 행사 개최 시 각종 편의 및 서비스를 지원하 여 관광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구이다. 미국 400여개, 일본 50여개 등 해외 및 국 내 주요 도시들은 컨벤션 유치를 위해 전담기구(컨벤션뷰로)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MICE란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통합한 약 자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표적인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된 지원센터는 사무국에 경영지원과 마케팅 등 2개 팀을 구성하였 으며, 하반기에는 전문가를 채용하여 조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는 주로 국제회의 및 관 광객 유치와 컨벤션 관련 민간지원 활동을 펼치면서,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담조직(뷰로 )과의 업무교류와 ICCA 등 국제회의기구에 가입하여 도 국제회의산업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원주시립화장시설 사용료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 원주시는 원주시립화장시설의 사용료 납부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한 납부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그 동안 유가족은 화장장 사용료를 현금으로 납부해야 했으나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해짐에 따라 현금 지참, 인출 등의 불편함이 없어졌다.다만, 사용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하기 위해서는 시립화장장을 방문해 세외수입시스템을 통해 부과하고 세외수입 납부편의시스템을 통해 납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의 시간이 소요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0
- 4월까지 공공건물 등 석면조사 원주시는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석면조사를 실시한다.석면조사 대상 건축물은 공공건물, 특수법인, 지방공사, 학교, 다중이용시설 건축물과 연면적 500㎡ 이상인 문화 및 집회 ? 의료시설, 노인 ? 어린이 시설 등이다. 단,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은 연면적 430㎡ 이상인 건축물이다.해당 건축물 소유자는 고용 노동부에서 지정한 석면조사기관에 의뢰해 석면건축물 여부 등 결과보고서를 오는 4월 28일까지 시에 제출해야 한다.조사 결과 석면건축자재 면적의 합이 50㎡ 이상이거나 석면이 1% 초과하여 함유된 분무재 또는 내화 피복재를 사용한 경우 건축주는 석면 건축물 안전 관리인을 지정해 관리해야 한다.이번 건축물석면조사는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른 법적의무사항으로 기한 내 석면조사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0
- 횡성 30년 숙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횡성군은 3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110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군은 1982년도 농어촌버스 운행 후 현재까지 기본요금으로 횡성읍 경계를 벗어나면 1㎞당 107원이 추가되는 거리비례 요금제로 운행되어 왔던 요금체계를 한번 타면 내릴 때까지 거리에 관계없이 1100원만 내는 단일요금제로 전면 개편한다. 요금은 일반인은 1100원, 중?고생은 880원, 초등학생은 550원이다.현재 횡성지역 농어촌버스는 동신운수, 태창운수 2개 버스회사에서 20대 65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횡성군 농어촌버스 요금체계는 현재까지 횡성읍~강림 월현(편도)은 4970원, 횡성읍~서원 대산(편도)은 4000원이 넘는 등 버스요금이 인근 원주시 버스요금 1200원에 비해 너무 비싸 버스승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에 지난해 횡성군에서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 단일요금시행 관련 운수업체의 요금손실액 산정용역을 마치고, 지난 1월 22일 태창운수와 단일요금제 운송협약을 체결하였고, 미협약업체인 동신운수에 지난 1월 27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규정에 의거 3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개선명령을 지난 1월 27일 운수업체에 통보했다.3월 1일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은 강원도 군 단위 지역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것이며,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버스요금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버스승차 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횡성군은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른 운수업체 요금손실액 전액을 보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0
- 강원도, 원주에 ‘의료기기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추진 강원도가 원주에 의료기기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강원도는 17일 최문순 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국토연구원과 산업연구원 강원발전연구원의 관계자, 의료기기협회 관계자 및 원주권 의료기기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기업도시내 의료기기종합지원 센터에서 ‘의료기기산업과 국가산업단지 지정’세미나를 개최하고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강원도에 따르면 원주권 국가산업단지는 원주시 부론면 일대 3795㎡ 규모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7천억원을 투입하여 조성 추진되며 바이오 융복합의 의료기기 특화 업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원주는 2015년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여주-원주 간 수도권전철연장이 추진되는 등 수도권에 인접한 신흥 제조업 중심도시로서, 국내 의료기기 생산의 14.9%, 수출의 21.3%를 차지하는 가장 성공적인 클러스터 모델로 성장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특히, 2002년부터 1?2단계 지역전략진흥사업으로 추진된 첨단의료 기기테크노 타워와 첨단의료기기벤처센터 및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등 전국 최대의 의료기기산업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등 산?학?관이 연계된 경쟁력을 갖춘 클러스터로 발전해 왔다. 또한, 원주는 수도권에 비해 3분의 1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조성이 가능하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건설 등 도시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인구유입이 많아 인력 채용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강원도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과거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서 제외되는 등 정부 지원에서 소외됨에 따라 강원도와 원주시의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지속적 발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강원도는 의료기기산업과 관련해서 대구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원래의 취지대로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기초연구단지로 추진하고, 원주는 의료기기의 생산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의료기기 생산단지로 조성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현재 정부에서도 창조경제 산업 입지로 원주 의료기기단지 추진 계획을 업무보고에 포함시키는 등 강원도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정부로부터 반드시 얻어내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전적 추진안을 만들어 정부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100만평 이상의 국가산업단지가 개발될 경우 강원도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의 30% 이상, 수출의 40% 이상을 담당하게 되고 연관된 부품산업 활성화로 강원도 산업 전체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0
- 과천시소식 - 2014년 2월 3주 과천시, 소외계층에 ‘문화누리 카드’ 발급과천시는 오는 24일부터 소외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줄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 사회,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도서 구매, 스포츠 경기관람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며, 지원규모는 가구당 연간 10만 원 한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대 카드 1매와 연간 5만 원 한도의 개인카드 등이다. 개인카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 가정 청소년(만 6세부터 19세)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한해 발급해준다. 이중 청소년 개인카드는 가구당 최대 5매까지 발급할 수 있다.발급 대상자는 오는 24일부터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단 만 14세 이상(미만은 법정대리인 신청)은 본인(대리신청 시 본인 동의서 제출)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과천시청 문화체육과 (02-3677-2068) 로 문의할 수 있다. 과천문화원 수강생 모집과천문화원에서는 수강생을 모집한다. 과천문화원에서는 음악, 무용, 외국어, 과학,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6세 어린이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과 성인이 대상이며 4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2회 교육예정이다. 수강신청은 3월 8일부터 시작되며 수강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수강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며 상세한 내용은 과천문화원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다. 과천문화원 평생학습팀 (02-3679-1415)로 문의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260cc초과 이륜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받아야 대구시는 시에 등록된 배기량 260cc 초과 이륜자동차에 대해 올해 5월부터 배출가스 정기검사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제도는 작년 7월 일부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이 2월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올해에는 우선 배기량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자동차가 의무화 대상이 된다. 중형(100cc 초과~260cc)과 소형(50cc~100cc)은 각각 2015년과 2016년에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며, 50cc이하는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배출가스 정기검사는 최초 사용 신고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날을 기준으로 전·후 31일 이내(35~37개월), 이후 2년마다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http://www.ts2020.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기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 보험가입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수성, 이현, 달서 등 3곳의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 정기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 이륜자동차가 정해진 기간 내에 정기검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30일 이내 2만원, 이후 3일마다 1만원씩 추가되어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천재지변 등 그 밖의 이유로 검사를 받을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을 연장 또는 유예할 수 있으며, 검사기간 경과 후 검사명령 불이행 시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지식 사다리 도서관 꿈꾸는 오지은 광진정보도서관 관장 인생의 1,2,3순위가 몽땅 도서관이라며 스스로 ‘도서관에 미쳤다’며 웃는 여자. 덕분에 그의 일터는 대한민국 최고 도서관으로 뽑혀 명예로운 상을 2년 연거푸 받았다. 사서하면 떠올리는 뿔테 안경의 단정한 가디건 차림의 무채색 이미지의 고정관념을 기분 좋게 배반하며 ‘에너자이저 팔색조 사서’의 롤모델을 만들어가는 오지은 광진정보도서관 관장. 유쾌하고 화사하고 부드러우며 저돌적인 그녀가 이번 내만사의 주인공이다.인터뷰 날은 공교롭게도 도서관 휴관일. 남들 다 쉬는 날 그녀는 “도서관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후드티에 롱부츠의 발랄한 옷차림으로 고요한 도서관을 지키며 일에 파묻혀있다. 관장실도 따로 없고 널따란 사무실 한 귀퉁이가 그의 자리다. ‘사서는 커뮤니케이터’ 오지은 사서론 광진구청이 운영하는 광진정보도서관은 하루 방문객 4천여 명, 연간 120개 프로그램에 4만 명이 참여하고 어린이, 주부, 어르신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 독서회만 15개다. 특히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독서회에 자녀를 가입 시키려고 부모들은 매월 2월이면 새벽부터 칼바람 맞으며 도서관 앞에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은 도시농업학교를 열고 스토리 창작소를 만들며 질 높은 인문학강좌를 열어 사람들의 지적 허기를 고루 채워주려 애쓴다. ‘도서관의 무한 진화’를 끝없이 모색하는 노력 덕분에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2011년 대통령상, 2012년 특별상( 2년 연속 수상해 2013년은 평가에서 제외)을 수상하자 전국의 사서들이 ‘한수’ 배우러 이곳의 문턱을 부리나케 넘는 중이다. “사서는 사람과 책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터입니다. 이런 철학과 가치를 다들 공유해야 합니다. 도서관의 중심은 사서라는 ‘사서 역할론’에 공감대가 만들어지면 산더미처럼 쌓인 일 때문에 줄기찬 야근 인생을 살더라도 많은 사서들은 재밌고 보람 있게 자발적으로 일합니다. 벤치마킹하러 온 분들께 건물 구경하고 프로그램 숫자만 세다 가지 말고 사서와 속 깊이 대화하며 현장 노하우를 배워가라고 늘 강조합니다.” 오 관장은 현장에서 터득한 ‘사서론’을 속사포처럼 쏟아낸다. 20년 전 말단 사서가 꿈 꾼 도서관의 미래 94년 성동구청 자료실 막내 사서로 그는 도서관 인생 첫발을 내딛었다. 사실 아버지 권유로 문헌정보학과에 진학했지만 유별나게 책을 좋아한 것도 사서직을 동경했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일터가 그를 변화시켰다. “말단 사서였지만 일은 배울수록 재미있었어요.” 도서관에 매료돼 모든 에너지를 기꺼이 쏟아 부었다. “도서관이 책을 보거나 빌려가는 공간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 유대감을 쌓고 건강한 공동체로 확장시킬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잠재력을 발견했기 때문이었죠.” 때마침 도서관 건립을 구상중이었던 광진구청이 러브콜을 보냈다. 설계, 공간 배치, 운영 계획 수립 등 굵직굵직한 일부터 자잘한 잡무까지 그의 손길을 거쳐 2000년 광진정보도서관이 오픈했다. 탁 트인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도서관에서 미친 듯이 일했고 서른여덟젊은 관장이 탄생했다. 2007년 무렵이다. “도서관의 롤모델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맥케이블의 ‘시민 사서직(civic librarianship)’ 책을 만나며 해답을 발견했죠.” 책 빌려주고 구색 맞추기식 문화강좌 운영이 고작이던 공공도서관이 어떻게 변해야 할 지 실마리를 찾은 그는 자비출판으로 책을 번역해 후배 사서들에게 선보였다. 한편으로는 책 이론을 현장에 접목시키기 시작했다. “주민센터, 문화원 같은 수많은 공공기관마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서로 베끼기 경쟁만 해요. 사람들이 뭘 원하는 지 아이디어를 짜내기 보다는 수강생 머릿수 채워 돈 되는 프로그램만 하려 하죠.” 도서관을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거점 공간으로 가꾸고 싶었던 소망을 담아 작은 씨앗부터 뿌려나갔다. 점점 주민이 주민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고 사서가 주축이 된 주민 독서회가 자생력을 갖춰나갔다. 도서관에 미친 ‘월화수목금금금’ 인생 지난해부터는 중앙 정부의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과학에 초점을 맞춘 융합강좌, 도시농업학교 같은 광진정보도서관만의 개성과 색깔을 입힌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양적으로 질적으로 풍성한 ‘도서관 프로그램의 성찬’을 맛깔나게 차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도서관 프로그램에 최고의 명강사를 세우기 위해 그는 많은 공을 들인다. “한 교수님은 날 보고 ‘또라이’래요. 지자체 도서관에서 시리즈 강연 요청이 들어와서 적당히 거절할 작정이었는데 잊을 만하면 관장이 이메일 보내고 사서들 우르르 데리고 와 간곡히 설득해 결국 성사시키고. 게다가 ‘현대 과학 기술’이라는 묵직한 주제였는데도 주민들 강의 몰입도며 호응도에 또 한번 놀랐다네요. 오랫동안 공 들이고 진심을 보여주면 결국 성사되더군요.” 지난해 호응 속에 열린 시민대학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그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엿보인다. 도서관 롤모델을 만드는데 열정을 쏟아 붓는 그는 배움의 갈증을 느끼고 지금은 박사과정까지 밟고 있다. 도서관을 짝사랑하느라 월화수목금금금 인생을 사는 오 관장을 보고 직원들도 혀를 내두른다. “우리 도서관 식구들이 얼마 전 우리 가족에게 엄마를, 아내를 도서관이 빼앗아 미안하다며 하트 감사패를 선물할 때 무척 기뻤어요. ‘내 꿈을 이해해 주는 구나’ 우리 직원들의 진심이 느껴졌죠.” 앞으로 쭉 ‘현장 일꾼’으로 남고 싶다는 그녀가 펼쳐 보일 도서관의 미래가 많이 기대됐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2월 3주 송파소식 송파어린이도서관, ‘우수구립도서관’ 선정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이 ‘2013 우수 구립도서관’에 선정됐다. 서울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평가는 지역에 위치한 도서관들의 독서문화사업 여부 및 서비스 품질, 독서교육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등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6만5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2013년 12월 기준)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지난 해 108종의 문화프로그램을 실시, 연간 3만여 명의 어린이가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에 참여해왔다. 태교프로그램인 <아가마중>을 시작으로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와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도서관에서 1박2일> 등 연령대 맞춤형 독서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또, 학부모 및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미술로 읽는 인문학 수업>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동아리로 활동하는 <은나래 자원활동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도서관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문자메시지 한통으로 지방세환급금 신청송파구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지방세 환급금 청구를 신청하면 3일 이내에 계좌로 입금해주는 ‘지방세 환급금 문자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소급입법 개정에 따른 환급이나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 자동차세 선납부 후 이전 또는 폐차 등의 사유로 발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송파구의 환급금 발생건수는 총 4만7350건으로 65.8%가 1만 원 이하 소액이다. 적극적으로 환급금을 돌려줄 방안을 고심하던 구는 기존의 인터넷 환급 신청 등의 방법을 보완하기 위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환급안내문을 받은 주민이 환급번호, 성명, 은행명, 계좌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작성해 구청 담당자 번호(02-2147-2559)로 전송하면 확인 후 계좌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 절차가 간편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전송이 가능하고, 3일 안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어 환급금 청구가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 1월부터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를 시행 중이다. 기부를 원할 경우 서울시 세금납부 사이트(etax.seoul.go.kr)에 접속해 직접 기부처리하거나 구 세무1과에 기부의사를 밝히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처리 후 영수증을 보내준다. 문의 송파구청 세무1과 세입총괄팀 02-2147-2557~9 강동소식 불법주정차 CCTV단속 사전 문자로 안내강동구가 불법 주정차 차량을 CCTV로 단속하고 그 사실을 사전에 SMS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차량이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CCTV 단속지역에 일시적으로 주?정차할 경우, 해당 차량이 서비스 신청차량으로 인식되면 휴대폰 문자를 발송하여 단속지역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차량이 단속구간에 들어가는 동시에 ‘단속구간에 주차하셨습니다’라는 안내가 문자로 전송되고, 5분 후에도 이동하지 않았을 경우는 단속되었다는 문자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다만 현장단속, 이동형CCTV, 서울시가 운영하는 CCTV의 경우는 서비스에서 제외되며, 강동구 CCTV 관제센터에서 운영하는 무인 CCTV에 한해서 서비스가 제공된다.차량 1대에 운전자 1명만 신청이 가능하며 알림서비스 신청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강동구 관내를 운행하는 차량운전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강동구 홈페이지 > 민원상담 > ‘주정차단속 사전알림 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문의 02-3425-7255 강동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모두 해제 강일동 등 자연녹지지역 및 개발제한구역 내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토지가 해제돼 강동구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모두 해제됐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강일동, 고덕동, 둔촌동, 상일동 등 4개동 총 3846필지 6.38㎢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거래를 하더라도 해당 시?군?구에 허가신청을 해야 하고 허가를 받더라도 주거용지의 경우 3년간 거주해야하는 등 불편이 많아 사실상 거래가 어려워 토지거래허가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토지거래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번 조치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지가 안정세와 개발사업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감안한 것으로, 지가 안정 등으로 지정 사유가 소멸된 지역, 지연되고 있는 개발사업지 중에서 향후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폭 해제되었다.이에 따라 허가구역이 해제된 지역에서는 구청장의 허가 없이도 토지거래가 가능하며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 친환경 도시텃밭 참가자 모집강동구가 2월21일까지 2014년 친환경 도시텃밭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일동, 상일동, 암사동, 길동, 둔촌동 등 5개 지역 총 1910구좌에 대해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 받으며 비용은 구좌당 4만~6만원이다.원이며 작은 텃밭(7㎡)은 137구좌로 구좌 당 4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2일 이내에 지정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해야 한다.강동구 거주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가구 1구좌를 원칙으로 한다. 사용기간은 텃밭 개장 예정일인 3월22일부터 작물 수확이 끝나는 12월8일까지이다.한편 강동구는 화학비료, 합성농약, 비닐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유기질비료를 봄, 가을에 각 1포(10kg)씩 지급하고 친환경 약제를 수시로 지원한다. 또한 초보자도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기구도 대여해 준다. 문의 02-3425-6552 광진 소식 주차장 공유로 주차난 해결해요 광진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공유하는 ‘공유 주차장 확충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나 대형건물의 주차장이 비어있는 시간에 인근 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하고 방치된 유휴 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공유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사업 대상은 최소 3면 이상 개방 가능한 부설주차장이 있는 건축물로, 건물주와의 면담을 통해 2년 이상 개방 의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주에게는 1면당 월 2만~5만원의 주차수익금을 지급하고, 주차장 시설개선공사비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또한 토지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방치된 유휴지나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인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주택가 인근에 사용하지 않는 유휴지나 자투리땅 중 주차면 1면당 200만 원 이하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이며,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문의 02-450-7962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 기준 마련광진구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건축허가 대상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2014-02-18
- 노원도봉 지역소식 - 2014년 2월 3주 노원구 어르신-대학생 룸 세어링 참여자 모집! 노원구는 대학생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연결해 주는 ‘룸 셰어링’참여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 노원구 소재 6개 대학(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 학생이거나 휴학생으로 어르신은 임대 가능한 별도의 방을 소유하고 있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이나 노부부어르신이다. 임대료는 협의에 따라 시세의 50%선에서 결정된다. 임대 기간은 6개월(1학기)이며 상호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다. 매칭은 구가 사전에 신청 어르신의 집에 현장 방문해 방 크기, 상태, 주변환경 등을 조사해 주택정보를 대학생에게 제공하고, 직접 어르신 집에 방문해 면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집수리 업체인 일촌나눔하우징과 손잡고 학생이 입주할 방의 도배/장판 등 간단한 수선은 물론 구립재활용센터와 연결해 책상, 서랍장 등을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이사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의 : 02-2116-3664노원구, 토지 맞교환으로 구 재정에 숨통 트여 노원구는 지난 20일 기획재정부와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내 구유지를 중계본동 104마을 재개발 구역의 국유지와 상호 교환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노원구는 맞교환을 위한 토지 분필(分筆) 등 세부적인 사항을 추진하여 중계동 104마을 재개발사업구역 내 국유지 30필지 21,650㎡와 육군사관학교 내 구유지 9필지 17,786㎡를 지난 해 5월 최종 교환대상 토지로 확정하고, 지난 1월 20일 상호점유 재산을 맞교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맞교환 계약으로 구는 향후, 재개발사업 착공 시점인 2016년 이전 매각절차를 거쳐 약 150여억원(감정평가액)의 매각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구의 실질적인 재정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문의 : 2116-3450노원, 저소득층 자녀 대상 ‘희망 스터디’ 사업추진! 노원구는 2월 현재 127개의 학원이 참여를 이끌어내며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자녀들에게 무료 학원 수강권을 제공하는 ‘노원 Dream! 희망 Study(이하 희망스터디)''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50% 이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19개 동주민센터에서 무료 수강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단과/종합반으로 나눠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 400여명이 무료수강이 가능해지며 수강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교과 과정이다. 접수가 완료되면 학원연합회에서는 신청 대상자를 심사 선정하고 동주민센터, 디딤돌 거점기관(복지관)으로 선정 대상자를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내달부터 금년 12월까지 무료수강이 가능하고 매년 재심의 후 연장 수강 할 수 있다.문의 : 2116-3651노원,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위한 설명회 개최 노원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가량 구청 소강당(6층)에서 지역 내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원구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동북부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조성실 서울이문초등학교 교사가 강사로 나서, ‘초등생활 겁내지 말자’라는 주제로 ▲학교 안 갈등 해결 ▲친구들과 좋은 관계 맺는 법 등의 교육정보를 제공한다.문의 : 2116-4437도봉구, 대학생 청렴 서포터즈단 모집2013년 서울시 자치구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는 도봉구는 대학생 청렴 서포터즈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도봉구 거주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1기 서포터즈단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년이다. 모집기한은 2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로, 선정결과는 3월 14일 도봉구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청렴 대학생 서포터즈 단원들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단원증을 발급한다. 활동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자 구청장 표창 수여, 청렴교육 및 관련 기관·명소 투어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문의 : www.dobong.go.kr, 02-2091-2056도봉구, 대형마트 및 기업형수퍼마켓 관련 조례 개정!도봉구는 도봉구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를 공포하고, 영업시간의 제한 범위를 『현행 0시부터 오전 8시까지』에서 『오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여 확대하고, 의무휴업일을 『현행 매월 1일 이상 2일 이내』에서 『매월 이틀』로 강화했다. 이로 인해 도봉구 소재 대형마트 3개소(이마트창동점, 빅마켓도봉점, 홈플러스방학점)와 준대규모점포 11개소를 포함하여 총 14개소 영업점이 영업제한을 받게 된다. 문의 : 02-2091-3162도봉구, 서울인강학교 동북초등학교 에코스쿨 조성도봉구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인강학교와 동북초등학교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꾸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에코스쿨 대상지 공개모집을 실시하여 서울시에 제출하였다. 그 결과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실현가능성이 큰 서울인강학교와 동북초등학교가 대상지로 우선 선정됐다. 문의 : 02-2091-3772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