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꿈자람어린이공원 주중, 주말 분리운영 2월 14일 개장한 구 캠프페이지 내 꿈자람어린이공원은 주중과 주말을 나눠 단체와 개인 입장객을 받는다. 위탁운영자인 춘천시체육진흥재단은 개인 이용객은 주말(토,일요일), 단체 입장객은 주중(화~ 금요일) 이용으로 구분해 운영키로 했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장객을 선착순 200명까지로 제한한다. 14일 문을 연 꿈자람어린이공원은 1층은 영유아, 2층은 어린이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0여개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당분간은 무료로 시범 운영 후 유료 전환 예정이다.문의: 250-36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춘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 춘천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만 20세 이상 춘천시민, 시 관할구역 내 기관이나 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내로 지역 대표성을 고려해 읍면동별로 1~5명씩 뽑는다.전체 위원의 40%이상을 여성위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선정된 사람은 주민참여예산관련 기본교육 후 위촉(4월중)하고임기는 2년이다.신청은 21일 ~ 3월 13일까지 춘천시 예산과나 읍면동으로 방문, 우편, 팩스로 하면 된다. 문의: 250-4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긍정적 자세로 자신감 가지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요!” 한국 남자를 만나 3개월 만에 결혼해 1남1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아나스타샤(35)씨. 운전면허와 미용사 면허를 취득하고 경찰서 통,번역을 해오며 경찰시험까지 도전했던 그는 현재 충남하모니봉사단장을 맡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나스타샤씨는 얼마 전 KBS ‘강연100°C’에도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보통 한국아줌마들도 어려운 일들을 척척 해내는 그에게서 한국인보다 더 억척스러운 한국인 냄새가 풍겼다. 한국인의 아내로 살다 = 한국에 온 지 10년. 어릴 적 아나스타샤씨는 촉망받는 국가대표 주니어 체조선수였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이 러시아에서 독립해 분리되면서 체조선수의 꿈은 점점 멀어져갔다. 아버지의 권유로 건너온 한국은 뚜렷한 목적 없던 그녀를 다른 세계로 인도했다. 행운처럼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이다.“지금껏 살면서 한 번도 지적당하거나 무시당한 적이 없어요. 남편은 항상 든든하고 믿음직한 사람이에요.” 기대 속에 가진 첫 아이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서울로 가라는 의사들의 진단을 반복해서 들어야 했다.서울 큰 병원으로 갔으나 의사들이 말하는 것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너무 답답했다. 러시아어로 통역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었다. 아픈 아이를 앞에 두고 가슴만 치고 있었다. 갑작스런 스트레스가 너무 컸던 것일까. 양수가 터지고 말았다. “8개월 만에 태어난 아이는 열흘에 걸쳐 심장병 수술을 2번이나 받아야 했어요.” 그뿐만이 아니었다. 소장에도 문제가 생겨 소장 수술도 받았고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또 수술을 받았다. 가녀린 숨을 겨우 쉬는 아기를 보며 그는 울고 또 울었다. 제정신이 아니었다. 남편 덕분에 견뎠다. “남편은 나를 위로해주느라 마음 놓고 울지도 못했어요. 본인도 무척 힘들었을 텐데 따뜻하게 나를 감싸주었죠.” 다행히 아이는 뜀박질도 곧잘 할 만큼 건강하게 자라 올해 11살이 되었다. 4살 터울인 둘째아이도 티 없이 건강했다. 아나스타샤씨는 낯선 땅에서 한국인의 아내로 살면서 보통 사람들보다 더한 시련을 겪었다. 그리고 이겨냈다.한국에서 결혼하고 가정까지 이뤘는데 그에 따른 책임감도 컸다. 그는 “여기서 힘들다, 살기 싫다, 이런 생각을 한 순간이라도 가졌으면 벌써 떠났을 것”이라며 “마음먹기에 따라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문화여성들이여, 자신감을 가지세요!” = “동네아줌마들과 수다 떨기도 많이 했어요. 언어는 역시 많이 듣고 말하는 것이 최고더라고요.” 덕분에 한국에선 주부가 경제권을 쥐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남편은 일말의 거부감 없이 통장을 넘겨줬다. 그러나 계좌이체 송금 등 어렵기만 한 경제용어는 그를 더욱 난관에 빠트렸다. 기본적인 경제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 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는 이는 더욱 없었다. “다문화여성들이 매우 힘든 것이 병원과 은행 이용하기예요. 전문용어가 많은데 언어부터 막히는데다 사회 경제 문화적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거든요.”아나스타샤씨는 주변사람들의 호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적극적이고 쿨한 성격 덕분에 먼저 다가가는 편이어서 주변의 많은 도움을 끌어낼 수 있었다. 운전면허도 미용사 자격증도 척척 따냈다. 한국서 살아온 세월이 는 만큼 언어도 늘었다. 열심히 살다보니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한국 사람은 애국심도 봉사심이 강해요. 나도 봉사하고 싶었어요. 심신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고 머리도 깎아주고 사건 생기면 경찰서에서 통,번역도 하게 됐지요.” 벌써 4년째다.그는 2009년 당시 아산경찰서 이길수 경위가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 ‘마미폴’에서 시작한 봉사를 이어와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충남하모니봉사단’ 단장까지 맡게 됐다. “특히 순찰 돌며 통역을 하다보면 문화적 차이 때문에 외국인이 범죄자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말이 통하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몰랐던 것을 알게 되지요. 잘 해결됐을 때 매우 보람 있어요.”이제 그는 더 어려운 한자어 배우기에 애쓰고 있다. 지난해 통,번역 회화 시사 적성검사 체력검사 모두 통과한 경찰특별채용시험 마지막 면접에서 아깝게 떨어진 경험을 떠올렸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합니다.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갔기에 누구보다 더 빨리 한국에 적응했던 아나스타샤씨. 그는 오히려 한국인들에게 열심히 사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사진설명>아나스타샤씨가 둘째인 6살 영웅군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춘천우리은행주니어한새농구단 회원모집 단체활동을 통한 예절교육, 질서의식함양,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한새농구단회원을 모집한다. 매주 토, 일요일을 활용, 총 월 8회 활동을 하는 주니어한새농구단은 신학기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1년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원 모집기간은 따로 정해진 것 없이 수시접수를 통해 대기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며, 매년 2월 6학년 학생들의 졸업과 함께 대기자 순서대로 새로운 회원들의 참가가 가능하다. 주니어 한새농구단 관계자는 “농구에 대한 이해와 기초능력 습득, 기초체력, 기술을 습득하여 게임을 통한 농구의 즐거움을 느끼며 성취감및 타인과의 유대관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올해 부터는 문화체육진흥재단의 방침으로 여학생 중심의 농구단이 꾸려지기 때문에, 농구에 관심 있는 3~6학년 여학생들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볼만 하겠다. 문의 : 033-264-11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입체적이고 로맨틱한 리본자수, 활용도도 무궁무진하지요” 밋밋한 천가방과 옷에 간단한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 화사한 매력을 더한 포인트 자수부터, 그림과 같은 도안으로 볼록한 입체감을 살린 고난도의 작품까지 다양한 매력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실크리본자수. 색색의 화려한 실크리본으로 수놓은 작품들로 가득한 이은영 작가의 아틀리에는 로맨틱과 우아함, 그 자체였습니다. “다른 자수에 비해 입체적인 질감 표현이 매력적”이라는 이은영 실크리본자수 작가, 그녀의 행복한 작업실을 찾아가 봤습니다. 웹서핑 중 우연히 장미수에 반해독학으로 리본자수에 도전리본 자수란 전통적인 서양 자수 기법을 응용해 주로 실크소재의 리본으로 수를 놓는 작업이다. 리본을 바늘에 꿰어 수를 놓는 리본 자수가 등장한 것은 로코코 시대로 이 시기는 전 유럽에 사치스런 귀족 문화가 발달했던 때였다. 이후 유럽 각지를 거쳐 영국으로 전파된 리본자수는 ‘빅토리안 스타일’이라 불리는 유행을 만들어 냈다. 우리나라에서는 십여 년 전부터 외국에서 리본자수를 배워 온 사람들을 통해 국내에 몇 작품씩 선보이다가 본격적으로 공예 분야로 자리 잡은 지는 불과 5~6년 전, 앤티크의 유행과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은영 씨가 실크리본자수를 만난 것은 13년 전, 우연히 외국사이트 웹서핑을 하다 실크리본으로 수놓아진 장미수에 반해버렸단다. “평면적인 일반 자수와 달리 마치 살아있는 장미처럼 느껴지는 볼륨감이 느껴지는 자수라니, 그 당시에는 놀랍게 느껴졌지요.” 오랫동안 퀼트작업을 했던 그는 이후 독학으로 실크리본자수에 도전했다. “지금도 다른 공예에 비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에는 더욱 더 실크리본자수가 생소한 분야였어요. 배울만한 곳이 거의 없었고 관련 서적이나 자료도 전무하다시피 했던 때라 오로지 외국 사이트나 서적을 참고삼을 수밖에 없었지요.” 초창기 그는 실크리본자수에 관계된 책이라면 아마존 등 해외의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해 분석하고 익히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독학으로 익히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하나하나 기법을 깨우칠 때마다 너무나 행복했다는 이은영 씨. 그렇게 100여 종 이상의 스티치와 기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되면서 아틀리에를 열게 됐고, 지금은 그만의 독특한 소재와 기법으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소재의 다양성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 “리본 자수는 의상이나 모자의 장식, 양산, 쿠션, 보석함, 장신구 등 다양한 소품에 활용될 수 있어요. 양재, 퀼트, 십자수, 테디베어, 조각보, 헝겊인형, 홈패션 등 섬유를 소재로 쓰는 분야는 어디든지 활용이 가능해서 섬유예술의 총화라 할 수 있지요. 개성적인 자신만의 무궁무진한 표현이 가능해서 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어요.”그의 작품은 소재와 기법, 그리고 아이템에서 자유로움을 특징으로 한다. 이제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법과 소재활용을 즐기는 그의 작품에는 그만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비즈, 참스, 원석, 염색한 모티브, 레이스, 직접 만든 테슬, 프릴, 찢어진 원단 등 눈에 보이는 온갖 소재를 활용해 작품을 꾸민다. 소재 뿐 아니라 그의 커리큘럼에는 긴 시간을 통해 형성돼온 100여종의 스티치와 응용표현이 담겨 있는데 그것 또한 매년 스티치가 바뀌고 리본의 색상이 달라지는가 하면 기존 작품이 빠지고 새로운 작품으로 대체되는 등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거듭해왔다. 그의 작품을 보면 잎사귀와 꽃잎을 표현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리본스티치는 어느 것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 꽃 한 송이를 수놓아도 잎사귀마다 크기가 다르고 길이 혹은 꺾임과 보는 방향이 다르다. 그의 스티치는 실제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듯 생동감을 느껴져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다. 특히 그가 만들어낸 창작 스티치 중에서 Lee’s Victorian Rose & Rosebud는 리본의 폭에 관계없이 활용도가 높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이렇게 새로운 기법을 즐기는 그이지만 이은영 씨는 리본스티치가 리본자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고급과정에서 익히는 어려운 기법의 장미 표현이나 특이한 응용스티치가 작품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초급과정에서 제일 처음 익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리본스티치를 보면 수놓은 사람의 기량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라 부업과 창업의 전망 밝아“리본 자수는 몇 가지 기본 스티치만 익히면 금세 작품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배울 수 있는 반면, 응용과 표현 기법이 다양해 하면 할수록 더욱 새롭고 어렵게 느껴질 정도로 깊이가 있어요. 기본은 어렵지 않지만 하다보면 깊이 있는 작품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돼요. 그래서 기초만 배우겠다는 수강생들이 고급과정까지 마스터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크리본자수는 부드러운 색감과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아내 소품하나만으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변화시킬 뿐 아니라 화사한 리본 자수로 겉표지를 장식한 다이어리 등 희소적 가치가 높아 품격 있는 선물로도 그만이다. 이렇게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공예이긴 하지만 단 한 가지, 수입에 의존하는 실크리본 재료비가 고가라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 다른 공예에 비해 대중화가 더디지만 최근 국내에서 제작되기 시작해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부업이나 창업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은영 씨는 실크리본자수 대중화를 위해 실크리본자수 작품집&교본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의상, 모자, 장신구부터 쿠션, 가방, 스텐드 등 실크리본자수를 응용한 모든 것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편집샵을 내는 것이 꿈이에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실크리본자수 작품을 직접 보고 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이은영 씨의 교육 커리큘럼은 기초, 중급, 고급반과 강사증을 받을 수 있는 강사반이 있으며 실크리본자수로 활용할 수 있는 지갑, 가방, 액자, 벽걸이, 북커버, 악세사리, 홈데코 등 각종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www.ribbonquilt.com 문의 031-914-544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강서수도사업소 2014년 기간제 근로자 채용 서울시 강서수도사업소는 급수환경개선가구, 어려운 이웃, 희망가구 등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검사(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수행할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채용예정인원은 17명이며 채용기간은 2014년 3월1일~12월31일이다. 직무는 가정, 학교 등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검사 및 시민에게 아리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하는 일이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공개채용으로 채용조건은 일급 46,620원에 수당 및 급식비, 교통비 등을 지급한다. 근무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이며, 주5일 근무에 채용기간동안 4대보험이 가입된다. 응시자격은 만18세 이상으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각 호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공고일 현재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에 주민등록된 자이다. 단, 아리수 품질확인제 기간제 근로자로 2회 이상 참여자는 제외한다. 접수기간은 2월5~14일이며 응시원서를 작성해 강서수도사업소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문의 강서수도사업소 행정지원과 02-3146-3848~3851, 다산콜센터 1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터닝 포인트를 함께 하는 기쁨 “아~ 정말 그랬겠구나.” 김유미(53)씨 와의 대화 중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상대방이 충분히 공감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을 때 당시 10대에 접어든 큰아이가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성격검사를 받았다. “내가 알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아이의 전부가 아니었다는 점이 내겐 큰 충격이었어요.” 그 일을 계기로 ‘상담’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 남편의 직장을 따라 대전으로 내려오고 상담교육학으로 석사 과정을, 아동복지학으로 박사 과정을 마쳤다. 상담을 시작한지 15년이 되던 지난해 카운슬링센터 You&Me를 오픈했다. 센터에서 하는 상담 외에 우송대와 을지대 등에 외래교수로 출강을 한다. 힘든 속내를 털어놓던 아이들과 상담을 통해 그들의 터닝 포인트를 함께 하고 변화의 과정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기쁨이다. 특히 대학새내기들의 집단상담의 효과는 매우 크다.“전공이던 간호학을 계속 공부했더라면 경제적으로 더 나은 직업을 가질 수도 있었겠죠. 물질적 보상은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지금의 선택에 만족해요.”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6
- 의왕시소식 - 2014년 2월 3주 의왕시, 홈페이지에 ‘우리 동 소식’ 게시판 신설의왕시가 홈페이지에 동 주민센터의 주요행사를 안내하는 ‘우리 동 소식’ 홍보게시판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의 주요 행사와 문화프로그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지역행사 참여와 주민자치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의왕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대한 소식도 의왕시 문화관광사이트(http://I Visit U) 내에 별도의 코너를 개설하고 운영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우리 동 소식 게시판의 신설로 내 지역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 역시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 ‘철도산업홍보관’ 오픈의왕시가 의왕철도산업 홍보관의 문을 열고, 지난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의왕철도산업 홍보관은 한국철도공사가 무상으로 부지를 대여하고 의왕시가 예산을 투입해 개관한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의왕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문센터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철도산업의 도시 의왕에 관한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안내해 줄 해설사를 홍보관 내 배치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북과 의왕철도 스토리텔링북 등을 제작해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각급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들을 대상으로 단체관람을 장려하고 한지체험, 쿠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근 조류생태과학관과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를 연계한 방문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방문객들을 지역 맛 집과 전통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 중에 있으며 다수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적인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부곡지역이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의왕시가 철도와 물류산업의 중심지로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의왕철도산업 홍보관이 수도권 전철의 명소가 되어 철도특구로써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상시 개방되며 20명이상 단체 예약 시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코스와 물류코스, 생태자연코스로 테마별 해설사를 동반한 안내와 한지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의왕시, 종이팩을 현금 또는 화장지로 교환해줘의왕시는 시민들의 녹색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12월까지 종이팩을 모아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게에 따라 화장지와 현금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펼친다. 종이팩은 고급휴지로 재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70% 가량이 매립 및 소각되고 있어, 이번 사업으로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올이고 시민들의 재활용 의지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상황에 맞춰 교환일시를 지정하고 일정량이 모아지면 1㎏당(200㎖&rarr100장, 500㎖&rarr55장, 1000㎖&rarr35장 기준) 화장지 1롤을 교환해 준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으로 교환을 원하는 시민들은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워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종이팩의 재활용만 잘해도 연간 650억 원의 외화 대체효과가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종이팩을 모두 재활용하면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생긴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종이팩 재활용 사업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왕도시공사(사장 이용락)는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장안의 왕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안의 왕 컨소시엄’은 선정심의위원회로부터 자금조달 능력 및 사업수행 능력, 사업계획, 운영계획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건설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를 포함하여 3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대표사는 원영건업이다. 또한 NH농협증권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여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또한 사업계획서 접수 시 장안지구 내 공동주택 A3블록의 선매입 확약서를 제출해 미분양 리스크 감소 및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의왕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통하여 60일 이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 5월말 특수목적법인인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의 자본금은 50억 원으로 50.1%를 의왕도시공사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나머지 49.9%는 원영건업과 NH농협증권이 포함된 ‘장안의 왕 컨소시엄’에서 투자할 계획이다.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삼동 의왕역 주변 269,234㎡의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약 4천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총 1,545세대, 도시지원시설, 판매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안양시소식 - 2014년 2월 3주 서울대 관악수목원 후문 개방서울대 관악수목원 후문이 개방된다. 이로 인해 관악산에서 하산해 수목원을 거쳐 안양예술공원으로 빠져나가려는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해지게 됐다.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관악수목원 후문을 개방하기로 서울대 수목원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 달 17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개방시간은 오전9시30분부터 동절기는 오후5시까지 하절기는 오후6시까지이다. 관악수목원 후문에서 정문까지는 1.5km에 달한다. 이곳을 통과하는 등산객들은 10~15명 단위로 안내원의 지시에 따라 정문까지 이동할 수 있다. 수목원 내 희귀, 보호식물 훼손과 도난 예방을 위해 주 탐방로를 제외한 구간은 출입이 통제된다. 그동안 이 일대를 찾는 등산객들은 수목원 후문이 막혀있는 관계로 먼 곳으로 우회해야만 관악수목원을 거쳐 갈 수 있었다.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지난 1967년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조성된 수목원으로 25ha 면적에 교목과 관목, 초본류 등 1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생존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 학습나눔, 행복교실 기부강사 모집안양시는 올해에도 학습나눔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학습나눔 행복교실은 시민주도형 평생학습 프로젝트로 자신이 보유한 지식과 정보를 일반시민들에게 강의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첫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습나눔 행복교실 기부강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5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대상은 삶에 도움이 되는 지혜와 정보, 풍부한 경험,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습득한 기술이나 지식을 강의를 통해 이웃과 나누기를 희망하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는 신청서류를 검토해 개설 가능 강좌를 선정하고 수강생을 모집해 개설할 계획이다. 강좌는 삶의 지혜, 세대 공감, 전문기술(재능), 실습 및 토론 등의 분야이다. 안양시 만안구 자율방범대연합회, 금연계도활동안양시 만안구 자율방범대연합회가 금연계도활동에 나선다. 안양시는 지난 5일 안양시보건소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안양만들기 협약을 맺은 안양시 만안구 자율방범대연합회가 금연구역 흡연행위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PC방 금연지도 합동단속을 벌이는가 하면, 야간순찰활동 시에도 호프집, 버스정류장 등 흡연이 금지된 업소 및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계도활동을 벌이게 된다. 안양시 만안구 민간자율방범대는 총 350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5인1조로 주5회에 걸쳐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양시, 건강리더 양성과정 운영안양시가 지역주민 건강을 이끌 건강리더 양성과정을 10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건강리더로 선정된 지역주민 66명은 교수와 119 구조대원 등으로 짜여진 전문강사진들로부터 건강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양성과정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도시 안양과 건강리더의 역할과 활동 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최근 건강을 위해 걷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는데 올바른 걷기 방법과 걷기 운동의 생리 및 처방, 스트레칭 등을 주제로 강의가 실시된다. 또 심폐소생술 익히기와 자원봉사의 이해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같은 과정의 양성과정을 수료한 건강리더들은 3월부터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야야운동교실의 강사로 활동하고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운동교실 운영과 프로그램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범시민 건강생활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 개관 전국 최초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가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송파구는 임신 전?후 여성의 건강관리와 공공 보육 등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송파구 충민로 2길 20, 가든파이브 맞은편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2896㎡)의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크게 산후조리 시설, 임신전?후 헬스 케어 및 교육 시설, 구립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 3~5층에는 총 27개의 산모실과 종합병원 수준의 신생아실, 황토방, 피부관리실, 좌욕실, 실내외 정원 등 고품격 산후조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서는 서울대 간호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산모건강관리 표준 프로토콜을 토대로 전문 간호 인력이 산모와 신생아를 돌본다. 신생아실은 종합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황달 측정기/치료기, 신생아 전용 욕조를 비롯해 고압 멸균 소독기와 자외선 소독기를 구비했다. 또 내벽을 통유리로 시공해 전문 간호 인력의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산모와 면회객들에게 공개한다. 좌욕실과 피부관리실 등 모든 시설이 일체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임신 전?후 헬스 케어 및 교육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만의 가장 큰 특징. 임신 전 과정을 보살피는 2층 맘스 클리닉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상주하며 지하1, 2층의 맞춤형 운동클리닉과 쿠킹클래스에서는 산모의 건강을 보다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송파구민을 우선으로 하며, 이용료는 2주(13박14일)에 190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셋째아 이상 출산자에게는 30% 감면되며, 산모실 중 7개실은 저소득층, 다문화 및 다둥이 가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운영된다. 송파구는 산모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3일(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온라인 상담과 내방 예약을 통해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문의 02-431-35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