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소식 - 2013년 10월1주 서초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서초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일반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봉투방식으로 실시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배출량과 상관없이 똑같은 수수료를 내는 정액제와 달리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을 말한다. 서초구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18개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용 봉투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앞으로 시행될 전용봉투 방식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편의점, 마트 등 봉투판매소에서 구입해 음식물쓰레기를 담아서 배출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음식물 수거용기에 봉투 채로 배출하므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의 배출방식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아 종량제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다는 것이 봉투방식의 강점이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용량은 총 여섯 종류로 1ℓ, 2ℓ, 3ℓ, 5ℓ, 10ℓ, 20ℓ이며 하늘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가 인쇄된다. 10월 20일부터 일반쓰레기 봉투 판매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서초구, 어린이 놀이터 55개소 안전하게 탈바꿈서초구 방배동 방배신삼호아파트, 잠원동 동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단지 내 55개 놀이터가 준공됐다. 서초구는 지난 9월 26일(목) 방배신삼호아파트에서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단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지원사업 어린이놀이터 보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서초구에서는 ‘서초구 공동주택지원조례’에 의거, 어린이들에게는 보다 안전하면서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구비 9억4800만 원, 아파트 부담금 6억3200만 원 등 총 사업비 15억8000만 원을 투자해 34개 공동주택 단지의 55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터 정비사업을 추진했다.이번에 준공된 방배신삼호아파트 놀이터는 ‘어린이놀이시설물 안전관리법’ 시행 이전에 조성된 시설로써 놀이시설물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사고위험성에 노출돼 있었으며 바닥의 모래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배설물 때문에 아주 비위생적이었다. 이에 7천500만 원을 들여 2개소 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흥미로운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새롭게 갖춰졌다. 또, 비가 오면 배수가 안 돼 어린이들이 노는데 불편을 겪었던 모래 바닥 대신 탄성포장재를 깔았고, 입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의자도 설치했다.서초구는 ‘어린이놀이시설물 안전관리법’ 시행(2008년 1월 27일)에 따라 법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관내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터를 2009년부터 매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9월 현재 총 136개 단지의 215개 놀이터 중 125개 놀이터 정비를 완료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무심천서 매주 토요일 가족체험프로그램 열려 청주시는 10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무심천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무심천 환경·생태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10월 매주 토요일(우천시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주변에서 이루어지며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내용은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친환경 소비생활, 자원재활용, 에너지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녹색환경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패트병으로 에어로켓 만들기, 알긴산을 이용해 의약품에 쓰이는 캡슐 만들기, 잔디인형을 만들어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와 물의 이동 경로 이해하기, PS소재 플라스틱을 분류해 핸드폰 고리 만들기 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또한, 상설 과정으로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아보고 만들어진 솜사탕을 맛보는 즐거운 시간도 갖는다.특별프로그램은 10월 13일 무심천을 중심으로 생태관찰 및 식물의 분포도를 조사 분석해보는 ‘무심천 생태관찰’과 10월 20일 무심천 물을 채수하여 수질조사 분석과 물의 순환, 하수처리과정 등을 이해해보는 ‘무심천 수질검사’가 있다.이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환경과(200-2632) 또는 충북대학교 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citech.chungbuk.ac.kr/), 전화(261-3262)로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와인천강지곡’ 대전 와인축제 하이라이트 2013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문화행사 하이라이트는 지난 3일 열린 퓨전국악극 ‘와인천강지곡’이었다. ‘와인천강지곡’은 세종대왕의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의 심오함에서 이름을 따왔다.와인천강지곡 개막주제공연 작품은 물(水)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중심에 뒀다. 세련된 춤사위와 스크린 영상을 통해 서해바다와 금강의 사계, 대전의 3대 하천을 춤의 배경으로 투사했다. 여기에 우리 춤과 판소리, 합창과 풍물패의 협연이 어우러져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다.제1장 ‘바람의 바다-여신의 춤’에 이어 ‘달의 강-천개의 등’, ‘꽃의 시냇가-나비의 꿈’, ‘술이 익어가는 마을 등 총4장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와인축제 주제공연에서 ‘대전의 맛-진미사계’ 공연으로 박수를 받은 권숙진 안무가는 “지난해엔 대전의 명산과 음식을 소재로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에선 하천과 와인을 접목시켜 대전의 아름다움과 기상을 춤으로 승화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한빛탑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와인천강지곡(Wine On a Thousand Rivers)’은 대전형사회적기업 권숙진 청연무용단의 종합창작극이다. 시 김기원 공보관은 “‘월인천강지곡’이 달빛이 천개의 강을 비추듯 세상을 밝히고 아름답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면, ‘와인천강지곡’은 ‘와인이 대전을 밝히고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 축제가 ‘천개의 강과 그 물결을 타고 세계로 흐른다’는 뜻도 함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개막공연에서는 ‘와인과 동서 문화예술의 만남’이란 주제에 걸맞게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주역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황진호씨가 스페인 가곡 Granada(그라나다)와 이태리 칸쵸네 Core n&primegrato(무정한 마음) 등을 노래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옛 충남도청사,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개관 옛 충남도청사 본관(등록문화재 제18호)이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개관으로 도청사는 대전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시는 지난 2월 구 충남도청사 특별전시실 조성 TF팀을 만들어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전시실 조성 완공전에도 ‘옛 충남도청사, 그리고 대전’이라는 특별전과 ‘학예사와 함께하는 도청사 투어’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10월 1일 문을 연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은 본관 메인 전시로 순회전과 특별전, 기획전을 열어 시립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국보 울산 반구대 특별 순회전’을 개최한데 이어, 10월 1일 오픈에 맞춰 옛터민속박물관(동구 하소동 소재)의 ‘조선여인의 화려한 외출전(展)’을 통해 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아울러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개관은 그간 선사시대와 조선시대 등 전통시대 역사에 집중돼 있던 대전시 박물관 전시영역을 근현대사로 확대했다는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대전시는 도안동 역사박물관과 노은동 선사박물관에 이어 근현대사 전시관을 개관해, 전 시대를 아우르는 전시관을 갖추게 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옛 충남도청사 건물과 부지를 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도청사 본관 2층에 시장 제2집무실과 도심활성화 기획단, 도의회에는 원도심활성화특위가 입주 했다.또한 회의실 3개를 활용해 상시회의를 개최하고, 7월에는 시민대학이 문을 열었다.전시관 사업을 맡은 시 백종국 종무문화재과장은 “옛 충남도청사의 추가 리모델링 공사가 일부 남아 있지만, 이번 근현대사 전시관 개관을 기점으로 각종 순회전과 특별전은 물론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대전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시적인 창고형 박물관에서 탈피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험적인 전시 유치 등을 통해, 박물관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도청사 2층 도지사 집무실도 새롭게 단장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이야기로 만나는 율곡기행’ 참가자 접수 파주문화원은 ‘이야기로 만나는 율곡기행’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오는 10월12일(토)오전9시~오후4시, 또는 6시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율곡 선생관련 유적지, 파주 삼릉, 용미리 석불입상 등의 장소를 해설사의 이야기와 함께 둘러보고 율곡문화제에도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가급적 가족단위의 참가를 권한다. 120명 선착순 모집으로 파주문화원 홈페이지(http://pajucc.or.kr)에 게시된 소정양식의 신청서를 이메일(pajuc@hanmail.net) 이나 팩스(031-941-2511)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5천원이며 점심식대 포함이다. 문의: 031-941-24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 안내 파주시 보건소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가정(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액 판정)이다. 단 2013년 10월1일부터 2013년 예산소진 시까지 소득기준 예외지원대상자(장애아,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정, 장애인산모, 결혼이민자가정, 셋째아 이상)에 대해 소득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가정방문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한다. 신청은 분만예정일 40일전~출산 후 20일 이내에 산모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시, 군, 구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31-940-5731,50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강 스매싱! 국경을 넘어라 외국에서 온 분들은 여러 편견과 언어 장벽에 부닥치게 되죠. 하지만 스포츠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특히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가족끼리 즐기기 좋고, 많은 다문화 가족들의 고향인 아시아에서 이미 친숙한 스포츠입니다. 오늘은 셔틀콕에 사랑을 싣고 국가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배드민턴 자조모임 회원들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다문화 여성들 친목 도모를 위해 결성된 모임"하나, 라켓 내리고 둘, 라켓 올리고 어깨 펴세요. 스매싱할 때는 일직선으로 스윙하세요." 25일 오후 고양시 능곡 클럽 배드민턴 경기장. 다문화여성 10여명이 연습경기에 땀을 흘리고 있다. 최범식(42) 코치가 후상바오(중국)씨와 야마모또(일본)씨에게 서브를 넣고 받는 기본자세를 가르치고 있었다. 나머지 다문화 가족들도 삼삼오오 짝을 맞춰 기본기를 익힌 후 연습 경기에 들어갔다. 때로는 빗맞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눈빛만큼은 여느 프로선수 못지않게 진지하다. 점수를 낸 쪽에서는 박수가, 실점한 쪽에서는 웃음이 쏟아진다. 점수를 얻을 때마다 선수들은 기뻐서 얼싸안거나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연습경기를 치른 배드민턴 자조모임은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여성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5월 만들었다.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배드민턴대회 출전을 위해 풍동에 위치한 배드민턴클럽 경기장에서 클럽 회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연습을 시작했고 첫 대회에서 여자단식 2등(사노노리꼬)을 하기도 했다. 자신감이 붙어 대회 후에도 꾸준히 모임을 지속하려 했으나 출전할 대회가 없어 정기적인 모임이 점차 줄어들게 됐다고 한다. 올 해 들어 기존에 참여했던 분들과 신입회원을 다시 모아 배드민턴 연습을 시작했고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한 결과 지난 5월11일에 열린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여자단식 4등(사노노리꼬), 혼합복식 2등(왕리리, 김정호)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스포츠를 통해 서로 간에 소통해요세계로 클럽 회장인 야마모토씨는 "우리 모임은 항상 웃음꽃이 피어요. 회원들이 매사에 의욕적이라 연습할 때도 재미있어요"라며 "배드민턴은 다이어트에 특히 좋아요. 한 달에 3kg 빠졌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들은 스포츠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언어 소통과 문화적 차이로부터 오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함께 어우러져 서로간의 공감대와 유대감을 이루는데 힘쓰고 있다. 고양시 다문화센터 담당자인 김정호씨는 “체육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받고 서로 소통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내년 전국다문화가족배드민턴 대회 때 좋은 성적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모임을 위해 2013년 하반기에 고양시 내 배드민턴 클럽들과 친선대회를 하려고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연습장을 지원해주고 있는 능곡클럽 회원 분들과 10월경 친선게임을 치를 예정이다. 최범식 코치는 "아직까지 우리 모임이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주여성들 중엔 생활이 어려운 분들도 있어 경제적으로 도움이 손길이 필요하다"며 "고양시나 주변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한다. 세계로 클럽에서는 현재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2014년 대회에 출전할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주위에 다문화 가족이 있다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한번 권유해보자. 연습시간은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5시, 장소는 토당동에 위치한 능곡배드민턴클럽이다.문의 : 고양시다문화센터 김정호 031-938-9801 <인터뷰>세계로 클럽 최범식 지도코치“어깨를 활짝 펴고 마음껏 즐기세요”스포츠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코트 안에서는 국경도 언어도 문제되지 않아요. 배드민턴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경기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다문화 가족들이 어깨를 활짝 펴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생활에 적응하느라 쌓인 스트레스, 셔틀콕에 실어 날려버리세요. 사노노리꼬(일본)“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아요” 이곳에서 외국 친구들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한국 분들과 사귈 수 있어 좋아요. 연습 때 마다 새로운 것을 하나씩 배웁니다. 소리 지르고 땀 흘리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성격도 밝아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배드민턴을 통해 웃고 즐기는 사이 어느새 하나가 됐음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모임은 빛나는 클럽, 왕 패밀리에요. 왕리리(중국) “배드민턴 치며 스트레스를 확 풀어요” 원래 탁구를 좀 쳤는데 다문화센터 선생님 소개로 배드민턴을 시작했어요. 이 시간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이곳에서 여러 나라 사람을 만나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배드민턴 치면서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확 풀어요. 장소가 멀어서 못 오는 친구들이 많아 안타까운데 좀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안산시소식 - 2014년 2월 2주 별망지하차도 양방 4차로로 확정안산시는 ‘별망지하차도’가 양방 4차로로 확정돼 올해 상반기내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확정된 시화MTV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별망지하차도는 양방 2차로로 계획되어 유지보수뿐 아니라 안전사고발생시 우회도로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왔다.이에 시에서는 2013년 1·2월까지 안산시와 화성시를 오가는 출퇴근 교통량과 통행속도를 직접 현장에서 조사했다. 그리고 “양방 2차로의 지하차도는 장래 증가할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4차로의 확장을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기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014년 1월 별망지하차도 양방 4차로 변경 계획을 포함해 국도77호선 실시계획인가를 득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양방 2차로 계획이 4차로로 확정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양방 2차로로 준공 후 4차로로 확장할 경우 드는 추가비용 300억원의 낭비요인을 없애 시 재정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도77호선 연결도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으로 화성시 송산면과 안산시 초지동을 잇는 길이 840m, 6~8차로(지하차도 4차로 포함) 도로이다. 2014년 6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안산시와 화성시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이다.안산시, 공동주택지원사업 최대 3500만원 지원3월 7일까지 신청받아안산시에서는 ‘201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시설물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관리비용 일부를 단지 당 최대 3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226개 단지에 총 50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시에서 사업계획승인이나 사업시행인가가 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단, 정비예정구역 및 지원을 받은 지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주택단지 제외)이다. 접수는 오는 3월 7일까지 안산시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 시는 오는 3월중 신청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안산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문의 : 031-481-2911 상록구어머니합창단원 수시 모집상록구어머니합창단에서는 음악적 재능을 함께 키워나갈 열정이 넘치는 단원을 수시 모집한다.모집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의 일반단원이다. 안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음악을 좋아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은 1996년 창단해 13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안산시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위문공연봉사도 펼쳐는 등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문의 : 031-481-5061경기도교육청 “수능 시기 늦춰달라”수능 이후 고등 3학년 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 제작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의 운영정상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기를 늦춰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업이 파행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도교육청은 이런 수업 파행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대책으로 ‘수능 이후 3학년 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마련했다. 길라잡이에는 △1~2학년 이수단위를 늘리고 3학년 이수단위를 줄이거나, 3학년 1학기 이수단위를 늘리고 2학기 이수단위를 줄이는 등 교육과정 탄력 편성 방안 △수능 이전 학사일정 조정으로 수능 이후를 유연하게 운영하는 방안 등이 담겨있다. 지금까지 대다수 고교는 1~3학년의 학기별 이수단위를 동일하게 편성했지만, 3학년 2학기에 여유를 주기 위해서는 1학년부터 학기별 이수단위를 다르게 편성·운영할 수 있다.또한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프로그램들은 △교과로 풀어내는 생생 문화체험 △영상물 이용한 비평 수업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실시하는 미술교육 등이다.운암고의 ‘학생강사 재능기부 프로그램’, 마석고의 ‘학생 스스로 만드는 졸업식과 졸업앨범’, 태원고의 ‘선배들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멘토링’ 등 학교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되어 있다.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사례와 목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현행 교육과정의 틀 내에서 가능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의 관점에서 국가 차원의 수능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허숭 비전안산 이사장, 안산시장 출마 선언허숭 (사)비전안산 이사장이 지난 4일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허 이사장은 고잔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이 자랑하고 싶은 안산, 자부심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시장 출마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리고 자랑스러운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필요 ▲시민대통합을 위한 소통행정 ▲서민 개개인을 행복하게 만들 맞춤형 복지행정 필요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그는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마트허브를 기반 삼아 문화산업을 에너지로 하는 신성장동력을 준비하겠다. 또 시민과 대화하지 않는 불통행정으로는 더 이상 안산에 희망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지역의 모든 현안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시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후보로 인지도가 약한데 극복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허 이사장은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지지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경쟁력이 허숭에게는 있다”고 답했다.허 이사장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광주과학고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메디코 대표이사와 18대 국회의원 단원갑 후보, 경기도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고, 현재 비영리단체인 (사)비전안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과천·안양시 교복 나눔 행사 개최 과천시 녹색가게는 19일 시민회관에서 ''알뜰사랑으로 다시 입는 교복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17일과 18일 이틀간 판매할 교복을 접수받으며 접수품목은 과천시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동/하복), 코트, 체육복, 생활복이다. 장소는 과천시민회관 2층 로비 과천녹색가게 앞이며 판매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만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된 수익금은 녹색가게 기금 10%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교복 판매를 의뢰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문의 02-500-1446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복 물려주기 나눔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복은행을 17일 안양시청 2층 홍보홀에서 개최한다. 안양YMCA 주관으로 21일까지 5일간 운영될 교복은행에서는 상의 겨울 재킷이 5000원, 치마와 바지는 3000원, 셔츠 2000원, 넥타이 1000원 등에 판매된다. 교육청은 이 교복은행이 교복 구매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참여 학교들에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빛날인] 보성고 이호정 ‘대한민국 우수 인재’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은 보성고 발명반의 이호원군을 인터뷰 한 지 1년이 흘렀고 그의 동생이 똑같은 상을 받았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김연아, 양학선 같은 우리나라 쟁쟁한 실력자들이 받은 상을 ‘특출난 형제’가 연거푸 수상했다는 소식에 귀가 번쩍 뜨여 동생 이호정군을 수소문해 만났다. ‘동생 콤플렉스’가 자기성장의 자양분 “연년생 형은 든든한 울타리인 동시에 늘 이기고 싶은 존재였어요.” 이군은 멋쩍게 웃는다. 승부욕 강한 그는 늘 ‘형 따라쟁이’로 컸다. 손끝이 야무졌던 그는 어릴 때부터 늘 형과 산더미처럼 쌓인 레고 블럭, 종이모형에 파묻혀 놀았고 덕분에 공간지각력, 끈기가 함께 길러졌다.중학생있던 그는 보성고에 입학한 형이 발명에 빠져 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등 온갖 대회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해보자’며 욕심을 냈다. “보성고 발명반은 커리큘럼과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어요. 형한테 이것저것 묻고 어깨너머로 배우며 여기저기 귀동냥과 인터넷 검색해서 나 혼자서 발명대회를 뚝딱 준비했어요.”물 절약을 위해 세면기에서 쓰고 난 물을 변기에 연결시키는 ‘거꾸로 변기’ 아이디어를 가지고 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관한 ‘인벤트21대회’에서 상을 받자 자신감이 붙었다.“돌이켜보면 질풍노도, 반항의 아이콘인 중2 시절, 또래들이 PC방으로 몰려 가 게임에 몰두하거나 잡담으로 어영부영 시간을 보낼 때 난 ‘제대로 딴짓’을 한 셈이에요.” 공부란 좁은 길만 고집하지 말고 넓은 세상을 풍부하게 경험하라는 이군 어머니의 ‘통 큰 자녀교육법’이 그를 부쩍 성장시켰다. ‘발명의 날개’ 단 중고교 시절형 따라 보성고 발명반에 들어간 뒤로 ‘발명의 날개’를 달고 본격적으로 ‘딴짓’에 몰입했다. “건축가가 꿈이라 건물의 구조, 자재에 관심이 많았어요. 특히 대나무의 특징을 건축자재에 꼭 응용해 보고 싶었죠.” 가벼운 발사목재를 가지고 속은 비우고 일정 간격 마다 마디가 있는 대나무의 특징을 살린 구조물을 만들어 강도 실험에 돌입했다. 전공 서적 뒤적이고 팀원들끼리 치열하게 토론하며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1년 반을 매달렸다. 실험에 필요한 정교한 구조물 하나 완성하기 위해 손에 본드 범벅이 된 채 8시간을 꼬박 발사목재와 씨름하기도 했다. “궁금증 때문에 시작한 연구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건축학에서 연구가치가 있을까 회의감이 몰려왔어요. 여기저기 수소문해 전남대, 한양대 등지의 교수님을 찾아다니며 조언 듣고 연구 실마리를 찾아나갔지요. 심적으로 힘들 때마다 이분들께 격려를 많이 받았어요.”이런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서울과학전람회, 서울학생탐구발표대회 등지에서 골고루 상을 휩쓸었다. “발명반 선배들 가운데는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아요. 그들을 보며 ‘내 관심 분야, 내가 되고 싶은 것’을 끊임 없이 자문했죠. 롤모델로 삼은 선배들에게 자극받아 내 지식의 깊이와 노력의 강도를 계속 높일 있었습니다. 사실 발명대회랑 학교 시험기간이 겹칠 때는 하루 2~3시간만 자고 버텨야 할 만큼 힘들 때도 많았죠.”특히 발명대회 심사 때마다 면접관들이 던지는 ‘송곳 질문’을 통해 스스로를 강하게 단련시키며 약점을 보완해 나갔다. 이런 담금질 덕분에 ‘이호정의 그릇’을 점점 키울 수 있었다. 건축가 꿈꾸는 ‘대한민국 우수 인재’이군은 재능기부에도 적극 나섰다. 중학교 시절 3년 내내 스카우트 활동을 하며 캄보니아, 태국, 중국의 경제적 약자들의 딱한 삶을 생생하게 목격했고 그 경험들이 ‘함께 사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지 일찌감치 고민하게 만들었다.“과학발명재능기부하다 알게 된 형편이 어려운 아이였는데 부모님이 운영하는 작은 빵집이 장사가 잘 안됐어요. 그래서 친구들 모아 ‘죽은 상점 살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페이스북에 빵집 사진 올리고 SNS로 홍보했어요. 박원순 시장이 트위터에서 우리 소식을 전해 듣고 리트윗까지 해주셨지요. 이 아이템으로 소셜벤처 경연대회에도 나가며 SNS의 영향력, 아이디어와 팀워크의 중요성을 두루 배울 수 있었습니다.”또래들처럼 입시 공부에 올인 않고 그의 표현대로 ‘제대로 딴짓’을 고루 해본 덕분에 이군의 내면은 깊어지고 단단해졌다. 기회가 포착되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드는 도전정신, 여럿의 힘을 한데 모으는 통솔력이 길러졌고 무엇보다 자신의 미래 꿈을 또렷하게 설계했다. “건축가가 되고 싶다니까 주변에서는 경기를 많이 타 직업의 안전성이 떨어진다며 말리는 분도 계세요. 하지만 난 구조, 설계, 디자인, IT기술을 한데 융합한 이호정만의 철학을 담은 건축물을 선보이고 싶어요. 내 꿈을 향해 이제는 고3 수험생으로서 공부에 전력질주 할 생각이고요.” 스마트한 답변을 남긴 이군은 그의 꿈 무게 만큼 무거운 가방을 메고 도서관을 향해 총총 사라졌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