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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 모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이 되면 강남시니어플라자 5층에는 우크렐레 소리가 울려 퍼진다. 평균나이 67세지만 꽃목걸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연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풋풋한 십대 소년, 소녀 같다. 우크렐레로 아름다운 황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강사 김선영)’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은퇴 후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악기 연습이 한창인 시각, 창문 틈으로 들여다보니 다정하게 악보를 보며 연주하는 회원 두 명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우크렐레를 함께 배우고 있는 장무철(62세)-이기분(56세) 부부회원이다. 집은 대치동이고 직장은 역삼동이라 늘 강남시니어플라자 앞을 지나다니기만 하다가, 우연히 방문했던 어느 날 우크렐레 소리에 반해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아직은 현업에 있지만 은퇴하면 아내와 함께 취미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우크렐레는 기타보다 다루기 쉬워서 아내도 쉽게 배우더군요. 울림통이 작고 소리가 크지 않아서 층간소음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배우다보니 부부애도 더 돈독해졌죠.” 김성언(71세) 회원도 직장을 그만둔 뒤 우크렐레에 입문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악기를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집에 있던 우크렐레가 눈에 들어왔죠. 애들이 배우던 악기였는데 이제는 연주해주는 사람도 없어 쓸쓸해 보이더군요. 서로에게 위안이 되자는 심정으로 우크렐레를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꿈은 우크렐레로 나눔 실천하기 강남시니어플라자 개관 2주년 기념 공연 때 난생 처음 무대에 올라 우크렐레 하모니를 선보인 이후, 매월 한 번씩 수요 문화마당 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이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는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임을 이끌어가는 윤용준 반장(77세)은 우크렐레로 음악봉사를 실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는 열혈 회원이다. 가장 나이가 많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어린(?) 회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손주들의 우크렐레 강사를 자청하는 만년소녀 정한순 회원(68세)은 우크렐레를 시작한 뒤 손주들 앞에서 공연하며 세대를 초월한 가족음악회를 열고 있는 멋진 할머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다미(72세) 회원은 지인들에게 우크렐레의 매력을 전파해온 음악전도사이다. 우크렐레뿐 아니라 만돌린 연주에도 능한 임선영(72세) 회원과 즐겁게 노래하며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정희구자(72세) 회원,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연주에 흥을 더하는 한창열(65세) 회원, 소싯적 배웠던 기타 대신 새로운 악기인 우크렐레에 도전한 이훈(64세) 회원, 가장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이양진(62세) 회원까지 이들 모두가 아름다운 황혼기를 만들어가는 주역들이다. 우크렐레의 매력? 즐기는 사람만 안다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 모임은 지난해 4월 1일 강좌가 개설된 이후, 지금은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시니어 우쿠렐레 앙상블, 그레이스 우쿠렐레 앙상블, CCM우쿨프렌즈팀을 지도하고 있고 우크렐레뿐 아니라 만돌린 강의도 맡고 있는 김선영 강사는 회원들의 열의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든든한 후원자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하잖아요. 바로 여기 계신 분들이 진정으로 삶을 즐기는 분들입니다.” 우크렐레를 배우게 된 계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제2의 청춘기’를 즐겁게 만들어나가는 강남 시니어들. 김 강사의 말처럼 웃음을 머금은 채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그들을 보니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크렐레는 한두 개의 코드만 배워도 연주할 수 있는 노래가 많아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인생은 환갑부터라고 하죠. 즐거운 인생을 만들고 싶은 여러분, 주저하지 말고 우크렐레를 배우러 오세요. 제 나이도 이제 겨우 일흔일곱이랍니다. 하하하!”최고령 회원 윤용준 반장의 마지막 말이 강남 시니어들의 뜨거운 열정을 대변하고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강남구 소식 - 2014년 2월 3주 강남에 온 발레하는 춘향강남구가 2월 1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전통 판소리계 소설 ‘춘향전’을 각색한 창작발레공연 ‘어허둥둥 내 사랑 춘향’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패션·한류 등 최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강남구가 시도하는 색다른 도전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이란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 대중에게 생소한 고전문학과 ‘발레’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이 돋보인다.특히 국민대학교 문영 교수가 총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00만여 명의 외국관광객이 강남을 다녀가며 한국의 신흥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남구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상설공연까지 갖추고 내·외국 손님맞이를 착착 준비 중인 셈이다.강남구는 현대백화점㈜과의 MOU 추진으로 공연비용 일부를 지원받음으로써 성인 기준 3만원의 관람료를 초·중·고 학생들은 단돈 천 원이면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청소년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고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티켓 예매 전문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세금 안내고 외제차 타는 얌체, 꼼짝마!강남구는 고급 외제차를 타면서도 세금은 납부하지 않는 고액 체납자 55명의 리스보증금 12억 2,000만 원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리스차량을 이용하는 체납자는 차량 명의가 리스사로 등록되어 있어 재산 조회가 안 돼, 이들의 고액 체납이 아무리 늘어도 속수무책이었는데 강남구가 차량리스 현황을 조사해 보증금을 압류하고 체납된 세금을 받아내겠다는 것이다.강남구는 총29개 리스사에 자료제공을 요청하고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리스사는 검찰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예정임을 통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냈다. 이번에 조사한 고액체납자 55명의 총 체납액은 17억 2,000만원이었는데, 이들은 벤틀리, BMW, 벤츠 등 고급 외제차량을 리스하면서 총 12억 2,000만원을 리스보증금으로 지급했고 매월 500만 원 이상의 대여료를 납부해 온 체납자도 7명이나 됐다.주요 압류사례를 살펴보면 지방세 1,930만원을 체납한 A법인은 매월 1,100만원의 대여료를 내며 페라리 스포츠 차량을 리스했고, 지방세 6,500만원을 체납한 B법인은 매월 1,200만원의 대여료를 내며 벤츠 S클래스, 벤틀리 차량을 각각 운행했다고 한다. 또한 지방세 5,900만원을 체납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 C씨는 매월 480여 만 원을 내며 의료기기 2대, 포르쉐 차량 1대를 리스했는데 이들 모두 리스보증금을 전액 압류 당했다. 이윤선 세무관리과장은 “이번에 압류한 리스보증금은 리스계약이 종료되면 순차적으로 채권추심을 완료해 체납액 전액을 징수할 것이다.”면서, “리스보증금 없이 고액의 대여료만 내고 있는 체납자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체납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남구민, 행복 누려라~강남구는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13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 순회교육, ‘행복한 권리누리기’를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첫 시행 후 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다시 기획된 것인데, 그 동안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을 소위 주는 대로 받아왔던 저소득층에게 구가 직접 나서 이들에게 주어진 권리와 의무 및 각종 지원제도 등을 꼼꼼히 알려 주어 올바른 이해를 돕게 된다.특히, 올 ‘행복한 권리누리기’ 순회교육은 새해 달라지는 사회복지사업과 제도악용 방지, 국민기초 생활보장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의료급여 및 자활지원제도 등 각종 복지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강남구 생활보장팀장, 보건지도팀장, 고용지원센터팀장 등 실무 팀장 3인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한편, 부자구로 알려져 있는 강남구는 국민기초 생활수급자가 서울시 자치구중 8번째로 많은데다 영구 임대아파트단지도 끼고 있어 빈부 격차가 심하고 복지수요가 많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등에 주민의 관심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된 저소득 주민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지원 제도 등을 바로 알고 마땅한 권리를 맘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孝사랑 착한식당 120개 지원강남구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음식 값을 할인, 어르신을 우대하는 음식점을 ‘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해 12월, 이 같은 ‘孝사랑 으뜸업소’ 40개소를 시범 운영한 바 있는데 이번에 120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는 것이다.내달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위생과, 각 동 주민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 등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는 주택가나 아파트주변의 업소를 우선 선정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한다는 방침인데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20~50%까지 자율적으로 음식 값을 할인 해주고 현판 보급, 연말 우수업소 표창실시, 명품음식점 탐방 참가, 맛집 가이드북 수록과 함께 음식 포장용기와 포장백, 공동찬기, 조리복과 위생모 등 음식문화개선 물품을 지원 받는다.박춘봉 위생과장은 “지난해 ‘孝사랑 으뜸업소’를 이용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업소들의 반응도 좋았다”면서, “자연스럽게 효를 실천하는 이번 사업에 많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서초구 소식 - 2014년 2월 3주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실시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정진모)는 서초구에서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과도한 돌봄 부담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집중적인 심리, 정서적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지원은 전국 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인 발달장애인 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6개월간 회당 50분씩, 월 4회 이상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 이외 가구 중 심리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읍, 면,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격 요건 조사 및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월 18만원으로 정부지원금(16만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2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가족지원팀(02-2055-09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전체 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서초구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구민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초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2월 13일(목)부터 21일(금)까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총 1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이기도 한 ‘안전문화운동’을 선도하고, 안전1등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1,2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처치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서초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10%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도달했고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2008년부터 ‘1가정 1인 응급처치 요원’ 양성을 목표로 ‘4분의 기적, 동네방네119!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해 12월까지 총 764회의 교육을 통해 관내 주민, 학생, 직장인 등 무려 69,700여명의 응급처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생애 주기별, 연령별, 교육대상자별 특성과 수준에 맞춰 진행되며 서초구 보건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응급처치상설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교, 기업, 기관들을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2010년에 ‘서초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시작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서초소방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좀 더 많은 구민이 응급처치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안전문화운동추진 서초구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으며,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키고 구민들이 좀 더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 응급처치 교육’ 및 ‘야간상설교육’을 진행하고, ‘주말 심폐소생술 체험장(청계산, 한강반포지구)’도 운영한다. 서초구, 낙엽 퇴비로 만들어 화훼농가에 제공서초구는 화훼농가가 밀집된 내곡동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매년 거리에 수북이 쌓인 낙엽을 모아 퇴비로 재활용하며 낙엽처리 예산까지 절약하고 있다. 지난 가을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수거한 낙엽 약 102톤을 퇴비로 만들어 최근 내곡동 화훼농가 7곳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낙엽으로 만든 퇴비는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지고 병충해 예방 효과가 뛰어나 화학비료나 농약을 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효과가 있다. 낙엽은 주로 가로변, 관공서, 아파트 단지 등에서 수거한 후 임시 적치장으로 옮겨 환경미화원들이 낙엽과 쓰레기를 일일이 분리한다. 낙엽이 자칫 일반쓰레기와 섞이면 환경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가더라도 수거된 낙엽에서 일반쓰레기를 철저히 분리해 퇴비로 재활용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초구는 공공용봉투에 담아 소각 처리하던 관행을 버리고 5년 전부터 수거된 낙엽을 화훼농가와 인근농가에 퇴비로 활용할 수 있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춘천시 보건소 고혈압 교실외 춘천시 보건소 고혈압 교실-일시: 3월 6일, 3월 13일, 3월 20일 14:00~-대상: 고혈압 환자 및 가족 25명-장소: 시민복지회관 5층 보건교육실-내용: 매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상담 1주차-고혈압의 이해및 관리, 2주차-고혈압의 운동요법, 3주차-고혈압의 식이요법, 4주차-식이요법 체험-문의: 250-4561, 4034 춘천시 보건소 성인 비만예방관리교실-대상: 20세 이상 과체중, 비만인 사람이다.-기간: 3월10일~ 5월2일,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10시, 오후2시(원하는 시간에 참여가능) -장소: 춘천시보건소 시민건강증진센터. -접수: 100명 선착순 전화 접수, 단체접수도 가능. -문의: 250-469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구미시, 저신용 소상공인 숨통 트인다 구미시는 19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김종규 이사장), NH농협은행 구미시지부(김정탁 지부장), 대구은행 경북희망본부(김경환 본부장),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전통시장 16개 상인회장, 경북소상공인협회장, 착한가격업소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구미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협약을, NH농협은행 및 대구은행과 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하면서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소상공인 특례보증금액은 2000만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간이며, 상환방법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이차보전은 2년간 연 3%로 지원한다. 또한 이차보전은 부도, 휴업, 폐업 등으로 영업이 중지된 업체는 실제 운영일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의 절차는 지원 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을 신청하여 보증서를 발급 받아 NH농협은행 또는 대구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후 구미시(과학경제과)에 이차보전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3월1일부터 자금소진시까지이다.남유진 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특례보증지원 사업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구미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실시 처치곤란인 폐가전제품 수거에 구미시가 나섰다.지난 18일 구미시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폐전자제품 위탁 수집·운반·처리 협약을 맺고 2월 대대적인 시민홍보 활동과 시범운영을 거쳐 3월 3일부터 본격적인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사업’을 시행한다.이로서 구미시는 불법 수거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폐가전 배출수수료 면제(절감)를 통해 자원재활용 및 주민편익을 위한 청소행정서비스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은 폐가전제품 배출을 위해 스티커를 붙여 집앞에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서비스는 콜센터(1599-0903)와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으로 배출예약을 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문 수거요원이 배출 세대와 사전약속을 한 후 직접 방문하여 수거한다.대상 품목은 냉장고·TV·세탁기·가스오븐레인지·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식기건조기·복사기·자동판매기·러닝머신·냉온정수기 등 12개 품목으로 가전제품 크기가 1m이상인 제품이다. 대형 폐가전 예약 배출에 한해 소형 폐가전도 추가 배출이 가능하다.구미시 권순원 청소행정과장은 “무상수거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폐가전제품 처리로 인한 수수료 부담 경감, 무거운 대형폐가전 제품을 직접 집앞에 내놓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며 “폐가전제품 처리비용 절감 및 불법투기, 무단훼손으로 인한 프레온 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이 줄어들어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구미·김천·칠곡 단체장 생활권 구성 협약 지난 19일 구미시는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천시, 칠곡군 등 3개 시군이 ‘구미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협약식을 가졌다.남유진 구미시장과 박보생 김천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등 3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약으로 구미를 중심으로 ‘구미중추도시생활권’ 구현을 위한 공동발전계획 수립 및 생활권 사업 발굴 추진과 정보교류, 교육·문화·복지 등 지역 간 이익 증진을 위해 3개 시군이 공동 협력한다. 3개 시군은 앞으로 지역생활발전계획 수립, 생활권발전협의회 구성, 생활권 사업 과제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 추진 등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5개년계획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생활권기반확충, 일자리 창출, 지역문화 융성 등 중앙부처 5개 분야 116개 사업에 대한 구미중추도시생활권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 ‘중추도시생활권’ 구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기반 확충과 교육·문화시설, 의료·복지서비스를 공동 이용하거나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더불어 지역산업 발전 및 인재양성, 문화·관광, 생태환경 등 각종 지역자원을 공동 개발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교하도서관, 낙서가 퍼블릭아트로 재탄생 파주시 교하도서관의 낙서로 지저분해진 벽보드가 퍼블릭아트로 변모돼 화제다. 교하도서관은 작품을 전시하는 벽보드에 누군가가 매직펜으로 낙서를 해 놓아 벽보드의 천을 모두 걷어내고 새로 설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었다. 그러던 중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캘리그래퍼인 박찬우씨가 재능을 기부해 일러스트기법으로 이 낙서를 퍼블릭아트로 재탄생시켰다. 파주시에 살고 있는 박찬우씨는 “교하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으로서 낙서를 보는 순간 이걸 어떻게 변모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내 할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교하도서관 관계자는 “흉물이었던 낙서가 교하도서관의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신 분들을 발굴하는 인재발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2년 경기도 대표 도서관으로 선정된 교하도서관은 12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만권을 소장할 수 있는 서고와 북카페, 문헌정보실,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문화교육실, 소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아산시, 경쟁력 종합1위 인증서 받아 아산시가 전국 76개 기초 市 중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되어 종합 1위 인증서를 받았다. 지방행정 전문 연구기관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은 2013년 제18회 지방자치단체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아산시를 종합1위 도시로 선정하고 17일 시를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같은 조사에서 아산시는 2011년 경영활동 부문 2위, 2012년 경영활동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튼튼한 자치경쟁력을 꾸준히 이어와 2013년도 종합 1위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조사는 과학적인 측정과 조사의 객관성을 위해 전국통계연감, 재정연감 등 정부의 공식통계에서 3만여 통계수치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Z-Score 값으로 표준화와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해 계량화된 점수로 결과를 도출했다.조사결과 아산시는 행,재정 운용과 산업경영효율 등 경영활동 부문 1위, 경제생활,보건복지,교육문화,공공안전 등 경영성과 부문 3위에 올라, 종합 1위에 선정된 것이다. 한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등 각종 공식 통계자료를 활용해 해마다 지방자치경쟁력 조사를 시행하고, 평가결과 상위 우수기관을 방문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3
- 아산시 2014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공모 아산시는 2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2014년도 아산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의식 제고 ▲ 경제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 권익증진 ▲ 한 부모·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지원과 건강한 가족가치 확산 ▲ 기타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신청자격은 아산시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 법인이며, 아산시 여성가족과(540-2342)에 접수하면된다. 3월 중 여성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4월부터 시행한다.아산시 여성가족과 담당자는 “여성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a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