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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아리 최고다 - 고잔고등학교 영자신문동아리 ‘코잉’ 고잔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이 진행된 지난 금요일. 2학년 1반 교실에서는 열띤 토론이 오고갔다. 토론 주제는 ‘사회적 규범이 개인의 신념보다 더 중요한가?’ 유창한 영어로 자신의 주장을 펴는 학생들은 고잔고 영자신문동아리 ‘코잉’의 회원들이다. 반대와 찬성으로 나뉘어 진행된 토론의 주제는 바로 영자신문에 실릴 사설의 주제다. 아이들은 토론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 신문 사설을 작성하는 등 매주 조금씩 신문을 완성해 간다. 진로 탐색 도움되는 영자신문반고잔고 영자신문반의 이름은 ‘코잉’이다. 고잔고 영자신문반의 영어이름인‘Gojan English News Paper’를 줄여서 ‘코잉’이라고 부른단다. 코잉 회원은 모두 10여명. 학기 초 인터뷰를 통해 선발됐다. 2학년 강루미 학생은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학생만 들어온 건 아니에요. 영어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였다”고 말한다.영자신문반 학생들의 꿈은 대부분 어문학계열로 진학을 꿈꾸고 있다. 영문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두고 진로를 고민 중인 김도원(1학년)학생은 “주변에서 일어난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진로를 고민하는데 영자 신문반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학교 외부에서 진행하는 취재활동도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대표적인 활동이 5월에 진행한 안산 거리극 축제를 취재였다. 영자신문반 학생들은 공연과 음식을 주제로 2개 팀으로 나눠 취재를 진행했다. 사진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축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기사에 담아냈다.안해은 학생은 “거리극 취재에서 본 공연은 못 보고 리허설 장면만 봤지만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면서 진짜 기자가 된 느낌이었다”며 “안산에서 이렇게 큰 국제거리극 축제를 연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영자신문반 활동으로 영어 실력 쑤욱일주일에 한번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는 시간이 반복되면서 아이들의 영어실력도 몰라볼 정도로 향상됐다. 영자신문반 지도교사 유윤희교사는 “처음엔 영어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로 선발하는데 꾸준히 활동하는 아이들은 성적이 올라가는 것이 눈에 띌 정도로 달라진다”며 “지금은 대부분 동아리 회원들이 영어 내신 1~2등급을 받고 있다”고 귀뜸했다.남수현 학생은 “영자신문반 활동은 영어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리스닝과 스피킹 훈련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영자 신문 활동을 하며 영어실력이 향상된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말한다. 또 강 루미학생도 “수업시간에 배운 관용어구나 표현법을 기억해 뒀다가 영자신문반에서 써먹는다. 배운 대로 즉시 써먹을 수 있어서 영자신문반이 좋다”며 활짝 웃는다. 지역소식, 학교소식 담은 ‘고잔마당’발간마침 이날은 지난 일 년 동안 동아리 회원들의 땀의 결실인 기사가 완성되어 책자로 발간된 날이었다. 일 년간 모은 기사는 일 년에 한번 ‘고잔마당’에 기사로 실린다. 국문기사는 교지편집위원회 학생들이 담당하고 영자기사는 ‘코잉’이 작성했다.자신이 직접 적은 글이 사진과 함께 멋지게 편집된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얼굴엔 뿌듯함이 번져나간다. 눈동자 속엔 수줍었던 취재과정과 막막했던 기사작성의 힘든 순간이 떠올랐다 사라진다. 코잉 대표를 맡은 남수현 학생은 “이제 2년간 활동했던 영자신문반을 내년엔 수능준비 때문에 그만둬야 한다. 아쉽지만 신입생들이 더 멋진 영자신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이 이렇게 어른스러워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도록 인터뷰 내내 멋진 모습을 보여준 코잉 회원들. 역시 기자는 말이 아니라 기사로 말하는 것일까? ‘고잔마당’에 실린 영자신문반 기사에는 명쾌함과 사려 깊음, 재치가 가득하다. 인터뷰에서 다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이야기가 기사에 오롯하게 담겨있어 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하혜경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안산시소식 - 2013년 12월 1주 안산시, 2014년 동계 아르바이트대학생 220명 모집안산시는 동계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참여자 2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참여 신청은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를 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안산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 중 재학생에 한하고 신청 자격미달 또는 허위 사실이 있을 경우에는 당연 무효처리 된다.특히, 시는 관내 취약계층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50명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으며, 일반 학생은 170명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컴퓨터 공개추첨으로 전공학과와 거주지 등을 고려해 업무 배치를 할 계획이다.이번 동계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시 산하 행정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및 관내 사회적기업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동계 방학기간 중 관내 대학생들이 지방행정과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직장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자금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외국인주민센터 한국어강사 최우수상 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주최·주관한 ‘제8회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지도 체험수기 공모’에서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소속 한국어강사(김옥란, 임정자, 이영숙)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들 한국어 강사들은 ‘한국어 강사의 일취월장 스토리’라는 주제로 체험수기를 출품했는데, 이 체험수기는 강사진들이 2009년부터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주민 교육생들을 가르치면서 효율적인 교수법을 개발하고 강의에 도입한 내용 등이 담고 있다.특히, 외국인주민 교육생의 수업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월요일마다 모여 그림카드를 직접 제작해 교육도구로 활용한 내용, 교육생들의 수업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 한국어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딕토글로스 쓰기수업 등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본오2동 돌고래배구단, 2013 시장기배구대회 우승지난 11월 23~24일 올림픽기념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2013시장기 동대항 배구대회에서 본오2동 돌고래배구단이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원곡2동, 선부2동, 초지동, 선부3동, 본오3동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돌고래배구단은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김영배 본오2동 체육회장은 “대회출전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선수와 감독, 스텝 모두가 일심동체로 땀을 흘린 결과 올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우승 기록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5 안산시 장기비전 실행계획 워크숍 개최안산시는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에서 「2025 안산비전」 장기발전계획과 연계된 사업을 중심으로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안산시 정책연구팀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시민들이 공감하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10개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고, 질의·응답 형식의 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발표된 주제로는 ▲안전, 안심, 안정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신뢰성 구축 ▲안산의 미래, 관광에서 찾다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방향 ▲전국최초!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사소함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안산·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 생활환경개선 ▲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미스매치 해소방안 ▲안산시 연안관리의 이해 ▲도심에 작은 습지 논을 만들어보자 ▲도시재생과 공공공간 디자인을 통한 도시브랜드 창출 ▲광역교통망과 인터모달 환승체계 구축 등 10가지이다.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책연구팀을 중심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산도서관, 푸짐한 연말 특별강좌 진행 관산도서관은 알찬 연말을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초에는 독서 및 학습법과 관련된 도서의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부모교육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자기주도 학습법, 고전 읽기, 자녀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독서코칭 등에 대해 강연이다. 또한 12월 19일에는 소설가이자 심리 에세이스트 김형경 작가를 관산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형경 작가는 2004년 <사람 풍경>을 시작으로 자신의 심리 치료 경험과 정신분석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등의 심리 에세이를 써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김형경 작가와 함께 신작 <남자를 위하여>를 주제로 남녀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조언을 들어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전 주말인 12월 21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크리스마스 팝업 카드 만들기 수업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다. 송년음악회에서는 5인조 브라스 밴드 <조이 브라스밴드>의 신나는 금관악기 연주, 이야기와 연기가 가미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를 함께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481-2754안산시,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 반발김철민 시장 4일 국토부장관에게 의견 전달예정경기도 안산시가 정부의 행복주택 시범지구 지정에 반발하고 나섰다.안산시는 2일 보도자료를 내 “정부가 고잔동 일대를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하려는 것은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김철민 시장이 4일 국토교통부장관을 방문, 시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행복주택 시범지구 7곳 중 지난 8월 28일 지구를 지정한 오류·가좌지구를 제외한 고잔·목동 등 5곳의 지구지정 심의를 할 예정이다.안산시는 고잔지구 행복주택 지구지정에 대해 주택재건축 추진력 약화, 주차장·완충녹지·학교 등 기반시설 부족, 복합개발에 따른 주변상권 침체 등을 이유로 반대해 왔다. 특히 유사한 목적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신길온천 국민임대주택예정지구 개발사업의 우선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사전협의 단계에서부터 반대해왔고 국토부나 한국토지주택(LH)공사와 합의점을 찾은 부분도 없는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이 상정돼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어떠한 채찍도 달게 받겠다”안산시의회 민주당 의원 10명 동료의원 구속기소에 사죄성명환경미화원 취업 조건으로 돈받은 시의원 구속사건과 관련, 안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구속중인 1명 제외, 10명) 전원이 ‘사죄 성명서’를 발표했다.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난달 30일 환경미화원 취업미끼 조건으로 돈을 받은 시의원이 구속된데 대해 동료의원으로서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재판결과가 남아있지만 검찰에 구속기소된 마당에 어떠한 채찍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 2013-12-05
- 과천시소식 - 2013년 12월 1주 과천시, ‘사춘기 메들리’ 공연과천시에서 연말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사춘기 메들리’공연을 펼친다. 현재 대학로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인 ‘사춘기 메들리’는 포털 사이트 ‘다음’에 연재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웹툰이다. 순수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으로 과천 관내 10세 이상 청소년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1회 공연하며 공연료는 1인 3천 원이다. 12월 29일 오후 2시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4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관람을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들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수련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예매하면 된다.과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연극 ‘사춘기 메들리’를 통해 느껴 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문의 : 교육청소년과 2150-3932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 만들기’ 사업 공모 과천시는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민?관 협력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2월 11일까지이다. 사업대상은 마을환경을 가꾸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9월까지이며, 가능한 한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사업비는 각 동 주민 센터별로 1~2개 사업을 선정해 단위사업별로 2천만 원 범위에서 지급한다.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업 참여주민 15인 이상이 연명해야 하며, 그중 대표자를 선임해 동 주민 센터와 업무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 응모자는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신청서와 신청자 명단 등과 함께 동 주민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응모된 사업은 오는 12월 중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에서 주민참여도,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문의 : 총무과 자치협력팀 3677-24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4
- 송파구 낙엽으로 만든 ‘은행잎 융단’ 송파구의 낙엽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만나 명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이섬에 송파구에서 공수해온 고운 은행잎이 카펫처럼 깔린다. 송파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3~4차례씩 남이섬에 양질의 은행낙엽을 선별해 보내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8일 은행잎 배달을 시작으로「송파은행길」이 모습을 드러냈다. 허전했던 산책로가 노랗게 물들면 관광객들은 제각각 단풍놀이를 즐긴다. 또, 일부 낙엽은 시골 농장으로 보내진다. 버즘나무 등의 낙엽은 땅심을 좋게 하고 통기성이 뛰어나 토양보호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매년 800~900톤의 양이 친환경 퇴비로 활용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송파구체육문화회관 다이어트 퀸 이유연씨 송파구체육문화회관에서는 지난달 다이어트 킹&퀸을 선발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유연(40)씨는 2013년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체지방 감소율을 기록해 다이어트 퀸으로 선발됐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유연 씨의 비결과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해 들었다.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 NO! 반드시 동료와 함께 출산과 육아를 겪은 주부라면 특히 누구나 한번은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실행에 옮기기란 쉽지가 않다. 이유연 씨 역시 다이어트 퀸이 되기 전 시행착오를 거쳤다. 지난해 적게 먹으면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탈모증을 겪기도 했었다는데 올해는 방법을 바꾸어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다이어트 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임신하면서 20㎏이 불더니 아이 낳고도 쉽게 빠지지 않았어요. 집에서 혼자 열심히 노력해서 10㎏은 뺐지만 그 이상은 안 되더라고요. 지난 3개월 동안 다이어트 퀸 대회를 계기로 체중이 7㎏ 줄고 체지방은 3.8% 감량하는 데 성공했어요.” 이 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잔과 사과 반쪽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4,10살인 두 딸을 학교와 유치원으로 보내면서 곧바로 헬스장으로 향한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면서는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을 거른 적이 없다. 처음 30분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1시간은 근력운동, 나머지 30분은 유산소 운동으로 마무리 했다. 매일 반복되는 힘든 일과였지만 의지력이 약해질 때면 곁에 함께 하는 친구가 있어 견딜 수 있었다. “혼자서 헬스 하기 어려워들 하시잖아요. 저 같은 경우도 옆에서 같이 격려해주고 함께 하는 친구가 있어 끝까지 할 수 있었어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결심한 분들이라면 반드시 옆에 함께 할 러닝메이트를 두라고 권하고 싶어요. 서로에게 자극도 되고 격려도 해주니 두 배의 효과가 납니다.” 하루에 한 덩어리 닭가슴 살로 키운 근육 이 씨는 무엇보다도 식단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본인도 빵이나 떡과 같은 탄수화물을 좋아하지만 다이어트 하는 동안에는 멀리 하려고 노력했다. 단백질은 적은 양을 먹어도 탄수화물에 비해 포만감이 더해 속이 든든해서 간식을 피하게 된다고. 또 다이어트 하면서 놓치기 쉬운 피부의 탄력이나 노화도 단백질 섭취로 막을 수가 있다고 한다. 이 씨의 경우에는 대회가 진행되면서 체지방량을 점검하는 중간점검 시간에 닭 가슴살을 먹으라는 권유를 듣고 하루에 한 덩어리씩 반드시 섭취했다. 퍽퍽하고 맛이 없는 닭 가슴살을 먹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자신만의 조리법을 찾아 카레에 넣어 촉촉하게 해서 먹기도 하고 양배추와 함께 쌈을 싸서 먹기도 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다. 이 씨는 운동에 있어서는 절대 욕심 부리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간쯤에 욕심을 부려 두 시간 운동하고 저녁에 집에서 러닝머신을 뛰다가 며칠 앓아누운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었다. “힘든 다이어트를 버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다이어트 기간이 3개월 이라는 한시적인 조건으로 주어졌기 때문일 거예요. 다이어트 기간은 최대한 짧게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을 넘기지 말아야합니다.” 되찾은 자신감으로 활기찬 생활을 이유연 씨는 다이어트 퀸 수상 이후 무엇보다 두 딸들에게 뭔가 열심히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다이어트 성공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더 생겼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면 외관상으로 봐도 날씬해서 좋지만 운동하면서 나오는 좋은 호르몬으로 건강도 좋고 기분도 좋아진다는 점을 잊지 마셨으면 해요. 의지만 있다면 제가 한 것처럼 누구나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어요.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 운동을 통해 자신에게 투자하는 데 인색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적당한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하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비법은 역시 자기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이를 증명할 실천력이었다. Tip. 다이어트 퀸 이유연의 건강 다이어트법 1.식단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 반드시 단백질 위주로 섭취해라 2.다이어트 기간이 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 3개월, 길면 6개월로 잡아라 3.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라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3
- 남원 공설시장 이웃간 상부상조하는 협동조합 워크숍 개최 전북도 남원 공설시장 춘향골 상인학당이 협동조합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형마트 진출과 인구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공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소개, 설립과 절차, 성공사례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워크숍의 주최는 중소기업청, 전라북도 도청, 남원 시청이고 주관은 남원 공설시장 상가번영회, 시장경영진흥원, 남원 공설시장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단과 강사진으로는 우석대의 유대근교수, (사)누리살이 퍼머컬처 임경수 대표 등의 지역의 협동조합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진행일정은 12월 11일까지 총 7회로 진행되며 상인들의 의식개혁, 공설시장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익산서동축제, 5월10일 이틀간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서동축제가 5월에 열린다. 익산시는 11월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4 익산 서동축제''를 내년 5월 10일부터 이틀간 금마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유관단체 등과 함께 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서동축제의 개최 시기와 장소, 방향을 결정했다. 서동축제에는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 무왕천도 체험, 무왕천도 퍼레이드, 무왕제례, 서동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익산은 서동요를 통해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을 얻고 백제 무왕에 오른 서동의 탄생지로, 서동축제는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 서동과 서동요를 주제로익산을 알리는 대표축제다.이한수 익산시장은 "왕궁리, 미륵사지 등 역사 유적지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관광자원화해 서동축제를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¼로 쪼그라든 도시재생사업 정부의 ''도시재생 사업''이 시작부터 불안하다. 관련 예산은 반토막도 안되게 달아났고, 덩달아 지자체간 경쟁은 치열하다. 지난 6월 제정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12월 5일부터 시행된다. 인구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 등을 겪고 있는 구도심의 재생을 돕는 특별법이다. 특별법 시행과 더불어 국토부는 내년 3월부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도사업 지정'' 공모를 벌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전국 20개 선도지역을 지정해 1곳당 100억원 정도를 지원해 도시재생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법 시행을 앞두고 사정이 급변했다. 국토부가 내년 예산으로 요구한 1025억원은 기획재정부에서 243억원으로 줄었다. 국비 지원비율도 기존 70%에서 50%로 하향 조정됐다. 예산이 줄면서 선도사업 대상지구도 8곳으로 축소됐다. 전국 광역별로 1곳도 돌아가기 힘든 상황이다. 이마저도 2곳은 국가기반시설과 같은 대규모 시설지원이 확대를 위한 ''경제기반형''으로 부산·대구 등 광역단위 지자체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6개의 근린재생형 선도사업 지구를 놓고 전국 자치단체가 경쟁을 벌여야 할 형편이다. 전북도 등 정부의 선도지구 지정에 큰 기대를 걸었던 지자체로선 장애물이 더 늘었다. 전북도의 경우 도시재생사업 대상사업은 총 11개 시·군의 64개 사업(2조 345억원)으로 올해까지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서 2179억원(24개 사업)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의 내년 공모를 앞두고 전주시는 용역을 진행 중이고 군산시와 익산시 등 도내 시 단위 지역 대부분이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도시활력 증진사업을 제외하고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 전무한 만큼 보다 많은 지역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정돼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전북도, 공직사회 고삐죈다 전북도가 공직사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징계기준을 강화해 각종 비리를 차단하겠다는 포석이다. 전북도는 공무원 징계유형별 비위 재발방지 차원에서 음주운전 징계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초 음주운전 적발 시 ''견책'' 처분되던 징계가 ''감봉''으로 상향 되고 음주운전부서에 대해서는 한 달 간 행정 포털 게시판에 공개된다. 뇌물 수수 및 공금횡령 공무원 등 공직비리는 고삐를 한 층 더 죈다. 100만 원 이상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한 경우 누계금액 200만 원 이상 공금을 횡령할 시에는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공직감찰 대상이 되는 지자체간 비교평가도 실시한다. 시군별 징계율 추이를 분석해 징계비율이 낮은 시군에 대해서는 1년간 종합감사를 유예하고, 징계율이 높은 곳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적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인센티브 및 패널티가 부여될 예정이다. 도는 또 내년부터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요구서 전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공무원 비위 행위 재발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전북도의 이같은 대책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정감사의 후속대책 일환이다. 당시 전북도가 제출한 공무원 징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180명이던 징계 공무원이 2012년 251명으로 늘었다. 특히 공무원 징계자가 공무원 수가 훨씬 많은 서울시(4만8000여명. 징계자 227명)보다 많다는 점을 들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바뀐 제도가 감사행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엄정한 공직기강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춘천 중앙시장, 국제 관광시장으로 변신 춘천시에 따르면 중앙시장은 태국 관광객 4백여명 단체 방문을 계기로 국제 관광시장 으로 변신을 꾀한다. 국제 관광시장 사업을 함께 벌이고 있는 춘천시, 강원도, 중앙시장,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7일과 29일 외국인 단체 방문에 맞춰 대대적인 환영행사와 더불어 시장투어,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중앙시장은 자체 마케팅 계획에 따라 12월 초에도 야간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춘천시는 단체 해외 관광객의 시장 투어를 연결하고, 각종 이벤트 행사도 지원키로 했다. 또 명동 닭갈비 골목 먹거리 체험~ 중앙시장 쇼핑~ 약사리 고개~ 약사천 산책~ 문예회관, 몸짓극장 공연을 묶은 도심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