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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수능, 복잡한 대학입시 내신등급, 수행평가, 생활기록부 등 한국대학입시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또한 학교별로 다양한 입학전형, 자주 바뀌는 입시정책들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이러한 교육현실 속에서 힘들어하는 학생들, 자녀들을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노력들이 너무 안타깝다. 또한 좋은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도 무조건 좋은 기업에 취업을 보장받는다거나 하지 않은 현실이 더욱 안타깝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 일본대학입시가 하나의 답이다. 먼저 고교 내신이나 생활기록부 등의 모든 조건이 일단 배제가 된다. 고교 성적을 제출하기는 하지만,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리고 입시과정이 상당히 순수하다. EJU(일본유학시험)와 본고사(소논문, 면접)를 통과하면 된다. 물론 이공계열의 경우 본고사에 수학이나 이과과목이 추가가 된다고는 하지만 걱정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또한 수능과 다르게 일본유학시험(EJU)은 1년에 6월과 11월, 두 번의 기회가 있다. 사립대학은 최종 2년분(총 4회), 국·공립대학은 최장 3회분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의 지원이 가능하다.일본에는 781개(4년제 기준)의 대학이 있다. 모든 대학들의 중복, 복수지원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지원수의 제한이 없다. 또한 모든 대학 입시일정이 대학별, 학과별로 다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일본의 경우 학비부담이 한국 평균에 비해 저렴하고, 정부 및 교육기관, 각 대학 등이 외국인유학생유치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유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학비감면이나 장학혜택도 많이 주어진다. 졸업은 한국과 비슷해서 단위이수(문과기준 약 124학점)와 졸업논문 정도로 쉽게 가능하다. 취업률 또한 매년 90% 중반대로, 젊은 인력이 부족한 일본에서는 외국인도 얼마든지 취업이 가능하다.일본이 유일한 답은 아닐 수 있다. 다만 우리 아이가 느끼는 입시에 대한 부담, 학부모가 고민하는 많은 문제 속에서 수능만 바라보는 외길 입시가 아닌 일본유학이라는 또 다른 길, 더 나은 선택이 있음을 말한다.이종호원장이치고이치에문의 010-7578-8998cafe.naver.com/ichigoichie 2018-03-29
- “동아리·봉사활동에 공부법까지 프로그래밍으로 연결했어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로봇동아리에서 발견한 게임개발자의 꿈숭실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 SSU미래인재전형으로 합격한 이형규 학생(마포고 졸)은 고1 때 가입한 로봇동아리에서 EV3와 NXT를 배우면서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다. 직접 작성한 코드로 로봇을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빠져 게임개발자의 꿈도 생겼다.“어릴 때부터 레고와 로봇을 좋아했어요. 고등학교 때 로봇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게임개발자라는 꿈이 생겼어요. 그중에서도 물리엔진과 관련된 개발자가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세웠는데, 목표의 첫 단추로서 수학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형규군은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래밍과 수학을 연결하는 공부법을 개발했다. 수학과 프로그래밍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기사를 읽고 ‘자연수, 집합의 분할’을 주제로 프로그래밍과 연관 지어 탐구를 진행했다. 분할의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면서 수학적 개념이 많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프로그래밍과 연관시켜 공부하는 방법도 배웠다.“이항분포가 정말로 정규분포 그래프와 비슷한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게임 속 아이템 강화와 연관시켜 생각해보았고, 계산을 통해 얻은 강화 성공 횟수에 따른 확률 그래프와 실제 강화를 통한 그래프 사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비교해보니 개형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수학과 프로그래밍을 연관 지어 공부해보니 이해되지 않았던 이항분포, 정규분포의 개념과 두 그래프의 관계를 알 수 있었습니다.”고전 RPG게임 만든 자율동아리까지형규군의 학생부에서 로봇 관련 활동이 단연 눈에 띈다. 로봇동아리인 ‘로봇공학반’에서는 큰 원형 경기장에서 상대방 로봇을 밀어내는 씨름용 로봇을 제작했고, 다양한 센서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으로 가상로봇이 도시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교내 축제인 삼개제 골드버그, Trash collector를 제작하고 전시했다.로봇에 대한 열정은 로봇 관련 보고서에서도 엿볼 수 있다. 겨울방학 중에는 ‘Trash trek을 주제로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에 관한 연구와 간단한 하드웨어 구조물로 쓰레기와 관련된 장애물을 처리할 수 있는 로봇을 설계해 보고서를 작성했다.자신의 아이디어를 이용한 로봇 계발도 인상적이다. 한 달간 준비한 마포고 소프트웨어 발표회에서 C언어를 이용해서 키보드로 장애물을 제어하고 위치에 옮기는 소코반 게임를 제작했다. 장애물, 플레이어, 옮기는 위치 등을 3차원 배열로 작성했으며, 다양한 오류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초·중·고급 메뉴에 따라 키보드로 위치를 조절해 지뢰를 찾는 게임도 만들었다. 지뢰가 아닌 부분을 모두 찾아내기 위해 DFS방식으로 배열했고, 메인 함수를 최대한 컴팩트하게 만들고 모듈화해 화면, 키보드 구현 부분과 DFS, BFS방식의 알고리즘을 탐구해 프로그램을 작성했다.“게임을 제작할 때는 마치 재료를 직접 고를 수 있는 시그니처 버거처럼 기존의 게임의 틀에서 기능을 추가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과 만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에 대한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삼성전자 직원들과 함께하는 미니 해커톤에서 문단속을 도와주는 아두이노 창작품을 만들었고, YTN ‘소프트웨어 놀이터(마포고)’ 편에 출현해 ‘안전한 자전거 방향등’ 창작 과정이 방송됐다. 진로활동도 아두이노 키트를 이용해 ‘더 나은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 도난 방비 시스템을 만들었다.특히, 자율동아리 ‘Cnc’에서는 RPG게임 ‘마포스토리’를 개발했다. 텍스트 기반이지만 그래픽 관련 함수 헤더파일로 작성하고 스탯 강화, 무기 판매 등이 포함된 고전 RPG게임과 같이 1,000여 줄 넘게 제작했다.“전투기능을 구현하는데 공격과 이동함수가 같은 함수에 있지 않다보니, 둘 중 하나만 실행되어 구현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구글링으로 자료를 조사했지만 멀티태스킹 분야가 너무 어려웠어요. 대학에 진학하면 꼭 한번 구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를 자소서에서 활용할 수 있었어요.”봉사활동도 프로그래밍으로 마무리봉사활동도 로봇과 연관돼 있다.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무인카 구현(라인트레이싱)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래밍 봉사를 했다. 처음 프로그래밍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기회이다 보니 어떻게 할지 막막했지만, 봉사 일주일 전 친구들과 회의를 하고 라인트레이싱의 센서 측정과 모니터 값의 차이를 직접 프로그래밍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를 계기로 고3 때 c언어 자율동아리를 조직해 후배들에게 프로그램에 관련된 지식을 나눠주는 멘토링도 했다.“프로그램에 대해 모르던 후배들이 온라인 저지 사이트 기초 100제를 스스로 푸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어요. 자율동아리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해한 내용일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한번 이해한 내용도 꾸준한 복습을 통해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형규군은 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1학년 때부터 목표를 세운 후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 집중하라고 권한다.“로봇이라는 목표가 생겨 3년 동안 꾸준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내신이 부족했지만 동아리도 봉사도 모두 로봇과 연관 지어 활동했고 공부방법도 프로그래밍으로 연결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2018-03-29
- 길고양이와 눈빛으로 교감하고 사랑을 배워요 우리나라 애견인구가 천만에 육박하고 애묘인구가 300만을 넘어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길거리에 버려지는 개와 고양이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다. 신목고등학교(교장 서종일) ‘프론티어 동물사랑’동아리는 학교 안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고 유기견 입양 캠페인 봉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목고 프론티어 동물사랑 동아리를 만나 신나는 봉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길고양이들의 언니, 형처럼~~‘프론티어 동물사랑’동아리의 활동은 학교 안에서 시작된다. 동아리부원들끼리 당번을 정해 신목고등학교 안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에서 매일 먹이를 챙겨주고 있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학교 안에 아담하게 만들어져 있다. 당번은 급식소 주변을 청결하게 청소하고 먹이를 챙겨준다. 3학년 박정빈 학생은 “집에서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모두 길고양이들이에요. 먹이를 주는 일이 큰 일이 아닌 것 같아도 먹이를 먹으려고 아침 시간에 저를 기다리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보고 있으면 보람이 느껴져요.” 라면서 동물 돌보는 일을 계속 하고 싶은 소망을 밝힌다. 동물사랑 동아리는 교내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한 일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들의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있다. 길고양이들의 개체수가 점점 늘어 문제점이 많아짐에 따라 일정한 개체수를 유지시키기 위한 중성화 수술이 꼭 필요하다. 길고양이들을 포획해 병원에 데려다주고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까지 책임진 후 다시 길거리에 방사하는 것까지 맡고 있다. 2학년 최규연 학생은 “포획 틀을 설치하고 길고양이들을 유인했는데 처음엔 많이 무서웠어요. 하지만 중성화 수술이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길고양이들을 포획할 때 좀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요.” 한다. 1년에 두어 차례 있었던 중성화 수술 후 길고양이들을 방사하고 나서 그 개체수를 조사하는 것까지 활동을 하며 확인 작업을 거쳤다. 보다 전문적인 방향으로 길고양이들의 중성화 수술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들을 가지게 되었단다. 버리지 말고 가족으로 받아주세요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고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 뿐 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유기견들이나 유기묘들의 입양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를 하고 있다. 한해에 버려지는 개와 고양이들의 수를 파악하고 조금이나마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반응이 긍정적이다. 2학년 유수진 학생은 “평소에 유기견이나 유기묘 입양에 대한 캠페인을 개인적으로 해왔어요. 유기견 보호소에 가보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거든요. 유기견들은 지저분하고 병균이 많을 거라는 사람들의 편견을 없애고 싶어요.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요.” 라면서 동아리 활동 포부를 밝힌다. 길고양이들을 위한 바자회를 위해 물품을 준비했고 반려견 축제에 참여하면서 많은 동물들을 만났다. 버려진 동물들의 사연을 들어가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동물 사랑 동아리에 대한 의지도 더 생겼다.2학년 한지혜 학생은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캣잎 쿠션을 만들었는데 제가 만든 걸 고양이들이 좋아해줘서 신기하고 기뻤어요.” 한다. 3학년 조아혜 학생도 “고양이랑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워요. 캠페인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하고 싶어요.” 한다. 동물들을 보호하고 먹이도 주고 캠페인 활동하면서 사람들의 인식을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렵지만 동아리부원들 모두 꾸준한 활동을 통해 동물 사랑하는 마음으로 버려지는 동물들이 없어지를 바란단다. 동물들과 교감하면서 사랑을 배워요동물 사랑 동아리 부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물관련 진로로 다시 생각해 보는 경우도 생겼다. 수의학과나 동물관련 학과들을 찾아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동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부원들은 선후배간의 사이나 같은 학년끼리 호흡도 척척 맞아서 동아리 모임에만 오면 모두 신이 난다. 2학년 임강희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해 보니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보람이 있어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한다. 3학년 이혁진 학생도 “고3이기는 하지만 틈나는 대로 후배들의 활동을 도우면서 열심히 보조할 생각입니다.” 라며 동아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동물들을 알아가고 교감하면서 인간에 대한 예의와 사람사이의 정을 새롭게 배우고 있는 신목고 프론티어 동물사랑 동아리 학생들의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다. <미니인터뷰>조성규(3학년)집에 유기견 4마리를 키우면서 동물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생겼어요. 작년 동아리장을 하면서 책임감도 더 가지게 되었고 동물에게는 사료만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으로서 사랑을 듬뿍 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최예원(3학년)동물들에 워낙 관심이 많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아요. 아침에 먹이를 주려고 일찍 나오는 일도 상쾌해요. 중성화 수술을 시키려고 길고양이들을 포획하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버려지는 길고양이들이 없었으면 합니다.박준희(3학년)가족 중에 털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 있어서 동물을 집에서 키우지 못했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났어요. 처음에는 솔직히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얌전하고 잘 따라서 고마웠어요. 중성화 수술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도 소중한 경험입니다. 최규연(2학년)고양이들을 위한 캣잎 쿠션을 손바느질로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면서 만들어 갔던 게 기억에 남아요. 포획 틀을 설치하고 유인할 때는 마음이 아팠지만 중성화 수술을 시켜준 뒤 다시 놓아줄 때는 기분이 좋았어요.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어요.단승연(2학년)동물과 교감하고 싶어서 동아리에 들어왔어요. 캣잎 쿠션을 서툰 바느질이었지만 내 손으로 직접 정성을 다해 만들었던 게 기억에 남아요. 반려견 놀이터에 가서 강아지와 놀았던 것, 유기견 입양 홍보를 했던 것도 소중한 활동입니다. 2018-03-29
- 체계적인 학습 관리, 성적이 달라진다! 내신이 강조되면서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영수 전문학원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특히 평촌 ‘밝은수학영어학원’은 한 반 4명 이하의 소수정예 운영으로 커리큘럼 개별화와 성적향상으로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다. 김동주 수학 원장은 “소수 정예, 개별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고2라도 중학 과정이 부족하면 개별 진도로 중학 과정부터 시작한다”며 “취약한 영역을 개별 분석하여 수업하니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학습 관리와 공부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코칭과 개별 학습 플래닝을 강화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까지 챙기겠다는 전략이다. 별도의 학습습관 관리 선생님이 숙제부터 개별 관리까지 진행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수학전문가 김동주 원장과 영어전문가 류동우 원장에게 공부법에 대해 물었다. 과외와 학원의 장점 극대화한 수학 개별커리큘럼, 성적 up밝은수학영어학원 수학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커리큘럼의 개별 진행이다. 즉, 학년별 구성이 아닌 수준별로 구성한다. 지수, 수열 등 학생마다 취약점이 다르다. 성적을 향상하고 싶다면 이 부분부터 집중 공략해야 한다. 고등학생이라도 중학 과정이 부족하면 해당 과정부터 다시 진행한다. 취약점을 철저하게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다. 개별커리큘럼은 과외의 개별 시스템과 학원의 체계적 관리라는 장점을 결합했다. 중하위권학생부터 최상위권 학생까지 모두 성적이 향상된다. 특히 강조하는 것은 클리닉 노트 작성이다. 기초 지식부터 풀이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노트에 적도록 학습시킨다. 수능에서 1등급을 받고 싶다면 3문제를 틀리면 안 된다. 어려운 21번, 29번, 30번 문제 중에서 2문제는 반드시 맞아야 한다. 하지만 이 문제들은 풀이가 2~3페이지가 넘어 단계적으로 정리해가면서 풀지 않으면 맞추기 힘들다. 즉 반드시 규격에 맞추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과 필기로 풀어내는 것의 속도를 맞추어야 한다. 대치동에서 과고 가는 학생이 초등 4학년 때부터 훈련하는 방법이다. 무엇보다 고등부는 취약점을 발견 후 해당 부분부터 관리해줘서 성과가 좋다. 확통 전문 선생님이 확통을 관리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어려워진 영어 내신, 단계별로 입시까지 철저 대비영어 내신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학교별 특징을 살펴보면 백영고는 지문이 교과서 연계형 문제로 새롭게 변형시켜 나온다. 신성고는 ‘양으로 승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범위가 넓다. 양명고의 경우 세밀한 어법 하나하나까지 짚어봐야 한다. 결론은 기본 내공이 없으면 영어가 힘들 수밖에 없다. 외국어로 보지 않고 언어로 접근하자.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아울러 수능 기출 단어까지는 고1 때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자. 고2는 수능 문제에 대한 훈련 기간으로 약 1년 반 정도는 준비해야 성과가 좋다. 고3은 6월에 영어성적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자. 등급이 떨어지면 실질반영률에서 서울대는 0.5점이 하락하고 연고대는 8점이 깎인다. 즉, 영어 2등급 받는 순간 연고대는 가기 힘들다. 오답 노트도 철저하게 점검하자. 틀린 문제가 나오면 공책에 따로 정리해야 한다.대치동에서 성공한 학습관리, 주간 월간 단위로 학습량부터 꼼꼼 관리밝은 학원의 최대 강점은 체계적인 학습관리이다. 류동우 원장은 “티칭만큼 중요한 것이 코칭이다. 어떻게 공부하는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학습 문제부터 파악하고 함께 학습 플랜을 짜나가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가야 한다. 코칭 과정의 목적은 자기 주도의 완성이다. 공부는 내가 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실제 밝은수학영어학원에서는 학습 관리를 위해 시간 활용도와 매일 반복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중요 과목 학습테크닉까지 꼼꼼하게 정비하며 습관을 들이도록 이끌어준다. 공부도 주간 단위, 월간 단위로 나뉘어 학습량으로 세팅하고 점검한다. 류 원장은 “계획을 세우고 양을 정해 달성하도록 노력하다 보면 마인드가 달라진다”며 “아이들과의 학습을 잘 진행하려면 공간 능력이 중요하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이끌어내야 한다” 고 말했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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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 넓은 간호조무사도 국가자격증 따야 가능 의료기관들이 다양해지면서 간호조무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간호조무사 직종은 병원별로 다양한 연령대를 필요로 하고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간호조무사가 되기까지의 취득해야할 국가자격증은 생각만큼 쉽지 않아 고민이다. 따라서 학원 선택 시 자격증 과정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기 훈련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수업에 얼마나 충실하고 집중하는가가 관건이다. 특히 최근 들어 시험 출제 경향이 응용 식으로 바뀌면서 난이도까지 높아지게 되었다. 따라서 시험 준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면 강의 집중은 물론 그 과정에서 면담과 코치 등 준비생 관리시스템이 갖춰진 학원을 선택해야 시험 합격에 도움이 된다.”개원 8년차의 송내간호학원의 시험 경험과 취업 노하우부천 송내역 북광장에 자리한 송내간호학원은 올해로 개원 8년차를 맞았다. 이곳의 역사는 인천은 물론 부천지역의 각 병의원에 원 졸업자들이 재직하는 간호조무사 배출의 세월과도 맥을 같이 한다.이곳의 합격생들은 각종병원, 노인전문병원, 여성병원을 비롯해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한의원, 요양원, 산후조리원 등지에서 일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해마다 병원 층이 다양해진 만큼 그에 따라 요구되는 간호조무사 연령대도 매우 세분화되고 예상보다 고령층까지 취업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송내간호학원 안경순 원장은 “인천과 부천지역에 병원과 의원 등의 의료기관들이 많아진 만큼, 협력네트워크도 중요하다. 그에 따라 성형부터 소아과, 내과 등에 대한 취업지원 시스템이 갖춰져 간호조무사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간호조무사 합격하려면 이론 이해와 완주하는 의지 필수넓어진 취업 처에 따라 간호조무사의 전망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격증이 필수인 간호조무사 준비과정은 생각만큼 수월치 못해 고민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까지는 처음 접해보는 내용을 이해하고 끝까지 완주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먼저 이론 수업에 얼마나 충실하고 집중하는가가 관건이 된다. 특히 최근 들어 시험 출제 경향이 응용 식으로 바뀌면서 난이도까지 어려워졌다. 따라서 시험 준비 기간 동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면 이론 습득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송내간호학원에서는 이를 위해 이론과 실기에 이어 다시 이론과정을 반복 훈련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면담과 코치 등 준비생 관리시스템도 갖췄다. 완벽한 이론 터득과 그에 따른 끈기와 의지를 유지해야 최종 시험까지 완주하고 합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제대로 배운 실기일수록 시험 합격과 취업 처에서 환영받아취업문이 비교적 넓은 간호조무사 계통이라지만 자격증 취득이 선결돼야 한다. 자격증에 도전한다고 모두 다 합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송내간호학원에서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교과목 이론과 실습과정 이수 후, 또 다시 이론과정을 열뿐만 아니라, 병원 측에서 선호하는 주사실습을 시간 외 보충시켜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여기에 병원실습에 필요한 기본 780시간 이수 후에도 실습시간을 더 늘여 훈련한다. 주사 실습을 강화시키는 이유는 자격증 준비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정인 반면, 병원 현장에서는 가장 필요로 하는 간호조무사의 역할이기 때문이다.안 원장은 “간호조무사가 되려면 자격증 취득까지 걸리는 1년이란 훈련기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달려있다. 여기에 합격 후 현장에서 원하는 인력으로 훈련받는 것도 취업에 도움이 된다. 본원에서 병원코디네이터 과정을 무료로 수료 받도록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2018-03-28
- 유아에게 필요한 모든 과정, 신나는 영어로 해결 한창 자라나는 유아 시기는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기능이 탁월한 때이다. 이를 위해 소중한 자녀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은 영어교육프로그램이 탄생해 화제이다. 인지와 신체발달에 필요한 영역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는 부천 상동 키즈플레이잉글리시만의 스페셜클래스를 찾아보았다.영어 스트레스 No, 즐겁게 활동하는 오전 수업시간부천 상동에 자리한 키즈플레이잉글리시의 아침은 즐거운 인사로 시작된다. 유아시기의 원생들은 외국인 담당 강사와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웃음꽃이 만발하곤 한다. 그날의 기분과 있었던 일을 부담 없이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수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수업에서 영어는 기본이다. 여기에 영어발레, 미술, 블럭, 쿠킹, 체육은 물론 교구와 뮤지컬, 사이언스와 노래 등의 특별활동 역시 영어로 이뤄진다. 물론 진행은 외국인 전담교사가 주5일 수업으로 함께 한다.키즈플레이잉글리시 임지영 원장은 “프로그램에서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시기의 특징인 학습과 인성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도록 내용이 구성된다. 이점에 착안해 오전 유아반 스페셜클래스에서는 누리과정 전담교사를 비롯해 유아교육에 필요한 부분까지도 수업에 포함, 영어도 배우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흥미와 놀이를 영어교육으로 담아낸 방과후프로그램 오후반키즈플레이잉글리시의 오전은 유아만의 스페셜클래스로 운영된다면, 오후 방과후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을 끝내고, 각종 방과후프로그램이 필요한 경우들을 위해 만든 반이다.오후에 등원한 원생들은 원어민과 함께 주제에 따라 매일 다양하게 교재와 함께 이루어지는 신나는 게임수업, 매월 오감발달 영어아트, 쿠킹클래스, 교구수업은 물론 생일잔치, 마켓데이, 파자마데이등 스페셜한 행사를 체험하고 직접 참여한다. 각각의 활동들은 키즈플레이잉글리시 교육인 주제 확장에 따른 언어교육으로 이뤄져, 따로 영어를 배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며 진도를 나갈 수 있도록 했다.특히 방과후반에서는 영어를 배워야 하지만 그 동안 주입식 영어로 실패를 봤던 원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임하고 있다. 여기에 워킹맘 자녀들에게는 교육과 케어를 동시에 제공해 맘 놓고 자녀교육을 맡기며 일하도록 등하원 시스템까지 제공된다.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영어로 교육하는 즐거운 공간키즈플레이잉글리시의 교육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이다. 이 시기는 단순히 언어배우기 외이도 인성과 가능성 그리고 잠재력이 계발되고 발전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는 때이다. 따라서 키즈플레이잉글리시에서는 주제별 영어를 통해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임 원장은 “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등 수년간에 걸쳐 유아기 아동들을 지도하며 무엇보다 이 시기는 아동의 가능성을 살리는 자기주도적 인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수업과 활동은 주입식을 배제한 흥미위주의 즐거운 참여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여기에 반 편성은 소수정예로 영어 교육의 질과 수준을 높였다. 발음은 물론 파닉스, 어휘 등의 교육을 위해서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의 수준별 수업을 체계화시켰다. 따라서 키즈플레이잉글리시에서는 오전 스페셜반, 오후반, 주제별 방과후 수업반 등에서 시기와 과정별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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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중심 독서프로그램 & 다양한 독서활동 펼치는 우리지역 고등학교 대입에서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학생부 중심 전형. 특히 학교생활기록부가 핵심적인 평가요소인 학생부종합전형은 많은 학생들이 대입의 주요전략으로 삼는 전형이다.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 활동. 2017년부터는 책 제목과 저자명만 적도록 간소화되어 차별화된 독서활동이 필수, 학교마다 다양한 ‘독서 활동’에 집중하는 분위기다.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의미를 넘어 진로선택과 동기부여, 그리고 전문적인 정보습득의 과정에까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독서. 때문에 진로 관련 도서와 교과 관련 도서를 선정, 꾸준히 그리고 정기적으로 독서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우수한 환경의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재고, 보인고, 정신여고의 독서 활동을 소개한다.역사 있는 토론에서부터 차별화된 독서활동까지배재고등학교배재고등학교(학교장 이재하) 도서관은 배재고의 오랜 역사에 걸맞은 규모를 자랑한다. 구비한 도서만 3만 권에 달하고 다양한 장르의 구독 잡지도 13종에 이른다.학생들의 독서 수준도 높은 배재고의 독서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적, 교사 자율적, 여기에 교사-학생 활동이 더해져 빛을 발하고 있다.고진영 교감은 “배재고의 독서프로그램은 역사 깊은 토론회에서부터 변화하는 입시에 최적화된 독서프로그램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학생들의 지적호기심, 독서활동으로 채워배재고는 독서를 전략적으로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 1주일에 1시간씩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윤독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의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차별화된 수업으로 올해는 윤독도서를 열람실 근처에 배치해 4~5명의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대화와 토론을 이어가는 형식도 진행될 예정이다.독서토론프로그램은 1년 동안 진행될 독서토론 목록을 교사가 미리 공지, 희망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난해 1년 동안 80회가 넘는 토론이 펼쳐졌고 19명의 교사가 참여, 결과물까지 창출한 학생이 625명에 이른다.최진욱 사서는 “읽은 책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독후활동에 중점을 둔 독서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필독서는 물론 인문, 철학, 경제 등 학생들의 니즈가 반영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독서토론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에는 토론 전 제출하는 ‘독서토론 준비서’가 큰 몫을 차지한다. 독서토론 준비서에는 시대적 배경과 작가, 책의 주요내용은 물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직접 작성해야 하고, 스스로 토론할 주제를 정하거나 질문을 만들어 그 답까지 미리 작성해야 한다.지정된 도서를 읽고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협성토론대회는 그 역사가 깊다. 1896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학생단체 배재학당 협성회. 이 협성회가 공개토론회를 개최했고 이는 독립협회 토론회로 확산됐다. 배재고는 그 역사와 명칭을 이어받아 매년 협성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3인1조 팀별 토론을 이어가는 대회로 폐쇄형 논제와 개방형 논제를 골고루 경험할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진로진학시스템인 전공전략프로그램 프리칼리지에도 독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교감은 “한 달에 2권 이상 책을 읽고 활동기록노트에 작성, 담당교사에게 확인을 받아야 활동참여로 인정받는다”며 “조금이라도 그 내용이 부실하면 안타깝지만 활동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활동의 내실을 강조했다.다양한 독서활동 주도하는 도서부도서관 동아리인 도서부 활동 역시 활발하다.이성길(2학년 총무)군은 “도서관 책을 직접 정리한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책을 매개로 의사소통의 장을 넓혀갈 수 있고, 부원들 또는 친구들과의 단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도서부는 도서관리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도 적극적이다.주하윤(2학년 단장)군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특히 좋다”며 “지난해 참여한 서울국제도서전(SIBF)에서는 책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다양한 미디어를 경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교내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도하고 있는 도서부.강민석(2학년 부단장)군은 “자신의 진로 분야 책을 읽고 PPT로 작성해 소개하는 ‘자기분야도서소개’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수학에 관심이 많아서 ‘모두가 미쳤다고 말하는 외로운 수학천재 이야기’를 읽고 발표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교사 연구회 & 유구한 역사의 배재 문화섹션선생님들의 독서관련 활동 역시 차별화된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융합독서토론연구회는 진로(전공별) 독서목록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김중현 교사는 “인문, 자연을 넘나드는 독서경험을 쌓고 융합형 인재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독서 토론 자료를 개발해 실제 방과후수업과 독서토론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배재고는 도서관에는 곧 ‘유구한 역사의 배재 문화섹션’이 들어설 예정이다.최 사서는 “‘Great Past, Running Present, Wonderful Future’ 슬로건으로 진행되는데 Great Past는 김소월, 나도향, 주시경 등 배재학당 출신 문인들의 작품 공간이며, Running Present 섹션에는 구효서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인들이, 그리고 Wonderful Future 섹션은 미래의 김소월과 나도향을 꿈꾸는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의 공동 또는 개인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많은 배재인들이 그 공간을 채워가게 된다”고 말했다.자율적 독서활동, ‘사제동행’ ‘교학상장’으로 힘 싣는다보인고등학교보인고등학교(학교장 김종환)의 독서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가 강점이다. 여기에 교사들의 적극적인 연구와 활동이 더해져 교육과정 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조경호 교감은 “자신이 원하는 도서 선정에서부터 읽고 정리하는 전(全) 과정이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내실화된 독서를 강조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런 활동의 중심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 끊임없는 연구와 회의를 이어가는 교사들이 있으며 이런 교사들의 솔선수범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의 자율적 참여, 독서활동의 핵심보인고는 꾸준한 독서활동을 위해 교과과정 내 주1회 독서시간을 진행한다. 자신이 직접 선정한 책을 읽고 나면 그 내용은 ‘진로·독서 워크북’에 기록, 독서워크북에 작성된 도서만 생기부에 기록하게 된다.서정민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 학교만의 통제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읽지 않는 도서를 허위로 기록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학교프로파일에 게재해 대학교에도 어필, 보인고 생기부 독서란은 검증된 것이란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행사도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5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서평단’은 ‘생활 속에서 책을 읽자’는 모토로 진행되는 보인고 학생 중심 독서활동의 핵심. 새로 들여온 신규도서를 서평단 신청 학생들이 먼저 읽고 직접 서평문을 작성, 다른 학생들에게 책을 권유하는 방식이다.이병훈(3학년)군은 “서평단 활동으로 ‘징비록& 2018-03-28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열 번째 걸음 : 수상경력 관리 최근 교육 당국은 학생부 기재 내용을 간소화하겠다는 취지로 수상경력 항목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부 고교가 학생들의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교내대회를 우후죽순처럼 신설하는 행태를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폐지론도 분명 타당성 있는 방안입니다. 다만 최근 폐지를 검토했다 무산된 교사 추천서처럼, 교육 당국의 구상이 대학들의 동의를 얻어 실현될지는 불확실합니다. 또한 다른 모든 입시제도 변경과 마찬가지로, 설령 수상경력 항목이 폐지되더라도 적용을 받는 것은 3년 뒤에 입시를 치를 학생들입니다. 현재 고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경우 자신과 전혀 무관한 변화라는 점을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관리해야 합니다. 중요성수상경력은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니기보다는 학생의 충실한 교과 공부와 교내 활동의 성과를 결과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지표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임한 학생이라면, 당연히 수상경력 또한 풍부하게 마련입니다. 수상경력은 학생의 잠재역량을 단적인 지표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평가자에게 직관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항목입니다.다만 상을 받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학생이 쏟은 노력과 열정이 궁극적인 평가 대상이므로, 단순히 수상횟수를 늘리는 데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령 교과 우수상을 수상했다면, 해당 교과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통해 학생이 수상을 목표로 노력해온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학생에게 일어난 의미 있는 변화와 발전하는 모습도 드러나야 합니다. 이러한 질적인 측면이 누락된 수상실적은 평가자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관리 방안상식적으로 수상경력이 풍부해서 나쁠 일은 없습니다. 다만 사교육 유발 요인을 없앤다는 취지로 2014년부터 교외 수상실적이나 공인어학성적 기재가 금지되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외부 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남기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교육부의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에 따라 2017년부터 ‘구분’란이 사라지고(교내 수상 실적만 기록하도록 기재 지침이 변경된 이후 유명무실해진 상황), 학교별로 사전 등록된 교내상만을 기재할 수 있게 지침이 바뀌었습니다.수상실적은 대체로 교과성적과 비례하기 마련입니다. 학교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이 잘 관리된 학생이라면, 이에 따른 결과물로 교과우수상 수상실적은 당연히 따라옵니다. 다만 수상경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소양을 쌓아왔다는 인상을 입학사정관에게 줄 필요는 있습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 것처럼, 교과상의 경우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영역의 기재내용이 질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교과성적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각종 탐구대회나 경시대회 또는 글쓰기나 토론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수상경력이 너무 빈약하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교과공부보다 교내대회 수상을 우선시해서는 안 됩니다. 수상실적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교과성적만큼 학생의 학업역량을 잘 대변하는 평가 요소는 없습니다.기왕이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학생이 다방면에 걸쳐 풍부한 소양을 지닌 다재다능한 인재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과학도를 지망하는 학생이 교내 백일장이나 역사 골든벨 대회에서 수상했다면, 인문학적 소양도 겸비한 인재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3-28
- 고1 국어 신사고 교과서를 쓰는 학생들 고1 국어 중 신사고(출판사) 교과서를 선택한 학교(강동구의 강동고, 강일고, 배재고. 송파구의 보성고, 창덕여고, 선화예고)의 학생들은 이번 내신 준비가 심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2단원에 ‘문법요소’라는 소단원이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문법요소에는 높임표현, 시간표현, 사동피동표현, 인용표현 등이 있습니다.다른 출판사 교과서에는 대부분 문법이 4단원에 위치해 있고 간혹 3단원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3,4 단원에 문법이 들어있더라도 대부분 음운의 변동과 한글 맞춤법입니다. 이 단원은 어렵기는 하지만 그냥 열심히 하면 됩니다. 문법의 다른 부분과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신사고 교과서에 있는 ‘문법요소’ 단원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문법을 배울 때 맨 마지막에 위치하는 게 바로 문법요소입니다. 이유는 그 앞의 문법지식을 광범위하게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문법 요소가 2단원에 있다는 것은 문법에 대한 전반적 지식이 있어야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시간표현 중에 시제가 있습니다. 시제 자체는 과거, 현재, 미래로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어의 시제 표현에는 선어말어미(았/었, ㄴ/는, 겠, 더),관형사형 전성어미((으)ㄴ, ㄴ/는, (으)ㄹ, 던),시간부사 등 세 가지를 이용해 표현한다는 설명을 이해하려면. 선어말어미에 대해서, 관형사형 전성어미에 대해서 알아야 되는데 이것은 결국 어미에 대해서 모두 알아야 된다는 뜻입니다. 높임법에서도 객체 높임에서 객체란 목적어, 또는 부사어를 말하는데 이 말을 이해하려면 문장 성분을 이해해야 하고 더 나아가 부사와 부사어를 구별해야 하며 그러려면 결국 9품사, 7성분, 조사, 어미까지 알아야 됩니다.그런데 학생들의 문법에 대한 지식은 황당합니다. 필요한 것은 선어말어미요 전성형 어미인데 정작 어간, 어미에 대한 개념도 부족하니 한 페이지를 설명하기 위해 몇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문법요소가 2단원에 실린 것을 처음 알았을 때 사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교과서 편찬자들이 학생들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중학교 교과서를 보면 문법이 충분히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우연한 기회에 중2 2학기 문법을 강의한 적이 있는데 고등학교 문법과 거의 같았습니다. 고등학교 교재로 설명해주었는데 잘 이해하고 시험도 잘 보았습니다. 문제는 학생들이 중학교 때 배운 문법을 축적해놓지 않고 시험만 보고 나면 모두 잊어버린다는 데 있습니다. 내신은 잘 보았는데 보고 나면 신기하게도 모두 잊어버립니다.상황은 파악이 됐습니다. 문제는 대책이네요. 적당히 하려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또 기초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냥 암기해서 문제를 풀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다행히 현명하게만 대처한다면 아직 절망적이지는 않습니다. 내신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한 2주간 문법의 기초를 닦은 다음에 ‘문법요소’를 공부한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문법요소에 임할 수 있습니다.그러면 문법의 기초를 닦는 방법은?문법책을 공부하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양이 너무 많고 혼자서 문법을, 그것도 초스피드로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시간이 충분한 방학 때라면 괜찮은데 지금이라면 속성으로 모두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현재 다니는 국어학원에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문법요소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문법 지식을 압축해서 먼저 듣고 그 다음에 문법요소를 공부하게 해 달라고.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8-03-28
- 알고 보면 쉬운 과학탐구 학습 많은 학생들이 고등 과학을 ‘어려워’ 한다. 단순히 암기 위주로 학습하던 중등 과학에 비해 늘어난 내용, 깊은 이해와 사고과정 없이는 풀어나가기 어려운 이른바 ‘고난이도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과학탐구 Ⅰ과 Ⅱ의 학습 주안점은 자신만의 ‘서브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노트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말 그대로 ‘누군가’의 것이지 ‘나의 것’이 아니다. 서브 노트를 작성해봄으로써 원리나 법칙, 현상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나의 것’이 될 수 있다.과학 과목별 학습 전략!이제 막 고2에 진학한 학생들은 지난 ‘융합과학’ 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 난이도의 학습을, 고3이 된 학생들은 Ⅰ과목에 비해 이론적인 Ⅱ과목의 학습과 더불어 개념과 원리의 깊은 이해 없이 풀기 어려워진 모의고사를 접하고 있을 것이다. 과학이라는 과목은 암기 과목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단순히 암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강의를 하다보면 많이 듣는 질문이 ‘개념은 아는데 문제 푸는 데 적용이 안돼요’이다. 단순한 암기보다 현상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을 필요로 하는 물리와 화학 과목의 경우 운동, 화학 반응에서의 법칙이 어떻게 만들어 진 것인지 배경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해석해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수학’ 과목과 같이 문제에 주어진 ‘조건’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알고 있는 법칙이나 원리’에 적용해보면 의외로 단순하게 풀리는 것들이 많다. 그래프가 주어진다면 수식 계산을, 수식이 주어진다면 그래프를 그려보며 여러 가지 해석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생명과학과 지구과학 학습에 암기는 필수이다. 그러나 이 또한 단순 암기는 지양해야한다. 이 두 과목은 복잡한 생명현상, 지구 시스템의 상호작용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에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고, 현상 설명을 위해 그림, 도표, 그래프 등의 자료가 많이 제시되므로 각 분야별로 분류해보고 논리적으로 연결지어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특히나 생명과학의 유전, 지구과학의 천체 부분은 문제의 조건이 까다롭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이나 도표를 이용해 풀어보고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접하며 정리해보는 습관을 길러야한다.자신의 약점을 알아야 발전할 수 있어개념을 잘 정리하고 ‘자신만의 서브노트’가 완성되었다하더라도 곧바로 문제를 풀기란 어렵다. 문제를 풀다보면 많은 ‘실수’가 이어지고 ‘모르는 문제’가 계속 나타날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실수로 틀린 문제를 ‘아 내가 왜 여기서 이랬지?’, ‘이건 그냥 문제 잘못 읽은 거야.’처럼 단순히 읽어보기만 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별것 아닌듯한 단순한 실수조차도 어떤 유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인지 체크해야한다. 연습 때의 실수를 기회라 생각하고 최대한 많은 실수를 해보자(물론 의도적인 실수는 하지말자). 많은 문제를 실전처럼 풀기를 반복하고 약점을 점점 줄여나가야 한다.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연습’때 미리 겪고 예방한다면 좋은 성적이 눈앞에 다가올 것이다.정훈 대표강사고스사이언스 201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