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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모의고사 이후 학습법 쏘마국어수학논술학원스카이에듀 국어 온라인강사 쏘마원장1.멘붕 금지 - 이제 시작이다. 3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까지 이어진다는 말은 낭설이다.모의고사는 우리의 목표인 실전 수능을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그 이후에 어떻게 공부하는가에 따라 최종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지기때문에 3월 모의고사 점수에 실망을 하거나 헛된 자만심을 가져서는결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다만, 3월 모의고사가 그 동안 자신이 공부해 온 과정에 대한 결과물이라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당일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아직 체계적인개념 공부를 완성하지 않아서, 시간이 부족해서, 등의 핑계와 변명은아무 의미가 없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자신의 실력이 이번 모의고사 점수에 그대로 반영된 것임을 인정하고, 그 동안 공부를 철저하게 하지 못 했다는 냉철한 자기반성과 앞으로의 공부 방법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이다.지금부터 시작이다.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해라! 2. 시험의 난이도와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국어 시험은 난이도나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국어는 ‘상대 평가’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국어 시험 성적은 다른 학생과 비교하여 어느 정도 잘 본 것인지를 비교, 평가하는 것인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등급이라고 볼 수가 있다.특히 수시를 노리는 학생들은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해 등급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시험이 쉽든 어렵든 흔들리지 마라! 점수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마라!어떤 난이도의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기본 개념이 중요하며, 원하는 등급을 얻기 위한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다.3. 처음 생각한 계획대로 공부해라!지금은 모의고사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세웠던 공부 계획을 묵묵히 이행하고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 각 장르별로 체계적인 공부를 마무리 했거나 국어의 기본 개념을 모두 섭렵했다고 보기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처음 세웠던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국어도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할 것이 기본 개념서이다. 기존에 보이지 않던 신 유형이 나오든, 아직 익숙하지 않은 복합 제재의 지문이 나오든, 난이도가 어렵든 쉽든, 모든 것에 흔들리지 않게 자신을 받쳐주고 지지해주는 것은 기본 개념이다. 수능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이 싸움은 장기전임을 명심하고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면서 국어의 전체 장르를 모두 섭렵해야 한다. 그래야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비타에듀, 메가스터디 온라인을 거쳐, 현재 스카이에듀에 있는 전국구 스타 강사인 쏘마의 강의를 통해 핵심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적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의외로 국어의 어려움을 쉽게 극복될 것이다.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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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교육정보 활용하기 새 학년에 들어선 자녀의 학부모들은 늘 분주하다. 입시는 물론 과제물 해결을 위한 갖가지 정보에 촉각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교육사이트를 시작으로 청소년 상담까지 부천과 인천 지역 곳곳에서 열고 있는 학습과 진로에 활용 가능한 정보들을 모아 보았다.초등 사회공부를 돕는 학습책자_ ‘내 친구 부천’초등학생들의 사회공부를 돕는 지역 학습 책자를 활용해보자. 부천시는 부천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지역학습 책자 ‘내 친구 부천’ 2018년판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부천시 홍보실에서 2007년부터 제작발간해온 초등학생용 지역학습책자다.책자에서는 초등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주인공 ‘꼬깽이’와 그 친구들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내용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천 이렇게 태어났어요’, ‘부천을 빛낸 사람들’, ‘시청과 시의회는 무슨 일을 할까?’, ‘만화·영화·음악! 문화특별시 부천’, ‘도서관에서 책보며 놀자’, ‘부천 따라 신나게 걷자’ 등이다.책자들은 향후 부천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시내 64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인 6800여명에게 무상으로 보급된다. 따라서 책자는 3학년 사회과 교과과정의 지역학습 및 체험활동 참고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이를 위해 시는 2015년부터 책자에 김금숙, 김한조, 박건웅 만화가들을 참여시켜 전면 만화로 제작했다. 또 표지와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 가입 등 본문내용의 수정보완을 거쳐, 부천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부천을 바로 아는 지역학습 참고서 역할을 해낼 책자는 부천시청 홍보실 또는 만화박물관에서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청소년 성문화교육과 상담_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자녀의 성 의식에 대한 교육은 학부모의 고민 중 하나이다. 여기에 최근 사회문제로 불거진 미투(ME Too)운동과 위드유(With You)운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잘못된 성문화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한 성 가치관과 성 평등 문화 교육을 안내받는 곳이 있다.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부천시보건소와 함께 지난 3월 13일 아동과 청소년의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지역 내 성교육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며,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조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조미라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와 이성교제, 아동과 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지식 등에 대한 포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올바른 성문화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체험관 성교육, 찾아가는 성교육, 성문화사업, 성 상담 등 성교육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온라인학습지원센터_ 인천e스쿨자녀의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학습지원을 받으려면 온라인 이스쿨을 활용해보자.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은 기존 인천e스쿨에서 제공하던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를 ‘인천e학습터’로 새롭게 개통했다.기존 서비스의 기능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한 ‘인천e학습터’에서는 초3~중3학년의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 콘텐츠와 평가문항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센터를 이용하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사이버학급개설은 물론 교실수업자료 등이 활용된다.방법은 ‘인천e학습터’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에듀넷, 네이버, 구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자녀의 학년, 학습과정을 선택한 후 희망하는 과목 등을 수강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PC 및 모바일 단말기(스마트폰, 패드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용요금은 무료이다.‘인천e학습터’ 사이버학급에서는 교실수업과 연계된 일반형(학급, 학년, 학교과정)과정, 특별형(통합, 방학)과정, 비판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특화형(교사수업연계, 논술지도과정)과정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독서토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_ 시내 도서관 활용인천북구도서관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와 토론교육 프로그램 ‘토요 독서당’을 운영한다. 토요 독서당은 4월부터 11월까지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에 운영되며, 중학생들이 함께 읽고, 듣고, 말하는 독서 및 토론 훈련과 더불어 또래끼리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또한 프로그램에서는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판단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토론과 독서토론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주말 학습취약시간을 위해 자기성장 및 학습력을 향상하고 공동체 활동으로 공감과 감성을 내면화하는 인성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오는 3월 29일에는 자녀교육부문의 베스트셀러인 ‘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의 저자 이상화의 초청 특강도 열린다. 이날 강연에서는 두 아이를 사교육 없이 명문학교에 보내고 영재로 키운 비결과 아이 스스로 6만권의 책을 읽게 한 비결, 외국생활 없이 5개 국어를 원어민처럼 능통하게 구사하게 만든 비결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문의 032-363-5015 2018-03-21
- 3월 모의고사 분석 및 계획의 중요성 어느덧 긴 겨울방학이 지나가고, 3월의 봄이 왔습니다.봄기운을 만끽하기도 전에 학생들은 신학기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을 것입니다.지난주 목요일 2018년의 첫 모의고사가 실시되었습니다. 빠르면 겨울방학부터 준비한 3월 모의고사 결과에 학생도 학부모님들도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3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앞으로의 중장기 학업계획을 세우고, 진로에 맞는 입시정보와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단순히 등급만 확인하는 것이 아닌,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과목별로 취약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파악해야 합니다.또한, 과목별로 취약한 문제 유형 파악 및 시간 분배를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고3들은 진로와 목표대학이 정해졌다면, 입시정보를 파악해 최저학력기준을 살펴보고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서 과목별로 세부계획과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해서 목표를 세우고 중장기(최소 6개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중장기 계획을 세웠다면, 하루하루의 단기 계획이 필요합니다. 하루하루의 단기계획에서의 핵심은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즐겁고 재미난 공부를 하는 것도 맞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장기 계획과 단기계획의 차이점이라 함은, 중장기 계획이 큰 그림과 스케치라고 한다면, 단기계획은 세부적인 부분들을 채우고, 색을 넣는 굉장히 디테일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예를 들면 영어를 공부한다면, 시간을 얼마나 할애할 것인지, 단어·독해·듣기·문법·작문 등 어느 파트를 공부할 것인지, 어떤 교재로 공부할 것인지, 어떤 유형의 문제를 집중 공략할 것인지, 어떤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할 것인지에 대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급변하는 입시제도와 비교과 관리, 성적관리 등 고등학생들에게는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간이겠지만, 전략 있는 학업계획만큼 신학기에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상동 에듀플렉스박정은 원장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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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소자본 투자의 아파트 재택형 수학공부방 창업 인기 자녀 교육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전업주부들에게 재택근무는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가장 이상적인 일자리 형태이다. 하지만 재택근무라도 부가가치뿐만 아니라 오래 일할수록 수익성도 높아지는 사업 전망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한 e해법수학 공부방은 자녀 케어 경험을 가진 대졸 여성들에게 자신의 아파트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현실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진입장벽까지 낮아 관심을 끌고 있다.입시 비중 높아져 더 중요해진 수학, 아파트 공부방에서 맞춤형으로 완전학습수능 등 대입시 변화로 당락을 결정짓는 과목 수학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 따라서 자녀가 있는 집이면 대부분 수학 사교육을 받곤 한다. 이 같은 수학 학습 수요를 기반으로 아파트 수학공부방 창업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수학공부방은 수학 교과서 및 해법수학 참고서를 발행하는 (주)천재교육의 교육 노하우를 통해 생겨난 아파트 재택근무 형태이다. 특히 e해법수학은 과외와 학원의 장점만을 모아 수학실력을 높이기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신뢰를 얻은 수학학습의 대표 브랜드이다.e해법수학&셀파수학교실 부천지사 김철호 지사장은 “아파트 공부방이나 학원 창업 시 제대로 갖춘 학습시스템은 사업 성공을 좌우하는 필수조건이다. 이를 위해 e해법수학&셀파수학교실 부천지사에서는 가맹점 오픈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또 설명회에서는 학원 과 공부방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예상 수익, 기본교재와 학습시스템까지를 살펴볼 수 있어 창업 구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수학 교과서를 발행하는 천재교육 기반의 티칭과 학습관리로 성적 향상바뀌는 교육과정과 학습 트렌드를 위해 해법공부방은 초등의 e해법수학, 중등은 셀파수학교실로 전문화시킨 시스템에 따라 학생들을 지도한다. 특히 초등과 중등 공히 오프라인 교재(개념, 유형, 계산력)와 온라인 맞춤교재(1~8단계 맞춤문제 및 다양한 학습 부가서비스), 시험대비 부록 교재를 활용하여 학교 진도학습은 물론 학교 시험대비(단원평가, 서술형평가)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최적화시켰다.여기에 e해법수학은 자기주도학습을 기반으로 1:1 수준별 맞춤교재, 오답관리와 월말 분석표 등 학습이력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또한 셀파수학교실은 다양한 출판사 문제를 담은 파이널 내신대비 제공 등 내신대비 시스템이 장점이다.특히 중등 각 교과서와 익힘책을 분석한 출판사별 파이널 문제와 내신대비 실전문제는 학교시험 적중률이 매우 높다.따라서 초등과 중등의 수학 학습시스템을 갖춘 e해법수학&셀파수학교실 창업 시, 학습 지도의 어려움을 덜 뿐만 아니라, 수학 성적 향상이란 지도 효과로 인해 회원 증가에도 기여되고 있다. 어떤 경우 창업하면 더 유리할까수학공부방과 학원 창업을 위한 e해법수학과 셀파수학교실은 자녀를 교육 중인 학부모에게 가장 적절한 아이템이다. 내 아이에게 해법시스템을 적용해 직접 수학을 공부시키며, 회원들을 아파트 공부방에서 가르치는 재택근무 형태이기 때문이다.여기에 e해법수학과 셀파수학교실은 창업예비자, 초기 소액투자로 교육사업을 고민 중이거나, 어린아이가 있어 시간 활용을 탄력적으로 필요한 경우, 기존 공부방이나 교습소, 학원 운영자 중 학습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제대로 된 수학 교습을 원하는 경우일수록 유리하다. 2년 전 옥길동 브리즈힐아파트에 개설된 옥길에이플러스점 측은 “아파트 커뮤니티 방에 공부방 소개 홍보만으로 4개월 만에 20명이상의 신규 회원을 확보했다. 현재는 45명이상의 회원을 관리 중이다. 사업 성공을 위해 입주 2년 전부터 가맹계약을 통해 철저히 시스템을 준비해 오픈한 결과”라고 말했다.김 지사장은 “어떠한 형태의 교육사업이든 시작초기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뒤따른다. 특히 재택형 아파트 공부방과 학원 공히 사업 성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이 가맹점 운영 노하우 공유와 학습시스템 활용에 대한 교육지원이다. 이를 위해 e해법수학&셀파수학에서는 검증된 각종 시스템을 통해 창업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21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아홉 번째 걸음 : 독서활동 관리 [중요성]서울대를 비롯하여 상위권 대학일수록 독서활동상황은 중요한 평가자료로 활용됩니다. 독서는 가장 전통적인 지식 습득 방법이자, 여전히 그 유용성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양질의 학습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독서활동은 학생이 가장 학생답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물론 학교공부나 여러 비교과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 탓에 독서활동을 할 여유가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에게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일만큼 중요한 활동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독서활동은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는 실마리가 될 뿐만 아니라, 교과 공부 과정에서 얻은 지적 호기심이나 학습 동기를 심화시킬 수 있는 수단입니다. 대학은 독서활동상황을 통해 학생의 지적 관심이 어떤 경로를 통해 심화되어 왔는지, 또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풍부한 교양을 쌓아왔는지를 평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평가하고, 대학공부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데 필요한 지적 역량을 가늠합니다. 따라서 다른 활동 못지않게 독서활동 역시 신중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독서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최근 기재 방식의 변화]2016년 11월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2017년부터 시행)’은 독서활동상황 기재와 관련하여 상당히 큰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기존에는 ‘책 제목’과 ‘저자’와 더불어 ‘독서성향’도 기재할 수 있었지만, 변경된 기재 지침에 의해 ‘독서성향’ 란이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으로 독서활동과 관련된 학생의 역량을 질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진 셈입니다. 결국 평가자는 면접 과정에서 독서활동상황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독서 이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턱대고 목록을 늘리기보다는, 면접 과정에서 예상되는 검증을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만한 책들만 기재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관리 방안](1) 주도적으로 책을 선택해서 읽어라독서활동도 다른 활동과 마찬가지로 학생의 진로 및 지망학과와의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독서활동은 당연히 자기 주도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2) 교과 공부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라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 공부를 심화시키는 수단으로 독서활동을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학교수업 과정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독서활동을 통해 심화하는 게 가장 보편적인 학업 역량 강화 방법이자, 전공 탐색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독서활동은 교과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소논문 작성과 같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성과로 이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또한 독서활동은 진로활동이나 동아리활동과도 긴밀하게 연계됩니다. 많은 학생이 독서활동을 통해 지망 전공 분야에 눈을 뜰 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을 구상하는 데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3) 독서의 폭을 넓혀라학생의 진로 및 지망학과와의 관련성 못지않게 독서활동의 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지식 간의 융합과 통섭적 사고가 중시되는 최근의 학문적 추세에 맞게, 다방면에 걸쳐 지적 호기심의 범위를 확장하고 교양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순수 인문학을 지망하는 학생도 양자역학에 관한 책을 읽고 현대물리학자의 눈으로 세상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4) 어려운 책에 도전하라독서활동 항목에서 경쟁자보다 좋은 평가를 얻기 위해서는 진부함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누구나 알고 있는 고교생 필독 서적 목록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독서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물론 추천 리스트 상위에 자리한 필독 도서는 충분한 검증을 통과한 양질의 책이므로 읽어서 손해 볼 일은 없다. 하지만 평가자에게 뭔가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독서 리스트를 구성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자신이 지망하는 전공과 관련해 널리 알려진 책과 더불어, 고등학생이 읽기에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질 만한 책에도 과감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령 면접 과정에서 책과 관련된 어려운 질문을 받더라도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답변이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어려운 책에 도전하여 지적 관심을 심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3-21
- 고2 : 내신과 수능을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고1은 중간고사(내신)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3은 3월 모의고사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습니다.그런데 고2는? 수능과 내신 모두 알차게 준비해야 합니다.가장 일반적인 고2 학생의 1년 생활은 이렇습니다.3월초 개학이다, 동아리다...하면서 3월을 보내고 나면 바로 내신이 코앞에 다가옵니다. 부랴부랴 내신을 준비합니다. 중간고사를 끝내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나니 기말고사입니다.여름방학은 워낙 짧아 뭔가를 알차게 준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맞이하는 2학기는 1학기보다 훨씬 짧습니다. 그야말로 중간, 기말고사 보고 보면 2학기가 끝납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12월 20일 경 이제 고3이 되었습니다. 내신 4번 본 것 외에는 별로 한 게 없습니다.“설마 그럴라고?” 라고 여기기 쉽지만 이게 대부분의 고2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내신은 가깝고 수능은 멀기 때문에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또한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방법도 모르겠고...이번엔 숫자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올해 12월말까지 남은 기간은 300일=43주입니다. 이를 내신 준비 20주(4회×5주/회당)를 빼면 23주가 남습니다. 여기에 개학이어서, 시험대비 전이어서, 시험이 끝나서...등으로 곶감 빼 먹 듯 하나하나 빼먹다 보면 남은 주는 10주 남짓... 이게 많은 학생들이 수능을 위해 고2 때 공부한 시간입니다. 막상 고3이 되었지만 수능 준비를 위해서 거의 한 것이 없습니다.고2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해서는첫째, 좋은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구난방이 아닌, 임시 방편이 아닌, 잘 정리되고 체계적이며 시의적절한 내용으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을 찾아야 합니다. 보는 눈이 없다면 검증된 학원이나 강사를 찾아야겠네요둘째, 그 프로그램을 따라 가면서 내용을 착실히 소화시켜 나갑니다. 특히 내신에 집중하되 내신을 전후해서 시간낭비 없이 수능(폭넓은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이래야 23주가 고스란히 수능준비에 돌아가게 됩니다. 가장 현명한 생각은 수능 준비(폭넓은 공부)가 내신 준비이고 내신 준비(진도 내용을 깊게 공부)가 곧 수능 준비라는 인식입니다. 마치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것처럼 폭을 넓혀 공부하다가 좁혀서 내신에 집중하고 다시 폭넓게 공부하고... 이렇게 리듬있게 공부하면 1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셋째, 고2 1년은 의식적으로 비문학독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2 교과과정을 보면 1학기 때는 대부분의 학교가 문학을, 2학기 때는 문법(정식 과목명은 독서와 문법이지만 대부분 문법에 치중합니다.)이기에 문학과 문법은 어느 정도 공부할 기회가 있습니다,그러나 비문학 독해는 의식적으로 찾아서 하지 않으면 거의 할 기회가 없습니다. 모두들 알다시피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분야는 오히려 비문학 독해 쪽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많은 학생들이 이러하므로 만약 비문학 독해를 2학년 때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다면 고3이 되었을 때 다른 학생보다 앞서 갈 수 있겠네요.이런 글을 읽으면 모두들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문제는 실천이 쉽지 않습니다. 혼자하다 보면 꾸준함을 가지기 어렵고 방향과 균형감을 잃기 쉽습니다. 보다 현실적인 방법은 좋은 프로그램을 따라가면서 매주 매주 충실하게 공부해 나가는 것입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8-03-21
- 수시에서, 영어는 전략적 과목이다 ! 내신에서 영어등급고교 영어내신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어내신은 수학⦁국어와 똑같이 석차(등수)로 전체 학생의 4%만 1등급이다. 예) 영어1등이 83점이면 83점이 1등급이 되고, 79점이 2등급이 될 수도 있다. 100점이 4%이상이면 1등급이 없고 100점도 2등급이 된다. 동점을 피하기 위해 문제당 점수를 2.7점, 3.2점 등 소수점으로 한다. 0.1점 차이로 영어 내신등급이 달라질 수가 있다.즉, 학교시험이 쉽다고 내신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다. 실력이 좋으면 내신이 어렵게 출제되고 학생수가 많은 고교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수시와 수능영어 등급수시모집의 비중이 76.2%다. 수시는 주로 ‘학생부 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이다. 주의할 것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합격’할 수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학생부 종합전형연세,고려,서강,홍익,이화여대 등건국,경희,단국,한양,인하대 등학생부 교과전형대부분의 대학 모두가천,광운,명지,삼육,세종,한양,성신여대 등수시에서 수능 최저등급이 있는 경우 확실한 합격 전략고려대 자연계열(일반전형) 수시에서 ‘국,영,수,탐구’ 4개 영역의 합이 7등급이다. 이런 경우 영어를 1등급을 받고, 그 외 과목은 2등급이 되면 합격이다. 서강대 일반형은 인문⦁자연계열의 수능최저가 똑같다. ‘국,영,수,탐구’ 4개 중에서 3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면 되므로, 수학이 약한 경우에 ‘국⦁영⦁탐구(가장 높은 1과목만 반영)’ 영역으로 합이 6이면 된다.정시와 수능 영어등급올해 국어 92점, 수학 92점, 생활윤리 만점, 사회문화 1문제 틀렸지만 영어가 2등급이면 서울시립대 외엔 쓸 곳이 없었다. 1, 2등급의 차이가 없는 줄 알았지만, 대학별 반영비율로 환산점수를 계산해보면 차이가 엄청나서. 영어가 절대평가라서 2등급만 나와도 된다고 생각했다가 완전 망한 경우이다. 중위권 수험생이 영어 1등급을 받으면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고, 영어 1등급이 안되면 서울 주요 대학 진학을 장담할 수 없다. (학교교사들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자료를 인용한 ‘송파강동내일신문’ 2018.3.5.일자(510호)의 칼럼 참조) 학교별 내신 대비 방법본 학원은 ‘수능 전과목 만점 학생’배출, ‘서울대 의대’와, 해마다 SKY와 카이스트’에 합격시켰고, 금년에 모의고사 영어 4~5등급의 고3이 입학하여 수능영어를 2등급 받아, 세종대에 합격하였다.본 학원의 특별한 내신 대비방법이 있다. 원장이 학교별 자습서에 예상문제를 찍어준다(무작정 영어 전체를 암기하는 것은 무식하고 힘든 방법이다). 학교별 프린트 역시 학원에서 제작하여 직접 첨삭하여 프린트해준다.영어 공부시기와 공부방식중학교까지 독해와 듣기는 수능영어 수준까지 마스터하고(확인방법: 수능문제를 70분에 풀어서 최소 90점이상이 될 것), 문법도 모두 영작수준으로 공부해서 고교 내신 준비를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고교 때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서 중위권이상의 대학에 갈 수 있다. 특히 중학교 때는 너무 어려운 영어교재로 다독 위주로 공부하면 고교 내신 때 디테일한 문제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에서 구문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고교내신 1~2등급이 된다.고교별 내신의 특징보인고1 내신, 17년 1학기말고사에서 수능어법40문항, TED의 강연문, 스티븐 스필버그의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문, 뉴욕타임즈의 신문기사, 교과서 3개과이었고, 2학기중간고사도 영어원서 기사 12편과 교과서가 출제되는 등 범위가 방대하다.객관식은 ‘어법⦁어휘문제 등 수능유형’으로 나오고, 서술형은 ‘영작⦁밑줄 친 부분의 정확한 의미를 우리말로 쓰기 또는 구체적 사례 서술하기⦁영어로 빈칸 완성하기’가 문제가 나왔다. 지문을 해석하는 정도로는 시험 대비가 어렵다. 정밀 분석 학습과 내용의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문법과 영작⦁어휘에서 1,2등급이 나누어진다. 가락고, 문정고, 문현고, 방산고, 배명고, 보성고, 세종고, 오금고, 잠실여고, 정신여고, 창덕여고 등 영어내신 분석과 대비에 대한 자세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 ‘리처드 신 영어학원’에서 확인 가능하다.(학교는 가나다 순)리처드신 영어학원신철오 원장 2018-03-21
- 국어 영역 도장 깨기!! 제 2탄 “내 ‘두뇌’보다 ‘손’을 믿어라” 비문학 영역!! 2018학년도 3월 학력평가가 끝이 났다. 많은 고3 학생들이 첫 시간 국어에 모두 넋을 놓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나 또한 문제를 풀었던 날이다. 교사의 괜한 걱정이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입시전문기관에서 발표하는 예상 점수들을 보며 학생들의 80분의 고뇌와 번뇌(?)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었다.오늘은 이번 학력평가의 난이도를 쥐고 흔든 비문학 영역에 도전해 보자.비문학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분야로 나누어지고 그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문영역에서 5문항, 과학영역에서 4문항, 기술영역에서 6문항이 출제되어서 비문학 영역 15문항을 구성하였다. 지문의 수가 줄어들고, 지문에 따른 문항수가 늘어났으며, 지문의 길이도 작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경향을 그대로 반영하여 길어진 형태를 보였다. ‘지문은 길고, 내용은 복잡하고, 이해도 안 되는데, 빨리 넘기고 다른 문제 풀고 싶은데, 문항수가 많아 포기할 수도 없고...’ 이렇게 모두 동동거렸다는 것이 이번 학력평가를 어렵게 접한 학생들의 토로였다.인문지문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의 주요 입장과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낱말의 의미 사용에 적용’한 것이 는 것’이 중심 내용이었다. 이 글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핵심 내용의 이해 여부를 묻는 문제 세 개와 글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와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가 각 한 문제씩 출제되었다. 세 문제가 내용일치 문제인 셈이다. 생명과학 지문에서는 콩팥에서 일어나는 혈액 여과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글이 그림과 함께 제시되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핵심내용 이해 문제, 추론 문제, 제시한 개념들 간의 관계 이해 문제가 각 한 문제씩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사진기의 주요 장치와 특성을 상세하게 설명한 기술 영역의 지문이 제시되었다. 사진 장치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이용하여 대상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거나 변형시킬 수도 있음을 설명하고 이에 보는 학자들의 다른 견해도 제시하고 있는 글이다.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내용일치 문제 세 개, 핵심 내용을 구체적 사례에 적용시키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과학영역과 기술영역에서 각각 한 문제씩 어휘 문제가 출제되었다. 지난 시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문법 영역의 확장이며, 그래서 문법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한다.이렇게 정리해 보니 결국은 내용일치 문제가 관건이다. 어떤 것을 묻는지는 글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 한 유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 한 번 해보자.지문은 길어지고 복잡해 보이고(?) 문제는 많아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절대 자기의 두뇌만 믿지 마라. 중심 내용에 줄긋고, 모르겠으면 그림을 그리고 메모해라. 그림이 나와 있으면 거기에 부가 설명을 필기해라. 한꺼번에 이해하려 하지 말고, 어려울수록 한 문장씩 정리해 나가라. 손이 바빠져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연습하면 속도는 올라간다. 두뇌보다 손을 믿으라는 말이 그 말이다.두 번째, 글의 전개방식 유형을 파악해라. 전개방식에 따라 문제의 유형도 달라진다. 영역별로 전개방식별로 제시되는 유형만 알아도 독해 과정 중 어디에서 내 손이 더 부지런해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게 된다.세 번째, 특히 힘든 영역은 집중 학습을 해보자. ‘인문영역은 아무리 읽어도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다, 기술 영역은 정말 모르겠다.’ 등등의 자신만의 취약점이 있을 것이다.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인문에서 ‘논리’만 나오면 난 혼란에 빠진다, 기술에서 원리는 죽어도 모르겠다, 기술에서 과정을 아무리 읽어도 머리에 그려지지 않는다.‘ 등등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자기를 분석해보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나의 독서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어있는 지를 더 알기 쉽다. 원인을 알고 나면 해결하면 되는 일. 해당 영역 지문만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풀어보자. 글의 전개방식도 주제도 문제 유형도 꿰뚫게 될 것이다.다올 국어학원원장 김현미 2018-03-21
- 송파수험생의 ‘자연계논술’로 대학가기 자연계논술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학업역량이 밑받침되어야 한다. 3월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성적추이를 파악하며 자신이 도전 가능한 대학을 미리 정하고 수리논술 준비와 과학 학습의 틀을 체계적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연계논술은 대학에 따라 수리논술만을 실시하거나 수리와 과학 선택형 논술을 실시하는 경우, 수리논술을 포함한 수학과 과학 통합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으로 구분되어 있어 전형에 맞추어 꼼꼼하게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3월 모의고사 후 자연계논술의 방향을 정하자수리논술을 집중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를 3월 모의고사 이후로 봐도 좋다. 자연계논술은 내신의 틀을 벗어나 시도해 볼 수 있는 전형이지만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대학별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실력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일반적으로 수능과목 4개 영역 중에서 상대적으로 수학과 과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자연계논술을 준비하는데 수학은 모의고사 1등급~3등급 초반 정도를 적정한 실력으로 보고 있다. 수학과 과학이 2등급 이상인 학생은 연대를 제외한 상위권 모든 대학, 수학과 과학이 2등급~3등급인 학생은 수능 최저를 만족하는 상위권 대학, 수학과 과학이 3등급인 경우는 수능 최저를 만족하는 대학과 수능 최저 없는 대학을 고려하고 6월 모의고사 후 방향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로고스학원의 김재현 원장은 “자연계논술 전형은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에 맞춰 갈 수 있는 대학을 다른 방법으로 한 번 더 시도하는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모의고사 과목 중에서 2등급이 2개 이상 나오는 학생은 자연계논술 준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 모의고사에서 수학 등급이 4등급 이하인 학생은 수능 최저 없는 대학의 합격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보기 때문에 적성전형으로 유도한다. 수리논술은 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기반을 다지며 상위권 대학에 도전하면서 중위권 대학까지 합격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법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자연계논술과 수능은 함께 준비해야한다정시에서 수학과 과학 영역의 비중이 70% 가까이 되므로 수능과 자연계논술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수능의 수학은 제한된 시간에 빨리 풀어야 하는 시간평가에 비중을 두고 있고 논술은 사고의 깊이를 다루는 역량적인 평가에 초점을 맞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정보다는 풀이결과에 맞추어 문제를 다루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수능문제를 주관식 서술형으로 풀면서 풀이과정을 논술답안 작성하는 듯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수리논술에서는 제시문 독해도 매우 중요하다. 일단 답이 맞아야 하고 제시문 내용을 기초로 논리화하는 과정을 답안에 잘 담아야 한다. 수능 공부를 할 때 공식이 나오는 과정을 적고 손으로 직접 그래프를 그려가며 말하면서 설명하는 공부방법도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이지논술의 배근조 원장은 “수리논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개념정리를 완벽하게 외우고 있어야 한다. 수능수학의 4점짜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력을 키우면서 수리논술 실력을 쌓아 나가는 점이 중요하다. 수리논술은 점점 쉬워지고 있지만 합격은 상대적이라 만만하지 않다”며 “제시문이 없는 문제풀이형 논술을 출제하는 대학도 있으며 개별문항이 많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문제의 이해와 추론을 더 잘 이끌어내기 위한 탄탄한 준비가 필요하다. 결국 문제를 분석하고 풀어내려는 학생의 끈질긴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인다.지원 대학 논술의 전형과 정보는 꿰뚫고 있어야 된다대학별로 실시하는 자연계논술은 수리논술과 과학 선택형, 수리논술, 통합논술로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연세대 의대와 상위권 대학은 수리논술과 과학 선택형으로, 과학 한 과목을 선택하는 논술을 실시한다. 대학에 따라 과학 선택 과목에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대는 지구과학을 선택할 수 없다. 또 건국대는 모집단위별로 과학과목을 지정하고 있으며 지정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서강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시립대를 비롯한 16개 대학은 수리논술만을 실시하고 있다. 동국대와 홍익대, 서울여대 등은 통합형 논술을 실시하는데 동국대와 홍익대는 수리논술을 포함한 수학과 과학 통합논술을 실시하며 서울여대는 수리논술 없이 통합과학 논술만을 실시한다.가톨릭대(생활과학부, 미디어기술 콘텐츠학과)와 한국항공대 이학계열은 언어와 수리논술을 실시한다. 가톨릭대 의예과와 울산대 의예과는 수리논술과 보건, 의학논술을 함께 실시하는데 울산대 의학논술에서는 영어제시문을 내고 있다. 아주대 의예과는 수리논술과 생명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한다.이렇듯 대학별, 전공별로 자연계논술의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에 대한 실력과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맞춤형으로 대학별 전형을 골라 공부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자연계논술은 미리 학교 선택을 바르게 한 후 수학과 과학의 비중을 조절해가며 준비해야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과학과목 선택도 대학별 전형사항에 맞게 신중을 기하자수리논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수리논술만을 보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과학논술의 비중이 살짝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연세대, 성대, 중대, 경희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과학논술이 합격에 꽤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앙대와 성대는 수리논술이 쉽게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 간 변별력을 과학에 두기도 한다. 반대로 연대는 수리논술에서 결정적으로 합격권이 나오는 추세가 강하다.“자연계논술 준비를 위해서는 대학별 요구 사항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학생이 좋아하는 과목을 탐구과목으로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연세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과학 선택 두 과목 중에서 한 과목은 Ⅱ과정까지 공부해 두어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대학에서 지정하는 과목의 상황까지 고려해서 과학 과목을 선택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로고스학원의 김재현 원장이 말한다.과학논술에서 물리 과목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물리는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높아 선택 학생이 적지만 화학이나 생물 등 다른 과목에 비해 난이도가 낮게 출제된다. 자연계논술에서 물리는 수학과 비슷하게, 주어진 공식을 이용해 문제를 푸는 유형으로 출제가 된다. 만약 논술로 화학이나 생물을 선택했으면 EBS 교재의 기본개념을 암기해서 쓸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다지고 문제를 풀어 나가야한다.하지만 자연계논술을 준비하는 학생 중에서 6월 모의고사 이후에 수리논술 준비만으로도 벅차게 느껴져 과학논술을 포기하는 학생이 나오기도 하며 과학 선택 과목을 바꾸어 자연계논술 준비를 하는 학생도 있다.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연계논술 준비를 진행하며 ‘나는 논술전형에 적합한 실력과 기질이 있는가?’와 ‘수학과 과학 문제의 주제와 핵심을 파악하고 연계해서 확장하는 능력과 노력이 꾸준한가?’를 다시 한 번 되짚고 공부해 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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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고등학교 도서관 중심 독서프로그램 & 다양한 활동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차별화된 독서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의미를 넘어 진로선택, 동기부여, 그리고 전문적 정보습득의 과정에까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독서.우수한 환경의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는 잠실고등학교 독서 활동을 들여다봤다.왼쪽부터 예소준, 임성민, 홍영희 교감, 신형란 사서교사, 오정훈, 신윤원 연구부장교사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공간2012년 잠실고등학교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한 변신을 시도했다. ‘미르나래’라는 도서관 이름도 리모델링과 함께 학생공모전을 통해 탄생했다. ‘책을 가까이 하며 용(미르)이 날개(나래)를 펼치듯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학교도서관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원형 붙박이 서가를 비치하고 창 밖 풍경으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가엔 인강 시청 및 영화감상, 정보검색을 위한 컴퓨터를 놓아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도서관의 변화와 함께 학생들의 독서 활동도 더욱 활발해졌다.홍영희 교감은 “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독서교육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율 활동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자신의 꿈을 키우고 찾아가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6단 복식서가엔 2만 여권의 자료가 빼곡히 차 있고, 신간코너엔 학생들의 신청도서와 학생들을 위해 선별된 도서가 수시로 교체되어 올라오고 있다.신윤원 연구부장교사는 “올해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고등학교에 적용되는 첫해라 도서 선정에 특히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국어의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통합)과학의 ‘과학탐구실험’참고 도서와 교과별 권장 도서, 진로와 관련된 주제별 도서 등 다양한 도서가 우선 지원 대상”이라 설명했다.더욱 풍성한 도서부 활동도서관 운영은 사서교사와 도서부 학생들이 중심이 된다.임성민(2)군은 “도서 분류와 점심시간 봉사를 하며 책과 더욱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며 “또 잠실제 축제 때 좋은 책과 영화에 대한 정보도 알리고 있어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독서 뿐 아니라 다양한 특별활동도 도서관에서 진행한다.예소준(2)군은 “철학관련 영화 등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식도 넓혀갈 수 있는데 새로운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보고서나 감상문 등으로 남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더불어 책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활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오정훈(2/도서부 부장)군은 “타 동아리와의 연합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동아리와의 활동을 통해 자료수립과 토론 등의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신형란 사서교사는 “우리학교의 위치적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융합·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서부가 중심이 되어 유명도서관이나 코엑스 전시회 등에서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서적 금수저’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정규 동아리 외 이과독서동아리, 독서토론활동반, 역사과학독서동아리, 공학토론동아리, 수학과학독서동아리, 진로독서동아리, 독서토론 등 20개에 가까운 자율독서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자율독서동아리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신청, 학년 말 우수활동 동아리를 시상한다.잠실고의 가장 차별화된 독서프로그램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아침독서프로그램. 읽기자료가 제공되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요약 및 감상문)을 돕고 있다.교사와 학부모 독서동아리도 빼놓을 수 없다. 매월 1~2회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토론을 펼치는 학부모독서동아리 역시 그 활동 중심지는 미르나래 도서관이다. 매년 학기 초 꾸려지는 교사독서동아리는 독서활동에 문화체험활동이 더해진다.독서포트폴리오대회와 인문학 강의 등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독서활동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신 사서교사는 “진로 관련 책 선정에서부터 1대 1 진로독서상담 등의 다양한 활동이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의 독서활동은 물론 진학지도에도 꾸준히 참여, 사서교사는 전교생의 독서담임교사라 생각한다”며 “학교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성애, 조벽 교수님의 책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에서처럼 모든 잠실고 학생들이 몸과 마음, 영혼이 빛나는 정서적 금수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