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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플·SAT·AP·진학컨설팅 하나어학원은 IAE(Integrated Academic English) 프로그램으로 글로벌한 영어 실력은 물론 특목고, 영어특기자 입시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려온 곳이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입시 실적으로 입소문 나면서 대치동 하나어학원에 다니고 싶지만 대치동까지 오기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하나어학원 서초캠퍼스(강남역 도보 8분)가 오픈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토플 베이스의 통합 학술영어로 고급영어 구사력 키워하나어학원의 IAE 프로그램은 토플을 베이스로 영어의 4영역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수업이다. 논리적 사고력과 배경지식에 바탕을 둔 Academic English의 전문적 교육으로 진정한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김면 대표원장은 “단순히 시험 준비를 위한 영어 습득이 아니라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배경지식과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함으로써 iBT TOEFL을 포함, 영어에세이, 말하기 대회, 그리고 국내·해외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다져주는 과정입니다”라고 말했다.토플 지문, 중고교 교과서 및 대학 교양 과목의 내용을 자체 교재로 해서 하루 한 과목씩 4영역을 고루 배운다. 긴 문장을 읽고 서론, 본론, 결론으로 문단별 요약을 하고 노트 테이킹도 하면서 학술지문 이해력, 독해력을 높이고, 스피킹과 라이팅도 꾸준히 학습한다.김 대표원장은 “최상위반은 테크닉도 필요합니다. 토플 고득점을 위해 외고, 특목고 학생들이 많이 찾습니다. 또한 영어특기자, 유학 준비 학생은 토플과 SAT, AP 강의도 듣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외부 스펙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국제학부, 영어특기자 대비반은 10년 이상의 노하우가 쌓인 프로그램으로 거의 100%의 합격률을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대치동 하나어학원과 같은 시스템과 강사진강남역 2호선 신분당선 서초 코오롱스포렉스 신관 2층에 오픈한 서초캠퍼스는 대치동 본원과 동일한 시스템과 강사진을 갖췄다. 또한 초·중·고뿐 아니라 대학생을 위한 수업도 열린다. 토플 유효기간이 지나 새로운 점수가 필요한 학생, 교환학생,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등 토플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주요 대상이다.대치동·압구정 경력의 유명 강사진이 진행하는 Summer 프로그램도 열린다. Summer 프로그램에는 유학생, 국제학교 재학생들이 조인하며 SAT, AP, 토플 수업 및 대학진학, 유학컨설팅이 진행된다.아포스티유 발급 미국 UNHS America 한국캠퍼스 과정김 대표원장은 미국 UNHS America (네브라스카 대학부설 중·고등학교) 한국캠퍼스의 원장도 맡고 있다. UNHS America 한국캠퍼스는 미국 본교 졸업장은 물론 아포스티유(해외영사증명)를 발급받는 인증된 기관이다.김 대표원장은 “UNHS America 한국캠퍼스는 아포스티유와 함께 AdvencED, NCAA 인증도 받은 미국 현지 교육청이 정식 인가한 중·고등학교입니다. 국내에서 아포스티유를 받은 곳은 많지 않습니다. 미국 정규교과서 과정과 더불어 학술영어, 스포츠, 진학컨설팅까지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했다.UNHS America 한국캠퍼스는 100% 원어민 수업으로 편리한 교통과 140평의 넓은 강의실, 쾌적한 수업 환경을 자랑한다. 서초공원 올레길의 자연환경과 함께 현대적 코오롱스포렉스 운동시설(실·내외 농구장 2개, 테니스장, 수영장, 볼링장, 스쿼시, 골프연습장 등)을 사용하며, 400대 동시 주차 등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또한 수업 후, 방학동안 AP, SAT, 토플 수업을 듣는다. 2018학년도 중등부 7~8학년, 고등부 9~12학년 학생을 모집 중이며, 5월 말까지 조기등록하는 학생들에는 장학금이 지급된다.문의 02-2135-3877하나어학원 대치 본원 www.hanaenglish.com하나어학원 서초캠퍼스 usaedukorea5667119.blog.meUNHS America 한국캠퍼스 uisamerica.blog.me세미나 일정●3월 23일, 30일 금요일 오전 11시●서초캠퍼스 UNHS Hall 강당 2018-03-22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평가 훈령 개정 지난 1월 31일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2018년 중·고등학교 적용에 따른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중1ㆍ고1을 시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새 교육과정의 교과목 편제를 반영하고, 교과목별 성적 평가 방식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령에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능력·흥미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간 통합 선택 교과(공동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성적 산출 조항도 신설됐다. 일반선택 과목 5단계ㆍ진로선택 과목 3단계 평가2009 개정 교육과정 평가단계 (개정) 2015 개정 교육과정 평가단계보통 교과기본 · 기초과목 : 이수여부(P) 보통 교과공통 과목· 5단계(단, 과학탐구실험 3단계)일반· 5단계(단, 교양과목 : 이수여부(P), 체육⋅예술 : 3단계)선택 과목일반 선택· 5단계(단, 교양과목 : 이수여부(P),체육⋅예술 : 3단계)진로 선택· 3단계심화· 5단계 전문교과전문 교과Ⅰ· 5단계(단, 실습형 과목 및 과제중심 과목은 3단계)전문교과· 5단계 전문 교과Ⅱ· 5단계이번 개정령에서는 보통 교과 중 공통과목을 5단계(A~E)로 평가하고, 선택과목 중에서 일반선택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을 각각 5단계·3단계로 평가하도록 했다. 주목할 점은 평가 부담 완화를 위해 3단계(A~C)로 평가하는 과목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체육·예술교과만 3단계로 평가했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 평가에서는 체육·예술교과, 진로선택교과, 과학탐구실험 등 실험·실습형 교과도 3단계로 평가한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고1 과정에서는 과학탐구실험이 3단계로 평가되고, 고2ㆍ고3 과정에서는 진로선택과목과 실습형 과목 및 과제 중심 과목이 3단계로 평가된다. 평가 단계 완화됐지만 성취율 기준 제각각 이번 개정령 별지 제9호에 설명된 평가 단계 변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행개정안과목별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성취율성취도90% 이상A80% 이상 ~ 90% 미만B70% 이상 ~ 80% 미만C60% 이상 ~ 70% 미만D60% 미만E단, 체육․예술(음악/미술) 교과(군)의 과목의 성취도는 다음과 같이 평정한다.성취율성취도80% 이상 ~ 100%A60% 이상 ~ 80% 미만B60% 미만C과목별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성취율성취도90% 이상A80% 이상 ~ 90% 미만B70% 이상 ~ 80% 미만C60% 이상 ~ 70% 미만D60% 미만E보통교과 공통과목의 과학탐구실험, 보통교과 체육‧예술 교과(군)의 일반 선택 과목, 보통교과 진로선택 과목(진로 선택으로 편성된 전문교과Ⅰ포함), 전문교과Ⅰ 과학계열 교과(군)의 융합과학 탐구, 과학과제 연구,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지구과학 실험, 전문교과Ⅰ 국제계열 교과(군)의 사회 탐구 방법, 사회과제 연구의 ------------------------------------------------------------성취율성취도80% 이상 ~ 100%A60% 이상 ~ 80% 미만B60% 미만C별지 제 9호에는 ‘과목별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실제 각 학교에서는 과목마다 다른 기준으로 성취도를 나누고 있다. 예를 들어 ㉠학교의 독서와 문법은 90% 이상 성취율이 A, 기하와 벡터도 90% 이상이 A, 미적분Ⅱ도 90% 이상이 A였지만 ㉡학교에서는 독서와 문법은 90% 이상 성취율이 A, 기하와 벡터의 경우에는 81% 이상까지 A, 미적분 Ⅱ의 경우 85% 이상이 A였다. 상황이 이러니 학생들을 뽑는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상의 성취도 구분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개포고등학교 안효익 교사(교무교감)은 “각 교과목 선생님들이 모여서 매 학기 성취율 구분 회의를 진행합니다. 지필시험이나 수행평가 등의 난이도와 학생들의 점수 분포도 등을 따져 결정합니다”라고 소개한다. 또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성취도와 함께 원점수, 과목 평균, 과목 표준편차, 수강자 수 등이 함께 표시되므로 대학 입장에서는 학생의 위치를 다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 이수자 성적처리 지침 신설 이번 개정령에서는 그동안 미비했던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 이수자 성적처리 지침이 신설됐다.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는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심화과목의 경우에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시도교육청의 심사를 통해 승인이 되면 공동교육과정 과목이 개설, 운영된다. 현재 총 997교에서 718과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1만4497명(과목별 중복 학생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계획 수립 및운영학교 공모▸학생수요조사 및공동교육과정운영 신청▸심의 및 선정▸공동교육과정운영 시‧도교육청 희망학교 시‧도교육청 선정(거점)학교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의 경우 그동안은 수강 학생이 13명 이하인 경우에만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수강 인원에 관계없이 석차 등급을 매기지 않는다. 학교 간 통합 선택교과(공동 교육과정)만 석차를 내지 않을 경우 생기는 문제점은 없을까? 시·도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가능한 과목까지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되지 않도록 해당 과정 개설·운영 기준을 마련해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2018-03-22
- 2018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⑤ 황유진학생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18학번/용화여고 졸) 오로지 수학과 진학을 목표로 학교생활기록부, 내신과 비교과에 집중해왔던 황유진 학생(용화여고 졸).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수시 지원에서 전공을?바꾸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경험했던 그녀의 대입 결과는 고려대 수학과와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합격이었다.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황유진 학생의 고교생활은 어떠했을까? ‘선택과 집중’을 원칙으로 고1부터 자기중심을 잡고 철저한 내신 성적 상승과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외유내강의 강점을 표현해낸 그녀의 스토리를 들어보았다.믿고 맡겨준 부모님, 자기주도 공부의 힘을 키운 자양분황유진 학생은 부모님이 키워준 힘은 ‘믿고 맡겨준 책임감’이라고 정의한다. “조금이라도 성적이 떨어지면 다른 학원부터 알아보는 여타의 부모님과는 달랐어요. ‘제 몫의 공부’라며 관여하지 않으셨어요. 어린 마음에 서운하기도 했지만 덕분에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됐어요. 부모님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했어요.” 단단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순간이다.부모님의 교육원칙 덕분에 중학교 때까지 혼자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익숙했던 황유진 학생은 고교 3년 동안 수학 과목만 과외의 도움을 받았다. 그 외 과목들은 오로지 인터넷강의와 혼자만의 예습과 복습으로 극복해냈다.“어떤 과목의?성적이 덜 나오면 학원을 다녀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제 학습 진도와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숙제가 진행되니까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되었어요. 제 학습계획과 원하는 페이스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학원은 포기했어요.”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한 자기주도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황유진 학생의 내신 평균은 1.5등급. 고1부터 내신 성적과 비교과활동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도록 조절해왔다. 고1 내신 성적이 낮다는 판단에 고2 때는 비교과활동을 줄이고 내신 성적 향상에 집중해서 2-2학기에는 All 1등급을 찍기도 했다.다양한 분야의 독서활동으로 진로 터닝 포인트 풀어내중학교 때 황유진 학생의 희망진로는 ‘광고기획자’였다. 문과를 준비했지만 고1 수학 과목에 심취하면서 이과로 방향을 틀었다. 고2 때는 수학에서 환경 분야로 관심사를 확대했지만 진로학과는 늘 ‘수학과’였다. 수학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다른 진로를 고민하지 않았던 것. 학교활동 역시 ‘수학과’ 진학을 위해 차근차근 스펙을 쌓아나갔다.그러던 중 고3 담임선생님과 수시 상담을 통해 ‘서울대 조경시스템공학부’를 처음 알게 되면서 전공방향을 틀었다. 걱정은 없었을까? “무엇보다 서울대는 딴 세상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일반고에서 특출 난 학생도 아니니까요.”그러나 “진로가 변해도 공부의지, 지식축적과 확대,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높게 평가한다”는 담임선생님의 독려에 ‘도전’을 결심했다는 황유진 학생. 고1부터 ‘수학’과 ‘환경’ 등 두 관심 분야 이외에 다양한 방면의 독서활동을 해온 것도 전공 전환에 도움이 되었다. 특히 수학과 진학을 염두에 두고 읽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수의 세계’ 등을 자기소개서에 새로운 스토리로 풀어냈다.“페르마의 정리를 증명하기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수학자들이 도전하고 실패를 거듭하는 이야기인데요, 실패한 수학자들이 다음 수학자를 위해 자신의 증명을 남겨 결국은 풀어내는 과정을 저의 꿈과 연결했어요. 끊임없는 도전으로 결국 꿈을 이뤄낸 이야기에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 ‘침묵의 봄’을 다시 읽고 또 다른 관심 분야 ‘환경’과 연계해서 자기소개서에 녹여냈어요. 또, 서울대 조경시스템공학부로 향하는 학습 동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지요.”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수상이력으로 역량 드러내고1부터 교내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코칭러닝, 공통 관심 분야 학생들과 과제실행과 발표를 공유하는 리더십 컨퍼런스를 비롯해 고2 때는 고급수학을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에 집중해서 파고들었던 ‘교과심화연구대회’ 등에도 참여하며 수상이력도 꾸준히 쌓아나갔다. 이 모든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자양분이 되어주었다.“내신 성적을 기본으로 비교과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학교활동을 통해 스스로 내향적인 성격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어요. 과제 발표에서?자신감을 가지는 것도 자기극복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러나 고3 담임선생님이 말하는 황유진 학생은 ‘수렴적 사고’와 ‘확산적 사고’, 두 가지 면을 모두 갖춘 학생이다. “고2 때 교내 집현아카데미 고급수학 수업을 통해 유진이를 처음 만났어요. 그때 열정적이고 당찬 유진이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지요. 관심 분야에 대한 몰입도가 높으면서도?상대에게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소통능력도 갖춘 학생이에요. 자기중심이 잘 잡혀있는 흔들리지 않는 멘탈의 소유자예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자신만의 개별화와 구체화’가 곧 합격 키워드3년 동안 수학과학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고민도 많았다. 같은 친구들과 하는 활동이다 보니 ‘나만의 활동’이 아닌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비교과 경쟁력이 없어지고 고착화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독서토론’, ‘진로활동 PPT 발표’ ‘논술수업’ 등 늘 새로운 활동에 주목하고 ‘나만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했다.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생각의 변화를 주시하고 이를 관찰 기록하는 모든 과정이 선생님들의 눈으로 세부특기사항에 남겨졌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그대로 반영되었다.“활동 참여에 앞서 실제 참여 동기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간략하게라도 기록해놓으면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동기와 결과, 성취감, 연계 활동까지 자신의 진로 로드맵을 한 눈에 볼 수 있거든요. ‘학종’에서 자신만의 이야기가 돼서 큰?경쟁력이 될 수 있어요. 또 하나는 수시 지원의 기회를 절대 버리지 말았으면 해요. 고1 성적을 망쳤다고 수시 6번의 기회를 포기하는 것은 미리 실패를 인정하는 것과 같아요. 내신이 부족하다면 비교과로 전공과 자기주도성을 보완해야죠. 자기소개서는 요령이 아니라 학교생활에 대한 성실성과 진정성을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2018-03-22
- 서울외고, 주한독일문화원 지원 스마트교실 개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서울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강배)는 지난 13일일 오후3시 ‘외국어교육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교실’의 개관식을 가졌다. 스마트교실에는 독일정부의 지원으로 스마트 전자칠판, 애플TV, 아이패드 등 멀티미디어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기기가 설치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울리케 드리스너 주한독일문화원 부원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임종근 교장(현 잠일고 교장, 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우종선 교장(현 대영고 교장, 전 교육부 교육연구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해 9월에 주한독일문화원의 파트너학교(Paschschule, 이하 PASCH)로 선정되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 의해 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향후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tut)으로부터 교수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 회화교재 무상지원, 독일어인증시험 무상응시 지원, 독일현지 어학연수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되었다.서울외고 김영진 독일어 교사는 “이번 스마트교실 개관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수설계를 적용해 외국어 학습에 특화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외국어 교수방법 확산을 위해 국내 다른 학교에도 스마트교실을 개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파트너학교(PASCH)는 독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학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독일 외무부는 2008년부터 독일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선택한 학교와 협력하여 공동 행사 및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제적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독일문화원(Goethe-Institut)은 100개국 이상에서 약 600개의 PASCH학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국 교육제도에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주한독일문화원은 독일어 학습자의 인원, 독일어 수업의 질, 독일어교사의 수와 의지, 독일어 교육에 대한 학교장의 열의 등을 고려하여 파트너학교(PASCH)를 선정하고 있다.현재 국내 파트너학교(PASCH)는 전국에 총 4개교(서울외고, 대원외고, 대전외고, 부산국제외고)가 있는데 스마트교실 지원은 서울외고가 최초이다.김강배 서울외고 교장은 “국내 파트너학교(PASCH) 중 서울외고가 처음으로 스마트교실을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우리학교 학생들의 외국어학습 역량제고를 위한 디지털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문화교류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독일정부와 주한독일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한남동에 소재한 외국인학교인 서울독일학교(Deutsche Schule Seoul International)와도 정기적인 상호방문,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외국어 전문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2018-03-22
- 새학년 새학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새로운 학년,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것이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학생부(교과/비교과)가 어느 정도 일단락된 3학년은 수능과 대학별 고사 준비, 자소서 등 각종 지원 서류를 준비하며 학생부를 정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1, 2학년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학생부를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얼마 전 내년부터 시행 예고된 학생부 기재 간소화 방안으로 인해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 기록과 수상 경력 기재는 올 한해만 남아 있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학교생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학생부 기재 간소화 방안학종 변별력 논란의 여지가 있고 상위권 대학의 반발도 크지만 사교육 유발과 학교간 불공정성을 근거로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예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올해가 자율동아리 활동, 수상실적, 소논문(보고서)를 마지막으로 실천하고 기재할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체계적인 학생부 준비를 해나가야 하겠습니다.학교생활계획 수립 : 우선 진로를 결정해야 함많은 학생들이 학종은 비교과가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학종의 기본은 교과 내신입니다. 아무리 비교과가 좋아도 교과 내신이 일정 수준에 미달이면 충실한 학교생활을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학생은 가장 중요한 본분은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반고는 교과가 더욱 중요합니다.1. 학습계획 수립1) 우선, 학교 홈페이지(또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서 시험 일정(내신/ 학력평가)을 파악하여 일정표를 만든 후 책상에 게시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학력평가는 수능 대비 시험이기도 하지만, 내신처럼 다양한 비교과 편성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기별 / 과목별 학습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2) 학교에서 발표하는 학년별/ 계열별 교과목 편성 계획을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1학년은 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데 선택과목의 폭이 계열별로 세분화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문학과 지망학생은 영어 과목에서 영미문학 읽기를 필히 들어야 하고, 경제 경영 계열 지망학생은 경제 수학을 선택해야 합니다.2. 동아리 활동 계획 수립1학년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정규 동아리 편성을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에 부합하는 동아리를 복수 이상으로 선정하여 지원해야 합니다. 해당 동아리 담당 선생님 명단을 확인하고 미리 찾아가서 인사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론, 수학 과학 동아리처럼 인기 동아리는 지원한다고 해서 모두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과정과 절차를 거쳐 선발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2) 자율 동아리 결성자신이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하게 되면, 필히 같은 진로를 생각하는 친구들과 자율 동아리를 결성해서 활동해야 합니다. 원하는 동아리에 들어가더라도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규 동아리는 규모가 크기에 본인이 원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기에는 다소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계획하여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소논문, 보고서 등으로 작성해야 합니다.3. 교내대회 준비 : 多多益善, 하지만 진로와 연결 지어 준비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교내대회 수상 실적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모든 대회에 참가하기 보다는 대회의 성격, 대상을 파악하여 참가할 대회를 선택하여 준비 계획을 수립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4. 독서 계획 수립 -- 多多益善, 진로와 연계된 체계적인 도서 목록 작성독서는 자신의 지적 호기심과 성취 과정을 드러낼 수 있는 핵심적인 분야입니다.1) 1학년에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 2학년부터는 진로 분야의 독서 중심으로 계획 수립2) 매 학년 최소한 15권 이상의 독서 목록을 제출해야 합니다.3) 같은 분야의 독서라도 학년에 따라 점차 심화된 내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ex) 1학년 랩 걸, 2학년 이기적 유전자, 3학년 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인가?5. 봉사 활동 계획 수립 : 多多益善, 하지만 양보다 질봉사는 개인의 인성과 사회성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인문계열 학생뿐만 아니라 자연계열의 경우에도 의예, 간호 등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은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봉사는 필수 사항입니다.1) 요양시설 봉사와 같은 진정성 있는 봉사 활동을, 일회성이 아니라 격주 1회로 3학년 1학기까지 이어지는 지속성도 중요합니다.2) 가능하다면 진로와 연관되는 봉사가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학종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6. 소논문(R&E), 보고서 작성 계획 수립소논문도 올해가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1) 자신의 진로와 부합되는 주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이 주제는 교과목 학습과 연계하여 선정해야 독서, 동아리 활동과 연관 지어 준비해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2)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로 자율 동아리 활동과 연관 지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1학년은 1학기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으니 학교생활에 적응한 후 2학기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김정년 팀장조재필수학학원 컨설팅팀 2018-03-22
- “소외된 지역에서 의료활동 하고파요” 대학 입학 수시모집 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전체 정원의 73.3%였던 수시 비율은 2019학년도에 76.2%로 상향 조정된다. 정시 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은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고양 파주 관내 일반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면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고교추천 I으로 의과대학에 최종 합격했다. 1차는 100% 내신이며 5배수를 뽑고 2차에서는 비교과와 면접을 실시한다. 내신은 1.01(고대 기준)이었다. 면접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생기부 및 자소서 면접과 제시문 면접으로 나뉜다. 분별증류기와 스펙트럼의 빛, 미술 점묘주의 화법 등 세 그림에서 추론된 공통점과 이를 사회 문제와 연결시켜 생각해보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 주요 질문이었다. 면접 내용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기출문제를 연습하다 보면 어느 정도 가이드 라인이 생긴다. 면접은 문과와 이과적 소양을 동시에 보는 것 같다. 의사가 되는 것은 오래 전부터 꿔온 꿈이다. 지역의료와 공중보건에 관심이 많다.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에서 일을 하고 싶다. 비교과 활동은 어떻게 했는가동아리는 생물동아리와 독서동아리를 했으며 부천지역아동센터에서 3년간 아이들 가르치는 봉사를 했다. 비교과 활동은 반드시 전공 관련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활동을 얼마나 관심을 갖고 성실히 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교내대회는 3년간 꾸준히 나갔다. 경시대회와 말하기 대회, 독서토론대회, 실험 프로젝트 등 고르게 참가해 약 20개 정도 수상했다. 학종을 대비해 비교과 활동을 꾸준히 했는데 고2때는 정말 내신, 수행평가, 대회 등이 겹쳐 정신 없이 바빴다. 학종은 잘되면 좋지만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니 마치 양날의 검 같다.합격의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3년간 고3이라는 마음으로 지냈다. 고교추천1은 내신 성적과 수능 최저가 중요한 것 같다. 학교 내신이 수능과 연계되어 출제되어 고1부터 자연스레 수능을 준비하게 되었다. 고1부터 수능 모의고사를 일주일에 두 개씩 풀어 수능 시험이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다. 돌이켜보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개념만 정확히 인지하면 고1때도 수능 시험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익혀진 개념을 제대로 적용하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3학년에 수능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학원은 최소화하고 대부분 인강으로 스스로 공부를 했다. 사실 인강의 수준이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학원을 안가도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고1, 고2때는 평가원 기출문제를 풀었으며 고3때는 사설문제를 풀었다. 공부는 어떻게 했는가중학교때 인강을 통해 수학 정석 기본 정도를 공부했다. 영어는 중학교가 영어중점학교라 학교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고1때 내신이 잘 나오기는 했지만 고2때 과학 과목이 늘어나면서 미리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고1 겨울방학에 인강(EBS수능특강과 완성, 수능 기출문제(평가원))을 통해 혼자 과학 선행을 했다. 국어의 경우 고2 겨울방학에 잠깐 학원을 다닌 것 빼고는 인강(대성마이맥)을 활용했다. 영어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꾸준히 놓지 않고 공부했으며 역시 인강으로 준비했다. 수학 역시 대성마이맥 인강으로 수능을 준비했다. 내신의 경우 영어는 암기, 수학은 평소 수능을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시험 전에는 교과서를 3번 정도 풀어 보았다. 국어는 수능문제식으로 내신이 출제되어 역시 수능공부가 큰 도움이 됐다. 지문이 주워지면 분석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 놓는 일도 필요하다.고3후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고3이 힘든 이유는 공부보다 심적 부담인 것 같다. 모의고사 점수가 들쭉날쭉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가길 바란다. 어려운 일이지만 나라도 나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신에 매달리기에도 수능만 공부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흔들리지 말고 보다 다양한 케이스를 염두해 두고 3년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3-22
- 고3 수학, 3월 모의고사에 일희일비 말 것 전반적으로 쉬웠지만 킬러문항은 여전한 난이도지난 3월 8일, 전국단위로 본인의 실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첫 모의고사가 끝났다. 입시기관들의 원점수 기준 등급컷은 가형 92점, 나형 84점이다. 지난해 3월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가형은 약간 쉽게 출제되었고, 나형은 비슷하다라고 볼 수 있다. 가형은 전체적으로 각 단원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묻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나형은 비교적 쉬운 이해력 문제부터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 문제까지 골고루 출제됐다. 상위권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킬러문항인 가형 21번(미분법)·30번(적분법), 나형 21번(함수)·30번(수열)은 지난 해 수능 킬러문항과 비교하면 비슷한 난이도였다.3월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수학교육 20여 년의 경력에서 바라볼 때 수학만큼은 이런 속설이 적용되지 않는다. 남은 8개월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실제 수능에서 점수로 반영된다. 3월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과 출제기관, 출제범위, 응시집단이 다르다. 수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문제지만, 3월 모의고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출제한 문제다. 출제방식이나 기조는 수능을 따르고 있지만 내용적으로는 차이가 있다는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범위도 수능 전체 범위가 아니라 일부이며, 재수생, N수생은 3월 모의고사에 응시하지 못했다는 것도 따져 보아야 한다. 따라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크게 기뻐하거나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낙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능 전 6번의 모의고사는 결과가 아닌 과정일 뿐이다. 당장의 점수보다 중요한 것은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다. 문제마다 어떤 단원에서 어떤 개념이 쓰인 것인지를 분석한다. 맞힌 문제라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정확하게 풀었는지 문제풀이 과정까지 검토한다. 3월 모의고사는 자신의 현재위치를 파악하는 도구일 뿐 이제부터의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수준별로 학습 전략이 달라야 하므로 나에게 맞는 학습 계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8개월 후 고3 수험생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목동 중고등부 수학전문수학의신 박건석 원장 2018-03-22
- 통합사회 내신대비를 위한 4가지 핵심 키워드 2018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1자녀를 둔 모든 어머님들은,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 후, 첫 시험인 1학기 중간고사 시험을 목전에 두고 커다란 혼란에 빠져 계실 것입니다.2015 교육개정과정에 따라 통합사회를 비롯한 교과목은 신설되어 바뀐 고등학교 교과 체계가 운영되고 있지만, 교육과정을 평가하는 수능은 작년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다보니 배우는 것과 평가하는 것이 다른 애매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고, 무엇보다 신설된 교과목에 대해 바른 정보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이 가운데에서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가장 낯설게 느껴지는 과목이 이름도 생소한 ‘통합사회’일 것입니다. ‘통합사회’는 이름 그대로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알아두어야 할 만한 사회과 전반의 지식을 한과목안에서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신설된 교과입니다. 작년까지 고등학교 2학년 이후에 문과를 선택한 학생이 사회탐구 9개 교과목 중에서 선택을 해서 배우던 것을 전체 9개 과목의 핵심적인 내용만 모아서 모든 고등학교 1학년 학생 내신 필수로 반드시 배우도록 만든 교과목이 바로 ‘통합사회’인 것입니다. 통합사회에는 지리, 윤리, 사회문화, 경제, 정치와 법의 내용은 물론, 부분적으로 역사의 내용도 반영되어 있습니다.문제는 정말 필요한 지식이 가득 담겨있는 과목이고 재미있는 과목이지만 대학에 통합사회를 전공하는 학과가 없고, 통합적으로 사회과목의 여러 분야를 연계하여 수업한다는 것이 단기간에 가능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통합사회로 내신점수를 받아야 하는 고등학교1학년 학생들과 이를 지켜봐야 하는 학부모님들은 걱정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통합사회로 내신점수를 보다 잘 받기 위해서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에서 4가지 핵심을 반드시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통합사회의 내신비중은 국, 영, 수와 같은 8단위암기과목이라고 가볍게 대하면 안 됩니다. 학교 시간표속의 통합사회는 두세 시간 수업으로 그칠지도 모릅니다. 이것 때문에 국, 영, 수보다 통합사회가 내신에서 비중이 낮은 과목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8단위는 내신산정의 기준단위이고, 시간표속의 단위는 시간표의 원활한 편제와 운영을 위해 학교가 선택한 운영단위입니다. 대학입시에 적용되는 내신은 기준단위를 따라가는 것이므로 통합사회는 국, 영, 수와 내신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같습니다. 통합사회 내신평가는 상대평가학생들이 통합사회 수업을 쉽다고 말해도, 학교에서 중요한 것 위주로 간단하게 배운다고 해도 내신은 무조건 9등급, 상대평가로 나뉘기 때문에 무조건 쉬운 문제, 동점자가 수두룩한 시험점수는 나올 수 없다는 뜻입니다. 상대평가에서 1등급은 전 학년의 4%, 2등급도 전 학년의 7%에 불과합니다. 내신 지필고사 문제에는 반드시 변별력을 위한 ‘킬링파트’가 존재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나 국, 영, 수를 중요과목으로 집중적인 시간투자를 하고 사회과목은 시험 전에 간단히 암기해도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제대로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풀이와 연결하여 다양한 난이도와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는 내신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2018년 달력을 미리 훑어보자3월에 입학을 하면서 통합사회 선생님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여러 사회과목 선생님들이 번갈아 들어오거나 중간단원부터 배우는 등 학교별로 변화가 많았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 준비가, 학생들 입장에서는 혼자서 대비하기에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5월에 연휴도 두 번이나 있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까지 배워야할 진도분량은 학기별로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데 연휴가 길어지거나 자주 있다는 것은 학교수업에서 깊이 있는 내용까지 다루기에는 시간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뜻이 됩니다. 또한 8월 15일 전후에 여름방학을 개학하고 나면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 9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등장합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추석 전에 2학기 중간고사를 보는 현실을 감안하면 학생들은 여름방학 개학이후에 바로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게 되니 배운 내용이 너무 적어서, 문제가 아주 세밀한 내용까지 출제 될 수 도 있습니다.통합사회 과목은 내신 기출문제가 없다통합사회는 신설된 교과이므로 고등학교1학년 내신 기출문제가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학교 선생님의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내신점수 받기에 유리하다는 생각에 학교별 내신대비를 선호하셨다면, 올해는 단원별 내신대비수업이 옳은 선택입니다. 각 학교가 선택한 교과서의 연계되는 문제지나 참고서외에 다른 출판사에서 만든 문제집, 해당단원과 직결되는 사회탐구과목의 수능기출문제 등을 골고루 살펴서 단원별로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반주원 강사목동이강학원 통합사회/한국사 강사전)EBS 사회탐구강사전)메가스터디 사회과 대표강사교육문의02-2654-8211 2018-03-22
- “경제에 대한 관심과 소논문으로 전문성 어필했어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한 단계 한 단계 쌓아 올린 꿈홍석빈 학생(한가람고 졸)은 경제 수업을 들으면서 주관적 느낌이 강한 사회현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데 마음이 꽂혀 서울대 경제학부에 지원했고 3.87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합격했다.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공부의 내공을 쌓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력 향상이라는 결과물과 더불어 한국은행에서 경제를 예측하는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싶다는 선명한 꿈과 관련된 학교 활동이 합격을 이뤄낸 배경이 됐다.사실 석빈군은 고1 때까지 PD가 꿈이었다. 중학교 때 음악과 미디어에 관심이 많아 관련 지식을 쌓으면서 PD의 꿈을 학생부 진로희망사항에 적었다. 하지만 고2 때 경제수업을 들으면서 경제학으로 관심이 옮겨갔다.“수업시간에 한국은행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국은행에서 경제를 예측하는 보도자료를 작성하는데 사회현상이 주관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예측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고요. 그때부터 ‘경제’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석빈군은 교과를 중심으로 경제학 지식의 범위를 넓혔고 전공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중 경제와 관련된 것은 자료를 찾아 심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중에서도 복잡한 사회 현상의 원리를 알면 경제가 주관적 관점이 아니라 예측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경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소논문, 경제학에 대한 전문성 강조석빈군의 경제에 대한 열정은 한가람고의 자율동아리 ‘과제연구’에서 더욱 명확해졌다. 한가람고의 과제연구는 자신의 관심사를 연구 활동을 통해 구체화하고 체계화하여 진로 계획과 연관시킬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됐다.과제연구에 참여하기 위해 주제를 선정하던 중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뱅크가 미국 법무부로부터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이슈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이 이 일로 유럽에서 금융위기가 생길 것이란 예측기사를 보고 2008년에 일어났던 미국발 금융위기와 비교해보기로 했다.“2008년 금융위기가 특별했던 이유는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자 기축통화인 달러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그 위기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금융위기의 직접적인 발생 원인은 불량채권의 과다판매로 밑바닥부터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금융위기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유럽발 금융위기는 틀이 흔들렸다기보다 갖춰진 틀 안에서 충격이었고 필연적으로 위기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이 주제로 논문을 쓰기 위해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혔다. 해외 사이트에서 찾은 자료는 언어라는 장벽이 있었다. 논문 한편을 완성하기 위해 한국은행 보도자료, 미국연방은행 등에서 발표한 통계자료를 검색했다. 자료만 찾는데 한 달 내내 걸렸다. 대신 모은 자료로 결과치를 비교하고 해석하는데 흥미를 느꼈고 이 분야에 대한 진로의 확신이 생겼다. 이 논문으로 과제연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이를 계기로 3학년 때는 ‘금리인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준비했다. 이론적으로는 금리를 인상하면 나타나는 지표변화가 많을 것 같았는데, 막상 논문을 쓰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론과 실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트럼프 대통령의 저금리 정책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우리나라의 금리가 이론적으로 인상되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론대로 흘러가지 않으니 경제는 예측해야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배우는 기회가 됐습니다.”심화 과목 ‘ 국제경제’ 선택으로 차별화경제에 대한 열정은 심화 과목으로 ‘국제경제’를 선택한 것과 테셋 자격증에서 돋보인다. 한가람고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 교과 선택 수업을 한다. 기본과정에서 심화과정으로 연계하면 전공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석빈군은 3학년 때 ‘국제경제’를 선택해 심화수업을 들었다. 이 수업에서 무역이론, 금리 스왓, 선물경제 등 다양한 경제 현상에 대해 대학의 기초학문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 테셋(TESAT) 자격증은 경제기초부터 미시·거시 경제, 금융 등 경제학 전 분야를 공부할 수 있었고, 국내의 새로운 경제정책과 더불어 산업경제, 기업관련 뉴스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경제상식도 채울 수 있었다.경제학에 대한 관심은 책을 통해서도 확장할 수 있었다. 22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에게 경제학의 정수를 듣는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은 세계 최고 경제석학들의 눈으로 현시대 경제 상황을 읽고 그 해답을 구하는 내용으로, 거대한 경제이론이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내신’이라 생각한다는 석빈군은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내신을 챙기라고 강조한다. 학교 활동은 진로에 중점을 두고, 그와 관련되지 않는 활동은 추려내고 내신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추천한다.“꾸준하게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것과 2학년 때 과제연구대회에서 깊이 있게 경제를 다룬 것이 합격한 배경이라 생각합니다. 내신을 뛰어넘어 비교과 활동과 수상실적을 어필해서 합격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내신은 기본이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다면 조금은 앞서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3-21
- 남자 아이는 여자아이와 다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가정의학 전문의이며 심리학 박사인 미국의 레너드 삭스 박사는 그의 저서 "남자아이 여자아이"에서 남자아이들은 선천적으로 여자아이에 비해 청력, 망막세포, 뇌조직의 근본적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를 존중하여 교육에 접목시킨, 기존의 여아 중심적 이동미술관을 가진 기존의 교육방식과 차별화된, 남자아이들만을 위한 미술교육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자라다 남아미술학원’이 그곳이다. 전국 30여개 자라다 남아미술학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남자아이들만을 위한 자라다 남아미술학원 평촌원을 찾았다.남자아이들의 가슴 뛰는 창작 공간자라다 남아미술학원 평촌원의 복도와 교실은 아이들이 그리고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과 작업물로 가득하다. 바닥에 주저앉아 무엇인가를 만드느라 몰두하고 있는 아이, 작업대에서 자신의 무엇인가를 열심히 고민하며 그리고 있는 아이, 그 옆에서 열심히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선생님. 자라다 남아미술학원은 원생도 선생님도 모두 남자들이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다르다는 전제하에 교육방식도 여자아이와는 달라야 한다는 남아미술교육전문가인 최민준 자라다교육 대표의 교육철학에 입각해 6세~13세의 남자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한다.창의적인 아이들의 활동들을 존중하는 레지오 에밀리아 철학에 바탕을 둔 REGGIO ELC 서초원을 세웠던 정혜원 평촌원 원장은 “소근육 발달이 더디고 공감능력이 약한 남아들은 여아보다 기존의 아동미술에서 강조하는 사람 그리기를 즐기지 않고 이에 자신의 그리기 실력을 여자아이들과 비교하며 미술을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리기와 정형화된 아동미술을 강조하는 미술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동기를 가지고 좋아하는 다양한 주제로 자신이 표현하고 싶어 하는 것을 마음껏 표현하도록, 미술을 통합적인 예술 교육과정으로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자라다 미술의 교사들은 남아들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때로는 엉뚱하고 말도 안되는 상상이라도 공감하고 실체화 시킬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도와준다.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성장시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거나 이곳에서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영재 교육원에 입학하는 등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고. 아이들은 자라다 미술학원에서만큼은 마음껏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풀어내면 된다. 이곳에서 남자아이들은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아이가 주체가 되는 주도적 수업자라다 남아 미술학원에 처음 오는 아이들은 성향파악을 위한 샘플수업을 받는다. 샘플수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성향이 강한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많은지, 또는 공감능력이 뛰어난지 등을 파악하고 교사들은 아이들 성향에 맞게 접근방식을 취하게 된다. 양진혁 자라다 교육 이사는 “영국 유학시절 런던의 한 사립 명문 남자 초등학교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아이가 자신의 드로잉을 자랑하며 학교의 미술 수업 환경을 보여줄 때 그들의 자유로운 선진 미술 교육 환경에 부러움을 느꼈다”며 “자라다의 교육철학은 아이들에게 정해진 정답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인지 자라다 미술은 별도의 정해진 커리큘럼이 없다. 아이들마다 각자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나름의 방식대로 표현한다. 모든 것이 아이가 주체가 되는 주도적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셈이다. 표현재료도 제한이 없다. 남자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는 기본적인 도구에서 전문적인 미술도구, 재활용품까지 무엇이든 재료가 될 수 있다. 양 이사는 몇 년 전 수업 중 “‘선생님 다했어요. 저 이제 뭐해야 되요?’ 라며 머뭇거리는 새로운 친구에게 한 아이가 ‘여긴 비밀 연구소야! 스스로 생각하는 데야’ 라고 말하며 스스로 도전해 보길 격려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해보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도전하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자라다 남아미술학원 평촌원은 원생들의 그동안의 작품을 모아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3월 30부터 4월1일까지 평촌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신기하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보는 어떨까?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