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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된 능력개발+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좀 더 나은 교육을 위해서 유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이 있지만 막상 유학지에서 꿈꾸던 대로 성공적인 유학을 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게 ‘GFA 글로벌미래 아카데미(이하 GFA)’ 임성연 부원장의 설명. 그만큼 완벽한 준비 없이는 오히려 좌절을 맛볼 수 있는데 그래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게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먼저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사명감을 안고 출발선에 선 ‘GFA’가 초등 국제대안학교의 미래이자 롤 모델로 눈여겨보아지는 이유다. 철학 잠재력 개발, 다양성 인정,다독과 토론 등의 선진교육 접목“교육 때문에 외국으로 이민이나 유학을 간 사람들 중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케이스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캐나다에서 10여년 이상 지내는 동안 방황하는 유학생들을 볼 때마다 입시와 경쟁 위주의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더더욱 안타깝게 느껴졌죠.”임성연 부원장은 GFA의 개원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런 고민들을 토대로 차곡차곡 준비해온 GFA는 저마다 잠재된 독특한 재능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키워주는 것을 시작으로 상대방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창의적인 인성교육과 가치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지향적인 글로벌인재를 양성하는 선진교육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독서와 토론, 맞춤교육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며, 학원이 위치한 충북 음성의 아담한 농촌마을의 지리적인 이점과 자연을 벗 삼아 교실 밖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커리큘럼 미국 아베카 아카데미 커리큘럼+프로젝트 수업+영어독서GFA프로그램은 ▷국제 초등대안학교과정 ▷영어 유치원 과정 ▷ 영어독서과정 ▷미술치료 과정이 있다. 국제 초등대안학교 과정에서 GFA어학원이 사용하고 있는 아베카 아카데미커리큘럼은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한 온라인 교육과정 중 하나이다.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졸업장 수여는 물론 미국 학력기관의 학점과 학력이 인정돼 미국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GFA 프로그램은 Flip learning(거꾸로 학습법)학습방법으로 개인의 독특한 특성과 발달영역에 맞춘 효과적인 수준별, 개별적인 온라인 학습을 하고, 이렇게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선생님과 프로젝트 수업을 하게 된다. 영어독서과정은 독서를 통해 사고의 영역을 넓히고 선진문화의 간접적인 이해를 돕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GFA도서관에 3000여 권의 도서+약 1만 권의 온라인 영어도서를 구비했다. 임 부원장은 “독서는 단순하게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전 준비 ▷독서 ▷독서후 활동 ▷Feed-back의 4단계 과정으로 구분해서 흥미롭게 능동적인 영어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미술치료과정은 학습에 흥미를 잃었거나,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자존감이 부족한 학생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학습능력을 촉진해 인성을 곧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간다. 영어독서과장과 미술치료과정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일일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교사진 8월 말 학기 시작, 아이의 때를기다려주는 ‘맞춤형대안교육’어릴 적 언어 환경에 노출될수록 빠른 언어습득이 가능하다는 ‘노암 촘스키’의 이론에 따라 유초등교육에 주 포커스를 맞춘 GFA글로벌미래 아카데미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일대일 맞춤대안교육을 한다. 교육학 석사이며 미술치료사, TESOL, 영어독서지도사, 평생교육사 등의 자격과 학생지도 경험을 갖춘 임 부원장을 비롯해서 워터루대학 석사와 서울대 박사과정을 수료하신 원장, 북미 유명 대학 출신 원어민 선생님도 함께 수업에 참여할 계획이다.GFA입학은 수시로 가능하며 정규학습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ESL과정+영어독서 프로그램으로 단계를 밟아나가면서 준비할 수 있다.문의 043-882-360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2017-08-08
- 자신만의 공부법과 학습습관 없이 공신은 없다 고등 이후 입시에 필요한 성적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명문대 합격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오랜 시간 습관화된 자신만의 학습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들 대부분은 엄청난 양의 공부를 주어진 시간 안에 소화한 학생들이다. 고등학교에서 치르는 모든 내신이 그대로 입시 성적이 되는 만큼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자기주도학습력을 반드시 키워 놓아야 한다.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여름방학 공부혁명 프로젝트방학은 학기 중에는 하기 힘들었던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자율적인 학습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목표 의식이 약하고 학습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학생일수록 방학때 망가지기 십상이다. 학부모 잔소리에 자녀와의 관계만 나빠지게 되는데, 혼자하기 어려운 일인 만큼 제대로 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전문 연구원 그룹에 의해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정신·학습·행동의 변화를 통해 완벽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완성하는 에듀플렉스. 서현에듀플렉스는 여름방학 동안 주5회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단어-수학-독서(초중)-비문학(중고) 등의 공통과제와 수준별 개별 과제로 원생들의 학습습관을 완성하고 취약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10 to 1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현에듀플렉스는 1시간씩 주1회 또는 30분씩 주2회 전문매니저와 1대 1로 진로와 학습 그리고 정서적인 문제까지 심층 상담을 진행해 흔들림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영주 원장은 방학 동안 하루 12시간을 함께하면서 정서적인 안정 뿐만아니라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한다.시험범위 3회독은 기본,공부한 내용 설명하고-글쓰고-구조화“방학 학습 프로그램은 많지만 에듀플렉스만큼 체계적인 성취도 관리 확실한 결과를 가져오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학생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보완하고 성취도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서현에듀플렉스는 과목별 학습상황과 실천도, 향상도, 보완점 등 모든 정보를 개별 파일링하고 1명 튜터가 3명의 학생을 밀착 지도 관리한다. 학생들은 튜터(매니저)와 그날 공부할 내용을 논의하고 공부한 내용을 점검받으며 교과서 기준으로 시험시까지 최소 3회독을 완성한다.“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공부의 출발입니다. 모든 재원생은 그날 공부한 내용을 코치에게 설명해야합니다. 혹은 그 내용을 글로 정리해서 중요한 부분은 화이트로 지운 후 다시 채워넣고, 필요시 내용을 백지에 구조화하는 작업을 합니다. 내용을 완벽하게 알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죠.”문의 031-703-7909에듀플렉스 재원생의 톡톡!!*박준석(고2)“저만의 공부법을 터득한 후 350등에서 7등으로 상승했습니다”중3때부터 에듀플렉스에 다니며 재원 24개월 전체석차 350등에서 7등으로 성적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그 때마다 매니저님이 상담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공부에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중3 2학기 중간고사부터 성적이 조금씩 오르더니 이후 저만의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었고 안정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듀플렉스에서 동기부여와 실천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 이 변화는 현재도 진행중입니다.*김민준(고1)“꿈이 생기니 공부가 재미있어졌고, 성적은 쑥쑥 올랐습니다” 컴퓨터게임에 빠져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던 제게 에듀플렉스는 꿈을 갖게 해주고,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구체적인 공부법 제시로 200등이었던 저를 4등의 최상위권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노트필기하는 법, 교과서 읽는 법, 학교 프린트 내용 정리하는 법 등을 익히며 매니저님의 조언대로 열심히 실천하자 성적이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늘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2017-08-08
- 절대평가 전환은 정말 학생을 위한 것일까? 이번에는 지난번에 잠깐 이야기 했던 특목고 자사고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서 이번 정권의 교육 공약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이번 정권에서의 자사고 특목고의 폐지 공약과 함께 교육 공약 중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2021년부터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한다는 것 그리고 내신까지도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이야기 한 자사고 특목고 폐지 정책은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더 좋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 정책은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보다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이번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이런 정책을 낸 이유에 대해서 서로 간 경쟁을 지양하고 서열화를 폐지해 사교육을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평등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하지만 반대로 이 정책이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절대평가로 동일한 등급을 받은 학생들끼리 어떠한 방법으로 선발을 할 것이며 대학에서 같은 등급의 학생들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문제 등입니다.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사교육업자로의 눈이 아닌 교육을 바라보는 한 사람으로서의 시선입니다. 사교육 축소에 대한 우려가 아닌 오히려 사교육 확대에 대한, 그리고 힘들어질 학생들에 대한 우려입니다.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2000년도에 있었던 이해찬 세대의 재현이 아닐까 하는 걱정입니다. 이해찬 세대는 ‘단군이래 최저학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으로 유명합니다. 저 또한 한창 공부를 하던 학창시절의 이야기지요.그 당시 ‘어떤 것이든 하나만 잘해도 대학을 갈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하며 사교육을 없애겠다고 공헌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많은 학생들이 그대로 믿었고 2002년도 불수능으로 혼란을 맞이했습니다. 또 동시에 학력수준 저하. 대학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학생들이 뒤늦게 사교육으로 발걸음을 옮겨 사교육만 성장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교육을 없애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 사교육을 키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해 버렸는데, 이번 정책이 바로 그 반복이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입니다.제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 정책과 대학에서 원하는 정책이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는 1등급인 학생들이 늘어난다고 해서 그 학생을 모두 아무 의심 없이 입학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절대평가로 인해 높은 등급인 학생들이 많아진다고 해서 입학 정원을 늘리는 것도 아닙니다. 대학은 그 안에서 어떻게든 줄을 세우려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 다른 방법들을 고안하게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자체 시험을 본다거나 면접을 강화한다거나 말이죠. 실제로 대학교에서 전 과목 절대평가를 본다면 입학시험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그렇게 된다면 이제는 수능에서 높은 등급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위해 또 다시 그 학교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하는 일이 불가피합니다. 그렇다고 수능은 쉬울까요? 그렇지도 않을 것입니다. 같은 등급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것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난이도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너무 쉬운 시험으로 많은 학생이 높은 등급을 맞게 된다면 이후는 엄청난 혼란이 생기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니까요.또한 이러한 절대평가에 다음 문제는 1등급인 학생들이 소위 말하는 ‘상위권 대학’에서 원하는 입학정원보다 많아지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무엇보다 수능에서 1등급이 아니라면 아니면 ‘상위권 대학’은 지원조차 하지 못할 것이고, 1등급을 받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위해 또 다른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그 학교들에서 만들어 놓은 자체적인 시험들을 말이죠.이러한 상황이 오면 당연하게도 오히려 사교육은 증가할 것입니다. 학습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내신은 내신대로 좋은 등급을, 수능은 수능대로 좋은 등급을, 또한 대학에서 원하는 자체시험을 전부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 부담이 이전보다 배가될 수도 있습니다.정부의 교육정책은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그 시대를 사는 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정권 교체와 함께 무조건적으로 큰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단계적으로 점차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미스터밥 입시전략연구소정철호 수석연구원041-555-7824 2017-08-01
- 틱과 집중력의 기반 집중력 향상을 위하여 본 클리닉에 다니는 아이들 중에 내원 시 ‘으흠~~’ 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는 음성 틱으로 어려움을 겪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 별 문제가 없지만, 내원 초기만 해도 정도가 심하여 학교에서 수업 진행에 지장을 줄 정도였다고 합니다.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이에게서 틱이 나타나 마음고생을 하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틱이란 무엇이며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 것일까요?틱(Tic)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크고 빠른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 내는 것을 말합니다. 운동 틱의 경우 틱이 일어나는 부위는 얼굴, 목, 어깨, 몸통, 손 등으로, 가장 흔한 형태는 얼굴을 찡그리거나 입맛을 다시거나 코를 킁킁거리거나 눈을 깜빡이거나, 목에서 '흠-' 하는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은 스스로 멈추기가 아주 어렵지만, 틱이 있을 때 의식의 변화가 있지 않으므로 경련(발작)과는 다릅니다.틱 장애의 증상은 미처 모르고 지나가는 약한 증상에서부터 아주 심한 증상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보통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이거나 컴퓨터 게임 같은 어떤 상황에 흥분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많은 진학 초기에 틱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또, 하나의 틱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뚜렛증후군이라 합니다.틱 장애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진학 초기에 악화되는 것으로 보아, 학습 또는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나 긴장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측합니다. 실제로 본 클리닉에서 틱 장애로 치료받는 아이들을 보면 새로 학습한 정보에 빨리 익숙해지는 것과 관련된 두뇌의 절차적 기억을 형성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틱이 나타나는 아이들을 보면 새로 학습한 것이 빨리 익숙해지지 않아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스트레스를 느껴 긴장을 잘하는 아이들입니다.절차적 기억이 부족한 아이들에게서 왜 틱이 발생하기 쉬울까요?절차적 기억이란 두뇌에 어떤 정보가 입력되었을 때 어떻게, 어떤 순서로 처리했는지에 대한 기억을 말하는 것입니다. 학습에는 절차적 기억이 매우 중요합니다. 절차적 기억이 좋으면 생각의?속도가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두뇌에서 에너지 소모가 적어 오래 집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절차적 기억 형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뇌영역은 소뇌입니다. 소뇌는 전두엽에 의하여 형성되는 절차적 기억을 저장합니다. 소뇌에 저장된 절차적 기억은 정보처리 시 전두엽의 개입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자동으로 처리하게 합니다. 이렇게 되면 두뇌에서는 집중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아주 적은 상태에서, 필요한 정보처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하나의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보기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등과 같은 기초정보처리와 이해력 사고력 추론능력 창의력 등과 같은 고차원적인 지능행위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절차적 기억 형성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면 기초정보처리 능력의 자동화가 미흡하여 고차원적인 지능행위에 몰입해야 할 주의가 분산되어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따라서 절차적 기억이 부족한 아이들은 수업이나 과제를 수행하는데 또래의 다른 아이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학습 또는 학교생활에서 쉽게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두뇌의 불안정은 커지게 되며, 지나치면 틱 장애가 나타납니다. 틱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서적안정과 함께 집중력의 기반이 되는 소뇌 등 절차적 기억 형성시스템이 향상되어야 합니다.아이에게서 틱 증상이 나타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화를 내거나 지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앞서서도 언급했듯이 틱 증상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것이며,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친구들이 지적하게 되면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증상의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5 2017-08-01
- 2017년 파주지역 중학교 3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학교별 출제 경향-① 교하중3객관식에서 어휘 3, 회화 3, 문법 5, 독해 10문항, 서술형에서 4문항 총 25문항이 출제 되었다. 문법문제는 옳은 것을 모두 고르는 다소 어려운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객관식의 난이도는 중상 정도, 반면에 주어진 어휘를 사용한 영작이 나온 서술형의 난이도는 중중정도로 보이며 모든 영작에 시험범위내의 중요문법사항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었다. 객관식 3, 5, 10, 13번 문제는 답의 개수를 정해주지 않아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어휘문제는 총 3개중 2개가 영영풀이 문제여서 단어의 단순 암기 보다는 영영풀이 위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문제 푸는데 더 많은 시간을 요하는 독해문제의 경우 지문이 그다지 길지 않아서 시간분배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 유사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실제 난이도보다 다소 쉽게 느껴 질수도 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필기를 잘 해 두었던 학생이라면 크게 곤란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나,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문법과 독해 문제에서 당황할 만한 시험이라 여겨진다.두일중3객관식에서 어휘 4, 회화 4, 문법 3, 독해 9문항, 서술형에서 5문항으로 총 25문항이 출제되었다. 독해에 비중을 둔 전형적인 중3 영어 시험 유형이었다. 지난 중간고사와 다른 점이라면 어휘문제가 4문항 출제되었다는 점. 난이도는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상 정도로 보이고, 3학년 시험답게 지문을 매우 길게 출제해 문제를 푸는데 많은 시간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게다가 지문이 길다 해서 제대로 읽지 않고 암기해둔 교과서의 내용만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었다가는 낭패를 볼 만한 문제여서, 자만하지 않고 꼼꼼하게 체크할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이번에도 영문문제가 4문항 출제되었는데, 중간고사 때의 간단한 영문 표현에 비해 조금 더 어휘력을 요하는 문제도 있었다. "Which is not related with many benefits mentioned in the following passage?"라는 표현으로 기본적 어휘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크게 어렵지는 않으나 영문 문제를 꾸준히 출제하여 중학교에서 부터 영문 문제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연습시켜주는 바람직한 방식으로 보인다. 두일중3의 영어 시험은 단기간에 집중한다고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어서 평소 영역별 심화학습을 꾸준히 해 두어야만 할 것이다. 지산중3객관식에서 어휘 2, 회화 5, 문법 5, 독해 10문항, 서술형에서 5문항으로 총 27문항 출제, 지난 중간고사와 영역별 문항 수 배치가 비슷하였고, 시험 문제의 유형 또한 크게 틀을 벗어나지 않은 지산중만의 시험 유형을 고수하였다. 난이도는 중상정도. 시험범위가 교과서 4, 5과와 외부지문 8개였는데 교과서에서 출제된 문제에 비해 외부지문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그리 심화문제가 아니어서 익숙치 않은 외부지문이라해도 너무 겁 먹을 필요는 없고, 다만 고등학교 모의고사를 대비하여 교과서 외 지문에 대한 연습이라 여기면 좋을 듯 하다. 문법 문제들은 다소 비슷한 형식의 반복이 있었다. 독해문제는 총 10개의 문항 중 본문을 읽고 내용의 일치와 불일치 혹은 대답할 수 있는 질문과 없는 질문을 선택하는 문제가 7문항, 대명사의 지칭 찾기, 내용상 그리고 어법상 적절한 어휘 선택하기, 문장의 삽입 위치 선택하기 문제가 각각 1문항씩 출제되었다. 갈수록 모든 학교 영어시험에 독해 문항이 비중이 커지고 있고, 글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잘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수준이어서, 학생들은 문법만 파고들기 보다는 꾸준한 독해 연습이 필요하다.한가람중3객관식에서 어휘 4, 회화 3, 문법 4, 독해 11문항, 서술형에서 5문항으로 총 27문항이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상정도, 그러나 평소 학교 영어수업에 충실했던 학생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았을 시험이었다. 즉, 수업시간에 집중하면 시험문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험 범위가 3과 일부분, 4과 전체, 5과 일부분으로 깔끔하게 떨어지지 못해 시험 대비하기에 약간의 혼란이 있기도 했다. 문법 문제는 비중이 크지는 않았으나 중요 문법사항을 골고루 포함하였다. 특히 객관식 4번의 경우 한 문제에 [과거분사를 사용하여 과거와 대과거 구분하기, It~that강조구문, 관계부사, in order that구문]을 모두 활용하여 매우 잘 만들어진 문제라는 느낌을 주었다. 독해문제는 모두 글의 전체 내용파악을 요하는 문제로 전형적이었고, 서술형 문제도 문법영역에서 3문항, 독해문항에서 2문항이 출제되어 전체적으로 교과서를 골고루 잘 활용한 시험이었다. 한가람 중3의 영어시험은 교과서 변형이 많지 않은 편이므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를 꼼꼼히 숙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시험 대비가 될 것이다. *다음주에 3학년 2회 (금릉중3, 문산중3, 한빛중3, 해솔중3)를 게제 할 예정입니다. 파주아발론어학원 천주희 중등부 강사문의 031-947-4222 2017-07-29
- 8월 9일 수시 대입 설명회 8월 10,11일 진로진학설명회 열려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위)는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의 모임으로 현재 1600여명의 위원들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학운위에서는 고양시 지역의 교육 발전 및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월 9일에는 2018 대입설명회를 개최하며,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은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과 수능에 대한 전략 강의학운위에서는 대입 및 진로·진학 설명회를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는 별도의 참가신청을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수시 대학입학 설명회는 8월 9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 1부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인 조원배 교사로부터 수시 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원배 강사는 EBSi 온라인 상담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는 최승후 교사가 진행하는 2018 수시전형의 이해와 대응전략에 대한 상세한 강의가 이어진다. 최승후 교사는 경기도 교육청 진로진학 대표강사이자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차 진로진학 설명회는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강사는 최승후 교사로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강좌로 추천된다.▶ 3차 진로진학 설명회는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논술전형의 지원전략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2018 수능성공 학습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강사인 이주민 교사는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 지원단 논술팀장이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 활성화단 논술대표,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선착순 150명 2018 대입관련 맞춤 컨설팅 진행고양시 학운협에서는 3차에 걸친 설명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선착순 150명에 한해 대입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의 진로상담전문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의 상담전문가 선생님들을 초빙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컨설팅 희망 학생은 반드시 사전 접수를 해야 하고 6월 모의평가 성적표와 교과 성적표를 지참해 현장에 참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경우 추가로 생기부와 자소서를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학운협 홈페이지(www.gyscc.kr) 내 링크에서 예약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문의 010-5091-7105 일시 및 장소내용1차 수시 대학입학 설명회일시 : 8월 9일 수요일 오후 2~6시장소 : 킨텍스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선착순 700명 대상제1부 :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교과와 종합)제2부 : 2018 수시전형의 이해 및 대응전략2차 진로진학 설명회일시 : 8월 10일 목요일 오후 2~5시장소 :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선착순 300명 대상제1부 :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분석제2부 : 자기소개서 작성법3차 진로진학 설명회일시 : 8월 11일 금요일 오후 2~5시장소 :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선착순 300명 대상제1부 : 논술전형의 지원전략제2부 : 2018 수능 성공학습법대입 무료 컨설팅 사전 접수 안내대상 : 2018 대입을 준비 중인 선착순 150명준비물 : 6월 모의평가 성적표, 교과 성적표, 생기부와 자소서(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참가 신청 : 학운협 홈페이지(www.gyscc.kr) 내 링크에서 예약신청서 작성문의 : 문의 010-5091-7105 2017-07-29
- 자율동아리 시간엔 우리가 주인공이죠! 배움의 주체는 학생이라고 하지만 수업시간에 학생들은 객체가 된다. 동아리 시간만이라도 학생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이 시간만큼은 그들이 진짜 주인공이 아닐까. 1. 댄스동아리 <걸스힙합>“내면의 자신감으로 성장하는 걸스”해솔중학교 댄스동아리 <걸스힙합>은 ‘자신감 있는 춤’을 추구하는 여학생들의 자율동아리다. 여학생들만으로 구성돼 있어 노래와 의상을 고르거나 안무를 짤 때도 여학생들만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걸스힙합이 추구하는 가치는 한마디로 ‘자신감’이다. 걸스힙합 동아리 부장 하정인양(중3)은 “무대에 서다 보면 자신감이 있느냐 없느냐가 댄스에 큰 영향을 줘요. 댄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걸스힙합은 다른 동아리에 비해 모임이 잦고 활동이 많은 편이다. 매주 월, 목요일 하교 후 1~2시간씩 모여 댄스 연습을 하고 토요일에도 모일 때가 있다. 공연이 임박해서는 매일 모여 연습한다. 정유진양은 “무대에서 저희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10분이지만 그 10분간의 공연을 위해 저희는 몇 달간 정말 열심히 연습해요. 댄스는 완벽해야 하니까요”라고 말했다.댄스동아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곡 선정과 안무, 각자 파트를 정하는 일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항들을 결정할 때 동아리 구성원들간에 더러 의견 충돌이 생기기도 한다. 박지수양은 “각자가 원하는 노래와 파트가 다르기 때문에 의견이 갈릴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상대방을 열심히 설득하거나 한쪽이 양보하고 그래도 안될 땐 가위바위보 같은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미묘한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걸스힙합은 지도강사 없이 학생들끼리 자체적으로 안무를 짜서 연습하고 무대 공연을 준비한다. 다양한 안무에 대한 자료조사는 필수다. “주로 유튜브에 올라오는 안무영상을 많이 참조하는데, 회원들끼리 의견을 물어 커버댄스(그대로 따라 춤추기)를 할 때도 있고, 노래에 맞춰 안무를 창작할 때도 있어요”라고 정유진양이 말했다.걸스힙합은 취미삼아 활동하는 자율동아리지만 향후 진로를 진지하게 모색하는 회원들도 있다. 하정인양은 “요즘은 실용무용이라고 해서 진로가 다양해요. 댄스를 전공한다고 해서 연예인이 되는 게 아니라 춤을 창작하는 안무가나 댄스 트레이너, 강사, 전문댄스팀 등 여러 갈래 길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하정인(중3 동아리부장)저는 중1 때 댄스 쪽으로 진로를 잡았고 무대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중2 때부터 댄스동아리를 시작했어요. 무대에서는 제가 열심히 추는 춤을 보면서 관객들이 호응해주고 제 동작 하나하나에 크게 반응해줄 때 정말 기뻐요. 저는 앞으로 안무가가 되고 싶어요. 박지수(중3)댄스동아리는 제게 추억을 쌓는다는 의미가 있어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좋고, 무대 공연을 통해 내면의 자신감이 생겨서 좋아요. 동아리 활동은 동아리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지만 선후배와의 관계가 돈독해져서 학교 생활에도 도움이 돼요. 정유진(중3)전문적으로 춤을 배우는 건 아니지만 처음 동아리를 시작했을 때에 비해 3년이 지난 지금은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걸 느껴요. 재작년까지는 토요일 모임에 지도 강사가 있었지만 작년부터는 저희들끼리 독자적으로 연습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안무 창작을 위해 더 노력하려 해요.2. 역사동아리 <역사와 놀자>“교실밖 체험활동으로 생생한 역사를 만나요!”해솔중 역사동아리 ‘역사와 놀자’는 체험과 답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장중심 자율동아리다. 교실에서 책으로 역사를 배우는 대신, 박물관, 유적지, 문화예술기관 등을 통해 다양하고 생생한 형태로 역사를 접하고 있다.역사동아리 부장 홍유진양(중3)은 “대부분 동아리 활동 시간이 교내에서 수업 형태로 이뤄져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저희 동아리는 매달 1번씩 학교 밖으로 역사 체험을 떠날 수 있어서 동아리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역사와 놀자’는 학교 밖 역사체험을 위해 ‘길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에 맞춰 박물관 투어를 하고, 서울의 궁궐을 테마로 체험 순례를 떠나기도 한다. 주말에는 서울과 강화도 등지로 1박 2일 역사캠프를 떠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강화도 역사캠프를 다녀왔어요. 강화도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와 박물관을 관람하고 숙소에서는 그날 체험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퀴즈 대회를 열었어요”라고 홍유진양이 말했다.‘역사와 놀자’에서 주최하는 역사캠프에는 동아리 구성원뿐 아니라 역사에 관심있는 일반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강화도 역사캠프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역사와 놀자’는 1년 동안의 역사 체험 결과를 모아 12월말에 있는 학교 축제에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축제 때에는 영집궁시박물관에서 만들어온 석궁을 가지고 활쏘기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학생들이 역사를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영화 암살 포스터를 활용한 포토부스와 역사카드 게임 등도 진행했다고 한다.‘역사는 교과서보다 현장에서 배우자’는 모토로 시작된 ‘역사와 놀자’는 학생들이 역사를 쉽고 친근하게 느끼고 ‘책 속의 죽은 역사’가 아니라 ‘현실에서 살아있는 역사’로 만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미니인터뷰홍유진(중3 동아리부장)친구들은 보통 역사를 따분하게 생각하는데, 저는 역사를 꼭 알아야만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교실에서 책으로 배우기보다 역사의 흔적이 보관돼 있는 박물관이나 유적지, 역사 소재 영화를 함께 보면서 우리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요. 이재현(중3)역사는 과거에 사람들이 살아온 인생인데, 어떤 면에서는 소설 같이 느껴질 때도 있어요. 역사를 배우면 옛날의 삶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지난주에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위안부 문제나 군함도에 대해 배우게 됐어요. 때마침 국어 시간에 군함도를 소재로 한 글이 나와서 더욱 잘 이해가 됐어요. 오지은(중3)역사동아리는 바깥에서 관람하는 활동이 많아서 재미있고 역사를 배우기에 좋아요. 최근에는 동아리에서 영화 ‘박열’을 보러 가고 배재학당 박물관에도 다녀왔어요. 역사를 모르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할 말이 없어지니까 역사를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7-29
- “학원 대신 넓은 축제 현장으로 나와 다양한 과학 체험 즐겨요~~!” 오는 8월 10~15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종합과학 축전이다.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총 150여개의 체험 부스에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저현고(교장 이영철) 학생 4개 팀과 일산동고(교장 모혁남) 학생 1개 팀으로 방학의 시작과 함께 축전 준비로 분주한 학생들을 만나 보았다.일산동고 수학동아리 EINS“수학과 과학, 미술의 융합 경험하러 오세요~”일산동고 수학동아리인 EINS(Everything is Numbers)는 수학과 관련된 학술활동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동아리이다. 수학논문을 작성하고 수학사와 관련된 연극을 제작해 공연하며 해마다 수학 학술지를 만들어 선보인다. 또한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센터 동생들의 학업을 돕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EINS는 교내외 각종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풍부한 동아리로 창의축전 또한 해마다 참가해왔다. 이번 축전에서는 ‘스트링아트 정다면체 만화경’이란 주제로 8월 13~15일 3일간 융합과학 전시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 스트링 아트와 빛 반사 및 굴절에 대한 과학 원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융합과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주제로 그동안 해왔던 동아리 활동 중 반응이 제일 좋았던 주제라고 한다.참가학생 : 강소정 황원주 김민성 엄찬하 조예진 정의앙 이나현지도교사 : 김지영 선생님-황원주 학생 : 어렸을 땐 체험을 하기 위해 축전에 갔었는데 이제 그곳에서 제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뿌듯합니다.-김민성 학생 : 과학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EINS만의 개성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강소정 학생 : 저희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수학 및 과학의 원리와 기하학적인 대칭 무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누구나 쉽게 융합과학을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엄찬하 학생 : 동아리 활동을 하며 수학과 과학 분야의 융합 지식에 대한 체험을 많이 하게 됐고, 그러면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 커졌습니다. 저현고 2학년 6반 홀로그램팀“미래의 핵심 영상 기술 홀로그램 보여드려요~”저현고 2학년 6반은 이과융합반으로 6반에서만 두 개의 팀이 창의과학축전에 참가한다. 담임교사인 박인규 선생님의 추천으로 학생들은 두 개의 주제로 나눠 팀을 꾸렸다. 홀로그램팀은 ‘내 손안에 3D 홀로그램’이란 주제로 8월 10~12일 융합과학 전시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홀로그램은 미래의 과학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중요한 영상기술로 핸드폰을 이용해 유사홀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홀로그램팀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끼리 고교 시절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팀을 꾸려 축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한다. 참가학생 : 권예지 김이현 김민세 권대환 임재홍 김승혁 윤정현지도교사 : 박인규 선생님-권대환 학생 :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희 부스에서만큼은 과학이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체험을 마련했습니다.-김이현 학생 : 어려서부터 과학축제에 자주 다녔는데, 그 때는 구경을 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수동적으로 참여했었지만 지금은 행사를 주도하는 주체로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큽니다.-권예지 학생 :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축전에서 많은 학생들을 만나게 될 것 같네요. 저희 부스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열심히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김민세 학생 : 친구와 머리를 맞대 세부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미래 영상 기술인 홀로그램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 주게 돼 보람을 느낍니다.저현고 2학년 6반 Joule Thief“과학과 미술, 친환경 가치 담은 조형물 만들어요”Joule Thief팀은 ‘건전지를 살려줘!’라는 주제로 8월 10~12일 융합과학 전시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트랜지스터 회로원리를 체험하고 폐건전지를 이용해 친환경 조형물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과학과 미술, 친환경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트랜지스터와 LED, 다이오드 같은 전기 소자에 익숙해질 수 있으며 에너지 재활용과 신재생 에너지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학생들은 설명한다. 또한 간단한 조정만으로도 예술적 가치를 담은 작품으로 구조화할 수 있어 과학의 융합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참가학생 : 강동천 정세윤 이영은 이수지 박세은 조보람 송범동지도교사 : 박인규 선생님 -강동천 학생 : 축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우리의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참가하는 저희들이나 관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정세윤 학생 : 이번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신소재와 트랜지스터 파트 등을 공부했는데 공부한 것을 축전에서 실제 응용해볼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이영은 학생 : 트랜지스터 회로를 직접 만들어 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저희 부스에 오시면 이를 직접,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이수지 학생 : 우리들끼리 아이디어를 내고 축전을 준비하면서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는 경험을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축제가 주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박세은 학생 : 트랜지스터와 LED 등의 원리와 미술과 과학의 융합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들에게 저희 프로그램을 권하고 싶습니다.저현고 과학실험동아리 J/Sec“구슬 아이스크림 만들며 분자요리 경험해요~” J/Sec팀은 주제를 정해 실험을 하고 실험 결과와 과정을 발표하며 서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과학실험동아리이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에서 힌트를 얻어 우리 삶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볼 주제에 대해 고민하다 분자요리로 주제를 정했다. J/Sec팀은 ‘엄마없이 분자요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8월 10~12일 융합과학 전시존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시판 음료를 이용해 캐비어를 만들어보는 과정과 우유로 구슬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J/Sec팀은 학교 축제 때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구슬 아이스크림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두 가지 과정 모두 초중등학생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참가학생 : 홍성훈 손수민 송민정 김노아 김규범 유종서 장동진지도교사 : 송태훈 선생님-홍성훈 학생 : 음식은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음식과 과학을 결합하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을 듯해 분자요리를 주제로 정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이렇게 재능 기부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손수민 학생 : 교내 활동을 넘어 학교 밖까지 과학 이론과 실험을 병행하는 우리 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우리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송민정 학생 : 단연 이번 축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부스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방학 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학원에 많이 가는데 좁은 학원에 갇혀 있기보다 넓은 축제 현장으로 나와 다양한 과학체험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저현고 과학동아리 NS-1“생활방사선 눈으로 확인하고 원소의 특징 배워요”NS-1팀은 다양한 자연과학 분야를 접하고 함께 연구하는 과학동아리로 지난해에도 과학축전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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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교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의 기회 마련 지난 18일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고양 캠퍼스에서 ‘2017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가 열렸다.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고양시 36개 고등학교 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오전에는 고양시 중·고등학교 진로상담교사협의회 교사들이 준비한 창의적 직업창조 활동 프로그램인 고교생 창직 캠프가, 오후에는 중부대 20개 전공학과 교수들의 체험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진로 탐색 및 선택 전 교육의 기회가 된 진로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중부대 캠프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학과의 소개와 체험을 통해 주체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에 일조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2017-07-29
- “책 읽는 여름방학, 책 한권만 제대로 읽어도 알차죠” 여름방학은 짧다. 이 짧은 방학동안 학생들은 해야 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하지만 진로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청소년기라면 책 한권만 제대로 읽어도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우리지역 논술학원 선생님이 추천하는 청소년들의 성장에 보약이 돼줄 책들을 소개한다. 벼리논술 아카데미 박우현 원장 추천■ 신문읽기의 혁명(손석춘 저/ 개마고원)올바른 신문 읽기란 곧 ‘기사 읽기’를 넘어선 ‘편집 보기’에 있음을 보여주며, 신문 독자의 관점을 포괄해내는 가운데 신문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바라보았다. 또한 언론의 보이지 않는 장막에 갇혀진 삶이 아니라 언론의 장막으로부터 해방된 삶으로서의 ‘신문 읽기’를 제안한다. 신문이라는 하나의 텍스트를 어떠한 맥락 속에서 읽어내야 하는지를 제대로 짚어주는 책이다.■ 예루살렘의 아이히만(한나 아렌트 저/ 한길사)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아이히만의 재판에 대한 보고를 통해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유대인 학살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참관한 것을 바탕으로, 어떠한 이론이나 사상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아주 사실적인 어떤 것, 엄청난 규모로 자행된 악행의 현상을 나타내고자 했다. 한국 사회에서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부역했던 수많은 엘리트 관료들을 보면 무사유에서 출발하는 악의 평범성은 아이히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정재승 저/ 어크로스)과학자의 눈으로 영화 속 상상력을 파헤친 정재승 교수의 저서. 교양과학 베스트셀러 작가 정재승 교수가 쓴 영화 속 과학 오류를 지적한 책이다. 과연 사람들은 외계인과 18시간 동안 접촉이 가능한지, 스타워즈에 등장한 광선검은 과연 진실인지, 에이즈 치료의 희망은 어떠한 것인지, 인간이 되고 싶은 로봇의 이야기 등 다양한 영화 속 과학 이야기를 다룬다. ■ 세상을 바꾼 수레(김용만 저/ 다른)‘수레’라는 작은 주제로 보편적 문명사 관점에서 세계사를 재해석한다. ‘무엇이’, ‘어떻게’, 그리고 ‘왜’에 중점을 두면서 수레가 인류 문명을 이끌어온 원동력이라는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특히 삼국 시대에는 활발했던 수레 사용이 조선 시대에 와서 확연히 줄어든 한국의 사례를 주목한다. 한국의 문명사처럼 상대적으로 소외된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의 문명사도 서양의 문명사와 함께 정당한 위치에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열네 살의 철학(이케다 아키코/ 민들레)십대를 위한 철학 길라잡이.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그 물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가족, 친구, 연애, 사회, 규칙, 이상과 현실, 우주와 과학, 자유와 운명, 종교와 신에 이르기까지 청소년기에 맞닥뜨리는 물음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그 물음에 정면으로 마주하고 스스로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벼리논술 아카데미는 논·구술 심층면접 및 자소서 작성과 관련한 여름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R&E(연구탐구활동)와 소논문, 보고서 완성, 독서포트폴리오, 진로로드맵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제 분야 특화반으로 경제경시(테셋)수업, 주요 경제주제 토론 및 발표, 경제소논문 작성 등의 주제 수업과 철학올림피아드 준비 수업도 진행한다.문의 031-922-6544리드투리드 논술 김다현 원장 추천■ 수학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을까?수냐의 수학카페 1(김용관, 궁리출판)수학이 싫은 학생들이 접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세상의 흐름과 질서, 발명을 이끌었던 수의 개념사를 통해 수학의 필요성과 구조에 대한 ‘지도’를 그릴 수 있게 한다. ■ 난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까?진로를 정하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요?(최현정, 팜파스)당장 진로를 정해야 하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책. 제목처럼 아직 진로고민이 진행 중인 학생들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어떤 태도로 미래를 설계해야 할지, 진짜 하고 싶은 것을 꿈으로, 혹은 직업으로 선택해야할지 등 자신의 미래를 철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한다. ■ 자원봉사,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을까?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다나카 유, 돌베개)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 지금도 더운 여름, 봉사를 하고 있을 그대에게 내밀고 싶은 책. 우리가 ‘진짜’ 봉사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 역사에 헤매는 나, 한 번에 정리하고 싶을 때하룻밤에 읽는 한국사(최용범, 페이퍼로드)한국사의 흐름을 ‘주제’별로 묶어놓은 책. 암기식의 흐름이 아닌, 놓치기 쉬운 역사적 의심을 기본으로 역사를 설명한다. 깊이도 있고, 한 번에 정리해두기 좋다.■ 나를, 남을 돌아볼 기회를 갖자아몬드(손원평, 창비)단편영화 감독 출신 손원평 작가가 청소년을 위해 쓴 첫 소설. 남을 공감하기 힘든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준다. 어른들도 함께 공감불능에 대해 ‘사유’해보면 어떨까. ▶ 리드투리드논술학원은 초중고생을 위한 독서 글쓰기 전문학원으로 학년별 필독서와 권장도서를 읽으며 자기주도적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해력과 통합적 사고력, 논리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고, 글쓰기대회, 특목고 자소서 및 면접 준비, 국어 내신 대비 등을 지원한다.문의 031-925-8207씨앤에이논술 소혜란 강사 추천 ■ 의식주의 세계사 시리즈 3권 세트(이영숙 저/ 창비)중1~2학년에게 추천. ‘식탁 위의 세계사’, ‘옷장 속의 세계사’, ‘지붕 밑의 세계사’의 3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음식과 옷, 집이 환기하는 역사 속 사건과 인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의 지적 호기심에 부응하는 재미난 이야깃거리가 풍성하고, 역사에 배경지식이 많지 않은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당나귀는 당나귀답게(아지즈 네신 저/ 푸른숲주니어)중1~2학년에게 추천. 터키의 대표적 지성 아지즈 네신이 쓴 우화집이다. 끝없이 유리에 몸을 부딪으며 탈출을 시도하다 흔적만 남기고 죽은 똥파리, 얼떨결에 동물들의 우두머리가 된 거세된 황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주제로 한 우화 14편이 담겨있다. 우화 속에서 다루는 주제가 다채롭고 묵직하며, 짧지만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촌철살인의 우화이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세상을 바꾼 질문 사소한 물음이 세상을 흔들다(권재원 저/ 다른)중2~3학년에게 추천. 언젠가부터 우리는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질문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아이들은 궁금할 것 같다.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지? 남들은 무슨 질문을 했을까? 세계사를 바꾼 7가지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적 흥미를 돋운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저/ 민음사)중2~3학년에게 추천. 2차 대전 중 소비에트 정부에 의해 강제노동수용소에 수감된 남자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의 하루에 대한 이야기로 작가 솔제니친이 강제노동수용소에서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수용소의 10년은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 족하다. 매일이 같기 때문이다. 한국의 학생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 누구를 구할 것인가?(토머스 캐스카트 저/ 문학동네)중2~3학년에게 추천. 50년 전쯤 영국 철학 학술지에 처음 등장한 이래로, 아직까지 논쟁의 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사고실험이 201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