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구·사무용품부터 생활·취미용품까지 없는게 없다! 기획 - 지역의 우수기업을 찾아서② 지문사어려운 시기다. 차가운 경기에 취업문은 계속 좁아지고 있어 구직을 희망하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인다. 반면, 지방에 자리한 중소기업들은 구인에 허덕인다. 시선이 모두 서울과 수도권으로 향한 탓이다.하지만 많은 이들이 다른 곳을 바라보는 동안 지역 우수기업은 내실을 갖추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탄탄하게 운영되는 자역 우수기업을 한 곳씩 소개한다. <편집자 주>지문사가 5월 1일 천안 2호점 불당점을 열었다. 다양한 상품을 갖춘 세련된 인테리어의 매장이 문구매장으로는 독보적 규모다. 지문사는 57년 전통의 천안토종기업이다.2001년 문을 연 두정점에 이어 2호점으로 오픈한 불당점은 차별화된 멀티쇼핑몰이다.두정점과 불당점이 함께 어우러져 천안시민에게 상품의 가격과 다양성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매장 곳곳에 스며있다.온가족이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지문사 불당점 지하1층에는 공구 애견 주방 욕실 스포츠 차량용품 등의 생활용품이, 1층에는 고급필기구 비즈니스 뷰티 팬시 디지털존 피규어 완구와 식료품이, 2층에는 사무용품 학용품 화방 DIY전문매장이 자리해 있다.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는 매장은 평일 오후와 주말에 가족손님으로 붐빈다. 아이들은 각종 문구 구경하느라 재미나고, 아빠는 피규어나 키덜트용품, 엄마는 생활용품 구입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온 가족의 원스톱 쇼핑이 이루어진다.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김이연(35·아산시 탕정면)씨는 “미술 재료를 구입하러 천안터미널이나 성정동으로 가곤 했는데 가까운 불당동에 매장이 생겨 반갑다”며 “아동미술이나 성인미술 할 것 없이 원하는 재료는 거의 다 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매장의 규모만큼 상품의 종류와 가짓수도 엄청나다. 찬찬히 둘러보자니 1층 매장을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이 훌쩍 지났다.매장은 고급스러운 분위기. 카트를 밀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1층과 2층이 무빙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코너마다 가격 행사나 1+1 행사를 하고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이석표 불당점장은 “가족들이 문구용품을 구입하러 왔다가 생활용품까지 쇼핑할 수 있다”며 “직접 만져 보고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이 소비자 만족의 일등공신”이라고 말했다. 1층 여행용품 코너에는 휴가철에 활약할 여러 상품들이 눈에 띈다. 여행짐을 꾸리는 데 필요한 백인백이나 여권용 지갑, 숄더백 등 소품이 욕심난다. 고급스러운 필기구나 필통 등은 언제 보아도 반가운 아이템. 꼭 필요한 것이 아니더라도 보면 갖고 싶은 것들이다.2층에는 형형색색의 미술용품과 꾸미기용품이 자리해 있다. 낱개로 물감을 구입할 수도 있고 섬유용 물감이나 캘리그라피용품도 구경할 수 있다. 솜씨 있는 주부라면 아이와 함께 아이방 꾸미기에 도전해 볼만한 여러 물품이 있다. 지하에는 커피용품과 각종 생활용품이 즐비해 가격 및 모양 등 비교 구입이 가능하다.1층에는 잠깐 쉬어갈 카페가 있고 지하 1층에는 카피랜드가 있다.57년 역사의 천안 토종 기업지문사는 1960년 천안시 오룡동 ‘천안계문사’로 창업해 문구 도소매업을 시작했다. 1986년 지문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이승구 대표이사의 선친이 일군 작은 문방구가 두정동과 불당동 매장으로 확장되었고, 문구체인점 드림디포 공동창업을 계기로 드림디포 충청총괄본부를 겸하고 있다. 이승구 대표이사는 “아버지를 도와 문구점을 경영할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문구점을 경영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딴 우물 파거나 다른 길 기웃거리지 않고 남들 다하는 아파트 하나 투자하지 않고 오로지 문구 사업에 충실했다”고 말했다.이메일 사용으로 손편지는 사라지다시피 했다. 학교에서는 독후감 대회 웅변대회 등이 사라지며 원고지 사용이 줄었다. 사무실의 서류철은 모두 USB 사용으로 대체되었다. 시대의 변화 속에 문구사업은 사양사업이 되었다. 지문사는 경영상의 위기를 만나기도 했지만, 온라인 판매와 품질 좋은 제품을 구비한 쇼핑센터 운영 등으로 어려움을 돌파해왔다. 이 대표이사는 “천안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천안에서 사업을 키웠다”며 “내 고향과 우리 지역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지문사는 도매유통사업부, 두정점, 인터넷쇼핑몰에 이어 연건평 2000평 규모의 신사옥 불당점의 문을 열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지문사 두정점은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을 자랑하며 학용품과 각종 사무용품 비품, 디자인 화방 등의 전문용품을 구비하고 17여 년째 성업하고 있다.향후 지문사는 지문사 브랜드를 사용해 충청권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www.jimoonsa.co.kr지문사 불당점 041-585-9988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34길 3-18지문사 두정점 041-567-2325 천안시 서북구 성정중 4길이 제품, 특별히 반갑다!-핸드폰이나 노트북 한 대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세상에 살면서 20년째 다이어리를 들고 다닌다. 다이어리 속지 사러 천안터미널까지 가야 했는데 지문사 불당점에, 있다.-대만에서 보았던 우더풀 라이프 우드오르골이 종류별로.-갖고 있으면 부자가 된 것 같은 신상펜.-카카오프렌즈 머그컵, 스티커 물병 등 귀여운 것들이 한가득.-내 손으로 인테리어 좀 한다하는 주부들을 위한 각종 DIY 용품, 생활공구.-생일파티, 집들이 등 각종 홈파티를 위한 다양한 파티용품.-남편이 자리를 뜨지 못하는 피규어와 스피커, 핸드폰 용품.-인터넷으로 주문하기 어려운 각종 지류와 미술용품이 어마어마. 2017-07-26
- 밸런스검사를 이용한 좌·우뇌 협응평가 학습에서 좌·우뇌 협응은 중요합니다.좌뇌와 우뇌는 정보처리방식이 다릅니다. 좌뇌는 주로 언어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뇌로, 논리적 분석적 순차적으로 정보를 처리합니다. 이에 반하여 우뇌는 시각정보를 주로 처리하며 전체적 통합적 직관적으로 정보를 처리합니다.뇌는 좌·우뇌로 딱 잘라서 어느 한쪽은 모든 영역이 발달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모든 영역의 발달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임에 있어서 논리적으로 정보를 분석하여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사람을 좌뇌형이라 합니다. 반대로 직관적인 측면이 강한 사람을 우뇌형이라 합니다.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학습부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는 정보처리 시 좌·우뇌 중 어느 한쪽이 주도를 합니다.좌뇌가 주도하는 사람은 학습에서 유리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학습의 경우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언어를 담당하며 논리적 분석적 순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좌뇌만 발달되어 있어도 학습에서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학습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난이도 높은 새로운 개념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분석적인 능력뿐만 전체적 통합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전체적인 측면을 보지 못하고 분석적으로만 정보를 해석하려 하기 때문에, 학습에 필요한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나타나 자신의 잠재력에 비하여 학습부진이 나타나기 쉽습니다.정서적인 문제(틱, 불안, 긴장)의 출발도 좌·우뇌 협응과 관련이 있습니다.자신감은 주어진 상황을 자신이 주도할 때 생깁니다.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나타납니다.생각을 말이나 글이나 행동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신체근육의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정교한 조절에 어려움이 생겨,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나타납니다.자신의 생각을 말, 글,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능력 대비 초라한 성적에 두뇌는 강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반복된 스트레스는 불안 긴장을 많이 느끼는 성격을 형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밸런스검사를 통하여 좌·우뇌 협응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뇌는 신체에서 오는 감각정보를 지각하고 신체를 조절합니다. 신체의 좌측에서 오는 감각정보는 우뇌에서 인식됩니다. 그리고 신체의 좌측은 우뇌에서 조절됩니다. 이와 달리 신체의 우측에서 오는 감각정보는 좌뇌에서 인식됩니다. 그리고 신체의 우측은 좌뇌에서 조절됩니다. 즉, 좌·우뇌는 신체의 좌·우측에서 입력되는 감각정보를 교차하여 인식하고 신체의 좌·우측을 교차하여 조절합니다.좌·우뇌 협응이 정상인 경우 정교한 신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밸런스 검사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다면 정교한 신체 조절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검사결과 비교사진1 : 좌·우뇌 협응이 정상인 경우 정교한 신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밸런스 검사에서 사진1과 같이 안정적이 모습으로 나타납니다.사진2 : 좌·우뇌 협응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정교한 신체 조절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밸런스 검사에서 사진2와 같이 불안정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5 2017-07-26
- 3D프린팅 교육은 융합 교육의 핵심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이상을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는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2006년에 앨빈 토플러가 우리에게 던진 이 화두를 귀담아 들었던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 심지어 교육관료들도 패러다임을 바꿀 만 한 교육정책을 내놓는 못한 사이에 이세돌씨와 알파고의 대결을 전후로 AI(인공지능), 무인자동차,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망라한 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세차게 밀려들고 있다.애플의 시작은 바로 실험과 조립을 할 수 있었던 차고다행이 교육계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창의융합교육(STEAM)이 유행이긴 하다. 나는 이 방향에는 참으로 공감하면서도 실지 교육현장에서 이 수업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우리 교육의 고질적 문제인 칠판과 책상 수업으로 끝나서는 이러한 수업의 참 의미가 반감될 뿐이다.애플의 시작은 허름한 차고였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와 동료들은 허름한 차고에 있는 온갖 공구와 재료를 가지고 그들 머리에서 떠오르는 온갖 것들을 만들어 봤을 것이다. 당장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일단 실물로 구현하여 피드백을 거치면 과장된 피조물들이 조금씩 실용성을 획득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으리라.3D프린팅 응용 분야 전방위적으로 확산 중내가 생각할 때 3D프린팅 교육은 이상적인 창의융합교육(STEAM)의 전형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코딩의 소양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피조물의 쓰임새에 대한 인문학적 고민, 그것이 과연 그만한 노고를 들여 만들 만한 것인지에 대한 실용성 검토, 실체구현을 위한 미적 감수성의 고양, 재료에 대한 이해, 모델링을 위한 코딩(설계) 능력 등 이 모든 것은 어느 특정 과목만 우수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더욱이 이론과 실습이 동등하게 중요한 3D프린팅 교육은 지식과 실천이 가급적 일치해야 하는 우리 삶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3D프린팅이 미래의 핵심 먹거리가 될 것은 자명해지고 있다. 3D프린터의 성능향상과 대형화, 그리고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프린터 원료의 개발이 그것을 견인하고 있다. 지금은 자동차와 항공기완 같은 복잡한 기계를 만들고, 건물과 교량을 건설하는 수준까지 진화하고 있다. 내가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프린팅 교육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것이다. [일산] 로고스 코딩 & 3D프린팅 학원조형준 원장문의 031-905-0111 2017-07-22
- 사탐 과목에 대한 이해와 수능 대비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 평가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탐구의 중요성이 더 커진 듯합니다.또한 현 중3부터는 공통 사회, 공통 과학을 문과, 이과 관계없이 수능에서 치르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교 입학 후 공부하게 되는 사탐 과목에 대한 개괄과 수능 대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현행 제도는 학교별 차이가 있으나 고1에서 사회(선택)과 한국사(필수) 또 학교에 따라서는 사탐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 사회 문화 같은 과목을 공부합니다. 문과의 경우 고2, 고3 때에 6과목 정도의 사탐을 공부합니다. 단위수로는 과목별 2, 3단위로 수업을 합니다. 사탐 과목에는 역사 계열(세계사, 동아시아사), 지리 계열(한국지리, 세계지리), 윤리 계열(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일반 사회 계열(법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총 9개입니다. 이들 중 6개 과목을 선택하여 공부하며 한국사는 사탐과 별도 독립된 과목이 되었습니다.한국사 수능보다 내신부터 집중해야한국사는 학교에 따라 1학년 또는 2,3학년에 하기도 합니다. 작년 처음 수능 필수로 정해져 시험을 치렀는데 절대 평가로 3등급 이상이면 큰 영향이 없어서 한국사에 아주 취약한 경우가 아니면 수능에서는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 듯합니다. 하지만 첫해 시험이 쉬었다고 해서 매년 그러리라는 법을 없으니 안정된 3등급이 아니라면 방학 중 정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한국사는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 내신에서 1등급을 맞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에서 1등급을 가진 학생도 의외로 많아 어려서부터 역사에 취약한 학생, 외국에서 공부하다 온 귀국 학생 등은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공부법은 교과서 내용을 잘 반영한 쉽게 쓰여진 도서를 찾아내 접근하는 방법이 있는데, 만화 교재도 추천할 만 합니다. 그러나 교과서 내용이 잘 반영된 책을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야사 위주의 책은 흥미를 부러 오는 데는 도움이 되나 거기에 그쳐서는 시험에는 취약하지요. 초, 중등의 경우 역사 논술 학원의 역사를 공부하기도 하는데 그 과정은 지나치게 길고 깊이가 있어 역사에 큰 흥미와 재능을 가진 경우가 아니면 오히려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탐 교과서의 중요성 간과해선 안돼검인정 교과서는 예전 국정 체제와 달리 내용이 풍부하고 다양합니다. 인터넷으로 한국 검정 교과서 협회를 방문하면 전 교과서를 구입할 수 있는데, 보통 과목에 따라 3~7종까지 여러 출판사가 한 과목을 발행합니다. 중, 상위권 학생의 경우 그 중 학교 채택율이 높은 2~3권을 구입하여 분석하듯 읽으며 노트 한권을 작성해 보는 것이 좋은 내용 정리법입니다. 이후 EBS 수능 특강, 수능 완성, 모의고사 문제집 순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독서 능력이 떨어진다면 위의 작업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난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친절하고 실력있는 선생님을 만나는 경우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학교의 현실은 역사 전공자가 일반 사회를 가르치는 경우, 기간제 교사가 임시로 투입되어 사탐을 강의하는 경우도 흔히 봅니다. 국영수는 주요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전공도 뚜렷하지만 사탐의 경우는 역사 교육, 지리 교육, 윤리 교육, 일반 사회 교육과 등 학과도 다양하고 경제나 법과 정치의 경우 깊이 있는 지식이 필요함에도 주먹구구식으로 일반 사회 전공자가 한국 지리를 가르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운에 따라야 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지요. 따라서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좋은 선생님을 찾아 기본 개념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후 교과서 정리, 수능 연계 교재, 모의고사 문제 풀이 순으로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수능 과목 선택 원칙은 첫째는 역사, 지리, 윤리, 일반 사회 중에 적성과 재능, 흥미에 따르는 것이고, 둘째는 다수가 선택하는 과목(생윤, 사문, 한지, 윤사 순 등)에 따르는 것입니다. 대학에서의 전공 희망 과목 관련성도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지리 전공 희망자가 역사 과목을 선택했다면 이상하게 보일 것입니다.필 사회 학원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17-07-22
- 3개월 만에 고3 수능 수학 1등급 맞기(문과생편) 3~5등급의 학생들이 92점대 1등급을 맞는 방법을 제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재수생들은 이렇게 공부해서 5~9등급의 학생들이 1~2등급으로 성적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공부할 교제 단순화 시키기짧은 기간에 급격한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 어느 정도의 모험도 필요합니다. 동일한 학습시간으로 최적의 효과를 만들기 위해 최근 수능 출제 경향에 맞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개정 수능의 출제 방향은 동일 단원 수능 기출 문제라도 난이도와 유형이 예전과 다르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생각 없는 기출 문제는 시간낭비 입니다.일단은 작년 6월/9월 평가원 문제, 11월 수능 문제, 올해 6월 평가원 문제 총 4개를 단원별로 분류를 해야 합니다. 최근 수능 경향을 알기 위해서는 이것만 필요합니다. 편의상 이것을 분류표라고 하겠습니다.이제 공부할 교재를 단순화 시킵니다. 첫 번째 개념서, EBS 수능 특강, 기출 문제집 3권만 준비합니다. 최근 수능 경향을 분석한 분류표에 맞춰서 개념서, EBS 수능 특강, 기출 문제에 유사 유형만 반복 연습합니다. 최근 기출문제와 예전 기출 문제는 난이도도 단원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최근 경향의 난이도에 맞춰서 학습합니다. 가령 예전 기출문제의 경우의 수는 어렵게 출제됐으나 최근은 쉽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어려운 문제를 풀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실제 수능 시험에서 21번과, 30번은 1등급의 학생들도 어려움을 느끼므로, 되도록 모든 시간을 위 2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28문제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쓰도록 합니다. 단원별로 학습할 전략을 소개하겠습니다. 수학2는 개념 위주로 필요한 부분 정리해둬야집합, 명제, 함수, 유리함수, 무리함수, 등차/등비 수열, 지수/로그는 2점, 3점짜리 위주의 이해력과 계산 문제가 나옵니다. 기본 개념과 공식만 숙지할 수 있으면 됩니다. 개념서와 EBS 수능특강의 예제/유제 정도의 학습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부등식, 유리식, 무리식, 상용로그는 출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수열에서는 수열의 합을 이용하는 4점짜리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니 최근 경향에 맞춘 학습이 필요하고, 수학적 귀납법과 점화식은 출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학2는 최대한 빠르게 개념 위주로 필요한 부분만 정리하면 됩니다. 빈칸 추론 문제 학습에 집중이 필요한 확률과 통계경우의 수는 3점짜리 쉬운 문제 위주의 학습으로 충분하며, 중복조합이 4점짜리로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심화 학습이 필요하고, 이항정리는 항 2개짜리 계수 구하는 것만 연습하면 되며, 분할은 자연수 분할만 3점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다항정리나 이항계수의 성질, 고난도 복합 유형의 경우의 수 문제 등은 최근에 출제되지 않고 있습니다.확률은 덧셈정리, 독립/배반, 조건부 확률에서 한 문항씩 이해력 위주의 문제가 출제되니, 기출문제와 개념서 학습으로 충분하며, 독립시행의 확률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합니다.통계에서는 이산 확률 분포에서 평균 및 분산 관련한 문제, 연속 확률 밀도 함수와 정규분포에서 확률값 구하는 문제, 통계적 추정에서 모평균의 신뢰구간 관련한 부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며, 이항분포와 모비율은 출제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역시 기출문제와 개념서 학습으로 충분히 대비가 가능합니다.빈칸 추론은 확률과 통계에서 계속 출제되고 있는데, 경우의 수(1문항), 확률(1문항), 통계(2문항) 출제되었고, 올해 수능에서도 통계에서 기댓값 구하는 빈칸 추론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역대 기출 문제 중 수학적 귀납법이나 점화식의 일반항 구하는 빈칸 추론 문제 등은 출제될 가능성이 희박하니, 확률과 통계 관련한 빈칸 추론 문제 학습에 집중해야 합니다. 등급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는 미적분수열의 극한은 3점짜리 위주의 간단한 개념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 급수는 4점짜리 도형의 활용 문제가 매번 나오니 반복 연습이 필요합니다.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에서는 3점짜리 극한값 계산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그래프를 보고 극한값 구하는 문제도 출제되니, 불연속 함수 분석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극한의 성질 관련한 진위판정 문제, 절대값 기호/가우스 기호가 포함된 특이 함수 유형은 출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 작년에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관련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으니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연속함수불연속 함수연속함수가 될 조건을 묻는 내용은 반드시 알아둡시다. 사이값 정리/최대 최소 정리, 진위 판정, 가우스등 특수 기호 문제, 급수로 표현된 연속성 문제는 출제된 적 없습니다.미분에서는 접선, 미분 정의, 방정식에의 응용, 미분 가능성, 극대/극소등이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특히 함수의 그래프를 해석하는 문제나 미분 가능성 관련한 고난도 문제가 21번이나 30번등으로 출제되고 있으니,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적분에서는 정적분과 무한급수, 정적분 계산 문제, 속도 거리와 적분등이 출제되었습니다. 분할된 구간에서의 적분 및 미/적분 혼합 유형등이 어렵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부정적분, 구분 구적법 등은 출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미적분쪽은 20번, 21번, 29번, 30번등에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단원이고, 과거 이과에서 출제된 문제에 대한 학습도 필요합니다. 왕자수학 류승재 원장 문의 031-916-3083 2017-07-22
- 학교내신이 좋을수록 대학 선택 폭 넓어져 현재 대입에서는 크게 수시와 정시로 이분화 되어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수시의 경우 크게 학생부 위주(교과전형, 종합전형), 논술위주, 실기위주(특기자)로, 정시의 경우는 수능점수를 바탕으로 가,나,다 군에 따른 선발이 이루어집니다.우선 전체적인 대학의 선발 인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정책적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매년 선발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교과, 논술, 특기자, 정시의 선발인원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학의 입장에서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한 선점이라는 수시의 장점과 교육부의 정책적 방향에 따른 논술, 특기자 축소에 기인한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와 교사의 경우 본인의 숫자화된 선발 경험에 따라 이러한 변화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수시를 버리고 정시에 올인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올해 2018학년도 기준 서울대 725명, 연세대 1,016명, 고려대 983명이 정시 선발인원입니다. 이것은 문과, 이과, 예체능을 모두 합한 인원으로, 쉽게 표현하면 정시 문과의 경우 1000명 정도가 서연고를 입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것만 바라보고 3년을 보내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것일까요?수시의 장점과 단점수시는 정시에 앞서 재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수시의 장점을 요약해보면 수능이후 면접, 논술을 실시하는 전형의 경우 수능 점수 확인 후 지원이 가능하다. 교과와 활동 (동아리, 진로 등)을 통해 학생의 장점을 보여 줄 수 있다. 고교의 성격에 따라 정시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일반고 – 교과와 종합, 외고&자사고 – 종합, 특기자와 논술)수시의 단점은 수능 이전 면접, 논술 실시 대학, 면접이 없는 전형의 경우 납치(?)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고3이 되었을 때 지원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학력수준이 높은 학교의 경우 내신의 불리한 점이 있다.이러한 측면에서 수시는 우리지역에서는 여러 가지 장점이 단점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입준비 전략첫째, 내신과 내신에 따른 심화 문제를 통한 수능과 논술의 기초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운이라는 논술전형도 6등급부터 극복하기 힘듭니다. 모든 전형의 기본은 내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수능 없이(최저학력 기준) 또는 면접 없이 내신만 가지고 가는 대학은 마음에 안들 가능성이 99.99%입니다. 따라서 내신의 중요성도 인식해야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심화문제를 다루어 보며 본인의 내공을 기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누구나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과 특기자 전형은 같은 전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특기자는 활동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활동이 우수한 외고, 자사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전처럼 어학성적과 외부수상실적으로 지원자를 구분하지는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전형입니다. 반면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교과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평가한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셋째, 모의고사와 학력평가를 통해 학생의 부족한 점을 파악해서 보강해야 합니다. 정시도 한 번의 기회이므로 이를 위해 장기적인 계획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시에 올인한다는 학생을 보면, 이런 학생의 10 중 9는 내신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학생입니다. 내신을 버린 학생이 정시의 수능이나 논술을 잘 치를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중간 점검과 이에 따른 보완이 필요합니다. 이것에 대한 자료가 내신과 모의 고사가 될 것입니다.내신은 내가 갈 수 있는 대학을 결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내신이 높을수록 대학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내신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다면 이를 바탕으로 한 활동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경험하는 학생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 지금의 대입전형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으로 우리지역에서는 일반계고 4등급이 인서울의 마지노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약 학생이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면 일단 내신이 4등급 이내에 들 수 있게 노력하십시오. 그다음 본인의 관심에 맞는 활동을 찾아 참여하시면 됩니다. 만약 학생이 4등급 이내의 내신이라면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많은 대학의 교사추천이나 학교장 추천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추천자 전형이라는 것이 전교1등만 받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여러분이 좀 더 노력해서 전교 학생 중 4%안에 들어간다면(400명 기준 16명) 여러분은 고려대 학교장 추천 대상자가 되는 것입니다.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우수한 성적을 가진 학생이 선택권이 많은 것이 수시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많은 학생들이 지금부터라도 내신을 다지기를 바라며 이후에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본인의 꿈을 향해 나가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수풀림학원 이규헌 원장문의 031-915-8200 2017-07-22
- 동아리 활동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학창 시절을 보내기 중학교 생활의 큰 즐거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아리 활동. 특히 조직부터 운영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자율 동아리는 학생의, 학생에 의한, 오롯이 그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꾸려지기에 성취감과 즐거움이 더욱 크다. 자유 학년제 시행 이후 학교마다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의미 있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즐거운 에너지 충전, 드럼 동아리 ‘세로토닌’공연으로 즐거운 에너지 전하기안곡중학교(교장 우종희) ‘세로토닌’은 음악을 좋아하고 드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이끌어가는 드럼 동아리다. 2013년 처음 만들어져 꾸준히 성장했고 올해는 1·2·3학년으로 이루어진 15명의 5기 부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 이름. 그 이름처럼 즐겁게 드럼을 치고 또 그 즐거운 기운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할 수 있는 공연을 하는 것이 동아리의 주된 활동이다. 그래서 함께 드럼을 배우고 배운 것을 연습해 학교 행사 공연은 물론 외부에서 열리는 공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올 상반기는 외부 공연이 많았고 그 결과 또한 좋았기에 동아리가 생겨난 이래로 가장 즐겁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평소 일반·자율동아리 활동을 함께 해 교과 동아리 시간에는 외부 강사에게 드럼 강습을 받고, 일주일에 두세 번씩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따로 모여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계속 즐기며 성장하는 동아리 되기를부원들 대부분 드럼을 연주해본 경험은 없지만, 음악이 좋고 드럼에 관심이 많아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처음엔 어렵고 서툴기만 해 자신은 소질이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두 달 정도 열심히 연습하면 모두 무대에 설 수 있게 된단다. 그때부터는 더 신나게 드럼을 칠 수 있고 한 차례 한 차례 공연을 마칠 때마다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자신감과 뿌듯함이 많이 느껴진다고 한다. 부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꼽는 것은 지난해 겨울 학교 축제 공연. 동아리 내부 갈등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공연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연습해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고 오히려 한 발짝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올해 3월부터 ‘고양 신한류 예술단’에서의 공연 활동을 시작했고 15명의 부원 모두 새롭게 도약하고 비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Fifteen Wings(피프틴 윙즈)’라고 이름도 새로 지었다. 이를 계기로 동아리를 더 알리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연을 많이 펼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고, 부원들끼리 서로 잘 융합해 계속해서 즐겁게 활동하고 더욱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ini Interview “제가 가입할 때는 많이 알려진 동아리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지원자가 많아 오디션을 봐야 할 정도로 인기 동아리가 되었지요. 올해 들어 외부에서 공연할 기회가 많아 연습하면서 서로 더 친해지게 되었고 공연이 끝나면 다음 공연은 언제냐는 질문을 들을 때 아주 뿌듯합니다. 앞으로 의미 있는 행사에서 공연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지금처럼 선·후배 같이 즐기며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3학년 1반 정지우 동아리 회장-“동아리 활동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었고 음악적으로도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학년 때를 생각하면 드럼 실력이 참 많이 늘었다는 생각에 뿌듯해요. 지난 원마운트 청소년 축제 공연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시험 기간하고 겹쳐서 힘들었지만 1등이라는 결과를 얻어 정말 기뻤습니다. 앞으로 단순히 북을 치는 동아리가 아닌 우리만의 색깔을 지닌 그런 동아리로 기억되고 계속 발전했으면 합니다.”-3학년 5반 전근우-“재미있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동아리라고 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배울 때는 속도도 느리고 잘 안돼서 ‘소질이 없나?’ 하는 생각 들었지만, 이제는 후배들에게 알려줄 수 있을 정도가 돼 뿌듯합니다. 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종종 ‘뜨락 콘서트’라는 공연을 하는데요, 친구들이 와서 멋지다는 얘기해줘서 기분 좋고 제일 기억에 남아요. 앞으로 부원들과 화목하고 즐겁게 활동하고 사람들에게 멋진 동아리로 기억되도록 열심히 하고 싶어요.” -2학년 4반 임하나-배움과 나눔의 실천, 학술·봉사 동아리 ‘안곡 유네스코’경제·환경 문제 살피고 할 일 찾기‘안곡 유네스코’는 학술·봉사 동아리로 세계의 평화와 행복한 세상을 위한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지난해 일반 동아리로 출발해 올해는 일반과 자율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는 동아리로 25명의 학생들이 함께한다. 지난해에는 주로 세계의 경제와 환경 문제에 대한 교육으로 환경오염의 실태와 심각성 그리고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어린이들과 그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이 주로 이루어졌고, 올해는 지난해 받은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에서의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자율 동아리 활동이 주가 되어 이루어진다. 1학기 진행된 활동은 매달 장항 습지 등 우리지역의 자연환경 실태를 살펴보고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일. 그리고 올해부터 참여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글로벌리더교육 동아리에서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의 시민교육과 경제교육을 받고 케냐 빈곤 아동들의 급식비 지원을 위해 꽃박람회에서 물품을 판매해 그 수입을 기부하는 자원봉사 활동 등을 했다. 몸으로 체험하며 중요성 깨달아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리 부원들 대부분은 특히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고 그 해결방법을 같이 논의하고 찾아보고 싶어 모인 학생들로 처음에는 환경과 경제 문제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여러 문제를 살펴보고 알게 되면서 그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그러면서 더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물건을 만들어 판매해 기부할 금액을 모으는 일 등 머리로만이 아닌 몸으로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깨닫는 바가 많았다고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1학기 때 했던 봉사 활동을 열심히 이어나가는 것. 그리고 여름 방학 부원들이 다 같이 모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 동영상’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작업하면서 부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다질 계획이고 다른 학생들에게 그들이 얻은 배움과 깨달음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안곡 유네스코’가 계속해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후배들이 그럴 기회를 많이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Mini Interview“평소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관심 있고 또 참여한 적도 있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게 되었지요. 지난해보다 올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부원들도 생각이 많이 변하고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어 뿌듯합니다. 앞으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 열심히 해서 학교의 자랑인 동아리, 부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동아리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3학년 4반 최 2017-07-21
-
“이 작은 프로젝트가 아직 치유되지 않은 할머님들께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권윤덕 동화작가는 꽃다운 나이에 꽃피지도 못한 채 일본군에게 몸과 마음을 짓밟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꽃할머니’라고 불렀습니다. 그의 책 속에서 할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웃어보려고 해도, 웃을 일이 없어. 뭐 그렇게 크게 웃을 일이 있어? 좀 삐죽 웃으면 되지.”이 꽃할머니들에게 함박웃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보라난 꽃’ 배지를 제작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우리지역 청소년들을 만나보았습니다.고귀함과 존경의 의미 담은 배지 제작보라난 꽃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은 모두 1학년으로 저현고 정예원, 최민희 학생과 동패고 박채영, 이혜린, 장채린, 이상운, 김시현 학생 등이다. 학생들의 프로젝트는 한 신문 기사를 통해 시작됐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키던 대학생 김샘씨가 유죄를 선고 받았다는 기사를 보며 학생들은 ‘도대체 위안부 문제가 무엇이 길래 이렇게까지 하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됐다. 이후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조사하고, 관련 전시회와 영화를 관람하며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다가 보라난 꽃 프로젝트를 시작했다.학생들은 먼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보를 모아 공부한 후 함께 상의하며 배지 디자인을 구상했다. 박채영 학생이 배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고 그림을 잘 그리는 김시현 학생이 도안을 그렸다. 처음 디자인은 소녀의 얼굴만 있었는데 머리를 맞대 의논한 결과 옷을 추가적으로 그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최종적으로 현재의 디자인이 완성됐다. 이후 동패고 최재원 선생님이 디자인을 최종 수정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귀함의 의미를 담아 배지 이름을 보라난 꽃이라고 지은 후 샘플을 제작했고, 동시에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페이스북에 보라난 꽃 페이지를 만들어 주문을 받고, 교내·외 지인들에게도 알음알음 배지를 알리며 주문을 받았다. 7월 2일까지 사전 주문 받은 배지는 1만 7,000여개, 주문한 사람은 4,000여명에 달한다.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배송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판매된 수익금은 배지 제작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고 전액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8월에 순수익의 절반을 김복동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정의기억재단에 기부할 것이며, 나머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계신 나눔의 집에 직접 찾아가 전달해 드릴 계획이다. 동패고 학생들, 저현고 학생들인터뷰김시현 학생보라난 꽃을 시작했을 때 솔직히 사람들이 관심을 그다지 갖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예상과 달리 많은 분들이 너무나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랍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이 작은 프로젝트가 아픔이 아직 치유되지 않은 할머님들께 큰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디자인 및 홍보물 제작 담당)이상운 학생프로젝트에 함께 해준 친구들, 도움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관심 가지고 홍보를 함께 해준 여러 학교와 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점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협동으로 차근차근 해결해 가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에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회계 담당) 박채영 학생아직 고1이라 서툰 점도 많았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홍보를 도와준 점동고 학생회와 김샘 언니, 1학년 3반 친구들, 이유경 선생님, 김은경 선생님, 최재원 선생님, 구본혜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대한민국에 마음 따뜻한 분들이 참 많다는 걸 깨달았어요. (총괄)장채린 학생생각만 했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을 기억하길, 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했습니다. 사람들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나누는 것이 제 꿈이었는데, 그 꿈을 조금씩 실현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홍보 담당) 이혜린 학생처음엔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실지, 잘 해낼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았지만 걱정과 달리 저희와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을 내서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천하는 용기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꼈고 책임감을 배웠습니다. 보라난 꽃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더라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 됐으면 좋겠습니다. (총무)정예원 학생사람들에게 위안부 할머님들의 고귀함을 알리고 할머님들을 존경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희의 이런 시도와 노력이 할머님들께 꼭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계획과 배송)최민희 학생할머님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릴 수 있어, 또 머릿속에서 끝날 수도 있었던 일을 실천으로 옮기게 돼 기쁘고 뿌듯합니다. 지금까지 했던 모든 과정들이 소중했고, 잊지 못할 뜻 깊은 프로젝트가 됐어요. (계획과 배송) 2017-07-21
-
“다양한 수업&진로 교육 열리는 학교 밖 배움터!” ‘경기 꿈의 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여러 다양한 분야의 심화 수업을 들으며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학교 밖 교육의 장이다. 알고 싶고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택해 대학교의 교·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관심 있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여러 곳에서 꿈의 대학 수업이 진행되는데 그 중 중부대학교 안선회 교수의 수업이 열리는 현장을 찾았다. (도움말 중부 대학교 교육대학원 안선회 교수)방과 후 저녁 열리는 학교 밖 교육의 장저녁 7시 고양 미래인재교육센터로 하나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들어오고 강의실에는 환하게 불이 켜졌다. 바로 ‘경기 꿈의 대학’ 고양 강좌 수업이 열리는 곳. 학교 수업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자신이 관심 있고 또 미래에 가고자 하는 학과의 수업을 듣기 위해 모였다. 오늘은 중부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 정책을 가르치는 안선회 교수가 진행하는 인문 분야의 ‘우리 교육의 당면 문제, 토론으로 해부하다!’ 9주차 수업이 열리는 날. 지난 4월부터 10주차 과정으로 진행된 수업은 요즘 우리 교육이 처한 여러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그 여러 해결 방안을 서로 토론을 통해 알아보는 것으로 매주 다른 주제의 수업이 이루어졌다. 수업의 시작은 학생들이 제공된 자료를 살펴보고 분석해 문제를 찾아내는 것.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 마지막에는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수업은 마무리된다. 다양한 분야의 심화와 진로 탐색 수업수업을 진행한 중부대 평생교육원장이자 경기 꿈의 대학 추진 위원장을 맡은 안선회 교수는 ‘수업의 주제가 대입제도,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절대평가, 자사고·특목고 폐지 등 현 학생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여서 각 주제에 대한 긍정적이고 비판적인 여러 의견이 오갔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와 문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법과 문제를 분석하고 토론을 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업은 무엇보다 교사를 희망하거나 교육과 관련된 진로를 개척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우리 교육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토론해 볼 기회가 돼 나름 큰 의미가 있었다. 이처럼 꿈의 대학 수업은 관심 분야의 심화 수업을 통해 학습 동기 마련과 진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대학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로 교육 & 초청 진로 교육으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진로 체험장의 역할을 한다. 재미와 가치 있는 수업 먼저 이루어져야‘경기 꿈의 대학’은 지역사회 전체, 도·지역 교육청과 교사·교수 그리고 지역 공공시설이 모두 협력해 지원하는 의미 있고 새로운 학습의 장이다. 그러기 위해선 학생은 스스로 소중한 시간을 투자한 만큼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교·강사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심화된 학습과 진로 교육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통해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진로 체험의 장을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학생들에게 재미와 가치가 있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게 무엇 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오늘 수업에 참여한 여러 학생이 꼽는 꿈의 대학 수업의 장점은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주제의 탐구와 융합 수업이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 진학 전 교수님의 수업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과 여러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들었다. Mini Interview “이번 수업을 통해 느낀 것은 우리 아이들이 능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 단지 학습의 과정에서 그 능력이 잘 발휘되지 않고 더 키워지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 능력이 발휘되고 키워질 수 있도록 계속 경험하고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그런 의미에서 꿈의 대학 수업이 학생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특히 수업하는 교·강사들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중부대학교 안선회 교수-“초등학교 교사가 꿈이고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어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됐고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해결책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보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어요.”-고양일고등학교 1학년 박윤수 학생- “수업을 통해 개인적으로 진로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 의미 있었던 것은 잘 생각지 못하고 지나쳤던 우리 교육의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죠. 바람이 있다면 수업을 듣는 장소가 좀 더 가까웠으면 하는, 우리 지역의 거점 시설과 개설 강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것입니다.-도래울고등학교 2학년 이승호 학생- 2017 경기 꿈의 대학 2학기 고양시 강좌 안내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경험 확대와 융합주제 탐구 기회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지난 학기 고양시에서는 총 8개 대학이 참여해 인문, 사회과학, 공학, 정보통신, 예술 등 67개 과목의 수업이 개설되었고,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는 9개 대학이 참여하는 72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간- 2017.9.4. ~ 12.4. (10주, 1일 50분씩 2차시로 학기당 총 20차 시 운영)시간- 19:00~21:00운영- 대학방문형(8개 강좌): 학생이 해당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수강(항공대) 거점시설형(64개 강좌): 지역 지정 시설 및 학교에서 수강(대화고등학교, 화정고등학교)기록-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 활동’의 ‘진로’ 난에 기록(경기도 교육청 주최·주관이므로 대학명은 기재되지 않음)수강 신청-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를 통해 개설 강좌 확인 후 1인 3강좌 이내 수강 가능(1차에는 1인 1강좌만 신청)신청 일정- 1차 2017.7.10. ~ 7.17 / 2차 2017.7.21. ~ 7.28 / 추가 2017.8.16. ~ 8.23확인 사항- 경기 꿈의 대학 강좌는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자동 추첨이 되며, 신청 인원이 적을 경우 폐강될 수 있음 2017-07-21
-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영어 1등급을 위한 등급별 전략 모든 공부는 인내와 전략이다. 영어도 마찬가지. 점수가 쉽게 잘 나오지 않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지는 근성. 그리하여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야 마는 그것이 바로 인내다. 인내심이 있다면, 이제 남은 것은 ‘전략’ 이다. 인내심만 가지고 있다고 원하는 목표를 원하는 시간 내에 얻기 어렵다. 전략이 필요하다. 비교적 적은 노력, 짧은 시간으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려면 전략은 개인마다 모두 달라야 할 것이다. 상위권 (현재 1등급) 이미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굳이 공부를 하지 않아도 1등급이 거의 확정된 상황이라고 봐도 된다. 하지만 본인의 실수, 혹은 예기치 못한 난이도로 인해 89점을 받아 2등급으로 전락한 경우가 실화라면, 당장 재수를 결심할 정도로 아찔하고 분한 상황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뿐인 수능을 위해, ‘혹시나’ ‘만약에’라는 심정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의 영어공부는 EBS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평가원이 이미 발표한 내용대로 '변형'해서 출제하는 것인지, 아니면 '직접 활용' 하는지를 분명히 구별해놓자. 특히 직접 지문을 활용하는 '논리적 관계' 와 '쓰기' 유형만큼은 EBS 교재를 풀어나갈 때 따로 정리하며 공부할 필요가 있다. 결론은 상위권은 수능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타 과목에 대한 시간활용 및 추가적인 영어실력향상을 위한 학습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다. * 중위권 (현재 2~3등급) 중위권은 이번 절대평가제도를 행운의 기회로 보고 반드시 잡아야 한다. 현재의 점수와는 상관없이 이전과 동일한 노력을 해도 상위권에 랭크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따라서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노력하자. 노력해도 안 되던 것들이 이제는 되기 시작할 것이다. 물론, 중상위권도 영어 만점을 위해서 목맬 필요 없이, 우선 1등급만 확보하고 나머지 시간들은 타 과목에 할애하면서 개인에게 맞춰진 전략대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의 취약점은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이 ‘나는 빈칸이 안 돼’ 라고 해서 ‘나도 빈칸을 집중공략 해야지’ 라는 전략은 옳지 않다. 즉, 남들을 쫓아하는 ‘목표 없는’ 학습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답이 틀렸다면, 그 문제에서 틀린 이유를 ‘어휘-구문-해석-이해-보기-시간’ 이렇게 6가지 단계로 나누어서 자기진단을 해야 한다. 그 진단이 혼자하기 버거운 작업이라면 주변에 있는 영어선생님과 같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지금은 본인의 취약점을 알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공부가 필요한 때다.* 하위권 (현재 4등급이하) 한국사 과목도 절대평가제도로 바뀐 뒤 최소등급만 채우고자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학생이 상당수 늘어나고 있다. 수능 영어를 처음 접해서 공부한다는 것이 물론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놓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잡아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전에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런 기회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졌다. 만년 9등급, 이제 그런거 없다. 이번 기회에 영어를 정복해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할 수 있다’ 보다 ‘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바꿔야 한다. 대부분 하위권 학생은 스스로 안 된다고 생각하고, 이유 없이 맹목적으로 끌려 다니며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듯, 영어만큼은 꼭 1등급을 받고야 말겠다는 집념. 남들이 보기에는 터무니없어 보일지도 모르는 꽤 높은 그 목표를 가져야 한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 하위권은 어휘+해석+유형별 문제풀이 스킬을 동시에 해야 한다. 하나씩 단계별로 밟아가다가는 2019년 수능을 봐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휘와 해석은 EBS 해설지(이거 잘 활용하면 꿀)에 정리되어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유형별 문제풀이 스킬은 주변 전문가에게 도움받길 권장한다.절대평가는 도출되는 평가결과가 달라지는 것이지, 내용면에서는 크게 학습에 변화를 줄 만한 것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전략적으로 입시에서 중상위권-상위권에 속하는 학생은 영어에 대한 1등급만 확보해두고, 시간을 적절하게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투자가 필요하다. 중위권-하위권은 영어 등급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본인을 합리화하지 않고 자신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바로 본 후, 그 위치에서 취약점을 이겨내려고 공부한다면 수능 D-100 시간은 충분하다.김한나 영어강사메가스터디 인강강사사과나무학원 대표강사사과나무 3관[오목교관]02-6258-4343 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