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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동 지니영어, 중등부 개설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2018년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영어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 생각하면 판단착오다.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내신 등급의 중요성이 커져 학교 영어 시험 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니 영어’의 지니 킴 원장은 “난도 높은 고등 내신은 물론 실수 없는 수능 대비는 중등 단계 영어 학습이 좌우한다”며 이 시기 내공 있는 영어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얼마 전 노원구 일대 중,고등학교 기말고사가 끝났다. 경쟁이 치열한 교육특구라는 특성상 인근 지자체보다 시험 난도가 높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지니 킴 원장은 “중계동 일부 몇몇 고등학교 영어 시험 평균이 50점도 안 된다. 교과서 외에 지문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건 기본이고 시사 영역에서의 배경지식을 묻고 이를 영작하라고 요구한다”며 탄탄한 문법과 어휘 실력을 바탕으로 읽기와 쓰기에도 빈틈이 없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지니 킴 원장은 “결국 고등 단계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중등 단계에서 난도 높은 영어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중학생 때야말로 교과서를 달달 외우고 기출문제를 분석해 성취도 A등급을 받는 단순한 공부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 중학교 영어 내신 성취도 A등급이 고등단계까지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고등 내신 1등급 신화 명성 이어 중등부 개설‘지니 영어’는 이 같은 필요성에 따라 고등 영어 내신 1등급 학원이라는 명성을 바탕으로 중등부를 개설했다.“고등학생 자녀를 보내고 만족한 학부모들이 중등부 개설을 요청했다. 학교 지필 시험과 수행, 수능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학습 누수를 막아 효율을 높인 결과다.”지니 킴 원장은 중등 단계 영어공부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2018학년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종전 수능 영어와 문항 수가 같다. 듣기와 읽기 평가 총 4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점(2점 또는 3점)이나 시험 시간(70분) 또한 같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흔히들 영어공부라면 어휘와 독해에 초점을 맞추는데, ‘독해’ 실력을 쌓기 위한 공부가 무엇인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결국, 어휘 실력을 기본으로 다양한 지문에 대비하는 ‘배경지식 쌓기’가 필요한데 이 과정을 중등 단계부터 꾸준히 진행해야 고등 단계에서 어렵지 않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탄탄한 문법과 어법 실력을 제대로 다져야 하는 건 물론이다.어휘, 어법, 독해로 이어지는 3단계 시스템으로 영어 정복“영어공부를 죽도록 하고 매일매일 어휘 수백 개를 외우며 독해문제집을 푸는 데도 영어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은 바로 ‘문장의 틀’을 볼 줄 모르기 때문이다. 문장을 해석하는 기본적인 틀을 갖춰야만 어떤 문장이 나와도 자신감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지니 킴 원장은 보통 하나의 지문은 12~15개의 문장으로 이뤄지는데 이 중 문제를 풀기 위한 중요 문장은 5~6개로 추릴 수 있으므로 빨리 그 문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문장에서도 힌트와 키워드를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문장을 읽으며 무엇이 중심 단어인지를 순간적으로 잡는 능력이 바로 어법 실력이라고. 아무리 긴 문장도 문장 중 중요한 것부터 찾아내는 능력은 독해 실력으로 이어진다.독해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중심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대부분 학생은 문장에 포함된 모든 단어에 같은 비중을 두고 문장을 이해하려 한다는 게 지니 킴 원장의 주장이다. 주어와 동사, 목적어, 보어 등이 중심이라면 부사나 전치사, 관계사 등은 주요 내용이 아닌 만큼 중등 단계부터 이를 구분하고 요점을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중1부터 체계적인 영어학습에 집중하면 고등 단계에서 수능 1등급도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다”며 8월 중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고등단계에 돌입해서 안정적인 영어학습 기반 마련을 원한다면 꼭 참석하길 당부한다. 2017-07-20
-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학습전략 ‘서울지역 외고ㆍ자사고 폐지’, ‘중학교 시험 단계별 폐지’, ‘대입전형의 단순화’, ‘2021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등 새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며 기존 교육정책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외고 자사고 단계별 폐지 발표’에 이어 ‘서울지역 국제고(1곳)ㆍ외고(6곳)ㆍ자율형 사립고 29곳 폐지’ 발표, ‘중학교 시험 단계적 폐지’ 등이 예고되면서 당장 내년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를 앞둔 학부모는 물론 자사고와 외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습 및 내신 성적을 관리해왔던 초등 고학년 이상의 학부모님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서울지역 외고ㆍ자사고 폐지’와 ‘중학교 시험의 단계별 폐지’는 교육현장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중학교 시험 폐지가 곧 ‘학생평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 발표내용에 ‘수업과 평가방식의 변화’를 예고했고 ‘수능 절대평가 확대’는 결국 ‘내신평가의 강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내신에서 수행평가가 강조되고 생활기록부의 비교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뜻이다.내년 중1, 고1로 적용되는 ‘수업과 평가방법의 변화’는 무엇인가?핵심은 기존 ‘결과중심 평가’가 ‘과정중심의 평가’로 전환하는 데 있다. 즉 중간과 기말고사, 수행평가를 PBL (Project Based Learning)로 통합관리하며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 평가, 프로젝트평가, 관찰구술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 지필평가를 진행한다. 지필평가는 수업과정 중 선택형, 단답형, 서ㆍ논술형 문항으로 평가하고, 프로젝트 평가는 특정 주제에 대해 계획수립-수행-결과물 산출과 발표 평가로 이루어지며 포트폴리오 평가는 일정기간 학습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게 된다.즉 수행평가와 중간 기말고사로 구성되었던 기존 평가와 달리 PBL 수업을 통합관리하며 크게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 평가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별 프로젝트평가, 포트폴리오 평가, 관찰구술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 지필평가가 진행된다는 것이다.따라서 모든 학생들은 프로젝트평가를 통해 모둠별 탐구활동, 토론, 발표, 모둠활동지 평가(포트폴리오 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를 받게 된다. 또한 수업 과정에서 진단, 형성, 총괄평가 등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공동의 문제해결과정을 경험하고 토의토론학습을 통해 모둠활동 능력은 물론 자기평가, 스스로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자기 주도적 능력도 중요해졌다.특히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평가는 수준별(우수/보통/노력요함)로 구분되어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되므로 모둠발표에서 발표자로 활동한 경우 ‘관찰평가 우수’를 받게 되며 포트폴리오는 활동지를 빈틈없이 완성해야 한다. 그럼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연간 또는 월간계획을 세우고 학년별 수업과 연계된 행사활동(수학경시, R&E포럼 발표, 글로벌 리더스캠프 등)에 맞춰 R&E 보고서, 활동지 작성 등을 지원하고 연간 36시간 이상 봉사활동(환경보호캠페인 외), 1학기 10권이상의 독서활동도 관리한다. 또한 자체 제작된 R&E프로젝트 교재 수업으로 보고서 작성 및 토론, 발표능력 함양도 높일 수 있다. 이런 과정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하는 학생관리 방법이면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는 과학고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TIP학부모 아카데미활동으로 생활기록부 관리나 비교과관리등 다양한 정보만이 이번입시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진로진학 평가원 학부모 아카데미 2기 모집 7월21일 금요일 11시, 7월 28일 금요일 11시 수료 후 수료증 수여됩니다.중계 프라임지엠에스조창모 대표 2017-07-20
- 2015 개정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지난 기고문에서 예정된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해 말씀드렸다. 새 정부가 교육의 국가책임제를 제시하면서 기존의 신자유주의적인 교육정책에 대한 반성으로 교육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보이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수능의 절대평가화와 학생선발 변별력의 학생부로의 무게중심 이동, 2015 개정교육과정의 실행에 따른 내신 절대평가제와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에서 과정 중심 평가로의 평가방식의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거시적으로는 대학서열구조, 대학학벌체제의 개혁, 고교서열화 개혁 등 험난한 개혁 과제들도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에 대해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조하여 그동안 심화된 개인 간, 지역 간, 학교 간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고, 승자독식 교육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희망이 없는 좌절의 교육이 심화된 점도 개선하며, 교육경쟁으로 인한 대학/고교 서열화가 심화되거나 지방교육이 붕괴되는 점도 꼭 개혁해내기를 응원한다.중학교 학부모님 입장에서 변화의 당사자가 되신 만큼 눈여겨보실 부분은 과정 중심으로의 평가방식 변화가 아닌가 한다. 수능보다는 학생부의 비중이 커지고 지금까지의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에서 수행평가와 같은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되면, 우리 아이들이 중간/기말 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내신으로 대학을 간다는 개념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이다. 과정 중심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자질은 한두 번의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자질과는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학교현장에서 얼마나 철저하게 시행할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학부모님들께서 느끼실 변화의 폭은 매우 급진적일 것이다.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필자는 두 가지로 요약하고자 한다.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가 핵심이라 감히 말씀드린다. 어떤 학생이 과정 중심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는가 상상해보면 글을 읽고 쓰고,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후 평가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이 수업 시간 중 평가가 이루어지는 과정 중심 평가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얻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시험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학부모님의 고정관념을 버리실 때가 되었다. 그러면 앞에서 말씀드린 자질들을 얻으려면 중학교 시절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직접적으로는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것이 첫 번째 준비가 될 것이다. 좋은 책을 깊이 있게 읽어내는 경험에서 출발하여 인간과 세계에 대해 자각하고 인생의 목적을 묻는 단계를 지나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인격의 도야가 본격적인 입시경쟁에 돌입하기 전의 중학교 시절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서당교육이 다시 필요한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있고 의사소통능력이 뛰어나 리더십을 발휘하는 성숙한 우리 아이로 키우는 것이 좋은 대학을 보내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 강조하고 싶다.독서를 습관화한 이후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결정, 준비과정을 시작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전공적합성을 가진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충분히 탐색하고 고민하는 과정은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과제이다. 하고 싶은 일, 하면 잘 할 것 같은 일, 행복한 삶을 가능케 하는 일을 찾아보고 결정하고 수정하고 준비하는 성장의 시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자면 어느 정도는 우리 아이에게 아무 것도 안 하는 무위(無爲)의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겠다. 공부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골방에서 자신을 만드는 성숙의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부족하다.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준비하는 처방이 너무 원론적이라고 실망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실 것 같다. 그러나 사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변화의 폭과 방향이 매우 급진적이어서 준비에 대한 조언도 급진적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단순히 영어와 수학을 언제까지 어떻게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때는 지나가게 되었다고 판단한다. 이제는 성숙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근본적인 대입준비가 되는 때라고 본다. 교과목 학습의 분량을 줄여서라도 독서에 시간을 더 배정하고 부모님이나 또래집단과 더 많이 소통하고 좋은 선생님에게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을 것이 없겠다. 교육현장도 변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사교육 방법론도 달라질 것이다. 변화의 시기에 바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자녀교육을 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케이튜터수학학원 중계관이성규 원장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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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특강 활용하기 더위를 뚫고 방학이 찾아왔다. 올해 여름방학은 3주 기간으로 짧다. 비록 짧고 더운 방학이지만 알찬 강좌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내 곳곳에서는 자녀 상담부터 캠핑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방학 중 골라 듣고 참여하면 좋을 특강들을 모아 보았다.학습멘토로부터 듣는 공부 특강여름방학을 맞아 8월 9일과 16일 오전 10시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도서관아카데미 ‘학습멘토 최은식쌤과 함께하는 공부특강’을 연다. 학습멘토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학습멘토 전문가인 최은식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8월 9일은 ‘지속적 몰입을 위한 뇌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16일은 ‘과목별 학습법과 진로진학 탐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좌는 선착순 130명을 모집하며, 1회 신청으로 2회 강좌를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인문학을 통해 찾아보는 진로청소년 인문학 즐겨찾기가 지난 4월 일과 직업인문학을 시작으로, 중·고등 청소년들이 인문학 관점에서의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과 놀이가 하나되는 직업을 찾아보는 기회로 열린다.이번 여름방학 특강의 주제는 ‘영화인문학’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메시지와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차로 진행되며, 대상은 중고등 청소년이다.별자리 관찰하기 가족캠프여름방학을 맞아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7월 22일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부천시 대장로 92)에서 제5회 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를 개장한다.올해는 별자리 관찰 및 생태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5회 진행되며, 초중고생을 포함한 125가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캠프에서는 별자리와 달에 관한 이론 교육도 진행되며, 전문 생태체험 강사와 함께 대장분교 주변 식물 및 학교 연못 속 수서곤충 관찰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인 캠프파이어도 마련돼 있다.음식과학이야기꿈빛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에서는 ‘혀가 호강하고 뇌가 섹시해지는 음식과학의 세계’ 수강생을 모집한다. ‘4코스로 맛보는 인문학’ 세 번째 코스인 이번 아카데미는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하리하라의 음식 과학>의 저자 이은희 작가가 맡았다.프로그램에서는 음식의 가치를 단순한 먹거리에서 알 거리와 배울 거리로 확장시키도록 ▲달콤한 시작-탄수화물 ▲감칠맛 나는 하루-단백질 ▲고소하고 기름진 나날들-지방 ▲상큼하고 개운한 마무리-비타민 ▲따뜻하고 포근한 휴식-무기질 등 5개 소강의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이다.독서문화프로그램- 시내 각각의 도서관◇ 원미도서관원미도서관은 중학생을 대상 청소년 특강을 준비한다. 7월 25일에는 미술심리 특강을, 8월 1일에는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진행한다. 5~7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에서는 8월 8일부터 18일까지 화·금요일 역사 유적지와 세계사를 배워보고 팝업북을 만드는‘초등 교과서 나들이’를 진행한다.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동화를 읽은 뒤 풍부해진 상상력과 표현력을 요리를 통해 표현하는‘동화요리 논술요리’도 열린다.◇ 꿈여울도서관꿈여울도서관에서는 7월 29일과 30일 6~7세 아동과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동화 속 달콤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10일에는 초등학생이 즐겁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돕는 ‘신나는 보드게임’을, 7월 29일부터 8월 26일에는 중학생을 위한 ‘독서토론 독서 디베이트’를 운영한다.◇도당도서관‘여행’ 특화 도서관인 도당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프로그램 ‘책 읽고(Go)! 여행 가고(Go)!’를 진행한다. 7월 26일에는 ‘베낭 메고 떠나는 섬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한울빛도서관한울빛도서관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알려주는‘2017년 여름 독서교실’을 연다. 또 8월 16일엔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실험, 요리과학 탐구 등 과학체험 1일 캠프인 ‘도서관에서 신나는 하루’를 진행한다.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정도서관오정도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초등학생 1~2학년을 위한 ‘책 읽고 책 만드는 아이들’을 운영한다.◇ 상동도서관상동도서관은 중학생 대상 7월 24일과 25일에 ‘세계시민캠프’를, 25일과 26일에는 ‘청소년 독서토론 스피치 캠프’를 마련했다. 8월 8일~10일에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책으로 나누는 이야기’를 진행한다. 또 8월 9일, 16일 두 번에 걸쳐 ‘학습멘토 최은식 쌤과 함께하는 공부특강’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아카데미를 연다.◇ 꿈빛도서관(중동 소재)꿈빛도서관은 7월 25일~28일 ‘청소년을 위한 미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초록지구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연다.◇ 송내도서관(송내동 소재)송내도서관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1~2학년을 위한 ‘꼬마파티쉐의 동화요리교실’을 진행한다. 8월 7일~11일에는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나도 로봇과학자!’를 운영한다. 8월 17일에는 여름방학 인형극 <늑대가 뭐!>를 상연한다.◇ 심곡·책마루도서관심곡도서관은 8월 5일~26일에 6~7세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실 ‘아이북쟁이 시즌2’를 진행한다. 책마루도서관은 7월 18일~30일까지 그림책 <들꽃 아이> 원화전시회를 연다. 2017-07-20
- 꾸준함이 정답이다 이제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어떤 학생은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을 것이고 어떤 학생은 성적표를 받고 낙담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온 학생의 부모님과 상담을 하다 보면 “공부를 하는 데도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을 보니 공부에는 재능이 없는 것 같다”, “공부는 그만두고 다른 것을 시켜야 하는 건 아닌 지 고민된다”고 종종 말씀하시곤 한다. 어쩌면 그것이 정답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단지 몇 개월, 길게는 1~2년의 결과를 보고 공부를 포기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꾸준함도 실력이다’라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꾸준히 노력하고 지속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어 누구나 한번쯤 운동계획은 세워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묵묵히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도 느껴 봤을 것이다. 초기에는 의욕이 앞서 많은 것을 해내지만 결국엔 지쳐서 금방 포기해버리거나 흐지부지 그만두게 되는 일이 부지기다.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다. 처음 며칠은 계획대로 공부한다고 해도 그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의 성장을 바로 옆에서 지켜봐 오면서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꾸준히 노력하는 아이들은 언젠가는 보답을 받는다는 것이다. 당장에 많은 학습량은 아닐지라도 조금씩 묵묵히 꾸준하게 공부해 온 학생들의 노력은 결코 버려지지 않는다. 다만 학생들마다 그 보답이 돌아오는 시기가 달라 어떤 학생은 2~3개월이면 되지만 어떤 학생은 몇 년이 지나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그 시기가 올 때까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생들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 외에도 학습매니저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더위에 지쳐 자칫 게을러 질 수 있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지금부터 묵묵히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상동 에듀플렉스강미선 매니저 2017-07-20
- 미래 동기 부여; 공부 잘하는 법 공부가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는 아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를 어려워한다.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다그치는 학부모님들도 과거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였는가 하는 질문에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문제는 간단하다. 재미가 없었거나 왜 공부를 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공부를 왜 하는지 지금 안다고 해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을 알지만 다이어트를 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공부를 할 수가 없다.공부를 잘하는 것은 몇 가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바로 의지와 그와 상응하는 멘토가 따라주어야 한다. 의지는 어떻게 하면 생겨나는 것일까. 되고자 하는 희망과 꿈을 가져야만 의지가 생기게 마련이다. 무엇이 되려고 하는 강한 욕구가 의지를 생기게 하고 이러한 의지가 어려운 공부를 참고 하는 원동력이 되기 마련이다. 의지는 주입식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입식으로 만들어질 의지라면 공부가 애시당초 어려울 이유가 없다. 의지를 가지려면 메타인지 능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메타인지 즉,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그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능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메타인지 능력은 무조건 앉아서 공부하는 것에서는 길러지지 않는다. 토론과 자기발표를 통해 차츰 키워지게 된다. 중학생 아니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건 수업이 주입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하고 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발견하고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의지가 길러졌다면 모든 게 무사형통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고 사회에서 성공하느냐? 그렇지 않다. 의지가 아무리 단단하다고 해도 누군가 도움이 없다면 쉽게 지쳐버릴 수 있다. 옛말에 천리마라도 목표가 없으면 지쳐 쓰러진다고 했다. 천리마의 능력에 상응하는 의지력을 가졌다고 하지만 목표에 대한 부단한 환기와 교정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와좌왕하다가 결국 에너지를 모두 잃고 쓰러질 뿐이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멘토와 그에 상응하는 학습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온새미학원정승재 대표원장 2017-07-20
- 영혼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목고& 대입) 우리는 합리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원자들에게 책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라고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요. 그렇다면 지원자가 읽은 책이 어떻게 지원자의 자질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자기소개서의 여러 질문들을 통해, 학교에서는 지원자의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한 생각의 변화에 주목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원자가 스스로 아무리 잘났다고 주장을 해도 직접적인 주장을 그대로 믿지는 않습니다. 구체적인 경험을 말해 보라고 하고, 그 경험 속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지원자의 진짜 모습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이 경험과 관련된 분석이 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맞습니다. 책도 경험입니다. 그것도 아주 탁월한 경험입니다. 우리들이 인정하는 좋은 책은 보편적 탁월성을 갖고 있습니다. 책은 그 시대의 사회구성원들이 인정하는 ‘진리’입니다. 우리들은 좋은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의 진실에 접근하게 되죠. 학교에서 원하는 대답은 바로 그것입니다.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니?그 과정을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봐라.그러면 우리가 분석해서 너의 탁월성을 판단하고 싶구나.그렇다면 또 생각해 보죠. 자기소개서에서 써야 하는 책은 유명한 책이어야만 할까요? 판단 기준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선은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만 하겠죠. 지금 2017년에 대한민국 구성원들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가치, 즉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자유의 권리를 인정하고, 정의를 지향하며 진리를 추구할 수 있는 생각들이어야 하겠죠. 하지만, 이런 가치만 지켜진다면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책은 다양합니다. ‘나’의 삶에 강한 영향을 미쳐서 좀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 준 책이라면 어떤 종류의 책이든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준비하세요. 노력해서 공부를 하고, 자신의 자질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책을 읽으세요. 여러분은 이미 원하는 것을 얻었습니다.이재식학원이상우 논술팀장(현 리즈멘토스터디 원장)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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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고교 교사가 알려주는 주요 대학 수시와 정시 전략 진로를 정하고 대학입시까지 성공하는 과정은 간단치만은 않다. 대학 수는 많아도 원하는 전공과 학교를 선별해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시에서는 성적만큼이나 전형에 따른 입시전략이 강조되고 있다. 적어도 고교 선택부터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에 따라 준비해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학 입시전담 25년 경험의 전직 교사가 말하는 부천과 인천지역 수험생을 위한 입시컨설팅의 노하우를 살펴본다.“부천과 인천 등 수능에 불리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입시전략은 수시전형을 위한 전공 관련 디테일한 영역별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관리이다. 여기에 진정성 갖춘 자기소개서 내용과 이를 뒷받침할 면접관리 또한 뒤따라야한다.”25년 고교 입시 현장의 진학지도경험 노하우란부천 상동에 자리한 수대학입시컨설팅학원에는 오늘도 고교생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9월 2018수시전형을 앞두고 그 동안 준비한 실적을 바탕으로 6장의 원서를 전략적으로 쓰기 위해서이다.이에 따라 수대학입시컨설팅학원에는 일반 학원과 달리 남다른 경험의 원장이 입시를 담당한다. 그 주인공은 부천 등지에서 약 25년간 입시를 전담한 방성태 원장이다. 그는 현직 시절 부천 심원고, 상일고, 중원고, 송내고 등지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대학입시를 담당했다.방 원장은 “현직에 있으면서 입시를 치르기 위해 대입전형방식과 대학들을 본격적으로 연구했다. 알려진 바대로 부천 진학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맞춤형 전형방식을 적용하고 더 미세하게 전형 노하우를 찾아야 했다”고 입시경험을 말했다.결국 수험생에게는 우수한 교과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한 학생부와 비교과, 모의고사 분석 등을 통한 목표대학설명이 우선되어야 했다. 여기에 명확한 대학별 전형유형 분석과 진단평가도 필요했다.방 원장은 “수험생 개개인에 맞는 입시전략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프로그램도 필수적이다. 본원에서 국내 최고가의 김영일교육컨설팅, 유니브, 대교협, 서진협 등을 활용해 성적분석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예비고부터 시작할수록 유리한 입시전략진로 정하기와 성적분석 외에도 입시 성공을 위한 전략은 준비 출발 시기와도 연관이 깊다. 특히 최근 들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를 이루면서 입시는 내신과 수능의 교과와 비교과 관리의 중요성으로 집중된다.따라서 전공적합비교과를 얼마나 꾸준히 세밀하게 경쟁력 있게 준비하느냐가 수시입시전략의 관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학생부와 성적관리를 고3들어서 준비한다면 이미 늦을 뿐만 아니라 현실성도 떨어진다.방 원장은 “이를 극복하고자 본원에서서는 예비고생부터 고3까지 학년별로 진로컨설팅을 맞춤화시켰다. 가령 중3학생부터 진로관련 고교선택을 위한 상담에 들어간다. 자신의 장점과 진로를 실현시키기에 가장 유리한 고교 선택은 입시의 첫 발을 떼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여기에 1회성에서 벗어난 학년별 연간 컨설팅도 중요하다. 고교가 배정되면 학교에서 진행되는 각종 동아리와 봉사활동, 독서와 대회 등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안내가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2018수시입시, 6장의 전략적 원서 쓰기예비고부터 시작되는 연간 컨설팅프로그램의 장점은 학생부관리 외에도 대학 전형 시 같은 성적으로 더 유리한 대학을 찾는 데 있다. 대학들의 입시요강은 해마다 변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세부 내용까지를 파고들어 파악해내기가 힘든 게 입시 현실이다.입시철이 돌아오면 인천과 부천 학부모들이 컨설팅을 받으러 강남 학원가로 학생부 서류를 들고 가는 이유도 전형 내용 분석 때문에 있다. 수대학입시컨설팅에서는 평소 중앙대와 경희대, 건대와 인하대, 인천대, 숭실대, 국민대 등의 대학들을 방문해 입학사정관을 만나 상담한다. 해마다 바뀌는 전형요강과 모집인원 등을 분석해 컨설팅전략을 짜기 위해서이다.특히 올해 수시전형에서는 입시요강분석과 면접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도 교과만큼 주요하다. 해마다 입시를 치러본 경험에 따르면, 형식적이고 급조된 자기소개서야말로 전형에서 마이너스 점수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방 원장은 “부천과 인천 등 수능에 불리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입시전략은 수시전형 중 전공 관련 디테일한 영역별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관리이다. 여기에 진정성 갖춘 자기소개서 내용과 이를 뒷받침할 면접관리 또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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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에 이은 고등 상위권 비결은 학습시간의 선택과 집중 입시 전선에서 공부하는 고교생들은 늘 불안하다. 상위권은 모의고사 전국단위를 바라봐야하고, 중하위권은 상위권으로 올라야 원하는 대학 입시구조 때문이다. 더욱이 고등 1학년에게 1학기는 그야말로 마음과 성적 두 가지와의 싸움이자 인내의 시간이었다. 고등과정의 걱정과 두려움을 다스리며 학교 내신 전교권을 유지하는 부천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상일고 1학년 김하은‘밤은 새지 말자, 하루가 다 망가진다. 오히려 공부계획 대로 움직이라’*성적:중학교 전교권 졸업→고등1학년 1학기 전교권김하은 양은 중학교를 흔히 말하는 전교권 성적으로 졸업했다. 자신감 때문일까. 그는 내신경쟁력이 만만치 않다는 상일고를 택했다. 하지만 성적 우수자임에도 자기 자신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고등학교는 모든 게 다르고 어렵다고 들었다.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혹시 성적이 중학교보다 떨어지면 어쩌나. 마음부담이 밀려왔다. 공부에는 자신 있던 내가 왜 이러는지 나조차 이해하기 힘들었다.”김 양은 방법이 없었다. 공부는 해야겠고 방향은 안보였다. 하는 수 없었다. 밤을 새기 시작했다. 특히 시험 때는 밤샘만이 전교권을 지키는 무기였다. 결국 성적은 만족하게 나왔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고교 3년을 버틸 자신감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김 양을 지도한 터닝포인트입시학원 신동진 원장은 “상일고는 시험난이도가 알려진 것 보다 높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인터넷 자료 수준을 넘어, 개인별 취약점을 감안해 분석했다. 또 중등에서 전교권인 경우라도 고등학교에서는 공부 갭이 발생한다. 공부의지가 무기인 김 양에게는 기초개념부터 차분히 점검하도록 지도했다”고 말했다.여기에 성적관리를 위한 시간관리도 필요했다. 마음이 불안하니 밤을 새게 되고 밤을 새면 수업시간을 놓치는 악순환을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24시간 시간표가 주어졌다. 현재 김 양은 생활기록장을 통해 공부계획을 짜고 실천하고 있다.김 양은 “생활기록장을 통해 공부계획을 짜보니 마음도 안정되고 공부 량도 체크할 수 있었다. 현재는 국어와 수학, 영어를 1:2:1로 시간을 안배해 공부한다. 전교권 성적을 계속 지키려면 수학을 더 보강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중흥고 1학년 권가희‘닥치는 대로 하던 공부습관 버리고, 시간관리에 따라 공부한다’*성적:중학교 전교권 졸업→고등 1학년 1학기 전교권중학교를 전교권으로 졸업한 권가희 학생. 하지만 그의 고교생활 초반기는 온통 걱정과 긴장으로 가득했었다. 완벽한 공부스타일을 자부하던 그였지만, 번번이 시험에서 오답이 나왔기 때문이다.“중간고사에서 분명히 알고 있는 문제를 실수로 틀렸다. 긴장감도 심했다. 더군다나 고등학교 시험은 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 문제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았다. 이제 더 이상 국, 영, 수를 혼자 힘으로 공부하기는 힘들 것 같다.”그는 결론을 내렸다. 아무리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일지라도 실수로 문제를 틀린다는 것은 출제 의도나 문항 분석에서 허점이 드러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터닝포인트입시학원 신 원장은 “권양은 자기관리가 뛰어난 학생이다. 다만 시간 투자 대비 시험 결과가 미진하고 허점이 발견되었다. 한 마디로 내신유형 파악에서 실수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 닥치는 대로 공부하던 습관도 바꿨다. 불안과 긴장을 줄이려 공부 량과 시간을 지켰지만 막상 집중할 내용에 대한 파악은 부족했다. 시간관리와 과목 장단점 분석 등의 피드백이 필요했다.특히 권양의 경우는 수능형 문항에서 장점을 지닌 만큼 부분적인 보강을 통해 성적관리를 했다. 또한 생활기록장을 활용한 시간관리도 도움이 되었다. 이제는 스톱워치를 사용할 만큼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하며 2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2017-07-20
- 오륜중학교 3학년 영어 시험문제 분석 [17년1학기 기말고사] 송파구에서 시험난이도가 가장 높은 오륜중 내신분석을 통해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을 분석해 봅니다. 현재 오륜중에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은 물론 모든 부모님들은 내신이 매우 강조되는 현행 교육체계에서 그 해법을 찾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유형 분석객관식주관식총계비율교과서부자료(변형)교과서부자료(변형)표현2---27%어휘-3--311%어법/영작42161348%독해9---933%종합20727100%핵심 영역별 분석① 어법/영작48%에 해당하는 13문항이 출제가 되었고, 이중 서술형은 7문항중 1번문제를 제외한 6문항이 단순 암기형이 아닌 변형 영작형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이번 시험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게 보였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1) 복수 정답문제3,4,5,11,13,14,19는 모두 정답이 2개이상 또는 맞는 것을 모두고르기 형식의 복수정답 유형이다. 객관식20문항중 무려 7문항이 복수정답유형으로 출제되었고 정확히 알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정답선택이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2) 수능 수준의 높은 문법/내용 변별력일단 전체 문항의 절반 정도가 어법 지식을 바탕으로한 문제로 출제가 되었다. 그중 문제7번과 11번의 경우 어법과 내용을 복합해서 출제한 경우로 현재완료진행시제의 불가능한 경우의 어법오류와 적절치 못한 어휘배치를 통한 내용오류를 혼합해서 출제하여 실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문제였다.3) 포괄적 문법지식을 물어보는 영작형 서술형서술형 1번은 5형식, 2번은 분사구문, 3번은 가정법, 4번은 현재완료진행, 5번은 관계대명사, 6번은 가주어/의미상의 주어, 7번은 복합관계부사를 이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획일화된 형식이 아닌 대화문, 단순영작, 외부지문 빈칸삽입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어서 먼저 내용을 이해하고 그다음 문법지식 이용해서 풀어야해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오답률이 매우 높았을것으로 생각된다.② 독해독해는 33%에 해당하는 9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문장삽입의 한문항을 제외한 8문항이 내용이해문제로 출제되었다.1) 의견 유형9번문제의 경우 본문내용을 바탕으로 5명의 가상인물의 의견을 읽고 주제에 근접한 답을 선택하는 유형이다. 일반적으로 꼼꼼이 읽지 않는 경우 정답과 유사하지만 오류를 포함한 문장을 선택하는 실수를 범할수 있다. 명심하자! 보기의 예문은 모두 일부 사실을 포함하고있다! 방법은 꼼꼼히 읽어서 냉정히 판단해라!2) 질문형 유형우리 학생들이 독해영역 중 가장 오답률이 높은부분이 무엇일까? 단연코 “글을 읽고 답 할 수 없는 질문은?” 이란 “질문형”타입의 문제이다.기본독해력이 부족한 경우 대부분이 맞는 것 아닌가? 하며 가장 혼동을 유발하는 문제유형이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질문에 해당하는 답을 본문에 표시하면서 풀면된다! 명심하자! 본문에 없는 것은 절대 답할수 없다! 상상하면 절대안된다!대응방법?☞ 시중 판매되는 내신대비서는 단지 준비운동정도라고 생각하자!그럼 무엇이 중요할까? 필자는 첫째도 둘째도 그리고 마지막도 수업중 “필기”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특히 오륜중의 시험은 수업시간중 얼마나 꼼꼼히 수업내용을 잘 숙지했는가에 달려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시험에 수업중 사용된 부자료와 필기내용이 시험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쉽게 알수있다! 멀리서 답을 찾지 말아라!☞ 탄탄한 문법실력의 베이스를 구축하라!보시다시피 문법이 거의 절반이다. 오륜중 영어시험에서 문법문제를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단순 문제풀이의 수준을 넘어서야한다! 정확하고 난이도 높은 영작문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매일 부단히 노력해야만하다.☞ 복수정답형 문제의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 습관부터 개선을해야한다. 만약 총7개의 보기 중 맞는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를 푼다고 가정한다면, 총 7개의 개별적 문법문제를 푼다고 생각하고 풀어야 한다. 그리고 틀린 문장은 모두 바르게 고쳐서 푸는 연습을 반드시 하길 바란다!☞ 벼락치기로는 절대 대비가 안된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자!조준영 원장레마어학원 201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