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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프로그램 길지 않은 여름방학, 평소처럼 집과 학원을 오가며 교과학습에만 치중하기보다 가까운 과학관이나 박물관 등을 찾아 교과 공부도 확장시키고 평소 관심분야에 대해 시각도 넓히고 진로에 대한 탐색도 함께 해보면 어떨까. 서울 곳곳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을 모아봤다.유니버설발레단 - 발레 영재 조기 발굴 ‘하계 발레스쿨’유니버설발레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7 유니버설발레단 하계 발레스쿨’을 개최한다. 발레 전공생들을 위한 전문 워크숍인 ‘유니버설발레단 하계 발레스쿨’은 국내를 대표하는 프로 발레단을 33년간 이끌며 얻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 및 부설 교육기관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여름 2주간 실시하고 있다.하계 발레스쿨은 ‘우수 영재의 조기 발굴’이라는 목표로 참가자의 수준과 연령에 맞는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2주 단기과정임에도 발레의 탄탄한 기본기를 효과적으로 다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규 프로그램은 기본 발레 클래스, 테크닉 클래스, 포인트 클래스, 베리에이션 클래스, 그리고 현역 무용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파드되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된다.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글로벌 발레스쿨이라 비싼 비용을 들여 해외를 가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해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유니버설발레단 하계 발레스쿨에 문을 두드리고 있어 해외 학생들의 참여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한편 모던 발레가 각종 국제 콩쿠르 및 대학입시에서 중요해짐에 따라 발레 전공자의 모던 발레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페셜 클래스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고등학교 1학년 이상 학생들에게는 유니버설발레단 현역 무용수와 함께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3막 그랑 파드되를 배울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일정 : 7월 24일(월)~8월 5일(토)■장소 : 유니버설발레단(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익스트림 퍼포먼스 <FLYING : 플라잉>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4회 연속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고,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 초청작이었던 ‘익스트림 퍼포먼스 <FLYING: 플라잉>’을 공연한다.이 공연은 국가대표급 체조선수들이 펼치는 국내 유일의 익스트림 퍼포먼스로 정통 체조와 절도 있는 신라 무예 퓨전 무술은 스포츠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돼 역동적이고 현대적이다.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제작진 최철기 사단의 손을 거쳐 자연스럽게 녹아든 화랑도는 코믹하게 재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상설전시관 당일 입장권도 제공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4회 연속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고,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 초청작이었던 ‘익스트림 퍼포먼스 <FLYING: 플라잉>’을 공연한다.이 공연은 국가대표급 체조선수들이 펼치는 국내 유일의 익스트림 퍼포먼스로 정통 체조와 절도 있는 신라 무예 퓨전 무술은 스포츠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돼 역동적이고 현대적이다.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제작진 최철기 사단의 손을 거쳐 자연스럽게 녹아든 화랑도는 코믹하게 재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유료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상설전시관 당일 입장권도 제공한다.■공연일시 : 7월 11일(화)~8월 17일(목), 매주 월요일과 8월 12일(토)은 공연 없음■러닝타임 : 75분(인터미션 없음)■티켓가격 : R석 50,000원/S석 40,000원국립과천과학관 - 사이언스 톡톡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으로 말하는 날씨이야기-지구의 마음을 읽는 법’이라는 주제로 올해 세 번째 특별강연회 ‘사이언스 톡톡’을 개최한다. 연사는 국립기상과학원의 조천호 원장과 남극세종과학기지의 김성중 대장이며 이번 강연회에서 조천호 원장은 가뭄, 집중호우, 폭염, 우박 등 예사롭지 않은 기상데이터들이 알려주는 지구온난화의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인공 강우, 태풍 약화, 배출된 이산화탄소 관리를 위해 시도하는 과학자들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남극세종과학기지를 김성중 대장과는 화상통화로 연결해 현지 강연을 진행한다.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데 극지 연구가 중요한 이유와 연구자들의 극지 생활에 대해 듣고 사전 신청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다.■일시 : 7월 22일(토) 오전 10시~11시 50분■장소 :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대상 : 초등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참가신청 : 온라인 사전 예매, 입장료 1인 2,000원국립민속박물관 - 방학특선, 박물관에서 여름나기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특선! 박물관에서 여름나기’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한다. 평소 참여할 수 없었던 박물관 학예연구사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한지를 이용해 시원한 부채를 만들어 보기고 하며, 박물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방학에 만나는 큐레이터 세상’은 큐레이터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살려줄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다.‘부채로 여름사냥’은 상설전시실 2관 한국인의 일상관(여름 코너)과 연계해 선조들의 여름나기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 한지와 대나무를 이용해 부채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박물관 게릴라 데이트’는 ‘내 손 안의 박물관(1)’과 ‘박물관 속 숨겨진 보물찾기(2)’ 등의 활동지 미션을 통해 박물관 전시와 유물에 대해 이해하는 액티비티 교육이다.■일시 : 7월 24일(월)~28일(금)■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 상설전시실, 야외전시장■참가신청 :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접수(선착순)■신청기간 : 7월 20일(목)까지국립고궁박물관 - 다양한 전시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국립고궁박물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교과서 속 왕실문화를 찾아보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교과서 속 왕실 유물’, 왕자의 생활과 관련해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 ‘나도 왕자처럼’, 앙부일구, 자격루 등 시계 관련 유물에 대한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시계 왕국 조선’, 복제유물을 직접 만지며 체험하는 ‘움직이는 보물 수레’, 왕실 문화 체험 프로그램 ‘임금님 알고 싶어요’ 등이 있으며, 상반기 특별전과 연계해 ‘활동지와 함께 하는 전시해설’ 등이 진행된다.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궁중무용의 기본이며 정수인 춘앵전을 체험하는 ‘꾀꼬리 가족의 봄나들이’, 왕실 여성들의 의복문화 체험교육 ‘나도 왕비처럼’, 조선왕실의 의료에 대한 이해 및 체험 교육 ‘도전 내의원 어의’, ‘의궤로 만나는 왕실의 나들이’, ‘조선 왕실의 인장’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일시 :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방학 프로그램 일정 참고■접수기간 : 1차 접수는 마감, 2차 접수는 7월 17일(월 2017-07-17
- 미국 의·치·약대 및 대학원 전문 컨설팅 자녀의 유학을 생각하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당장 합격하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 유학 성공 사례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유학에 실패하고 돌아오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 및 의대, 치대, 약대 및 대학원 입시 컨설팅 전문 기관인 ‘Jay’s 유학리뷰’ Jay Park 원장으로부터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조언을 들어보았다.영어 논술 실력, 유학 성공 비결Jay Park 원장은 “유학을 떠난 많은 학생들이 유학에 실패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추세의 이유는 유학 준비가 입시 위주의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유학가기 전에 현지에서 제대로 수업할 수 있는 실력을 쌓고 가야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따라서 시험만 잘 보고 실력은 부족한 유학생들이 결국 되돌아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유학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Jay Park 원장은 “단순 문제 풀이 공부가 아닌, 영어로 논술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됩니다. 대학에서는 비문학 위주의 읽기가 많은데 이게 안 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영어 논술을 준비하고 가느냐 아니냐에 따라 유학 성공 여부가 달렸습니다”라고 말했다.유학생들의 시험 성적에 비해 실력이 낮다 보니 최근 문제 유출 등의 사건까지 겹치면서 한국 학생들의 실력에 대한 신뢰에 흠집이 생기고 있다. 심지어 성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본토에 들어가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이다.학생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라이팅이다. 정형화된 에세이가 아닌,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에세이를 쓴다면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쉽지 않고, 또 단시간에 실력을 향상시키기는 어려우므로 유학 준비 단계부터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17년간 대치동에서 비문학 읽기 상담한 전문 강사가 지도미국 대학의 경우 의치약대나 명문대에 진학한 후에도 3.7점 이상의 GPA를 유지해야만 의치대 대학원에 지원할 수 있다.즉 대학에서 학업 성적이 좋지 못하면 의대 대학원 진학이 힘들다. 따라서 ‘Jay’s 유학리뷰’에서는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어 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17년간 대치동에서 비문학 읽기를 전문적으로 상담한 Jay Park 원장이 ‘Nonfiction Reading & Writing 컨설팅’을 진행한다. 유학생에게 영어는 단순히 외국어가 아니라 제 2모국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논술은 ‘언어’라는 개념이 잡혀있어야 잘 할 수 있다. 따라서 ‘Nonfiction Reading & Writing’은 전문가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Jay’s 유학리뷰’에서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2중 언어를 전공한 Jay Park 원장이 직접 지도한다. Jay Park 원장은 “영어 논술을 지도하면서 기본기를 갖춰줍니다. 그 다음 언어적 문법과 리딩을 진행합니다. 리딩이 끝나면 창의적 라이팅을 통해 난이도 있는 영어 논술을 한 번 더 진행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어떤 지문을 읽든지 잘 읽고 쓸 수 있도록 돕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철저히 준비한 후 유학을 떠나기 때문에 ‘Jay’s 유학리뷰’의 학생들은 유학에 실패한 사례가 없다.문의 1544-5297, www.jays-uhak.com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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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폐지 논란, 고교 다양성 인정하지 못하는 교육계의 포플리즘입니다” 자율형사립학교(이하 자사고)/특목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이래 지역 교육감들은 특목고, 자사고 폐지를 공언하고 있다. 자사고 폐지 논란은 지금 정계와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자율형사립고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중동고등학교(이하 중동고) 오세목 교장을 만나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들어봤다.자사고 폐지, 시대착오적 교육 역주행중동고는 1906년 설립된 1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가진 사립학교다. 지난 2010년에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되었고 2016년에는 개교 11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 자사고 중 명문대 합격률 1위라는 교육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진학지도와 80% 이상의 수업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중동고의 경우 자사고로 지정된 이래 고등교육의 시범장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교육 실험이 이뤄졌다. ‘촌지 없는 학교’, ‘체벌 없는 학교’, ‘체험학습의 날’ 운영으로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특성화 교과, ‘중동 READ’, ‘프론티어 프로그램’ 등 창조적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수월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중동고를 포함한 자사고는 현재 전국에 46개교, 서울에 23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전체 고교 숫자로 미루어보면 약 1.9%의 비율을 차지한다. 오세목 교장은 “고교 형태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전체 고교에서 자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2%도 안 됩니다. 때문에 자사고 폐지 논란은 고교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교육계의 포플리즘입니다”라고 일축했다. 최근 자사고 폐지 논란이 일어난 후 중동고 오세목 교장은 자율형사립고연합회 회장으로 자사고 폐지는 시대착오적인 교육 역주행이라고 일갈하면서 자사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기에 바쁘다.자사고 입시체계 변모, 사교육 조장하는 성적 논리 작용 안 해자사고 폐지론 논의의 쟁점에는 자사고로 인한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조장이라는 논리가 작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사고 측 입장에서 보면 이와 같은 논리는 자사고 입시체계를 알지 못한 오해에서 비롯되었고 이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된다는 입장이다. 자사고 입시체계가 예전과 달라졌고 기존과 같은 사교육을 조정하는 성적 논리가 입시에 작용하지 않는다고 했다.특히 고교 서열화 문제와 관련해 최근의 자사고 입학전형의 신입생 선발과정이 기존의 성적 위주의 선발방식이 아니라 성적과 관계없는 추첨과 인성면접으로 이뤄지고 있어 사교육 유발과는 무관함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자사고 입시는 많은 개선책과 보완책을 거듭해 나온 입학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현재 서울 시내 자사고에 입학전형은 성적에 관계없이 1단계는 추첨이고 2단계는 인성면접을 보고 있다. 자사고의 신입생 선발과정과 관련해 오세목 교장은 “저희는 자사고의 최근 입시전형을 소위 깜깜이 전형이라고 부릅니다. 성적을 전혀 보지 않습니다. 또한 2차는 인성면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성면접을 볼 때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똑같은 가운을 입히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선의의 경쟁 하게 한 후 경쟁에 승복하도록 가르쳐야 지금 현재 교육계의 환경은 자사고 도입 초기와는 많이 다르다. 대학 입시도 정시에서 수시로 축이 옮아가고 학교생활의 비중도 커졌다. 중학교 내신제도도 변해서 절대평가로 바뀌고 있다. 또 하나의 교육 환경의 커다란 변수는 학령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세목 교장은 이런 상황일수록 학생과 학부모의 고교선택권이 중요하며 일반고로의 강제배정이란 있을 수 없다고 했다.그는 “중동고의 경우 지난 해 남자고교 기준으로 볼 때 서울시 자사고 중 입학지원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선의의 경쟁을 하게 한 후 경쟁에 승복하도록 가르쳐야합니다”라고 말했다.오세목 교장은 중동고를 포함해 강남지역 고교의 경우 자사고로 승부를 걸지 않아도 대입성과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의 배경에는 중동고가 자사고 지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자사고로 지정된 곳이라는 자부심도 깔려있다.중동고, 자사고로서 자부심과 자율성 가지고 한국 넘어 세계로중동고는 자사고로서의 자부심과 자율성을 가지고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가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평준화된 일반고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영국이 이튼스쿨을 만들어 세계의 인재를 끌어 모으듯 저희 역시 한국의 중동고, 나아가서는 세계 속의 중동고가 목표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무엇보다도 평준화되고 획일적인 붕어빵처럼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니라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경쟁력을 갖춘 창의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중동고의 SKY 합격률은 29.8%, 의치한 합격률 12%로 문·이과 수능 5,000등 이내 학생 수가 전국 7위를 차지하는 명문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교육은 소위 SKY 대학에만 진학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노벨상을 거머쥘 수 있는 세계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동고의 모토는 “DO Dream, Do Challenge”이다. 오세목 교장은 도전은 젊음의 특권이며 중동고 학생들도 중동고의 상징인 사자의 기상을 닮아 세계를 향해 도전하기를 당부했다. 2017-07-17
- 라틴어로 미국 명문 대학 및 엘리트 여름 프로그램 합격 에머슨 아카데미에서 영어와 라틴어를 수강하고 있는 토마스 학생은 스탠포드대학, 예일대학등 5개 명문대의 여름 엘리트 프로그램에 모두 합격했다.하버드대의 학부 및 재정보조 학장인 William Fitzsimmons는 “요즈음 라틴어를 배우는 학생이 너무 적기 때문에 라틴어 학습자는 우리 대학 지원에 유리하다. 우리는 분명히 그들에게 주의를 기울인다”고 말했다.라틴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우수성은 아래와 같이 많은 연구 결과로도 나와 있다. 첫째, 대학 입학에 뛰어난 합격 요인이 된다. 둘째, 영어 실력 향상이다. 단어 실력, 쓰기 능력, 비판적 사고 및 학습능력이 모든 과목에서 증가한다. 셋째, SAT의 읽기와 쓰기 점수에서 평균 162점 증가했다. 넷째, 대학원에 진학할 때 270개의 전공 중에서 가장 높은 GRE 점수를 얻고 있다. 다섯째, 법대에 입학하는 모든 대학생들보다 더 높은 LSAT 점수와 GPA를 얻고 있다. 여섯째, 모든 전공 중에서 가장 높은 50%의 합격률로 의과대학에 들어갔다.에머슨 아카데미는 한국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초급에서 고급까지, SAT에서 AP까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라틴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주 1회 2년 과정으로 기초부터 SAT 라틴어까지 공부하는 과정이다.또한 옥스퍼드 대학의 학습 방법을 사용하고, 가속화된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중고등학교보다 진도가 빠르게 나가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과 코네티컷대학에서 영어, 그리스어, 라틴어 등 고전인문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한 라틴어 전문 원장이 직접 지도한다.최고 대학에 지원하는 만점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라틴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차별화될 수 있다.자신이 잘 훈련되어 있고, 학구열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 최고의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라틴어를 매우 사랑한다. 라틴어는 2,000년 이상 서양 자유주의 교육의 초석이었고, 오늘날에도 많은 지지자들이 있다.요즈음 교육계에 부활하는 인문고전의 뿌리인 라틴어 공부는 학생들의 진로에 든든한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John Cho원장에머슨 아카데미(Emerson Academy)문의 070-4108-3093www.emersonacademy.co.kr 2017-07-17
- 전략적 독서와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 2015 개정교육과정이 올해 초1,2학년부터 시작해 내년에는 초3,4학년과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이 적용되기 시작해 2020년이면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된다. 초등에서 고등까지 보면, 한글과 독서교육의 강화, 진로 및 적성 맞춤교육, 자유학기제 운영학대, 소프트웨어 교육, 문이과의 통합 등이 특징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영어와 국사 절대평가제뿐만 아니라 수능의 절대평가제 도입이 예상되며, 특목고의 정상화 또는 일반고화, 자사고 폐지와 일반고화를 통한 공교육 강화가 예상된다. 특히 현재 중3이 보게 될 2021 수능부터 절대평가제가 실시되면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은 하늘을 찌를 것이다. 문제풀이형 수능형 인재보다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협업능력, 성실성, 글쓰기 능력 등을 갖춘 학종형 인재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최근 중고교 내신은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 전체 내신 중 중간ㆍ기말 고사등 지필고사 비중이 60~70%, 수행평가 비중이 30~40% 정도를 차지한다. 수행활동과 그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이 내신관리의 핵심이 되고 있다. 수행평가에 글쓰기 능력은 필수이다. 아울러 수업발표, 토론참여, 과제수행, 학습참여, 글쓰기 결과물 제출 등을 통해 수행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평소에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탄탄하게 할 필요가 있다. 현상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과 시각도 익힐 필요도 있다. 이는 곧바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으로 연결된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로 드러낼 줄 알아야 하고, 글로 표현해낼 줄 알아야 한다. 그야말로 글쓰기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앞으로 문이과가 통합되고 융합적 사고능력이 더 요구된다고 볼 때, 과학과 인문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갖추고 특정 사회현상이나 과학현상을 보다 더 종합적이고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며, 비판할 수 있는 시각을 갖추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책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어휘력과 배경지식 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교교육 활동에서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춰 자기 삶과 학습의 주인공이 되고자 할 때, 진학과 진로 등에 있어 좋은 결과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김창윤원장리딩엠 대치문의 02-573-2161 2017-07-17
- 어떻게 하든 어떤 방법이든 수학성적을 올리겠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라는 말에는 부정적인 방법이나 수단이 내포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수학교육에서 이런 각오를 보이며 성적을 올리겠다는 호언은 십중팔구 반복 유형암기를 위한 물량공세식 문제풀이와 기계적 주입의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다.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어떤 과목이든, 무조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은 없다. 어떤 비법이나 특별한 수단보다 앞서서 반드시 수학을 좋아하게 만드는 감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성적향상의 시작이다. 해병대 캠프식 우격다짐이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가서 수학공부 자체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좋아해야 잘 할 수 있다. 그래야 노력을 하고 싶어지며 시간이 지나 성취도가 올라가 마침내 잘하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아직도 그냥 닦달하고 조이고 다그치며 문제만 많이 풀리고 시간만 오래 붙잡아 놓으면 성적이 올라갈 것이라는 그릇된 미신이 횡행한다. 그래서는 오히려 수학이 싫어지는 부작용만 커지고 종국에는 수학에서 도망가게 되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왜 모를까?수학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첫째로 가르치는 선생님이 맘에 들어야 한다. 선생님이 맘에 안들면 그 과목이 좋아질리 만무하다. 일단 선생님이 친절하고 자상해야 하며 어떤 질문도 받아주며 화도 내지 않아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수준에 눈높이를 맞춰주며 이해하기 힘들어할 때 무안하게 만들거나 자존감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며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주고 현명하게 이끌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선생님의 인성이 훌륭해야 한다.이렇게 훌륭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생님의 특별한 가르침은 아이로 하여금 선생님을 따르고 좋아하게 만들며 결국 그 과목 자체를 좋아하게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스스로 노력을 더 하고 싶어지며 자기주도 학습도 가능해진다. 수학은 이렇게 해야 발전이 있으며 성취도도 높아져 결국 성적이 오른다. 무조건 성적을 올리겠다는 무식한 시도는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엄청난 기계적 문제풀이와 단순 반복 암기식 수학암기에서 벗어나 수학을 좋아하고 즐기며 자기주도적으로 수학을 정복할 수 있도록 수학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꾸자!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7-07-17
- 중국어 정복을 위한 길잡이 ② 회화 공략법 중국어는 성조도 복잡하고 한자도 어려워서 배우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시작하긴 했는데 잘못된 학습방법으로 인해 금방 포기하게 되는데, 그런 학습자들을 위해 중국어 회화 공략법을 소개한다.입문단계는 발음을 따라하는 데만 집중해야 한다. 입문 단계의 학습자들은 대부분 중국어 발음과 성조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그 이유는 읽기부터 배우기 때문에 어렵고 힘이 드는 것이다. 말하기를 배울 때는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것처럼 한자와 한어병음과 성조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원어민 선생님이나 동영상 또는 녹음 파일을 따라하면서 외울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기본적인 회화가 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때 한어병음과 성조 학습을 통해서 읽기를 시작하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읽기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초급 단계에서는 듣기 교재를 활용해야 한다. 대부분 이 시기에 중국어를 포기하게 되는데, 중국어 기본 회화가 가능한 상태에서 회화 교재를 통해서 수준을 높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주제별 문제풀이 형식으로 되어 있는 듣기 교재의 녹음 파일이나 동영상 강좌를 활용해야 한다. 문제풀이 교재의 녹음 속도는 회화 교재와는 달리 아주 빠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따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구간 반복 기능을 활용해서 여러 번 반복해서 듣기 속도를 따라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처음에는 한 두 단어도 따라 하지 못하지만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발음도 좋아지고 초 중급 수준의 회화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중고급 학습자들은 500~1,000자 정도 되는 지문을 듣고 난 후에 그 내용을 다시 요약해서 말 해보는 연습을 통해서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듣고 말하기가 어려울 때에는 관련 지문을 먼저 읽고 이해한 후에 다시 말하기를 해도 좋을 것이다. 모든 단계의 학습자들에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내용은 중국어 드라마나 영화 등 미디어를 통한 중국어 학습을 병행해야 하며, 반드시 중국인과의 실전연습을 통해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혹시 주변에 중국인이 있으면 간단한 인사부터 시작해보자. 그러면 여러분의 중국어 실력은 아주 빠르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이근재원장KCI중국어학원문의 02-555-2157 2017-07-17
- 교육정책의 대전환기, 중학생의 현명한 고교선택법 ① 2018년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이 있다. 우선, 나쁜 소식은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르는 혼란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반면, 좋은 소식은 입시제도 변경과 학령인구 급감으로 입시 경쟁률이 크게 감소한다는 점이다. 통계청은 내년 노령 인구(만65세 이상 14.4%)가 유소년 인구(만15세 미만 13.4%)를 초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2018년은 한국이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동시에,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이 도입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처럼 사회구조와 교육정책의 대전환기를 맞아, 1편에서는 중요한 교육정책의 변화를 예측해보고 2편에서는 중학생의 현명한 고교 선택법을 조언하고자 한다.수능·고교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 여부첫째, 수능과 고교 내신에서의 절대평가제 도입 여부가 교육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우선 수능에서 절대평가제가 어느 정도 도입될까?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수능의 영어와 한국사에서 절대평가가 도입됐는데 이를 얼마나 확대할 것인지 검토 중”이라며 “전과목 절대평가 도입에 (중간) 단계를 둘지 여부를 의견수렴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두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하나는 절대평가제의 수능 전과목 전면 도입, 다른 하나는 단계적 도입이다. 수능 변별력 약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단계적 도입을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과목이 포함될 것인가? 최소한 수학과 국어 가운데 한 과목이 포함될 것이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까지 포함시킬지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다음으로 고교 내신 절대평가제가 도입될 것인가?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의 실시이다. 교육부는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과목 등을 신설하고, 이에 따라 토의토론·프로젝트·실험탐구 등 활동 중심의 수업과 수행평가식 과정중심 평가가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취지를 살리려면 고교 내신에도 절대평가제 도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능에 내신까지 절대평가제의 전면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감안하면 속도 조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진로 선택’ 과목 수업이 정착된 후 ‘고교학점제’를 실시할 여건이 마련되는 시점에서 절대평가제를 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외고·자사고 폐지 여부, 재지정 평가 vs 교육법 시행령 개정?둘째, 외고·자사고의 폐지 여부도 또 하나의 뜨거운 이슈다. 지난 6월 경기도와 서울시 교육감은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2019, 20년에 경기도 지역 8개 외고와 2개 자사고에 대한 재지정을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 시내 외고·자사고·국제중 5곳을 재승인하면서 “설립 근거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당사자인 외고, 자사고 관계자와 학생·학부모 등의 거센 반발이 이어져오고 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일괄 폐지하기보다는 ‘일반고와 동시 모집 등 우선 선발권의 회수 및 재지정 평가에 따른 단계적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결국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방향은 교육부장관이 주도하는 국가교육회의에서 여론수렴을 통해 8월쯤 결정될 전망이다. 큰 정책 방향은 8월에 나오겠지만, 여기서 학부모가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될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진보 교육감 중에서 어느 쪽이 당선되느냐에 따라 그 전환 속도는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위기는 위험인 동시에 기회지금까지 교육정책의 변화에 따른 수능·고교 내신 절대평가제 도입 여부와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여부에 대해 분석하고 예측해 봤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혼란스럽고 염려스러운 이야기였다. 그러나 위기는 위험인 동시에 기회이다. 마지막으로 희망적인 이야기로 마무리하겠다. 올해 중3 학생 수는 46만 명 선으로 작년(52만명), 재작년(59만명)보다 무려 13만명이나 감소했다. 따라서 현 중3 학생은 올해 고교입시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역대 가장 낮은 경쟁률 속에서 입시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어떤 고교를 선택해야 할까? 다음 글에서는 고등학교 유형 및 전형방식을 분석해 보고, 그에 따른 ‘중학생의 현명한 고교 선택법’을 모색하기로 한다.신철진중등부 원장‘특목고, 자사고 입시 멘토링’ 저자문의 02-501-1238 www.nonsul4us.com 2017-07-17
- 마라톤 같은 수학에서 1등으로 들어오는 공부법 “수학은 올바른 시각으로 보면 진실뿐 아니라 궁극의 미를 담고 있다.” (버트런트 러셀)이 문장 속 두 단어 중 어느 것이 더 마음에 와 닿을까? 타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음을 체감하는,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수험생의 부모라면 수학에서 진실과 궁극의 미 따위는 전혀 관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1등이 아니더라도(1등이면 더 좋겠지만) 마라톤 같은 수학에서 선두 그룹에 있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가장 우수한 교수님들과 학교 선생님이 만든 교과서는 해당 개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부터 출발해 읽어 나갈수록 교과서의 주독자인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정말 기가 막힌 배열순서가 있는 완벽한 교재임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각 단원 뒷부분 심화연구 과제까지도 친구들과 또는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게 하는, 이렇게 완벽한 교재를 시중 문제집처럼 대하고 있으니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지 않을까?수학 교육의 목적 중 하나는 사고력, 그것도 논리적인 사고력 향상이 주 목적임을 잊지 말자.단순히 기계적인 문제풀이 연습만을 한다면 중간 그룹은 가능할지 몰라도 절대로 1등급 이내의 상위 그룹에 들기가 쉽지 않음을 명심하자.예비수험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개념학습만큼은 교과서를 토대로 올바르게 하자. 수학에서의 ‘정의’는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정리’ 즉 공식은 무조건 증명을 통해 그 이유를 알고 그 유도 과정 속에서 자신의 논리적인 사고력이 발전함을 직접 느껴 보자. 수학의 긍극적인 아름다움까지 느끼기에 충분할 지도 모른다.매년 반복되는 수능 출제 위원장의 발표처럼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교과서를 중심으로 올바르게 공부해 보자.수학을 연구하며 동반되는 고통을 참지 못해 포기하고픈 마음이 수백 번 들어도 수학에서 손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99.9%의 고통 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진리와 아름다움의 0.001% 희열의 결과 때문이라는 서울 모 대학 교수인 나의 절친의 말이 생각난다.김희삼원장FMA수학문의 02-562-0979 2017-07-17
- 초등영어의 단계별 학습법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아이의 영어교육은 참 어렵고 난감하다. 이제 막 우리말을 뗀 아이의 부모도, 초등입학을 앞둔 부모도, 초등고학년이 되는 부모도 각기 다른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 영어라는 언어로 나의 생각이나 지식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그러면서 객관적인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려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언어로써 영어를 접근하는 단계에서부터 EFL환경에서 자신감을 줄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접근해 보자.1. 많이 들려주어라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보자. 모국어를 습득하는 아이들은 백지 상태로 태어나서 부모들과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그들로부터 끊임없이 말을 듣고 거기서 어휘나 문장을 외워서 모국어를 습득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어인 영어도 언어다. 영어의 첫 단계는 음성언어이다. 많이 들려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들은 것을 모방해서 따라 하면서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의 영어방법 중에서 노래나 챈트가 유용한 이유이다. Song과 Chant를 통해서 재미있게 접근할 뿐 만 아니라 영어의 특징인 리듬적인 부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우리 아이가 영어를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시작했다 하더라도 소리로 접근하는 시기는 반드시 거쳐야 한다.2. 많이 보여줘라많이 들려주면서 병행해야 할 것이 있다. 많이 보여줘라. 청각적인 것과 대응하는 시각적인 자료가 있으면 기억이 오래 간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듣기와 말하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림을 보여주며 “What can you see in the picture?” 물을 때 처음엔 보이는 단어 위주로 말하다가 그림을 묘사 할 수 있는 구나 문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 시각적 자료가 그림 위주에서 그림과 문자로 서서히 확장할 수 있다. 이때 유용한 자료는 그림과 글이 있는 storybook이다. 책 안의 그림으로 많은 말할 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3. Phonics - 적절한 시기에 배우게 하라앞 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문자와 관련된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bird, bike에서 b는 브 소리가 나요?” 그러면서 소리와 문자의 규칙을 조금씩 깨닫게 된다. 이 때 phonics를 가르치면 읽기에 좀 더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phonics란 원래, 미국아이들이 입으로 하는 말들을 막상 글로 쓰고 읽을 때 글자와 다르게 소리 나는 것이 너무 많아 그 혼란을 덜어 주기 위해 만든 것으로 발음과 철자에 관한 규칙이다. 따라서 음성적으로 많은 input이 있는 아이가 소리와 철자의 관계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할 때 phonics를 가르치면 아이들의 읽기에 자신감이 급속도로 붙는다. 아이의 영어 단계를 잘 관찰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phonic 학습법을 접근시키자.4. 다량의 읽기와 쓰기읽기가 자연스러워지면 이제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읽어야 한다. fiction뿐 아니라 nonfiction 까지 양질의 좋은 글들을 경험해야 한다. 문맥 속에서 어휘의 의미를 파악하고 영어다운 문장과 어휘에 자연스럽게 빠져 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주제에 대한 자기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언어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5. 학습으로의 접근지금까지는 영어를 언어로써 4가지 영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단계였다면,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우리나라 환경에서 학습적인 접근이 필요할 때이다. 이러한 접근시기를 잘못 판단하거나 놓친 경우, 아이는 그 전의 영어와 비교하며 학습으로써의 영어를 경멸하게 되는 사태까지 올 수 있다. 따라서 그 시기를 잘 관찰해서 조금씩 바꿔줘야 한다.긴 지문의 독해를 막연히 또는 단어를 연결해서 통으로 내용 파악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직독직해를 통해서 문장을 분석하고 어떻게 정확하게 해석해야 하는지, 지문의 주제와 요지를 파악하면서 추론문제, 문장 삽입 문제 등 논리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문제유형을 해결할 수 있게 초등고학년에서 점차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어법상 어색한 부분의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단계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만 정확성의 writing, speaking이 완성될 것이며 중등, 고등학교에서의 좋은 결과가 나와서 영어에 더욱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영어교육이 앞에서 말한 단계를 생각하며 큰 흐름을 직시하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을 잘 만들어 준다면,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한승훈원장한승영어학원문의 02-593-3386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