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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두뇌트레이닝 받고 상위권으로 점프하자 아이의 성적이 나쁘면 부모님들은 ‘머리는 좋은데 산만해서 그렇다??‘우리아이는 공부 머리는 아닌 것 같다’ ‘교우관계문제로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그렇다’ 등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과연 그럴까?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능이다. 하지만 지능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있다. 신경학적 정보처리능력이다.1950년대 이후 컴퓨터공학의 발달과 함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컴퓨터 정보처리 모형을 활용하여 지적 인지과제의 수행과 능력에서 어떠한 과정이 일어나는지, 즉 처리과정 측면에서 지능을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졌다.네틀벡, 젠센, 헌트, 사이몬 등의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된 이러한 연구는 지능이 높을수록 정확하고 빠르게 지각, 인지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지능과 지각 인지처리능력은 비례한다.학습은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뇌의 전두엽에서 정보를 처리해 적절한 시기에 정확하게 답이 출력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이 자동화 되어 이 모든 기능이 원활할 때 충분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그러나 연구에 의하면 이 과정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 즉 충분히 자동화 되지 못한 학생들이 20%는 존재한다. 즉 지능과 지각 인지처리능력이 비례하지 않는 학생이 20%는 존재한다는 뜻이다.지능과 정보처리능력이 차이가 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첫째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산만한 모습을 보이기 쉽다. 둘째 지능 대비 떨어지는 자신의 성적과 학습에 대한 불안 긴장 등이 나타나기 쉽다. 셋째 지능 대비 떨어지는 자신의 성적 때문에 무기력 우울 등이 나타나기 쉽다. 넷째 정서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쳐, 교우관계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따라서 학습에서,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경우 단순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학습관련 두뇌기능평가를 받아 봐야 하며, 문제가 발견된다면 개선시켜 주어야 한다.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5 2017-06-25
- 학교 시험과 수능 고득점을 위한 몇 가지 제언 수학 문제 풀이를 잘 하는 요령수학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시험시작과 동시에 시험지 전체를 한번 훑어 보아야합니다. 그 시간은 길어야3분 이내로 해야 합니다.그래서 알고도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푸는 문제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학교시험 대비는 무엇보다도 교과서 문제가 필수입니다. 심지어 교과서에 있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풀이과정과 정답을 암기해야 합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완벽하게 풀어서 만점 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풀이를 단축하는 비법풀이를 반드시 적용해야 합니다.수학은 기발한 풀이 법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풀이 법을 도움 받는 것이 중요하고 학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 한줄 이라도 풀이를 줄일 수 있는 공식이면 반드시 암기하고 익혀 놓아야 합니다. 모의고사, 수능시험 보는 요령수능문제는 4점짜리 13문항, 3점짜리 14문항, 2점짜리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4점짜리 13문항 중에서 5문항이 고난도 문제입니다. 그중에서 21번과 30번 문제가 풀이가 좀 길게 느껴지는 문제이고 27,28,29번 문제는 아이디어만 좋으면 풀이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3점짜리 문제 중에서 2문항이 좀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총7문제가 승부를 가른다고 봐야합니다.우선 문제 푸는 순서는 1번부터 차례대로 풀지 말고 4점짜리 중에서 고난도 5문항을 제외한 8문항을 먼저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3점짜리 7문항 정도를 풀고 나면 어느 정도 점수가 확보되므로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찾아올 때 고난도 4점짜리 5문항을 풀어야 합니다.왜냐하면 1번부터 차례로 풀다보면 기분 좋게 시작은 하지만 40분쯤 지나면 4점짜리 문제가 계속해서 나오고, 그때쯤이면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고 피곤해 지는 시간대가 되어 이중고를 격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1번부터 차례대로 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즉, 승부를 집중력이 좋은 시험초반 시간대로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도 5문항을 풀다가 막히면 2점,3점짜리 남겨두었던 문제를 한두 개 풀고 나서 다시도전하면 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실패하기도 하지만 이방법이 익숙해지면 시간 안배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고 심리적으로 쫒기지 않아 수능대박을 이룰 수 있습니다. 9월 모평에서 테스트 해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블루오션 수학·영어 학원이승룡 원장문의 031-922-6404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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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통통통 글로벌 리더십 여름캠프’ in 말레이시아 2017년 ‘통통통 글로벌 리더십 여름캠프’가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몽키아라에서 열린다. 방학을 이용해 어학공부와 함께 해외 문화경험을 쌓기 원하는 학생들이 해외 캠프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학습 효용성은 물론 비용과 안전 등 여러 가지가 만족스러운 검증된 캠프를 찾기는 쉽지 않은 일. MK유학원이 다년간 주최하고 있는 2017 통통통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학습하면서 유럽, 중동,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5대 문화가 융합되어 있는 말레이시아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온건한 이슬람권 문화권 특유의 절제, 금주, 청결 등이 체질화된 사회라 아시아권에서 손꼽히는 안전한 국가로 여겨진다.이번 캠프 참여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 3학년까지이다. 수업이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현지의 직영 MK아카데미는 현지에서 가장 오래된 학원으로 교육부 인증 A+ 학원비자 발급권을 보유한 유일한 학원이다. 그간 하버드, UC버클리, UCLA, 영국 옥스퍼드 등 해외 명문대학 진학 실적이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원어민과의 스피치 훈련 위주 영어, 중국어 몰입수업, 자기주도적 영어과학 테마수업과 토론식 수업으로 단기간에 어학실력과 자신감을 높이게 된다.특히 캠프 기간 중 열리는 1박 2일 리더십캠프는 학생들 후기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행사이다. 학생들과 나이차가 크게 나지 않는 KAIST출신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내 고민을 얼마 전 겪었던 선배로부터 듣는 생생한 청소년기 극복 노하우, 학습방법 공유 등을 통해 내 꿈을 구체화하는 시간이다. 그 밖에 승마, 암벽타기, 수영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통한 긴장감 해소와 자신감 함양, 싱가포르 여행 시 나 홀로 국경을 넘는 특별한 체험, 기아난민 봉사활동 등 4주간 짧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경험치를 극대화 하고 있다. 문의 031-994-1100 2017-06-23
-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과고 62명, 외고·국제고 215명, 자사고 83명 진학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2017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80.95%(일산동·서구 평균)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동구의 경우 79.6%가 일반고에 7.3%가 특성화고, 6.6%가 특수목적고, 6%가 자율고에 진학했다. 일산서구는 82.3%가 일반고에, 6.9%가 특성화고, 6.4%가 특수목적고, 4.2%가 자율고에 진학했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특목고 진학률은 일산6.5%(일산동·서구 평균)로 이는 경기도 특목고 평균 진학률인 3.4%와 전국 특목고 평균 진학률인 4.1%를 웃도는 수치다.전체 졸업생의 5.4%인 총 360명과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진학학교알리미에 분류된 특수목적고는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등이며 자율고는 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로 나뉜다. 특목고 진학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과학고 진학자수가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일산지역에서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41명으로 남학생이 36명, 여학생이 5명이었다. 반면 2017학년도에는 남학생 51명 여학생 11명 등 총 62명이 진학했다. 이는 전체 졸업생의 1.1%에 달하는 비율이다. 과학고는 남학생 진학자 수가 여학생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왔고, 이 현상은 2017학년도에도 유사했다.외고·국제고의 경우 2017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총 215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졸업생의 2.9%에 달하는 비율이다. 이중 남학생이 69명, 여학생이 146명으로 여학생들의 외고·국제고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외고·국제고 진학자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남학생 67명, 여학생 177명 등 총 244명이 외고·국제고에 진학했다.자사고의 경우 남학생 47명, 여학생 36명 등 총 83명이 진학했다. 이는 전체 졸업생의 1.4%에 달하는 비율로 지난해 진학자 수와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에는 남학생이 52명 여학생이 29명 등 총 81명이 자사고에 진학했다.특목 입시를 주도하는 학교로 분류되는 과학고와 외고·국제고, 자사고의 진학자수는 총 360명으로 이는 전체 졸업생의 5.4%였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의 과학고와 외고·국제고, 자사고 진학자수는 총 366명이었다.예고·체고의 경우 일산 지역에서 모두 159명이 진학했는데 남학생 30명, 여학생 129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4%에 달하는 비율이다. 지난해에는 남학생이 49명, 여학생이 115명 등 모두 164명이 진학했다. 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은 모두 11명으로 남학생 9명, 여학생 2명이었으며 이는 전체 졸업생의 0.4%에 달하는 비율이다.학교알리미에서 분류한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등을 종합해 분석해본 결과 총 447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다. 자사고 진학자까지 포함하면 총 530명으로 이는 전체 졸업생 중 8.2%에 달하는 비율이다.교하·운정 지역 자공고 진학률(6.4%) 높아남학생 63명, 여학생 84명 등 총 147명 자공고 진학2017학년도 파주 지역 전체에서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 비율은 68.8%, 특성화고에 진학한 학생 비율은 23.4%였다.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비율은 2.8%였고, 자율고 진학률은 4.3%로 나타났다. 파주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으로 경기도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경기도 평균이 16%, 전국 평균이 18%였다.파주시 중 교하·운정 지역만 별도로 살펴보면 교하·운정 지역의 중학교 졸업생 중 66.5%가 일반고에, 22.5%가 특성화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하 운정지역의 진학률을 살펴보면 과학고에는 총 3명의 학생이 진학했다. 한빛중 2명, 교하중 1명으로 모두 남학생이며 전체 졸업생 대비 0.45%에 달하는 수치다. 교하·운정 지역에서 외고 및 국제고에 진학한 학생은 모두 34명(남 9명, 여 25명)으로 전체 졸업생 대비 1.4%에 달했다.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은 한빛중 3명, 교하중, 한가람중, 두일중 각 1명으로 총 6명이며 전체 졸업생 대비 0.43%에 달하는 비율이었다. 예고 및 체고에 진학한 학생은 남학생 8명 여학생 28명으로 총 36명이었고 이는 전체 졸업생 대비 1.6%에 달하는 수치다. 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은 남학생 8명, 여학생 2명 등 총 10명으로 전체 졸업생 대비 0.6% 비율이었다.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가 있는 교하·운정 지역은 자공고 진학률이 돋보였다. 남학생 63명, 여학생 84명 등 총 147명이 자공고에 진학했으며 전체 졸업생 대비 6.4%의 진학률을 보였다. 운정고는 파주 지역의 우수학생을 별도로 선발하는 전형을 갖고 있다. 360명 정원의 50%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해왔다.교하·운정 지역에서 특목고와 자율고(자사고 및 자공고)에 가장 많은 학생을 배출한 학교는 한빛중으로 특목고 19명, 자율고 34명 등 총 53명이 진학했다. 이는 전체 졸업생 대비 13.1%에 달하는 비율이다. 한가람중은 특목고 16명, 자율고 33명 등 총 49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전체 졸업생 대비 13.3%에 달하는 비율이다. ■ 리포터의 기사 작성 후기 : 위의 기사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수치를 중심으로 한 진학 분석 기사이며 이 수치가 진학의 질까지 반영하는 것은 아님을 알립니다. 또한 공시된 자료는 2017년 6월 20일 현재의 수치입니다. 졸업자는 2017년 2월 졸업생 기준입니다.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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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추억 쌓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죠!” 중학교 생활의 큰 즐거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아리 활동. 특히 조직부터 운영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자율 동아리는 학생의, 학생에 의한, 오롯이 그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꾸려지기에 성취감과 즐거움이 더욱 크다. 자유 학년제 시행 이후 학교마다 다양한 동아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의미 있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새터민 아이들 멘토링 봉사하는 ‘새꿈터’“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따뜻한 언니·오빠이고 싶어요!”멘토링은 물론 언니·오빠 역할까지신일중학교(교장 설석환) ‘새꿈터’는 새터민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멘토링 봉사 활동을 펼치는 자율 동아리다. 그리고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꿈을 키우며 잘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때때로 고민 상담과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 특별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신일중에 ‘새꿈터’ 동아리가 생긴 것은 5년 전. 처음 새터민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에서 멘토링 봉사를 시작한 선배들에 의해 만들어진 동아리는 매년 새 부원을 모집해 계속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기로 활동하는 인원은 3학년 4명, 2학년 3명으로 총 7명. 대부분 선배의 권유로 1학년 혹은 2학년 때부터 활동을 시작한 학생들로 무엇보다 가르치는 것과 아이들을 좋아해 참여를 결심했다. 활동은 매주 월요일 방과 후에 2시간씩 초등 2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에게 일대일 학습 멘토링 형태로 진행되고. 대부분 처음 맡은 학생과 일 년 혹은 그 이상을 함께 하므로 학과 공부 외에 학교생활, 친구 관계 등에 도움이 되는 조언과 상담을 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즐거움과 뿌듯함 느낄 수 있어1기부터 6기까지 선배의 활동을 이어오면서 ‘새꿈터’의 달라진 점이라면 매해 조금씩 체계적으로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것과 처음 만난 아이들과 일 년, 이 년 혹은 그 이상을 함께 보내며 서로 마음을 열고 많이 친해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지난해보다 부원이 많이 줄었다는 것. 어떤 학생들은 매주 하는 멘토링 봉사를 힘들어하고 부담스러워 하거나 남을 가르치는 일보다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을 배우고 싶어 하기도 하지만 동아리 활동을 하다 보면 그런 생각이나 염려보다는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부원들은 입을 모은다. ‘새꿈터’의 앞으로의 계획은 부원들이 서로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많이 가지는 것이고, 내년에는 지금보다 많은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 하도록 동아리 홍보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란다. 그래서 선배들에게 물려받은 ‘새꿈터’의 봉사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되고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Mini Interview“아이들을 대하다 보면 어렸을 적 제 모습이 떠오르기도 해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단지 가르치는 일만이 아닌 서로 소통하며 관계를 맺는 일이기에 미래에 교사가 꿈인 학생들이 참여해 많은 생각을 하고 도움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3학년 4반 김종선 동아리 회장- “처음에는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한 의무감으로 시작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뿌듯하고 아이들이 점점 좋아졌어요. 무엇보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꿈이 없던 저에게 새로운 꿈이 생겼고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저의 족한 점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3학년 3반 임서윤-“의무감과 부담감이 좀 컸지만 3년째 같은 아이를 가르치며 제가 동생이 없어서 마치 제 동생같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보다 더 발전시키고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다 알려주고 싶은 그런 욕심이 들어요. 고등학교 가서도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3학년 3반 조은서 학생 - 생활 속 수학·과학 탐구하는 ‘AOSM(에이오에스엠)’“함께 탐구하며 즐겁고 보람된 학창시절 보내고 싶어요!”재미난 수학·과학 원리 탐구하고 나누기‘AOSM’은 ability of science&math의 약자로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있는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자율 동아리다. 교과서 속의 딱딱한 수학·과학이 아닌 우리 생활과 연관된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고 그것을 재미나게 탐구하고 또 알리고자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갑내기 친구 7명이 모였다. 활동은 3주에 한 번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데 부원들 각자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모아 하나씩 돌아가며 도서와 자료를 준비해 공유하고, 그것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활동으로 선박에 대한 구조와 수평에 대한 원리를 알아보기도 하고 창의 사고력 문제를 하나씩 가져와 토론하고 같이 해결해 보았다. 또 최근에는 인지(인공지능)의 발달 과정과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과천 과학관’ 인지 과학전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렇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것을 탐구하는 활동 외에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과 과학 관련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4월부터 대화도서관에서 ‘탐탐하는 책 놀이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수업이 바로 그것이다.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시간 씩 아이들에게 수학·과학 관련 책을 한 권 읽어주고 그와 관련된 만들기와 놀이,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동아리 통해 보람 느끼며 계속 활동 이어가고 싶어 재능기부수업을 처음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탐구한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다른 이에게 알려주는 것이 동아리를 만든 목적 중의 하나이기도 해 시작하게 되었다.처음 수업을 할 때는 많이 떨렸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두 번, 세 번 수업이 이루어지면서 수업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집중해서 열심히 들어주고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을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참 뿌듯했단다. 그러면서 책임감이 느껴지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앞으로 ‘AOSM’의 계획은 생활 속 과학과 수학을 탐구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활동과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재능기부 수업 모두 열심히 잘 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시간을 통해 중학교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며 서로 더 친해지고 고등학교 가서도 비슷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은 바람이다. Mini Interview“공통 관심사에 대해 같이 탐구하고 의견을 나누며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앞으로 서로 다른 의견들을 잘 융합하고 발전시켜 모두가 즐겁고 만족하는 동아리가 됐으면 좋겠고, 갈등이 생겼을 때는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이해해 잘 풀어나가는 동아리였으면 합니다. -1학년 8반 이호연 동아리 회장-“처음 친구의 제의를 받고 참여했지만 다른 부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지요. 하지만 공통 관심사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고 매번 어떤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재밌고 즐겁습니다.”-1학년 8반 김연호-“수학·과학을 좋아해 참여하게 됐는 2017-06-22
- 강서구 세계로 학원, ‘초등영재 스쿨’,‘수학 영재반’ 오픈 세계로학원(명더외고 앞에 위치)에서 초등3~6학년생을 대상으로 ‘세계로 영재스쿨’,‘수학영재반’을 7월에 새롭게 신설한다. 영재학교, 과학고, 영재원(교육청, 대학교부설), 준경시(성대경시, KMC, 고려대 경시, 연세대 경시, 서울교대 창의력대회 등), 고급경시(KMO, IMO)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창의수학’프로그램으로 소수정원으로 운영된다. 상위 3%를 목표로 각종 경시대회 문제를 풀며 함께 토론한다. 이번 수학프로그램은 SBS 영재발굴단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세계로 학원 ‘서정식 원장’과 10년 넘게 영재교육원, 학원의 영재고 입시 및 KMO 팀장을 맡은 장갑일 강사가 함께 손을 잡는다. 장갑일 강사는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수능수리역역 만점자이다. 사고력 교과응용과 영재원 대비까지 ‘초등영재스쿨’세계로학원의 초등영재스쿨은 교육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한 창의사고력과 문제 해결기법 및 연구 주제를 담았다. 교과서 내용과 수학 경시 개념학습에 창의사고력 내용을 다룬다. 여기에 여러 가지 수학퍼즐과 문제해결기법 및 연구형 주제들도 수업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저울’,‘타일깔기’,‘게임’,‘홀짝성’, ‘불변량’ 등등의 문제해결비법에 관한 주제들을 수업내용에 포함된다.둘째로 초등문제 해결력부터 중등문제 해결력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수업을 진행한다. 셋째로 초등경시부터 영재학교 입시에 꼭 필요한 수학의 모든 주제 및 모든 문제를 기본개념부터 실전문제 풀이까지 다룬다. 수업방식은 토론식 수업, 발표식 수업 등으로 진행한다.학생별 테스트 후 입반이 가능하며 자세한 설명회 및 평가는 6월 26일 오후 7시30분에 세계로 학원에서 알아볼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은 미리예약 하면 된다.위치 강서구 강서로47길 29(명덕외고 앞)문의 02-2667-0505 2017-06-22
- 자유학기제의 시대, 우리 아이들이 준비해야 할 것 박태영국풍2000학원 국어과문의 2654-3907자유학기제. 충실한 과실인가? 빛 좋은 개살구인가?2016년 전면 도입된 자유학기제. 박근혜 정부의 교육 공약으로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진로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자는 좋은 취지로 도입되었다. 그리고 올해 2017년, 자유학기제는 전면 도입 2년 째 해를 맞이했다. 과연 그동안 자유학기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성과를 달성하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해보자.현저히 떨어진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현재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교과목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진로체험이나 각종 프로젝트, 토론식 수업 등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되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는 발휘하기 어려웠던 아이들 개개인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휘하게 하고, 아이들만의 진로를 찾도록 돕는 것이 자유학기제 도입의 취지이다.하지만 50년 이상 진행되어 온 기존의 교육 방식을 급격히 바꾸다 보니,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과목별 수업 방식이나 프로그램들이 아직 부족한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 아이들은 정규고사의 부재 속에서, 떨어진 학습에 대한 긴장감과 정규 교과 학습의 부족으로 인해 교과별 성취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우리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풍2000에서 중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 중간/기말고사에서의 아이들 성적은 평균이 40점대이다. 자유학기제 시행 이전 치렀던 정규고사의 난이도와 각 학교별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출제한 모의시험임을 감안할 때, 아이들의 성취도는 현재 실제로 40점대인 것이다. 물론 정규고사가 있었다면, 그리고 열심히 대비를 했다면 이런 성취도가 나왔을 리 없다. 하지만 충분히 대비하여 높은 성취도로 1학년을 보내고 2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정규고사의 부재로 인해 낮은 성취도로 1년을 보내고 2학년으로 진학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성취도 평가 긴장감이 없는 일상은 나태함의 가장 큰 원인이다. 아이들에게 있어 정기적인 시험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물론 상대 평가로 치러지는 정규고사는 그 시험결과로 학생들을 서열화 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경쟁이 주는 압박과 긴장감은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의지와 그 연속성을 유지시키는 긍정적인 요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자유학기제를 보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긴장감 유지를 위한 정기적인 성취도 평가는 반드시 필요하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시대, 서열화는 사라질 것인가? 수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앞으로 더 확대될 것임을 천명한 현 정권의 교육정책에서, 기존의 시험점수로 정해져 왔던 우리 아이들의 서열화는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과연 50여년 이상을 세습해 온 서열화가 진정으로 사라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아무것도 명확히 알 수 없는, 정도(定度)가 없는 현 교육체제에서 우리 아이들이 준비하고 가야할 길은 과연 무엇일까? 중등 과정, 우리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은?(1)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하라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 교과 성취도는 기본이다.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성 및 적성 평가를 일방적으로 강화한 현 교육에서, 과연 실력은 포기해도 되는 요소인지를 고민해 볼 때, 그 대답은 절대적으로 ‘아니요’이다. 교과에 대한 실력은 기본적으로 반드시 갖추어두어야만 하는 요소이다. 그러므로 내신은 기본적으로 갖춰두어야만 하는 중요한 요소이고, 이는 현재의 정성평가 시대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이다.(2)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인지하라. 공부를 스스로 하는 습관!!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루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습관과 방법이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방법을 찾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 그것만이 성공적인 학창시절을 완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주변의 공부 잘하는 학생을 맹목적으로 따라하지 말라. 그리고 일류 강사에게 강의를 듣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체득하는 것, 그리고 그 공부방법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만이 성적향상의 지름길이고, 그 공부 방법은 스스로 학습해보며 찾아내야만 한다. 그리고 그것을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바로 중등 시절이다. (3) 목표를 설정하라. 특목고/자사고 폐지 특목고와 자사고가 점차 폐지될 전망이다. 예비 입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던 고교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좋은 고교 진학을 목표로 해왔던 중학생들에게는 큰 혼란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전히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정성평가의 시대에서 진로와 적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필하고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활동해야 한다. 2017-06-22
- 수학적 사고력, 초등학년 부터 준비해야 ‘문제의 답이 맞고, 틀리다’. 점수 맞추기 문제 풀이식 수학 공부 방법은 과정보다 결과 중심으로 몰아가게 된다. 사고력을 키운다는 것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끌어 주면서 과정을 지켜봐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의 사고는 단기간에 형성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동안 축적되어지고 경험되어진 생각의 과정이다.함수의 정의 낯설어하는 아이들중등부, 고등부 수업을 할 때 함수의 정의를 학생들에게 질문 해본다. ‘함수가 무엇이니? 기울기는 무엇일까? 순간, 침묵이 흐른다.x절편이 무엇이지? 한 학생이 라고 말한다. 답은 맞을 수도 있다.(x절편: x축과 만나는 점을 말한다.) 기계적으로 외워버린 답을 말한다.‘어~ 그렇게 암기하면 빠르다고 했는데..’. 학생은 말한다. 함수의 정의조차도 자신의 언어로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중학교 때 배운 함수의 정의조차도 고등학교를 가면 또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처럼 낯설어 한다. 이 시대의 10대 청소년들은 다들 공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 공부한다고 많은 학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는 데, 우리 아이들은 정작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답을 맞추는 수학공부에서 벗어나야수학 공부하고 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 수학을 언어로 받아들이고 소통하는 것을 모를 뿐이다. 이 시대는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빠르게 지나간다. 그 쏟아지는 정보 앞에서 우리는 빨리, 빨리 행동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만다고 불안 해 한다. 한 아이가 집 밖에서 나오기 위해 신발 끈을 묶고 있을 때, 엄마는 ‘빨리 하지 않느냐’고 재촉한다. 행동이 느린 아이들은 대부분 생각이 많은 경우가 많다. 생각이 많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하나의 행동으로 실행하기까지 시간이 더디 걸리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행동이 빠른 아이들은 생각의 깊이가 얕아서 어려운 문제나 끈기가 필요한 일들이 힘들게 느껴진다. 수학 공부 또한 아이들 성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수학 공부는 개념을 자신의 언어로 이해하고, 습득하고 체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고의 시작과 끝을 체계화하고 표현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소통이 필요하다.수학의 천재들이 만들어 놓은 학문을 우리가 배워 나가는 데에 시간이 들고, 훈련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고3 학생들이 ‘왜 수학을 놓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뒤늦게 후회와 좌절을 한다. 과외를 하고, 학원을 다니고, 점수가 빨리 오르지 않으면, 우리 아이는 수학에 소질이 없나보다 라고 포기하게 되어버린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 찾다가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수학 공부를 단순히 문제 풀고, 맞고 틀리는 답 맞추기 방법에서 벗어나야 한다.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학습하는 데 있어서 대부분 순발력이 빠르다.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빨리 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의 깊이를 만들어 가야 한다.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넓어져야 한다. 고등학교 수학까지 해 낼 수 있는 공부의 체력이 세워져야 하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져야 한다. 초등학생 놀이와 활동으로 인지발달 향상수학에서 점점 활동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는데 교구가 된다. 교구가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흥미를 갖고 수학에 접근 할 수 있다. 손으로 만지고, 생각을 말하고, 글로 표현하고, 게임 활동을 통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쉬운 내용부터 스스로 정리하고 자기 것으로 표현이 될 때 사고력이 자라나게 된다.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쉬운 활동부터 하나씩 실행하면서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수학적 활동을 통해서 개념을 스스로 탐구하고 이해한 것을 말하고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수학의 각 영역 (수,연산,평면도형,입체도형,규칙,측정,확률과 통계, 문제해결)별로 나누어진 주제를 갖고 활동을 통해서 주제를 연결하면서 생각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아이들이 자주 어려워하는 도형은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도형은 어릴 때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접하지 않으면 편차가 많이 나고 수학을 어렵게 느끼게 된다. 직접 교구를 만지면서 경험하고 구체물을 통해서 점차 추상화를 시킬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경험된 수학적 개념이 구체화 되고, 추상화 되도록 한다. 경험을 통해 발달된 인지 능력이 추상화 된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고력으로 향상해야 한다. 수동적인 학습이나 관리 위주의 학습은 재미를 잃어버린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과정을 지켜봐주면서 다양하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교구를 통해서 만지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또는 탐구하면서 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 아이들만의 스토리를 만들게 된다. - 수학으로 아이들을 춤추게 하라 ! 더비전·더스토리 수학박미애 원장문의 2652-5015 2017-06-22
- 국어 1등급을 위한 고3 여름방학 학습 포인트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의 계절!“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란 말이 있다. 이는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 나오는 명시구다. ‘푸른 웃음’은 국토에 다시 깃든 봄을 맞이한 화자의 반가움에 대한 표현이다. 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푸른 풀을 밟으려는 화자의 선명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반면에 ‘푸른 설움’은 푸르지 않았다면 덜 서러웠을 상황을 표현한 말이다. 아니, 더 나아가 앞에 자리한 ‘푸른 웃음’을 더 어색하게 만들며 지금이 웃을 때냐며 꾸짖는 듯하다. 결국 이러한 ‘정서적 불균형’ 상태는 이 시에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란 외면적 행동으로 표출된다.여름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입시 달력에서 여름은 결코 설레는 시기가 아니다. 우선, 여름이 끝나면 수시다, 자소서다, 논술이다, 정신이 없다. 거기다 수능이 여고괴담처럼 코앞까지 무시무시한 속도로 다가온다. 신체의 밸런스도 깨어진다. 가뜩이나 더위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더 단단히 올 여름을 대비해야 한다. 실제 더워지기 시작하면 평소 수업 시간에 강철 눈빛을 가진 학생들도 초점이 흐려지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횟수가 잦아진다. 무엇보다 이 계절이 힘든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깊은 정체 속에서 맴돈다는 사실이다. 이를 필자는 ‘기대의 비대칭’이라 부른다. 비대칭이란 비례 혹은 반비례 관계와 거리가 멀다라는 뜻이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으면 얼마나 산뜻한가.그래프상 ‘기대의 비대칭’이 극심하다고 해서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역전을 꿈꾸며 그것을 현실로 일궈내는 사람들은 이런 순간을 오히려 ‘기회’라고 부른다. ‘기회를 기회답게’ 만들 수 있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첫째, 절독에 들어가라.국어라는 시험의 장에서 학생들이 맞닥뜨리게 될 상대는 지문이라는 유형의 생명체다. 얼핏 봐선 도저히 생명체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다. 일단 생명 활동을 하지 않는다. 먹지도 자지도 숨쉬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학생들을 만나기만 하면 바이러스처럼 요리조리 잘도 움직이며 활개를 친다. 이들과 씨름을 벌이고 나면 학생들은 눈 밑이 시커멓게 변한다.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자신의 상품을 구매토록 어필하듯이 이들의 역할은 학생들의 눈을 계속 읽도록 유도하는 데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연습시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절제독’이다. “국어 시험 볼 때 지문을 다 읽어야 하나요?” 우리가 평소에 매우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의문 사항이다. 이는 동시에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지문의 집요한 유혹에 마음이 시달렸는지 잘 알 수 있는 질문이기도 하다.엄밀히 말해서 다 읽어야 하는 지문이 있고, 다 읽으면 안 되는 지문도 있다. 이걸 구분하는 힘을 집중적으로 키워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절독은 필자가 ‘절제독’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언제까지 독해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만 되풀이할 것인가. 둘째, 예측을 활용하라.우린 보통 한자에서 ‘知’는 ‘알 지’이며, ‘智’는 ‘지혜 혹은 슬기 지’라고 기억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알 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더라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스승과 제자의 인간관계도 결국 ‘알 지’라는 매개가 없다면 성립될 수 없다. 이처럼 ‘알 지’는 수많은 인간관계를 파생시킬 뿐만 아니라 ‘알 지’를 생활화한 지식인이라는 호칭은 대단히 명예로운 이름이기도 하다. 이에 반해 ‘슬기 지’는 ‘알 지’의 위상에 눌려 그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게 현실로 보인다.‘슬기 지’는 ‘알 지’를 제대로 실현했을 때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입력만 하고 출력이 되지 않는 지식이야말로 어찌 보면 무용지물이 아니겠는가. 이런 점에서 예측은 입력을 바탕으로 한 제대로 된 출력을 의미한다. 실생활에서 우린 엄청난 예측을 자신도 모르게 수행하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차가오나 안 오나 예측하며 건넌다. 내일 날씨를 예측하기도 하고 친구의 기분을 주저 없이 예측하기도 한다. 심지어 어느 팀이 이번 시합에서 우승할 것인지 첫 경기도 치르기 전에 예측해 보기도 한다. 유독 국어 시험 앞에서만 예측을 삼갈 하등의 이유가 없다. 셋째, 시선을 유연하게.법정 스님의 수필 중에 ‘거꾸로 보기’란 글이 있다. 가랑이 사이로 하늘을 보았더니 하늘이 호수가 되고, 산은 호수에 잠긴 그림자가 되었다는 말이 나온다. 보는 각도에 따라 대상이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주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런 눈을 ‘열린 눈’이라고 부르고 있다. 눈이 닫히게 되면 우린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볼 수 없으며 선입견이라는 늪에서 헤어 나올 수도 없다.지문과 문제를 분석할 때,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시선이 우왕좌왕하게 되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불안해진 마음 때문에 덩달아 판단이 흐려지게 마련이다. 즉 시선은 마음과 판단을 좌지우지하는 첨병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 시선을 자유롭고 유연하게 둘 때 그동안 잡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을 접할 수 있게 됨을 경험해 봐야 한다. 올 여름, 선풍기보다 더 가까이 절독, 예측, 시선을 내 곁에 둬야 함과, 땀방울이 맺힌 공든 탑일수록 쉽게 무너지지 않음을 명심하길 바란다. 목동 최용훈국어학원 배동섭 강사02-2062-2015서강대학교종로학원 재수종합반종로이클래스 인터넷강사대치 새움학원 고3 2017-06-22
- 이과 강하고 의학계열 진학률 높은 학교 현대청운고는 현대그룹 설립자 故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1981년 울산에 설립된 학교로 전교생 기숙사 체제다. 2010학년부터 전국단위 자사고로 운영을 실시해오고 있다 2017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17명을 배출해 10개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6위, 전국순위 29위였으며, 수시 6명, 정시 11명의 구조였다. 울산시 교육청은 타 지역과는 달리 자사고폐지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서 더욱 더 관심을 받고 있는 전국권 자사고이다. 2018년도 입학전형지난해와 동일하게 전국단위 모집 일반전형 174명을 남/여학생 1대1 비율로 선발한다. 현대청운고는 2017학년 고입부터 청운인재전형과 현대중공업 임직원자녀전형을 일반전형에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전형은 2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합산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 면접평가와 체력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1단계 교과성적은 2학년 1학기 25%, 2학년 2학기 30%, 3학년 1학기 45%의 비율로 반영한다. 지난해 1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해 4개 학기를 반영했지만 올해는 3개 학기로 축소됐다. 교과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성취도 점수로 반영한다. 교과목별 반영비율은 국어 25%, 영어 30%, 수학 35%, 사회(역사) 5%, 과학 5%이다. 올해 내신 컷은 올 “A”로 예상된다.2단계는 서류, 면접, 체력검사의 3가지 평가로 구성한다. 서류평가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자기주도 학업역량과 인성영역이 각 10점의 배점을 지닌다. 면접평가는 개별면접과 집단면접으로 나뉜다. 입학전형위원들이 개인별 집단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3개 이상의 질문으로 구성한다. 면접자료는 1단계에서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을 활용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체력검사는 오래달리기를 실시해 평가한다. 거리는 남/여학생 모두 2km이고 기준시간은 남학생 13분, 여학생 15분이다. 기준 시간을 초과한 경우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최종합격 여부를 심사한다. 교육과정의 특징1학년 성적 우수자를 중심으로 2학년 여름방학 중 3주간 미국 포틀랜드에 거의 전액 장학금으로 해외여행연수를 보내주는 GLS(Global Leader Scholarship) 프로그램이라는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2016년에는 약 8팀의 2학년 학생들이 진로 맞춤형 탐방을 진행하였다. 교육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덴마크의 학교에 찾아가기도 하고 일본 및 미국의 기업과 기관에 방문하여 진로를 탐색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PTP(Peer Tutoring Program) 활동은 현재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특성화 활동이다. 자신이 자신있는 과목을 다른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학기 초 튜터(Tutor), 즉 가르치는 학생들은 자신의 PTP를 구상하고 같은 학년이나 다른 학년에게 그것을 가르친다. 국어, 영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경제 등 다양한 교과과목에 대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T&L(Teaching and Learning) 활동은 다른 학년이나 다른 반의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PTP와는 다르게 같은 반의 학생들이 그룹을 이루어 서로 자신 있는 분야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학상장 프로그램'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3~5명이 한 조를 이루며, 매 차시마다 학생들끼리 돌아가며 자신있는 분야를 가르친다. 수학, 영어, 국어, 과학, 교과 외 내용 등 어떠한 것을 가르치더라도 상관없다.현대청운고가 자랑하는 비교과활동중의 하나는 동아리활동이다. 4명이상의 부원과 지도교사만 있으면 자유롭게 동아리를 조직할 수 있다. 현재는 한명당 자율동아리 갯수를 2개로 제한하였다. 그러므로 자율동아리 2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1개 하여 최대 3개까지 등록가능하다.현대청운고등학교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면학분위기이다. 각 중학교의 상위권 출신들로만 이루어진 집단이므로 무감독 자습, 무감독 시험이 가능하다. 2017년도 면접문항 분석2016학년 기출문항은 단체질문과 집단토론으로 구분된다. 단체질문의 경우 아버지와 아들이 벌초를 할 때 100제곱미터의 땅이 있고 그 안에 묘가 있는 상황을 제시한 후 ▲풀의 부피를 구하시오 ▲두 사람이 낫을 이용하여 벌초를 할 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시오 등의 문항이 나왔다. 집단토론의 경우 ▲빅데이터의 활용사례와 문제점을 말해 보시오 ▲상대토론자가 말한 빅데이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말하시오 등의 문항이 나왔다.공통면접 질문의 핵심은 수학적 사고력과 추론력을 테스트하는 문항들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학계열 지원자가 많은 상산고와 비슷한 경향이라고 볼 수 있다.청운고는 전통적으로 이과가 강하며 특히 의학계열 진학률이 높은 학교이다. 2017년도에도 약 40여명이 의학계열로 진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학계열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상산고와 더불어 꼭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교로 추천한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