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 예비 고1 수학 공부 이것은 알고 하자! ” 설연고김동현 원장문의 031-382-1555이 맘 때가 되면 예비 고1을 위한 많은 설명회와 강좌들이 있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어느 것을 선택할지 힘들어 한다. 선행을 최대한 많이 해두는 것을 중점으로 할지, 아니면 심화과정과 같이 선행을 병행할지, 어떤 단원을 중심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혼란스러울 수 있다.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어떤 것이든지 정답은 없다!!”“나”와 “너”가 다른데 똑같은 공부 방법이 정답일 수는 없는 것이다. 어떤 이는 처음 들어본 노래를 몇 번만 흥얼거리는 것으로만 그 노래를 잘 부르지만, 어떤 이는 같은 노래를 수십 번 따라 불러야 겨우 부를 수 있듯이 어떤 학생은수학 공부에서 전자일 수도 후자 일수도 있는데 두 사람이 같은 방법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는 이런 사실에 (전자라면)너무 좋아하지도 (후자라면)낙담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목표는“최고의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니라 일정한 경지까지만 나의 실력을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경향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래도 고등학교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있으므로 세 가지만 정리해 보겠다. 첫째, 일단 고등수학은 중등수학과 분명히 차별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등 수학은 좀 더 체계적이고 복잡하며 단원끼리 연계적이다. 따라서 중학교 때처럼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를 풀어 보는 것만으로는 실력을 올리기 힘들다.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해 두어야 한다. 둘째, 쉬운 문제 100개를 푼다고 심화문제 1개를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 문제를 푸는 것이 분명 중요하지만 이런 문제를 많이 푼다고 고난이도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에 실시된 2017학년도 수능 가형의 30번 문제와 같은 고난이도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고1때부터 꾸준히 심화 문제를 접해보고 내가 아는 것을 이용해서 복잡하고 창의 적인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1때는 내신만 공부하고, 고2때는 선행만 많이 하고 고3때는 심화문제를 풀어본다는 전략은 상위권 전략은 아닌 것이다. 셋째, 문과 이과 진로를 확실히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중간에 바뀔 수도 있지만 예비 고1때부터 자신의 진로와 원하는 학과를 생각해 두고공부 전략을 짜는 것이 그렇지 않는 학생보다 분명 유리하다.특히 이과를 지망한다면 고1때부터 좀 더 수학의 비중을 늘려 놓는 것이 고2, 고3을 편하게 지내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모든 일은 생각보다 실천이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이런 사실을 알고있어도 공부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부디 열심히 공부해서 3년 후에 좋은 결과를 가지길 바란다. 2016-11-24
- 2017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과 학습방향 1. 출제경향 및 특징올해 수능은 6, 9월 모의평가와 같은 형식과 유형으로 출제 되었으며,매년 수능에서와 같이 EBS 교재와는 73.3%(33문항)가 연계되었다. 듣기 및 말하기 영역에서는 15문항이, 읽기와 쓰기 문항의 경우에는 18문항이 EBS 교재에서 출제되었다. 특히 독해 부분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출제 오류 개선 방안’을 반영하여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연계 문항은 간접연계로 출제되었으며 8문항만이 직접연계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연계 체감도는 낮았을 것이다. 또한 작년 수능에서 고난도 빈칸 추론 유형 4개 문항 중 2개 문항이 EBS와 연계되어 출제된 것과는 달리, 올해 수능에서는 1개 문항만 연계되어 출제되었으며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항은 빈칸 추론(32번, 33번) 유형으로 출제되었고, 대의파악문제도 작년 수능보다는 비교적 까다롭게 출제되었다.2. 작년 수능과의 난이도 비교간접연계를 적용하는 첫 시험이었던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계 체감도는 낮았으며, 대의파악 일부문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장문독해의 빈칸추론 문항도 2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정답을 묻는 문항이 출제되어서 변별력이 다소 높아진 시험이었다.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는 난이도가 비슷하나 현재 예상등급 컷을 기준으로 중상위권 등급 점수가 작년보다 낮은 것으로 미루어볼 때 고난도 문항이외에도 풀기 까다로운 문제가 나왔음을 알 수 있다.3. 영어절대평가와 앞으로의 영어학습 방향작년 수능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변별력이 갖추어진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전의 쉬운 수능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접연계가 출제되고 빈칸문항도 직접연계율이 줄어드는 경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영어절대평가에서 1등급 예상은 2016 수능기준 4.62% 약 2만6000명 → 9.02% 약 5만명, 2015 수능기준 4.48% 약 2만6000명 → 15.6% 약 9만명으로 기존에 비해 더 늘어나는 것은 확실하다.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신입생이 약 8만명 정도이므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영어의 비중이 줄었지만 1등급은 확보해야 하고, 수시에서는 여전히 서울소재 주요대학이 영어를 수시 최저등급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최저 등급을 맞추는 전략과목으로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성급하게 쉬운 예측을 하기 보다는 영어실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단어와 구문, 문제풀이를 통해 아는 것들을 확장시키고 적용해 나가면서 꾸준히 학습해야 할 것이다.강민수 원장강민수영어입시학원 2016-11-24
- 2017학년도 과학고 최종 소집면접 분석 2017학년도 과학고 입시가 11월 19일 최종 소집면접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전편에서는 1차 전형과 2차 전형을 소개한바 있으므로 이번 회에는 최종관문인 소집면접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합격팁으로 마무리를 하겠다. 먼저 이번에 출제된 2017학년도 기출문제를 소개해보겠다.개인면접인공비에 관한 자료를 책을 발췌하여 제시 관련내용의 대강은 다음과 같다.(빗방울이 생기는 과정 (응결핵)에 대해 나와 있고 미국이 인공으로 비를 생성한 것과 한국에서 대관령 쪽에 비를 생산한 것에 대해 나와 있다.)(1) 지상에서 구름의 면적을 재려고 한다 어떻게 잴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라.(2) 빗방울은 빨리 떨어지는데 구름은 그렇지가 않다 그러한 이유를 비교하여 설명하라.(3)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되면 어떠한 이득이 있고 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지에 대해 설명하라.신문기사 자료를 제공하였고, 내용의 대강은 다음과같다.(캣맘(Cat Mom)에 대해 설명과 그 캣맘과 주민사이의 갈등이 나와있다.)(1) 자신은 위에 캣맘에 대해 찬성인지 반대인지 근거를 들어 설명하라.(2) 위와 같은 일이 생길 경우 해결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하라.작년과 비교해보면 눈에 띄는 몇가지 점이 있는데,첫째, 집단면접이 사라지고 개인면접안에 토론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시간의 효율성을 꿰한 측면이 눈이띈다.둘째, 예년에 비해 자료제시형 문제로 문항을 제시한점이다. 이는 요즘 세대의 학생들이 공부에 몰두한 나머지 독서부족으로 문자해독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이있는데, 짧은 시간에 핵심을 끄집어내어 답안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향후 많은 시사점을 주고있다고 볼 수 있다.셋째, 과학고가 2015년부터 조기졸업율이 25%안밖으로 줄어든 가운데, 대다수의 재학생이 3년동안 과학고에서 기숙사생활을 해야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인성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실제로 문제화 했다는점이다.2017학년도 과학고 전형 전체를 종합하여 과학고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내년 합격의 노하우를 준다면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겠다.첫째, 중학교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입시의 시작이다.둘째, 생활기록부상의 비교과영역 관리를 철저히하자.셋째, 자기소개서 작성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넷째, 소집면접대비는 미리 전문가집단과 같이 준비하도록하자.마무리하면 과학고는 누구나 갈 수 있는 시대로 온 것은 분명하지만, 아무나 갈 수 있는 학교는 아니다. 따라서, 미리 전문가와 상의하여 로드맵을 가지고 성실히만 접근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결론지어본다.DPA 학원위주배 원장 2016-11-24
- 자연계열 학년별 과학 학습법 2017 수능 과학탐구영역의 출제 난이도가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문제 출제는 EBS 수능교재에서 70% 정도를 연계하여 출제되었다고 하였지만, EBS 교재의 일부 자료 및 수능교재에서 나온 문제를 차용, 변형하여 주로 출제되었다. 그로인해 실제 체감으로 느끼는 연계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과학탐구의 고득점을 위한 방법은 몇 년간 과학탐구의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듯싶다.과목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각 과목 전범위에서 고르게 출제 되고 있으며 기본개념을 물어보는 기본적인 문제부터 자료해석문제, EBS교재의 실험문제의 변형문제 등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고난이도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다.이러한 과탐의 출제경향을 면밀히 살펴보면 성적향상을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첫째, 학생들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개념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과탐에서 기본개념 문제는 2점 문항으로 매년 출제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틀릴 시 상대평가를 하는 수능의 특성상 좋은 등급을 받기란 더욱 어려워 질 것이다.또한, 개념학습이 탄탄하지 못하다면 응용문제까지 해결 할 수 없게 되므로 과학탐구 고득점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확실한 개념학습’이 중요하다. 개념학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둘째, 개념학습이 완성되면 각 내용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통합적 심화학습 및 응용력배양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최근, 과탐 출제 문제 중 두 가지 이상의 내용을 결합시켜 참신하면서도 까다로운 문항이 고난이도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하면서도 많은 문제풀이 훈련이 필요하다.셋째, 수능을 준비하면서 풀어본 문제의 오답을 작성하여 실수를 줄여야 하겠다. 의외로 실수로 인해 대입 결과가 좋지 못한 학생이 많다. 실수를 줄이는 것 또한 성적을 올리는 또 다른 방법이라 생각 된다.싸이언스피플 과학학원전해룡 원장 2016-11-24
- 대학입시의 열쇠는 자녀가 아니라 학부모다! 최근 부천시청 평생교육과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부천시가 전국 대비 대학 진학률(전국: 78.3 vs. 부천: 72.5) 이 가장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많은 이유나 원인이 존재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필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세 가지는 첫째 학생들의 기초 학업능력의 부족, 두 번째는 부천시 일선 고등학교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대학 입시전략의 부재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학부모님들의 정보력 부족이라고 생각한다.바야흐로 이제는 ‘수시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시의 비중이 커졌다. 수시전형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 전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따라 합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일례로 부천소재 한 일반고에서 내신 등급이 상위권(2등급 초반)인 학생이 숭실대 종합부 전형에 1차 불합격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단순히 내신 위주의 교육과 학교 자체적으로 제대로 된 생활기록부 관리 체계가 부족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최근 이러한 부정적 입시결과에 부응하려 한 듯 부천시에서는 교육과정 특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진 개인별 맞춤형 생기부 기입방식이나 자체적인 종합부형 시스템이 구축되고 안정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거나 느릴 수밖에 없다.따라서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입시에 개입 되어야 한다. 아이 스스로 목표 대학과 학과에 최적화된 학생부를 완벽히 만들기에는 독서나 봉사활동, R&E, 소논문,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있어 제한적인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누군가는 내 아이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가이드를 제공해줘야 하는데 만약 학교에서 내 아이의 스펙을 세부적으로 챙길 수 없다면 학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채워줘야 한다.어쩔 수 없다. 내 아이가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이제 학부모님들도 공부를 해야 한다. 배워야 한다.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기억하라! 내 아이의 생활기록부를 더 전문적이고 풍부하게 만들면 만들수록 내 아이가 갈 수 있는 대학교가 더 좋아진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이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사실을.안카에듀카이 원장 2016-11-24
- 겨울방학기간 수학실력 UP! 2017학년도 수학능력 시험이 끝났다. 예년과 달리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와 함께 수험생들은 대입전략을 짜느라 분주하고, 재학생들도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습 계획을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여름방학과 달리 긴 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시기로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학업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해마다 재원생들이 우수한 진학 실적과 내신 상위권을 차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매스원수학학원의 윤여창 원장을 만났다. 2004년 개원한 이래 매년 SKY대학 진학률을 유지해오고, 지금까지 100여명 이상이 SKY대학에 진학한 노하우와 겨울방학 수학 학습 요령에 대해 물어봤다.이과생, 수학 잘하면 과학도 잘한다?윤 원장은 "이번 수능 수학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다. 특히 수학 가형은 단순한 계산력보다는 여러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돼 다소 까다로웠던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가형의 고난이도 문항으로 꼽힌 객관식 20번과 21번, 주관식 29번, 30번은 정답을 몇 개 맞추느냐에 따라 수능 등급 컷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17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에 대해 진단했다.윤 원장의 말에 따르면 매스원 이과 학생들은 60~70회 정도의 파이널 모의고사를 통해 고난이도 문제를 대다수의 학생들이 무난히 해결했다고 말했다. 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점수가 하락한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의 점수 변동 폭이 크진 않았고,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이 어려운 수능에 대비해 평소에도 고난이도 문제 훈련에 집중했던 결과라고 한다. 그러나 예상외로 수학 점수와 달리 과학 점수 때문에 합격 여부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과생의 경우 대다수 수학을 잘하면 과학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매스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수학과 과학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방학 數파르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9시 등원 후 본 수업이 시작되는 10시까지 1시간 동안은 출석, 과제 체크 등을 하면서 수업에 집중하기 위한 워밍업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2시간 수업 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배운 것을 복습, 오후시간에 한 번 더 2시간 수업을 하고 또 복습 후에 오후10시에 마치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방학기간을 이용해 열리는 수학의 달인 數파르타반은 3, 4, 6월 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검증되고 있어 재원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과학 탐구 과목도 방학 기간 동안 선행과 요점정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매스원은 또 진학실적이 돋보이는 곳이다. 그 비결은 재원생들에게 공부에 앞서 개인별 입시컨설팅이 진행되는데 고1, 2학년 학생들이 생활기록부를 가져오면 학생부 관리와 비교과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에 대해 학생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 고3 수능 이후 입시컨설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1, 2때부터 꾸준히 학생을 지켜보고 학생의 성적과 관심분야 성향 등을 파악한 다음 보다 실질적인 입시컨설팅을 해주기 때문에 합격률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기출 모의고사 100회 이상 풀이, 30만 DB로 구축된 오답문제, 질문노트, 오답 유사 문제로 정확한 피드백, 재학생들을 위한 내신 비교과 관리와 이과 수험생을 위한 수리논술 수업과 고난이 문제에 대한 해석력을 키워주는 특별 수업 등을 듣는다.대학생 인터뷰-엄예지(서울대 농업자원경제학과 2)중2때 매스원을 처음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전에 과외를 받았던 것과 달리 매스원에서는 보다 많은 문제와 기출문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 거의 5년 정도 학원을 다녔는데 무엇보다 담임 선생님의 애정 어린 관리가 기억에 남아요. 문제풀이를 해 주실 때에도 정말 이해되었는지 살펴봐주셨고, 수업시간 외에도 선생님을 찾아가 질문을 하면 항상 친절하게 가르쳐주시고 보충 자료도 찾아주시곤 했습니다. 덕분에 어려운 문제도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이 거듭되다보니 이해가 안 되는 문제나 개념이 나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또 저희들만의 공간인 자습실은 쾌적하고 선생님께서 질문을 받아주셨기 때문에 공부하기엔 최적의 환경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자습실에서 집중이 잘 되어 수업이 끝난 후에도 자습실에 남아 숙제를 하고 가거나 시험기간에는 학원에 오는 날이 아닌데도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곤 했어요.권재현(포항공대 생명과학과 2)중2때까지 종합학원을 다녔는데 대규모 학원의 획일적이고 일률적인 학생 관리에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은 후 중3때 처음 매스원에 등록하게 되었어요. 중3때부터 고3 수능 볼 때까지 오랫동안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매우 신경을 써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수업을 진행 한 뒤 자습실에서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서 문제를 풀고 다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이곳을 다니면서 새로운 풀이방법이나 기존의 방식과 다른 훨씬 더 쉬운 접근방법 등을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저는 원래 수학에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매스원에서 공부한 결과 고3 내내 전교 3등 밖으로 밀려나 본 적이 없었어요. 사람마다 성향이 전부 다르듯 학생들 또한 수학에 있어서 강하고 약한 부분은 다르죠. 이런 학생들의 차이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약한 부분을 찾아 강해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은 신경을 써주십니다. 그렇게 되면 수학 실력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질 수밖에 없죠. 2016-11-24
- “재수 성공 위해 이것만은 꼭 실천하자!” 2017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올 수능은 예년과 달리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난이도 있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그만큼 수능 결과에 실망한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발 빠르게 2018학년도 대입 수능 준비로 마음을 굳히는 추세.부천종로학원 정재원 원장은 “난이도가 있었던 시험인 만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젊음과 미래를 수능 점수 하나로 평가할 수는 없다”며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의 평소 실력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수 선행반 개강을 앞두고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재수 결심했다면 먼저 시작하라첫째 재수에 대한 자신의 각오를 스스로 살펴보자. 정 원장은 요즘 정 원장이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재수 하면 성적이 오르나요?”라며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재수 시작 전 학생 스스로 얼마나 절실한지, 하루 17시간 이상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지 각오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둘째 재수의 목적을 생각하고 목표 대학을 정하자. 재수의 목적은 현재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좋은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이다. 어느 대학을 목표로 할 것인지 목표를 분명하게 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셋째 공부에 대한 자세와 생활 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수면시간 이동시간을 줄이고 고3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공부 시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넷째 재수를 결심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하자. 정 원장은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은 일상생활과 관련이 없는 내용인 만큼 한 달만 공부를 놓아도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잊어버리게 된다”며 “2018학년도 수능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3시간 이상 집중해서 공부하도록 하자. 종로학원의 경우 12월 9일 재수선행반을 개강하고 2월 15일 전후 재수종합반을 개강한다. 재수선행반의 경우 2018학년도 수능까지 1년의 시간이 있고 재수종합반은 9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다. 짧은 재수 기간에 고등3년 과정을 완전정복하여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지구력이 필수다.수능 출제 경향 분석하고 나에게 맞는 학습 계획 세워야여섯째 실천 가능한 학습 계획을 장·중·단기로 나누어 세우고 전략적으로 점검·보완해야 한다. 부천종로학원은 수능 전까지 전체 기간을 장기, 3개 학기로 나누어 중기, 한 달 또는 일주일을 단기로 학생들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점검·보완하여 학습계획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곱째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3월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으면 재수를 하기로 한 것이 잘 한 것인지 후회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재수의 목표는 모의고사가 아니라 수능 고득점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여덟째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하자. EBS연계율과 과목별 수능 난이도 추세를 참고하여 자신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학습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거나 쉬운 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것은 수능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홉째 개념 정리를 정확하게 한 후 문제 풀이를 하자. 고등 과정의 모든 문제는 정확한 개념정리를 해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음이 급해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하게 되면 수능에서 최종 승자가 될 수 없다.정 원장은 끝으로 순수한 수험생의 자세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 원장은 “재수생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어른의 대우를 받을 수 있고 대학을 간 친구들과 교류하다보면 음주, 미팅 등 대학 생활을 교류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며 “이는 재수 성공의 가장 큰 적이라며 아직 고등학교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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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미술 입시를 말하다_ 예고입시 합격의 적중률을 높이기!!! 최근 예술고등학교 입시 결과가 발표 되면서, 지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미술을 전공하는 중학생들은 예고와 일반고를 두고 고민하게 마련이다. 예고는 미술 대학 진학을 위해 3년 동안 특화된 미술 이론과 실기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미대로 가는 지름길, 예고에 지원자 전원을 합격시키며 미대 입시에서 뿐 아니라 예고 입시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이성연 전임강사와 함께 예고 입시에 대해 알아보았다.좌로부터 최고은, 서세민, 김재우, 이성연 선생님, 한혜진, 조소연, 정유진 학생예고의 미술과는 짧은 시간 준비해도 된다는 말이 있다. 언제부터 준비하면 좋은가?"적어도 실기시험을 보기 18개월 전부터 준비할 것을 권한다. 특히 서울예고, 선화예고, 덕원예고 등 실기시험 과목이 소묘와 채색화 두 가지를 보는 학교를 희망한다면, 시기를 더 빨리해야한다. 미술 역시 음악, 운동과 마찬가지로 몸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이고, 익숙하게 몸을 사용하기까지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예고입시의 난이도와 출제예상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중2 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예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원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가?“예고입시라는 것 자체가 전공자를 뽑기 위한 시험이어서 미술에 대한 숙련도와 이해도가 중요한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그 과정을 배우기 위한 단계를 압축해 보면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도구를 다루는 연습과 원근법과 명암법 등 기본적인 서양미술 이론을 공부한다. 두 번째는 물체를 눈으로 보면서 바로 그리는 연습을 한다. 원근법이나 명암법만을 강조하며 그리다 보면 정작 눈으로 관찰하며 그리는 것을 몸에 익히기가 어렵다. 눈으로 보고 바로 그리는 방법은, 눈으로 보고 선입견 없이 손을 이용해 그리는 방법으로 좀 더 직관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이런 연습을 충분히 하게 되면, 실기 시험을 볼 때 어떤 대상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그릴 수 있게 된다. 그 다음 과정은 조형원리와 요소에 맞게 화면에 대상을 배치하는 과정이다. 이것은 반드시 이론적인 공부가 필요하고, 학습능력이 필요한 과정이다. 조형원리와 요소는 미술의 문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디자인 미대입시에서 출제되는 기초디자인 과목도 미술의 문법을 중요시하는 실기시험이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조해서 그려보는 과정이다. 노래를 부르더라도 목소리는 좋지만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듣는 이들이 외면할 것이다. 그림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그림으로 설명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보는 이도 즐겁다.”2017학년도 예고 입시에서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지원자가 전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총 6명이 지원해 6명 전원 합격했다. 경기예고 상일중 한혜진, 부인중 최고은, 인천예고 석천중 정유진, 석남중 김재우, 덕원예고 상일중 조소연, 서울미고 상동중 서세민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경기예고에서 합격한 부인중 최고은 학생은 예고반에 입시경력이 6개월 정도 되는 학생이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격해서 그 기쁨이 더 크다. 또한, 덕원예고 상일중 조소연 학생의 경우 덕원예고 내신등급이 20등급 중 8등급으로 전년도 합격자 평균보다 낮아 다소 걱정을 하며 입시를 준비했지만, 경기예고 실기대회에서 금상과 덕원예고 실기대회 수채화 부문에서 입선을 하는 등 실기력이 검증되어 믿고 도전하게 되었다. 그동안 모두 열심히 노력해 주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고 고맙다.”예고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첫째로 탄탄한 기본기이다. 기본기가 약하면 절대로 수준을 높일 수 없다. 둘째로는 학생의 성향파악이다. 학생들마다 가지고 있는 단점과 장점이 다른 만큼, 도구를 사용하는 특징부터 심리적인 부분까지 유심히 지켜보며 지도하는 법을 조정해나갔다. 셋째로는 예고 기출문제와 대학기출문제의 특징을 유형별로 분석한 후 학생들에게 응용문제를 제공하여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소재와 제시어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실기 전형에서 처음 보는 문제에 당황하지 않도록 지도했는데, 그래서인지 입학 실기시험을 마친 후 문제가 어려웠다는 학생이 없었다.” 2016-11-24
- ‘불수능’과 도끼날 갈기 유명한 명언 중에 Abraham Lincoln은 이런 말을 했다. “나에게 나무를 벨 시간이 6시간만 주어진다면 4시간은 도끼날을 갈겠다.”나무꾼이 도끼로 나무를 베고 있었다. 흘리는 구슬땀에 비해 나무는 잘 베이지 않았지만 나무꾼은 꾸준히 집중해서 한 곳을 열심히 찍고 있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지켜보다 말을 걸었다. ‘무딘 도끼날을 날카롭게 갈아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나무꾼은 대답했다. “나는 오늘 하루 동안 여기에 있는 모든 나무를 베어야 한단 말이오. 날을 갈고 있을 틈이 어디 있소?” 아무리 도끼질이 급해도 시간을 들여 도끼날을 갈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땀 흘려 도끼질을 해봤자 나무는 베이지 않는다.수학공부도 마찬가지다. 기본과 기초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상위학년의 학습을 한다거나,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풀이만 연습하면 얼핏 보기에는 수학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래성 쌓는 학습에 불과하다. 며칠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많은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 이러려고 공부 했나 자괴감이 들고 괴롭다는 반응이었다. 고3은 실전문제 위주로 다루게 되고 많은 문제를 유형별로 풀이하는 공부법을 선택해야 하므로 고3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 할지라도 사실상 실력을 쌓아놓는 시간까지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수능은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3,6,9월 모의고사에서 상위권 성적을 받았던 학생도 이번 수능시험 수학영역에서는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아 올해 입시 최고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 만큼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실력을 제대로 갖춘 수험생이라면 풀이가 다소 길어졌을 뿐 어려워서 풀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면서 깊이 있게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진짜 실력’을 검증하는 변수로 작용했다. 실력이 갖춰진 학생과 점수를 잘 받기 위해 technical한 공부를 한 학생들의 실력 차이다.종합적 사고력은 단시간에 향상될 수가 없다. 수학을 가르치는 모든 선생님들은 개념 공부를 강조하고, 수학을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은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수학의 모든 개념을 공부할 때 어떤 수학적 논리에 의해 개념이 도출되었는지 학습해야 한다. 증명하는 문제는 시험에서 직접적으로 출제되지는 않지만 증명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수학적 논리가 수능 수학문제의 풀이과정으로 등장한다. 왜냐하면, 수학이란 학문은 정의를 배우고 정의로부터 새로운 정리를 증명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문제 하나 잘 풀어서 답을 냈다.’거기까지 공부한 학생들은 이번 수학영역이 힘들었을 것이다.키가 큰 대나무는 씨앗을 흙에 바로 심어도 뿌리와 새싹이 바로 돋아나지 않는다. 땅 밑에서 뿌리를 만들고 키우는 기간이 족히 4년은 걸리는데, 농부는 4년 동안 어떤 마음일까? 4년 동안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물도 주고, 햇빛도 비추고, 거름도 주면서 온갖 정성을 다 들인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믿음이 아닐까? 5년 후에는 싹이 돋아 날거라는 믿음 말이다. 실제로 몇 개월 사이에 25m나 자란다고 한다. 중학교 3년이라는 시간이 어떤 비바람이 몰아쳐도 부러지지 않는 대나무를 키우는 것처럼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기간이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에 의존하고, 학원들은 급박한 선행을 부추기는 환경 속에서 깊이 있는 생각을 하며 근원적인 수학공부를 할 여유가 없다. 선행이 필요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까지 막무가내로 진도빼기에 열을 올리는 현실을 보면 뿌리를 만들기도 전에 꽃이 피기를 기대하는 조급함이 있다. 그러나 수학의 진짜 실력은 5년이라는 숙성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김수미 원장그수학학원 2016-11-24
- 초등 고학년의 영어학습 방법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중학교 학습 대비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된다. 아이의 수준을 확인하는 방법은 학원의 레벨을 통하거나 학원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지만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그 동안 아이가 파닉스를 완성하고 듣기 중심의 리딩 학습을 해왔다면 문법 학습에 대한 걱정을 간혹 했을 것이다. 몇몇 학원에서 요즘 영어 학습에는 문법 보다는 통문장 학습이 효과적이라는 견해를 가진 곳이 있다. 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문법은 언어의 구성성분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며,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고등교육으로 갈수록 문장 구성 분석 중심의 문제를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문법 학습을 간과 할 수 없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다면 기본 문법을 간단한 쓰기 학습을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A학부모는 아이를 어학원에 몇 년간 보내 왔다. 듣기, 문법, 리딩, 라이팅까지 가르쳐 주는 학원이었으나 아이의 수준이 궁금하여 다른 학원에 레벨 테스트를 받으러 갔다. 레벨 테스트 결과를 보고 A학부모는 충격을 받았다. 아이의 듣기 수준은 상당했으나 간단한 문법 (주어에 따른 be동사 변이 등) 과 쉬운 단어 스펠링을 틀렸기 때문이다.위와 같은 사례는 레벨테스트를 받으러 오는 경우 사실 비일비재한 일이다. 아이가 저학년때 학습하는 동안 스펠링의 정확도에 관한 학습의 부재와 적절하지 못한 축소된 문법수업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다. 그래서 고학년이 되면 문법학습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문법학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문법은 사실 굉장히 지루하다. 학부모 입장에서 입소문이 많이 난 교재를 구입해 아이에게 풀리게 하려 해도 책 속의 설명도 굉장히 딱딱하고 아이뿐만이 아니라 학부모가 이해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리고 현재 문법교재 내용 중에 영어권에서는 실질적으로 많이 쓰이지 않는 문법이 수정되지 않은 채 지속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일명 ‘죽은 문법’을 가지고 아이들은 책과 씨름하고 있으며 그 시간이 장기화 되면 아이는 영어에 대학 흥미가 떨어지게 된다. 우선적으로 문법책을 다이어트 시킬 필요가 있다. 필요한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을 구분하고 반복해서 연습해야 하는 부분, 이해해야 하는 부분, 암기해야 하는 부분을 나누어 학습해야 한다.문법책을 다이어트 시켰다면, ‘왜?’ 라는 질문을 가지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은 법칙이니 외우고 문제를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암기하는 학습이 가능하나 아이들은 문법을 ‘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 ‘주입’ 받고 있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기는 어렵다. 지속적으로 주입식 문법 학습을 한 학생들에게 매번 하는 질문이 있다. 그 질문은 ‘BE동사가 왜 BE 동사이니?’ 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당황을 하며 ‘am, are, is 요’ 라고 대답하거나 얼버무리기 일쑤 이다. BE 동사의 주어에 따른 변화가 am, are, is이지 그에 대한 정의는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동안 주어에 따른 동사 변이만 반복적으로 학습해 왔지 왜 그 문법의 이름이 그런지는 생각해 보지 않아왔고 또한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었던 것이다. ‘BE동사의 원래 모습이 BE이고 네가 말한 것은 주어에 따라 변화된 모습이야’라고 이야기 해주면 아이들은 ‘아~’ 이러한 반응을 보인다. 이러한 점이 이해가 되면 BE동사가 조동사 뒤에 왔을 때, 예를 들어 can be의 형태를 보았을 때 BE동사의 원래 모습을 쓰고 있다는 것과 연결시키며 생각하며 학습하는 능력이 점차 향상되어간다. 이러한 능력이 향상되어 가면 고등학교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토익, 토플 등의 시험 문법을 시험 볼 때마다 새로이 학습하고 시험을 보는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어진다.두 번째로 집중해야 하는 학습은 리딩 심화이다. 아직 독해 단계로 가기에는 이른 감이 있으므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초등 중급 이상의 리딩책을 아이와 함께 선택하는 것이 좋다. OO학원에서 쓰는 교재, 공부 잘하는 OO가 보는 책이 아닌 내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책 두 권 정도를 구입해 반복적으로 같이 읽어보고 부모와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그날 학습했던 문법이 나오는 문장을 같이 적용해보고 변화 시켜보며 흥미를 이끄는 것이 좋다.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부모가 끼치는 영향력은 초, 중, 고 학습 중 가장 크다. 그러므로 학부모가 원하는 수준에 아이가 이르기 까지는 단순히 유명 학원에 보내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며, 부모의 관심과 이해 그리고 함께 어울려 대화하듯이 재미있게 복습하는 것이 앞으로 아이가 해 나아가야 할 학습에 가장 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이정경 원장더스터디학원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