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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고 입시 2단계 및 서울방식 자율형 사립고 선발 방식 알아보기 이전 글에 이어 외고, 국제고 입시 2단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1단계 평가는 영어 내신이고 2학년 성취평가제. 3학년 석차9등급제 그리고 무단결석 1일마다 감점이 있는 1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를 통과하면 2단계 면접이 있습니다. 여기서 1단계 통과 비율은 1.5~2배수라고 되어있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서울권 외고, 국제고는 1단계 통과 비율이 1.5배수이고 그 외 지역 외고, 국제고는 2배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예외도 있어서 경기도에 있는 수원외고 같은 경우에는 1단계 통과 비율을 1.5배수로 정해놓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 이렇게 영어 성적만으로 1단계 통과자를 선발하고 난 후 2단계는 면접전형으로 치러집니다. 면접 점수도 40점 만점입니다. 총 200점 만점에 1단계 영어 내신이 4개 학기를 반영하기 때문에 각 40점씩 해서 총 160점이고 2단계 면접에서 40점이 추가됩니다. 실제 1단계 통과자들 성적이 대부분 A,A,1,1 아니면 A,A,1,2 정도 되기 때문에 1단계 점수차이가 약 1.6점 정도 되고 학교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간혹 1단계 통과자 중에 A,A,2,2도 있다면 차이가 3.2점 정도 납니다. 그런데 면접은 40점 만점입니다. 물론 면접도 기본점수도 있고 완전히 한 마디도 못하고 울고만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취득할 수 있는 점수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대략 약 5점 정도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것이 면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고, 국제고 면접은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지금은 각 학교 유형별 선발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기 때문에 면접 예상문제나 대비법 등에 대한 설명은 뒤로 미루고 다른 학교 유형의 선발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 서울 방식 자율형 사립고 선발방식서울 방식 자율형 사립고의 선발 방식은 조금 특이합니다. 쉽게 말해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학교 유형과 마찬가지로 역시 2단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는 추첨, 2단계는 면접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지원율에 따라 추첨을 안 하기도 하고 면접을 안 보기도 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지원율이 100% 이하 - 지원자 전원 최종 합격 (추첨 X, 면접 X)지원율이 100% 초과 ~ 120% 이하 면접 생략 추첨 (추첨 O, 면접 X)지원율이 120% 초과 ~ 150% 이하 추첨 생략 면접 (추첨 X, 면접 O)지원율이 150% 초과 ~ 1.5배수 추첨 후 면접 (추첨 O, 면접 O)약간은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를 이해하면 쉽습니다. 즉 지원율이 모집 정원의 1.2배수를 초과하면 면접에서 변별력을 두어 학교에서 선발하고 싶은 지원자를 선발할 수 있고 지원율이 1.2배수 이하라면 굳이 지원자에게 면접의 부담을 주면서까지 선발할 필요 없이 추첨으로 선발하는 규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이 자신 있는 학생과 면접에 자신 없는 학생의 희비가 지원율에 따라 크게 엇갈릴 수 있는 규정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 변경된 내용이 있는데 특별한 것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첫째, 교육청 지침에 따라 자기소개서를 2단계 면접 대상자만 출력하여 제출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모든 지원자가 면접 전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추첨에서 탈락한 학생까지 필요도 없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첨에 의해 면접 대상자가 된 지원자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의 온라인 입력 기간이 2016년 11월 17일 밤 12시이며 이후에는 수정 불가입니다. 그리고 서울지역 자사고 22개 중 경문고와 장훈고는 (경쟁률과 무관하게) 면접 없이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당연히 자기소개서 제출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숭문고의 경우에는 작년에는 추첨 선발이었으나 올해는 1단계 추첨, 2단계 면접으로 선발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서울 지역 22개 자율형 사립고는 각각 지원율에 따라 다르고 학교에서 결정한 방식도 다르게 선발합니다. 희망하는 학교의 입학전형 요강을 살펴보셔서 혼란스럽지 않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6-11-28
- 시행착오 없는 영어교육을 위한 올바른 예비중1 학습 방향성 예비 중1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과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나?’ 거듭된 고민에 괜히 마음이 급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시행착오를 없애고 고입을 거쳐 대입까지 이르게 되는 긴 입시여정에서 예비중1 학생들이 어떻게 입시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예비중1,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체질개선현재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체질개선’이다. 기존에 자녀들이 해오던 영어 학습이 생활영어 패턴과 흥미위주의 ESL 학습방식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아카데믹한 영어 학습 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올해 초에 표현 중심으로 중1, 고1 교과서가 개정됐다. 생활영어 회화 지문을 듣고 본문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영작하고 모둠 토론 과정에서 또 발표하는 ESL 학습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사실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학교 내신이나 수능영어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그러나 실제 학교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어떠한가? 경쟁이 치열한 목동권은 교과서에 나오는 6~8단어로 끝나는 문장만을 외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중학교는 이젠 없다. 중1 내신문제에도 학년별 커리큘럼을 넘어서는 문제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현상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 즉,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크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제는 예비 중학생으로서 한국식 입시영어를 병행해야 할 때가 되었다. 지금의 시기를 반드시 입시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전환기로 삼아야 한다. 어휘가 없으면 영어도 없다!영어 학습에 있어서 어휘력 확장의 중요성은 더 이상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제부터 치르게 될 시험이 학교시험이든 수능 영어든 TEPS같은 고난도 인증시험이든 고득점 전략의 선결과제는 탄탄한 어휘력이다. 아울러 실력이 좋은 학생이든 그렇지 못한 학생이든 간에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 역시 어휘 암기이다. 지금껏 스토리텔링과 회화에 나오는 표현들을 오로지 감각에만 의지한 채 장기간에 걸쳐 체득하고 그저 감으로 찍었다면 오늘부터 단 20개라도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아카데믹 영단어부터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목동권에서도 너무도 많은 학생들이 영단어를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적이다. 가뜩이나 각박한 입시경쟁 가운데 가히 비참한 사정이 아닐 수 없다. 해외파이거나 중등수준 이상으로 미리 영어실력을 다져놓은 경우라면 다행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단어장을 펴서 자녀들이 영단어를 정말 제대로 읽고 쓰고 있는지, 발음기호를 알고는 있는지 확인해 보길 권장한다.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학생 혼자서 영어공부를 잘 할 수가 없고, 또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한다.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기에 실제로 본인이 아는 단어라 하더라도 듣기시험의 음원으로 나오면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게 된다. 문법이 어려운 것인가? 아니면 문법용어가 어려운 것인가?한국식 문법 용어는 분명 이해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명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동명사, to 부정사 명사적 용법, 명사구, 명사절 등 확장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또 형용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현재분사, 과거분사,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관계대명사절, 관계부사절을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잠재적 불안요소를 없애고 문법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8품사, 문장의 5형식, 구와 절 등의 가장 기초적인 문법 사항의 용어부터 차근차근 정리해야 한다. 본인 스스로 확실히 이해하도록 지속적인 학습관리도 해야 한다. 지난 30년간 ‘단기간’ ‘속성’ ‘영문법 마스터’ 등 화끈한 광고들이 계속 판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어린 학생들이 영문법 책 몇 권 봤다고 그렇게 빨리 문법이 정리 되지는 않는다. 영어 구조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철저히 이해하고, 독해 지문에서 그 문법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며,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히 영작하는 훈련을 거듭하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꾸준히 할애해야 영문법은 비로소 정리가 된다.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 높이기사실 듣기 영역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영어에 크게 두각을 보이기는 어렵다. 예비중 학생들이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기에 지금 대한민국 입시상황에서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은 듣기영역 밖엔 없다는 말이다. 어떤 입시 영어든 듣기영역이 차지하는 총점 비율은 40% 이상이다.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본 점수대를 높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추도록 도모해야 한다. 또한 지금껏 동화나 짧은 에피소드 등의 읽기를 많이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서서히 내용과 사실적 정보가 있는, 이를테면 매우 쉬운 토플 스타일의 아카데믹한 독해를 시작해야 한다. 지문내용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긴 문장을 읽으며 서서히 구조분석을 하고, 장황하고 길게 나오는 전체 지문의 흐름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얻어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서술형 문제에서 스펠링 하나라도 틀리면 무조건 감점이 되는 입시 현실에서 ‘실수했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감각의 촉을 세우도록 학습시켜서 우선 어순배열부터, 짧은 문장부터 제대로 쓰도록 하고 향후 좀 더 디테일 한 영작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줘야 한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 2016-11-28
- 영어독서 많이 한 아이가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 목동 센트럴1리딩클럽 이두원 대표<하루1시간 영어독서의 힘>, <원서읽기로 영어완전 정복7가지 전략> 저자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졌다든지 갑자기 우등생이 되거나 갑자기 영어를 잘하게 되었다든지 하는 경우는 신화와 같은 이야기로 실제 우리 삶에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명해지거나, 실력이 월등해지는 것은 남들이 보지 않을 때에도 많은 노력으로 내공을 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공짜로 되는 경우는 로또복권 당첨된 것 말고는 없다.영어교육에서도 주변에서 영어 잘한다는 아이를 만나보면 이 진리가 사실임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알고 있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7살부터 엄마가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알파벳부터 익히고 서서히 쉬운 스토리북을 읽히면서 영어책에 흥미를 갖도록 했다. 다양한 영어 방송이나 좋아하는 외국영화도 수시로 보여주면서 꾸준히 영어소리에 노출되도록 엄마가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가족과 야외 나들이 갈 때는 차 안에서 신나는 영어동요나 읽었던 스토리를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항상 CD를 챙기곤 했다. 그런 엄마의 정성덕분에 아이는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고 1학년이 되었을 때는 제법 영어스토리를 혼자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때부터 하루에 한 두 시간은 꼭 영어책 읽는 일을 계속하게 되었다. 처음 영어에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엄마의 노력이 필수이 아이처럼 영어독서 하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옆에서 엄마가 챙겨주고 뒷받침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영어책 읽는 것이 생활화된다. 7살이나 초1, 2, 3학년 때, 혹 늦었다면 초4학년이 될 때까지 영어독서 하는 습관을 잡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잡아주기는 대단히 힘들다. 마치 묘목도 어릴 때 나뭇가지를 잡아주어야 고통 없이 큰 나무로 곧게 잘 자라듯이 어릴 때 일수록 독서습관을 잡아주기가 용이하다.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이 학생은 지금까지 읽은 영어책 권수가 족히 1,000권은 넘는다. 초4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영어원서 읽는 레벨은 AR지수 5점대~6점대 수준의 해리포터는 물론이고 뉴베리상 받은 ‘Holes’나 ‘샬롯의 거미줄’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자유자재로 읽고 이해할 정도로 실력이 성장했다. 물론 영어로 대화하는 것도 외국 살다 온 아이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로 듣고 말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2개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실력자가 되었다.이처럼 영어 잘하는 모든 아이들은 영어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잘 한 것이지 언어적 재능을 타고났다거나, 노력도 안 했는데 공짜로 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엄마들은 어떤 아이가 영어를 잘하면 언어재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하거나 갑자기 잘 한 것으로 착각한다. 남들 보지 않는 어릴 때부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나온 결과이며 영어임계량이 가득 차고 넘칠 때까지 영어독서라는 올바른 방법을 선택해서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실천한 결과일 뿐이다. 영어독서와 철저한 관리, 사후 프로그램까지 가동된다면 최상그렇다면 반대로 영어를 못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어떨까? 일단 시간적 투자와 영어독서량이 잘하는 아이들의 십분의 일에도 못 미친다.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영어책 읽기를 좀 시켜보다가 실력이 눈에 잘 안 띄면 엄마가 조급해져서 먼저 중단해버린다. 다른 아이들 하고 비교하거나, 귀가 얇아서 더 빡세게(?) 가르친다는 스파르타학원으로 옮겨버린다. 또 어쩌다 방학이 되거나, 시간이 되면 영어독서를 시켜보고, 힘들거나 바쁘면 또 쉬게 한다.이렇게 읽다 말다 반복하면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사실상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는 꼴이 된다. 영어책읽기로 작정했으면 꾸준히 3~4년간 영어독서에 올인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엄마표 영어>로 집에서 시키는 엄마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양질의 좋은 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또 읽고 나서 체계적인 독후활동으로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주변에 생긴 영어독서전문학원을 찾게 된다. 하지만 책과 리스닝에 필요한 장비만 제공하는데 그쳐서는 영어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는 9-Step 프로세스 영어독서시스템이나 일대일 밀착 관리 프로그램 등을 가동해 엄마가 힘에 부치는 사후 관리와 실력향상을 꾀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Reading, Speaking, Writing 영역별 전문교사가 읽은 책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면 더욱 좋겠다.영어독서는 일반 영어학습보다 10배나 많은 영어책을 읽으면서 내공을 쌓기 때문에 보편적인 아이들 누구나가 시작하기만 한다면 가장 행복하게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2016-11-28
- 국어능력, 결국은 어휘와 개념이다 고등국어는 우리말로 된 다양한 장르의 글을 학습하고 배워 경험의 폭을 확대하고 사회와 공동체의식의 함양은 물론 개인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정서적 공감을 유도하는 매우 중요한 학문이다. 문제풀이 학습의 문제점재수생들의 상당수가 국어교과에 있어 전 범위를 모르며 특히 반복도 없거나 부족하다는 대답들을 하곤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그 학생들의 대부분은 정규 학교교육에 사교육까지 두루 경함한 학생들이라는 사실이다. 답답한 현질이지만 이 질문과 대답에 내년을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의 학습의 방향과 방법이 숨어있음을 읽어 낼 수 있다.국어학습이 매우 편향적이고 설명과 어휘개념, 논리적 사고의 훈련을 등한시한 채 지나칠 정도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5등급도 3등급도 1등급도 동일한 교재로 동일한 수업방식으로 전달되는 일명 ‘원샷원킬’ 수업에 몰입되어 있기에 결과는 늘 원래부터 공부를 잘해왔던 학생들에게 유리할 뿐이다. 3월이 되면 내신시험의 광풍이 학원가에 불어닥친다. 이제는 고1에서 고3까지 모든 학생들이 내신학습의 중요성을 느끼기에 모든 학원들은 6회 완성반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모집하여 가르치지만 학원강사의 오랜 경험을 통해 볼 때 기초와 기본기 학습이 안 된 학생들이 놀다가 6회만에 100점을 받은 결과를 확인해 본 적은 없다. 국어학습에도 훈련과 반복이 중요결과란 과정을 거쳐 얻어지는 산물이며 그것이 논리이다. 심지 않은채 거두려하고 뿌리지 않은채 수확물을 기대하는 농부가 있다면 그것은 농부의 탐심이 아닐까? 과정을 생략한 채 연결되는 원인과 결과는 오류의 가능성이 많다. 누군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면 그를 가르친 선생님을 찾아내 아이를 끼워 맞추기 보다는 점수를 올린 학생의 동기부여나 학습자세, 그리고 좋은 선생님을 통한 학습방법과 논리적 판단훈련, 적절하고 다양한 예시와 비유를 들어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것이 내 아이와 적합한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학생과 학부보님들께서 수학에 대한 접근과 학습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기초와 기본을 다지고 과제와 예제를 통해 반복하여 확인학습하며 막힌 단원을 뚫기 위해 연관된 선생단원을 다시금 다지고 문제풀이로 들어간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던 탁월함의 습득은 내면화 될 때까지의 훈련과 반복을 학습에 그대로 적용하는 셈이다. 그러나 국어학습에 대해서는 기초와 기본기 학습, 훈련과 반복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다음 커리..다음 커리에 집착하는 경우를 매우 자주 본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과정과 단계를 생략한 비효율적 학습의 전형이 아닐까 본다. 과정을 통해 집단지성을 형성해야국어는 문학을 많은 부분 학습한다. 그러나 국어가 곧 문학은 아니다. 고3 EBS수능지문의 상당부분이 논리학으로 이루어진 지문이며 동서양의 철학, 과학과 기술의 원리를 묻는 문제이다. 문법의 분량은 130페이지에 달하며 화법과 작문은 단독교과를 구성하고 있다. 학년이 승급되었다고 지식이 승급되는 것은 아니다. 배울 것을 배우지 않았다면 필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학년을 불문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 영양소를 공급받고 또한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학습전략이다. 학문의 길은 끝이 없다는 ‘망양지탄’의 한자성어를 가르치며 내신과 수능을 위해 내가 가르치는 것만 배우면 더 이상 공부가 필요 없다고 자신있게 주장하는 몇 몇 선생님들의 강의들이 우리의 학생들에게 잘못된 동기부여와 과정을 생략한 문제풀이 중심의 니논리적 공부를 양산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마크트웨인이 말한 것처럼 “우리가 곤경에 빠지는 것은 무엇인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고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라는 말을 되새겨 볼 시기이다. 나는 여전히 부족하다라는 마음으로 다가올 겨울방학을 국어 학습에 있어 필요한 집단지성을 학습해 보기를 바란다. 집단지성이란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경쟁을 통해 얻게 된 지적능력의 결과물로 얻어진 능력을 말하며 필수지식이다. 어휘개념의 정립과 논리적 사고 판단의 훈련, 비교대조 학습을 통한 능동적 학습법의 습득시기로 삼아 기초와 기본기 그리고 공부에 있어 과정을 중요시하는 집단지성 형성에 중요한 시기로 선용하기를 바래본다. 목동 챌린지학원 대표강사 김경덕 2016-11-28
- “대학생 멘토단의 수학 밀착관리와 영어식 사고에 바탕 둔 새로운 영어학습법” 학습 효과를 최대치로 올리기 위해선 학습의 효율성을 궁극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론을 고민해야 한다. 학생 개인의 노력과 집중력, 성실성은 기본이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맞춰진 학습 프로그램, 그리고 학생을 밀고 끌며 공부의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강사의 자질도 중요하다. RX 영수학원 박재순 원장은 “이제 교실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무조건 가르치는 식의 시대는 끝났다”며 “동기부여는 물론 학습의 재미를 일깨워주고 목표를 향해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 같은 선생님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RX영수학원은 학생들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려는 강사들과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학습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RX영수학원은 수학 담당 박재순 원장, 영어 담당 김일석 원장, 국어 담당 이성주 원장이 함께 국, 영, 수 과목이 고른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전담 강사와 멘토들이 함께하는 밀도 높은 수학 강의수학 담당 박재순 원장은 “오랫동안 일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는 교육의 한계를 느꼈다”며 기존 수학 교육의 스타일의 맹점을 꼬집었다. 한 반에서 같은 분량을 학습했다 하더라도 학생 개인의 이해도와 수준이 각각 다르기에 그 효과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 전체를 위한 학습이 아닌 학생 개개인을 위한 학습 방식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는 이야기다. 이에 RX 영수학원 수학 강의는 박재순 원장의 직강과 함께 멘토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협업식 고밀도 밀착 학습 방식을 구축했다. 강의 시간에 진도를 진행하긴 하지만, 학생 한명 혹은 두 명당 각각의 멘토 선생님들이 함께 학생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이해를 돕고 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입시를 치른 경험이 오래되지 않아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경험에 바탕을 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박재순 원장은 “목표를 향한 길을 안내하면서 함께 이뤄가는 수업이기에 초등부·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원장의 강의와 학생별 클리닉, 멘토 선생님들의 보완학습으로 이뤄진 그물망 학습지도는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성적 향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멘토 선생님들이 학습적인 면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영어 학습법 RX영수학원의 영어 학습법 역시 남다른 스타일을 갖고 있다. 영어 담당 김일석 원장은 “아직도 학교나 학원에서의 영어 학습은 대부분 문법 위주의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영어는 공부하는 과목이 아니라 필요할 때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도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김일석 원장은 문법 강의가 아닌 실제로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식 사고에 바탕을 둔 새로운 강의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기본 원리는 영어권 문화가 굉장히 실용적, 합리적, 논리적인 문화를 추구한다는 것. 때문에 영어 학습 역시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합리적으로, 또는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정확한 사용 방법과 원리를 터득하는 데 용이하다는 게 김일석 원장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의 영역을 별도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전 영역에 걸친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사고하는 즉시 말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영어 능력 향상이 이뤄질 수 있다. 김일석 원장은 “무엇보다 영어가 재밌어야 한다. 지겨운 문법 위주의 학습이 아니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일석 원장은 강의 내신, 대입, 특목고 입시, 회화 등의 영역뿐만 아니라 유학, 학습, 비전, 멘토링 및 코칭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도움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수능 참고서 저자의 탄탄한 국어 강의국어 영역은 현재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언어 브레인스토밍 연구소 이사, 대성학원, 종로학원 등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온 이성주 강사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성주 강사는 EBS 언어교재 및 유명 참고서 저자이기도 한 터라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심도 높은 수업이 가능한 유명 강사이다. RX 영수학원에서는 고1, 고2학생들을 위한 내신국어, 수능언어 예비반, 문학과 비문학 특강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고3, 재수생들을 위한 수능특강반, 논술특강반 등도 운영한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547 킨텍스존 빌딩 3층문의: 031-924-3005 2016-11-28
- 변별력 커진 2017년 수능 ‘국어’ 분석해 보기 - 전체적인 난이도, 등급 컷 9월 평가원과 비슷한 수준 - 화작문 파트에서 비문학 요소 강화, 비문학 집중훈련 필요 - 1등급 판가름은 비문학 논리학(철학)지문과 보험(경제+법)지문, 고대문법 - (현대소설+고전소설+설명문), (현대시+희곡) 등 융합지문 기조 유지화법, 작문 - 변화된 유형, 비문학 요소 강화첫째 9월 평가원과 비교하여 쉬운 편이었으나 전체적인 시간 배분문제를 고려하면 난이도가 평이하다는 것은 시간단축이 반드시 필요한 파트임을 의미합니다. EBS에 비문학으로 수록되었던 ‘점경 인물’지문이 화법 지문으로, ‘기사형 광고’ 지문이 작문 지문으로 출제되었습니다.둘째 작문7번과 9번은 작문에서의 ‘초고’를 마치 비문학지문처럼 두고 문제를 냈다는 느낌을 줍니다. 화법 5번은 6월의 유형을 따른 것인데, 이 역시 대화 내용을 비문학지문처럼 ‘사실적’으로 읽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기존 출제되었던 식으로 화작만의 정형화된 유형이 아니라, 비문학스러워진 문항으로 판단됩니다.셋째 특히 작문 7번은 ‘기사형 광고’의 특징을 묻는 문제인데, EBS비문학 제재를 연계한 것이지만 <화법과 작문> 교과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화법, 작문은 문학이나 비문학에 비해 정형화된 문제유형이 있는 파트로 인식되어 문제풀이 훈련을 강조하는 편이었으나, 이제는 문제풀이 외에 교과 학습에도 비중을 실을 필요가 있겠습니다.문법 - 예년 수능에 비해 문법지식 비중 강화첫째 12번 끝소리 규칙, 자음군 단순화에 관한 개념 설명 없이, 세부설명만으로 개념어를 떠올려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또한 겹받침의 연음/축약 등에 대한 지식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둘째 13번 출제의도를 파악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던 문제였습니다. ‘열다’, ‘흩다’라는 단어가 중세국어에서는 자동사, 타동사로 모두 사용되지만, 현대국어에서는 자동사로 쓰이는 상황에서 다른 단어(열리다, 흩어지다)로 바뀌어 사용된다는 점을 자료에서 도출해야 했습니다.셋째 14~15번 접사와 어미에 대한 이해, 사동피동에 대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문법 개념이 탄탄한 학생이라면 제시문을 읽지 않더라도 풀 수 있었던 문항들이었던 것도 특징입니다.독서 - 긴 지문 특강 훈련 필수첫째 6, 9와 마찬가지로 순수 비문학 지문은 3개 지문이 출제되었으며, 경제+법(보험)지문이 융합 제재(긴 지문)로 출제되었습니다.둘째 과학지문(탄수화물)은 융합 지문이 아닌데도, 지문의 길이가 긴 편입니다. 긴 지문 훈련에 대한 대책이 별도로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셋째 철학지문의 경우, 추상적 개념인 ‘명제’에 대한 논리실증주의와 총체주의의 입장을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되어 상대적으로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문학 - EBS 연계도 높고, 갈래별 시대별 작품 특징 주목첫째 고전소설+현대소설+전쟁. 설명문 영웅군담소설이나 한국전쟁 직후 소설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면 설명문 독해나 작품해석이 훨씬 수월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둘째 현대시+희곡 융합지문 얼핏 이색적으로 보이나, 묶인 의미가 별로 없다고 판단됩니다. 둘을 묶은 문제는 오직 29번인데 답 역시 1번((가)의 특징과 관련된...)인 것을 감안하면, 시·희곡이 묶인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겠다는 판단이 듭니다.셋째 희곡 30번 문항에도 주목. 이미 극장르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고 있기를 바라는 의도로 이해됩니다. 이런 문제는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수능에서 지식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합니다.국어, 고1부터 체계적으로 준비 해야대입에 있어서 국어 과목의 변별력이 커졌습니다.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등 종합적인 언어 사고력이 바탕이 되어야지만 높은 등급이 가능해 졌습니다. 고2, 고3부터 준비해서 1등급 맞을 수 있는 그런 교과목이 아니라 고1부터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꾸준하게 공부해야만 하는 교과목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국어 과목에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산 인문·예체능계 재학생·재수생들에게 국어를 잘 하는 비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국어 공부를 영어, 수학만큼 할 것 (국어를 못 하는 이유는 자명합니다. 공부를 안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전을 가까이 할 것(대부분의 아이들이 어휘력이 절대 부족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꼭 사전을 통해 숙지해야 합니다.) 셋째, 글을 완전히 이해하려 노력할 것(행간의 의미를 추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편의 글이라도 깊게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일산 러쉬국어/파르티잔 학원 권홍 2016-11-28
- 예비고1 겨울방학 수학 진도학습 범위 현 중3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부진한 학습을 따라 잡는데 그리고 실력을 더욱 늘리는데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다. 학생들의 실력에 맞는 예비고1 학생들의 겨울방학 수학 학습계획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특목고에 합격한 최상위권 학생1학년 과정은 이미 한번쯤 되어있어야 한다. 이 과정을 최소한 두 번 이상 보지 않았다면 겨울방학때 다시 심화학습 해야한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때와는 달리 한두 번 본 것으로 결코 마스터를 할 수 없다. 서너번의 반복학습이 필요하고 쉬운 단원이라도 얼마든지 학생들이 풀기 힘들 심화된 난이도의 문제가 존재하므로 더 심화된 교재를 선택하여 반복학습을 꼭 해줘야 한다. 그래야 특목고에 진학해서 학생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을 좀더 내어 미적분1을 선행해 주면 좋다. 문이과 지망생 모두 2학년 1학기에 배울 내용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학기가 시작되면 내신준비와 수행평가 학교생활 등으로 선행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 이번 겨울방학때 선행학습을 해야한다. 일반고를 지원하는 상위권 학생1학년 과정의 선행학습이 되어있지 않다면 겨울방학때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좀 더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좋다. 고1과정은 제대로 선행을 하기에 상당한 시간을 요구한다. 고등학교 수학은 한번씩만 보고 계속 진도를 나가게 되면 모래성을 쌓는 것처럼 금방 허물어 지게 되고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수학은 선행보다는 심화가 훨씬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1학년 과정을 두 번 정도 본 학생이라면 2학년 미적분1을 선행하더라도 다시 한번 1학년 과정의 심화학습을 병행할 것을 강조한다. 일반고를 지원하는 중위권 학생겨울방학을 통해 고1 1학기 수학1과정을 최소한 한번 이상 마스터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성적이 더욱 향상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공통점은 겨울방학때 열심히 공부한 경우이다. 겨울방학은 뒤처진 실력을 향상시켜 남들을 앞지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며 겨울방학때의 노력이 1학기 성적에 반영된다면 더욱 공부에 재미를 붙여 탄력을 받아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개정 수학1 과정은 도형과 이차함수 등 어려운 단원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있으므로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수학강의를 집중적으로 하는 학원을 찾아 학습을 해야지만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열심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이 3년후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겨울방학에 최선을 다했으면 희망한다.일산 아이젠 채유 수학학원 채유 원장 2016-11-28
- 상대평가 끝, 절대평가는 쉽다? 전에 독해 수업시간에 흥미로운 한 실험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세 개의 양동이에 각각 찬물, 뜨거운 물, 그리고 미지근한 물을 준비한 다음, 오른손은 찬물에 왼손은 뜨거운 물에 각각 담그고 일정시간이 지난 다음 양손을 모두 미지근한 물속에 넣으면, 재미있게도 같은 사람의 양손이 같은 온도의 물속에 담겨 있지만, 찬물에서 나온 오른손은 그 미지근한 물을 뜨겁다고 느끼지만, 뜨거운 물에 익숙했던 왼손은 그 미지근한 물을 몹시 차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즉 현재의 상황인식은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이전의 조건에 기초한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것이 실험의 결과이다.2017학년도 수능에 대한 총평은 대체로 “불수능”이다.올 한 해 동안 수능출제담당기관에서는 한 차례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수능을 어렵게 출제 하겠다”고 언급한 적은 없었지만, 결과는 변별력을 높이는데 지극히 기여(?) 하는 시험을 출제하여, 학생들을 몹시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영어의 경우를 살펴보면 1등급의 등급컷은 94점으로, 표준점수는 133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상대평가로 시행되는 마지막 시험인 이번 시험이 객관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시험이었는지를 살펴보자. 2010년의 이후의 1등급 기준 점수를 살펴보면 2010학년도 92점(표준점수 133점), 2011학년도 90점(표준점수 133), 2012학년도 97점(표준점수 128), 2013학년도 93점(표준점수 134), 2014학년도 93점-영어 B기준 (표준점수 129), 2015학년도 98점(표준점수130), 2016학년도 94점(표준점수 130)으로 7번의 시험 중에서 이번에 치룬 시험보다 등급 컷이 낮거나 같았던 시험이 5차례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번시험의 객관적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왜 올해는 영어에서도 난이도가 높다는 말이 유독 많이 나오는 것일까? 아마도 수험생들의 손을 계속 시원한 물에 담그도록 유도한 것은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계속 시원한 물에 손을 담그고 있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 뜨겁다고 느껴졌을 것이다. EBS 70%연계 원칙이 적용된 이후로 영어는 EBS 교재에서 보았던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15학년도 입시로 영어를 영어로 학습하기 보다는 EBS 교재의 해설을 암기하는 것이 영어공부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되고 말았다. 즉, “수능의 내신화”라는 성과 이루어 놓은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학습방법에 대한 비판이 일자,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연계지문을 그대로 출제한 것이 아니라 소재연계라는 형식으로 소재는 같으나 내용이 다른 지문을 출제함으로써 수험생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말았다. 2015년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의 1등급 컷은 모두 100이었고 당연히 쉬운 기조의 영어시험을 예고했으나, 실제 2016학년도 수능에서의 1등급은 94점, 만점자의 비율을 0.48%로 결코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내년부터 영어는 절대평가를 실시하게 된다.절대평가의 기본적인 목적은 별개로 하고 그것이 가지고 올 가장 큰 파급효과를 예측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절대평가는 쉽다”이다. 아주 비정상적인 일이 일어나지만 않는 다면 상위 4%를 1등급으로 분류하는 상대평가보다 90점 이상만 득점하면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에서 1등급이 월등히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이다. 당연히 그럴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그 절대평가는 쉬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현장에서 느끼는 바로는 절대평가가 발표되고 나서 상위권부터 하위권에 이르기까지 영어의 학습량은 상당량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내년에 당장 시행되는 수능영어의 절대평가시험이 중학교의 내신같이 쉽게 출제되지 않는 한 모든 수험생이 1등급을 받지는 못할 것이다. 올 6월 2학년 모의평가 영어에서의 90점 이상 1등급이 채 6%가 되지 않았음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육평가원에서 발표한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학습안내’를 살펴보면 평가의 기분의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었지만, 평가내용은 현행 수능영어와 바뀐 것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다. 평가항목의 유형과 항목수, 시험시간이 동일할 뿐만 아니라, 예시용으로 보이는 문항의 대다수는 기존 수능기출문제와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이용해 설명하고 있다. 절대평가의 시험에는 상대평가에서 보다 1등급의 숫자가 더 많아 질 것은 분명할 것이며, 따라서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겠지만, 과하게 긍정적인 예측과 기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오랫동안 시원한 물에 손을 담그고 있다가는 미지근한 물도 뜨겁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일산 이안영어학원 이안 원장 2016-11-28
- 학교별 특징 살린 교내대회 운영, 학생 역량 펼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대학입시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교내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는 대학에서 학생 선발 시 학생의 열정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교내 활동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산지역 일반고에서 열리는 교내대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학교별로 살펴보았다.(학교 알리미 및 학교별 홈페이지 참고/ 학교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정리) 2016-11-27
- 학생들과 함께 행복스토리디자인 그려요! 2016년 교육부가 주최한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우리 동네 한빛중학교(교장 오인수) 허재원 교사가 ‘행복스토리디자인’ 프로젝트로 입상했다.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지나온 이야기와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를 행복하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행복스토리디자인 프로젝트. 처음엔 가볍게 시작한 활동이 점차 깊어지고 진지해지는 그 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올해 중학교 3학년 담임을 맡은 허재원 교사는 학기 초에 아이들과 상담하면서 학생들 대부분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들 중에는 본인의 진로와 진학을 미리 결정해서 한 단계씩 맞춰나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자기 진로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심지어 무작정 친구 따라 진학하겠다는 아이들도 있었다. 매해 반복되는 진로상담은 ‘정답 없는 문제 풀기’처럼 학생들에게는 무의미하게 와 닿는 측면이 있다는 걸 허 교사는 학기 초 학생 상담을 통해 느꼈다고 한다. 학생들의 시선으로 눈높이를 낮춘 그는 자기 진로를 찾는 과정이 지나온 인생과 앞으로의 인생을 행복하게 디자인하는 과정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행복스토리디자인을 구상하게 됐다고 한다. 진로를 찾아가는 행복한 인생디자인행복스토리디자인 프로젝트는 진로선택기의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 결정에 이르기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인생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흔히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넓은 의미에서 디자인은 설계나 계획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 교사가 이름 붙인 행복스토리디자인은 마인드맵과 스토리보드, POP 광고 등 미술적 요소에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냥 자기 이야기를 써보라고 하면 아이들이 자칫 지루해할 수 있어서 여기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보탰습니다. 제가 미술교사이다 보니 그리기나 꾸미기 등의 활동을 병행해서 진로에 대한 탐색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행복스토리디자인 프로젝트에는 30여 가지의 진로디자인 활동이 포함된다. ‘내 삶의 쓰레기통 비우기’에서는 각자 삶의 텐트 속으로 밀고 들어와 소중한 꿈과 자신감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이라는 쓰레기를 찾아서 비우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모습 중 버려야 할 부분을 찾아내고 실제로 쓰레기통에 버림으로써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맛본다. 한바탕 신나게 소각식을 벌인 후 허 교사는 아이들의 소중한 기록이 담긴 활동지를 쓰레기통에서 꺼내 소중하게 펴서 파일에 보관했다고 한다. 미래의 내 모습 상상하며 요리대회 금상 수상‘나는 누구인가’ 활동에서는 내가 보는 나와 친구가 보는 나를 통해 좀 더 객관적인 나를 바라보도록 했다. ‘중2 병’을 극복하고 진로와 진학의 진지한 첫 걸음을 떼어야 할 친구들을 위해 응원 문구를 만들고 자신의 미래 직업을 홍보하는 POP 광고디자인도 만든다.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보는 활동에서는 요리사로 입상하는 장면, 영재고에 합격한 모습, 마이스터고에 진학해 원하는 전공을 공부하는 장면 등 다양한 결과물이 나왔다.“한 학생은 특목고에 갈 정도로 성적이 매우 좋은 아이였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자신의 관심사인 소프트웨어 전공으로 마이스터고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또 요리사가 꿈인 학생은 ‘미래의 내 모습’ 활동에서 요리대회에 입상하는 장면을 그렸는데 며칠 전 전국학생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어요.”행복스토리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만 찾는 것은 아니다. 평소 공부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 중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친구들도 있었다. “진로를 고민하면서 여태껏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어떤 친구는 앞으로 후회 없이 공부에 전념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진로탐색은 고행길이 아니라 동행이 있는 길허 교사는 행복스토리디자인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이 혼자만의 고행길이 아니라 친구라는 동행이 있는 행복한 여정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나의 직업카드와 친구의 직업카드’를 함께 만들어 학생들이 서로에게 유용한 정보를 찾아 공유하도록 지도했다. 2016년 진로교육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허 교사는 자신보다는 행복스토리디자인에 담긴 아이들의 성장사를 이야기할 때 더 행복해 보인다. 그는 올해의 성과에 대해 아이들에게 공로를 돌리며 내년에는 진로교육에 인성교육을 접목해서 행복스토리디자인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로라는 게 쉽게 해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라서 내년에는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인성 활동을 추가해볼 생각입니다.” 오늘을 행복하게 만드는 인성 활동과 미래를 행복하게 만드는 진로 활동이 조화된 허재원 교사표 행복스토리디자인을 기대해본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6-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