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외 명문 미대 입학사정관들이 여는 ‘포트폴리오 축제’ 오는 9월 14일(토)과 15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아트갤러리 지하 1층에서 ‘제2회 미국, 캐나다 미술대학 국제박람회(KPD, Korea Portfolio Day)’가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던 행사에는 1,200여 명이 참가해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해외 명문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높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 행사는 미술 분야 최고를 꿈꾸는 유학생들에게 국제 디자인 아트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인재를 발굴,양성함으로써 한국 미술교육 진흥에 기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가 주최한다.미술인재 발굴하는 포트폴리오 데이미국 미술대학의 경우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전국을 돌며 학생들을 찾아가는 ‘내셔널 포트폴리오 데이(National Portfolio Day)’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 입학사정관들은 참가한 학생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즉석에서 합격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장학금 혜택 여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미국 미술대학 유학 준비를 하는 다수의 학생들은 많은 경비를 들여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이런 행사에 참가할 수밖에 없었다.‘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는 한국의 미술인재들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 해외 미술대학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국내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미국, 캐나다 미술대학들과 뜻을 모아 지난해 처음으로 ‘코리아 포트폴리오 데이(KPD)’ 행사를 개최했다. 미국까지 가는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곳에서 여러 해외 미술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첫 행사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Parsons, Art Center, Emily Carr, Pratt, SAIC(시카고미술대학), RISD(로드아일랜드) 등 17개 해외 명문 미술대학 입학사정관 33명이 직접 참가한다.입학사정관이 1:1로 포트폴리오 평가이 행사는 미국 ‘내셔널 포트폴리오 데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자신의 포트폴리오 원본을 개수에 상관없이 가져올 수 있으며, 미완성 작품이나 스케치도 부담 없이 가져오면 된다. 부피가 큰 작품의 경우 사진이나 CD, 컴퓨터 파일 등을 활용해도 상관없다. 참가자들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1:1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를 받아 자신의 현재 실력수준과 입학 가능성, 장점과 부족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가능성을 보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며 이런 내용을 평가지에 적어 학교와 학생, 주최 측이 각각 한 부씩 보관한다. 각 대학 출신자나 미술전공자들이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사단법인 한국미술진흥협회 이금옥 이사장은 “포트폴리오 데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원학교를 좁힐 수 있어 유학 준비기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전공분야에 맞는 최적의 학교를 선택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전등록 시 희망하는 미술대학을 3순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은 학생과 학부모 약 1,500여 명이다.유학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 효과까지일부 대학들 중에는 입학사정관이 포트폴리오나 내신 성적 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공식서명이나 코멘트를 통해 입학여부를 결정해주기도 한다. 비록 입학이 결정되지 않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경우 자신감을 갖게 돼 유학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행사 첫날 한 학생은 작품도 없이 왔다가 다음날 스케치한 것을 가져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유학을 결심하기도 했다. 자신감이 없어서 그림을 중단했던 이 학생은 다시 동기부여가 돼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지난해 혼자 미국 학교투어에 나섰던 또 다른 학생은 현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KPD 행사가 열린다는 정보를 듣고 참가하기도 했다. 이 학생은 여러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장학금 혜택까지 받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행사 참가대상은 미국, 캐나다 미술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 및 대학생(대학원생)이다. 또한, 비록 국내 미대입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미국 미대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자신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신진작가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Korea Portfolio Day일시 : 9월 14일(토)~15일(일) 오전 11시~오후 4시장소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아트갤러리 지하 1층접수 : 온라인 사전등록 참가비 : 무료(단, 협회가입비 및 운영대행비 3만 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9월 수시를 위한 2014 입시설명회 24일 개최 오는 24일 오후 2시 ‘2014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인천시 계양구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대학은 인천대, 경인교대, 가천대, 한국뉴욕주립대, 연세대, 숙명여대 6곳이다.설명회에서는 참가 대학들의 입학전형 소개와 함께 2014년도 입학전형의 특징과 변화, 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입시전문가 초청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2014 대입 수시 및 정시대비 진학상담부스를 따로 설치하고 예비수험생과 수험생·학부모들에게 맞춤형 개별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는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학부모와 고1·2 예비수험생도 참가 가능하다.이번 설명회는 9월4일부터 시작되는 2014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대학별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전략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그림’으로 내 아이와 소통하세요 ‘내 아이 머릿속이 궁금하다면?’ ‘내 아이 속마음이 알고 싶다면?’가끔 아이들이 이해 못할 말이나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님 정말로 몰라서 그러는 건지 헷갈려 심란하기도 하다. 그럴 때마다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예민한 사춘기 시기다 보니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이럴 땐 그림이나 만들기 같은 미술활동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능허대중학교(교장 유명희)에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심리치료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1회 씩 총 8회에 걸쳐 계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술심리치료 강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슴 속에 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내면의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미술심리치료사는 학생들의 감정과 심리상태를 여과 없이 드러내 주는 그림을 토대로 상담활동도 함께 진행하였고, 학생들은 그림에 자신의 생각을 숨길 수 없음에 놀라는 한편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 주는 치료사의 상담을 통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어려움도 털어놓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였다.활동을 진행한 심리치료사는 “요즘 내면에 어두움이 있는 학생들이 많다”며 “능허대중학교 학생들이 그림이라는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했는데 충분히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이었다”며 특히 “내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신기했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후련함을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에 대해 더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한편 능허대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2학기에도 미술치료 집단프로그램 개입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정서 상태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상담과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2013 파주시도서관 인문학 강좌 ▶2013 파주시도서관 인문학 강좌 2013 파주시도서관 인문학 강좌, ‘인문학 산책’이 하반기 동안 파주 지역 각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우선 오는 9월3일 오후7시30분엔 중앙도서관에서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이 열린다. 초등 4학년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월1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이어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의 저자 엄기호 교수의 교육적이라는 이름의 반교육에서 벗어나기,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의 저자 조광제 철학 아카데미 원장의 ‘철학, 삶을 말하다’ 등의 시간도 마련된다. 그밖에 백승종 역사가, 이정모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장 등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강좌별 개강 15일부터 접수 가능하다. 강좌별 자세한 일정과 장소,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2013 교육 콘서트 개최 연수구가 오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각 학교, 교육기관, 평생교육, 도서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연수구에 돌직구를 날려라!’란 부제로 ‘2013 교육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교육정책 콘서트’를 통해 교육지원사업의 그간 추진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구민과 교육 관계자 대상 정책제안, 교육국제화특구 연차별 실시계획을 위한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정책 제안공모’ 및 ‘2013년 교육정책 콘서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032-749-7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예절캠프 (사진 2)연수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예절캠프 1차와 2차가 지난 7월 29일, 8월 10일 지리산 청학동에 위치한 몽양당 예절학교에서 4박5일 일정으로 끝났다. 연수구 내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이 1차 2차 모두 총 66명이 참여한 이번 예절캠프는 전통 서당교육 및 예절수업과 민속놀이, 전통 음식 만들기, 기초생활예절 및 식사예절, 심신교육, 인성교육 등 다양한 전통 체험 및 예절 교육을 받았다. 예절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전통 체험에 많은 관심과 즐거움을 느끼고 예절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예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예절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문의 : 833-2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특집인터뷰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 수학, 좋아하면 즐기게 되고 즐기면 잘하게 됩니다 스토리텔링 모델 교과서 연구책임자이자 교육과정평가원 자문, 정책과제인 ‘창의 인성 수학 프로젝트’를 청소년 눈높이 맞춰 풀어내 일반계고 수학 평균이 50점이 채 안되고, 고등학생의 60%가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수학성취도는 세계 2위라는 사실. 어려서 수학을 잘하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해결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힘들게 공부했지만 필요할 때 써먹지 못하는 수학교육을 바꾸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스토리텔링 수학이 바로 그것. 원리와 개념, 수학자 혹은 실생활 활용 등 수학 속에 담겨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방식으로 기존의 문제풀이와는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것이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스토리텔링 고등학교 모델 교과서 과제 연구책임자이며, 2012년도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문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학교육자인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 그에게 변화하는 수학교육의 방향과 이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들어보기 위해 서울대학교를 찾았다. ‘왜 수학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먼저 답해야 한다!“맥락이 없이 지나치게 추상화된 기호의 나열. 기존의 이러한 수학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과 멀어지게 만들었어요. 스토리텔링 수학은 여기에 이야기를 접목한 것입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인 교육 방법이죠.”기호에 살을 붙이고 개념과 원리에 숨겨진 이야기라는 옷을 입히면 한권의 소설책을 읽듯이 수학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알고보면 수학은 어느 학문보다 흥미롭고 인간적이며 따뜻한 학문이라고 권 교수는 설명한다. “사실 우리를 둘러싼 세상 어느 것도 수학과 관련되지 않은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수학은 실생활적인 학문이랍니다. 수학을 가르치면서 이러한 사실들을 발견해가는 기쁨을 주는데 소홀했던 것이 문제였죠. 수학이라는 학문을 탄생시킨 서구사회는 수 세기에 걸쳐 고민하고 토론하며 완성한 것들을 우리는 수십 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배워야 했기에 주입식 문제풀이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측면도 있었지만요.”하지만 이제는 개념과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활용하는 수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권 교수는 강조한다. 보다 근본적으로 학생들이 ‘왜 수학을 해야하는가?’라는 의문을 품는 것부터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형 수학강의로 명성, 서울대학교 교육상 수상“매일 보는 정치, 경제 뉴스 속에도, 스포츠 경기 속에도 수학이 있어요. 예를 들어 ‘행렬’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 이 개념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생각해봐야 하고 수학과 다른 과목과의 연계성을 찾아 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생기는 의문으로 스스로 문제도 만들어 보면 좋겠죠? 스토리 속에서 기호를 유추해 내는 것, 이것이 진짜 수학 공부의 출발입니다.”권 교수의 수학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은 그의 강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의 역동적인 토론식 강의는 서울대에서도 명강의로 알려져 있다. 2009년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제9차 국제수학교육대회(2000)에 한국인 최초 초청 강연을 했고, 제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2012) 국제조직위원, 유네스코와 국제수학연맹에서 주관하는 ‘Mathematics of Planet Earth 2013’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수학은 학생이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면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학문이에요. 제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토론형 강의를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르치거나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내재된 지식을 상기하게 되죠. 또 반박을 통해서 스스로 무엇을 모르는 지를 자각하면서 사고가 확장되고 수학적 문제해결력이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들이 수학에 상처받지 않았으면자녀를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학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수학교육의 최고 권위자인 권 교수도 같은 고민을 한다. 고등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이기 때문.“저도 여느 학부모님들과 똑같이 아이의 교육이 걱정이에요. 6학년 때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기 위해 강남에 있는 학원에 큰 아이를 데려간 적이 있어요. 프로그램에 들어가려면 수학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입반 테스트를 봤는데, 100점 만점에 20점이 나온 거예요. 깜짝 놀랐죠.(웃음) 학원은 입반을 허락했지만 제가 보내지 않았어요. 그 분들의 잣대로 아이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에요.”그 뒤로 혼자 공부한 큰 아이는 결국 우수한 성적으로 원하던 학교에 진학했고, 고등학교 2인 지금 누구보다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이 되었다고 권 교수는 귀띔한다. 부모의 조급함과 불안함이 자녀들을 지나친 선행학습에 내모는 교육의 현실이 그는 몹시 안타깝다. “초등학생 때부터 수학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주려고 노력했어요. 수학동화, 수학만화, 수학자전기 등 수학관련 책을 많이 읽었고, 생활 속에서 수학을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이러한 수학에 대 2013-08-26
-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개최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개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3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25~26일과 8월7~8일 총 4일에 걸쳐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평소 학교생활로 인해 자원봉사활동이 쉽지 않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을 활용해 자원봉사기본이해교육, 노인인식개선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환경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발마사지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인근 경로당으로 나가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재미있고 보람 있었다”며 “다음 기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영재학교 합격, 수학과학 창의력이 우선 - 송수학학원 이정완 송수학 창의수학 연구소장 영재학교 합격, 수학과학 창의력이 우선 1. 영재학교 인재육성 확대2013년 현재 과학영재학교에는 한국, 서울, 경기, 대구, 대전, 광주과학영재학교의 6개교가 지정되어 있다. 초중등교육법 관할인 과학고와는 달리 과학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과 초중등교육법으로 동시 관리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학영재학교는 KAIST 부설고로 지정되어 한국과학기술원법의 적용을 받고 있다. 대전, 광주는 올해 추가 신설되었다. 이렇듯 영재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여 ‘창의적 미래융합인재’를 발견하는데 국가적으로 많은 관심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 유치가 확정된 세종시(2015)와 인천송도(2016)의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그러한 인재발견의 기본목적에 이외에 다른 영역(산업, 문화)과의 융합능력을 겸비한 ‘융합형인재’를 발견하고자 신설된 국가 기획적인 학교로서 많은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리라 예상된다.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재는 ‘상대방을 포용할 수 있는 열린 사고와 사회적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성과 풍부한 상상력,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동시에 겸비한 미래형 인재’이다. 세계는 지금, 지식기반사회에서 창조사회로 진입중이며, 지식(knowledge), 창의(creatitity), 융합(convergence)의 3단계를 거치는 교육, 소위 STEAM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6개 과학영재학교도 STEAM교육에 토대한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집중투자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STEAM이란? 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2. 입학 평가요소들! 그래도!! 수학과학 창의력 우선!!! 각 학교는 자기들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제시하며,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다양하고 전문화된 전형 방법을 개발하여 제시하고 있다. 현재 영재학교, 과학고를 포함한 모든 특목고의 입학전형에 참가하는 입학담당관들은 자기주도에 의한 창의적인 사고능력과 종합적 인성을 평가 요소로 가장 중시한다. 실례로 올해 한국과학영재학교는 MMI(다중미니면접)라 하는 면접 방식을 해외 우수 대학에서 도입하여 일부시행 적용 하였다. 이는 내년 이후에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는 점점 더 복잡 다양해져 가고 많은 문제점들이 쌓여간다. 불확실성의 토대위에 제시된 새로운 문제를 이종 분야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가 요구되는 시대가 이미 도래 했다. 즉 수학과학 실력뿐 아니라 훌륭한 인성도 겸비한 리더가 필요한 시대가 다가왔다는 것이다. 이렇듯 평가요소에 인성부분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실제 올해에도 인성면접에서 많은 학생들이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는 분명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물론 영재학교 준비에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본요소들을 차례로 나열해 보면 자연계열 진로결정, 내신성적우수, 수학과학심화사고력, 학교생활 및 사회적 봉사활동 등의 인성적 측면이 있다. 이외에 과학도로서의 꿈과 소신, 관심분야의 확실한 PR, 자신감 등도 합격 여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도 2단계 지필시험(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영재성 검사, 수학능력 검사 등등)과 3단계 과학영재(창의성,인성)캠프는 합격에 거의 90% 이상의 영향력이 있다. 먼저 진학한 모든 선배들과 수십 년간 지도한 베테랑 선생님들도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합격비법의 핵심은 수학과학 심화 사고력에 근거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의 확실한 준비 자세이다. 올해는 대전과 광주에서 영재학교로 추가 신설되면서 총 65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1단계 서류 전형에서 다수가 통과하는 상황을 고려 해 볼 때, 이젠 2,3단계의 수학과학시험과 캠프토론과 인성이 중요한 잣대임이 명백해 졌다. 사실상 늘 그랬다. 12년간 영재학교에 많은 제자를 보내면서 느낀 것 중 지금도 변하지 않는 것은 수학과학 실력이 가장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수학에 분명 더 무게가 있으며, 수학올림피아드급으로 준비한 학생이 휠씬 유리했음은 과학영재학교 입학시험 역사가 말해준다. 2013년 올해 봄여름에 치러진 과학영재학교 입학시험을 되돌아보아도 마찬가지다. 물론 통합형 문제가 서울,경기과학영재학교에서 다수 보였으나 이는 해마다 존재했던 유형이며 그 수가 좀 더 늘었다는 것 뿐이다. 특히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최근 몇 년 전과는 다르게 수학경시 유형에 더 가깝게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대전,대구, 광주과학영재학교는 경기도 시도경시 기출문제를 훈련하면 2단계에서 확실히 효과를 보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 출구조사에서 많은 수의 학생이 선생님과 훈련한 내용에서 비슷하게 많이 나왔다고 표현했다. 실제 시험에 영향을 주었던 수학경시 경험의 영향력을 내림차순으로 나열해 보면 ‘서울 경기 한국 대전 대구 광주’ 순이라 할 수 있다.송수학학원 이정완 송수학 창의수학 연구소장POSTECH(포항공대) 수학과 대학원이대평생교육원 창의수학전문과정 주임교수 학생들이 스스로 발문하고 사고하는 습관을 갖게 하여 수업 주체가 되도록 하며, 최근 필수적인 교육법의 덕목으로 자리 잡은 ‘자기주도적 탐구학습 지도방법’은 이미 송수학의 전통으로 알려져 있다. 송수학은 영재학교 입학을 위한 제반 준비사항을 꼼꼼히 제시하며, 학생에게 적합한 영재학교 진학상담과 효력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훈련시키고 있다. 송수학은 6개 영재학교 각각의 전형 특징에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면밀히 분석 적용하여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영재학교 시기별 대비법과 교육과정, 영재학교 최근 입시특징 분석, KMO(한국수학올림피아드) 및 기타 수학경시 준비과정에 대한 모든 정보는 송수학 설명회 당일(8월 24일)에 상세하게 전달 드릴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내가 만든 로켓, 세상 가장 높이 날아갈 거예요”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덕이초등학교 ‘모형비행기’ 반 “내가 만든 로켓, 세상 가장 높이 날아갈 거예요” 아이들에게 ‘비행기’는 그저 장난감이 아닙니다. 푸르고 높은 하늘, 그 너머 광활한 우주를 여행하는 비행기는 아이들의 꿈을 담고 있습니다. 덕이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모형비행기’ 반 친구들도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비행기를 오늘도 날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이 날아가는 로켓과 비행기를 제 손으로 꼭 만들어 보이겠다는 친구들. 그 비행기들이 하늘높이 날아갑니다. 이름 석 자 새겨 넣은 나만의 비행기 방과 후 교실 여름 학기 마지막 날. 푹푹 찌는 날씨가 겹친 종강 날이지만, 여전히 친구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로켓과 그 발사원리를 알아보는 시간. “여러분~ 로켓이 뭘까요?”라는 강사의 첫 질문에 여기저기서 답이 쏟아진다. “우주 탐사를 하는 것이요” “원료를 담고 가서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에게 알려줘요” 라며 제법 야무진 답들이 나온다. 다소 어려운 과학이론일 수 있는 로켓의 발사 원리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도 영화를 통해 쉽게 익혀본다. ‘모형 비행기’반 친구들은 모두 평소 우주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대단한 친구들이다. u평소 갖고 있던 과학적 호기심을 친구들은 실제 수업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있다. 단순히 책이나 시청각물을 통해서 비행기를 접하는 게 아니라, 실제 비행기 축소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며 간접 체험을 한다. 모형 비행기 제작 시간이 가장 신난다고 입을 모으는 친구들. 쌍둥이 형제 임승민, 임정민(2학년) 군은 “여러 가지 재료로 매번 다른 비행기 모형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우주를 나는 비행기가 멋있어요”라고 입을 모은다. 장래 전투기 조종사가 꿈이라는 고승범(2학년) 군은“비행기에 대한 지식을 쉽게 가르쳐 주세요. 이제껏 만든 비행기 중에는 귀날개가 달린 비행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한다. 수업 성격상 남학생들이 선호하지만, 여학생들도 수업을 들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집에서도 설계하고, 조립해가며 창작 비행기 만들어요 오늘은 ‘에어펌프 로켓’을 직접 만들어보는 날이다. 발로 펌프를 푹 누르면 그 압력으로 모형 로켓이 하늘로 솟게 된다. 테이프를 감고, 스티커를 붙여가며 조금씩 완성해가면 어느새 이마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힌다.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3학년 한재민, 1학년 한재원 형제. 재원 군은 “형과 함께 비행기를 만드니 기분이 좋아요. 집에서도 형이 많이 도와줘서 멋있는 비행기도 많이 만들었어요”라고 뿌듯해한다. 최서진(2학년)군은 이번 방과 후 수업이 어른이 돼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을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비행기의 역사와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모형비행기는 집에서 다시 해체하고, 조립해서 창작 비행기를 만들기도 하는데, 저만의 비행기가 새롭게 탄생되는 거죠” 항공과학에 대한 지식과 체험 기회 얻을 수 있어 방과 후 교실 ‘모형비행기’ 반은 비행기나 로켓에 숨은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실제 비행기 축소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고 날려보며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주 1회, 90분 수업에선 다양한 교재와 시청각물을 통해 항공과학 이론과 역사를 알기 쉽게 배우고, 모형비행기 제작, 나아가 창작 비행기까지 만들어보게 된다. 수업에 참여하는 친구들 중에는 이미 직접 비행기 설계와 제작까지 하고, 그 결과가 늘 좋아 대회 참여도 계획된 친구들도 있다. 고정임 강사는 “모형비행기 반 수업은 미래 최첨단 기술인 우주항공과학을 미리 접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항공과학의 기초를 쉽게 익히고 비행기 제작을 직접 해봄으로써 호기심을 깨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요”라고 소개했다. 또한 “미래 과학을 대표할 항공우주과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진로 선택에도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죠”라고 고정임 강사는 덧붙였다. “자, 이제 운동장에 나가서 직접 만든 로켓을 발사해 볼 거예요. 가장 높이 쏘아올린 친구에게는 선물도 줄게요~” 강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로켓을 들고 운동장으로 뛰어나간다. 마음은 벌써 하늘로 날아가 있는 것 같다. 여름방학 마지막 수업. 직접 만든 ''에어펌프 로켓‘을 운동장에서 쏘아 올리며, 함박웃음을 짓는 친구들. 눈부신 하늘 높이 올라가는 로켓처럼, 친구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추억도 더 커진 하루였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