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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의 기본은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수학은 무작정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개념학습에 우선을 두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또 꾸준함과 성실성도 따라야 하죠.” 수학을 잘 하기 위한 더스터디학원 이정경 원장의 단언이다. 1대1 첨삭과 철저한 개인관리로 초중고생들의 수학 실력을 다잡고 있는 더스터디학원. 특히 초등부의 경우, 융합사고력수학으로 삼육중학교 등의 입시를 위한 대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초등부, 단순문제풀이 아닌 수학적 사고력 길러야 더스터디학원 초등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서술형과 융합형사고력수학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단순한 수학식만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지식과 함께 융합적인 사고가 어우러져야 비로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선행학습에 치중하지 않고 학년 심화에 중점을 두는 것 역시 수학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서다. 더스터디학원 오유정 수학전문강사는 “다소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초등수학에서는 기본 개념 학습과 함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는 수학적 사료 발전은 물론 중고등학교 수학을 위해서도 큰 바탕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업적성 및 역량 결과가 입시에 반영되는 삼육중학교 등의 사립중 입시에서 융합사고력 수학은 입시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오 강사는 “삼육중학교 입시 문제의 경우 대비학습이 충실하지 않은 학생들은 손도 댈 수 없는 유형의 문제가 제시되기 때문에 사고력수학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또한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독서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등수학, 개인 역량에 맞춘 1:1 첨삭관리 중·고등부 수학은 개념강의와 철저한 1:1 첨삭관리로 진행된다. 중고등부 수학은 학습량이 많아지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서 학생들의 수준차가 현저히 나타나 1:1 첨삭관리의 효과가 매우 크다. 일반 학원과 달리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1:1 관리 시간에 따로 질문할 수 있고, 반면 자신이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복적인 설명을 듣지 않아도 돼 매우 효율적이다. 수업은 칠판수업과 과외시스템이 적절히 혼용되어 진행된다. 주요 개념을 설명하고 정리해야 할 때에는 칠판수업이 적용되고, 문제풀이와 질문응답은 1대 1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위권 학생들은 칠판수업에도 집중률이 높지만 중하위권의 경우 칠판수업의 효과가 극도로 떨어집니다. 1대 1 시스템이 도입된 이유기도 하죠. 학생들 각각의 수준에 맞춘 수업과 문제풀이가 가능해 성적 또한 많이 향상됐습니다.” 오 강사가 들려주는 수업의 장점과 효과다. 그렇다고 모든 문제에 강사가 개입하는 것은 아니다. ‘몰라서 풀지 못한 문제’와 ‘하기 싫어서 풀지 않은 문제’는 확실히 구분한다. 개념과 풀이에의 적용을 몰라 풀지 ‘못한’ 경우,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도와준다. 반면 무작정 공부가 하기 싫어 풀지 ‘않은’ 경우에는 스스로 해결책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먼저 부여해 문제해결력을 키워준다. 학생 수준에 맞는 다양한 풀이법 역시 1:1 관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오 강사는 “학생들의 수준이 최상위권에서 하위권까기 다양하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수준에 맞는 수업과 첨삭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별 부족한 영역 역시 정확하게 파악해 완벽하게 보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철저한 개인관리, 정기적인 상담도 진행 수업 시간 중 부족한 부분은 수업 후 학원에서 마무리 짓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학생들 모두가 이용하는 자습실에는 보조강사가 상주해 학생들의 클리닉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과정의 복습이 필요한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현재 학습과 선행학습을 위한 복습 시간도 갖게 한다. 오 강사는 “일반적인 학원 시스템에서는 복습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현재 수업이나 선행학습에 있어서 지난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단기간 집중 프로그램으로 복습과정을 밟고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적인 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관리도 철저하다. 학습은 물론 진로와 진학, 생활적인 면까지의 모든 고민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부모와의 대화조차 단절된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학원에서의 상담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업은 과정별 무학년제 수업을 진행,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중등반은 물론 수Ⅰ과 수Ⅱ, 적분과 통계 수업도 개설되어 있으며, 각 학교별 내신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6
- 고2, 여름방학을 보내는 법 1. 문/이과 공통 1) 목표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성적 내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수능 성적을 목표로 해야 그 대학에 수시로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덜 공부하고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은 없습니다. 공부를 덜 하려는 전략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 없습니다. 노원구 학생의 70%는 정시로 합격합니다. 재수생과 경쟁해서 수시에서도 정시에서도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만들어내는 것이 지금 해야 할 일입니다. 2) 6월 모의고사 시험지 분석 모의고사는 성적표보다 시험지 자체가 더 중요합니다. 시험지로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공부할 계획과 분량을 정해야 합니다. 3) <span style="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 2013-07-16
- 자소서와 면접, 준비해야 합격한다. 고3 학생들의 수시1차 접수가 2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는 서류면접 전형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어, 내신 등급과 스펙이 좋은 학생이 아니더라도 한번 쯤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서류면접 전형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대부분 전형에서 최저등급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논술보다 부담감도 덜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 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서류면접 전형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너무 간단히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류면접은 학생부, 자소서, 면접, 추천서로 모든 것이 결정된다. 학생부와 추천서는 관여할 수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자소서와 면접, 이 두 가지를 얼마나 내실있게 준비하는 가에 서류면접의 승패가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서류면접 전형은 다른 전형과 달리 경쟁률이 10대 <spa 2013-07-16
- 한 외고생의 영어 고민 [고민 1- 영문법과 중고등학교 내신] 질문-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주변 B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 원장님 제가 학교 다닐때 영문법 중심으로 영어를 10년 이상을 배웠는데 난 영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는 어릴 때부터 계속해서 말하기 중심, 듣기 중심으로 교육을 시켰어요. 그랬더니 우리애가 영어로 말을 하고 영어동화책도 막 읽는 거예요. 초등 학교 5학년때는 미국 어학 연수 6개월 다녀왔어요. 초등 6학년 초에는 근처 대형학원에 가서 시험을 봤더니 상위레벨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중1 때 내신성적도 100점, 95점은 되었어요<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 2013-07-16
- 수학으로 즐거운 여름나기 “우리나라 수학 교육의 목적은 학생들이 보다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고 더 나아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수학적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수학적 능력이란 필요한 곳에서 적절한 수학적 지식과 방법을 이용하여 당면한 사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과연 이런 목적에 맞게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적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을까? 또 학교에서 혹은 학원에서 수학적 능력을 배양하고 있는 학생들은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고 있을까? 아마 대부분 씁쓸한 웃음만 지을 뿐 ‘예’라고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수학은 고대시대의 귀족들의 게임 수단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부모들에게는 자식과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었다. 수학은 철학과 더불어 모든 학문의 기초이면서 인간의 정신적 유희의 대표적인 도구였다.왜 이렇게 됐나?첫째, 수학적 지식의 본질적 특성에 기인한다. 본래 수학적 지식은 매우 체계적이고 구조적이며 단계적이기 때문에 기초 단계의 지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이는 상위 단계의 개념을 이해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많은 단원이 상호 관련성을 맺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른 부분의 학습에서도 한계를 갖는다.또한 수학적 지식은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대상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추상화된 개념들을 수학적 기호를 이용해서 다루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화책이 2권 영어책이 2권 있다고 해서 그것이 숫자 2를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동화책과 영어책이 짝을 이루는 경우를 생각하는 추상적 개념이 들어 있는 것이고 또한 이들 사이의 공통된 특성을 추출하여 만든 집합의 개념이 될 수 있다.수학이 다른 학습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이런 이유일 것이고, 특히 고등학교의 수학적 지식수준은 이미 여러 단계의 추상화를 거친 것으로 그만큼 현실로부터 멀어져 있기 때문에 ‘수포자’가 늘어나는 것이다.천안 소마 사고력수학채민식 원장552-4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6
- 강원도교육청, 개방형 토요프로그램 23강좌 운영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2일, 고교평준화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개방형 교육과정 방과후학교 토요프로그램을 23강좌 운영한다고 밝혔다.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 지역에서 7월 5일부터 11일까지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고등학교 1학년 257명이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7월 13일부터 춘천 4개, 원주 12개, 강릉은 7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전문 탐구형 강좌로 학생 락밴드, 배드민턴, 탁구, 완득이와 떠나는 논술여행, 과학실험반, 고급수학입문, 중국어 대비반, 신문활용 논술학습, 스포츠 클라이밍, 농구반, 미술산책 탐구반, DIY가구 제작, 논술의 기초, 신나는 방송댄스 등 14개 강좌로 전체의 60.9%를 차지하고 있다.심화 학습형 강좌는 실전수학, 실전논술, 실전 텝스 준비반, 한자와 동양문화, 지구과학 좀 더 알아보기 등 5개 강좌가 있으며, 문제해결형 강좌는 함수의 이해, 어법기출 문제풀이 및 문법 정리, 보충학습형은 고1 수학, 줄리샘의 RC & LC 등 각각 2개 강좌를 개설했다.지용식 책임교육과장은 “개방형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 토요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출발했다”며, “첫 시도라 학생들의 참여가 많지 않지만, 강좌가 진행되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추가 요구가 있으면 수시로 새로운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 밝혔다.한편, 강좌 수강료는 강원도교육청에서 지원하며, 학생들은 토요일마다 강좌가 개설된 학교를 찾아가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춘천지역 운영 강좌 ▲학생 락밴드(17시간 운영/춘천고, 토9:30~12:30) ▲배드민턴(51시간 운영/봉의고, 토9:30~12:30) ▲탁구(51시간 운영/봉의고, 토9:30~11:30) ▲완득이와 떠나는 논술여행(34시간 운영/봉의고, 토9:30~11:30)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세상에 없던 영어학원, ‘뮤엠영어’ 뮤엠영어 천안아산 사업설명회가 7월 16일 오전 10시 신세계백화점 야우리 시네마 프리미엄관 4층에서 열린다. 뮤엠영어는 런칭 1년만에 800호 돌파의 여세를 몰아 우리 지역에서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원장님을 초대해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뮤엠은 과연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열린다. 뮤엠영어는 어디에서 어떻게 영어를 접한 아이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탄탄한 기초를 세워 주기 때문에 단시간에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한 학습을 제공한다. 영어는 수학이나 과학 같은 ‘학문’이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에 배움이 지속되어야 발전이 계속된다.홍문일 지사장은 “좋은 인성을 가진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게 하는 것이 우리 뮤엠영어의 핵심”이라며 “순수한 동기를 가진 교사들이 만든 교재와 시스템으로 가르치는 사람의 정성과 혼을 담는 영어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뮤엠은 특별하다 = 뮤엠영어의 학습시스템은 5가지 특성화된 코스로 운영된다. White Course는 영어의 적응력을 길러주고 Yellow Course는 우리말과 다른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해 영어의 가장 기본문장구조인 단문구조 습득을 길러준다. Blue Course는 한 달에 5편씩 실제 글쓰기를 해보는 기초에세이 라이팅으로 영어적 사고능력을 길러준다. Red Course는 잘 쓰이는 문형 200여 가지로 Paraphrasing 능력을 극대화시킨다. Black Course는 학습한 모든 문장의 요소들을 종합, Speaking으로 발현시키는 과정이다. 각 코스의 단계별 수업은 쉽고 편안하게 영어를 접하고 젖어들 수 있도록 세분화 돼 있다. 문장을 구성하는 4요소, ‘Fixed Expressions’ ‘Collocations’ ‘Semi-fixed Expressions’ ‘Poly Words’와 문장을 구성하는 방법 3가지 ‘Word Grammar’ ‘Sentence Grammar’ ‘Passage Grammar’를 집중적으로 마스터하기 위한 독립적 코스가 운영된다. 60여권 순수창작교재 제작하며 열정적 수업 꿈꿔= 지난 1년간 뮤엠은 무려 60여권의 순수창작교재를 만들어냈다. 기존 책의 표지를 바꾸고 내용을 서로 섞어가며 교재를 만들어도 그만한 양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뮤엠은 다른 영어교육 프랜차이즈가 시도해 보지 못한 방법으로 새로운 교재를 만들어 냈다. 홍문일 지사장은 “뮤엠의 교재는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기 원하는 제작자들의 순수한 열정이 담겨 있는 교재”라며 “영어 좀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교사들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교재와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뮤엠의 강점은 이러한 교재를 가지고 하는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수업이고, 실력과 인성을 갖춘 아이들을 길러내는 것이 차별화된 뮤엠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정직한 교육을 하려는 교사와 진심으로 배우려는 자세를 갖춘 학생이 만난 자리에서 비로소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홍 지사장의 간곡한 당부가 이어진다. “부모인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존중해 주세요. 아이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신다면 부담 없이 공부하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믿음직한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의 인성을 중시하고 언어로서의 영어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을 꿈꾸는 홍 지사장은 “분명한 것은 어려서 잘 배워둔 영어가 학생이 자라나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대로 영어를 배우는 것이 진짜 중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www.mumenglish.com. 대표전화 1544-1010. 천안아산지사 010-2370-0500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짧은 방학, 뭘 해야 좋을까요? 방학을 앞두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탐색도 해보고 싶고, 또 부족한 과목의 기초를 보완하는 시기로 삼고 싶은 것이 부모님들의 고민일 것이다. 유난히 짧은 올 여름방학. 학원 방학특강을 보내자니 기간이 너무 짧아 학습효과가 있을 지 의문이고, 각종 캠프를 보내자니 일시적 효과로 그치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 쯤 해봤을 것이다. 최근 에듀21에 상담을 의뢰한 학부모님들의 실제 고민 사례를 지면상으로 풀어본다.학부모 A “학원 선행학습? 멘토링 캠프?”시키는 건 잘 하는데 딱 시키는 것만 합니다. 복습을 하라고 시켜도 책 한 번 훑어보고 끝이니 공부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방학 동안 학원에 보내서 수학 선행을 시켜야 할지, 아니면 아직 저학년일 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멘토링 캠프 같은 데를 보내야할지 고민입니다. 뭘 해야 짧은 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에듀21멘토“공부습관 잡고 공부체력 높이고”과도한 선행은 중위권에겐 금물이다. 수학 선행은 2학기 수업을 따라가는 데에 이해를 돕고 자신감을 주는 정도로 하고 너무 많은 진도를 나갈 필요는 없다. 저학년일수록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 때 건성으로 교과서를 읽고 복습을 게을리하는 태도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교과서를 읽을 때 중심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태도, 복습하는 습관, 적은 양이라도 매일 꾸준히 자기 공부를 하게 하는 것이 고등학교 공부를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이 될 것이다. 과외나 학원에만 의존하는 형태의 공부는 바람직하지 않다. 방학 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짚어보고 그것을 개선하는 방학 계획을 세워,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멘토링 캠프도 동기부여 차원에서 효과가 있지만 일시적인 것에 그친다는 단점이 있다. 작년 이맘 때 만난 패션에 관심이 많은 학생의 부모님은 일시적인 동기부여보다 근본적인 목표설정을 원했다. 일단 관심사였던 패션에 대해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패션잡지 ‘바자’ 영문판 기사를 읽고 한국판과 대조하면서 이해하도록 했다. 그랬더니 헐리우드 스타들의 패션기사를 읽고 즐겁게 영문기사를 소화하면서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꿈을 키워가기 시작하였다. 학습 면에서는 2학기를 앞두고 정확한 독해와 복습 습관 키우기를 목표로 삼아, EBS교재를 선택하여 매일 일정량을 읽고 정리하는 훈련을 지속했다. 흥미와 습관을 접목시킨 방학계획 덕분에 이 친구는 숙제 외에 스스로 하는 공부가 생겼고 학습태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해달라고 하기보다, 본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찾아내어 방학 동안 시험의 부담 없이 즐겁게 지속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으로 세우고, 그것이 습관으로 이어져 2학기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시기로 삼을 것을 권한다. 성적의 부담에서 벗어나서 목표량을 달성했다는 성취감은 분명 학습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 학부모 B “고교 진학 후 성적 뚝 떨어져 고민”중학교 때까진 상위 10~20%대를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성적이 뚝 떨어져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이과를 가려다가 수학성적 때문에 문과로 바꿨습니다. 문과라도 수학을 못하면 대학가기 힘들다는데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국어와 영어는 또 어떻게 끌어올려야 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중학교 때도 시험 전에 바짝 공부하면 주요과목은 80~90점대를 받아 크게 걱정 안 했는데 고등학교 와서 보니 벼락치기 공부습관이 가장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은 걸까요?에듀21멘토 “약점 찾기 &rarr 학습계획 세우기 &rarr 학습형태 선택”이 학생의 경우, 방학 계획을 잡을 때 자신의 약점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학생이 공부해온 교재와 시험지를 통해 면밀하게 분석해보아야겠지만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유형 중 하나 또는 중복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 *기반학습량 부족형 :개념이해 부족하고 문제지와 해설지를 같이 놓고 공부함. *문제해결력 부족형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의 조건을 수식으로 변환하지 못함. *특정단원 취약형 :방정식 부등식 단원 등 특정 단원에서 오답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고난이도 문제취약형 : 문제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복합단원 문제 출제 시 어느 단원에 해당하는 부분인지 구분 못함. 추론과 같은 고차원적 사고영역에 어려움을 느낌. 조급할 건 없지만 수능이라는 시점을 두고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학생의 취약점에 따라 보완 학습계획을 세운 후 그것에 맞는 학습형태(학원, 과외 등)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국어도 영역별로 점검해보아야 한다. 먼저 모의고사와 시험지를 분석하여 영역별 취약점을 보고 학습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3등급이면 독서영역(비문학)이 약할 가능성이 높다. 기본 토대에 해당되는 독서영역을 짚어보고 사실적/추론적 이해 문제에서 득점이 낮다면 문학영역 공부보다 정확한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 짧은 방학동안 실력향상을 노린다면 학생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커리큘럼이나 취약점만 보완할 수 있는 맞춤 수업을 선택해야 한다. 지면상으로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국어와 수학에 일차적으로 시간을 더 할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어는 부족한 파트가 듣기인지 독해파트인지, 실수하는 유형과 실점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점검하여 부족 파트를 매일 일정량 꾸준히 공부하고 유형별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단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작하기에 늦은 시기란 없다.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나의 현재를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영 부원장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전문기관 ‘에듀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인문·사회계열, 수시 논술전형 어떻게 대비할까 지난 6월 27일 6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배부되었다. 수험생들은 전국 수준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수능일까지의 성적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 모집에서 합리적인 지원계획을 세워야한다.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율은 지난해보다 늘어 전체 모집인원의 66.2%에 달한다. 수시모집의 약 50%를 차지하는 일반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대학을 비롯해 32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의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의 반영비율은 상당히 높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경우 우선선발에서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은 70%나 되므로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몇몇 대학은 이미 2014학년도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해 출제방향을 제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원할 대학의 논술고사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누어 2회에 걸쳐 논술전형의 지원전략 및 출제경향과 대비법을 정리해봤다. 수능 모의평가 성적에 따른 논술전형 지원 및 준비전략# 1등급 위주의 상위권 :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언·수·외 각각 1등급 컷인 경우 경희대 사회과학계열이 평균 합격선이었다. 이보다 더 높은 대학을 원한다면 당연히 수시모집에 지원해야 한다. 1등급 위주의 상위권이면서 수시로 논술전형만 준비한다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시립대 등에 6개의 원서를 쓴다. 이 대학들 대부분의 우선선발 수능최저기준이 4과목 중 3과목 등급합 4이거나 국·수·영 등급합 4이다. 일반선발 경쟁률은 수십:1인데 비해 우선선발 경쟁률은 5:1~10:1 정도이므로 수능등급을 1등급 수준으로 유지해 우선선발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 수능에서 평소보다 성적이 잘 나와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이 된다면, 수능 후에 논술시험이 있는 대학들의 논술시험을 안 보고 정시를 겨냥하면 된다. 반대로 수능에서 평소보다 성적이 덜 나와서 세 과목 등급이 1·2·2 정도 나왔다 하더라도 중앙대 중하위권 학과의 우선선발 대상이 될 수 있다. 최상위권 대학들은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이 낮은 편이다. 특히, 우선선발의 경우 내신반영비율이 더 낮아 내신 3등급대라 하더라도 큰 지장이 없다. 따라서 수능과 논술의 공부시간을 9:1 정도로 하면 적절하다.# 2등급 3개 정도의 중상위권 :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언·수·외·탐이 모두 2등급 컷 정도인 경우 인문계는 국민대, 성신여대 하위권 학과에 합격하는 수준이었다. 따라서 이 정도 성적의 학생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능최저기준이 3개 2등급 수준의 대학(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2개 2등급 수준의 대학(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하나만 2등급이어도 되는 대학 등에 잘 분배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모의고사 등급이 2~3등급 중심인데 수시로 상위 10개 대학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일반선발 수십: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므로 논술공부 시간이 1등급인 학생보다 2~3배 이상 많아야 한다. # 2등급 1~2개 정도의 중위권 :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언·수·외·탐이 2·4·2·4등급인 경우 서울의 최하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평균적이었다. 따라서 정시합격권보다 높은 수준의 대학을 원한다면 수능최저기준이 2개 2등급인 대학과 그보다 낮은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에 원서를 넣어야 한다. 수능에서 더 낮은 등급이 나올 때를 대비해 최저등급이 더 낮거나(경희대 일반선발, 숭실대 우선선발), 최저등급이 없는 대학(동국대·국민대 우선선발, 성신여대·숙명여대 일반선발 등)에도 2~3개의 원서를 쓰는 것이 좋다. 국민대, 숭실대 정도를 수시모집 최저 지원가능한 선으로 생각하면 된다.이 레벨의 대학들은 내신 감점을 고려해야한다. 내신 3등급대 정도는 논술로 뒤집을 수 있지만, 내신 4~5등급은 감점이 많은 편이라 논술을 다른 학생에 비해 아주 잘 써야 합격 가능성이 있다. # 3~5등급 위주의 중하위권 : 이 수준의 학생들은 지난해 정시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과 수도권 주요대학 입학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과욕을 버리고 현실적으로 수능최저기준이 없거나(동국대·국민대·광운대·아주대 우선선발, 성신여대·숙명여대 일반선발 등) 매우 낮은 대학(숭실대·국민대·상명대·광운대 일반선발 등)의 논술전형에 응시해야 한다. 수능은 2개 3등급을 유지하는 정도로 공부하고 나머지 에너지는 논술실력을 높이는 데 써야 한다. 이때 내신이 4~5등급이라면 수시에서 불리하다. 공통 출제 경향 - 통합교과형, 교육과정 범위 내 출제, 평가의 객관성 확보9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논술 시험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으나 최근 들어 통합교과형 논술 형태로 정착되었다. 대학들은 통합교과형 논술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 개별적인 지식을 통합하고, 다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고자 한다. 이러한 능력은 대학 입시에 반영되는 다른 요소(내신, 수능)와 구별되는 논술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통합교과형 논술을 채택하는 대학>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하는 것도 공통된 경향이다. 논술시험은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과거 몇몇 대학의 제시문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 논술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각 대학에서는 제시문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보편적이고 친숙한 주제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으로 출제되는 것도 공통된 특징이다. 모든 대학들이 중시하는 평가 요소를 중심으로 세부항목을 만들어놓는 등 구체적인 채점지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주요대학 출제 경향# 연세대 : 연세대는 2006년부터 다면사고형 논술을 출제하고 있다. 다면사고형 논술의 특징은 제시문들을 어떻게 엮어내느냐에 따라 다양한 답안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연세대 논술이 정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평가 영역에 따라 독해력을 측정하는 영역에서는 어느 정도 정답을 찾아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제시문의 핵심 주장을 찾아내는 것은 모범답안이 있으나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는 길은 여러 가지라고 정리할 수 있다.2013학년도 연세대 논술의 또 다른 특징은 제시문의 난이도가 낮아진 것이다. 교과서 내의 친숙한 주제를 활용했으며, 평가의 객관성을 위해 주어진 제시문에 근거해서 답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주요 평가요소는 주어진 제시문에 대한 독해력과 분석력,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이를 종합하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등이다. 연세대는 특히 창의적 사고를 지닌 학생, 지식 기반 사회에 필요한 학문 융합에 적합한 학생을 선호하기 때문에 제시문에 근거하여 자신의 독창적인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전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연세대는 영어, 한문 문장을 제시문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 고려대 : 고려대는 크게 세 가지 능력을 중시한다. 첫째, 다양한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교하는 능력, 둘째,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능력, 셋째, 기초 수리적 사고 능력이다.첫째 능력과 관련해 고려대는 2007학년도 이후 요약형 단일 논제 2013-07-15
-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 해결하며 수학실력 다져 압구정에 있는 ‘Fields Academy’는 두 명의 강사가 뜻을 모아 한 곳에서 10여 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수학전문학원이다. 이곳에서 수업을 시작한 학생들 중에는 수능을 볼 때까지 장기적으로 다니다가 대입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우수한 입시 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Fields Academy’를 찾아 수업과 학생 관리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 번 맡은 학생은 수능까지 책임진다!‘Fields Academy’는 ‘중1 상’ 선행학습을 하는 초등학교 6학년반부터 핵심주제별 정리와 실전모의고사, 수리논술을 지도하는 고3 수능반까지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최희철 강사와 진경종 강사가 전담하고 있으며 둘 다 중?고등부 강의를 동시에 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맡은 학생은 수능이 끝날 때까지 계속 책임지고 지도한다.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때 첫 수업을 시작한 학생이 고3이 된 후 수능준비까지 한 강사와 함께하기도 한다. 그럴 경우 강사가 학생을 완전히 파악할 수 있어 최적의 연계지도가 가능하며 자연스럽게 입시 실적으로도 이어진다. 학생 관리와 수업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두 강사 외에는 보조강사도 두지 않을 만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도 이곳의 강점 중의 하나이다. 각 반별 5~6명 정원의 소규모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수준별로 진도를 맞추는 등 개별관리가 가능하다. 진경종 강사는 “수학은 어떤 강사에게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학생의 실력 차이가 크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지도 경험이 많고 오랜 기간에 걸쳐서 정리된 교육 노하우가 있는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각 학생의 수학적인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도해 내신과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수학성적 올려주는 1:1 문답식 과제확인‘Fields Academy’는 소규모 수업과 1:1 문답식 과제확인 방식을 병행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수학실력을 다져준다. 과제의 경우 문제 풀이과정을 한 눈에 살펴보기 위해 프린트물로 내준다. 일단 채점을 한 후 틀린 문제는 각 학생의 수준과 문제의 난이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시 한 번 풀게 하거나 힌트를 주고 스스로 생각해서 고칠 수 있게 유도한다. 1:1 문답식으로 진행되는 이런 과제확인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과정이다. 그동안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강사가 바로 도움을 주는 과외식 수업이나 형식적으로 과제수행 여부만 체크하는 수업에 익숙해져있던 학생들은 이곳의 이런 1:1 문답식 과제확인 방식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강사가 문제에 대한 힌트나 풀이법을 바로 알려주지 않고 학생들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게 함으로써 결국 실력이 쌓이는 효과를 보게 된다.최희철 강사는 “원래 수학을 잘 하는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묻고 답하는 과정에 바로 적응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해서 다시 풀어보라고 하면 답답해하고 힘들어한다. 하지만 논리적인 풀이과정에 따라 제대로 푸는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수학공부에 흥미가 생기고 실력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기본기 충실하게 다지는 효율적인 선행‘Fields Academy’의 수업은 학기 중에는 수강생들의 학교별 진도에 맞춰 복습과 심화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학생의 실력과 목표에 따라 선행학습이 이루어지지만 무리한 선행을 지양하고 실력 다지기에 중점을 둔다. 선행을 할 때에는 대충 진도만 빠르게 나간 후 다시 몇 번씩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문제풀이를 많이 해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져준다. 한 번 선행할 때 제대로 배우게 해주는 셈이다. 처음에는 진도를 강조하던 부모들도 이곳의 학습시스템으로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고 난 후에는 더 이상 비효율적인 진도 나가기에 연연하지 않게 된다.본격적인 선행은 수학적인 능력이 뛰어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언어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지는 시기인 중2 무렵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최희철 강사는 “요즘 부모들 중에는 자녀가 중학교 2학년만 돼도 뒤처진 수학실력을 따라잡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학교 때 수학실력이 중간 정도였던 학생이 꾸준히 공부해 결국 수능 1등급을 받은 사례도 있다. 따라서 그때부터 수학공부에 집중해도 결코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