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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중학교 ‘축구부’를 찾아서 “미래의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자랑스러운 주역들” 대화중학교 ‘축구부’를 찾아서“미래의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자랑스러운 주역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원 팀(One Team), 원 스피릿(One Spirit), 원 골(One Goal)’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고의 팀 구성에 나섰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그들의 명성을 이어갈 축구 꿈나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1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화중학교의 축구부입니다. 지난 봄 ‘제49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청룡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축구명문으로 우뚝 선 대화중학교(교장 정회열) 축구부를 찾았습니다. 14년의 전통 자랑하는 축구명문금요일 오후 3시, 대화레포츠공원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공을 차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온 힘을 다해 달리고 있는 그들은 대화중학교의 축구부다. 검게 그을린 선수들의 얼굴에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린다. 그래도 멈출 줄 모른다. 대화중학교의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이영철 감독은 “대화중학교의 축구부는 14년 전통을 자랑한다”며, “현재 1,2,3 학년 모두 합쳐 42명의 선수들이 뛰고 있다”고 설명한다.이영철 감독이 축구부를 맡은 지는 올해로 7년째다. 이 감독이 부임했을 때만해도 팀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8명의 선수 밖에 남아 있지 않았어요. 선수를 새로 뽑고, 팀을 새롭게 단장했죠. 교장선생님께서 각별하게 지원해 주셨어요.”그들은 매일 3~4시간씩 훈련을 한다. 낮에는 전술적인 운동을 주로 하고, 야간에는 기본기를 다지는 훈련을 한다. “모든 대회가 인조잔디에서 열리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대화레포츠에서 훈련을 합니다. 올 여름 방학에는 대화중학교에 인조잔디를 깔기 때문에 학교에서 훈련할 수 있습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인보다 ‘팀’이 우선올 해 그들은 최강 전력을 자랑한다. 그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전술과 기술은 물론 근성과 투지도 따를 팀이 없다. 그 중에서도 ‘팀을 우선’으로 하는 이영철 감독의 운영원칙은 축구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 원칙은 현재 국가대표팀과도 닮았다. “축구는 개인운동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조직력이 중요하죠. 선수를 선발할 때도 선수의 기량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성입니다. 선수의 발재간이나 움직임이 좋은 선수를 일차적으로 선발하지만, 부모님을 꼭 만나 뵌 후 결정합니다.”사이드 수비수 이상호 선수(3학년 2반)은 순간스피드가 좋다. “훈련이 없을 때는 대회 때 찍은 비디오를 보며, 꼼꼼하게 분석해요. 브라질의 알베스 선수는 공격도 잘하고, 수비도 잘 하는데, 저도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공격수 채현기 선수(3학년 2반)는 크로스가 좋다. 돌파력도 좋고, 시야도 넓다.“드리블이 좋은 수원의 서정진 선수를 좋아합니다. 저 역시 팀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공격수가 되고 싶습니다.” 주장인 김종인 선수(3학년 1반)는 “감독님은 실력보다 인성을 강조하신다”며, “강한 팀이든 약한 팀이든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정신무장을 해 주신다”고 말한다. <김종인, 강정원, 이상호, 채현기 선수>탄탄한 ‘포백’으로 철통 수비 대화중 축구부는 수비가 탄탄하다. 특히 선수들의 기본기와 고도의 전술 소화력을 가져야만 가능한 ‘포백 수비(four back system)’는 그들의 가장 큰 자랑이다. “포백 수비는 4명의 수비수로 가 지역방어를 주로 하고, 개인 마크를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수비와 공격라인의 간격을 최대한 좁혀 상대를 압박하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좌우 윙백의 활달한 공격 가담으로 공격력을 증가시킵니다.”(이영철 감독)김종인 선수(3학년 1반)는 중앙 수비를 맡고 있다. 신체 조건이 좋고, 리드 성향이 강하다. “우리 팀은 조직력과 팀 분위기가 좋습니다. 다부지게 압박을 잘하는 차두리 선수처럼 상대를 제압하고 싶습니다.”현재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3학년 위주로 팀을 짠다. 3학년 15명이 뛰고 난 후에는 2학년, 1학년 순으로 기회가 주어진다. 미래 국가대표로 고고그들은 지난 봄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49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청룡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완벽한 포백수비와 김종인, 채현기, 홍창범 선수의 고른 득점이 힘이 됐다. “창단 이래 첫 우승이었어요. 한양중과의 결승에서 2대1로 이겼을 때 정말 기뻤어요. 그 때 참가한 선수들, 코치, 부모님 모두가 끌어안고 울었어요.”(이영철 감독)스페인의 푸욜 선수가 멘토라는 부주장 강정원 선수(중앙 수비, 3학년 5반)는 “우승했을 때 정말 기뻤다”며, “여름대회에서 전승으로 원정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들은 지금 주말리그 중이다. 11팀 가운데 최소 실점으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현재 3학년들은 프로에 입단하거나, 축구명문고로 진로가 정해질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선수로서 자실과 인성을 고루 갖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축구선수로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이영철 감독)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여름방학 영어 학습 어떻게 할 것인가! - 어휘 편 주5일제 수업의 여파로 여름방학이 획기적으로 짧아졌다.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고 앞으로 진행 될 학업을 미리 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대략 3주 정도 진행되는 소중한 시간에 영어 학습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가장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오늘은 그 첫 번째인 어휘 학습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어휘수준의 변화 영어실력은 영어만 잘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는 없다. 영어성적은 항상 언어감각, 영어감각, 영어지식 이 세 개가 조화를 이루어야만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영어지식의 기본은 당연히 어휘이다. 문제의 해결의 첫 걸음은 어휘인 것이다. 수능영어에 있어서 수준의 변화는 항상 EBS의 개입이 강제되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서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이전의 수능영어에서 요구하는 어휘수준은 대략 4500개 정도였다. 현재 수능에서 요구하는 어휘수준은 B형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6000여개 수준이다. 단시간 내에 요구하는 어휘의 수준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청해 파트에서는 텝스 형 문제의 도입과 함께 텝스 수준의 어휘도 많이 들어가고 있으며, 독해 파트에서는 학술 지향적 지문의 도입 때문인지 라틴어와 희랍어의 어원을 가진 어휘들이 예전에는 쉬운 단어로 수정되어 출제 되었었으나 현재는 수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출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휘학습의 기본적인 여섯가지.예전에도 어휘학습에 대한 기본적인 글을 기술한 적이 있다. 그 내용들로는 첫 번째, 문맥에서 파악하라. 두 번째, 구동사(Phrasal Verbs)를 반드시 이해하자. 세 번째, Stems and Affixes를 충분히 알고 있자. 네 번재, 다의어를 해결하자. 다섯 번째, words in Topics. 여섯 번째, confusable과 삼단변화를 정리하자. 이 내용의 중요성은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며 따로 부연설명이 없다하여도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여 이번에는 다른 학습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어휘학습도 정확한 발음을 알아야 한다.수능에서 듣기평가의 비중은 예전의 1/3에서 1/2 수준까지 늘어났으며 듣기평가는 확실한 만점이 보장되어야만 수능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확보할 수 있다.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는 단어는 100% 들린다. 아주 많은 단어를 알고 있음에도 영어듣기 실력이 잘 늘지 않는 것은 영어단어를 공부할 때 발음을 무시하고 공부했기 때문이다. 말이 빠르고 발음이 생략되는 부분이 있어서 안들리 는 것도 있지만 정확한 발음을 모르기 때문에 안 들리는 경우가 더 많다. 정확한 발음을 모르면 아무리 천천히 읽어줘도 여전히 안 들리게 된다. 단어의 정확한 발음을 익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음독이다. 영어듣기 연습을 많이 하는데, 들으면서 소리 내어 따라 읽는 연습을 하면 이 부분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사전이나 인터넷 사이트의 경우는 분명하고 정확한 발음이 함께 게재되어 있는 것이 보편적이니 꼼 참고하여서 정확한 발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충분히 반복하자. 약어를 이용하자.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쓰는 영어약어의 온전한 이름(Full name)을 알아놓는다면 자연스럽게 격식 있고 공식적인 어려운 단어의 힌트를 만들어 놓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후천성면역 결핍증이라 불리는 에이즈(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를 보면 Acquired-후천적인, Immune-면역, Deficiency-결핍, Syndrome-증상 이라는 4개의 단어에 대한 충분한 힌트가 된다. 또 다른 예로는 미국의 중앙정보국(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과 지능지수(IQ-Intelligence Quotient)에서 Intelligence의 다양한 의미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간단한 UN(United Nation)에서부터 FBI(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 널린 또는 뉴스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모든 약어는 어휘학습을 위한 힌트라고 생각하고 나올 때마다 그 풀네임과 의미를 익히도록 하자. 어휘 책과 독해 지문을 적절히 혼합하자.어휘학습은 기본어휘와 그 외 어휘 2개로 나누어 볼 수도 있다. 기본어휘는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일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한권의 책이라도 몇 번이라도 반복하여서 그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시간도 할당을 해 두어야 한다. 기본단어를 확실하게 공부했다면 두꺼운 어휘 책 대신에 실전 문장을 통해서 자주 쓰이지는 않더라도, 문장에서 중요한 어휘들을 반드시 학습이 되어야 한다. 특히 주제어가 되는 어휘들은 빈도보다는 중요도가 높은 어휘들이므로 꼭 학습이 되어야 한다. 이상으로 방학동안 또는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어휘를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짧은 방학이지만 어휘학습을 위해서 매일 약간의 시간을 별도로 배정을 해두어야 한다. ‘영어공부=문법공부’라는 등식이 성립하기 이전에 어휘의 중요성은 그 어떤 공식보다 중요하다. 이번 여름방학은 오전에는 꼭 학습할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시간을 배정하여 어휘학습을 하자. 의지가 약하다면 학원 등에 도움을 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종수 원장 임팩트7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수학을 잘하는 최상의 방법 수학을 가르치면서 수학을 적으로 대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수학 자체는 흥미롭고 재미있고 매력 넘치는 학문인데 가르치는 일선에서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수학을 적으로 느끼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필자를 포함하여 수학을 가르치는 모든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수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면, 수학이 참으로 매력 있고 멋진 학문이란 것을 깨닫게 하면 그때부터 아이들에게 수학은 적이 아니라 친구가 된다. 수학을 재미있게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이상적인 이야기일 것이다.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고 시험결과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시험결과에서 오는 실망감은 부모님들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커다란 충격이고 학생들 본인들은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수학을 적으로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런 이유로 학원이나 공부방 과외 등등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되고 시간이 흘러 결국에는 수학에 백기를 들고 만다.이러한 해결점에 대하여 필자가 느끼고 경험한 바를 몇 자 적어 보려 한다. 수학시험을 잘 봤어요!부모님들이 가장 듣고 싶은 이야기일 것이다. 타 과목보다 비중이 크고 대입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타 과목을 망처도 수학을 잘 보면 나머지는 용서가 된다. 이 말의 의미는 엄마 나 1등급 또는 90점 이상에 의미를 포함한다. 대부분의 학생들도 부모님한테 이말 한마디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나 그리 쉽지는 않다. 지금 부터는 이 말의 의미를 엄마 내가 풀 수 있는 수학문제는 다 맞았어요 로 바꾸어야 한다. 10문제를 풀 수 있는 아이가 10문제를 다 맞추어 왔다는 애기는 본인의 능력을 100% 발휘했다는 말이므로 이보다 더 잘할수는 없는것이다. 수학의 재미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수학은 생각하는 힘!수학시험공부 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3또는4등급) 이론정리를 무시한 체 유형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를 한다. 내신 문제 구성 비율은 예전과는 달리 교과서 익힘책 과 교사 창작유형의 비율이 대략 5:5 정도 이다. 공식 유도 과정이나 각단원의 용어의 정의 성질 등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유형 학습을 한들 1,2등급 진입은 어렵다.문제풀이 유형 학습은 (교과서, 익힘책, 문제집2권) 정도가 가장적당하고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학생이 틀린 문제를 반복 학습함으로써 실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문제 풀이는 학생본인이 모르는 것 과 아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지 결코 공부가 아니다. 진짜공부는 틀린 문제를 정확히 풀어 학생본인의 잘못된 생각상의 오류를 바로잡아가는 것이다. 한번 잘못된 사고방식은 쉽게 고치기 어려움으로 5번 이상 틀려야 한다. 수학 시간이 부족해요! (개념과 암기)수학이 결코 암기는 아니다. 하지만 각 단원들에는 반드시 나오는 문제들이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문제들은 어떠한 수학책에도 나와 있다. 수능도 마찬가지인데 이렇듯 반드시 나오는 문제나 공식은 반드시 암기하여야 어려운 나이도 문제풀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이러한 문제를 빠른 시간 내에 풀지 못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를 한 문제 해결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아무리 해도 개념이 이해가 가지 않을때 받아들이고 암기하라. 하늘 천 따지를 외우던 다섯 살 꼬마 도령이 10대가 되어서 한시를 짓는 이치일 것이라 생각한다. 같은 시간 여러 번 개념 학습하기(대충 철저히)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를 외친다. 각 단원을 완벽히 모든 문제를 풀고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보통 시험범위가 4단원 ~ 6단원 이므로 앞단원의 개념은 희미해질 수밖에 없고 진행도 더딜 뿐 아니라 지루하기까지 하다.그럼 어떻게 할까 해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정석을 예로 들면 기본예제들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음 지본 유제 다음 연습문제 홀수 번만, 짝수 번만 이런 식으로 같은 시간 처음부터 끝까지를 난이도를 점차 높이면서 개념을 반복할 수 있고 단시간동안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분별력 있는 문제는 여러 단원을 통합하는 문제이다. 天上天下(천상천하) 唯我獨尊(유아독존) 모든 사람들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므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수학을 가르치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는 사람으로서 수학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적어보았습니다.드림스터디학원조병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스트레스 제로 영어 공부 도전기 어차피 해야 할 영어, 좀 더 재미있게 실력까지 쌓을 수 있는 공부 방법이 없을까? 남들 하는 것처럼 문법과 독해 나름 열심히 하는데 영어실력이 제자리걸음인 이유는 뭘까? 단어 암기하기가 싫고, 문법이 어려워 영어가 싫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영어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영어를 수험대비학습으로 접근시키는 순간,“영어는 힘들고, 어렵고, 더 나아가 좋은 상급학교 진학이나 승진을 위한 도구 혹은 수단”쯤으로 전락해 버려 내 아이를 평생 괴롭히게 될 것이다.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환경 만들어줘야아이가 우리말을 배우는 과정을 되짚어 보자.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주고받는 말의 듣기(input) 과정부터 시작해서 말하기, 읽기, 쓰기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한글을 배우지 않는가? 단, 우리나라는 영어가 일상생활에서 좀처럼 쓰이질 않는 비영어권 국가인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환경'' 으로 학습자가 의도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영어의 노출 빈도는 턱없이 부족하다. 모국어를 익히는 과정을 영어 학습에 계획성 없이 맹목적으로 접목시키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함으로써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우리는 최대한 영어를 제2의 모국어처럼 쓸 수 있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환경’을 체계적이고 의도적이며 합목적적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ESL환경’이와 같은 ''ESL환경'' 구축을 위한 현실적이고도 최적화된 방법으로는 바로 잘 짜여진 학습 플랜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디즈니 명작 만화, 세계 유수의 다큐멘터리 및 미드에 이르는 시청각 학습을 학습자의 연령과 또래 문화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다. 미국의 신경정신병학자인 리처스 레스탁 박사가 “아주 좋았던 일이나 무서웠던 일은 쉽게 기억하게 된다”며“기억이 감정과 관계가 많을수록 부호화는 더 많아진다”고 주장했던 것처럼 아이들의 몰입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면 그 학습 결과 또한 당연히 확실하게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다. 다양한 영어 표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맹목적이고 무계획적인 시청각 자료의 노출은 일회성에 그칠 우려가 높다. 선별된 시청각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점이 바로 실력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 여부의 관건이라 볼 수 있다.필자는 17년 영어 교육 현장의 경험을 빌어 학습자의 연령과 또래 문화에 걸맞게 선별된 디즈니 명작 만화, 세계 걸작 다큐멘터리 및 미드 등 시청각 자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세 가지 학습 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선택된 시청각물을 전체 내용이 이해 될 때까지 무자막으로 반복해서 본다.둘째, 무 자막 처리 상태에서 대사를 유추해 보고, 대본이나 책 정독을 통해 확인한다.셋째, 중요 구문 받아쓰기 및 감정이입을 통한 ''Shadow Reading''(일명, 동시에 같이 읽기’)을 수차례 반복한다. 이와 같이 3단계를 꾸준히 실천하며 시청각 자료를 공부해 본다면 어느새 우리 아이는 영어에 즐겁게 몰입되어 있을 것이며, 무한반복을 통해 암기를 하려 애쓰지 않아도 명대사를 암기하고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TEPS'', "TOEFL'' 등 수험영어 또한 자신 있게 정복 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들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즐기면서 하는 사람이 더 무섭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제 우리 아이 더 이상 헤매지 말고 스트레스 제로로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태윤 원장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센트럴프라자 10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得이 되는 선행학습, 毒이 되는 선행학습 선행학습 찬성 혹은 반대2013년 새 정부가 출범하고 상반기가 다 지나도록 선행학습 찬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특별법」이라는 이름으로 선행학습 금지를 외치고 있고, 학원가 및 일부 학생/학부모들은 「선행학습금지법반대 서명운동」으로 맞서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가장 혼란스러워 할 이는 학생과 학부모일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과 상담을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교과서에서 시험이 출제된대요. 교과서 문제들 좀 확실하게 잡아주세요.”,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에서 시험이 나온다는데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 “이번 OO학교 수학시험의 출제경향은 어떤가요?”와 같이 대다수의 학부모들의 관심은 우리아이의 수학실력을 높이는 방법보다는 이번 시험성적을 높이는 비법(?)에 쏠리고 있다. 10여년 강의하며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들어온 질문이 번뜩 떠오르는 순간이다. “선생님! 수학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 수학공부는 왜 해야 할까? 수학이 우리 생활에 매우 유용한 학문이기 때문에? 아니면 물건 값을 지불하며 한 푼이라도 손해 보지 않는 계산을 하기 위해? 어쩌면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라는 말 한마디면 아이들도 반발 없이 끄덕끄덕 할 모양새이다. 하지만 수학은 분명 계열을 초월한 모든 분야의 기초가 되는 학문으로서 학문적인 효과 외에도 인간의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통하여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역할.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수학교육의 현장에 비추어보면 이해하기 힘든 교육목표일지도 모르겠다. 수학교육과정에 나름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요즘, 가르치는 쪽이나 배우는 쪽,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쪽에서도 수학교육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서 떠올려볼 필요가 있다. 수업을 시작하려는데 한 학생이 뜬금없이 묻는다. “선생님은 선행학습을 찬성하세요? 반대하세요?” 나의 대답은 “필요하다면 당연히!”이다. 쉽게 생각해보아도 더 배우고 더 가르치겠다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겠다는 게 웃음 나는 상황이 아닌가. 得이 되는 선행, 毒이 되는 선행매년 5월에는 학원을 찾아오는 신입생 중에 중1 학생들의 비중이 가장 크다. 중간고사 결과로 아이의 실체(?)가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시절 학원에서 수학적 감각이 있다는 말을 들으며 중등과정 몇년치를 선행하고 준비했는데 믿을 수 없는 중간고사 결과를 받아보게 되었고, 이 같은 상황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한차례 더 반복하게 된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원인은 「선행진도=실력」이라는 어느 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공식 때문이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 고등(상) 과정을 마무리 해줄 수 있나요?” 최근 한 중3 학부모의 요청이었다. 그 다음엔 무엇을 시키시려고 하는지를 물어보니 아이가 이과를 가야하니 2학기에 고등(하)를 끝내놓고 겨울방학엔 수1을 선행시키려는 계획을 설명해 주었다. 중3 자녀를 둔 학부모의 다급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이 계획은 분명 초점이 잘못 맞춰진 학습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고등학교 진학 시 수1까지 선행을 마치게 되겠지만 역시나 충격적인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아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선행학습이 이루어짐에 있어서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것은 ‘성취도’이다. 흔히들 얘기하는 ‘수박 겉핥기’식의 선행학습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한 과정이 선행학습 되고나면 학생의 이해와 성취도를 기준으로 몇 번이고 반복심화를 거치는 과정이 필요함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같은 과정의 반복보다는 한 과정이라도 더 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 현실적인 부모들의 입장이다. 오히려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은 학부모보다도 학생 자신이다. 학원을 찾아와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어디까지 공부했다는데 중점을 두고 이야기 하지만 학생은 배웠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입학TEST를 보지 않고 등록을 하면 안되는지를 묻는다. 분명 배웠지만 간단한 TEST 하나에도 한숨을 쉬고 고개를 떨구어야 하는 毒이 되는 선행을 시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교육부에서 중고등교육과정을 절대 대충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다. 하나하나 제때 배워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만들어 놓은 것이고, 선행학습은 그 기준을 뛰어넘으려는 시도이다. 결코 만만하게 볼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내 아이에게 得이 되는 선행학습을 위해서는 먼저 아이의 정확한 실력을 파악하여 그에 꼭 맞는 학습계획을 세우고, 차곡차곡 쌓여가는 성취도를 확인해가며 진행해야 한다. 선행학습은 찬성/반대를 논할 일이 아니라 ‘어떻게’, ‘얼마나’를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열강학원 박노승 - 열강학원 중등수학 부원장- 특목,자사고 입시 전문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모집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여름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국악한마당체험은 국악기 제작체험을 통해 악기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강습을 통해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모집인원은 초등학생 100명(예비자 각 과정의 10명/ 해금 25명 가야금 20명 단소 25명 장구 20명 꽹과리 10명)이다. ▲''토론을 잡아라''는 글로벌 인재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계발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기소개하기, 경청하기, 사고력 창의력 추리력 해결능력 등을 높이는 트레이닝,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확장하는 토론, 모의재판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기간은 8월 5일(월)부터 9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모집인원은 초등학생 100명(초1~2 25명, 3학년 25명, 4~5학년 25명, 6학년 25명)이다. 모든 과정 모집은 7월 15일(월)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진행된다. 수강생 이름으로 로그인 후 신청해야 한다. 문의전화 229-2633홈페이지 www.cbsec.go.kr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국어 문법공부, 한자 개념풀이로부터 시작해야 국어 학습의 기본은 한자와 고유어 체계를 익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우리말 어휘체계는 삼국시대 이래로 한자가 유입되어 고유어와의 경쟁을 통해 발달해왔기 때문에 이 둘은 따로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다. 누구의 말마따나 한자어와 고유어는 우리말 어휘의 양 날개가 되는 셈이다. 요즘 서울교육청에서 초등학교 한자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교육·한글학계가 또다시 반발하고 있다. 이 문제는 하루 이틀 진행해온 문제가 아니고 또 어느 편을 든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다만 우리의 교육현실을 고려하여 사회적 이권의 계산 없이 순수하고 투명하게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다. 어찌되었든 우리가 당장 숨을 쉬지 않을 수 없듯이 오늘 하루도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우리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국어 공부를 할 때 한자의 어원을 풀지 않으면, 이해의 폭이 좁아지고 소통의 장벽마저 생기게 된다. 특히 국어에서 날로 중요시 되고 있는 문법영역을 사례로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음운(音韻)’ 이라고 하면 학교에서 공부할 때 ‘말의 뜻을 구별해주는 최소 단위’로 배우게 된다. 그러면 ‘음운=말의 뜻을 구별해주는 최소 단위’이다 하는 식으로 무조건 암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한자의 어원으로 보면, ‘소리음(音)과 운운(韻)’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다시 말하면 ‘소리의 운’이라는 뜻이다. ‘운’은 같은 입모양으로 반복하여 낼 수 있는 자음, 모음과 같은 소리이다. 또한 ‘음운’은 비슷한 말로 ‘음소’라고도 하는데, ‘음소(音素)’는 ‘소리음(音)과 흴소(素)’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말로 ‘소리의 기본이 되는 바탕’을 이르는 말이 된다. 그러므로 ‘음운, 또는 음소’는 ‘자음(닿소리,ㄱ~ㅎ)’, ‘모음(홀소리,ㅏ~ㅣ)’과 같은 소리의 기본 단위를 일컫는 말이다. 이렇게 음운이라는 말을 배울 때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 ‘말의 뜻을 구별해주는 최소 단위’로 무조건 외우지 말고, 먼저 그 글자의 뜻을 한자 어원에서부터 공부하여 개념을 익혀 나가야 단순 암기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문법 공부를 시작할 때는 한자 어원풀이를 통해 기본 용어와 개념부터 이해하며 익혀야 한다. 무조건 암기를 해야 하거나, 예외적인 사례들만 익히는 게 ‘국어 문법’이라면 정말 재미없는 과목이 아닐까?최강 소장국어논술 전문 미담 언어교육 연구소 www.sindli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대전교육청, 수학과 학력신장 기여 … ‘Math Cube’ 개발 대전시교육청은 7월 9일 관내 62개 고등학교에 수학 심층구술면접 문제 및 해설집 ‘Math Cube(학생용, 교사용)’를 제작, 보급했다.‘수학 심층구술면접 자료집(Math Cube)’은 대학의 수리 심층구술면접 기출 문제를 2004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자료를 수집해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모범 답안과 심화내용을 담았다. 그 동안 학교현장에서는 고교 2, 3학년 상위권 학생지도를 위한 수리 심층구술면접 자료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Math Cube(학생용, 교사용) 제작은 ‘수학과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학교현장의 많은 수학교사들이 자료 개발 요청에 따른 것이다. 수학교사 7명, 전문직 3명으로 수학심층구술면접연구회 TF팀을 구성해, 6개월간 수정과 보완을 통해 완성했다.현재 대전둔원고를 거점학교로 인근 고교 2, 3학년 학생 11명(대전둔원고 4명, 대전복수고 3명, 대전만년고 4명)을 대상으로 개발된 자료(Math Cube)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수학 심층구술면접자료‘Math Cube(학생용, 교사용)’는 학교 현장에서 대학 수시전형 지도뿐만 아니라, 교과 심화 학습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도고 사교육절감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Math Cube = 학생들이 수리 심층구술문제를 재미있는 Cube 조각 맞추기를 하듯이 그 해를 찾는다는 의미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안양권 고교선택 가이드 곧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된다. 고입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구체적으로 학교 선택을 고민해야 할 시기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학교별로 특성화 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그 종류도 다양해 졌다. 때문에 대학 진학률과 더불어서 학교별 교육과정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자신의 학습 능력이나 진로에 대한 고려 없이 섣불리 고등학교를 진학해 버린다면 소중한 고교 3년을 허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향·소질 파악 우선되어야전문가들은 복잡하기만 한 고교 선택에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우리 아이의 성향이나 소질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안양외국어고등학교 함광식 입학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외고 등 특목고를 선호하는 이유는 수준 높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아이가 그러한 학습 환경을 선호하는 성향을 가졌다면 특목고의 선택은 아이의 인생에서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많은 학생들이 특목고 진학 후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 입학에 성공한다. 하지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 그러한 환경이 오히려 학습에 자신감을 잃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안양 평촌의 한 학부모는 “첫째 아들이 중학교 때 성적이 좋아 특목고에 진학시켰지만 적응하지 못했다. 특목고의 우수한 학생들 틈에서 한두 번 뒤처지더니 잘 적응하지 못하더라”며 “1학년 2학기, 고민 끝에 집과 가까운 일반고로 전학을 했고 현재 서울대 2학년에 재학중이다. 아이의 성향에 맞는 학교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고교입시 모집은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기 모집엔 과학영재학교,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형사립고, 마이스터고가 해당된다. 후기에는 자율형공립고, 일반계고가 이어 모집을 시작한다.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모든 전기학교의 경우 한 학생이 시·도 구분없이 1개 학교만 지원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학교의 입시일정과 전형요강을 잘 살펴야 한다. 안양 인근 특목고 선택하기▶ 외고·국제고 - 영어내신과 면접으로 선발외국어고는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 국제고는 국제전문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어학에 소질이 있고, 진로 역시 언어나 문과계열로 정한 경우에 유리하다. 하지만 영어와 제2외국어 교과목을 심화하여 교육하는 외고라 해도 다른 주요 교과의 학습강도 역시 높은 편. 때문에 영어 성적만을 믿고서 외고에 진학하게 되면 다른 과목 진도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전문교과와 같이 심화된 수업을 소화하기에 학습성과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버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1단계 영어내신(2학년1학기~3학년2학기 중간고사)성적과 출결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모집하며 2단계에서 영어내신(160점)과 면접(40점)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경기권 외고와 동탄국제고의 면접은 지원동기, 준비상황, 자기주도 학습과정, 진로계획 등의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체험, 봉사, 독서 등의 인성역역을 평가하게 된다. 영어성적은 최소 2등급 이내에는 들어야 한다.▶ 예술고 – 실기 비중 높지만 주요과목 내신 반영음악 미술 무용 문예 등 예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특목고이다. 안양 인근에는 안양예고,계원예고(성남시), 경기예고(부천시)가 있으며 안양예고의 경우 연극영화·사진영상·무용·미술·문예창작·음악 등 총 8개 학급 320명을 모집한다. 실기성적의 반영비율은 50~60% 수준이며 연출전공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내신 100%로 선발된다.안양인근 자율고 선택하기현행 고교 입시의 중심에 서 있다. 여러 수준의 학교가 자율고라는 명칭 하에 존재한다. 국가의 재정적 지원 없이 운영하되 학교 및 교과 운영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가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자율형 공립고(자공고)로 나뉜다. 현재 경기도에 자사고는 용인외고(비평준화-전국단위), 안산동산고(비평준화-경기)가 있다. 자공고는 세마고(비평준화-오산), 의왕고(평준화-안양), 부곡중앙고(평준화-군포) 등이 있다. 문·이과 모두 지원 가능하며, 외고에 비해 다양한 과목의 내신을 반영하고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각 지역이나 사립·공립에 따라 선발 방법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자사고, 비평준화지역 자공고는 외고에서는 불가능한 이과계열 편성으로 인해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고, 자율적 학사 운영으로 대학입시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안양권의 의왕고는 평준화지역의 자율형공립고로 선발시기는 후기이나 후기 일반고등학교 보다 우선 선발하며 정원 미달 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추가 모집 시기에 추가로 모집한다. 지원자 초과시에는 지원자 중 무작위 추첨 선발한다. 지역 우선 선발 비율은 의왕시 50%로 비율 미달시 해당 인원수 만큼을 일반 지원자로 충원하고 비율 초과시 탈락자는 일반 지원자에 포함하여 추첨한다. (표1 참조)안양 인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선택하기특성화고는 특정분야의 인재와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 기존 실업계 고등학교의 대안적인 학교모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에게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진학시 특성화고 출신자 특별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진학하는 학생도 있다. 전국단위의 학생을 모집하며, 각 학교의 특성에 따라 내신+면접, 내신+면접+가산점, 내신+면접+실기 등 전형방법은 다양하다. 한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특성화고와 유사한 면이 있는 마이스터고는 우리나라 최고의 장인을 길러내는 학교다.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탄력적,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이 지원된다. 졸업 후 산업체, 지자체 등과 협력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학생부(내신성적 및 봉사활동), 면접, 적성검사, 실기고사 등을 반영한다. 정원의 20~70%를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선발 시기는 10월 중순으로 특성화고보다 빠르다. (표2 참조) 안양지역 일반계고 선택하기중학교 학습이 부족했거나 고교 3년 동안 공부계획에 맞추어 단계적 학습을 진행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일반고에 진학할 수 있다. 일반계고도 다양화 됐다. 과학 수학 중점학교 및 체육중점학교 등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보장되면서 일반고 중에서는 높은 진학 성과로 지역의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들이 있다.경기도 교육청이 지난달 10일 발표한 ‘고교평준화지역 2014학년도 배정방안’에 따르면 1단계는 학군내 배정, 2단계는 구역 내 배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학군 전체 학교 중 5개교를 골라 우선 순위를 정해 지망하도록 한 뒤 학교별 추첨으로 배정한다. 안양권의 경우 1단계에서 신입생 정원의 40%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순서를 정해 지원하도록 한 뒤 추첨으로 배정, 학생들이 근거리 통학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역은 학군보다 범위가 좁은 개념으로 지역주민의 의견과 통학시간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안양 지역의 1단계 학군내 배정은 안양시 1구역, 과천시 2구역, 군포시 3구역, 의왕시 4구역을 안양학군으로 학군내에서 선택한 5개 고등학교의 지망순위를 작성하면 된다. 학군의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에서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망순위를 반영, 추첨 배정하게 된다. 고등학교별 학생배정은 1지망자로 그 학교의 모집정원의 40%를 추첨 배정하고 1지망 2013-08-14
- 1-군포시청 밥상머리카페 2-책 읽는 정류장 3-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미니문고 한 낮의 기온이 34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대부분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느라 무료하기 그지없을 때, 군포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집에 있으면 너무 더워서 책을 읽을 수가 없어요. 집중이 안되니까요. 여기오면 친구들도 있고 재미있는 책도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광정초 6학년 정해솔 어린이는 시간만 나면 동생과 함께 이곳 청소년문화의집 포미카페 미니문고를 찾는다. 시원한 에어컨바람 밑에서 숙제도 하고 새로 나온 신간도서도 읽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것. 담당자 신원희 씨는 “이곳을 이용하는 인원은 월 평균 2500여명 정도인데 요즘 같이 날씨가 덥고 방학인 시기에는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더 높다”면서 “아이들은 포켓볼을 치거나 보드게임 또는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약 2000여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는 이곳 미니문고는 소설, 그림책, 만화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도서류가 비치되어 있어 호응이 높다. 걸어서 10~15분마다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의 도서관외국을 다녀 온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그 나라의 도서관이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도서관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는 바로 집 가까이에 도서관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랑스 파리만 해도 60개 남짓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고 독일에서도 걸어서 10~15분마다 도서관이 있으며 영국에도 주택가에는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 즐비하다는 것.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전 지역에는 1만5000개가 넘는 도서관이 있는데 미국을 대표하는 햄버거 체인점인 맥도날드 체인이 1만2000개라는 사실에 비추어보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크고 웅장한 도서관도 좋지만 집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손 만 뻗으면 책을 볼 수 있는 작은도서관은 누구나 선호한다. 군포시에 가면 그런 도서관들을 만날 수 있다. 일명 미니문고. 미니문고는 작은도서관보다 더 작은 규모의 독서공간이다. 공공기관과 공원 그리고 정류장 등 생활 곳곳에 장소만 허락하면 책 읽는 장소를 만들어 독서가 실생활에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책 읽는 군포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29개소의 미니문고가 운영 중이다. 군포1, 2동, 산본2동, 금정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대야동, 광정동 주민센터, 물테마열린도서관, 물누리체험관, 보건소 민원실, 시청민원실 쉼터, 산본장터, 군포경찰서, 군포시보육정보센터 등에 미니문고가 설치되어 있다. 책 읽는 정류장, 책 읽는 카페 등장군포시는 미니문고 이외에도 지역 내 13개 공동주택 단지를 책 읽는 아파트로 선정해 다양한 독서활동 장려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역시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작은도서관이나 미니문고가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입주민 독서회가 발족될 경우 토론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주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북 콘서트 개최, 독서모임 활성화를 위한 강사파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책읽는군포실 방희범 실장은 “책 읽는 아파트사업 외에도 마음만 먹으면 책읽기가 편한 도시, 모든 시민이 책으로 소통하며 가족처럼 지내는 도시, 책으로 사람을 키우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독서장려 시책을 꾸준히 개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책 읽는 카페는 군포지역 내 카페 가운데 5개소를 공모로 선정, 연간 100권을 장기대출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페로 선정되면 독서회나 북클럽 등에 이용 정보를 홍보해주고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와 연계한 작은 음악회 및 테마전시회 등의 개최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카페는 알퐁소공작소, 마실, 보쟁글, 봄날의 곰, 루나 에스프레소이다. 이밖에도 군포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에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직장 운동, 책 읽는 택시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책 읽는 택시 버스는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택시 정류소에 북 카페를 설치하고 별도로 운수회사 내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 EBS측과 연계해 책 읽어주는 택시 및 버스를 운영한다. 금정역 6번 출구 산본방향 정류장과 산본역 중심상가 구름다리 밑 정류장 그리고 군포시청 맞은편 육교 정류장 등에 미니문고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편하게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