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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우성논술 고려대 문과 특강] 언어논술과 수리논술 5대 5로 준비하라 “언어 논술 준비를 소홀히 하고 수리 논술 준비만 치중할 경우 반드시 불합격한다.” 11월 20일 고려대 2012학년도 인문계 대입논술 시험을 앞두고 학원가에서는 고려대 인문계 논술은 수리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모의고사에서 언어 논술은 쉽게 나오고 수리 논술은 아주 어렵게 나왔기 때문이다. 수리 논술을 선호하는 고대의 특성상 올해 역시 어려운 수리 논술 문제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의고사 수준까지 나올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대치동 신우성학원의 고려대 논술 전임강사 신진상 선생의 견해다. 신 선생은 신우성학원과 강남대성학원에서 최상위권 학생을 지도하는 논술 전문가. 신진상 선생은 “수시 2차 논술은 올해의 경우 서울대가 논술을 치르지 않아 고려대 논술에 여론 관심이 집중할 것”이라면서 “언론이 고려대 논술=본고사 부활이라는 뉴스를 당연히 양산할 것이고 교과부 역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언론이 신경 쓰지 않았던 모의고사와는 경우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신 선생은 백번 양보해서 5대5로 수리 논술과 언어 논술을 준비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문제가 쉽더라도 나만 쉬운 건 아니라며 그럴 경우 1번 요약하기, 2번 비교하기와 견해 쓰기 복합 유형에서 완벽한 답안을 써야 합격할 수 있다는 부담감도 커진다고 전망했다. 쉽게 나오든 어렵게 나오든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려면 언어 논술에도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신 선생은 또 고려대는 미등록 충원을 우선선발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일반 선발에서 실시하기로 했다며 연세대와 서울대와의 중복합격이 많은 우선선발로 뽑는 숫자보다도 더 많은 숫자가 일반 선발로 뽑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고려대의 일반 선발 수능 최저 조건은 언수외탐 2등급 2개 이상이다. 다음은 신진상 선생 일문일답. Q. 이번 고려대 논술 파이널 강좌는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실 건가요? A. 1시부터 3시까지는 고려대 논술의 기본인 단독 제시문 요약과 두 제시문 비교를 이론 강의와 공개 첨삭 위주로 진행할 겁니다. 합격 답안과 불합격 답안을 비교해 보면서 학생들은 최단기간 내에 고려대가 요구하는 수준의 독해력과 분석력을 갖출 수 있을 겁니다. 3시부터 10시까지는 실전 글쓰기와 개별 첨삭 시간입니다. 10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은 충분히 첨삭을 받고 자신의 글에서 논증 독해 표현 등 어디에서 문제가 있고 어떻게 보완해야 합격이 가능한지를 스스로 깨우칠 수 있을 겁니다. Q. 수리 논술만 들으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A. 수시 1차 연세대 논술 준비를 했기 때문에 고대 언어 논술은 자신이 있고 수리 논술만 따로 준비하겠다는 학생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우선이 아닌 일반 선발로 연대 논술에 합격할 정도의 논술 실력이 아니라면 이는 백전백패의 전략입니다. 연대가 요구하는 세 제시문 비교와 도표 해석은 고대가 요구하는 단독 제시문 요약과 두 제시문 비교, 제시문 활용 견해 쓰기와 완전히 다릅니다. 연대 논술을 충실히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고대 논술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했다면 수능 끝나고 매일 최소 기출 문제 에상 문제 포함해서 두 세트 이상은 써보고 첨삭을 받아야 합니다. Q. 수리 논술이 아닌 논리 논술이 출제될 가능성과 그에 대한 대비는 필요없을까요? A. 작년에는 모의고사에서는 논리 논술이 나왔고 반대로 실제 수시에서는 수리 논술이 나왔었죠. 올해도 반대로 나올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대가 수리 논술을 통해 수학 실력을 보고자 하는 의도가 명약관화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의 하나의 경우를 대비해서 예년도 논리 논술 문제를 풀어 보고 갈 필요는 있습니다. Q. 고대 논술 준비를 위해 논술 학원을 잠시라도 다니려고 합니다. 어떤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A. 기존의 논술 학원들은 문과대와 사과대 출신 인문계 논술 강사들이 지도합니다. 그런 학원들은 인문계 수리 논술만을 가르쳐 본 강사들이 부족합니다. 단 한 번도 수리 논술을 가르쳐 보지 않은 수능 수리 선생을 급조해 투입하는 상황입니다. 글을 보고 쓸 줄 아는 인문계 논술 강사와 인문계 수리 과정에 정통하면서 인문계 수리 논술을 지도해 온 수리 논술 강사가 한솥밥을 먹으며 오랜 기간 동안 팀워크를 이룬 학원을 다니는 게 낫겠죠. Q. 고려대가 발표한 논술 백서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A. 고대 논술 백서만큼 친절하고 자세한 논술 안내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합격생 중에서는 논술 백서를 수십 번 읽고 시험 당일날에도 몇 번씩 읽었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올해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보고 반드시 논술 백서에 소개된 좋은 답안과 부족한 답안을 자신의 글과 비교해 보면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Q. 고려대가 좋아하는 글은 어떤 글인가요? A. 고대는 짧은 글을 쓰게 하는 학교죠. 장황한 글보다는 간결하고 압축적인 글을 선호합니다. 논제에서 묻는 말에 제시문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핵심을 때리는 그런 칼 같은 글쓰기가 필요합니다. 신문에서 오랜 기간 동안 스트레이트 기사를 써본 기자 출신 강사들이 그런 글을 가장 잘 가르쳐 줄 수 있죠. <p 2011-10-24
- [신우성논술 서울여대 문과특강] 다른 대학 비해 시간, 분량 부담 적어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대입 수시 2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서울여자대학교 논술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서울여대는 수시3차 논술우수자전형에서 학생부 50%, 논술 50%로 247명을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이상 3등급이다. 시험은 11월 19일(토)에 실시하고, 시간과 장소는 3일 전 입학관리처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은 수능 다음 날인 11월 11일부터 11월20일까지 서울여대를 비롯한 숙명여대, 외국어대, 숭실대, 고려대, 중앙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논술 특강을 실시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이현화 선생이 정리한 서울여대 수시 인문계 논술고사 출제 경향. ◆ 90분 간 1000자 안팎의 글쓰기 요구 서울여대 논술은 다른 대학에 비해 학생들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우선 논술고사 시간이 90분으로 타 대학의 120~150분에 비해 짧으며, 제시문의 길이가 길지 않고, 글의 분량 제한이 없다. 대입 논술은 대체로 시간당 1000자 안팎의 글을 쓰기를 요구하므로, 서울여대 논술은 문항당 600~700자씩 90분간 1400자 정도의 글을 완성하면 된다. 다시 말해 시험 시간이 짧은 만큼 제시문과 써야 할 글의 분량이 적어 무엇보다 시간과 분량에 대한 압박을 느끼는 학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 길이가 짧고 주제도 구체적인 제시문 앞서 말했듯 서울여대 논술의 제시문은 짧은 편이며, 주제도 구체적이다. 2문항이 출제되는데, 일반서술 문항과 자료분석 문항으로 나눌 수 있다. 작년 기출문제의 경우, 오전반은 ‘가격폭리처벌법 찬반’과 ‘온실가스배출에 대한 해결책’, 정오반은 ‘창의성 교육’과 ‘모바일캠퍼스 구축사업의 명암’이 주제로 나왔다. 제시문의 주제가 추상적일수록 독해하기 까다롭다고 하는데, 서울여대 논술은 이처럼 현실과 밀접하게 연관된 구체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상대적으로 핵심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 짧은 제시문이 나올 경우 배경지식 필요 그러나 제시문이 짧다고 무조건 쉬운 것은 아니다. 서울여대 논술은 일반 서술의 경우 2008년까지 자신의 견해를 쓰라는 문항을 출제했으나, 2009년부터는 이를 제시문 분석 후 하나의 입장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문항으로 바꾸어 내고 있다. 자료분석의 경우 별도 제시문 없이 상반한 견해를 보여주는 자료들을 분석해 하나의 입장을 내세우거나 문제 해결책을 찾으라고 요구한다. 즉 학생들은 문제 상황에 관해 하나의 입장을 선택해 논리적으로 서술하거나 그 해결책을 써야 하는데, 제시문이 짧다보니 자신이 갖고 있는 배경지식에서 쓸 거리를 끌어와야 한다. 제시문이 길면 독해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문제 자체에서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아진다. 반면 제시문이 짧으면 시사상식이 부족한 학생들은 이해에 어려움을 겪을 뿐더러 글을 쓸 때도 쓸 게 없어 애를 먹는다. 따라서 서울여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최근 시사상식 함께 쌓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 ◆ 도움말: 신우성학원 이현화 선생,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신우성논술 숙명여대 문과특강] 지문 분량 많고 자연과학 분야까지 출제 숙명여대는 2012학년도 수시 2차 일반전형으로 400명을 선발한다.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수시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열 대입논술 시험은 11월 20일에 치른다. ‘논술 명문’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이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2012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수시논술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신우성학원에서는 11월 11일부터 숙명여대와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 서울여대 등 주요 대학 논술 유형에 맞춘 파이널 특강을 진행한다. 다음은 신우성학원의 조순 선생이 정리한 숙명여대 인문계 출제경향과 대책이다. ▼ 2시간 동안 총 2문항 2,000자 내외 논술 2012학년도 숙명여대 인문계 논술고사는 문항 수 및 시험 시간이 다소 축소된다. 지난 해에는 인문·자연계 공통문항 2개, 계열문항 1개 등 총 3문항에 2200자 내외의 논술 답안을 2시간 30분 동안 작성해야 했다. 그러나 올 해에는 인문·자연계 공통문항 1개, 계열문항 1개 등 총 2문항에 2,000자 내외의 논술 답안을 2시간 동안 작성하게 된다. 인문·자연계 공통문항엔 인문, 사회, 자연 영역에서 각각 1개씩 총 3개 지문이, 계열문항엔 ‘인문적 사유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3개 지문’이 출제된다. ▼ 공통문항은 통합적 사고력을, 계열문항은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 평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지원자 모두 답해야 하는 공통문항은 정확한 제시문 독해를 바탕으로 글 내용을 요약, 분석 혹은 비교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세 영역(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지문을 제시하여 통합적 사고 능력에 평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문계열 지원자가 답해야 하는 계열문항은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한다. 이는 심화논술에 해당한다. 제시문 독해를 바탕으로 논제에 관한 자신의 의견과 대안을 창의적으로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 정확한 제시문 독해능력 길러야 모든 논술 시험이 그러하듯, 지문은 수험생들의 읽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숙명여대는 공통문항에 인문계열 지원자에게는 다소 낯선 자연과학 지문 (자연계열 지원자에게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지문)이 제시되기에 당황할 수 있다. 또 지문 분량이 비교적 많기에 독해에 시간 부족을 느낄 수도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문 핵심을 찾아 빠른 시간에 요약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시험을 앞둔 현 시점에서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독해 연습을 하는 게 좋다. ▼ 반복 훈련으로 완벽한 글을 쓸 수 있어야 숙명여대는 논술 시험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수험생들에게 요구되는 답안이 어느 정도 확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에도 나름의 제약이 있는 셈이다. 따라서 논제에 따라 답안을 엄밀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대략적인 글쓰기가 아니라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단계별로 충실하게 기술해야 한다. 따라서 반복적인 글쓰기를 통해 완벽한 답안을 구성하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조 순 선생,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커뮤니티 칼리지 박람회 및 미국 대학 입학 전략 세미나 글로벌 어학기관인 ‘ELS 랭귀지 센터(ELS Language Centers)’와 제휴를 맺고 있는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담당관들이 내한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와 더불어 24년 전통의 유학전문 기업인 ‘유학허브’의 미국 대학 입학 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이번 박람회와 세미나에서는 미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고3 학생들이나 재수생, 미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나 어학연수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4년제 대학 편입을 위한 전략으로 높은 관심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는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2년제 대학이다. 하지만 갈수록 주립대나 4년제 사립대학으로 편입을 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입학하기가 비교적 쉽다는 것이 유학생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4년제 대학은 입시 전형에서 내신성적(GPA)과 토플, SAT, 다양한 특별활동 등을 요구한다. 이에 비해 커뮤니티 칼리지는 고교 내신성적과 토플 점수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고, 토플 점수가 없을 경우에도 각 학교의 어학연수(ESL) 과정을 마치고 정규 수업을 듣는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다.학비가 미국 4년제 사립대학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도 크다. 유학허브 임정민 이사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유학 초기 2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공부를 하고 좋은 학점을 받아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것이 하나의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대부분 학교나 수업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적응을 하기가 쉽고 학점 관리도 비교적 수월해 편입을 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이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1년간 어학연수를 할 경우에도 6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마친 후 나머지 기간 동안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는 것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어학연수만 받는 것보다 대학의 정규수업을 들으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전공과 관련된 지식까지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개 학교 입학담당관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번 박람회에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샌머테오(College of San Mateo)를 비롯해 스카이라인(Skyline College), 그린리버(Green River College) 칼리지 등 모두 10개 학교 입학담당관들이 참가한다. 이 학교들의 경우 아직까지 한국 학생들에게 덜 알려진 편이지만 그만큼 유학생활의 장점을 제대로 취할 수가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서로 수준면에서 차이가 있다기보다는 어느 주립대에 편입을 많이 시키는 학교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 정도다.박람회에서는 미리 예약을 하면 희망하는 학교의 입학담당관과 우선 상담을 할 수 있다. 학생의 현재 상황이나 학력 수준, 목표 등을 바탕으로 입학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현지 입학담당관들이 직접 주는 정보인 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ELS 랭귀지 센터와 제휴를 맺고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고 싶은데 토플 점수가 없을 경우 현지 ELS 랭귀지 센터에서 어학과정을 들은 후 입학할 수 있다. 각 학생의 레벨에 따라 어학과정이 시작돼 학교에서 요구하는 일정한 단계까지 이수를 하면 토플 점수 없이도 입학이 가능한 것이다.토플 점수가 있는 학생들 역시 입학을 하기 전에 미리 랭귀지 센터에서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음으로써 대학 수업에 필요한 아카데믹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입학과 편입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 설정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가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 1시간 정도 유학허브가 진행하는 미국 대학 입학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대학 시스템에 대한 안내부터 시작해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성공적으로 편입하기 위한 전략, 다양한 미국 대학 진학 방법 등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세미나 전후 시간을 활용해 박람회 참가 학교들에 대한 정보도 수집하고 입학담당관과의 1:1 상담 기회도 가질 수 있다.임정민 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은 후 유학허브의 유학전문가들로부터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대학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성적표를 지참할 경우 사전 입학심사가 가능하며, 입학과 편입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2011 커뮤니티 칼리지 박람회 & 미국 대학 입학 전략 세미나일시 : 10월 22일(토) 오후 2시~5시장소 : 삼성동 코엑스 3층 317호문의 : 유학허브 (02)508-34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학교가 변하고 있다 최근 학교 교육도 학생들의 다중지능을 자극하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언어지능을 자극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많이 강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독서환경이 조성되고, 독서교육이 강조된 점이다. 학교마다 필독서 목록을 제시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독서수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둘째는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비중이 높아졌다. 단답형의 주관식 문제에서 벗어나, 알고 있는 내용을 재구성해서 써야 하는 난이도 높은 논/서술형 평가를 하고 있는 학교가 늘고 있다. 마지막으로 토의/토론 교육이 강화 되었다. 특히 토의 토론은 초등학교에서도 국어 교과서의 한 단원으로 책정될 만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비단 국어 교과에서뿐만 아니라 타 교과목의 수업시간에도 활용하는 교육모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예전에는 다른 사람보다 많은 지식을 담고 있으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재창조해서 나만의 무엇으로 내 놓아야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토의와 토론은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토의는 문제를 해결하는 합일점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토론은 설득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토의는 4학년 2학기 듣기·말하기·쓰기 교과서에서, 토론은 5학년 1학기 듣기/말하기/쓰기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데, 초등 4학년 정도면 학생들에게 토론의 ‘룰’을 가르칠 수 있다. 이렇듯 학교 교육에서도 언어 지능을 향상시키는 활동의 비중이 늘어난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언어지능은 인간의 상상력을 계발한다. 그리고 상상력은 창의력의 원천이고, 또 창의력은 21세기의 가장 큰 화두이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화학자 제럴드 에델만은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물과 다르게 고차 의식이 발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1차 의식에서 고차의식으로의 전환은 언어사용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라 할지라도 언어 발달이 늦으면 고차의식으로의 전환도 늦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구 소련의 심리학자인 레프 비고츠키는 ‘사고 발달에서 언어는 고등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매체가 되는데 이는 타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된다''고 말했다. 여기서의 타자란 부모나 선생님, 또래 집단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언어 능력은 또래 집단을 통해서 왕성하게 발달한다. 즉 또래 집단끼리 모여 토의·토론 하는 과정에서 언어지능이 발달하고 고등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우리 자녀들에게 친구들과 토의/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현대사회의 부모가 할 일이다. 정은주 원장한우리독서토론논술 대치본원문의 (02)562-19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겨울방학 단기연수 프로그램 이번 10월 초에 발표된 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유학생 수가 2009년에 비해 조금 늘었다. 한 때 조기유학이 유행처럼 번져나간 시기가 있었고, 그 후 지난 5년 간 실패하는 조기유학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 때문에 그 수가 급격히 줄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기유학을 다녀온 십 수만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있고, 따라서 주변에 있는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조기유학의 부정적인 면과 함께 긍정적인 면도 충분히 알기가 쉬워졌고, 또한 꼼꼼히 잘 준비해서 성공하는 조기유학이 될 수 있다면 그 긍정적인 면이 상당할 수 있다는 점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조기유학생수가 더 이상 줄지 않는, 오히려 약간이라도 늘어나는 이유라 생각된다. 조기유학의 장점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영어능력향상이다. 신문기사를 읽다 보면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이 외국에 있는 명문대학에 입학했다며 본인만 열심히 하면 한국에서도 영어를 잘 배울 수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게 된다. 가능하기도 하고 바람직하기도 하지만 결코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사실, 외국에 살다 온 아이들에 비해 한국에서만 있었던 아이들은 아무래도 영어실력을 올리는데 한계가 있으며 이는 상급반으로 갈수록 더욱 심각해진다. 이렇게 볼 때 성공적일 수만 있다면 조기유학도 한 번 시도해 볼만하다는 생각이다.영어능력이 충분히 향상되는 조기유학이 되기 위해서는, (1)적절한 시기에, (2)적어도 한 학년 이상, (3)안전하면서도 영어에 100% 노출/몰입되는 환경으로 가되, (4)목적의식, 생활태도, 학업능력 등 필요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조기유학을 떠나기 전에 이러한 조건들을 확인하는 방법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 (3)번에 말한 좋은 환경은 가보지 않고는 확인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렇게 볼 때, 겨울방학 동안 조기유학을 미리 경험해 보는 것은 추천할 만하다.단기로 연수를 보내면서 몇몇 광고에서 주장하듯 영어능력향상에 엄청난 효과가 있으리라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단기라도 학생으로 하여금 영어가 제1언어인 환경을 경험하게 하여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일으킬 수 있다면 이는 의미 있는 일이 된다. 또한, 이러한 단기연수가 조기유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 및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과정이 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하겠다.문의 (02)576-0852 www.koamedu.or.kr한미교육연맹 이사장 박재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분당 지역 일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일반고는 다 똑같다고? 천만에! 각양각색 일반고 교육과정 … 진로에 맞는 학교 선택해야 입시에 유리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고도 특목고 못지않은 관련과목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같은 지역 일반고라고 해도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학교별 역점사업은 물론 교육과정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고교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학교별로 교육과정이 어떻게 다른지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인 교육과정 이외에 학교별로 특성화해서 운영중인 교육과정이나 학교특색사업 등을 살피고 이를 구체화 한 교과목 편성, 진로관련 비교과 체험활동, 분야별 교내 대회 및 동아리 등을 살피는 것이 핵심. 교내 활동 및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여 등이 곧 입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도 자신의 성향과 진로에 맞는 학교를 찾아야 하는 이유다. 전국공교육학부모지원단 대표 신동원(휘문고) 교사는 “일반고도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을 학교재량으로 편성할 수 있는 폭이 커졌다”며 “학교별로 경쟁력이 다를 수 있는 만큼 교육과정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반고 입시 시즌이 시작되면서 중학교 학부모들의 우리 동네 일반고에 대한 탐색전이 뜨겁다. 평준화 지역인 분당은 고교지원시 선복수지원 후추첨을 통해 배정을 받는 방식. 따라서 입시를 앞두고 있는 중학생들은 자신이 지원 가능한 학교에 대한 특징을 잘 살펴야 한다. 분당지역 일반고의 학교별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수학과 과학 교육 강화하는 학교 많아져 일반고는 문과에 비해 이과 학급수가 현저히 적은 것이 현실. 이를 감안해 경기도교육청은 수학과 과학 교과를 중점적으로 이수하는 이과 학생 비율을 2014년도까지 전체 학급의 약 45% 이상 수준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학교별로 수학과 과학분야를 강화하는 학교가 많다. 우선 과학중점학교인 중앙고는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성을 부여받아 전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교과의 비중이 높다. 특히 과학중점과정에서는 과학과 수학 교과의 비중이 46%나 된다. 과학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탄탄한 만큼 물리실험, 화학실험 물?화?생?지 고급, 과제연구 등 심화과정을 개설에 과학관련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현고 역시 2011년부터 과학중점형 특성화학교로 선정돼 현대화된 실험공간 등 과학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했다. 심화과학반, 맞춤형 과학교과 클리닉 수업 운영하는가 하면 생명과학ⅠⅡ, 물리ⅠⅡ, 지구과학ⅠⅡ, 화학ⅠⅡ, 고급 생명과학, 고급 물리, 고급 지구과학, 고급 화학 등 과학과목 36단위까지 이수 할 수 있다.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 학급이 더 많은 낙생고도 자연과학 집중형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실험 고급물리 등 물리집중과정과 생명과학실험, 고급생명과학 등 전문교과 과정을 편성했고, 명사초청강연, 대학연계 실험캠프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실시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과학교육과정 특성화학교인 분당고는 과학교과목 집중이수과정을 편성.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집중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특기적성 교육으로 과학심화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어학 시설 구축과 원어민 활용 소통중심의 생활영어 운영사교육비를 절감하려는 목적으로 학교별로 기본 교육과정 외에 다양한 외국어 특성화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진고는 영어교육을 입시와 접목시킨 유학반을 운영 높은 해외대학 진학실적을 거두어 주목받고 있다. 어학실(Lab실 4개), 영어교과연구실, 원어민 전담 부서, 어학교육용 S/W, 첨단 멀티미디어 어학 실습실 등 영어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 원어민 영어교사 3인이 1~2학년 모든 학생에게 주당 2시간의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본어와 중국어 원어민 교사를 채용 2학년 제2외국어 선택 수업 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낙생고도 특성화과정으로 ''외국어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에 국제이해교육을 편성해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2학년이후 영어계열 진학 희망자들에게 관련과목을 선택해 집중 이수하도록 하고 있는 것. 실용영어회화 등 심화선택과목과 전문교과인 영어권문화 과목을 편성했다. 1~2학년 전체 학생이 원어민으로부터 창재, 영어I(회화), 영미문화 수업 등 외국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그 외에 영어토론, 영어논술, 인증시험대비반 등 16개의 영어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늘푸른고 역시 외국어교과 관련 특색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어독서를 통해 다양한 독후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 캠프 운영, 영어존, 중국어존, 일본어존 등 Foreign Zone을 만들어 외국어 상용환경을 구축했다. 존 내에서는 외국어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는 실용적인 의사소통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교과연계 독서지도와 입시대비 논술 프로그램 봇물 거의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독서논술 교육 프로그램. 상위권 대학의 논술 출제 방향이 통합교과적 사고를 요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진고에서는 통합교과 논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별 기출문제 경향을 파악하고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3학년에게는 각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과 지식을 갖춘 지도교사들이 작년 논?구술 전형에 대비한 주제 강의 및 토론, 논술 등의 다양한 지도 방법을 동원하여 학생들이 수시 및 정시 준비 대비하고 있다. 낙생고는 창의적 특색활동으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학년 교육과정 연계해 교과담당 교사가 선정한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작성. 각 교과 담당교사에게 에듀팟이나 독서 활동 지원 시스템을 통해 제출한다. 온라인상으로 피드백이 이루어지며 추천도서는 각 교과의 수행평가와 지필평가에 반영한다.영덕여고는 학기 초에 학년별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별 필독서를 안내. 해당과목에 수행평가 점수로 반영하고 연 4회 독서평가를 실시한다. 중앙고에서는 독서지도와 더불어 교내 교사 및 외부강사가 방과후 논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교과논술, 3학년은 인문.수리논술 과정을 3학년은 대입논술시험에 대비한 논술심화 수업을 진행한다.송림고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교에서 ‘논술교육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심화선택과목으로 독서와 작문을 편성해 논술교육의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교내외 각종 논술대회 대비는 물론 교과와 연계한 독서논술지도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백암고등학교 연극부 동아리 ‘나르샤’ 모여라, 그대 꿈꾸는 자들이여 가을빛이 은행잎을 하나둘 금빛으로 물들이는 용인의 한 고등학교. 교정에 떨어진 노랑은행들이 바닥에 뒹굴며 아무렇게나 밟혀도 학생들은 연신 부산하게 웃어 재낀다.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의 시청각실 한편에선 연극부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저마다의 꿈들을 그렇게 부산하게 펼쳐놓는다.“연극을 통해 꿈을 실현하는 방법을 알았어요.”“여럿이 모여 대본도 만들고, 서로 부딪히면서 새로운 인생을 경험해 보는 재미가 있어요.”“연극은 양파처럼 하면 할수록 새로운 매력이 있어요.”주인공 조철중은 하굣길에 우연히 잘나가는 연예인과 만나게 된다. 그 순간 그동안 애써 감춰놓았던 꿈의 씨앗이 발아하는 걸 느낀다. 아들이 의사나 판사가 되기를 소망하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중은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며 좌충우돌하게 된다. 백암고 연극부 동아리 ‘나르샤’가 맹 연습중인 ‘마음속의 비행기’라는 작품의 이야기이다.3년 전 학생들 스스로 연극부 동아리를 만들어 학교측의 비협조(?)와 무(無)지원 속에서도 꿈들을 가꿔나가고 있는 학생들. 18명 회원 모두는 그렇게 연극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있었다.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11월 13일. 백암고 연극부 학생들이 칼날을 갈고 있는 날이다.사단법인 탁틴내일에서 주관하는 제7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하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 하는 날이기 때문.지난해엔 참가 상에 그쳤지만 올해는 1등인 대상을 꼭 받아야 한다는 절실함 속에서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사실 학교 측의 도움이 전혀 없이 저희들 자체적으로 만든 동아리다보니 모여서 연습할 공간조차 없어요. 학교 끝나고 모여서 장소 물색하느라 1~2시간 허비하고, 그래도 구하지 못해 그냥 헤어진 적도 많았죠. 이번에 대회에 나가 대상을 받으면 학교에 당당히 요구하려고요. 우리도 제몫을 해내고 있으니 알아봐 달라고요.”연극부 기장인 양윤호(고2)군의 설명이다. 사실 이번 연극은 윤호 군의 역할이 컸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장래 꿈이 배우였던 윤호군은 방과 후에 서울에 있는 연기학원에 다니며 미래를 다져나가는 배우 지망생이다.이번 연극의 대본과 연출을 맡을 정도로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장으로서 책임도 기꺼이 해내고 있는 당찬 학생. 저마다의 인생과 비슷한 연극의 힘그런가 하면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인 철중 역을 맡은 임종희 (고1)군은 대본에 나오는 주인공의 삶과 자신의 삶이 너무나 일치해 연기에 몰입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저도 배우가 꿈인데 부모님 반대가 심하세요. 그래서 주인공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어 몰입이 쉬웠어요. 다만 대본의 주인공은 공부를 잘하지만 저는 못한다는 것만 빼고요. (웃음) 그래서 처음부터 자진해서 주인공 역할을 하겠다고 했죠. 원래는 관례상 2학년 선배들이 주인공을 맡는데 제가 우겨서 하게 됐어요. (웃음)”중학생 때 우연히 연극을 보고 영혼의 울림을 느꼈고, 그때부터 배우를 꿈꾸며 됐다는 종희군. 대사에 녹아있는 주인공의 슬픔과 기쁨의 감정들이 날것 그대로 생생하게 다가와 지금 이 순간 꿈이 실현되고 있는 듯 벅차다.‘청소년’이 주제인 이번 연극제는 백암고 연극부 동아리 학생들에겐 유쾌한 도전의 기회다.바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보여줄 수 있기 때문.꿈이 직업 군인인 장상준(고2)군은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책임감과 함께 친구간의 의리, 또 연습을 하면서 서로 어우러져야 무대가 펼쳐진다는 것을 배우며 세상을 이해하는 연습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연극을 하려면 주인공부터 조연, 무대를 책임지는 스텝들, 조명, 음향 등 모두가 어우러져야 제대로 공연을 할 수 있어요. 이런 과정에서 역할을 나누는 법, 서로에게 책임지는 법, 그리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연결고리라는 것을 배우게 되지요.” 연극은 문제아도 춤추게 한다“모였다하면 그 아이 때문에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 연극부의 문제아가 있었어요. 하여간 이러 저리 문제를 일으키고 집중에 방해가 되는 친구였죠. 어느 날 전문 강사선생님이 오셔서 연기 지도를 해주셨는데 그 자리에서 뭔가 느낌을 받았나 봐요. 그때부터는 솔선수범해서 연기연습에도 열심이고, 문제도 적게 만들고 하는 걸 보면서 연극이 사람을 변하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구나 싶었어요.”이렇듯 저마다의 개성과 꿈들을 연극이라는 무대를 통해 분출하고 있는 백암고 연극부 동아리의 힘찬 비상이 11월 13일, 바로 진짜무대 위에서 위대하게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구미도자기페인팅]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명품도자기 포슬린포크아트 유럽 왕실이나 귀족들의 취미생활 중 하나라는 포슬린아트(Porcelain Art). 포슬린이라고 불리는 백자 위에 도자기 전용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가마에 구워 만드는 포스린아트는 쉽게 벗겨지거나 지워지지 않아 생활도자기로 사용될 뿐 아니라 예술작품으로 접목할 수 있어 주부들 취미생활로 적극 추천할 만하다. 특히 또 내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성취감이 크고, 작업을 하는 동안 잡념이 사라져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적. 구미시 인의동 한국포슬린&포크아트협회 구미인의지부에 가면 포슬린아트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강좌는 1:1 맞춤교육으로 초, 중, 고급과 사범(자격) 등 과정별로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고 강좌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주일에 2~3시간 한다면 1개월~1개월 반 정도면 한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이곳에는 이외에도 맛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 1회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054)471-79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구미시승마장] 말과 교감하면서 운동 할 수 있는 승마 지난 9월 구미시승마장이 옥성면에 개장하면서 승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승마는 전후, 좌우, 상하 등 3차원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신운동으로 척추교정과 바른 자세, 관절염예방, 담력증진 등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구미에도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3~4곳 있는데 그 중 시내에서 접근성이 높고, 낙동강변의 뛰어난 외승코스가 자랑거리인 한국승마장은 승마 기초반부터 외승을 할 수 있는 전문반까지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한국승마장 정혁중 교관은 “처음 승마를 배울 때는 레슨비 외에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며 “굳이 처음부터 복장을 갖출 필요는 없으며 운동화와 청바지 차림으로도 말을 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업은 50분 동안 진행되며 6개월이면 기본기를 어느 정도 익힐 수 있다. 교육비는 월10회 30만원. 054)474-8668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