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2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열려라 청소년 리더십 캠프’ 열어 카네기연구소 청소년스쿨에서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열려라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연다. 캠프에서는 토론, 면접, 발표시 표현력 훈련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청소년리더십캠프는 지난 99년간 세계 85개국에서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 입시에 유용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데일 카네기 트레이닝(Dale Carnegie Training)수료증을 수여한다. 대전은 8월 5일~8월 7일까지, 청주는 7월31일~8월 2일까지, 천안은 8월 6일~8월 8일까지 진행한다. 각 과정별로 30명 모집한다. 또한 학부모를 위한 ‘열려라 리더십 학부모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 시간에는 기말고사 기간 동안 자녀코칭법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대전컨벤션센터 2층에서 7월 8일 오전 10시~11시 50분까지 진행한다. 문의 : 042)488-35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나''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라 8월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이 시작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10.8%인 4만1250명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전형이므로 성적보다는 봉사· 동아리·교내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등의 서류, 자기소개서, 추천서, 심층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한다. 간호사를 꿈꾸는 김성희(고3)양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봉사와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했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파일철이 포트폴리오로 가득하다. 김양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또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이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대부분의 고민이기도 한다. 최원호 충남대 입학사정관은 “많은 학생들이 포트폴리오의 ‘양’과 ‘점수’가 비례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대부분의 입학사정관들은 양보다는 질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충남대의 경우 1450여명의 인원이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했다”면서 “입학사정관들이 제한된 기간 내에 서류 심사를 하려면 한 학생당 평균시간을 배정하게 되므로 가장 핵심적인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겸훈 한남대 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보고자 하는 것은 글 쓰는 솜씨가 아니다”며 “얼마나 자신을 진솔하게 표현했는지를 본다”고 말했다. 또 “흔히 잘 쓴 자기소개서를 참고해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참고한 글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게 된다”면서 “지원자가 1000명이면 1000가지 종류의 자기소개서가 나오는 것이 모범답안이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글을 쓰라”고 조언했다. 김상길 한밭대 선임입학사정관은 “합격하기 위해서는 내신성적도 무시할 수 없는 항목”이라면서 “성적보다는 학생의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는 전형이지만 예를 들어 영어과를 지원하면서 영어성적이 낮거나 전반적인 성적이 전학년에 비해 하향세라면 합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솔한 내용으로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여라 많은 대학들이 2011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 자기소개서 양식을 채택하고 있다. 공통 양식을 채택하고 있지 않은 대학들의 자기소개서도 대학별 인재상이나 중점을 두고 보는 요소가 다를 수 있지만 공통양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대학에서는 지원자의 지원동기, 학교생활,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미래의 꿈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솔직하게 설득력있게 써야 한다. 또한 자신을 부각시키기 위한 허황된 이야기, 베끼거나 짜깁기, 사설기관에 맡기거나 대필 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할 점은 서류를 읽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을 서론에 배치하고 문장은 되도록 간결하게, 정해진 서식에 맞춰 작성하고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세심하게 점검해야 한다. 특히 공통양식을 활용해 여러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지원대학에 맞지 않는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제출하는 등의 오류도 간혹 발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느 대학에 내도 무난한 자기소개서는 읽는 사람에게도 강한 인상을 주기 어렵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자신의 열정 지원의지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대학별 맞춤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포트폴리오를 받는 것은 학생부나 성적에 나타나 있지 않은 지원자의 잠재력, 지원동기, 진로계획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진로와 연관성 있게, 거짓 기술은 금물 봉사활동 수상경력 특기적성 동아리활동 등은 진로와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특히 수상경력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에 도전한 동기와 준비 과정을 중요하게 심사하므로 상세하게 기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과학인재 선발전형에 지원하고 싶다면 수학·과학 성적, 과학 관련 프로젝트 수행 실적, 경시대회 입상경력, 관련 동아리나 봉사활동 경력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많은 봉사시간, 자격증 개수, 화려한 경시대회 수상경력보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의 유형, 모집 단위의 특성, 진로와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지원학과와 관련 없는 다양한 스펙보다 1~2개라도 지원학과와 관련된 일관성 있는 활동이나 경험, 수상실적이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포트폴리오는 단순 수집이나 모음 자료만 제출하면 감점요인이 된다. 반면 신문에서 관심 분야를 스크랩하고 다른 한 쪽 면에는 스크랩 내용을 읽고 느낀 점이나 새롭게 알게 된 점 등을 기록해 놓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활동 당시의 날짜가 찍힌 사진이나 출처가 분명한 수료증 등도 신뢰감을 줄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사실 그대로만을 기술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교내수상실적이나 활동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교외 수상실적이 화려하거나 봉사시간이 눈에 띄게 많다면 입학사정관이 직접 봉사기관이나 학교에 연락을 취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거짓 기술은 금물이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거짓은 면접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배열은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과정이나 자료를 수집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핵심 자료 선정이 어렵다면 담임 또는 상담교사의 조언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1학년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각 항목 500자 이내) ◆ 자신의 성장 과정과 가족환경에 대해 기술하세요. ◆ 지원동기와 지원한 분야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왔는지 기술하세요. ◆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계획에 대해 기술하세요. ◆ 고등학교 재학 중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과 교내외 활동을 서술하세요. ◆ 자신의 미래 목표를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역경극복사례, 또 목표를 세웠던 동기에 대해 서술하세요. 출처 : 2011학년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기소개서 공통양식·항목 포트폴리오 토대만들기 ◆ 꿈을 찾아라 - 진로·적성 검사 받기 또는 진로 관련 특강을 들어라.(학교상담실 교육청 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커리어넷) EBS 한국가이던스 한국고용정보원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활용). - 내가 좋아하는 분야, 잘할 수 있는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라. - 담임 또는 교과목 선생님을 찾아가 상담해라. - 관심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라. ◆ 학교라는 공간에 뿌리를 내리고 꿈을 키워라. - 학교수업에 충실해라. 입학사정관 전형은 성적중심으로 선발하지는 않지만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수학 역량은 기본 조건이다. -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에서 1인자가 되도록 노력해라. - 지원학과와 관련된 클럽활동 동아리 모임에 꾸준히 참여해라. 성실하고 꾸준한 활동의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남기면 많은 도움이 된다. -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 결과물을 만들어라. - 열심히 활동을 했어도 활동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 활용가치가 없다. 중요활동이나 모임 행사 교육 등과 관련된 내용은 바로 정리해라. - 일기 또는 다이어리를 작성하거나 온라인·사이버 공간(에듀팟 미니홈피 블로그 카페)을 활용해라. 제출서류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포트폴리 2011-07-10
- 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 - 중고등 수학전문 ‘함께하는 수학’ 수포자 양산하는 기계적 문제풀이 이제 그만!학생 스스로 수학이론 정리 문제풀때마다 적용토록 해 문제해결력 높여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고등 학생 60%가 수학을 포기한다는 통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가장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은 난공불락의 대표과목. 무엇이 문제일까? 의대출신이면서 이학박사인 수내동 ‘함께하는 수학’ 이진 원장은 이는 잘못된 공부 방법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고도의 추론능력이 요구되는 수학조차 암기하고 기계적 문제 풀이를 반복하는 천편일률적인 공부는 문제를 보고 어떻게 해결할까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 그는 수학이론과 문제를 이어주는 이른바 ‘나뭇가지 이론’을 개발해 적용. 근본적인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키워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실력을 탄성을 키우는 공부로 수많은 수학공신을 길러내고 있다. 수학이론은 나무기둥 수학 문제는 가지 성적은 열매수학문제는 공식보다는 개념과 원리로 이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주장이다. 이론이 탄탄해야 실력이 쌓인다는 것. “초등학생 수학 천재가 많은 우리나라가 노벨상 수상자 한 명 탄생시키지 못했다는 건 확실히 문제에요. 생각을 키우는 공부가 아닌 문제 푸는 기술만 가르쳐 온 탓이죠. 개념과 원리에 해당하는 수학이론은 나무로 비유하자면 기둥에 해당 돼요. 그러니까 각 문제들은 나뭇가지죠. 같은 원리로 성적이나 수학적 결과물은 열매입니다. 기둥이 튼튼해야 튼실한 열매가 열리는 것은 당연하죠.”이 원장은 수학이론은 간단하고 명료할수록 좋다고 강조한다. 이론이 복잡하면 그 자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활용능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 “진리는 언제나 단순한 법이에요. 꼭 필요한 이론을 정확히 알고 이 이론들이 여러 유형의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어 출제되는지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변별력 있는 문제는 한 문제에 여러 개의 이론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론이 탄탄하고 수학적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일수록 고난이도 문제에 강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문제 반복하지 않는 수능, 새로운 유형에 적응력 길러야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학적 아이디어는 사고력 시험인 수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최근 학교문제도 시간 내에 풀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수능형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 것도 문제풀이 기술이 아닌 근본적인 수학적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이유다.“현실적으로 내신이든 수능이든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은 시험을 잘 본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때문에 시간 안에 주어진 문제를 모두 풀 수 있는 속도도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보통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학적 아이디어가 있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독해가 빠르고 풀이속도 역시 빠른 것입니다.” 대학입시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바로 수학 원리를 꿰뚫지 못한 상태에서 기계적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는 소모전이 될 수밖에 없고 결국 좌절만을 안긴 채 수학포기자를 만들게 되는 것. “어떤 학생은 학교 시험을 위해 심지어 2000문제를 푸는 학생도 있어요. 그 정도면 거의 모든 유형의 문제를 접해 봤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면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초등학교 수학 천재가 중학교에는 수재, 고등학교 때는 평범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학생마다 나만의 수학 이론서(무기창고)가져, 문제 풀 때마다 적용토록 함께하는 수학은 학생마다 수학자의 입장에서 수학 이론서 만들고 스스로 수학적 아이디어를 구상하도록 유도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수학 학습맵을 완성하도록 지도한다. 문제를 하나 풀더라도 관련이론을 떠올리고 그 이론이 이 문제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찾도록 하는 것. 이 과정을 통해 수학이론은 더욱 탄탄해지고 문제해결력을 높아진다. “학생마다 가지고 있는 수학 이론서는 ‘무기창고’라 이름 지었어요. 내가 정리한 이론들이 창고 속의 무기이고 문제를 풀어나갈 때마다 필요한 무기들을 하나씩 꺼내서 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이론과 문제가 자연스럽게 호환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함께하는 수학의 이론서는 정석보다 간결하고 교과서 보다 쉽다. 학생들 스스로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류하고 정리했기 때문이다. 또 이론에 머물지 않고 이 이론들을 문제에 정확하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함께하는 수학 재원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통달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문의 031-713-1041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상위권으로의 도약 ‘에이원 수학·과학 전문학원’ 핵심을 찌르는 명강의, 가르치는 ‘열정의 온도’가 다르다 수학·과학이 강한 학생은 입시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실제로 각 대학이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집중 투자하고 있는 특성화학과에서는 계열을 막론하고 논리력, 창의력, 사고력의 수학적 기본기를 중시한다. 최근 치러진 6월 수능 모의평가는 총 응시인원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리‘가’와 과학탐구 응시생은 오히려 1만 명 이상 늘었다는 보도. 분당에서도 수학 경쟁력이 재조명되면서 패기 넘치는 열정으로 최대의 교육효과를 내고 있는 수학과학 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처음 중고등부로 시작해 현재는 초등영재관까지 확장한 ‘에이원 수학.과학 전문학원’이 바로 그곳이다. 개인별 로드맵에 따라 기본 역량 강화에 집중일반적인 과목은 문제를 보면 바로 답이 나오고 답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혹 난이도가 높지 않다면 암기만 해도 일정점수는 나온다. 그렇지만 수학은 다르다. 문제를 보자마자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문제에 필요한 수학적 지식은 뭔가?’ ‘내가 아는 원리를 어떻게 적용하나?’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접근해야 하는 과목이다. 이곳 왕도걸 원장은 이렇게 말한다. “어려운 문제를 보면 학생들의 인상이 달라져요. 심지어 ‘증명하라는 문제는 여태껏 그냥 지나쳤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죠. ‘연습이 안 되고 시간이 걸려서’라는 이유로 작아진 그릇을 키워 내신 서술형은 물론 최고난이도 문제까지 뚫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에요.” 에이원에서는 학생마다 수학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학습로드맵을 제시한다. 수학적 역량이 높은 학생은 높은 수준의 진도와 심화된 수업으로, 수학적 역량이 부족한 학생은 그 수준에 맞는 교재와 난이도로 공부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의 오답노트는 단원에서 꼭 익혀야 하는 기본 개념과 공식을 습득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해도 되지 않는데 과정만 베끼면 시간 낭비다. 상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유형의 정리와 자주하는 실수를 극복하는 쪽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 “수업이 본인에 맞느냐 안 맞느냐는 교사가 얼마나 맞춤형 클리닉을 잘해주느냐에 달려 있어요.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준의 문제유형을 접하면서 수학적사고력을 키워야놓아야 고교 이후에도 진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공부하면 두 시간은 궁리해야 실력 늘어 에이원의 또 다른 특징은 연계성과 특화수업에 있다. 8차 교육과정에서 세분화된 수리영역은 공식하나로 설명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다. 통합문제의 경우 유기적 연계성을 파악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낭비를 없앨 수 있다. 이도현(17) 학생은 어려운 문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게 달라진 점이라고 말한다. “전에는 별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풀고 때론 문제도 안 읽고 풀기도 했어요. 여기서는 전에 어떤 부분에서 도입했고 앞으로 어떤 부분에 적용될 지 수시로 강조하시니까 문제가 변형되어도 풀어내게 돼요. 응용력을 확실히 잡아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수학과 관련된 책을 통해 어려운 용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초등부 수업이나 순수기하를 다루는 중등부의 특화수업은 창의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왕도걸 원장은 “요즘 교재들은 시중에 나온 것들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에이원 학원은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와 자체 제작한 교재를 섞어서 쓴다. 문제는 그 좋은 교재들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가, 그리고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목표의식을 적절하게 주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왕 원장은 말한다.“가끔씩 제가 원장인 줄 몰랐다고 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근데 전 이 말이 참 즐겁게 들려요.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즐거운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이죠. 스스럼없이 고민이나 진로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학생들 스스로가 최선을 다해 공부해 보겠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해요. 국쌤의 5분 잔소리가 마음을 읽어줬다고 하면서요.(웃음)” 새 교육과정 반영한 맞춤식 방학 특강왕도걸 원장은 힘수학과 하이스트 등 대형학원에서 수년간 자사고, 경시팀장을 역임했던 인물. 강사진 모두 오래 알고 지내며 뜻을 맞춰왔기에 뛰어난 실력과 열의를 갖고 강의한다. 경시급의 실전문제와 과학적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초등부 실험은 분야별 강사진이 머리를 맞댄 열정의 결과물이라고. 이승헌 과학팀장은 “과학은 호기심만 이끌어주면 재미를 느끼는 과목”이라며 “기본 이론과 실험이 섞인 초등 영재성 수업을 마친 후에는 경시와 특목고 대비까지 일련과정을 단계적으로 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올여름 방학은 에이원의 방학특강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 짧은 시간에 많은 선행을 장담하는 여타 학원과는 달리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범위를 정해 심도 있고 내실 있게 수업한다. 새 교육과정을 반영한 맞춤식 집중수업과 철저한 관리와 꼼꼼한 문제풀이는 자녀의 수·과학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문의 031-713-0954(중고등관) 031-712-9950(초등영재관)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수능Vocabulary 일주일 완성, 방학특강 대입 전문 학원인 공신아카데미(원장 정민황)에서 방학을 맞아 ‘수능Vocabulary 일주일 완성’ 특강반을 운영한다.수능Vocabulary 일주일 완성반은 ‘이해하고 외우는 영단어’, ‘이틀이면 수능 영단어 마무리’를 목표로 일주일동안 5회 집중 반복 특강으로 진행하게 된다. 11기를 맞는 이번 특강은 7월 16일(토) 개강하며 수강 대상은 중학교 3학년에서 수능수험생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공신아카데미(아주중학교 근방)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공신아카데미 (02)418-88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7월 고양 파주 김포 - 도서관 소식 - 마두도서관, 방학특강 안내 ▶ 신나는 어린이 경제교실 마두도서관에서 8월2일부터 8월5일까지 재미있는 놀이와 미션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과 돈에 관한 가치관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 저학년(1~3학년), 고학년(4~5학년) 각각 15명씩을 대상으로 한다. 7월19일(화) 오전 10시부터 마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 클레이로 조물조물 만들기 여름 방학을 맞아 클레이로 바닷속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유치부(6~7세)는 7월26일부터 27일까지(1시간 1회 수업), 초등부(1~3학년)는 7월28일부터 29일까지(2시간 1회 수업) 강의가 진행된다. 1회 1작품을 만든다. 7월12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강의료는 무료, 재료비는 별도다. 문의: 031-8075-9063 대화도서관, 다양한 여름 방학특강 마련 ▶ 엄마와 함께하는 책 놀이터 7월26일부터 8월16일까지 7세부터 초등2학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강좌에는 ‘갯벌은 살아있다’ 주제 아래 갯벌의 역할과 갯벌 생물에 관한 내용을 익히고 아코디언 책을 만들어 보고, 2회 강좌 ‘내짝꿍 에이미’에서는 우산 놀이집 만들기를 통해 내 친구를 소개하고, 나는 어떤 친구가 되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3회, 4회에도 더욱 풍성한 활동이 진행된다. ▶ 성저공원 숲 체험 7월27일부터 8월18일까지 초등 1~2학년, 3~4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성저공원 숲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성저공원의 자연 생태에 대해 공부하고, 손수건에 도장 찍기, 풀꽃엽서, 곤충 목걸이 만들기 등 관련 활동을 할 예정이다. ▶ 도서관에서 나의 꿈 찾기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도서관에서 나의 꿈 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학생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미래에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나를 알아보기, 직업의 세계 알아보기 등의 주제 아래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STRONG 직업 흥미 검사비 7,500원은 별도 부담. 모든 강의는 7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24행신어린이도서관, 여름 방학특강 접수 ▶ 부모와 함께하는 도예에 담는 옛 이야기 7월22일, 29일, 8월19일 3회에 걸쳐 초등 3~6학년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옛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 속 요술항아리 만들기, 아궁이와 가마솥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료비는 별도▶ 숲에서 놀자 생태 환경 교실 8월 10일~11일, 8월17일~18일 총 4회에 걸쳐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연물로 표정 만들기, 돌멩이로 곤충 만들기 등의 활동 내용을 포함한다. 모든 강의는 7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무료로 운영되며 준비물이 있을 경우엔 본인부담이다. 문의: 031-8075-9273주엽어린이도서관, 2011 여름방학 특강 안내 ▶ 부모와 함께하는 나무젓가락 공예에 담는 옛날 이야기 8월 10일, 12일, 17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등 1~2학년 20명(부모동반)을 대상으로 한다. 옛 이야기를 듣고 젓가락으로 소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8월2일 오전 9시부터 8월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활동재료비 2,000원, 자, 걸레, 필기도구 지참. ▶ (부모를 위한) 우리아이 독서지도 독서의 중요성과 자녀의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이한 방법론 강의가 7월 18일부터 7월21까지 4일간 마련된다.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현 서강독서토론논술연구소 소장인 배철우 강사가 강연을 진행한다. 7월7일 오전9시부터 7월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9
- 예비고(중3)를 위한 2012년 고교 선택 전략,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 I 이병창 원장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 열정과 신념 학원 본관: 2649-7905 목동관: 2642-0513 2012학년도 고입 전반기 전형이 한국 과학 영재학교 전형(1,2단계 전형 -4월28 ~ 7.7)을 시작으로 과학고, 민족사관고 및 상산고를 포함하는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자사고-6~9월), 경기권 외고(10월), 서울권 외고(11월)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되고 있거나 진행이 될 예정이다. 후기고 전형은 전기 전형이 끝이 난 후인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단계별 진행이 될 예정이다. 고교 선택제는 2009년도에 도입이 되어서 시행이 되었고 올해는 지방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가 성적순으로 뽑을 수 있는 점이 수정 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작년과 변동 없이 동일하게 시행된다. 수험생은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의 전기고교(특목고)에 지원할 수 없으며 전기에 합격하면 후기고에 지원 할 수 없다. 후기에 진행되는 일반계고 전형방법을 보면 작년과 동일하게 1단계에서는 서울 전체 학교 가운데 서로 다른 2개 학교를 골라 지원하면 추첨으로 정원의 20%가 배정되고, 2단계는 거주지 학교군의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다시 지원하면 정원의 40%가 추가 배정이 된다. 3단계에서는 나머지 학생을 놓고 통학 편의를 고려하여 추첨 배정이 된다. 이런 고교 선택을 해야 하는 지금 시점에서 학부모들은 진학과 대학 졸업 후 진로를 생각할 때 국제고 외고 자율형 사립고와 같은 특목고를 보낼지 혹은 일반계고가 나을지 중3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일 것이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하자면, 학부모들이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를 선택할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이 내신이다. 같은 성적이라도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있는 특목고에 들어가면 일반계고 학생들보다 내신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감안해 상위권 학부모들 사이에 ''서울대 가려면 일반계고, 연·고대 가려면 특목고''라는 공식도 퍼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대학 입시 전형을 보면 고교 선택에 대한 기본 전략을 유추 할수 있다. 현재 내신 전형으로 20대 명문대를 들어가려면 적어도 전교 3-4등 이내 들어와야 하며, 서울대를 포함한 10대 명문대를 들어가려면 전교 2등 이내이면서 수능 및 서류에 대한 기본 스펙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즉 내신만으로는 좋은 학생들을 뽑기 어렵기에 내신도 물론 대단히 훌륭 해야하지만 서류와 수능 최저 점수가 강화가 되고 있다. 그렇기에 내신 전형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승부는 좋은 전략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렇기에 중3 학생들이 고교 선택 고려 시 내신을 지나치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내신은 3,4등급 이내 들어오면 다른 전형(수능,논술,스펙,어학)으로 충분히 cover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내신 보다는 그 외 전형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줄 수 있는 고등학교 선택이 가장 기본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일반계 고등학교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많이 일어나고 있다. 특목고에서 걸러지고 그나마 상위권 학생들은 또다시 자율형 사립고에서 걸러지고, 또 그나마 공부에 뜻이 있는 학생들은 과학 중점학교나 자율형 공립고에서 걸러지니 일반계 고등학교에 남는 학생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부에 뜻이 없는 학생들이 많이 몰리게 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그렇기에 고교 선택제가 시행하기 전 보다 학교 분위기가 훨씬 좋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가 상황이 좋지 않은 것만은 아닐 듯 하다.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택하더라도 최대한 자녀의 상황과 특성에 맞게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좋은 점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좋은 학생들이 많이 몰려 있는 학교가 어딘지, 선생님들의 열의가 얼마나 있는지, 어떤 전문 특성화 분야가 있는지, 그리고 자녀가 문과인지 이과인지 파악을 먼저 하고 나서 문과가 강한학교인지 이과가 강한 학교인지 파악을 하고, 그 외 학교 실적 및 학습 방향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 보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부모 고교 선택 관련 조사 자료를 보니 요즘 상위권 학생들 고교 선택 선호도를 보면 1위는 용인외고, 2위는 하나고(전국단위 자사고), 3위는 외고, 4위는 자율형 사립고(양천구:한가람고(남여공학)/양정고(남고)) 라고 한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신 상위 50% 이내 학부모들이라면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서 관심이 가장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학생의 실력이 어중간 한데 자율형 사립고를 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거기 가서 내신을 따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신다. 여기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학습에 대한 선행이 잘되어 있는 학생, 사고력과 독서력이 좋은 학생, 내신이 적어도 30% 이내의 학생들,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탁월한 학생, 논술과 특기자 전형에 도전 할 능력이 되어 있는 학생들 에게는 합격하기만 한다면 자율형 사립고는 더 없이 좋은 선택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 주 기고에서는 자율형 사립고를 선택해야 하는 구체적 이유와 외고 선택 전략, 그리고 고등학교 올라가서 경쟁력 있는 학생이 되기 위한 학습 로드맵에 대해서 쓰고자 한다. 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7월 13일(수) 저녁 8시 방송회관에서 필자가 주최하는 설명회에서 알려 드리고자 한다. 입시 로드맵과 국가 영어 능력 평가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로 가득차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바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9
- 사소한 교육학 2 에듀맥스학원 윤순원 원장 2653-2428 도대체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이전의 글에서, 자녀에 대한 바른 ‘출발점 진단’이 학원선택의 필수선행절차이며, 그 최고의 표현력을 가진 자료가 바로 교과평균점수라는 아주 상식적이고도 고전적인 부분을 논했다. 목동 단지 내 중1에서 안정된 상위권 점수(92이상)를 예언하려면, 초등5,6학년에서 최소 95점 이상을 확보한 일관된 경력이 있어야 하지만, 이 또한 초등고학년에서의 잘못 접목된 교과 외, 토플, 경시, 영재과정 및 늦은감(역 문화충격)이 있는 중, 단기 언어연수, 캠프 등의 영향 및 조기에 급격히 찾아온 초기 사춘기증상은 중1-1학기에서 그야말로 충격적인 점수를 유도해 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학부형의 일반적인 반응은 ‘본디 잘하는 아이인데 이번에 안 해서 안 나왔다’로 귀인 되는데, 이런 원인파악은 본격 난이도에 진입하는 중2에서의 확실한 실패를 담보할 뿐이다. 우선 아이의 단기기억능력에 너무 후한 점수를 준 초등과정은 아니었나? 또는 수박 겉핥기식의 사치적인 선행커리에 압도된 것은 아닌가? 하는 분석을 늦어도 중1-1학기에는 규정지어야 중1말까지의 단기, 중2말까지의 중기, 고1진입 전 또는 공통과정까지의 장기적인 기조를 세울 수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지필형 교과는 모두 설명문이다. 즉 fact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다. 따라서 모든 시험문제는 이 fact에 대한 연역적, 귀납적인 개념의 재정립과정 즉, 낫 놓고 기역자 묻는 식이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이상 공부를 못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평균83점 이하의 학생들은 이런 설명문 읽기과정에 문제가 있다. 쉽게 말해 시험공부는 그만두고 책을 평면적으로도 읽어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선수학습부족이나 공부욕심이 모자라는 것은 그만두고라도, 정서상의 문제, 다리를 떨고 손톱을 뜯는 과잉행동, 단 한 페이지도 맥락있게 읽어내지 못하는 집중력장애, 연필을 잡을 줄도 필기를 할 줄도 선생님과 호흡 할 줄도 모르는 교실의 아마추어들. 게다가 한없는 사랑의 조부모, 엄마와 의견이 같지 않은 아빠, 시도 때도 없는 용돈, 외식, 여행, 해외연수.... 그리고 점입가경적인 중2이상부터의 목동특유의 이상하게 어려운 학교내신. 이런 상황의 결과는 한창 철이 들어가며 공부에 흥미를 더해가야 할 중2, 3학년에 지속적인 성적부진 또는 하락, 아니면 호불호가 극심한 편식증 학습패턴과 전체적인 교육부커리 즉 평균점수의 무시현상 등이다.단과 보낼까? 아니면.... 교육현장에서 보는 아이들은 거의 자기 공부에 걱정이 많으며 상당한 성적욕심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가정에서 보이는 양상은 사뭇 다르다. 공부는 안하면서 하루 종일 책상에 않아 있는가 하면, 거꾸로 온 종일 공원정리하고 다니는 아이까지 다양하다. 왜 그럴까? HELPLESS! 즉,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부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할 수 없어서 이상한 궤변, 근거 없는 변명, 내용 없는 계획, 마음 없는 다짐을 사실상 억지로 강요받는다. 왜 Helpless란 말인가? 많은 학부형들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다 배운거니까 한 두 과목 유명한 전문적인 학원에 보내면 전교1등은 아니라도 평균90이라도 돌파할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학교수업이 여의치 못하다. 따라서 무방비상태로 학원에 간다. 기초실력이 부족해서 한 번 듣는 수업에서 질문하지 못하고 받아 온 숙제를 재미있게 하지 못한다. 그러니 학습생활의 퇴행적 양상은 필연적이다. 이러한 학생들은 學과 習이 강의와 가정숙제라는 형식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시수도 주2~3회로 한정된 개별교과형 교실보다는, 교실과 칠판이라는 교사와 학생간의 적정거리(Optimal Distance)가 제공되면서도 수시 개별 어프로치가 가능한 주중매일관리형반이 적절하다. 과외도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중하위권학생에게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흔한 것은 학습을 떠받치는 학습생활 처치 및 기본 수업시수의 부족 때문이다. 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열 번을 알려줘도 모르고 헛갈릴 때가 없는 학생은 거의 없다. 학생을 밟으면 붕~ 하고 나가는 자동차로서가 아니라 복잡다단한 인과관계의 실타래로 본다면 한쪽 어딘가엔 반드시 그 실마리가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건드려 주기만 해도 아이들은 기꺼이 밤새워 공부하려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우리아이가 아니라 객관화된 평균치로서의 접근을 통해 아이의 과장되고 억압되고 왜곡된 학습성장 곡선을 곧게 향상시키자. 그 답은 바로 아이에게 필요한 수업의 양을 측정해내고 어떻게 성적 이전의 학습생활을 변화시키느냐가 관건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9
- 작은 앵글 속에 세상의 꿈을 담는다 눈으로 보는 비쥬얼 컨텐츠가 대세인 요즘, 동영상 촬영 기술을 배워 전국 수상을 해마다 휩쓸고 있는 여학생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인천 문학정보고등학교 동영상 촬영 동아리 MMC(munhak movie maker)반원들이다. 이 학교의 미디어콘텐츠과 전공동아리로 모이는 반원들은 올해도 ‘제17회 전국 학생 동영상촬영(UCC)대회’에서 금ㆍ은ㆍ동상을 휩쓸었다. 전공학과를 살려 대회도전과 수상에 이르기까지 어떤 숨은 노력이 자리했는지 살펴보았다. < 전국대회는 물론 지역 전시와 교내활동도 우리가 최고지난 6월 한국방송교육정보단체연합회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주최한 ''도시 디자인 그리고 광화문과 세종대왕'' 주제 동영상촬영대회 최다 수상팀은 문학정보고였다. 이 학교 촬영동아리 MMC(이하 동아리)4개 팀은 금상과 은상(2팀) 그리고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출전 팀 모두가 수상결과를 냈다. 그중 대회 금상은 2학년 5명으로 구성한 박소라 양 팀의 ''우리는 광화문 가이더''란 제목의 동영상이다. 주최 측은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미덕을 유쾌한 스토리와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금상의 배경을 알렸다. 문학정보고 동아리 수상 실적은 이번 경우 외에도 허다하다. 2009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대전 UCC’ 동상(NHN상)을 시작으로 국세청 ‘전국 학생 세금문예 및 UCC 공모전’, ‘중소기업인재대전 전문계 우수동아리 경진대회’ 등을 비롯해 해마다 전국동영상촬영대회 수상을 차지해오고 있다. 동아리의 교내외 대회 수상 배경에는 꾸준한 활동과 훈련이 자리한다. 교내 특강, 아침소양교육, 조회 등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는 교내방송을 동아리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아리는 인천지역에서 열리는 직업대제전과 각종 교육전시 대회 등에 단골 동영상 컨텐츠 담당으로 자리를 굳혀오고 있다. < 수상의 비결은 비판적 안목으로 기른 창의성여기에 두드러진 동아리 활동과 수상 질적 뒤엔 마케팅 특성화 고교인 문학정보고의 지원이 뒤따른다. 학교 측은 미디어콘텐츠과를 신설하고 최첨단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설치했다. 학생들의 영상 기획과 촬영 및 편집에 관한 전문 교육을 위해서다.동아리를 지도하는 연수현 교사는 “동아리는 기존 방송반과 별개로 미디어콘텐츠과 학생 중심으로 전공 심화를 위해 16명 안팎의 회원들이 활동 한다”며 “반원들은 단순한 방송기술 익히기 보다는 미디어 비판 활용 교육과 영상제작, 실무 교육 등에 집중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반원 모집도 엄격하다. 2월에 신입생이 들어오는 체험수업 후, 면접과 자기소개서에 통과한 학생들이 최종 대상자로 뽑힌다. 그 후부터는 입회보다 더 까다로운 동아리 훈련이 기다린다. 연 교사는 “동아리 반원들은 외부대회 외에도 평소 영상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인사 잘하기, 생활지도, 목표관리지도 등 교육자료 영상을 제작한다. 무엇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 연습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력 키우기 훈련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 특강과 산학협력, 교내 기자재실이 콘텐츠 개발의 원동력동아리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방송국과 비슷한 환경의 교내 스튜디오를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실무를 직접 배우고 컨텐츠 현장 흐름을 실습할 수 있는 강사진과 협력기관들의 도움도 큰 힘이 되고 있다.“동아리 반원들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영화 전공 전문 강사들로부터 120시간 특강을 받는다. 또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산학협력에 따라 촬영대회 시 필요한 기자재 지원도 함께 한다. 특히 방과후 청소년 영화제작 프로그램 수업을 방과후 형태로 받을 수 있다.”연 교사는 학교 측의 지원 외에도 전국단위의 영상 공모전 수상 비결을 ‘프로젝트 수업’이라고 말한다. “세금문예 UCC의 경우 전국1위를 했다. 세금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고 여러 차례 시나리오 아이디어 회의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공 공부 외에도 평소 각종 주제에 맞는 교류활동도 프로젝트수업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동아리 반원들은 깊이있는 사회문제와 정보소양을 위해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아름누리지킴이와 YMCA소속 청소년 지킴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활동 모두 정보문화 마인드와 사이버 유해환경 예방 취지를 살릴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영상 동아리활동의 장점은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라며 ”또 다양한 활동 경험은 진학과 진로를 위해 실전 경험을 해보는 계기“라고 전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고급영어 하려면 문법과 단어를 라이팅과 스피킹에 활용하라 미추홀외고 2학년 염승민 군은 외국어 영역에 대한 생각이 남 다른다. 그는 주변 친구들이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를 ‘독해와 문법, 그리고 단어 중심’ 학습 때문이라고 말한다. 영어는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4 분야임에도 문법과 단어를 그 영역에 걸쳐있는 기초 혹은 심화를 위한 도구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시험 점수를 위해 리딩과 독해에 집중하지만, 문법과 단어를 직접 라이팅과 스피킹을 통해 사용하면 오히려 고득점은 물론 고급 영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그의 영어 공부법을 들어본다. < 영어 시작, 부담 없어야 편안해야 오래 간다언어 영재들이 다닌다는 미추홀외고. 이곳 2학년 염승민 군이 영어공부를 시작한 시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이다. 당시 다니던 학원에서는 처음부터 알파벳 외우기를 시켰다. ‘뭘 외우는 것이 영어공부란 말인가‘ 어린 나이에도 외우기 영어는 스트레스였다. 당시 학원을 그만둔 이유다.“그 후 다시 시작한 영어는 매우 자유로웠어요. 원어민 교사들 수업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적응했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당시 성적표는 모두 B이하로 부모님께서는 걱정이 많았데요. 결국 성적평가가 있는 줄도 모르고 공부한 영어가 오히려 부담 없이 영어공부를 하게 된 계기였죠.”염군이 권하는 영어 학습 시작은 ‘잘 한다 혹은 못 한다’의 개념 없이 자연스럽게 공부하기다. 즉 영어를 성적이나 시험대상으로 치지 말고 언어로 받아들이란 얘기다. 이렇게 하면 그 어렵다는 영어 1등급 성적은 언어라는 나무위에 성적이란 과실처럼 더불어 뒤따라오게 된다.“영어를 재미로 시작했다면 초등4학년 무렵부터는 기초 문법을 공부했어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영어 문장들이 그 구조에 따라 구성된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죠. 배운 틀대로만 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문장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죠. 만약 문법을 처음부터 시작했다면 오히려 반대 결과가 나왔겠죠.” < 상위 영어레벨 원한다면 언어 쓰임새 훈련을문법 규칙을 터득한 염군의 영어 실력은 이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문법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문을 접하게 되었다. 문법 공부로 잡힌 영어 골격은 자신감까지 선물했다. 배운 문법들을 적용해보는 과정은 영작과 회화에까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있어도 외고에서 내신관리는 만만치 않아요. 외고에서는 TOEFL 지문으로 진도를 나가고 시험을 보기 때문이죠. 내신 시험의 경우, 친구들이 수업시간 지문이해는 모두 기본적으로다 잘하기 때문에 구문 분석과 같은 문법이 중요해요.”여기에 고득점을 얻으려면 지문이 어떤 형태와 의미로 사용 되었는지를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죠.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예요. 영어야 말로 한 번 봐서는 단편적인 정보만 남기 때문에 본문에 충분히 익숙해져야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어요.“반면 염군은 친구들이 많이 준비하는 TEPS는 시험 대비 훈련은 될지 몰라도 영어실력 향상에는 매우 비효율적이란 생각이다. 공인인증시험은 현재 영어 실력 정도를 체크하는 수단이지 언어향상을 위한 방법과는 다르다고.“물론 텝스 외에도 기출문제를 풀어볼수록 등급 향상의 기회는 되겠지만 한 단계 더 위 상위권 진입에는 한계가 있죠. 영어는 문법을 외우고 언어 구조를 이해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쓰임새를 파악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더 중요하죠.” < 어떡하면 고차원 영어 할 수 있나친구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듣기의 경우, 단어 중심 듣기보다는 지문 진행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독해는 평소 문제풀이 중심 보다는 지문 하나하나를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안가는 문장을 표시하며 다뤄보면 좋다.“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TOEFL이나 영어방송 청취 같은 보다 고차원적인 영어 공부가 가능해요. 현재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수준의 문제 한 두 개 더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투자해서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실력도 늘죠.” 염군은 주변 친구들의 경우,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를 ‘독해와 문법, 그리고 단어 중심’ 학습 때문이라고 말한다.“영어공부는 크게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4 분야죠. 문법과 단어는 그 영역에 걸쳐있는 기초 혹은 심화를 위한 도구에 불과하잖아요. 수능과 내신 특성상 한국 학생들이 리딩과 독해에 집중하지만 고급 영어를 위한 한계는 분명해요.”방법은 영어의 도구인 문법과 단어를 직접 라이팅과 스피킹을 통해 사용할 것. 그래야 영어자신감도 생긴다. 특히 말로 듣는 언어와 글로 읽는 언어는 다르기 때문이다. 많이 들어야 좋은 리스닝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스피킹 영어도 기회를 늘여야 익숙해진다. Tip 염승민 군이 권하는 ‘영어공부 이렇게 하라’ 노하우- 사전을 찾아볼 때 꼭 예문을 확인하라-뜻만 알아도 문장 내용은 이해할 수 있지만 어려운 문제일수록 단어의 용례를 파악하고 있어야 정답률을 높일 수 있다.- 어느 정도 레벨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라면 동의어 사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영영사전으로 큰 무리 없이 단어를 다루는 수준이 아니라면, 동의어 사전은 혼동과 아는 단어 중심 공부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 단어는 한 번 봐서는 절대 외워지지 않는다- 암기했더라도 자주 보는 것이 좋다. 어려운 단어일수록. 1번 보았을 때 일주일 기억난다면, 2번 보면 이주일, 3번은 3주 이상을 기억할 수 있다. 물론 독해 지문을 많이 풀다보면 웬만한 단어는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영어는 언제나 예외가 중요하다- 예외라고 해서 건너뛰고 넘어가거나 대충 보면 점수도 대충 나온다. 특히 함정 문제는 예외에서 나오기 마련. - 동사를 공부할 때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확인하라- 대부분의 동사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사용되지만, 보통 둘 중 하나로 자주 쓰이기 때문이다. 동사구분을 하면 문법 수동태 문제 등 어법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된다. 자동사의 경우 뒤에 따르는 전치사 확인도 고득점에 꼭 필요하다.- 영어 공부는 반복학습-끝까지 의심하고 복습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라-모르는 단어와 독해 지문을 읽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꼭 질문하라. 바로 이 질문과 답을 얻는 시간이야말로 영어 실력을 위한 시간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