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7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CMS기고-학기 내내 가까이서 ‘영재성’ 관찰하고 평가하자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과학영재교육원 전형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2011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전형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r''관찰?추천제‘다 지난해 4월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25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2011학년도 전형에서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관찰?추천제를 전면 도입해 관찰?추천과 서류 심사, 심층면접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 교육청 영재교육원 역시 지난해 10월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제도 개선 추진계획’을 통해 관찰?추천 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전형이 변경되면서 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전형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장기적인 대비전략이다. 관찰?추천제는 담임교사, 관찰?추천위원, 영재교육기관이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의 주체가 되며 4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1단계에서는 담임교사가 학기별로 학생의 수업 태도, 창의성, 과제집중력, 학업성취도 등을 종합평가한다. 수학*과학영재라고 해서 해당 수업시간에만 영재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국어시간에도 영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독 독특한 시각으로 글을 쓰는 학생에겐 창의성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틀에 박힌 답이 아닌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이는 것이 관건인 만큼 평소 다양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2단계에서는 관찰?추천위원이 장기간에 걸쳐 학생의 수업 태도를 관찰하고 수행 과제 등을 점검하면서 지원자의 영재성 여부를 가리게 된다. 관찰?추천제는 영재를 판별하는 데 있어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살펴볼 수 있는 교사나 학부모의 소견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고안됐다. 따라서 학생이 지닌 창의력, 문제해결력, 리더십, 봉사정진, 타인과의 의사소통능력 등 잠재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다면적으로 면밀히 검토한 후 영재를 발굴한다. 영재를 판별하는 요소로는 전반적인 학습태도뿐 아니라 교사나 학부모의 추천서, 영재특성 체크리스트,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심층 면접 등의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각 영역의 점수를 종합해 선발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소홀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일반적인 입시와 달리 학기 내내 장기적인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3단계에서는 영재교육기관이 지원자에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수행 과제를 낸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시험으로는 평가하기 힘든 창의성 및 사고력 등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인데, 학생들은 평소 난이도 있는 수학 문제에 대해 혼자서 혹은 팀별로 해결하는 방법을 대비해야 한다.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큼이나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그림, 표 등을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연습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4단계는 인성 및 심층면접이다. 심층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늠하고 대인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다. 심층면접에서는 지원자의 논리적인 표현 방식과 말하는 태도가 중요한 평가 요소다. 학생들이 평소 관심있어 하는 분야나 포트폴리오에 대한 내용을 물어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단답형으로 짧게 대답하기 보다는 학생의 주도성이 드러나도록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tip] 우리아이 초등 수학영재로 키우려면1. 아이가 문제를 다 풀 때까지 인내하라 엄마가 공부를 봐줄 때는 빨리 풀라며 재촉하기 쉽다. 이러다 보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충 푸는 나쁜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할 여유를 줘라. 2. 풀이식과 오답노트는 꼭 쓰게하라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식을 쓰며 정확한 풀이를 하게 하라. 오답노트는 습관적으로 잘못 푸는 유형을 바로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 사고력 수학은 전문가에게 맡겨라 사고력 수학은 어떤 엉뚱한 얘기를 해도 수학 원리와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엄마가 직접 가르치면 그게 힘들다. 엄마는 교과에 바탕한 부분을 맡아라. 4. 영재학교에 관심 있다면 냉정히 분석하라 영재학교나 과학고에 진학하려면 상당히 심화된 수학 실력이 필요하다. 내 아이가 정말 영재성이 있는지 주관적으로 판단하지 마라. 전문가를 찾아가 아이의 상태와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들어라. CMS 동탄영재교육센터 이선민 원장031-8003-46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과학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및 과학 창의성 전형 대비 수업 4월 30일(토) 강원과학고등학교에서 2012학년도 신입생 전형요강을 발표하였다. 바야흐로 특목고 입시가 시작된 것이다. 전형요강에 따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기주도학습 전형(30명)과 과학 창의성 전형(30명)으로 나누어 선발하며 서류 평가, 방문 면접, 심층 면접 등으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 결국 학습 계획서 등의 서류 작성과 독서, 체험, 봉사활동 등에 대한 구술 면접 준비가 지금부터 이루어져야한다. 이처럼 기존의 입시와는 달리 성적에만 신경을 써서는 특목고에 진학할 수 없다. 바뀐 입시체제에 맞추어 많은 준비 사항들이 발생한다. 이러한 바뀐 특목고 및 대입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 솔빛학원에서는 입학사정관제 대비 특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전문교육 기관인 두드림 교육 연구소와 협약을 맺은 솔빛학원은 진로탐색, 독서활동 등을 토대로 학생 스스로가 비전과 미래에 대한 로드맵을 찾고 학습 계획서 등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련의 커리큘럼에 따라 학생이 주체가 되는 창의적 수업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면접대비까지 대비할 수 있다고 한다. 상담 ☎253-32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유성도서관, 학부모 교육 특강 개최 유성도서관은 12일 오전 10시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제천 간디학교 양희창 교장을 초청, ‘꿈꾸는 교육, 행복한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행복한 자녀교육, 자기주도학습,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만들기, 변화를 만드는 인재양성을 위한 대안학교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선착순으로 접수한 초·중등 학부모 100명이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한창과 한참의 차이 요즘 봄꽃들이 한창이다. 작년과 다르게 날씨가 너무 쌀쌀해 봄꽃을 한참 기다렸던 사람들에게 조금은 방해가 되고 있지만 말이다. 여기 저기 피었던 벚꽃과 개나리는 이제 한 물 가고 철쭉들이 한창 제 멋을 발휘하고 있다. 주말만 되면 가족과 함께 꽃구경을 가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꽃들이 한창 무르익은 이 계절을 한참 기다린 사람들에 정말 행복인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그런데 여기에 쓰인 한참과 한창. 받침 하나만 다르지만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이 두 단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참’은 ‘어떤 상태가 무르익은 때를 뜻하거나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현재 진행형의 모양’을 뜻한다. ‘요즘 산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한창이고, 여기저기에서 축제가 한창이다’, ‘그 아가씨는 시집 갈 때가 돼서 그런지 한창 예쁘다’, ‘검찰이 수사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농촌 들녘에서는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등과 같이 가장 무르익은 때를 뜻할 때를 나타날 때 사용한다. 반면 ‘한참’은 ‘오랜 시간이나 시간이 꽤 지나는 동안’을 뜻하며 어떤 일을 하는 데 요구되거나 필요한 양적 시간의 개념이다. ‘한참 쉬었다 다시 의논해 보자’, ‘그녀는 저녁놀을 한참 바라보더니 원인 모를 눈물을 흘렸다’, ‘봄이 오기를 한참 기다렸다’, ‘그는 말도 없이 한참 나를 쳐다보았다’처럼 일정한 시간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한참’은 그 유래도 재미있다. 조선시대에는 중앙의 명령을 지방에 전달하거나 관리들의 사행(使行), 운수(運輸)등을 뒷받침하는 장소로 역참이란 것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역참과 역참 사이의 한 단위 거리(길이)를 뜻하는 말이 ‘한참’이다. 그 ‘한참’을 말(馬)을 이용해 달리다 보면 시간도 걸렸을 것이고, 시계가 없던 시절엔 시간을 대용하는 말로 ‘한참’이 사용됐을 거라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혁신학교 별망초, ‘창의놀이 한마당’ 행사 개최 5월 3일 오전 별망초등학교(이하 별망초). 운동장 주변에 설치된 과학체험부스에서 3~4학년 아이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실험을 하고 있다. 투명 플라스틱 컵에 스포이트로 밀도와 색깔이 다른 액체를 조심스레 옮겨 넣자 색깔이 층을 이룬다. “우와! 신기하다~. 색깔이 섞이지 않고 쌓였어!” 아이가 기쁜 표정으로 소리를 지른다. 운동장에서는 팀을 이뤄 공굴리기, 지네발달리기 놀이를 하고 있다. 힘보다도 서로 마음을 합쳐야 더 잘 할 수 있는 놀이다. 아이들의 웃음과 함성이 터진다. 별망초는 5월 2일부터 4일 까지,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창의놀이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기존 좁은 운동장에서 전 학년이 하는 운동회가 아니라 과학활동과 체육활동을 함께 하는 행사였다. 아이들은 신기한 과학실험을 하면서 학교가 과학관 같다며 즐거워했다. 경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수원대학교 WISE경기지역센터에서 과학부스와 체험활동을 지원했고, 학부모들도 체험부스를 맡는 등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별망초는 2015년까지 공교육 정상화와 선진화에 앞장서는 학교다. 이상우 교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고 인성교육도 되는 행사로 기획했다. 그래서 체육활동도 개인능력보다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야 이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화합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자원봉사를 하러나온 학부모회장 박옥경 씨는 “혁신학교가 되니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더 잘 파악하고 지도해주셔서 학부모들도 학교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행사도 의미 있게 하니까 학교일에 적극 참여하는 엄마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별망초는 2005년부터 위스타트 학교사회복지실을 운영, 저소득층자녀 지원은 물론 전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3학년 전체학생에게 실시하는 나눔교육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나눔의 의미, 나눔의 방법, 나눔 실천 등을 지도한다. 박윤정 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나눔교육을 통해 느끼는 게 많다. 노인체험이나 장애인체험을 하고 와서는 노인과 장애인의 입장을 알게 되고 어떤 식으로 배려하면 좋을지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아이 시험기간엔 엄마들이 더 긴장해요!” 지난 달 29일, 안산내일신문 학부모위원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모임은 올해 초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 이후 결성, 매월 정기모임을 하며 자녀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답니다. 이달의 대화주제는 ‘시험’이었어요. 새 학년 새 학기 들어 처음 치는 중간고사를 앞두고 엄마들의 마음은 어떤지 들었습니다. 아이 시험기간에 아이보다 더 긴장한다는 엄마, 공부할 것 다 찾아서 챙겨준다는 엄마, 태연을 가장하면서 아이를 지켜본다는 엄마…. 자녀를 대하는 방법은 다 달라도 시험에 신경 쓰는 건 똑같았고 할 말도 많았습니다. 시험 이야기만으로도 1박2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았지요. 그날의 세 시간의 대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참석자: 신숙자(고1 학부모), 한미란(고3 학부모), 장경숙(중2?초6 학부모), 이정희(중3?중1 학부모)# 시험 전…태연한 척 지켜보기 한미란(이하 한): 우리 아들 내일부터 시험 보는데 난 너무너무 긴장돼. 고3돼서 처음 보는 시험이잖아. 시험결과에 따라 대학이 좌우되는데 한 개라도 실수해 봐.장경숙(이하 장): 우리 애도 다음 주부터 시험인데 하루 두 과목씩 4일이나 시험을 보더라. 시험기간이 길면 내가 힘들어. 어떤 엄마는 시험기간에는 분리수거 날에 쓰레기를 안 버린대. 버리거나 깬다는 행위를 하면 부정 탈까 봐. (다들 대단하다는 반응) 이정희(이하 이): 난 시험기간에 아이가 게임을 해도 냅두는 편이야. 애들이 뭘 해야 하는지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놔두는 거지. 엊그제 보니까 아들은 닌텐도게임 한 30분하고 제 방에 들어가더라. 신숙자(이하 신) 그건 훈련을 잘 시켜놓은 거지. 컴퓨터나 게임기나 한번 잡으면 어른도 30분에 끝내기가 어려운데….이: 내가 겉으로 태연한척 하지만 속으론 무지 치열해. 애가 어떻게 행동할까 다 지켜본다구. 감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그렇고 엄마가 늘 대기 중인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부담스러워 할 거 같아서 무심한 척 하는 거지.. 신: 맞아. 우리 큰애 얘기 들어보면 ‘대기 중’인 엄마는 부담스러웠던 거 같아. 큰애 고등학교 때는 시험기간에 방관하는 척 하면서 아이 공부 하는 거 신경 쓰느라 잠을 못자고 소파에 앉아서 신문보거나 그랬어. 시험성적 안 나오면 ‘너 그런 식으로 공부하더니 성적이 이렇게 나온 거다’ 하고 책망했지.# 시험기간… 마음자세 가르치기 한: 우리 애 중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학습코칭 강의를 들었는데 끊임없이 아이한테 애정과 관심 보여주고 지지하라고 하더라구. 난 요즘 그런 게 조금씩 나오더라. 신- 맞아. 우리 작은애는 격려해주고 관심 가져주고 그런 게 효과적인 거 같아. 너 잘 하고 있어, 난 너를 위해 뭐든 할 수 있어. 그런 태도를 보여주니 애도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작년까지 직장 다니느라 관심을 안줬거든. 지금 최대한 해주고 싶어.장: 언니는 뒤늦게 관심을 주니까 그 방법이 먹히는 거지. 원래 그런 엄마들은 애가 어릴 때부터 너무 관심을 가지고 대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부담감도 주게 돼.한- 시험 칠 때는 애들도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것도 가르쳐줘야겠더라. 우리 애의 경우 작년에 수학시험 시간에 마음이 급한데 선생님이 문제지를 천천히 나눠줘서 5분이나 흘러가는 바람에 화가 나서 문제도 잘 못 풀었다는 거야. 장- 우리 큰애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 답안 마킹을 두 개나 밀려서 했는데 감독선생님이 종 쳤다고 못 고치게 했대. 너무 억울한 마음에 그 다음 시간 시험도 잘 못 쳤다고 하더라고. 그런 말 들으니 나도 속상하더라.이: 오늘 중3 아들한테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깊이 숨 한번들이 마시고 마음을 편안히 해라. 답안을 한 번 더 검토하고, 시험 끝나면 미련을 두지 마라”라고 했어. 중1 딸한테는 “이번 시험은 시험이란 게 이런 거구나 알면 되는 거다”라고 했고. 한: 시험 때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이 마침 신문에 나왔던데 불안한 마음을 글로 쓰면 해결이 된다는 거야. 아이가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가르쳐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 시험 후 … 야단보다 격려 한: 시험 끝나고 오면 묻지도 않아. 애 얼굴에 다 쓰여 있거든. 시험 못 봐도 늘 “괜찮다. 다음에 잘 보면 되지” 그랬는데 어느 순간 내 욕심이 너무 없는 거 아닌가 싶더라. 엄마가 욕심을 좀 내면 더 잘할 아이인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장: 애 성적이 안 좋게 나와도 혼자 노력 많이 한 거 아니까 야단도 못 치겠어. 큰애는 시험 결과 보면서 이번에는 이 부분을 좀 못해서 성적이 안 나왔는데 다음에는 공부를 이렇게 해야겠다고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내더라고. 신: 난 큰애한테는 안 그랬는데 작은 애한테는 70점 받아오면 60점 안 받아와서 다행이야 그러고, 어쩌다 90점 받아오면 잘했다고 난리를 떨어. 한: 성적 안 좋게 나오면 나보다도 애가 더 많이 괴롭고 힘들지. 어른들이 뭐라고 하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게 중요해. 애 공부하라고 몰아붙이면 성적은 올라갈지 몰라도 행복지수 올라가는 게 아니잖아. 어른들이 적당히 방관하는 자세도 필요한 거야. 이: 시험결과가 나오면 어떤 식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깨우쳐줘. 난 아이시험에 기대치가 없어. 내 기대치보다 스스로 기대치를 높여갈 수 있기를 바래. 신- 정희씨처럼 아이들을 키워왔으면 애도 스스로 잘하겠지만 난 여태 그런 훈련을 안시킨 상태여서 시험 때면 부담 반 초조 반이야. 그래도 시험결과 가지고 얘기할 생각 없어. 결과 안 좋으면 스스로 반성하겠지. 난 ‘조금만 더 노력하자’ 이런 식으로 대할 거야. 한- 근데 시험성적은 꼭 숫자로 표현되어야 하는 건가. 이런 시험제도 다 뜯어고치고 싶어. 하지만 시험이 없으면 너무 재미없겠지? 하여간 우리나라에선 행복이 성적순이야. 상위 4%가 좀 더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좀 더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잖아. 성적이 좋으면 스스로도 자존감 행복지수가 올라가니까.신: 재미있으라고 시험 보는 게 아니라 시험을 통해 잘 하고 있는 건지 평가해볼 필요는 있는 거야. 성적 평가 자체가 너무 일률적이라는 게 문제지만 평가제도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거라고 생각해.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0
- [구미에듀플렉스]전담 학습매니저, 자녀에게 꼭 맞는 1:1 정신상담 및 학습관리 요즘 아이들은 자정이 가까울 무렵까지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학원숙제 이외에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몰라 책상 앞에 앉아 헛되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예사다. 이러한 학습풍토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학습매니지먼트’를 실행시키는 곳이 있어 대단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모르는 게 많은데도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나요? 일방적으로 학습 내용만을 전달하는 학원에 비해 에듀플렉스는 학습전문가인 매니저가1:1로 학생의 학습관리는 물론 정신관리, 행동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계획한 스케줄에 따라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학습실에서공부하고 학습한 내용을 코치를 통해 점검받도록 함으로써 그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학생 개개인에게 담당 매니저가 있는데, 매니저는 1:1 코칭(상담)을 통해 목표의식, 성취욕구, 정신관리를 통하여 공부하려는 마음 즉, 학습동기부여를 만들어준다. 또한 학습포트폴리오와 텀스케줄을 통한 학습 스케줄관리와 과목별 학습법을 알려주어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철저한 학습관리를 한다.학생이 스스로 공부를 해보질 않으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 없다. 처음에는 모르는 게 많아 답답하기도 하겠지만, 매니저∙코치와 함께 공부를 해나가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정확히 깨닫게 되어 점차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 대해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게 된다. 작심삼일인 학생도 끈기 있는 학생으로 변화 에듀플렉스에 와서 제일먼저 하는 일은 셀프리더(Self-Leader)를 쓰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이공부할 분량, 시간, 자기반성 등을 자세하게 기록하는 일종의 스케줄러이다. 에듀플렉스에서는 계획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 달간의 계획을 짜고 그 계획을 매일 단위로 세분화 한다. 에듀플렉스 학생들은 매일매일 학습시간 전에 그날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간략한 상담을 받는 ‘스타트체크(start check)’과 학습이 끝난 후 그날 학습한 내용을 체크 받는 ‘데일리 체크(daily check)’시간을 통해 하루하루의 학습능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계획만 짰지 실천을 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이러한 계획성 있는 공부를 반복하다 보면 점점 적극적인 학습태도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에듀플렉스가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이란학생들은 대체로 어려운 문제를 접하게 되면 바로 정답을 알고 싶어 한다. 그리고 정답을 안 것으로 ‘알았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진짜 내 실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정답까지 도달하는 과정인 것이다. 바로, 그 과정을 만들어 내는 훈련을 에듀플렉스 학생들은 익혀간다.이러한 훈련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비로소 자기주도학습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신감이 생긴다는 점이다. 그동안 잘못된 시간 관리와 공부습관을 에듀플렉스의 1:1 학습관리와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행동변화, 정신변화, 학습변화를 이루어내게 되고 결국에는 스스로 공부를 하게끔 만들어 낸다.이렇게 스스로 공부를 할 줄 아는 학생이 결과적으로 성적상승과 함께 진정한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학습이라 할 수 있다.문의) 054)457-4477도움말 에듀플렉스 구미점 조효장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진해ㆍ동부도서관 가정의달 행사 창원시 진해ㆍ동부도서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진해도서관의 [클레이로 가족소풍가기], [앨범북 만들기] 및 동부도서관이 마련하는 [가족신문 만들기], [엄마와 함께하는 쿠키동화여행]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수강료 없이 재료비만 부담. 도서관홈페이지[http://www.cwcl.or.kr]접속-수강을 원하는 도서관[진해도서관or동부도서관]클릭-상단 ‘문화행사’ 중 [온라인수강신청]클릭-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해도서관(225-7521, 7524) 동부도서관 (225-7535)으로 전화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학교숲 만들기, 좋은 반응 진해구 석동 동부초등학교에 학교숲이 만들어졌다. 공한지를 활용해 느티나무 가시나무 금목서 등 1600본 식재. 장미아치 1개소, 등의자 4개소, 앉음벽 6m 등 조경시설물 설치, 숲과 쉼터가 어우러진 학교숲을 조성했다. 의창구 봉림초등학교와 성산구 남산고등학교에도 오는 5월까지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 학교 숲 조성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 명서중학교 상남초등학교 등 34개 학교에 조성돼 학생 및 주민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
- 경남 특성화고, 취업중심 산학협력 형으로 체제개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특성화고 체제개편을 추진한다.도교육청은 ‘경남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2010.7.29.)’에 따라 특성화고를 취업중심?산학협력 형으로 체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특성화고 체제개편 추진 대상 9개교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창원기계공고, 김해건설공고, 진주기계공고, 마산공고, 경남항공고, 창녕제일고, 김해생명과학고, 경남정보고, 경남관광고이다.특성화고 체제개편 학교로 지정된 9개교에는 학교규모?전공계열?학과특성 계획서심사 등에 따라 최고 3억 2천만 원에서, 최저 1억7천5백만 원 등 총 2,484,581천원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체제개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6일 특성화고 체제개편 추진 학교로 선정된 9교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특성화고 체제개편 추진 9개 학교장들은 학교 별 ‘2011년 특성화고 체제개편 추진 계획’을 내놨다.고 교육감은 “시대 흐름에 맞춰 직업교육을 활성하고 유능한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취업중심의 산학협력 형 특성화고로의 완전 체제 개편의 의미가 크다”며 “교장선생님들의 노력 여부에 따라 경남의 특성화고 존폐가 달렸으니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