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 내신 반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대가 2023학년도 수능 위주 정시모집 전형에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교과평가를 반영하겠다고 예고해 2023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1 학생들은 혼란에 빠졌다. 의왕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 양대림(17)군은 지난 9일 서울대의 2023학년도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의 위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정시모집 교과평가 반영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평촌 학부모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평촌에서 대학가기’카페의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대 정시모집 내신 반영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들었다.2023 서울대 정시 내신반영 찬성 30%, 반대 70%지난 11월 17일부터 ‘평촌에서 대학가기’카페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능 위주로 치러지는 정시전형에서 교과평가 반영 여부’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33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10명이 찬성, 23명이 반대를 표명하였다. 투표결과로 볼 때 평촌지역 학부모들 다수가 정시전형에서 교과평가 반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촌지역 특성 상 일반고에서 수시로는 원하는 대학에 가기 힘들다는 사고가 팽배해, 일찍부터 수능위주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시전형이 40%로 확대되면서 정시전형에 비중을 두려던 학생들이 정시에 내신이 반영된다는 데 대해 당혹스러워했다. 백영고 2학년 김동영 학생은 “정시는 수능으로만 공평하게 평가해야지, 수시처럼 내신이 평가에 반영된다면 굳이 정시전형을 늘리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재수를 하게 될 경우 2023학년도 대입을 치르게 될 수도 있는데, 더욱 불리해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서울대는 2023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기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성적 80점과 교과평가 점수 20점을 합산하겠다고 예고하고, 교과평가에 있어서 내신 점수 자체만 보지는 않고 교과학습발당상황 전반을 정성평가 하겠다는 계획이다.내신의 경우 평가등급을 ABC로 두고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등급을 부가해 최고5점 최저0점으로 배점하고 15점을 더해 20점 만점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내신에 따라 최고 5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충분히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평촌고 2학년 주형욱 학생은 “내신 평가가 정시에 반영된다면 내신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서울대 응시 기회를 잃는 것 아니냐”며 “내신은 학교마다 평가도 다르고 학생들의 수준도 다른데, 그나마 공정하다고 여겼던 정시에서도 내신이 반영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서울대 이외 주요대학의 정시 내신포함여부 관심서울대의 정시전형 내신반영 예고에 이어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도 정시전형에 내신반영 도입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2023학년도까지 정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서울대를 포함한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6학교는 현재는 정시전형에서 100% 수능전형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정시비중을 늘리면서 서울대처럼 학생부 평가를 포함시킬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정확한 정시 내신평가 포함 여부는 내년도 4월2023년 대입 전형 기본 계획 발표되어야 알 수 있다. 김민희 (48, 호계동)씨는 “정시에 내신평가가 반영된다면, 내신과 수능 둘 다 신경 써야 해 아이들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 같다”며 “내신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다만 정시 핑계로 내신을 소홀히 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다고. 하지만 서울대 외의 대학들이 정시에서 내신반영 여부에 따라,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해 입시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듯 하다. 2020-12-02
-
수능 직후 정시 설명회 & 수능 이후 대입 일정 이번 주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수능 직후 이뤄지는 정시 설명회 등 입시 업체별 행사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예년 같으면 지역별 설명회가 개최되겠지만 올해는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수능 직후 이뤄지는 온라인 정시 설명회 소식과 더불어 수능 이후 입시 일정에 대해 살펴봤다.입시 업체, 수능 가채점 온라인 설명회 사전 예약 시 다양한 혜택 제공지난해까지 수능 직후 이뤄지는 수능 가채점 및 정시 전략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 대규모 인원이 찾기 때문에 학교 체육관과 대강당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방역이 강화된 가운데 입시 업체별 행사가 온라인으로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가장 먼저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는 입시 업체는 메가스터디이다. 수능 당일인 3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메가스터디는 ‘2021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 주제는 1부 가채점 분석을 통한 지원 전략, 2부 합격을 위한 논술 최종 전략으로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과 인문논술 박기호, 수리논술 김종두 선생이 연사로 나선다.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설명회 알람을 신청하면 전원에게 논술단과 강좌 20% 할인권이 즉시 발급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021학년도 수능 가채점 배치표가 제공된다.다음날인 4일 오후 3시에는 종로학원이 2021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 등을 분석하는 ‘대학 합격 예측 점수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가채점 결과 토대 대학별 정시합격가능점수 예측 공개, 수시논술 면접 점수대별 응시여부 결정, 가채점 표본조사 결과 토대 2021대입 정시 종합전략 제시 등으로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와 김명찬 학력평가연구소장, 오종운 평가이사, 장문성 종로학력개발원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같은 날인 4일 오후 9시에는 유웨이가 ‘2021학년도 수능 가채점 설명회’를 라이브로 진행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강연에 나서며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2021 정시 전략의 해법, 정시 Q & A’를 주제로 진행한다. 설명회 종료 후 사전 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2021 정시 합격진단 이용권을 10명에게 제공하는 특전을 마련했다.12월 5일에는 스카이에듀학원X숨마투스학원이 ‘2021 수능 가채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이 진행하며 강연 주제는 2021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2021 수능 영역별 난이도 분석 및 예상 등급컷 공개, 가채점 결과 분석으로 보는 2021 입시의 특징과 전망, 정시 주요 대학별 지원 전략 공개, 전년도 합격 등급컷으로 보는 나의 in서울 가능성, 재수 삼수는 없다! 정시 전형 틈색 공략하기 등이다.온라인 설명회 업로드 알람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수원 스카이에듀 학원에서는 12월 5일 오후 3시 이후에 학원을 내방하는 학생과 학부모 선착순 100명에게 실제 제작된 ‘2021 가채점 배치표 & 입시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이다.청솔학원은 지점별로 설명회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평촌청솔학원의 경우 12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주제는 2021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및 정시지원 흐름, 대학별/전형별 정시지원 시뮬레이션, 2021 수능 직후 필수 체크리스크이며 이민행 평촌청솔학원장과 이상조 평촌청솔학원 전략실장이 연사로 나선다. 사전예약 필수이며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설명회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의왕시, 12월 12일 2021학년도 온라인 대입 정시 설명회 개최한편 의왕시에서도 2021학년도 온라인 대입 정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의왕시청 유튜브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이 수능 가채점 분석 및 정시진원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집콕 1:1 맞춤 컨설팅도 진행될 계획이다. 대상은 의왕시 수험생 및 학부모 60명으로 사전 신청(031-345-2274)으로 진행된다.1월 7일부터 1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 접수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는 12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12월 27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12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이 마무리되고 나면 본격적인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에 돌입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2021년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되며 1월 13일부터 2월 5일까지 정시모집 전형이 가나다군별로 이어진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은 2월 8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다. 정시 등록 기간이 마감되면 추가모집이 이어진다.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 마감일은 2월 18일 오후 9시까지이다.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2월 19일 금요일로 대학별 추가모집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2021학년도 대입이 마무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20-12-02
- 영어유치원! 가성비 대비 과연 효과적일까? 영어유치원을 졸업해도 결국 중·고등학교 가면 비영유출신 아이들과 실력이 같아진다던데 꼭 영유 보내야 할까요?어차피 아이들은 수능으로 경쟁하는 거 아냐? 절대평가인데 그 많은 돈을 들여서 꼭 영유를 보내야 할까?영유 원장이다보니 부모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이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정답은 그럴수도 았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유 원장에 앞서 10년간 중학생 내신과 문법, 수능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부모들과 상담한 이야기를 더 꺼내 보려고 한다. 부모들께 어린아이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목적이 무언지 물어보면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 같은 답은 주로 부모들 경험치에서 나온 말들이 대부분이다. 공인시험 등에서 영어성적이 잘 나오지만 정작 영어로 회화는 불가능한 경우를 많이 목격한 부모님들일수록 진정한 영어 실력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영어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을 굳이 영어시험과 연관성을 지어보면, 문제 유형만 파악하면 듣기 점수는 잘 나온다. 독해는 충분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시험 유형에 맞게 따로 공부를 해야 좋은 성적이 나온다. 즉, 남들보다 몇 년을 앞서 영어공부를 하고 어휘력을 키우고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어느 정도의 성적은 나오지만,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는 한 최상의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중고등학교 내신성적이 이를 잘 말해준다.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리터니 학생들이나 외국인에게 중고등학교 내신문제를 풀라고 하면, 결코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내신문법과 입시 영어는 영유 출신 아이들도 따로 공부를 해야 하는 영역이다.그럼 영유는 영어 성적 올리기에는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건 절대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 유아기 때만 형성될 수 있는 발음과 자연스러운 언어구사를 목표로 한다면 영유 선택이 맞다. 영유 출신 아이들은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시간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 영어 듣기와 읽기를 한국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영어로 이해하기 때문에 뇌에서의 언어전환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 이는 수행평가에서도 잘 드러낸다. 요즘 중고등학교에서 치르는 수행평가는 말하기 및 쓰기 형식이며, 유창성에 길들여지고 영어 말하기가 일상인 아이들에게 수행평가는 그리 어려운 부분이 아니다. 또한, 외고 등 특목고에 들어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어로 자연스럽게 토론하고 발표하는 게 부담없다.영유가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이유는 시간 투자와 환경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학을 가지 않는 한 하루 5-6시간 영어에 노출되거나 원어민들의 문화를 느끼며 그들의 언어를 직접 배우는 환경을 접하기란 쉽지 않다. 이와 같은 효과는 영유졸업자 모두에게 모두가 누리는 건 아니다. 영유를 졸업하고 초등부에게 어떻게 그 실력을 유지하고 끌어주느냐, 얼마나 많은 새로운 어휘를 활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그 효과를 좌우할 것이다.평촌 CL어학원 김미나 원장 2020-12-02
- 특정 수학 과목을 ‘끝’낸다고요? 수학학원에 문의를 주시는 부모님들 가운데, 가끔은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수학 상/하와 수학1은 끝냈구요, 아직 수학2가 부족한데...’ 이런 말씀 말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고등부 전문 수학학원의 원장이자 강사로서, 머리가 아파옵니다. ‘끝냈다’는 말이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알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위의 학생을 예로 들어볼까요? 수학 상/하와 수학1에서 나오는 모든 문제를 풀어봤다는 것일까요? 아니면 거기서 등장할 수 있는 모든 문제는 자신이 있다는 뜻일까요. 이렇게 여쭤보면 또, ‘그건 아니고, 우리 아이가 응용력이 부족해서 정말 어려운 문제는 못 풀거에요.’ 이런 대답이 돌아옵니다. 끝냈다고 자신할 수 있으면서도, 응용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상황. 무언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수학 성적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애초에 수학의 과목과목을 하나씩 끝내면서, 정복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고등부 수학은 분명 계단형 학문이라, 계단을 미리 밟아보고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기간도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어느정도의 선행식 수업이 필요한 것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고등부 수학은 계단형이면서, 동시에 깊게 파고 들어가는 쐐기형 학문이기도 합니다. 넓게 멀리 바라보는 것을 계단형이라 한다면, 한자리에서 곰곰이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을 쐐기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끝낸다고 표현하는 것은 계단형으로만 수학을 파악했다는 것이고, 그러면 수학의 절반만을 공부했다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그러니 어딘가 문제가 생기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최근의 한국의 수학 교육체계는, 예전보다 배워야 하는 ‘양’이 매우 줄어들었습니다. 80,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내신 부모님들이라면, 배우신 수학의 2/3 정도로 줄었다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변별력을 유지하고 사고력을 도모하기 위해, 그 ‘깊이’가 매우 깊어졌습니다. 예전의 수학이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많은 양의 지식을 ‘외워서’ 시험을 치는 성격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의 수학은 하나의 문제 상황을 갖고도 다양한 해석, 다른 시도들을 해본 학생들이 더 유리한 체계가 되었습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수능 형태의 문제로 갈수록 이 경향은 더 도드라집니다. 여기에 수학 성적의 답이 있습니다. 고등 수학의 특정 과목을 어떤어떤 문제집을 풀어두었으니 그 과목은 끝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개념이 어떻게 잡혀있고, 그것을 어느 정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책과 문제집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문제집에 ‘나오는 유형’만 풀어볼 것이 아니라, 원래 이 수학적 방법론이 어떤 개념에서 출발했었는지를 계속해서 궁금해하고, 탐구하도록 유도했어야 합니다. 이상적인 공부의 왕도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고등부 수학에 관해서라면, 반드시 계단과 쐐기. 그러니까 단계와 깊이를 동시에 가져가야 합니다. 특정 수학의 과목을 끝내두겠다, 끝내야한다라는 식의 사고는 이제는 정말, 끝내셔야 합니다. 이것이 제대로 된 고등부 수학 공부의 시작점입니다.유파수학학원 윤성준 원장 2020-12-02
- 고등부는 중등부의 단순 연장선이 아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중3에서 예비 고1로 넘어가는 시기인 겨울방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비교하자면 이 시기는 아마추어가 프로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입학하고 나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개학하고 오리엔테이션 1주 정도 지나고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자신이 뭔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는데 2주~4주 정도 걸립니다. 막상 깨닫고 공부를 시작하려 해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고1 초기에는 할 일이 많습니다. 동아리도 정하고 환경 미화도 해야 하고 반장 및 부장선거 단합모임도 가지고 등등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하고 적응하는데도 상당한 에너지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근데 막상 시작하려해도 수행과제, 조별 모둠과제 및 발표 등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밀려옵니다. 이젠 진짜 공부해야지 하면 중간고사가 급습합니다. 중간고사 준비는 잘 해야지 해도 막상 시험 보면, 처음 들어보는 문법들이 쉴 새 없이 나오고, 이것이 시험 범위 지문 맞나 싶을 정도로 변형된 지문들이 시험에 등장하고, 서술형은 단순 빈칸에 단어를 넣는 수준이 아니고 문장을 조건에 맞추어 영작해야 하고, 영어로 된 질문에 영어로 대답해야하며, 심지어 여러 번 보았던 지문인데 시간도 부족합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한 달 후면 또 기말고사가 시작되고 1학기가 끝난 기념으로 가족여행 갔다 오고 3주~4주짜리 여름방학 휘리릭 지나가면 더 짧게 느껴지는 2학기가 반복됩니다. 앞으로 교육부에서 정시에 내신을 포함시키거나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어떤 학생들에게는 내신이 희망고문 일수도 있겠지만 내신에 대한 희망과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입의 방향성은 고2나 고3에 가서 결정해도 됩니다. 수능은 고1 초년생에게는 먼 미래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고1 신입생들은 당장 앞에 닥칠 내신에 잘 적응하고 해법을 찾아가면서 사이사이에 틈날 때 마다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자는 그런 방법으로 우직하게 노력하여 중학교 때는 평범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부터 빛을 발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 유승범 원장 2020-12-02
-
대입 성공, 수만 명의 합격 노하우로 탄생한 2021 윈터스쿨로! 16년 동안 “수능 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라는 목표로 수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대입합격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 온 국내 최대 입시커뮤니티 수만휘가 기숙학원을 런칭 했다.오픈 소식만으로도 이슈가 된 수만휘기숙학원은 수많은 학생들의 합격 경험들을 토대로 선보이는 맞춤 강의, 차별화된 눈높이 코칭시스템, 그리고 입시 상담과 함께 올곧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춘 기숙사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렇듯 입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수만휘기숙학원에서 1월 2일(토)부터 4주간, 코로나19로 학습뿐만 아니라 공부 습관이 무너져 걱정인 예비고1(현 중3)과 예비고3(현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적향상 프로그램인 2021 원터스쿨을 모집한다.수만휘가 함께 하면 결과가 다르다!우리나라에서 대입에 관심을 둔 학부모라면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대표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는 수만휘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에 따른 각종 입시 정보와 공부법 등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시의 바이블로 통한다. 이렇듯 오랜 기간 수만휘가 입시 커뮤니티의 절대 강자라는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서로 다른 상황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만 가지의 합격 비법들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노하우를 모두 담아 선보이는 기숙학원은 다를 수밖에 없다.개별 학생들의 학습 습관과 학업 성취도 등을 정확히 분석하는 심층 상담을 시작으로 1:1 통합관리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학업 역량을 키워 성적 상승은 물론 입시의 자신감이 생기도록 한다. 더욱이 최적의 전략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룰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연구소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학원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한 예비고3들과 고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 예비고1은 그 어느 때보다 최적의 학습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수만휘 윈터스쿨은 성적을 올리고자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학습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기필코 성적을 올리고야 마는 수만휘 윈터학습 과정수만휘 윈터스쿨은 강의→코칭→자기주도학습→점검테스트→솔루션의 5단계로 빈틈없이 진행된다. 이미 학원가에서 강의력을 인정받은 강사들이 실제 내신과 수능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콘텐츠로 진행되는 학생 맞춤형 강의에 이어 멘토와 학습지원팀의 질의응답 코칭 프로그램은 미흡한 부분까지 확실히 해결해준다. 더욱이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수준별로 이뤄지는 1:1 티칭과 담임의 체계적인 밀착관리 시스템, 그리고 학생들 스스로 올바른 학습 방법을 확립하도록 해주는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은 효율적으로 성적을 올리도록 해준다.이처럼 치밀한 시스템으로 학습을 한 학생들은 주간 점검테스트로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확인하고, 교과 담당 강사와 담임으로 구성된 학습 솔루션팀이 제시하는 실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맞춤형 해결방안으로 개별 약점을 확실히 극복한다.윈터스쿨에서 4주간을 집중적으로 학습한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습 성장과정과 바른 공부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4주 성장리포터를 받게 되며 고3의 경우에는 입시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수시와 정시 상담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매일같이 부모의 마음으로 살피는 안전한 학원성적 향상을 위해 윈터스쿨을 선택하고 싶어도 ‘부모가 보살피는 것이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고민한다면 수만휘기숙학원를 둘러보면 마음이 바뀔 것이다. 그동안 커뮤니티에서 나눈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학생들이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과 맛있는 식사로 영양까지 살뜰히 챙겨주기 때문이다.올해와 같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모든 대비를 마친 수만휘기숙학원은 예상치 못한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12-02
- 수준 높은 강의로 상위권 수학 완전 정복! 곧 기말고사가 끝나면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겨울방학은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로 철저한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서울 목동과 대치동, 평촌학원가에서 수리논술과 경시팀, 영재고 및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하며 상위권은 물론 중위권 학생들도 상위권 수학 실력으로 이끌어주는 실력자로 입소문 난 완재수학학원 김완재 원장을 만나 겨울방학 수학학습법을 들어보았다.상위권으로 이끄는 차별화된 커리큘럼 특징서울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대치 Prime Stem 수리논술 대표강사, CMS 에듀케이션 경시팀 전임강사, 백인대장 목동본원 대표강사, 백인대장 평촌원장을 역임한 김완재 원장이 평촌에 완재수학학원을 오픈한 이후 놀라운 성장을 이루고 있다. 경시수학과 수리논술, 고3 입시지도 및 영재고와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온 수학교육전문가인 만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고.완재수학학원은 모든 수업을 원장과 부원장이 담임제와 부담임제로 직접 진행해 빈틈없이 꼼꼼하게 지도한다. 수업은 학생의 실력에 따라 현행과 선행 또는 선행과 선행으로 이루어지고 기출문제와 수능문제를 반복해 많이 풀리며 학생들이 문제의 숨은 의도를 찾아서 제대로 이해하고 다른 문제에도 응용해서 풀 수 있도록 차별화된 풀이 방식과 깊이 있는 내용을 제시해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집요하게 가르친다. 또한 개별숙제검사, 진도관리, 이해도 측정, 내신 대비 및 성적관리 등 개인 맞춤별 관리가 꼼꼼하게 이루어진다.내신 대비도 철저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교재는 물론 기출문제까지 여러 번 풀어서 완전히 숙지하도록 해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지도한다. 내신 문제가 어렵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학교들의 내신 대비까지 확실하게 책임지기 때문에 내신 대비가 어려운 학교의 학생들이 완재수학을 찾아 실력향상을 이루고 있다.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것도 완재수학의 특징이다. 김 원장의 수업을 듣기 위해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중위권 학생들도 김 원장의 지도를 통해 상위권으로 수학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 성과가 뛰어난 입시전문가인 만큼 대입을 위한 탄탄한 입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준다.윈터스쿨로 수학 실력 향상김완재 원장은 “예비고1 학생들에게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가장 중요한 시기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중학교와 달리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3 겨울방학 동안 고등수학을 꼼꼼하게 선행해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완재수학은 겨울방학 동안 예비고1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윈터스쿨을 진행한다. 주 3회 수업으로 하루 4시간씩 진행하며 많은 숙제와 학습량을 학생들이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정규수업 이후에는 추가 비용 없이 개인별 맞춤 문제 풀이 클리닉을 진행한다. 클리닉 시간에는 서울대 혹은 의대생인 첨삭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고 첨삭을 받으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다질 수 있다. 윈터스쿨은 1월 11일부터 6주 동안 진행할 계획이며 수업 시간이 맞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추가 수업도 개설할 예정이다.김 원장은 “학기 중에는 내신 대비로 인해 선행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상위권 성적을 원한다면 겨울방학에 수학 진도를 꼼꼼하고 탄탄하게 선행해야 한다”며 “예비고2, 예비고3을 대상으로 확통 및 기하 특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완재수학은 영재고 합격생들을 위한 예비영재고반도 운영한다. 예비영재고반은 영재고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고등 전 과정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영재고 커리큘럼을 따라가기 위해서 모든 고등 과정을 속도감 있게 가르치며 2015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12월 18일부터는 경기북과학고 내신대비반도 개설된다. 2020-12-02
-
내년부터 달라지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지난 11월 17일, 교육부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한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인 이번 개선방안은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과도한 입학경쟁 및 지식 위주의 평가로 인한 사교육 유발로 인한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 등을 해소를 목표로 한다. 내년 시행되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적용되는 이번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살펴보았다.참조 교육부 홈페이지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내년 입학전형부터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금지지금까지 전국 8개의 영재학교는 유일하게 지원자의 학교 간 중복지원이 가능했다. 교육부는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이 과도한 입학경쟁을 일으킨다고 판단해 이번 방안에서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지금까지 많은 영재학교 지원자들은 영재학교 중 여러 곳을 지원한 후에 1단계 합격 여부에 따라 한 학교를 선택해 2단계에 응시해왔다. 8개 영재학교가 2단계 전형일시를 동일한 날짜에 치르지만 중복지원의 허용은 과도한 입학경쟁률 상승의 요인이라는 것이다. 교육부는 영재학교 2021학년도 입학전형을 기준으로 1단계 전형 합격자(9304명)의 40% 이상이 중복 합격하는 등 입학경쟁이 심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여전히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중복지원 혜택 논란은 존재한다. 특목고와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며 전형시기가 일반고와 동일하게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재학교에 불합격하더라도 특목고와 자사고, 그리고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는 이유로 3월부터 8월에 치러지는 영재학교 입시는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또 한 번의 기회로 여겨져 경쟁률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대다수의 영재학교에 지원했던 학생들이 2차로 희망하는 과학고에 지원할 수 있고, 과학고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일반고에 다시 한 번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돼 다른 특목‧자사고와의 형평성 문제는 여전하다.과학고와 입학전형 시기 조정, 향후 일원화할 계획영재학교를 지원한 학생들은 합격 ㄴ여부에 따라 각 지역에 위치한 과학고에 다시 한 번 지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서로 다른 입학전형 시기를 진행하는 영재학교, 과학고, 그리고 자사고 및 일반고에 총 3번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교육부는 영재학교와 과학고 간 순차적 전형 실시로 영재학교 불합격 학생이 과학고 지원이 가능해 학교 간 서열화를 유발하고 두 학기에 걸친 전형 실시로 학생들의 학교 학업 활동에 부담이 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형기간을 조정한다. 기존 3~6월까지 치르던 영재학교 입시를 6~8월, 8~11월 치러지던 과학고 전형은 9~11월로 일정을 조정하고 단축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중복지원에 대한 문제가 불거진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학전형 시기를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선행학습 및 사교육을 유발하는 평가 문항 및 방법 개선그동안 영재학교 입학전형은 순수한 영재를 선발하기보다는 수학과 과학에 집중된 선행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보다 유리하다고 여겨져 왔다. 교육부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입학전형을 분석한 결과, 학교별 차이는 있으나 지식 위주의 평가와 과도한 문항 수 등으로 사교육 및 선행학습이 입시에 유리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따라서 서류평가로 이어지는 1단계를 제외한 실질적 평가가 이루어지는 영재학교 2,3단계와 과학고 2단계 평가를 지원자의 창의성 및 문제해결력, 종합적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문항을 개선하고 학생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실제 영재학교 합격을 좌우했던 2단계 지필평가는 영재성 판별 필요성, 싱가포르 수학과학고와 미국 토마스제퍼슨 과학기술고 등의 예를 고려해 유지하되 그 영향력을 축소할 방침이다. 평가의 내용 또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해 정답 개방성이 높은 열린 문항의 비중을 확대하고 서술형 문항 비율 및 수를 조정해 문제풀이과정 평가를 강화하게 된다.과학고도 마찬가지다. 수학과 과학 단일 교과를 넘어서는 종합적 사고력, 창의성, 협업적 태도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면접문항을 개선할 계획이다.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선발 확대지원자의 중학교와 소재지에 따라 지원이 가능한 과학고와 달리 영재학교는 전국 어디에서나 지원이 가능하다. 결국 이와 같은 지원 자격이 특정지역 쏠림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실제 2020학년도 신입생 기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신이 72.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합격자 중 특정 지역 편중이 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현재 입학전형에서도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일정 비율(영재학교 정원 외 10%이내(권장), 과학고 정원 내 20%(의무))로 사회통합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나 입학 후 학교 부적응과 학업 부진 등의 문제 발생으로 모집 인원 대비 선발비율이 저조하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이에 이번 개선방안은 2단계 합격자 중 학교 소재지, 영재학교 미소재 지역 등 학교가 정한 지역의 우수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따라서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및 서울 외 16개 시‧도에서 탁월한 자 각 2명 이내를 우선 선발해 총 41개 지역에서 최대 82명의 지역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서울과학고와 인천 지역 10개 자치구 및 인천 외 16개 시‧도에서 탁월한 자 각 1명 이내 우선 선발(26개 지역, 최대 26명)을 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처럼 지역학생들 선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현 의약학계열 진학 현상, 학교 설립취지에 맞춰 이공계열 진학으로 강화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설립목적은 과학기술분야 인재양성이다. 그러나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상위대학의 의약학계열 학과에 진학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다른 특목고와 자사고와 달리 영재학교와 과학고에 허용되고 있는 중복지원 허용방침에 전면적으로 위배된다. 물론 개별 학교에서는 지속적으로 재학생들에게 학교 방침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교육부는 영재학교의 경우 해당년도 졸업생 중 의약학계열 진학자 수 및 비율은 (’17) 57명(8.4%) → (’18) 48명(6.4%) → (’19) 61명(7.5%) → (’20) 56명(6.8%)이었으며, 과학고는 (’17) 45명(2.7%) → (’18) 32명(2.0%) → (’19) 23명(1.5%) → (’20) 23명(1.5%)이었다고 밝히며 특히 서울 고재 영재학교와 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이 과다하다고 평가했다.이에 입학시 서약서 작성, 장학금 환수, 졸업 시 포상 제외, 교사 추천서 미발급, 학교생활기록부 상 기재사항 각제 및 일반고 방식의 생기부 제공 등 학교별로 실시 중인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이공계열 진학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영재학교·과학고 전형기간 조정안><영재학교 2단계 평가 문항 유형 및 문항 수 개선 내용><‘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 주요 사항별 적용 시기> 2020-11-30
-
고교 선택 앞둔 중3을 위한 분당지역 고교 탐방_ 낙생고등학교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 진학률을 보이며 입시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낙생고등학교(낙생고)의 비결은 우직하게 지켜온 낙생고만의 교육에 있다. 사립고라는 장점으로 오랜 세월 축적된 학생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현 학생들이 치르는 입시에 맞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운영해온 낙생고는 수시전형은 물론 정시전형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정시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학교정시전형이 확대된다고는 하지만 수능으로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정시전형은 고3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는 없다. 따라서 고3 학생들은 상위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시전형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내신등급에 비해 수능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많은 분당지역에서는 정시전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낙생고는 학교에서 수시는 물론 정시까지도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해마다 졸업생의 70% 정도가 정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낙생고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학습하는 학교 분위기다. ‘낙생고는 꼴찌도 공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면학분위기가 잡힌 낙생고는 엄격한 자율학습 시행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믿고 따르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믿음으로 참여율이 매우 높다.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낙생고는 대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변화하는 입시를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핵심 교육과정과 활동을 제시하는 이유다.수시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낙생고는 자연계열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과학과 수학 중심의 교육과정 및 활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구축했다.과학과 수학 그리고 사회교과의 교육과정에 전문 교과들을 편성하고 각종 심화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이 수시전형에서 보다 유리하도록 한 것은 물론 수능시험 대비 실력 강화를 위해 고3 교육과정에 수능을 고려한 기초교과와 탐구교과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과의 날을 운영,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생활기록부가 보다 알차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진로를 고려한 과학중점‧사회중점‧융합과정으로 운영낙생고는 학생들의 선택을 중심으로 한 자유수강제를 운영하지만 진로에 맞춰 학년별로 꼭 필요한 과목들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었다. 특히 과학중점학교와 사회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 중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계열에 맞춰 가장 효율적으로 수학, 사회, 과학교과들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고1학생들의 경우 과학중점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총 이수단위의 45%인 82단위를 과학/수학 교과를 이수해야 하며, 학년별로 전문교과를 비롯해 과학실험과 과학융합 교과를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수학‧과학 탐구반과 R&E 프로그램 운영으로 탐구능력을 키워준다.2학년에서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수학I, 수학II, 기하, 물리‧지구과학‧생명과학‧화학 I, 과학실험 1과목을, 3학년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I을 이수해야 한다. 이처럼 수학과 과학의 학습이 강화된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3학년에 진로과목인 사회과제연구를 편성해 융합적 학습 역량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과학교과 8과목을 모두 이수해야 했던 과학중점과정의 의무규정이 7과목 선택으로 바뀌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사회중점과정은 2학년에서 수학I, 수학II, 국제정치, 여행지리, 정치와법, 세계사를 3학년에서는 학률과 통계, 실용수학, 한국지리,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경제와 함께 과학사를 이수해야 하며, 융합과정은 2학년에서 수학I, 수학II, 기하와 물리‧지구과학‧생명과학‧화학 I을 수강하고 3학년 때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과 함께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II 중 2과목, 한국지리/사회‧문화/생활과 윤리/경제 중 2과목과 사회과제연구를 선택하면 된다.교과의 날 운영으로 교과와 활동 연계낙생고에는 교과와 연계한 교과의 날이 있다. 국어 교과의 날, 수학 교과의 날, 예술 교과의 날 등 교과별로 운영되는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여러 교과 영역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과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과학 교과의 날(사이언스데이)에는 팀원이 함께 과학 퀴즈를 풀며 마라톤을 하는 낙생 과학 마라톤, 과학세밀화 그리기, 과학송 가사쓰기 등 여러 영역별로 구성된 행사들에 참여하고 그 내용들은 학생부에 기록된다.이외에도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동아리 활동 및 교내대회에 참여하고 그 연구와 활동의 결과를 낙생학술제에서 발표․전시하는 등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 선택형 활동들로 운영하며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여러 평가 요소들을 충족시키고 있다.학년의 입시를 책임지는 3년 책임 진학지도낙생고는 2020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17명, 연세대 32명, 고려대 20명, 성균관대 33명, 육군사관학교 2명, KAIST 6명을 포함한 4년제 대학에 499명이 합격했다. 특히 의학계열 43명, 치의예 8명, 한의예와 수의예 6명이 합격하면서 입시 명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이런 결과는 70% 정도의 학생들이 정시로 진학을 하는 학교의 특성에 맞는 진학지도와 함께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부장이 중심이 된 책임 있는 진학지도와 진로진학상담부의 진학지도가 어우러져 효과를 냈기 때문이다. 즉, 개별 학생들을 잘 아는 교사와 동시에 방대한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맞는 전형과 대학을 분석해낸 진로진학상담부의 지도가 합격률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원격수업을 비롯, 원격 자기주도학습까지 이뤄져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교가 계획한 활동들을 계획대로 진행한 낙생고는 원격수업을 실시하더라도 학생들의 학력은 포기하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수업방식과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무엇보다 자율학습을 강화해 자기주도학습에 둔 낙생고는 코로나19상황에서도 원격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확인하는 신문화가 생겼으며 3학년은 물론 1~2학년 학생들이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미니인터뷰 | 낙생고등학교 최준경 교장“학생에게 필요한 학교가 되겠습니다”평소 학생들에게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준경 교장은 “원하는 대학과 학과로의 진학이 목표인 고등학교 현실을 고려한다면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입시에 대한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과정을 비롯해 많은 학교활동들은 철저히 학생들을 위해 구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중심이면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동안의 입시지도 경험을 통해 학교가 판단하는 꼭 필요한 부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라고 대입에 맞는 학생중심의 운영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에서 학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기에 낙생고는 ‘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잘 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희망계열별로 강화된 낙생고만의 프로그램은 이미 많은 졸업생들을 통해 검증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신설하는 것 보다는 이미 구축된 낙생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을 보완하며 이어나가고자 합니다.”최 교장은 “사립고이기 때문에 학교와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사들이 함께 하며 일관된 학교 운영이 가능하다”며 “강요하지 않아도 학생들을 위한 노력을 하는 교사와 자율학습에 참여할 정도로 학교를 믿고 함께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믿음이 지금의 낙생고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2020-11-30
- ‘국어의 당당한 자신감’은 예비고1 겨울방학부터 국어가 대입에서 수학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게 되면서 결국 국어실력이 합격을 좌우하게 되었다. 중1부터 수능을 앞둔 고3까지, 분당지역 학생들을 10년 넘게 가르치고 국어 실력을 일궈온 분당압구정국어학원(이하 분당압구정)은 오랜 경력의 국어전문가들이 개발한 교재와 수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해마다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등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분당압구정의 국어 자신감을 높여주는 겨울방학 수업을 소개한다.인문학적 사고의 범주로 접근해야 하는 ‘고등 국어’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기본 과목인 수능 국어의 난도가 높아짐에 따라 최고 학군인 분당지역 고교들의 내신시험 난도도 함께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최근 각 학교 내신시험에서 수능형 문제들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신혜선 원장은 “국어는 국어라는 도구를 사용한 인문학을 배우는 교과입니다. 문학을 통해 근현대사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을 망라한 비문학 독서 읽기 또한 각 출제 지문들이 책 한 권을 요약한 것에 상응한다고 할 때, 구조적 독해력만으로 접근하기에는 종합적인 사고력이 요구되기에 상식의 범주를 넓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분당압구정국어의 힘 - ‘압力’의 중심, 겨울방학 수업분당압구정국어는 고등 1,2,3학년에 맞춰 ‘열고→심화하고→정리하는 단계’로 진행하는 분당압구정국어의 수업은 학년별로 주력해야하는 단계별 학습의 핵심을 중점적으로 교재를 준비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중학교 때와 달리 교과 외 지문이 내신 범위로 자주 주어지는 분당지역 고등국어를 위해서 예비고1 수업 때는 1학년 1학기에 공통으로 요구되는 문법 공부와 더불어 고전시가 수업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현대시 감상에 필요한 개념과 원리까지 공부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기에 재원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현대시 무료 특강’도 진행한다.예비고2 수업은 심화된 고전문학 학습을 비롯해 출제빈도가 높은 현대작품을 중심으로 한 실전준비 학습과 고난도 독서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경제, 법, 논리, 과학 등 고난도의 지문 독해로 학생들의 독해력을 강화해 최상위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예비고3들에게는 문학 기출 일독, 비문학 독서 기출 일독, EBS 변형 문제들에 대한 학습, 모의고사 실전문제풀이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고2와 고3 재원생만을 대상으로 한 ‘고난도 비문학 독서 무료특강’과 언어와 매체를 선택과목으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문법총정리 무료 특강’이 펼쳐진다.결과로 입증되는 분당압구정 수업, 중등부 수업부터 경쟁력 높여객관적 진단을 바탕으로 한 수준별 소수 정예수업을 고집하는 분당압구정국어는 한 반에 12명 이상의 구성을 지양한다. 더불어 적중률 85%를 자랑하는 분당지역 고교 맞춤형 내신관리와 수능대비, 그리고 입시연구소까지 운영해 학생들의 대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신혜선 원장은 “중등 국어에서 핵심은 학생들이 얼마나 좋은 강사를 만나느냐에 있다. 고등 수업까지 망라할 수 있는 강사야말로 중등 국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춘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예비중1 수업부터 실력 있는 강사들이 중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문학 강의를 한다고 생각해보라.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단순히 책의 줄거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시의적인 구체적 논쟁거리들을 끌어내 사고를 확장시키는 수업은 물론 본격적인 국어 학습의 시작인 예비중1 학생들에게 국어실력을 갖추게 해주는 것은 좋은 강사를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라고 중등부 수업을 소개했다.문의: 031-714-1199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