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2학년도(예비고3) 자연계 논술전형 활용하기 올해는 수능을 코로나로 인해 평년보다 2주 늦어진 12월 3일에 실시한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대학별고사인 논술이 실시된다. 따라서 수능 이후에 논술 준비를 차분히 준비하기는 힘들다. 준비 기간이 대학에 따라 1일, 1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현 고3이 아닌, 예비고3을 위해 2022학년도 논술 전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논술 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더라도 실질 반영 비율이 현저히 낮아 논술 시험만 잘 보면 합격할 수 있기에 1, 2학년 때 학생부가 관리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라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학생부가 부족해서 정시를 생각하는 학생들도 수시에서 6번의 지원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반드시 논술 준비를 해야 한다.연세대 등 34개대 자연계 논술 전형 모집, 일부 대학 의약계열 논술 전형 모집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36개대 중 자연계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4개대이다. 가천대(851명), 가톨릭대(170명), 건국대(435명), 경북대(472명), 경희대(543명), 고려대(세종)(380명), 광운대(187명), 단국대(330명), 덕성여대(105명), 동국대(340명), 부산대(419명), 서강대(169명), 서울과기대(227명), 서울시립대(77명), 서울여대(120명), 성균관대(362명), 성신여대(168명), 세종대(330명), 수원대(480명), 숙명여대(228명), 숭실대(281명), 아주대(187명), 연세대(346명), 연세대(미래)(259명), 울산대(의예)(12명), 이화여대(330명), 인하대(509명), 중앙대(686명), 한국기술교육대(210명), 한국산업기술대(265명), 한국항공대(169명), 한양대(249명), 한양대(Erica)(191명), 홍익대(379명) 이며, 아래 표에 보듯이 일부 대학은 의약계열도 논술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논술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표] 2022학년도 자연계논술 [의약계열] 전형 요약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13개 대 / 상위권 대학과 의약계열 과학논술 실시앞서 얘기한 것처럼 논술 전형은 학생부의 변별력은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이 있는데, 이 중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수능의 영향력도 없으므로, 논술 시험만 잘 보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 간호 제외),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의예 제외), 연세대(치의예 포함), 인하대(의예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의예 포함), 한양대(Erica)로 13개 대학이다.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중 서울여대(과학논술)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수리논술을 실시하고, 이 중 건국대, 경희대(의치한), 성균관대, 아주대(의예), 연세대, 연세대(미래)(의예), 울산대(의예)(영어 포함), 중앙대는 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하고, 가톨릭대 일부 학과, 항공대 이학 계열, 한양대(의예)는 인문 논술을 함께 실시한다.논술 준비 - 내신과 수능 함께 대비 가능현행 실시하고 있는 대학별 논술 고사는 이전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이므로 내신, 수능 수준과 동떨어져 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내신과 수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합격생들이 논술 전형을 준비하면서 학습했던 내용들이 내신과 수능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아니라 그로 인해 논술 전형의 지원 기회 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 준비를 더 알차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논술 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도 함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1-27
- 학교를 벗어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 요즘 중,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가끔 “왜 학교를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하는 말을 듣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갔다, 안 갔다 하고, 수행평가를 테스트 받기 위해서만 가다보니 더더욱 그러하다. 요즘의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세대들과는 달리,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해야 하고, 자신이 하기 싫은 것은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태도에 대해 옳고 그름을 논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이런 아이들의 특성과 코로나 19 시대와 맞물려 학교 밖 청소년의 수를 늘리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최근 들어 평범하고 아니 우수한 학생들 중에도 학교생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대학진학의 압박을 굵고 짧게 끝내고 싶거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해 교과, 비교과 모두를 챙길 수 없다는 생각, 내신을 망쳤기에 명문대 진학을 할 수 없다는 생각 등으로 학교를 스스로 벗어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편이다.학교를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님은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할까? 학교를 벗어나면 학창시절, 공동체 생활에서 배워야 할 것, 협동, 배려 등을 제대로 배우기 힘들 수 있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필요한 인내 등도 부족해질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아이의 24시간을 관리하고 통제할 시스템이 부재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아이의 생활리듬은 엉망이 되고 만다. 밤에 깨어있고 아침에 잠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은 학교를 벗어날 때와의 생각과는 달리 책보다 훨씬 매달리게 될 수 있다. 단순히 생각하면 학교 대신, 학원을 선택해서 입시 공부만 하면 훨씬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강제성이 없는 자유로운 24시간을 스스로 통제하기에는 아직 성숙 되어있지 않다. 정해지 교과과정을 배우는 학교와 달리, 학교를 벗어나면 모두 스스로의 생각에 의해 프로그램을 짜고 학원에 의존하여 이에 따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중간, 기말, 모의고사 등 친구들 모두 준비하는 크고 작은 시험이 없다보니 본인의 실력향상을 위해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고 익히는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단순히 ‘선행’ 공부만이 우수한 학생이 될 수 있다는 기존 재학생 학부모님들의 생각은 자연히 틀린 생각이 되어 버린다. 선행위주로 공부를 하다가는 익힘이 없이 진도만 나가게 되고 점수는 오르지 않게 되어 아이의 패배감만 키우게 될 수 있다.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검정고시의 목적은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제대로 학교를 다닐 수 없는 학생들에게 중졸, 고졸 자격을 인정해 주기 위한 시험이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학교를 벗어난 대부분의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는 상당히 쉬운 시험이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거의 다 맞을 수 있는 학력점검 정도의 시험이다. 그런데 이 검정고시 결과로 학생부 교과전형을 쓸 수도 있고 스스로 서류를 갖추어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 논술전형, 정시전형도 치를 수 있기에 검정고시를 결심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검정고시를 만점을 맞아도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으로는 In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특수한 아주 몇몇 아이들에 국한된 얘기인데 이를 부추기는 학원들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검정고시생이라면 논술전형(올해는 적성전형도 가능)과 정시수능전형만 In 서울권 대학 진학이 가능하니 이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해야 할 것이다.생활 관리프로그램과 수능과 논술까지 연계 되야 많은 분들은 스스로 학교를 벗어난 아이들과 재수생과 비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둘은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상황이 아주 다르다. 일단 재수생은 실패의 경험이 있고 간절함이 검정고시 대입준비생과는 차이가 있다. 또한 재수생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고등학교 교과과목 전 과정을 배웠고 검정고시 대입 준비생은 아직 그렇지 않다는 차이가 있다. 이 차이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다. 또한 비록 1년에서 3년 정도의 나이 차이지만 청소년기의 1년~3년은 아이의 지능과 행동, 경험 등에서 아주 큰 차이를 가져온다. 이 차이가 검정고시 대입준비생인 아이들 더욱 고통스럽게 할 수 있으니 충분히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벗어나아야 한다고 결정했다면 아이를 학교처럼 관리해 줄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다니게 해야 한다. 아이가 힘들어 한다고 이조차 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생활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수능과 논술까지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학진학에 대한 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없다.학교를 벗어나는 일은 신중해야 할 것이다. 학교가 대학입학이라는 기능 이상의 것을 하는 기관이라는 것은 아직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를 벗어날 결심을 했다면 차근히 이런 학생들은 보호하고 관리하고 이끌 프로그램이 있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그리고 전문가와 상담하며 진로와 진학을 목표로 교육해 나가야 하고, 단순한 점수와 진도 등에 의해 결정해서는 안 된다. 일산 진짜공부입시학원 신동균 대표문의 031-911-9705 2020-11-27
- 예비고1(현 중3) 영어 공부법 ② : 구문독해와 유형독해 구문독해 : 문장해석이 되어야 지문해석도 된다수능 문제 유형에 기반을 둔 유형독해와 함께 꼭 병행해야 하는 공부가 구문독해이다. 문법을 배우는 이유도 이러한 문장의 짜임새를 파악하고 잘 해석하기 위해서이다. 문장 해석을 단어만 보고 대충 하거나 단어는 알겠는데 문장이 해석이 안 된다는 느낌이 있다면 구문독해 연습을 더 해야 한다. 해석이 되지 않는 문장인데 선생님이 주어 동사를 찾아 주고 수식어구나 절에 괄호를 쳐서 수식표시를 해주었더니 갑자기 해석되는 경우를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영어의 문장 구조가 익숙해지려면 감에 의존한 해석이나 글쓰기가 아니라 정확한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영어 문장해석이 어려운 이유 : 우리말과는 다른 문장구조 때문영어문장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단어를 다 주고 배열하라고 했을 때에 배열을 잘하지 못한다. 영작도 마찬가지이다. 어려운 구조가 들어간 경우에는 주어진 우리말만 계속 쳐다보고 있고 글을 써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말과 영어의 문장구조는 서로 전혀 영향을 주고 받지 않는다. 우리말을 보고 그 문장 의미만 파악하고 영문 형식에 맞추어서 문장을 써야한다. 영어 문장 구조에 익숙한 학생들은 일단 주어 동사를 어디에 쓸 줄 알고, 형식에 맞추어 글을 쓰면서 적절한 요소에 수식어구와 절을 집어 넣는다. 문장 독해도 마찬가지다. 한 문장에 명사나 동사가 여러 번 등장할 때 수식절의 동사인지 문장의 본동사인지를 파악하지 못하면 해석을 대충하게 되며, 학년이 올라가 지문이 어려워지면 그마저도 힘들어진다. 저학년 때에 이러한 구문 독해 방식을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유형독해 : 수능 문제의 유형은 정해져 있다수능 지문의 길이와 유형은 정해져 있다. 모의고사 몇 회분만 풀어도 알 수 있다. 주제, 요지, 제목, 필자의 주장, 심경, 분위기, 도표, 실용문, 어법, 문장 삽입, 문장 제거, 순서배열, 빈칸, 요약, 장문 그리고 2년 전 등장한 신유형인 문장의 함축적 의미 파악(밑줄 문장 추론)이다. 70분에 L/C 17문제와 독해 28문제까지 총45문항이다. 듣기가 끝나고 바로 들어가는 18번 문항에서 30번 직전 문항까지는 대의파악, 심경, 분위기, 실용문 등이라 다 맞춰야 하고 41번에서 45번 장문 독해 문항은 10점 이상의 득실을 결정하기 때문에 다 맞춰야 한다. 30번에서 40번 까지를 어떻게 푸느냐가 상위 등급을 결정한다.빠른 독해가 필요한 수능영어에서 각 문항 당 똑같은 시간을 쓸 수는 없다70분에 45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능영어이기에 시간 배정이 관건이다. 대의파악을 해서 푸는 주제, 요지, 주장, 실용문 등은 주제문을 빨리 찾으면 답을 유추 할 수 있다. 여기를 빠르게 문제를 풀어 뒤의 문제 풀 시간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문장 삽입, 순서 등은 주제문 찾기로 문제를 풀기보다는 시험후의 이의제기나 복수정답 의혹제기 등의 반론을 차단하기 위한 장치 즉, 답이 하나일 수 밖에 없는 키워드가 곳곳에 숨어 있으니 그것을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내신 객관식의 유형도 수능유형과 일치하는 경향이 많으니 이러한 유형 중심의 문제 풀기 연습은 꼭 필요한 학습이다.눈으로만 보지 말고 적절히 표기해 가면서 학습하라수능과 내신 객관식 문제는 구문독해와 유형독해의 실력이 다 되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눈으로만 하는 독해 공부 보다는 직접 표기해가며, 꼼꼼하게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그렇게 공부하기에 긴 겨울방학은 절호의 기회이다.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새 학년에는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일산 후곡 중등부, 고등부 영어 전문학원 체리수능영어 김서희 원장문의 031-912-1624 2020-11-27
- 코로나가 고등학교 선택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다! 코로나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아직은 먼 일이라고 생각했던 온라인 기반의 수업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수업의 형태중의 하나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온라인 쇼핑이 더더욱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의 세상은 그동안의 우리의 가치판단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특목, 자사고 경쟁률 낮아질 듯이와 발맞추어 학교 선호도도 거의 지각변동에 가까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변화는 기숙사형 학교에 대한 거부감이다. 그동안 바람직한 학습 분위기와 수시진학시 이점 때문에 선호도와 경쟁률이 높았던 특목고, 자사고에 대한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기숙사를 이용하는 집단 생활이 감염병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코로나시기를 거치며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하니 비교과와 같은 특목고나 자사고의 장점이 빛이 바랜 것이 두 번째 이유다.그러나 무엇보다 큰 것은 새로운 입시가 발표되면서 서울대에는 정시전형에도 내신성적이 일정정도 반영될 것이라 공표하면서 상대적으로 내신관리가 어려운 특목이나 자사고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게 되었다. 많은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는 학습분위기와 내신의 치열함의 합의점으로 운정고나 저현고 등을 고려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운정고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3년 자공고가 폐지될 예정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조금 의외의 현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동안 운정고에서 진학한 학생들의 데이터가 대학내 쌓여있을 것을 고려하면 꽤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진로교과에 대한 내신부담 완화이와 함께 일반고의 선택도 큰 고민이 되었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교과 선택에 대한 차별은 없는 상태다. 어느 학교를 진학하든 교과 편제는 동일하며 전문교과 희망시 클러스터 등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따라서 학교선택에 있어 교과 편제는 더 이상 깊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다만 본인이 듣고자하는 클러스터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학교를 선택한다면 방과 후 이동 없이 편하게 수강이 가능하다는 이점은 있으니 이 부분은 한번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그리고 탐구과목의 경우, 진로교과인 과학2(물리2,화학2등)가 기존의 등급제가 아니라 단순히 A,B,C로만 평가되므로 부담이 매우 줄어든 상태다. 따라서 많은 진로교과를 들어야하는 과학중점고의 경우 그 부담이 적어졌으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아도 좋은 상황이 되었다.일반고 선택, 결국 학습 분위기차이평준화된 교과편제상태에서 학교의 차이는 결국 학습분위기의 차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일산에서 명문이라 지칭되던 학교들과 과학중점고를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학습역량이 있는 학생들이 외부지역 자사고로 유출되지 않는다면 일산지역 학교의 학습분위기와 진학결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곧 일반고내에서도 이전보다는 내신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입시는 매년 변화하고 있고 그에 따라 수험생이 준비해야하는 것도 조금씩은 변화한다.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에 일산지역은 더욱 치열해질 일반고내에서의 내신경쟁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어야할 것으로 보인다.일산 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 / 백마 031-904-8800 2020-11-27
-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저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느라 바쁠 때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아는 것을 오롯이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실수하지 않고 맞히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수능 기출문제와 6월, 9월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오답노트를 확인하고 취약 단원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연계 출제의 근거가 되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교재도 틀린 문제 중심으로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남은 기간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수능 국어는 매년 당락을 가르는 복병이었다. 지문이 길어지고 있고, 과학·철학 지문도 녹록지 않다. 수능 기출문제와 올해 본 모의고사 중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EBS 연계 교재 가운데 자신이 약한 분야를 찾아 다시 한번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좋다. 국어 지문 갈래가 다양하게 섞여 나오고 길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시간 안배 연습도 해야 한다. 상위권은 오답 문항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하며, 중위권은 장문독해에 대한 문제풀이 속도 연습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 하위권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문법 영역, 고전문학 해석에 초점을 맞춰 보자.수학 최종 마무리 역시 낯설고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최신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학습이 바람직하다. 또한 그동안 작성했던 오답노트를 참고하여 자신이 부족한 단원과 개념을 확실히 다지는 최종 연습이 필요하다. 연계 교재에 있는 모의고사도 실전처럼 수능 시간에 맞추어 풀어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 상위권은 출제의도를 파악하여 문제풀이 하는 연습을 해야 하며, 중위권은 계산실수를 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연습해야 한다. 하위권은 속칭 킬러문항인 21, 29, 30번 문항을 포기하고 2, 3점 문항에 집중해야 한다.올해도 수능의 변수는 영어 절대평가다. 이번 9월 영어 모의평가의 난도가 높았던 것처럼 영어 절대평가가 쉽게 출제된다는 뜻이 아니다. 특히, 모의고사 성적이 등급 경계에 있는 학생이라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영어 시험은 점심시간 직후에 치러지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능과 같은 시간에 모의고사를 한 세트씩 풀어보는 게 좋다. 외웠던 단어들을 복기하고, 따로 정리해 둔 단어노트나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위권은 EBS 비연계 문제에 집중해야 하며, 중위권은 주 1회 실전 모의고사 연습이 필요하다. 하위권은 정답률이 떨어지는 문법이나 빈칸추론보다는 어휘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탐구 영역은 EBS 교재에 나오는 보기의 그림, 도표, 사진 등에 집중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 변형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탐구 영역 변별력 문제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으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철저한 복습이 필요하다.남은 기간 막바지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다. 수능은 학교 내신 시험과 달라서 단기간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대폭 오르지는 않는다. 조급한 마음에 갑자기 잠을 줄여가며 무리하게 공부량을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 평소처럼 공부하되 수능이 시작하는 오전 8시 40분에 최상의 컨디션이 되도록 신체 리듬을 맞춰나가야 한다.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 기간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수능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능 때처럼 점심 도시락도 준비해서 먹어 볼 것도 권하고 싶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휴대용 전화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휴대했는지도 살펴보자.올 수능은 코로나19방역지침에 따라 수험생 전원 마스크 착용은 필수며, 입실 전 체온 측정 및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휴식 시간마다 출입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하는 만큼 체온 관리를 할 수 있는 여벌 옷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철회 청원까지 제기된 책상 앞 칸막이는 계획대로 설치된다. 점심시간에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를 해야 하며, 여럿이 모여 식사하는 것은 금지하기로 했다.이 모든 상황이 지금까지 없던 낯선 경험이므로 시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해보는 것만이 시험 당일 긴장감과 당혹감을 줄일 수 있는 뾰족한 방책이다.끝으로, 수능 당일 적당한 긴장은 시험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긴장은 자칫 평소 실력 발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쉽지 않겠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 아니고 평소와 다름없는 목요일이야!”라고 시험에 임하는 마음을 담대하게 바꿔보자. 수능 시험이 인생을 결정짓는 마지막 결승점이 아니기 때문이다.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수능 대박 나세요.[표 1]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일정(일반대학)[표 2]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일정(전문대학) 2020-11-27
-
2022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 교육부가 지난 11월 17일(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영재학교·과학고에 대한 과도한 입학 경쟁과 교육 기회의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학고·영재학교 선발의 학생 모집 시기, 모집 방법 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현 중2 학생부터 적용되는 2022학년도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 핵심 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 발표 내용영재학교 8개교, 과학고 20개교다섯 가지 핵심 개선 방안 발표 전국에는 영재학교 8개교와 과학고 2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서울지역 중심으로 살펴보면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등학교는 학급 수 24학급, 학생 수 279명, 교사 수 82명, 학급당 학생 수 15.8명(2020년 4월 기준)이다.전국 20개교 중에 서울지역에 있는 과학고는 두 개교가 있다. 세종과학고등학교는 학급 수 23학급, 학생 수 432명, 교사 수 75명, 학급당 학생 수 18명이며, 한성과학고등학교는 학급 수 20명, 학생 수 376명, 교사 수 68명, 학급당 학생 수 18.8명이다.(2020년 4월 기준)이번에 발표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 주요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표1. 영재학교·과학고 현황하나. 학교별 특성에 맞는 입학전형 실시교육부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을 차별화하고 학교가 선발하려는 인재상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전형 요소 및 방법을 마련하고, 전형 이후에는 모든 출제 문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학교 누리집 공개) 현재 문항 공개학교는 영재학교 중에 서울과학고와 대전과학고, 과학고 중에 세종과고, 한성과고, 부산과고, 경남과고이다.둘. 입학전형 시기와 지원 방법의 개선영재학교 1개교만을 선택해 지원하도록 영재학교 중복 지원을 금지하고 학교별 1단계 지원 규모를 축소한다. 영재학교 간 중복 지원(복수의 영재학교에 지원 후 1단계에서 중복 합격할 경우 하나의 학교를 선택해 2단계에 응시함. 8개 영재학교가 동일한 날짜에 2단계 평가 실시)이 가능해 입학 경쟁률 상승의 원인이 되므로 이를 개선한다는0 것이다. 참고로 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준, 1단계 전형 합격자(9,304명)의 40% 이상이 중복 합격이다. (표2 참조)또한, 영재학교와 과학고 간의 순차적 전형 실시로 영재학교 불합격 학생의 과학고 지원이 가능해 학교 간 서열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전형 기간도 단축되고 합격자 발표일도 조정된다. 영재고는 3단계 합격자를 9월 초, 최종 합격자를 12월 초에 발표한다. 이는 영재학교 3단계 합격자 발표 후 해당 학생이 중학교 3학년 2학기를 내실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형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과학고는 12월 초에 합격자를 발표한다.(표3 참조)아울러 교육부는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영재학교와 과학고 중 1개교만 지원하도록 입학전형 시기 일원화를 검토한다고 밝혔다.표2. 학교장 선발 주요 고교유형별 입학 경쟁률표3. 영재학교·과학고 전형기간 조정안※ 2학기 출결 상황, 학교 교육과정 이수 정도 등을 최종 합격자 확정 시(12월) 반영셋.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평가 문항 및 방법 개선첫째, 입학전형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해 입학 담당관을 확대(퇴직 교원, 박사급 전문 인력, 교원 등 전담인력 배치) 하고 역량을 강화해 1단계 서류 평가의 질을 제고한다고 밝혔다.둘째, 창의성‧문제해결력 평가를 위해 열린 문항 중심, 문제풀이 과정에 대한 평가를 확대한다. 영재학교 지필평가는 유지하되 2단계에서 선다형‧단답형 문항 출제 축소(평가점수 기준 30% 이내)와 문항 수 축소(현행 시험 시간 기준, 수학 10문항, 과학 25문항 이내로 제한), 정답 개방성이 높은 열린 문항 비중을 확대한다. 영재학교 3단계 전형도 개선돼 영재성, 인성, 협업능력, 리더십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종합 평가(조별 프로젝트 수행, 실험설계 관찰 면접, 과학적 글쓰기, 인성 및 태도 면접 등)를 실시한다.과학고는 2단계에서 수학‧과학 단일 교과를 넘어서는 종합적 사고력, 창의성, 협업적 태도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을 개선한다.(표4)개선 이유에 대해 교육부는 “영재학교‧과학고의 입학전형 문항을 분석한 결과, 학교별 차이는 있으나 지식 위주의 평가, 과도한 문항 수 등으로 사교육 및 선행학습이 입시에 유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표4. 과학고 정답 개방형 면접문항 운영 사례 (서울, 2020학년도 입학전형)넷. 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 선발 확대영재학교 입학전형 2단계 전형 통과자 중에 학교 소재지, 영재학교 미소재 지역 등 학교가 정한 지역의 우수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학교별 지역인재전형 운영 규모, 전형방법(예시: 3단계 전형은 면제하되 인성면접은 실시) 등은 학교, 시‧도교육청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참고로 영재학교 지역인재 선발 사례를 보면 2021학년도 서울과학고의 경우, 입학전형 2단계 전형 통과자(200명) 중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및 서울 외 16개 시·도에서 가장 탁월한 자 각 2명 이내 우선 선발(41개 지역, 최대 82명)하고 있다.교육부는 또,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초‧중학교 단계부터 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학교별로 초‧중학교 사회통합전형 대상 학생 및 일반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다섯. 영재학교·과학고 운영 제도 내실화교육부는 사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을 점검‧개선해나가기 위해 ‘영재학교 입학전형 영향평가제’를 도입‧운영한다. 사교육 참여 정도, 출제 문항의 선행학습 유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한,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이공계열 진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개년도 졸업생 중 해마다 영재학교는 전체 학생 중 6~8%가, 과학고는 1~2%가 의‧약학계열 진학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5 참조)이에 앞으로는 학교별로 실시하는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장학금 환수, 졸업 시 포상 제외, 교사 추천서 미발급, 학교생활기록부 상 기재사항 삭제 및 일반고 방식의 학생부 제공 등)을 학교 간에 공유해 일관성 있는 이공계열 진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교육부는 의‧약학계열 진학 비율이 높은 학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향후 신설될 ‘영재학교 운영 성과 평가’의 주요 평가 지표로 활용한다고 밝혔다.표5.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 중 의‧약학계열 진학자 수와 비율※ 특히 서울 소재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 과다 2020-11-26
- 수학 공부의 성패를 가르는 ‘나쁜 습관’ vs. ‘좋은 습관’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수학 공부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습관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기 때문에 좋든 나쁘든 쉽게 바뀌지 않고, 그 습관은 학습의 효과와 학업의 성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단언컨대, 올바른 수학 공부 습관이 없다면 수학을 절대 잘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이 나쁜 습관이고, 어떤 습관이 좋은 습관일까? 이번 칼럼에서 알아보도록 하자.1) 풀다 막히면 답지 확인 vs. 풀다 막혀도 끝까지 고민수많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잘못된 습관 중 하나는 풀다가 막히면 바로 답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고민하는 것이 귀찮고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수학 능력을 퇴보시키는 지름길이다. 수학에서는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고민'을 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바로 답지를 보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이해도 대충, 고민도 대충 하게 된다. 안 풀린다고 바로 답지를 보기보다는 최소한 5-10분이라도 끙끙대며 혼자서 답을 찾아보려는 습관을 기르자.2) 설명만 들으면 해결 완료 vs. 직접 풀어야 해결 완료또 다른 만연해 있는 잘못된 습관 중 하나는 문제에 대한 설명을 수업으로 들었거나 답지를 읽고 이해가 됐다고 해서 그것으로 그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야구를 아무리 많이 본다고 해서 야구를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듯 선생님이 풀어주는 것을 많이 본다고 해서 내가 잘 풀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중요한 유형과 틀린 유형은 반드시 직접 풀어 보고 넘어가자.3) 모르는 것에 대한 무관심 vs. 모르는 것에 대한 집착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모르는 것을 소홀히 한다. 반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본인이 모르는 것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수학을 못하는 학생들은 틀린 문제를 한두 번 풀고 넘어가는 반면,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완벽히 알 때까지 다섯 번, 여섯 번이고 반복해서 푼다. 심지어 더 나은 풀이는 없었는지 찾아보기까지 한다. 모르는 것에 집착해야만 더 높은 실력을 쟁취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올마이티캠퍼스 수학학원 여호원 원장문의 02-3288-9011almightycampus.modoo.at 2020-11-26
- 수학은 암기하면 정복할 수 있는 과목이다! 요즘같이 창의적 다양성이 강조되는 Z세대에도 필자는 수학을 이렇게 정의한다. ‘그래도 수학은 암기하면 정복된다!’수학은 정의의 학문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정의를 기반으로 정리가 유도되며, 정의와 정리를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따라서 정의와 정리를 암기하지 않고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수학이다.정의는 이해를 수반하여 편리하게 암기할 수 있다. 하지만 암기만으로 수학이 정복되는 것은 아니다. 철저히 암기하고 그 암기된 개념들을 사용할 수 있게 꾸준히 훈련을 반복하여야 한다.암기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 자신에게 특히 효과적인 암기법이 있을 것이다.1.소리 내어 읽어 가며 암기2.쓰면서 암기3.눈으로 암기4.노트 정리를 해 가며 암기5.마인드맵을 이용한 이미지 암기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다양한 방법 중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이 외에 문제를 많이 풀어서 경험이 쌓이면서 암기가 자연스럽게 되도록 하는 학습자도 있는데, 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므로 직접 암기와 문제풀이 암기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마인드맵 암기는 전체와 부분을 함께 암기하고 개념간의 연결이 용이하므로 창의 사고를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며, 변질 없이 성장되는 암기법으로 추천한다.물론 암기만으로 100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암기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며 잘 사용하는 훈련 또한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암기된 개념 중 알맞은 것을 복원시켜서 문제에 잘 적용해야 하는데 이 또한 뒤죽박죽 암기된 것이 아니고 마인드맵처럼 정돈되어 있다면 꺼내어 쓰기도 쉬워서 신속 정확한 문제 접근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결론적으로 수학을 잘 하려면 암기, 복원, 적용 등 3단계의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중 시작은 암기이니 학습자들은 우선 개념을 암기하고 복원이 쉬운 자리에 보관하는 것이 수학 점수를 좌우한다고 하겠다.수학의 창문 차부진 원장문의 010-3431-7022 2020-11-26
-
2021학년도 후기고 지원 방법과 고교 배정 궁금증 오는 12월 8일(화) 학교장 선발 일반고(한국삼육고, 한광고)를 시작으로 12월 9일(수) 교육감선발 후기고와 예술·체육 과학중점학급, 자사고·외고·국제고 원서 접수가 일제히 시작된다. 내년도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희망 고교 지원 시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고등학교 지원 방법과 배정 절차, 그리고 고입전형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모아서 정리해봤다.자료참조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진학안내>,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3차 변경)>, <2020학년도 고입전형 학부모용 질의응답 사례집>, 하이인포중점학급 지원 학생 후기 일반고 반드시 지원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2단계에 선택·지원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후기 일반고등학교는 학교군에 따라 지원 단계가 구분되어 있다. 먼저 중점학급은 희망자에 한해 선택 지원이 가능하지만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예술‧체육‧과학중점학급에 지원할 수 없다.1단계 단일학교군은 서울시 전 지역 학교 중에서 지원할 수 있다. 2단계 일반학교군(거주지 학교군 11개) 중에 지원하는 학생의 거주지가 속하는 학교군에서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11개 학교군의 구분은 강남서초(강남구, 서초구), 강동송파(강동구, 송파구), 강서양천(강서구, 양천구), 남부(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동부(동대문구, 중랑구), 동작관악(동작구, 관악구), 북부(노원구, 도봉구), 서부(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성동광진(성동구, 광진구), 성북강북(강북구, 성북구), 중부(종로구, 중구, 용산구) 학교군으로 나뉜다.1, 2단계에서 동일 학교로 지원이 가능하며 각 단계별 1, 2지망에는 다른 학교로 기재해야 한다. 또한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1단계(단일학교군) 지원이 불가하며 추후 자사고‧외고‧국제고 불합격 시 후기 일반고에 배정될 수 있도록 2단계(일반학교군)에서 1지망, 2지망 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 1, 2단계에 지원 후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3단계에서 배정이 이루어진다. 자세한 지원 방법과 배정 흐름은 고입전형 지원 방법과 배정 절차(표1)와 지원 방법 예시(표2, 표3, 표4)를 참고하면 된다.표1. 고등학교 지원(학생‧학부모)과 배정 절차(교육청)표2. 지원 서식 예시표3. 일반 학생(후기 일반고) 지원 예시표4. 자사고 등 지원자 중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희망자) 예시표5. 강남서초 학교군 후기 일반고 현황※ 2020년 11월 기준(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2021학년도 1학년 학급수(특수학급 포함)는 향후 배치 계획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고교 배정 관련 궁금증 Q&A자사고 탈락자의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자사고와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이중 지원한 후 자사고에 탈락했다면 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 선발‧배정 대상자 자격이 유효하다.(자사고 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 자격이 자동 상실) 따라서 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 선발에 합격한다면 배정 시 1단계를 제외한 2~3단계에서 전산 추첨해 배정된다.과학중점학급으로 입학 후 일반학급으로 변경이 가능한가?학생이 중점과정 이수를 포기할 경우 다른 학교로 전학이 가능(3학년 1학기까지 수시로 전학 가능)하다.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거주지 학군 내 다른 학교로 전학할 수 있다. 다만, 동일 학교 내에서 일반학급으로 변경은 불가능하다.(경기고 과학중점학급 → 경기고 일반학급 변경 불가)1,2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했다면 3단계 배정 시 어떤 조건을 고려해 배정되나?3단계 배정은 1․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수용 여건과 적정 학급 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해 전산 추첨으로 배정한다. ‘1, 2단계 지원 사항 고려 배정’의 의미는 학생이 1, 2단계에서 지원했다가 배정받지 못한 학교가 3단계 배정 조건(거주지 학교군 : 예시 –성북강북 또는 인접학교군[예시 – 동부/북부/중부] 내에 소재하고 통학 편의 가능 학교)에 해당할 경우 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3단계 배정 시 통학 편의 기준은 무엇인가?‘통학 편의(행정동 주민센터에서 학교 정문을 기준) 고려’는 도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일반적인 통학 가능 여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직선거리, 동 단위, 행정구의 개념과는 다르다. 따라서 거주지 위주의 근거리 배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통학 편의 조사 결과 통학이 가능한 곳을 모두 포괄해 추첨된다는 뜻으로 이동 거리나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해 우선적으로 배정되지 않는다.지망하지 않은 학교로 배정받았다면 재배정이 가능한가?서울의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은 1, 2단계에서는 학생의 지원 사항만 가지고 전산 추첨하며 3단계에서는 1‧2단계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통학 편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전산 추첨한다. 따라서 3단계에 배정될 때는 지원하지 않은 학교로 배정될 수 있으며 배정 결과는 변경할 수 없다.(재배정 불가)종교가 다른 학교로 배정되었다면 재배정이 가능한가?종교는 3단계 배정 시 고려하는 요소 중의 하나로써 통학여건 및 인근학교 학생 수용여건 등의 조건이 동일할 경우 가능한 한 학생의 종교를 반영한다는 뜻으로 반드시 종교가 일치하는 학교에 배정된다는 뜻은 아니다. 배정받은 학교와 종교가 일치하지 않는 학생을 위해 학교에서 종교 과목을 개설할 때에는 반드시 종교 이외의 과목을 복수로 편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또한, 정규 교과 시간 외의 종교 활동에서도 자율적인 선택을 보장하고 있으며, 종교 관련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 활동 및 교육 활동의 참여 기회 등을 금지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지도하고 있다.서울 내 이동 시 입학 전 배정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나?(예시: 현재 타 구 거주, 1월 말 강남구로 이사한다면?)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예정자 중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 이후부터 입학전 배정 인터넷 접수일(자세한 날짜는 해당 학년도 전형 일정 참고)까지 전 가족의 거주지가 배정받은 학교군과 입학원서 접수 당시 거주했던 학교군 이외의 지역으로 변동된 자에 한해 입학전 배정 신청이 가능하다. 입학전 배정 방법은 거주지 학교군(예, 강남서초) 내에서 무작위 추첨 배정하며 거주지 학교군 내에서 모두 수용이 불가능한 경우 인접학교군(예, 강동송파, 동작관악)의 학교로 배정된다.타 시도에서 배정받은 후 서울 전입 시 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원서작성 이후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을 위해 ‘입학전 배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1월에 서울로 이사한 후 입학전 배정을 신청하면 서울 소재 고등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타 시도 일반고 입학 예정자 중 서울특별시로 전 가족의 거주지가 변동된 경우에는 2월 초에 입학전 배정 신청이 가능하다.입학전 배정 신청 시 지망학교 선택이 가능한가?입학전 배정은 학교별 정원의 3%를 정원외로 배정되며 통학 편의(대중교통 포함 40분 이내)를 고려해 거주지 학교군 내 통학 가능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배정된다. 거주지 학교군 내에서 수용이 불가능 한 경우 배정 범위가 인접학교군까지 확대된다.입학 등록 기간에 등록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변경되지 않으며 만약 배정 받은 학교에 등록하지 않는다면 당해 학년도에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4조 등에 의해 고등학교에 배정된 자가 당해 학교에의 입학을 포기한 경우에는 당해 연도에 다시 다른 학교에 입학 배정을 받지 못한다. 다만 교육감 선발 후기고 등록을 포기(포기 각서 제출)를 했지만 다시 입 2020-11-26
-
학교탐방_상원고등학교, 진로와 진학을 위한 다양한 과정 마련 부천 상동에 자리한 상원고는 지난 2006년 개교한 일반고이다. 올해 제12회 졸업생을 배출한 상원고는 현재 29학급, 학생 735명, 교직원 82명이 공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상원고를 찾아보았다.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상원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로 지정교이다. 따라서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단위를 학점으로 하여 총 이수학점, 필수와 선택 이수학점 제시된다. 또한 교과별 성취기준을 설정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한다. 성취 수준 도달을 위한 학업보충기회도 제공되며, 진로선택과목 성취평가제 대입 반영이 2019학년도 고1부터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학점 이수를 기준으로 졸업요건도 설정된다.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들은 과목 선택권 확대되었다. 즉, 자유수강제,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교과중점학교, 직업위탁교육 등이다. 따라서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해 입학 시기부터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의 기회가 열린 셈이다. 여기에 자유 수강제가 활성되어, 30과목 중 10과목 58단위를 학생의 진로에 맞춰 자유 선택하며 2~3학년 직업위탁 교육과정 별도로 운영한다.인재 맞춤형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상원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준비를 위해 교육과정 클러스트를 운영하는 학교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국제 경제’와 ‘ 심화영어회화1’ 관련 내용을 2학년에서 2단위로 68시간 수강한다. 또한 교육의 질을 위해 관련분야 석박사 전문 강사를 채용해 강의와 토의 및 토론, 체험학습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부천 시내 학교들의 교육과정 클러스트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각 과정은 생명과학실험(중원고), 사회과제연구(원미고), 융합과학탐구/정보과학/일본어회화I(소명여고), 프로그래밍(송내고), 영상제작이해(부천정보산업고), 체육전공실기기초(부천고), 물리학실험(심원고), 화학실험/국제관계와국제기구(부명고), 융합과학탐구(중흥고), 중국어회화1(정명고)이다. 주문형 강좌도 매년 2학년 대상 수요자 조사를 통해 개설되며, 현재 심리학과 교육학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어 교과특성화 교육과정은 공사, 경영 통상, 통역 및 번역, 문화예술, 언론 분야 등을 진로 분야를 위해 마련되었다.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 한 가지 사례로는 경희대학교 스페인어과,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과 협력, 체험학습 중남미 문화원, 스페인의 날 운영, 외국어 중점 관련 동아리 ‘스페인 문화반’, 스페인 원어민 강사 수업 등이 있다.소프트웨어 선도학교부터 다양한 진학지도까지상원고는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운영 중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정보’과목을 2학년 주당 3차시 학기 집중 이수한다. 창의적 체험활동도 동아리와 자율동아리로 열리며, 소프트웨어교육에서는 기본과정은 물론 알고리즘 설계 및 프로그래밍 과정, 피지컬 컴퓨팅 등을 배우도록 했다. 무엇보다 상원고는 높아진 진학률을 대변하듯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학 초청 입시 설명회에서는 경인지역 10여 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또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과 피드백 실시, 모의 면접도 학교 차원에서 열고 있다. 여기에 경인지역 논술 실시 대학의 모의 논술 시험도 치러진다. 학교 측에서는 해가 갈수록 다양해진 진로와 진학을 위해 학생들의 학생부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교과 연계 인문, 사회, 과학, 예체능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