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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고 국어시험의 특징과 유형, 대비법 한빛고는 상위 평준화가 되어가는 추세를 보인다. 예전에는 중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었는데 꾸준하게 상위권 학생들의 입학비율이 늘고 있다. 따라서, 내신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도 예전보다는 까다로워졌고 비슷한 점수대에 학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수행평가의 비중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평소에 수행평가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예전에는 1학년 때 국어 교과서 위주로 많이 진행을 했는데 최근에는 교과서와 더불어 해당 년도 또는 전년도 기출모의고사를 하나씩 선정하여 진도를 나가고 이를 시험에 출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다보니 대체적으로 전년도 시험범위와 겹치는 부분들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운정 지역 국어시험이 대부분 모의고사 형태로 출제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한빛고도 역시 이를 따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2학년 1학기는 문학 교과서 주요작품 위주로 진도를 나가고 이를 시험에 출제하고 2학기는 대부분 문법 전 범위를 시험범위로 출제한다. 고3 때는 모든 시험을 ebs 연계교재에서 출제하는 편이다. 내년부터 ebs 교재 수능반영이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를 변경되기는 하지만 큰 변동 없이 고3내신은 연계교재로 진행할 듯 보인다.시험 난도는 대체로 고1이 까다롭고 2학년과 3학년이 무난하게 출제되는 편이다. 그리고 난도 편차가 큰 편이어서 매우 쉽거나 매우 어렵게 출제될 때가 자주 있다. 따라서 시험 후에 시험점수로 예상했던 등급과 실제 등급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1학년 시험은 모의고사를 반영한 유형으로 출제되고 교과서 반영비율이 점점 줄어드는 편이기 때문에 교과서 내용을 공부하는 것 외에도 평소에 기출 모의고사 많이 풀어보면서 유형에 적응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문학범위가 많이 포함되는 시험은 외부지문들이 연계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먼저 학교진도 작품의 내용을 완벽하게 공부한 상태에서 연계되어 출제될 만한 작품들을 같이 보면서 작품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파악하며 준비하는 것이 좋다.문법의 경우는 시험범위 문법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교과서나 진도 교재에 나온 예문들이 그대로 출제되는 경우들이 많아 교과서 학습활동이나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애니스터디 국어강사 연영철 2020-11-27
- “진화된 내신 영어, 한 차원 높아진 기본적인 어법 지식의 응용과 선지 해석능력 요구” 2학기 첫 중간고사가 끝났다. 요즘 내신 영어 시험지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일관성이 없다. 즉, 매 학기 시험 마다 난이도나 출제 경향을 비슷하게 하는 게 아니라 시험을 볼 때 마다 경향 파악이 무색할 만큼 새롭다. 하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변별력 문제는 반드시 어법과 일치/불일치(영어 선지) 문제라는 것이다. 이 말은 기본적인 어법성 판단 능력과 해석 능력 없이는 고득점은 절대 불가능 하다는 얘기다. 이렇게 변화무쌍해 지는 내신 영어에 대해 아직도 아무런 생각 없이 교과서 단순 암기를 고집하고 있다면 고득점과는 점점 멀어질 것이다.한빛고 영어내신시험 변별력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제 많아‘선다형 21문항. 서술형 3문항. 모의고사 비중 높아. 선지가 길 뿐만 아니라 내용 해석이 까다롭고, 어법성 판단에 대한 능력을 많이 요구. 따라서 시간에 대한 압박이 큼.’한빛고 최근 내신의 특징은 예전과는 달리 수능 문제의 기본 유형을 충실하게 유지하면서 고르게 출제하지 않고,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유형 위주로 문항을 배치 한 것이 흥미롭다. 교과서 문제의 지문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나서 단문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시간적 압박을 주고, 어법성 판단의 문제에서는 틀린 거 혹은 맞는 거 한 두개 고르는 것이 아닌 5개 이상을 고르게 하는 등 일부러 변별력을 주려고 한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또한 일치/불일치 문제에서 선지를 약간은 지나칠 정도로 지엽적인 부분을 건드려 헷갈리게 하는 부분은 학생의 영어적 능력을 물어보는 것과는 상관 없이 작정하고 낸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서술형을 수월하게 낸 점은 채점할 때 부분점수에 대한 혼선을 줄이고자 객관식 문제로 변별력을 주려고 한 듯 하다. 어휘 문제 중 눈여겨 볼 수 있었던 점은 동의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단어가 나와서 1학년 수준의 단어만 대비했던 학생들은 조금 당황해 했을 것이다. 지문 변형에 대해서는 내용을 바꾸면서 글의 흐름을 살짝 바꿔서 순서 문제를 냈는데, 단순히 흐름만 알았던 학생들은 아마 많이 틀렸을 것이다. 이렇게 곳곳에 변별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부분들이 많아서 학생들의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는 상승 했을 것이다.향후 내신 영어 대비 방향그렇다면, 시험 대비를 철저히 하고 공부를 했음에도 왜 고득점이 나오기 힘든걸까?일반적으로 지문의 내용을 다 알고 시험장에 가기 때문에 영어는 다른 과목 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바로 그 점을 학교 샘들이 노리고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예를 들어, 어법성 판단 문제에서 교과서 지문에는 ~ing(분사 구문)로 나온 것을 시험지에서는 and V 로 바꿔서 동사에 밑줄을 쳐 놓으면 교과서랑 다르게 나와서 틀렸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으나 분사구문에서 접속사 복원을 시키면서 V도 같이 나온 점을 이해했다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이다. 또한 아까 출제 경향에서도 얘기했지만, 지문의 내용을 바꿔서 흐름을 다르게 해 순서 문제를 낸 경우도 순서 문제에 대한 원리를 이해한 학생이라면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었다는 점이다.이미 지문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지문을 어렵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선지를 까다롭게 내고, 어법성 판단을 조금씩 응용해서 출제해 묻지마 지문 암기하는 학생들을 걸러낼 수 있는 것이다.이쯤 되면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 대한 대비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눈치 챘을 것이다. 평상시 영어 실력. 즉, 영어적 내공을 길러야 지문의 변화와 상관없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문의 이해는 당연히 1차적으로 되어야 하고 그 속에서 변할 수 있는 어법성 판단에 대한 연습을 충분히 한 후, 지문에 대한 이해를 재구성해서 다른 말로도 표현 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평상시 영어 공부가 되어 있는 학생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문제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학생들이 시험기간 이외에 본인의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진화된 내신 영어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항상 해오던 대로가 아닌 확 바뀐 방식으로 내신영어를 대비해야 할 것 이다.애니스터디 영어강사 진승우 2020-11-27
- 한빛고 수학 내신시험 대비는 교과과정에 충실해야 한빛고 2학기 중간고사는 객관식18문항(배점 85점), 주관식2문항(배점 15점)으로 구성되었다. 한빛고의 출제형태는 출제범위에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단원에 문제를 고르게 분포시켜 시험 범위 전체의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리고 한빛고가 언제나 그러했듯이 현 교과과정 외의 문제는 절대 내지 않아 교과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좋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좀 더 자세히 문제의 형태를 살펴보면 기본개념을 정확히 아는지를 물어보며 기본개념을 통해 완성되는 응용력을 측정하되 너무 깊은 수학적 지식을 묻는 문제, 계산이 복잡한 문제, 함정문제는 배제되어 있다.한빛고의 시험지 특성은 난이도와 배점의 관계가 정확하고 낮은 점수부터 높은 점수 순으로 문제를 배열하여 시험 시 학생들이 어디에 킬러 문항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친절한 구성을 하고 있다. 킬러 문항은 주로 15번부터 4문제(배점 5점 이상) 시작하므로 시험 때 순서대로 하나씩 푸는 것이 아니라 객관식 13번 혹은 14번까지 진행하고 논술형으로 넘어가서 논술형을 완성하고 시간을 확보한 뒤 킬러 문항으로 접근하는 것이 시험 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부담을 가질 수 있는 논술형 문제도 선생님들이 채점하기 편리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공략코스로 생각해야 한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소위 킬러 문항에 대해 분석하자면 객관식 마지막 4문제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또한 기본개념을 정확히 알고 응용력이 있는가를 측정하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한빛고 수학내신 준비방법앞으로도 한빛고 학생들의 수학 공부는 중위권 학생들은 교과과정에 충실한 학습을 하면서 기본을 정확히 익히고 상위권 학생들은 1등급(100점)을 받기 위해 암기형태의 수학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교과과정에서 추구하는 기본개념을 토대로 깊은 생각을 하며 사고력을 증진해 수학적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곧 교과과정에 준한 기본개념을 정확히 익히고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를 풀어 응용력을 기르며 모르는 문제나 오답이 발생했을 때 ‘이건 이렇게 풀어’라는 단순 암기식 공부보다는 ‘왜 그렇게 풀어?’를 익힘으로 개념에서부터 시작해 응용력을 배양하는 훈련을 통해 고3 수능을 준비하는 학습을 만들어 가면 된다.애니스터디 수학강사 윤정호 2020-11-27
- 중등영어는 초등영어와 다르다. 운정 지역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는 부분은 중등영어 공부이다. 현 중학생들은 자유학년제이므로 중학교 1학년 시기에 지필고사를 응시하지 않는다. 3년 평가방식에서 2년 평가방식으로 바뀐 만큼 각 시험점수가 차지하는 내신반영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에서 느낄 부담감은 더욱 커졌다. 중학교 내신공부를 위한 준비를 미리 해놓지 않는다면 운정 지역 고등학교에 지원가능한 점수를 기대하기가 이전보다 더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어학중심의 학원에서 내신대비위주 학원으로 옮기는 초등 고학년과 중등 신입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왜냐하면 중등영어는 초등영어와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중등영어 어휘, 문법 중요도 높아져초등영어에서는 말하기, 듣기 등 의사소통 부분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어휘는 기본적인 정도로, 문법을 배우긴 하나 긴 문단이 아닌 문장으로 기초적인 문법을 학습하곤 하며 중요하게 다루지는 않는다. 초등 저학년서부터 혹은 그보다 더 어렸을 때부터는 의사소통 위주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 흥미 유발이나 기초실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어학원에서 영어 실력을 쌓는 학생들이 많은데 고학년서부터는 내신대비학원을 고려해보는 학부모들이 많다. 왜냐하면 중등영어서부터는 의사소통보다 어휘, 문법의 중요도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중학교 지필고사에서 고득점 받으려면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그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부분으로 여겨지며 내신시험 고득점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시험 유형 파악과 어휘 및 문법 준비를 미리 시작한 학생들이 지필고사에서 고득점을 받을 확률이 더욱 높다.운정 지역의 한 중학교의 경우 올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어법 문제의 비중과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중학교 1학년 때는 지필고사를 응시하지 않고 올해 중간고사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2학년 학생들에게는 첫 중학교 영어시험이었다. 문법, 어휘, 지문 독해 등 내신대비에 필요한 기초가 준비되어 있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 간에는, 이해도나 문제풀이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험점수가 확연히 차이가 났다.내신 대비 잘한 학생이 수능에서도 효과 발휘평소 내신대비를 잘해온 학생은 뿐 수능에서도 효과를 발휘한다. 수능 영어 문제는 쉽게 말하여 중학교,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들을 응용한 긴 지문으로 출제된 문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능 영어 문제를 풀 때는 문제해결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긴 지문들이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내에 45문항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빠른 문제 해결이 중요한 것이다. 여기에는 어렸을 때부터 쌓은 지문독해 실력과 알고 있는 어휘량, 문법의 이해도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수능을 위한 준비는 수험생 때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후에 큰 후회로 남을 수 있다. 학교 시험공부를 위해 초등 고학년부터 문법 기초 확립 및 응용연습을 하고, 지문 독해 및 어휘 공부를 타이트하게 진행한 것이 누적되어 이후 수능 공부에서도 분명한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시험이 없다고 안도하지 말아야 한다. 차분히 문법, 어휘, 지문독해 등을 반복하며 앞으로 있을 내신과 더 나아가 수능을 향해 본인에게 맞는 영어 공부법을 확립해 가야한다.내신대비 기초 잘 잡아야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의사소통을 중점으로 하는 공부를 벗어나 지금부터 내신대비를 위한 기초를 잡는 것이 앞으로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더 상세한 문법은 물론 습득해야 할 어휘량도 많아지고, 문장 및 문단이 길어진다. 짧은 지문에서 벗어나 긴 지문을 독해하는 연습을 해보고, 문법과 어휘 공부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남들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의 준비가 중요하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 앤써학원 이상민 중등영어강사문의 031-946-1646 2020-11-27
- 2022학년도(예비고3) 자연계 논술전형 활용하기 올해는 수능을 코로나로 인해 평년보다 2주 늦어진 12월 3일에 실시한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대학별고사인 논술이 실시된다. 따라서 수능 이후에 논술 준비를 차분히 준비하기는 힘들다. 준비 기간이 대학에 따라 1일, 1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현 고3이 아닌, 예비고3을 위해 2022학년도 논술 전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논술 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더라도 실질 반영 비율이 현저히 낮아 논술 시험만 잘 보면 합격할 수 있기에 1, 2학년 때 학생부가 관리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라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학생부가 부족해서 정시를 생각하는 학생들도 수시에서 6번의 지원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반드시 논술 준비를 해야 한다.연세대 등 34개대 자연계 논술 전형 모집, 일부 대학 의약계열 논술 전형 모집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36개대 중 자연계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4개대이다. 가천대(851명), 가톨릭대(170명), 건국대(435명), 경북대(472명), 경희대(543명), 고려대(세종)(380명), 광운대(187명), 단국대(330명), 덕성여대(105명), 동국대(340명), 부산대(419명), 서강대(169명), 서울과기대(227명), 서울시립대(77명), 서울여대(120명), 성균관대(362명), 성신여대(168명), 세종대(330명), 수원대(480명), 숙명여대(228명), 숭실대(281명), 아주대(187명), 연세대(346명), 연세대(미래)(259명), 울산대(의예)(12명), 이화여대(330명), 인하대(509명), 중앙대(686명), 한국기술교육대(210명), 한국산업기술대(265명), 한국항공대(169명), 한양대(249명), 한양대(Erica)(191명), 홍익대(379명) 이며, 아래 표에 보듯이 일부 대학은 의약계열도 논술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논술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표] 2022학년도 자연계논술 [의약계열] 전형 요약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13개 대 / 상위권 대학과 의약계열 과학논술 실시앞서 얘기한 것처럼 논술 전형은 학생부의 변별력은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이 있는데, 이 중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수능의 영향력도 없으므로, 논술 시험만 잘 보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 간호 제외),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의예 제외), 연세대(치의예 포함), 인하대(의예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의예 포함), 한양대(Erica)로 13개 대학이다.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중 서울여대(과학논술)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수리논술을 실시하고, 이 중 건국대, 경희대(의치한), 성균관대, 아주대(의예), 연세대, 연세대(미래)(의예), 울산대(의예)(영어 포함), 중앙대는 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하고, 가톨릭대 일부 학과, 항공대 이학 계열, 한양대(의예)는 인문 논술을 함께 실시한다.논술 준비 - 내신과 수능 함께 대비 가능현행 실시하고 있는 대학별 논술 고사는 이전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이므로 내신, 수능 수준과 동떨어져 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내신과 수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합격생들이 논술 전형을 준비하면서 학습했던 내용들이 내신과 수능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아니라 그로 인해 논술 전형의 지원 기회 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 준비를 더 알차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논술 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도 함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1-27
- 학교를 벗어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 요즘 중,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가끔 “왜 학교를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하는 말을 듣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갔다, 안 갔다 하고, 수행평가를 테스트 받기 위해서만 가다보니 더더욱 그러하다. 요즘의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세대들과는 달리,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해야 하고, 자신이 하기 싫은 것은 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태도에 대해 옳고 그름을 논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이런 아이들의 특성과 코로나 19 시대와 맞물려 학교 밖 청소년의 수를 늘리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최근 들어 평범하고 아니 우수한 학생들 중에도 학교생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대학진학의 압박을 굵고 짧게 끝내고 싶거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해 교과, 비교과 모두를 챙길 수 없다는 생각, 내신을 망쳤기에 명문대 진학을 할 수 없다는 생각 등으로 학교를 스스로 벗어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편이다.학교를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님은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할까? 학교를 벗어나면 학창시절, 공동체 생활에서 배워야 할 것, 협동, 배려 등을 제대로 배우기 힘들 수 있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필요한 인내 등도 부족해질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아이의 24시간을 관리하고 통제할 시스템이 부재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아이의 생활리듬은 엉망이 되고 만다. 밤에 깨어있고 아침에 잠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고,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은 학교를 벗어날 때와의 생각과는 달리 책보다 훨씬 매달리게 될 수 있다. 단순히 생각하면 학교 대신, 학원을 선택해서 입시 공부만 하면 훨씬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강제성이 없는 자유로운 24시간을 스스로 통제하기에는 아직 성숙 되어있지 않다. 정해지 교과과정을 배우는 학교와 달리, 학교를 벗어나면 모두 스스로의 생각에 의해 프로그램을 짜고 학원에 의존하여 이에 따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중간, 기말, 모의고사 등 친구들 모두 준비하는 크고 작은 시험이 없다보니 본인의 실력향상을 위해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고 익히는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단순히 ‘선행’ 공부만이 우수한 학생이 될 수 있다는 기존 재학생 학부모님들의 생각은 자연히 틀린 생각이 되어 버린다. 선행위주로 공부를 하다가는 익힘이 없이 진도만 나가게 되고 점수는 오르지 않게 되어 아이의 패배감만 키우게 될 수 있다.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검정고시의 목적은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제대로 학교를 다닐 수 없는 학생들에게 중졸, 고졸 자격을 인정해 주기 위한 시험이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학교를 벗어난 대부분의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는 상당히 쉬운 시험이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거의 다 맞을 수 있는 학력점검 정도의 시험이다. 그런데 이 검정고시 결과로 학생부 교과전형을 쓸 수도 있고 스스로 서류를 갖추어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 논술전형, 정시전형도 치를 수 있기에 검정고시를 결심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검정고시를 만점을 맞아도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으로는 In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특수한 아주 몇몇 아이들에 국한된 얘기인데 이를 부추기는 학원들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검정고시생이라면 논술전형(올해는 적성전형도 가능)과 정시수능전형만 In 서울권 대학 진학이 가능하니 이에 대한 생각을 충분히 해야 할 것이다.생활 관리프로그램과 수능과 논술까지 연계 되야 많은 분들은 스스로 학교를 벗어난 아이들과 재수생과 비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둘은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상황이 아주 다르다. 일단 재수생은 실패의 경험이 있고 간절함이 검정고시 대입준비생과는 차이가 있다. 또한 재수생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고등학교 교과과목 전 과정을 배웠고 검정고시 대입 준비생은 아직 그렇지 않다는 차이가 있다. 이 차이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니다. 또한 비록 1년에서 3년 정도의 나이 차이지만 청소년기의 1년~3년은 아이의 지능과 행동, 경험 등에서 아주 큰 차이를 가져온다. 이 차이가 검정고시 대입준비생인 아이들 더욱 고통스럽게 할 수 있으니 충분히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벗어나아야 한다고 결정했다면 아이를 학교처럼 관리해 줄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다니게 해야 한다. 아이가 힘들어 한다고 이조차 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생활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수능과 논술까지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학진학에 대한 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없다.학교를 벗어나는 일은 신중해야 할 것이다. 학교가 대학입학이라는 기능 이상의 것을 하는 기관이라는 것은 아직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를 벗어날 결심을 했다면 차근히 이런 학생들은 보호하고 관리하고 이끌 프로그램이 있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그리고 전문가와 상담하며 진로와 진학을 목표로 교육해 나가야 하고, 단순한 점수와 진도 등에 의해 결정해서는 안 된다. 일산 진짜공부입시학원 신동균 대표문의 031-911-9705 2020-11-27
- 예비고1(현 중3) 영어 공부법 ② : 구문독해와 유형독해 구문독해 : 문장해석이 되어야 지문해석도 된다수능 문제 유형에 기반을 둔 유형독해와 함께 꼭 병행해야 하는 공부가 구문독해이다. 문법을 배우는 이유도 이러한 문장의 짜임새를 파악하고 잘 해석하기 위해서이다. 문장 해석을 단어만 보고 대충 하거나 단어는 알겠는데 문장이 해석이 안 된다는 느낌이 있다면 구문독해 연습을 더 해야 한다. 해석이 되지 않는 문장인데 선생님이 주어 동사를 찾아 주고 수식어구나 절에 괄호를 쳐서 수식표시를 해주었더니 갑자기 해석되는 경우를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영어의 문장 구조가 익숙해지려면 감에 의존한 해석이나 글쓰기가 아니라 정확한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영어 문장해석이 어려운 이유 : 우리말과는 다른 문장구조 때문영어문장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단어를 다 주고 배열하라고 했을 때에 배열을 잘하지 못한다. 영작도 마찬가지이다. 어려운 구조가 들어간 경우에는 주어진 우리말만 계속 쳐다보고 있고 글을 써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말과 영어의 문장구조는 서로 전혀 영향을 주고 받지 않는다. 우리말을 보고 그 문장 의미만 파악하고 영문 형식에 맞추어서 문장을 써야한다. 영어 문장 구조에 익숙한 학생들은 일단 주어 동사를 어디에 쓸 줄 알고, 형식에 맞추어 글을 쓰면서 적절한 요소에 수식어구와 절을 집어 넣는다. 문장 독해도 마찬가지다. 한 문장에 명사나 동사가 여러 번 등장할 때 수식절의 동사인지 문장의 본동사인지를 파악하지 못하면 해석을 대충하게 되며, 학년이 올라가 지문이 어려워지면 그마저도 힘들어진다. 저학년 때에 이러한 구문 독해 방식을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유형독해 : 수능 문제의 유형은 정해져 있다수능 지문의 길이와 유형은 정해져 있다. 모의고사 몇 회분만 풀어도 알 수 있다. 주제, 요지, 제목, 필자의 주장, 심경, 분위기, 도표, 실용문, 어법, 문장 삽입, 문장 제거, 순서배열, 빈칸, 요약, 장문 그리고 2년 전 등장한 신유형인 문장의 함축적 의미 파악(밑줄 문장 추론)이다. 70분에 L/C 17문제와 독해 28문제까지 총45문항이다. 듣기가 끝나고 바로 들어가는 18번 문항에서 30번 직전 문항까지는 대의파악, 심경, 분위기, 실용문 등이라 다 맞춰야 하고 41번에서 45번 장문 독해 문항은 10점 이상의 득실을 결정하기 때문에 다 맞춰야 한다. 30번에서 40번 까지를 어떻게 푸느냐가 상위 등급을 결정한다.빠른 독해가 필요한 수능영어에서 각 문항 당 똑같은 시간을 쓸 수는 없다70분에 45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능영어이기에 시간 배정이 관건이다. 대의파악을 해서 푸는 주제, 요지, 주장, 실용문 등은 주제문을 빨리 찾으면 답을 유추 할 수 있다. 여기를 빠르게 문제를 풀어 뒤의 문제 풀 시간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문장 삽입, 순서 등은 주제문 찾기로 문제를 풀기보다는 시험후의 이의제기나 복수정답 의혹제기 등의 반론을 차단하기 위한 장치 즉, 답이 하나일 수 밖에 없는 키워드가 곳곳에 숨어 있으니 그것을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내신 객관식의 유형도 수능유형과 일치하는 경향이 많으니 이러한 유형 중심의 문제 풀기 연습은 꼭 필요한 학습이다.눈으로만 보지 말고 적절히 표기해 가면서 학습하라수능과 내신 객관식 문제는 구문독해와 유형독해의 실력이 다 되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눈으로만 하는 독해 공부 보다는 직접 표기해가며, 꼼꼼하게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그렇게 공부하기에 긴 겨울방학은 절호의 기회이다.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새 학년에는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일산 후곡 중등부, 고등부 영어 전문학원 체리수능영어 김서희 원장문의 031-912-1624 2020-11-27
- 코로나가 고등학교 선택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다! 코로나가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 아직은 먼 일이라고 생각했던 온라인 기반의 수업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수업의 형태중의 하나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온라인 쇼핑이 더더욱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의 세상은 그동안의 우리의 가치판단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특목, 자사고 경쟁률 낮아질 듯이와 발맞추어 학교 선호도도 거의 지각변동에 가까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변화는 기숙사형 학교에 대한 거부감이다. 그동안 바람직한 학습 분위기와 수시진학시 이점 때문에 선호도와 경쟁률이 높았던 특목고, 자사고에 대한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기숙사를 이용하는 집단 생활이 감염병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코로나시기를 거치며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하니 비교과와 같은 특목고나 자사고의 장점이 빛이 바랜 것이 두 번째 이유다.그러나 무엇보다 큰 것은 새로운 입시가 발표되면서 서울대에는 정시전형에도 내신성적이 일정정도 반영될 것이라 공표하면서 상대적으로 내신관리가 어려운 특목이나 자사고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지게 되었다. 많은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는 학습분위기와 내신의 치열함의 합의점으로 운정고나 저현고 등을 고려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운정고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3년 자공고가 폐지될 예정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조금 의외의 현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동안 운정고에서 진학한 학생들의 데이터가 대학내 쌓여있을 것을 고려하면 꽤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진로교과에 대한 내신부담 완화이와 함께 일반고의 선택도 큰 고민이 되었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서 교과 선택에 대한 차별은 없는 상태다. 어느 학교를 진학하든 교과 편제는 동일하며 전문교과 희망시 클러스터 등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따라서 학교선택에 있어 교과 편제는 더 이상 깊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다만 본인이 듣고자하는 클러스터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학교를 선택한다면 방과 후 이동 없이 편하게 수강이 가능하다는 이점은 있으니 이 부분은 한번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그리고 탐구과목의 경우, 진로교과인 과학2(물리2,화학2등)가 기존의 등급제가 아니라 단순히 A,B,C로만 평가되므로 부담이 매우 줄어든 상태다. 따라서 많은 진로교과를 들어야하는 과학중점고의 경우 그 부담이 적어졌으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아도 좋은 상황이 되었다.일반고 선택, 결국 학습 분위기차이평준화된 교과편제상태에서 학교의 차이는 결국 학습분위기의 차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일산에서 명문이라 지칭되던 학교들과 과학중점고를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학습역량이 있는 학생들이 외부지역 자사고로 유출되지 않는다면 일산지역 학교의 학습분위기와 진학결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곧 일반고내에서도 이전보다는 내신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입시는 매년 변화하고 있고 그에 따라 수험생이 준비해야하는 것도 조금씩은 변화한다.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에 일산지역은 더욱 치열해질 일반고내에서의 내신경쟁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어야할 것으로 보인다.일산 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 / 백마 031-904-8800 2020-11-27
-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이제 코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저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느라 바쁠 때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아는 것을 오롯이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실수하지 않고 맞히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수능 기출문제와 6월, 9월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오답노트를 확인하고 취약 단원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 수능 연계 출제의 근거가 되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교재도 틀린 문제 중심으로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남은 기간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수능 국어는 매년 당락을 가르는 복병이었다. 지문이 길어지고 있고, 과학·철학 지문도 녹록지 않다. 수능 기출문제와 올해 본 모의고사 중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EBS 연계 교재 가운데 자신이 약한 분야를 찾아 다시 한번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좋다. 국어 지문 갈래가 다양하게 섞여 나오고 길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시간 안배 연습도 해야 한다. 상위권은 오답 문항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하며, 중위권은 장문독해에 대한 문제풀이 속도 연습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 하위권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문법 영역, 고전문학 해석에 초점을 맞춰 보자.수학 최종 마무리 역시 낯설고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최신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학습이 바람직하다. 또한 그동안 작성했던 오답노트를 참고하여 자신이 부족한 단원과 개념을 확실히 다지는 최종 연습이 필요하다. 연계 교재에 있는 모의고사도 실전처럼 수능 시간에 맞추어 풀어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 상위권은 출제의도를 파악하여 문제풀이 하는 연습을 해야 하며, 중위권은 계산실수를 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연습해야 한다. 하위권은 속칭 킬러문항인 21, 29, 30번 문항을 포기하고 2, 3점 문항에 집중해야 한다.올해도 수능의 변수는 영어 절대평가다. 이번 9월 영어 모의평가의 난도가 높았던 것처럼 영어 절대평가가 쉽게 출제된다는 뜻이 아니다. 특히, 모의고사 성적이 등급 경계에 있는 학생이라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영어 시험은 점심시간 직후에 치러지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수능과 같은 시간에 모의고사를 한 세트씩 풀어보는 게 좋다. 외웠던 단어들을 복기하고, 따로 정리해 둔 단어노트나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위권은 EBS 비연계 문제에 집중해야 하며, 중위권은 주 1회 실전 모의고사 연습이 필요하다. 하위권은 정답률이 떨어지는 문법이나 빈칸추론보다는 어휘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탐구 영역은 EBS 교재에 나오는 보기의 그림, 도표, 사진 등에 집중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 변형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탐구 영역 변별력 문제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으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철저한 복습이 필요하다.남은 기간 막바지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다. 수능은 학교 내신 시험과 달라서 단기간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대폭 오르지는 않는다. 조급한 마음에 갑자기 잠을 줄여가며 무리하게 공부량을 늘리는 것은 금물이다. 평소처럼 공부하되 수능이 시작하는 오전 8시 40분에 최상의 컨디션이 되도록 신체 리듬을 맞춰나가야 한다.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 기간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수능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능 때처럼 점심 도시락도 준비해서 먹어 볼 것도 권하고 싶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휴대용 전화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휴대했는지도 살펴보자.올 수능은 코로나19방역지침에 따라 수험생 전원 마스크 착용은 필수며, 입실 전 체온 측정 및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휴식 시간마다 출입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실시하는 만큼 체온 관리를 할 수 있는 여벌 옷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철회 청원까지 제기된 책상 앞 칸막이는 계획대로 설치된다. 점심시간에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를 해야 하며, 여럿이 모여 식사하는 것은 금지하기로 했다.이 모든 상황이 지금까지 없던 낯선 경험이므로 시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해보는 것만이 시험 당일 긴장감과 당혹감을 줄일 수 있는 뾰족한 방책이다.끝으로, 수능 당일 적당한 긴장은 시험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긴장은 자칫 평소 실력 발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쉽지 않겠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 아니고 평소와 다름없는 목요일이야!”라고 시험에 임하는 마음을 담대하게 바꿔보자. 수능 시험이 인생을 결정짓는 마지막 결승점이 아니기 때문이다.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수능 대박 나세요.[표 1]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일정(일반대학)[표 2]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일정(전문대학)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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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 교육부가 지난 11월 17일(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영재학교·과학고에 대한 과도한 입학 경쟁과 교육 기회의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학고·영재학교 선발의 학생 모집 시기, 모집 방법 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현 중2 학생부터 적용되는 2022학년도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 핵심 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요약해봤다.자료참조 교육부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 발표 내용영재학교 8개교, 과학고 20개교다섯 가지 핵심 개선 방안 발표 전국에는 영재학교 8개교와 과학고 2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서울지역 중심으로 살펴보면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등학교는 학급 수 24학급, 학생 수 279명, 교사 수 82명, 학급당 학생 수 15.8명(2020년 4월 기준)이다.전국 20개교 중에 서울지역에 있는 과학고는 두 개교가 있다. 세종과학고등학교는 학급 수 23학급, 학생 수 432명, 교사 수 75명, 학급당 학생 수 18명이며, 한성과학고등학교는 학급 수 20명, 학생 수 376명, 교사 수 68명, 학급당 학생 수 18.8명이다.(2020년 4월 기준)이번에 발표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 주요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표1. 영재학교·과학고 현황하나. 학교별 특성에 맞는 입학전형 실시교육부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을 차별화하고 학교가 선발하려는 인재상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전형 요소 및 방법을 마련하고, 전형 이후에는 모든 출제 문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학교 누리집 공개) 현재 문항 공개학교는 영재학교 중에 서울과학고와 대전과학고, 과학고 중에 세종과고, 한성과고, 부산과고, 경남과고이다.둘. 입학전형 시기와 지원 방법의 개선영재학교 1개교만을 선택해 지원하도록 영재학교 중복 지원을 금지하고 학교별 1단계 지원 규모를 축소한다. 영재학교 간 중복 지원(복수의 영재학교에 지원 후 1단계에서 중복 합격할 경우 하나의 학교를 선택해 2단계에 응시함. 8개 영재학교가 동일한 날짜에 2단계 평가 실시)이 가능해 입학 경쟁률 상승의 원인이 되므로 이를 개선한다는0 것이다. 참고로 2021학년도 입학전형 기준, 1단계 전형 합격자(9,304명)의 40% 이상이 중복 합격이다. (표2 참조)또한, 영재학교와 과학고 간의 순차적 전형 실시로 영재학교 불합격 학생의 과학고 지원이 가능해 학교 간 서열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전형 기간도 단축되고 합격자 발표일도 조정된다. 영재고는 3단계 합격자를 9월 초, 최종 합격자를 12월 초에 발표한다. 이는 영재학교 3단계 합격자 발표 후 해당 학생이 중학교 3학년 2학기를 내실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형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과학고는 12월 초에 합격자를 발표한다.(표3 참조)아울러 교육부는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영재학교와 과학고 중 1개교만 지원하도록 입학전형 시기 일원화를 검토한다고 밝혔다.표2. 학교장 선발 주요 고교유형별 입학 경쟁률표3. 영재학교·과학고 전형기간 조정안※ 2학기 출결 상황, 학교 교육과정 이수 정도 등을 최종 합격자 확정 시(12월) 반영셋.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평가 문항 및 방법 개선첫째, 입학전형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해 입학 담당관을 확대(퇴직 교원, 박사급 전문 인력, 교원 등 전담인력 배치) 하고 역량을 강화해 1단계 서류 평가의 질을 제고한다고 밝혔다.둘째, 창의성‧문제해결력 평가를 위해 열린 문항 중심, 문제풀이 과정에 대한 평가를 확대한다. 영재학교 지필평가는 유지하되 2단계에서 선다형‧단답형 문항 출제 축소(평가점수 기준 30% 이내)와 문항 수 축소(현행 시험 시간 기준, 수학 10문항, 과학 25문항 이내로 제한), 정답 개방성이 높은 열린 문항 비중을 확대한다. 영재학교 3단계 전형도 개선돼 영재성, 인성, 협업능력, 리더십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종합 평가(조별 프로젝트 수행, 실험설계 관찰 면접, 과학적 글쓰기, 인성 및 태도 면접 등)를 실시한다.과학고는 2단계에서 수학‧과학 단일 교과를 넘어서는 종합적 사고력, 창의성, 협업적 태도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을 개선한다.(표4)개선 이유에 대해 교육부는 “영재학교‧과학고의 입학전형 문항을 분석한 결과, 학교별 차이는 있으나 지식 위주의 평가, 과도한 문항 수 등으로 사교육 및 선행학습이 입시에 유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표4. 과학고 정답 개방형 면접문항 운영 사례 (서울, 2020학년도 입학전형)넷. 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 선발 확대영재학교 입학전형 2단계 전형 통과자 중에 학교 소재지, 영재학교 미소재 지역 등 학교가 정한 지역의 우수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학교별 지역인재전형 운영 규모, 전형방법(예시: 3단계 전형은 면제하되 인성면접은 실시) 등은 학교, 시‧도교육청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참고로 영재학교 지역인재 선발 사례를 보면 2021학년도 서울과학고의 경우, 입학전형 2단계 전형 통과자(200명) 중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및 서울 외 16개 시·도에서 가장 탁월한 자 각 2명 이내 우선 선발(41개 지역, 최대 82명)하고 있다.교육부는 또,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초‧중학교 단계부터 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학교별로 초‧중학교 사회통합전형 대상 학생 및 일반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다섯. 영재학교·과학고 운영 제도 내실화교육부는 사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을 점검‧개선해나가기 위해 ‘영재학교 입학전형 영향평가제’를 도입‧운영한다. 사교육 참여 정도, 출제 문항의 선행학습 유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한,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이공계열 진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4개년도 졸업생 중 해마다 영재학교는 전체 학생 중 6~8%가, 과학고는 1~2%가 의‧약학계열 진학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5 참조)이에 앞으로는 학교별로 실시하는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장학금 환수, 졸업 시 포상 제외, 교사 추천서 미발급, 학교생활기록부 상 기재사항 삭제 및 일반고 방식의 학생부 제공 등)을 학교 간에 공유해 일관성 있는 이공계열 진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교육부는 의‧약학계열 진학 비율이 높은 학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향후 신설될 ‘영재학교 운영 성과 평가’의 주요 평가 지표로 활용한다고 밝혔다.표5.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 중 의‧약학계열 진학자 수와 비율※ 특히 서울 소재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 과다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