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부모와 학교가 참여해 만든 안산진흥초 과학축제의 날 과학의 날을 맞아 안산진흥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과학축제의 날’ 행사가 화제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를 마련해 교실이 아닌 현장에서 과학을 피부로 배우고 느끼는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알려주는 체험코너는 교사가 기획안을 내고 학부모가 학생들의 체험을 돕는 형태로 진행됐다. 진흥초 곳곳에 설치된 체험코너는 모두 10개. 액체질소와, 컬링, VR과 공명대야 등 과학의 원리를 깨우쳐주는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체험에 참가한 6학년 김정해 학생은 “옛날보다 부스가 새롭고 다양해서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계속하고 싶지만 졸업하면 더 참여할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학부모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체험보조 교사로 참여한 학부모 이하나씨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다 보니 내실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우리 진흥초등학교에서 미래 과학을 이끌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학교측도 교육과정 다양화와 내실화가 이뤄졌다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진흥초 오세청 교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로 과학체험의 날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할 사항은 수정,보안하여 차기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4
- 유아영어교육과 엄마의 역할 2살부터 유명한 영어 DVD를 많이 보여줬는데 별로 진전이 없다고 걱정하는 부모님을 많이 본다. 사실 부모님이 해야 할 일은 아이를 믿고 격려하고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아이가 주체적으로 선택과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는 것이다. 엄마 아빠의 존재는 아이에게 신과 같다. 절대로 발음을 걱정하지 말고 영어책을 읽어주라. 부모가 원어민처럼 발음을 내서 영어를 읽어줘야 하지 않을까 하고 좋은 교재를 사주는데 만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막 영어를 배우는 아이의 귀에는 엄마 목소리나 원어민 목소리나 별로 다를 게 없다.아이들과 같이 자면서 잠자기 전에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역사, 경제, 창작동화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이야기 해 주는 것이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아이는 온몸과 정신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그 이야기 속에 자아를 찾아간다. 이렇게 하였더니 싫어하던 영어에 재미를 붙이고 해리포터 시리즈를 원서로 읽게 되었다는 사례도 있다. 그렇게 진행하면서 이러한 이야기를 좀 더 체계적인 활동으로 이어주자. 아이를 '능력을 지닌 유능한 존재'로 인정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협동 학습을 중시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림, 색칠하기, 콜라주, 상상놀이, 말, 동작, 만들기, 그림자놀이, 음악 등을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해 보는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활동을 꼼꼼히 기록하여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나아가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일을 직접 구성하면서 진행하면 아이들은 더욱 활발해지고 호기심을 많이 느끼게 된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창의성이 발달하는데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해가며 원리를 직접 알아가기 때문이다. 알파벳을 가르쳐도 그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익힌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책을 읽고 손을 고릴라 색깔로 색칠해보고 재미있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아마존 고릴라가 지금 처한 어려운 문제를 아이에게 들려주고 함께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문제의식을 공유해 보자. 또는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지 찾아보게 한다.키즈플레이잉글리시임지영 원장 2019-02-24
- 대입 역전의 마지막 기회, 논술로 노려보자 중간 지필고사 막바지 준비로 바쁜 고3 수험생들, 내신 대비하랴, 수능 준비하랴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이제 중간고사를 마치고 나면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잡히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마지막 전략을 세워야 한다. 어떻게 하면 원하는 대학 합격률을 좀 더 높일 수 있을까? 평촌 프로세스 논술구술 전문학원 최성진 원장을 만나 2020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논술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수능 최저 없는 서울권 대학을 노려보자이제 3학년이 되고 중각고사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 성적을 고려하여 학종(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학교를 가늠해 보게 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학교와 지원하고 싶은 학교와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뒤늦게 후회해 보지만 이제는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만큼 잘 나오는 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학종으로 지원하기에는 내신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모의고사 성적이 썩 좋은 것도 아니지만 서울권 대학에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수시전형에서 학종의 비중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서울권 대학은 논술 전형의 모집인원이 적지 않고, 수능최저 학력조건을 적용하지 않는 학교도 생각보다 많다”며 “논술전형으로 학생부와 수능의 불리한 조건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2020학년도 논술전형 모집대학 중 연세대, 한양대를 비롯해 단국대, 인하대, 광운대, 아주대, 경기대, 가톨릭대, 한국항공대,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서울과학기술대 등은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연세대와 한양대를 제외한 인서울권 대학의 경쟁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으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학생의 비율은 낮다. 때문에 학생부와 수능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 원하는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면 논술전형이 유일한 대안이다. 실제로 프로세스 학생 중 내신 4~5등급, 수능 3~4등급의 학생이 경기대, 아주대, 외대 글로벌, 한양대 에리카 등에 합격하여 논술로 역전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논술 준비 마지막 시기, 더 늦어지면 어려워논술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논술실력’이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을 ‘로또 대하듯’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본인의 논술실력을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희망만 고려하여 묻지마식 논술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 원장은 “논술도 본인의 논술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논술 유형별 장단점을 파악해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묻지마식 전략으로 지원해서는 합격률을 높일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프로세스는 “학생의 논술 실력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대학의 수능최저학력 조건, 내신 실질반영비율, 수리논술이나 영어제시문 출제여부, 논술고사 일시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시 6장을 모두 논술로 지원하여 성과를 올린 경우도 많다.프로세스는 통합논술 시행이후 11년간 전국 최대 합격자, 불합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별 출제경향, 채점기준에 대한 평촌, 대치, 목동, 분당점의 강사진의 공동 분석을 통하여 대학별 득점방법과 고득점 포인트를 마련해 커리큘럼화 하고 수업을 진행한다.최 원장은 “논술은 지식의 양보다는 독해력과 사고력이 중요하고, 답안작성 능력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논술유형에 따른 원리와 방법을 익히고, 실전연습을 통해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논술전형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더 늦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준비한 만큼 원하는 대학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9-04-23
-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지지역에 맞는 최적의 수업 제시 대입을 목표로 초등부터 학습해야 하는 힘겨운 현실에서 ‘수지파인만학원’이 주목받고 있다. ‘파인만교육’의 오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에다 수지지역만의 특수성을 강화해 최적의 학습을 제안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형 학원인 ‘수지파인만학원’은 굳이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학·과학 실력은 물론 고교와 대학입시까지, 확실한 학습 로드맵에 맞춰 제시된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파인만학원’의 강점에 수지 지역형 프로그램 강화해마다 150여명의 재원생을 명문대와 특목·자사고에 합격시키는 ‘파인만학원’의 수업은 이미 강남과 분당에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수업이라도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면 효과가 없다고 ‘수지파인만학원’의 이현정 원장은 말한다.“입시에서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학교별 출제경향은 물론 지역의 특수성에 맞는 수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수지파인만’의 수업은 분당과 대치파인만의 강점과 수지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습 효율을 높였습니다”라며 지역형 학원인 ‘수지파인만학원’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재원생들의 학습상황에 맞는 수업들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개별 클리닉 특강으로 심화 실력까지 완성하는 초등부이 원장은 “쉬운 학교 평가만 믿고 진도에 중점을 둔 학습을 하다 보면 중학교에서 출제되는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마주하면 어떻게 풀어야할지 접근조차 하지 못합니다”라며 중·고등 수학의 기본 역량을 만들어야 하는 초등부에서는 개별 진도에 맞춘 체계적인 수업으로 탄탄한 개념 실력을 다지고 중간 난이도 수준까지의 심화학습으로 응용과 심화 실력까지 놓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한 확인학습과 과제검사, 과제수행노트 및 오답풀이노트를 활용한 학습관리로 올바른 학습 습관을 익히고 개별 클리닉 특강으로 철저한 실력 보완이 이루어지는 수학 정규과정을 비롯해 수학경시, 중등 내신과 과학 교과의 기본을 학습하는 과학 프로그램은 물론 영재고, 자사고의 기반을 만드는 초등영재교육센터 수업도 운영된다.중등부, 목표에 맞는 수업과 학습 로드맵 제시 이뤄져중등부 수업은 영재교/특목고/자사고/일반고 상위권 등 목표로 하는 고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따라서 전문적인 수학·과학 수업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목표한 고교에 맞는 학습 로드맵이 제시되어야 한다.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1학년은 3개월에 한 과정을 빠르게 학습하고 중2부터는 학교 내신 수업과 함께 진도를 나가며 기본과 심화, 기본·응용과 심화과정까지 꼼꼼한 학습으로 진학하려는 고교에서의 성적 기반을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개별 학생들에게 최적의 고교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워 원하는 고교의 합격과 진학 후, 성적에 대한 대비까지 이뤄집니다.”이외에도 분당파인만 학생들과 함께 시험을 실시해 시험이 없는 중1학생들의 객관적 실력을 파악하고, 매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실시하는 연산 기초 특강과 학교별·수준별로 진행되는 내신 대비 서술형·심화특강으로 학습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내신과 수능, 그리고 논술까지 놓치지 않는 고등부대입의 결과가 중요한 고등부는 수학·과학 수업과 함께 전문 입시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특히 수지지역을 비롯해 분당·강남지역 고교의 기출문제로 꼼꼼히 대비한 내신 수업은 지난해 재원생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1등급 비율이 23%, 1~2등급 누적비율은 61%나 된다.이처럼 철저한 내신대비와 함께 분당·압구정파인만 학생들과 함께 치르는 모의고사로 실력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수능 성적을 향상시킨다.또한 입시전문가와 교과별 강사들이 함께 진행하는 개별 컨설팅으로 고1부터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중에 좀 더 유리한 전형을 확실히 대비해준다.문의 031-276-1774 2019-04-22
- 분당·용인 전문가가 알려주는 고1 첫 중간고사 정공법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는 고교 내신. 따라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치르는 고1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은 상상 이상이다. 중학교와 비교해 난이도가 높아졌다지만 아직은 현실감이 부족해 지금 준비하는 방법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런 고민을 하는 고1 학생들을 위해 후회 없는 내신 준비를 위한 분당과 용인지역 국어, 영어, 수학 전문가의 조언들을 모아보았다.도움말 이준영 부원장(아라 국어전문학원)·박한나 대표강사(최용훈 국어전문학원)·김연진 원장(수지 국어의 샘 학원)강은주 원장(새벽정신 어학원)·조승규 원장(제이앤와이 어학원(JANDY))·남주연 원장(죽전 올리브 입시 영어)이종석 원장(수학산책)·이승우 원장(입실론 수학전문학원)·허영신 원장(지평학원)영어 독해는 기본, 변형 문제까지 철저하게 준비분당·용인지역 영어 시험 특징다른 지역에 비해 수준이 높고 까다로운 분당지역 고교 지필고사는 부교재와 외부 지문의 양이 많으며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문제를 풀 수 없다. ‘제이앤와이 어학원’의 조승규 원장은 “영어 지문의 양이 중학교에 비해 3배에서 10배 이상 많아지며 문제 유형이 달라진다”고 설명하며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내신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새벽정신 어학원’의 강은주 원장은 “기본적인 문법을 안다는 전제 아래 지문에 나오는 모든 문법이 시험에 출제된다”며 “특히 지문에 어휘가 동의어나 반의어로 변형이 많이 되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답을 맞히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실제 대진고, 영덕여고, 수내고 등의 많은 학교에서는 어휘와 어법에 대한 쓰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고득점을 받는 것이 어렵다. 이외에도 낙생고는 기본적인 구문을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어법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며, 중앙고는 정확한 개념을 모르면 어려운 문제들이 지난해에 출제되었다.‘죽전 올리브 입시 영어’의 남주연 원장은 “용인지역 고교들의 시험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성적의 양극화가 심해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중에서도 현암고는 형용사까지 포함해 서술형에서 상세히 적어야 하며 보정고는 문법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또한 죽전고와 풍덕고는 시험 범위가 다른 고교와 비교해 많은 학교이며 수지고는 본문의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단어들로 어휘 변형을 해 출제하는 문제들이 많다.문장구조 파악은 기본, 변형 어휘와 문법도 대비해야중학교와 고1의 시험의 가장 큰 차이는 지문 양의 차이다. 남주연 원장은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중학교의 5~8배나 되며 16개에서 40개에 달하는 외부 지문은 중학교처럼 단 기간의 암기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고1 시험은 지문 암기로만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변형 어휘와 문법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그 학습량은 무시할 수 없다.조승규 원장은 “수능형 문제유형들이 출제된다고 모의고사에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각 학교의 기출문제를 파악하고 어법, 어휘, 서술형 문장 쓰기 등에 집중한 내신 학습이 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즉, 시험 범위 지문의 독해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장구조 파악, 어휘, 어법까지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첫 시험, 서술형 조건 놓쳐서는 안 돼“고등학교 첫 시험임에도 중학교 때 시험만 생각하다 선지의 단어나 서술형 문제에서 요구하는 유의어나 어휘의 쓰임을 생각하지 못해 점수를 잃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강은주 원장은 말한다. 늘어난 범위에 대한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들 중에는 지문을 해석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물리적 학습량을 늘리고 기출문제로 시간에 맞춰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또한 서술형을 주어진 조건에 맞춰 꼼꼼히 작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문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지우고 제시된 단어를 문법에 맞춰 정확하게 채워 넣는 유형이 많이 출제되는 용인지역 고교의 경우에는 제시된 단어들을 놓치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실제 서술형 문제에서 주어진 단어들을 모두 사용하지 않아 감점되어 등급이 달라지는 학생들의 수가 적지 않다.지문 내용의 철저한 분석으로 변형 문제 대비하라!1~2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이제껏 공부한 지문 내용의 철저한 분석과 어휘, 어법을 다시금 복습하고 학교별 예상문제를 통해서 내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중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어휘와 어법 등을 학습하기 보다는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주로 내용 분석을 철저히 연습하는 것이 점수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때 문장 해석에만 치우친 학습보다는 지문에서의 핵심적 내용을 파악하는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시험에서는 지문의 핵심적 내용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또한 외부 지문과 변형 문제들에 대한 대비도 꾸준히 해야 한다. 많은 양의 외부 지문은 순서대로 반복하는 것보다 주제, 순서, 문법 유형별로 나누어 학습하면 범위의 지문들을 전체적으로 놓치지 않고 반복해서 복습할 수 있다. 국어 문학은 외부 작품과 연계 학습, 문법은 모의고사 유형 학습분당·용인지역 국어 시험 특징분당지역 대부분의 고교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시험 난이도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교과서 외의 작품을 출제하거나 같은 지문이라도 난이도를 높여 변별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라 국어전문학원’의 이준영 부원장은 “고1 중간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문학 부분은 교과서 이외의 외부 지문에서의 출제로 인해 난이도가 높으며 문법 난이도 또한 고3이나 수능 정도의 문제들이 출제된다”고 분당지역 난이도를 설명했다.‘최용훈 국어전문학원’의 박한나 대표강사 또한 부교재와 모의고사를 시험 범위에 포함하는 학교들이 많아 학습 부담이 크다며 중학교처럼 단순 암기로는 원하는 성적을 결코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지난해 고1 중간고사의 경우, 대진고는 교과 내용 외에 부교재를 포함한 시험 범위가 다른 학교의 2배나 되었고, 외부 지문은 물론 교과서 작품도 깊게 이해하고 있어야만 답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 한솔고와 문법 문제 수준이 상당히 어려웠던 영덕여고가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학교다.‘수지 국어의 샘 학원’의 김연진 원장은 학교별 난이도 격차가 심했던 용인지역의 고교들은 지난해부터 격차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외부 지문과 수능형 문제들이 중점적으로 출제되는 홍천고는 내신 학습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었지만 성복고는 시험 범위만 집중적으로 학습해도 별 어려움은 없었다. 또한 수행평가 비중이 50%나 되는 신봉고는 지필고사 못지않게 수행평가도 신경 써야한다.교과서 작품과 함께 외부 작품과 연계하는 학습이 필요고1 국어는 중학교와 비교해 시험 범위와 심화 내용이 확연히 많아진다. 따라서 중학교 때처럼 벼락치기를 한다고 절대 성적이 나올 수 없다. 특히 교과서 작품만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작품들과의 연계된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는 국어는 제대로 학습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박한나 대표강사는 “고교 시험 범위에는 ‘외부 작품’이라고 쓰여 있는 경우가 많아 모르는 작품도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외에도 용어가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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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말,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19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논술, 면접·구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이며,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된다. 따라서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기반이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살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 여부 확인하는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논술,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한다. 단,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과 외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를 위한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을 부록이나 보고서에 포함해 공지한다.서울대학교서울대는 지난 3월 29일 2019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한 대학별 고사(‘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보고서를 통해 서울대는 출제된 각 문항에 대한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근거, 자료출처,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대는 영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부 11명(위원 7명, 실무위원 4명), 외부 30명(위원 3명, 실무 위원 27명)으로 2019학년도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 과정 전문가가 2019학년도 대학별 고사 문항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했다.2019학년도 개선 사항으로 출제 전에는 현행 고교 교육과정 연구 및 분석을 강화했고, 출제·검토위원 사전 교육을 강화했으며, 기출문항 관련 학내·외 의견을 수렴했다. 출제 중에는 교육과정 내 출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제문항 검토 기준과 면접위원 안내 교육을 강화했다. 출제 후에는 문항 분석 실무위원을 일반고 소속 교사로 위촉해 출제문항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서울대는 향후에도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해 출제함으로써 사교육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이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연세대학교연세대도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지난 3월 29일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시 논술전형의 논술시험 및 특기자전형의 면접·구술시험이 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특기자전형 중 IT명품인재는 학습역량평가면접만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되며 융합적합성평가 면접은 토론을 통해 이해능력과 공감능력을 평가하는 토론면접이므로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고른기회전형, 재외국민전형 및 정시모집(국제계열) 면접과 같은 일반면접이나 학생부 기재 사항 확인 면접인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활동우수형) 면접은 수험생의 인성을 확인하고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이므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연세대는 2019학년도 개선사항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안내를 위한 담당자 연수에 직접 논술 출제위원장과 수학 출제위원이 참석하여 출제위원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준수하도록 사전 안내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논술시험의 경우 입실 검토 교사를 12명(2018학년도)에서 14명(2019학년도)으로 증원해 해당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실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부록에서는 기출문제를 문항별로 문항카드를 만들어 출제범위, 제시문(별책 제공), 출제의도, 제시문 출제 근거(적용 교육과정 및 관련 성취기준), 교과서 및 교과서 외 출처, 문항 해설, 채점 기준, 예시 답안, 선행학습 영향평가 위원 검토 의견까지 상세히 공개해 수험생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고려대학교고려대는 지난 3월 22일 2019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고려대의 수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전형은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특별전형이다. 이중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은 학교추천Ⅰ전형, 학교추천Ⅱ전형,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중 인문과 자연, 재외국민특별전형의 면접구술고사이다. 단,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는 토론면접으로 진행돼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려대는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를 위한 노력으로 고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검토를 통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 및 범위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를 활용해 출제위원 대상 고교 교육과정 연수 자료를 제작했다. 이어서 출제 및 검토위원을 대상으로 고교 교육과정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모의 면접평가를 시행했다. 아울러 고교 현장 면접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보고서 부록에는 평가 대상이 아닌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 토론면접 문항도 공개해 해당 수험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고, 각각의 출제 문항에 대해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문항 분석 결과 내용을 담은 문항 카드를 제시했다. 문항카드에는 출제범위, 문항 및 자료, 출제의도, 출제 근거, 자료 출처, 문항 해설 등을 포함시켰다.‘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어떻게 활용할까?# 모집단위별 ‘문항 분석 결과’ 주요 내용 활용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수험생들이 유의 깊게 살펴봐야할 내용은 부록 부분의 ‘문항 분석 결과’이다. 수능 공부를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가 기출문제이듯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도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대학들이 공개한 대학별고사 기출문제라고 할 수 있다. 대학별로 ‘문항 분석 결과’ 내용 구성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집단위별 문항 출제 범위, 문항별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 근거, 자료출처(교과서, 기타), 문항 분석 및 해설 등이 담겨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19학년도 보고서를 살펴보면 서울대가 가장 심플하고, 연세대가 채점 기준 및 예시답안까지 공개해 가장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논술, 면접구술고사 준비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참고할 자료수험생 중에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기출문제를 봐야 한다. 또한 대학별 논술 모의평가에도 응시해 경험을 쌓도록 하고 목표로 하는 대학을 압축해 기출문제를 풀며 준비하는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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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설명회 지난 4월 13일(토) 오후 2시 연세대학교(이하 연대)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는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연세대는 별도 예약 없이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좌석규모 1800여 석의 대강당 외에 백양관과 백주년기념관 건물을 추가로 오픈해 설명회 참석인원을 무리 없이 수용했다. 백양관과 백주년기념관에서는 설명회 실황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으며 이 동영상은 현재 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2019학년도 연대 서울캠퍼스 입학결과 2020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참고자료 2020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책자, 입학설명회 현장 내용point 1;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2020학년도 연대 입학 전형의 중요한 변화 가운데 첫 번째는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는 점이다. 학교 측은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형별 특색을 단순화하여 각 특성에 맞는 선발 기조를 확립한다는 뜻이라고 밝혔지만 내신보다 수능 경쟁력이 높았던 강남대치권 학생들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하진 않을 듯하다. 엄태호 입학처장은 “특기자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대부분은 이미 최저 제한을 없앤 상태라 크게 신경 쓰이는 수준은 아니다. 학생 선발 기준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 제한을 없앤 것을 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과거 연대 입학생들의 사례와 한양대 사례를 분석해본 결과 수능 최저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70% 정도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갑자기 합격생의 유형이 바뀔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oint 2; 정시모집 인원 확대2020학년도 연대 입학 전형의 중요한 변화 가운데 두 번째는 수능 중심의 정시 모집 인원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2019학년도 정시에서는 1,011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25명을 늘려 1,136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인원으로 연대 총 입학 정원의 약 1/3에 해당된다. 후에 수시 이월 인원이 포함될 것을 예상하면 실제 정시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시전형 변화 중 하나는 의예과 인성면접이 실시된다는 점이다. 단, 의예과 면접의 경우 성적 산출에는 반영하지 않고 합격 혹은 불합격의 판정 자료로만 활용한다.point 3; 전략의 격전지가 될 논술 전형참석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항목은 논술 전형의 변화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던 논술전형. 설명회 며칠 전 연대 논술이 수능 전에 치러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반응들이 엇갈렸다.극단적으로 얘기하면 2020학년도 연세대 논술전형은 수능을 치르지 않고도 지원할 수 있다. 그래서 기존에 대학을 다니고 있던 재학생들마저도 가볍게 응시하려던 마음을 품었던 것이 2020학년도 연대 논술이다. 학교 측도 신입생 선발은 자신하지만 올해 응시 인원 규모는 솔직히 가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시험 일자가 수능 전으로 앞당겨지면서 일반고 재학생들의 마음이 위축되는 것도 사실이다. 논술시험의 비중이 매우 중요해지면서 과학고 등 특목고 학생들과 첨예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데다가 자소서 등 수시 서류 준비를 끝내자마자 논술 시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남아있는 다른 학교와 동시에 지원하는 상황이라면 수능 준비에 올인 해야 하는 시기에 연대 논술 준비를 따로 해야 하니 부담이 크다.이날 설명회에서 엄태호 입학처장은 “연대는 예전에도 수능 전에 논술시험을 치러본 경험이 있습니다. 시험 날짜가 수능 전일 때에는 결시생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시험 일자를 수능 전으로 옮기고, 그래도 혹시 모를 지원자 규모를 염려해 문・이과를 나눠 이틀 동안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연대는 혼란스러울 수험생들을 위해 5월 24일경 모의 논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과의 경우 수리 논술만 진행할 예정이며, 개인별 채점 없이 홈페이지에 모범 답안을 게시할 예정이다. 올해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은 의과대학 논술 전형 선발 폐지로 작년대비 5.6% 축소된 607명이다. 내년에는 이 인원이 더 축소될 예정이다.point 4; 특기자전형(국제인재) 지원자 주의 네 번째는 특기자 전형 모집인원 축소와 선발기준의 변화다. 올해 특기자전형은 전년대비 206명이 줄어든 599명을 선발한다. 사회과학인재계열이 폐지되고, 인문학인재계열은 어문학전공으로만 선발한다. IT명품인재계열은 특기자전형(과학인재)으로 통합된다.언더우드 국제대학의 경우 수시 선발 인원 407명을 3가지 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학종 활동우수형, 학종 국제형, 특기자전형(국제인재)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특기자전형 선발 기준이 학종 활동우수전형과 같다는 점이다. 이 부분이 강조되는 이유는 학종의 경우 대교협 지정 0점 처리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해외고 출신자라 하더라도 자소서나 추천서 작성 시 토플/토익과 같은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외국어 교과명이 명시된 교외 수상실적 등을 언급할 수 없다. 박정선 수석입학사정관은 “내년에는 특기자전형 선발 인원이 거의 없어지고 그만큼 학종 인원이 늘어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올해 이미 특기자 전형이 학종 활동우수형의 선발 기준과 같으므로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다.point 5;수시 각 전형별 지원 자격 확대결론적으로 2020학년도 연대 입학 전형의 큰 특징은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줄고, 학종과 정시 선발 인원이 늘었다는 점이다. 한 가지 더하자면 학종 면접형을 제외한 모든 수시 전형에서 고교 유형과 졸업 시기에 따른 지원 자격 제한을 폐지했다.바꿔 말하면 내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올해 고3의 경우, 연대 학종 면접형을 고려하는 것이 다른 전형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2020학년도 서울 캠퍼스 수시모집 및 정시 모집 주요 일정>■ 수시모집가. 원서접수 2019.9.6.(금)~9.9.(월)나. 면접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2019.10.19.(토) -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국제인재) 2019.10.26.(토) -특기자전형(과학인재) 2019.11. 2.(토) -특기자전형(체육인재) 2019.10.26.(토) -고른기회전형(연세한마음학생, 북한이탈주민) 2019.10.26.(토)-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자연계열, 국제형) 2019.11.23.(토)-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인문계열, 기회균형) 2019.11.30.(토)다. 논술시험 2019.10.12.(토)~10.13.(일)라. 최종 합격자 발표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2019.11.15.(금) 특기자전형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국제형, 기회균형) 2019.12.10.(화) 고른기회전형 ■ 정시모집가. 원서접수 2019.12.27.(금)~2019.12.31.(화)나. 면접평가(국제계열) 2020. 1.11.(토) 다. 실기평가(예체능계열) 2020. 1.11.(토)~1.18(토)라. 합격자 발표 2020. 2. 4.(화) ※ 모집시기별 상세일정은 연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 요강 참조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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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입시설명회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서울 캠퍼스에 있는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2020학년도 입시설명회인 ‘2019년 고려대학교 진로진학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주요사항을 비롯해 지난 2019학년도 입시 결과를 낱낱이 공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자료 및 방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려줬다.창의력을 가진, 미래 주구하는 인재 선발이 목적고려대학교 서울 캠퍼스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0학년도 입시를 위한 ‘2019년 진로진학콘서트’는 참여한 인원이 많아 대강당을 꽉 채우고도 부족해 대기 번호를 받고 강당 옆 대기실 모니터로 설명회 상황을 생중계로 지켜보는 등 수험생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9년 진로진학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는 2020학년도 전형안내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입시결과 분석, 2부는 고대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진로진학콘서트,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 바로알기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2020학년도 입학전형, 전형별 선발 인원 약간 감소2020학년도 고려대학교의 총 모집인원은 3,799명(정원 외 285)으로 정시에서 670명(16.4%)을 모집하고 수시로는 83.6%를 모집한다. 수시 모집인원을 각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188명, 학교추천I 400명, 학교추천II 1,100명, 기회균등 50(정원 외 255명), 실기(특기자전형) 421명을 모집한다. 오는 4월 말에는 인재발굴처 홈페이지(oku.korea.ac.kr)에 2020학년도 학교입학전형요강이 공개될 예정이며 5월 중순부터는 인재발굴처에서 일대일 상담도 예정하고 있어 수험생들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해 전형요강 및 상담일정 등을 확인해야 한다.양찬우 인재발굴처장은 2020학년도 수시 전형 지원 시 유의점과 관련해 학교추천I, 학교추천II는 고교 3학년 재적수의 4%이내 학생만 지원가능하다는 점과 학생부위주 전형은 하나의 지원으로 간주되기에 서로 중복지원이 안된다고 했다. 특히 학교추천I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이 50% 반영되며 면접의 비중이 50%로 변화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2019학년도 지원 경쟁률, 실질 경쟁률, 합격자 상위 70% 내신 공개이번 입시 설명회에서는 지난 2019학년도 수시와 정시전형의 입시결과 분석 자료가 공개되었다는 점이 특색이다. 최인식 입학전형팀장은 지난 입시의 지원 경쟁률과 실제 경쟁률의 차이, 합격자 내신 성적을 대학별 모집 단위별 상위 70%의 평균을 보여주면서 매년 입시 결과는 조금씩 바뀔 수 있기에 지난 자료에 대한 절대적 의지는 금물이지만 올해 입시에서 지원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19학년도 수시 모집 주요전형 결과를 요약해보면 각 전형별 지원경쟁률과 실질경쟁률은 실제 많은 차이가 난다. 일반전형의 경우 지원경쟁률은 10.77:1로 가장 높았지만 면접응시자중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자는 2,393명으로 실질경쟁률은 오히려 1.98:1으로 대폭 낮아졌다. 비교적 낮은 지원 경쟁률을 보인 학교추천의 I도 지원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이 각각 3.49:1과 1.78:1로 더욱 낮아졌다. 일반전형의 실질경쟁률이 대폭 낮아진 것은 지난해 수능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높았던 일반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인문은 4개 영역 합이 6, 자연은 4개 영역 합이 7, 의대는 4개 영역 합이 5 )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 많았다는 점이 반영됐다고 했다. 반면 특기자전형의 경우는 다른 전형에 비해 2단계 실질경쟁률과 면접응시율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특기자전형(인문)의 경우는 실질 경쟁률 4.95:1, 특기자전형(자연)은 실질 경쟁률이 4.85:1(1155명)로 높았다.전형종류모집인원(명)지원자 (명)지원경쟁률1단계 합격자결시면접응시자면접응시자중 수능최저학력충족자실질경쟁률일반전형1,20712,99510.77:16,081 (5배수)33.6%4,0232,3931.98:1 학교추천 I4001,3653.49:11,160 (3배수)1.8%1,3417031.78:1학교추천 II1,1008,0007.27;15,376(5배수)24.1%4.0812,8732.61:1특기자전형(인문)1881,5948.48:1943 (5매수)12명931최저없음4.95:1특기자전형(자연)2372,2389.44:11,164 (5배수)9명1,155최저없음4.85:1이번에 공개된 수시 총합격자의 교과등급은 전형별 모집 대학별로 공개가 되었으며 상위70%의 교과등급은 모집단위별로 공개되었다. 총합격자 교과등급이 높은 곳은 학교추천I 전형으로 학교추천I(인문)의 총합격자 교과등급은 평균 1점대 초반으로 경영대학이 1.24, 자유전공이 1.10 수준이다. 학교추천I(인문)의 모집단위별 상위 70% (총합격자기준) 교과등급 역시 1점대 초반으로 경영대학이 1.24, 국문학과 1.25, 통계학과 1.22, 미디어학부 1.13등이다. 일반전형(인문)의 총합격자 교과등급의 경우 경영대학 2.63, 국제학부가 3.29로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에 걸쳐 있고 일반전형(인문)의 모집단위별 상위 70%(총합격자기준)의 교과등급은 경영대학이 3.10, 국제학부가 3.55로 3점대 초반에서 중반에 걸쳐있다.이외에도 수시모집 전형별 충원율(%)을 살펴보면 특기자전형(자연)이 243.1%로 가장 높았고 특기자전형(인문)역시 137.9%를 차지했다. 수시 일반전형의 충원율은 43.8%, 학교추천1은 61.5%, 학교추천II는 84.3%로 높았다. 수시모집 전형별 면접 응시자의 수능최저충족 비율(%)을 살펴보면 학교추천I 63.6%, 학추II 70.8%, 일반전형 59.9%, 기회균등 54.2%로 학교추천 전형의 수능최저충족 비율이 높았다.정시 일반전형(인문) 충원율을 살펴보면 대학별로 가장 높은 곳은 경영대학으로 111.6%, 국제학부가 0%로 가장 낮았다. 자연계의 충원율이 높은 곳은 이과대학 92.1% 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의과대학 13.8%였다. 정시의 모집단위별 상위 70% 합격자 성적은 대학교 환산점수 기준으로 인문계는 경영대학이 683.16점으로 가장 높았고 자연계는 의대가 688.10점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서 사이버국방학과 675.39점 이었다. 3년 동안 꾸준히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온 학생을 가장 선호2부에서 진행된 학생부종합전형 바로알기에서는 고려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어떻게 선발하고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얼마나 공정하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최미정 대표입학사정관의 설명이 이어졌다. 고려대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은 3년간 꾸준히 성실한 학교생활을 해 온 학생,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보이는 학생,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고려대를 빛낼 수 있는 학생이라고 했다.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 항목은 올해 처음 공개하는 사항으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자기계발의 4항목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합불에 영향을 주는 특정 활동은 존재하지 않으며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자기계발의지의 모든 영역을 골고루 평가한다. 또한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서류별 별도 배점은 없으며 교과와 비교과 활동 간에도 정해진 반영 비율은 없다고 한다.학생부종합전형의 교과 성적 평가방법은 정량평가가 아닌 정성평가로 이수자 수, 과목별 원점수/표준편차/평균을 고려하고 있으며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과 성적변화 추이 등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주요 교과와 비주요 교과 간의 심한 편차가 없이 골고루 성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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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국제 토론대회 우승으로 실력 입증 영어 토론계의 명문으로 리더스아카데미에서는 남들 보다 한 발 앞선 여름방학 설명회를 오는 4월 25일 부터 분당, 대치 그리고 부산 리더스에서 각각 시작할 예정이다. 올 3월에 열린 YTN-한국외대 초등부 대회에서 Best Speaker 1위(General리그), Best Speaker 2위(EFL리그), Debate Excellent Award 수상 외에도 지난 2018년에는 YTN-한국외대 초등부 대회에서 General 리그 우승, NSDA 초중고 우승, KYDC 중등부 Semifinals, 초등부 EFL 리그 우승, Best Speaker 1위, 하버드 모의유엔 2위 외에도 각종 모의유엔 Best Delegate을 수상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매년 진화하는 수준 높은 수업 퀄리티를 자랑하는 리더스 아카데미의 정규 프로그램과 방학특강은 유학생들과 국내 국제학교,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된다고 해서 알아봤다.13년간 이어온 정규 토론, 원서 강독, 북 클럽 프로그램리더스아카데미의 재원생들이 해마다 토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본 배경에는 설립 이래 약 13년간 꾸준히 영어 실력 향상을 돕고 있는 정규 토론수업과 원서 강독 그리고 북 클럽 등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에 있다. 우선 정규 토론수업은 비문학 12개 영역을 매달 다른 주제로 의회식 토론 (3:3)으로 공부하며 겨울대회 시즌 후인 3월에는 BP(영국식토론), 모의유엔(MUN), 즉흥스피치 (Imprompt Speaking), 여름대회 시즌 후인 9월에는 LD(링컨더클라스토론), PF(미국식토론), 모의법정(Mock Trial)등 다양한 장르를 학습하는 커리큘럼이다.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 향상을 도와주고 중학교 이상의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고등학교 때 역량을 보여줄 스펙을 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수업은 일주일에 1회 3시간이다.원서 강독은 레벨과 장르별로 구성된 어워드 수상 원서를 매달 1권씩 선정해 독해와 장르별 라이팅을 함께 공부하며 일주일에 1회 3시간 진행된다. 북 클럽 도서도 어워드 수상 원서로 원서 강독보다는 난이도가 낮은 책을 선정해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수업한다.방학기간에만 개설되는 특강 프로그램, 3차까지 열려해마다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에만 개설되는 특강 프로그램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체코, 인도, 두바이, 독일 등 해외에 있는 학생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올해 역시 6월 18일부터 3주 과정의 1차 특강이 시작되며 3차 특강은 8월까지 진행된다. 1차와 2차 특강은 외국인학교와 유학생이 대상이며 3차 특강은 일반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특히 5주 과정으로 개설되는 이벤트 프로그램인 모의유엔(MUN), 모의법정(Mock Trial)은 1년에 단 2회 대치본점에서만 개설된다.토론 최상위 실력을 지닌 학생 위한 카이로스반 (KAIROS)리더스에서는 1년에 4번, 자체 토너먼트를 실시하는데 토론 최상위반인 카이로스반의 경우 프로디베이터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Proam 대회에 출전할 기회도 주어진다. 카이로스반은 리더스 자체의 오디션을 통과해야 조인이 가능하며 재원생은 담임의 추천을 받아야 오디션을 볼 수 있고 외부 학생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는 온라인 신청방식이다. 시험 영역은 시사상식에 대한 지필시험과 즉흥 개인스피치, 즉흥 디베이트 테스트이며 1년에 4번 오디션이 진행된다.국제대회에서는 2018년도에 국제 퍼블릭 스피킹 영국대회에서 ESU 한국대표로 2위 수상, 국제IISPSC 캐나다 대회에서 Top Asia Pacific Speaker, Debate Finalist를 수상, 미국 NSDA 내셔널대회에서 Semifinalist, Best Speaker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올 6월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2019 USA Middle School Tournament’ 대회 출전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이와 같은 알찬 성과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실력을 키운 학생들이기에 가능했다고 한다.문의 대치 분당 031-609-9799 / 02-562-9799부산 051-503-55004월 설명회 : 분당리더스 25(목), 대치리더스 26(금), 부산리더스 27일(토)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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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 임예림 학생(양재고 졸) 이화여대 국어교육과(미래인재전형)에 입학한 임예림 학생(양재고 졸)은 영어 재능기부 수업 및 번역 봉사, 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서강대 영미문화계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교육이 모든 학교 활동의 연결고리가 되었다는 임예림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책이 곧 멘토> 임예림 학생에게 책은 가장 좋은 멘토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교사가 되고 싶었고, 중고등학교 때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교육공학 분야부터 심리상담, 교육연구원까지 교육을 중심으로 점차 진로를 확장했다. 그 중심에 ‘책’이 있었다.“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죽은 시인의 사회>는 너무나 잘 알려진 책이지만 그만큼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나아갈 길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죠. <교육 통념깨기>라는 책을 읽었는데, 교육을 둘러싼 통념을 깨뜨리는 글을 보면서 단순히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진로를 더 넓힐 수 있었습니다.”<독서토론 활동> 자율동아리였던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은 교육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고민과 진로 방향성을 설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책 목록에서 자연스럽게 문제의식이 확장됨을 엿볼 수 있다.“입시가 과열된 사회에서 교육자로서의 방향성을 깨닫게 해준 <죽은 시인의 사회>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읽고 토론했습니다. 자연환경의 귀중함과 문명 사회에 대한 경고가 함께 담긴 <월든>은 매우 어려운 책이지만, 사회적 이슈와 교육의 역할에 대해 제고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직접 수업 시연> 1학년 때 도서부에서 활동했던 임예림 학생은 2학년 때 정규 동아리 ‘한무릎’을 선택했다. 교육 분야를 진로 목표로 세운 학생들이 모여서 실제로 수업을 시연해보는 동아리다.“발표와 달리, 자기가 준비한 수업 자료를 토대로 부원들 앞에서 선생님처럼 수업하는 활동입니다.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들을 실제 국어 선생님처럼 수업해보면서, 교사의 노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어떻게 해야 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등 교육의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죠.”<교육신문 스크랩> 교육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은 임예림 학생이 꾸준히 해온 교육신문 스크랩 활동에도 잘 드러난다. 이 활동의 핵심은 교육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주목하는 것이었다.“장애 학생 및 소외 계층 아이들의 교육적 소외, 다문화 가정이 겪는 교육의 불평등에 대한 기사들을 스크랩하고, 이에 대한 느낀 점이나 생각을 메모해 파일로 만들어두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해온 교육봉사에 더 진정성을 더할 수 있었죠.”<교육 재능기부> 임예림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주민센터 도서관에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사 수업 봉사’에 참여해왔다. 고교 진학 후에는 한층 폭넓어진 지식을 바탕으로 눈높이 교육을 진행했다.“명절이나 전통 문화, 역사, 우리나라의 명화 등을 주제로 친숙하게, 하지만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질문하거나 제 수업에 집중할 때면 가르친다는 책임감도 커졌지만, 그만큼 교육이 정말 많은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죠.”학교에서는 방과후에 반 친구 1명과 멘토-멘티가 되어 부족한 과목 공부에 도움을 주는 ‘동료 튜터링’에 멘토로 참여했다. 교육적 소통이 함께 성장해가는 자양분임을 알게 된 활동이었다.<자기주도적 성장> 임예림 학생은 꾸준한 자기 성장이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해 자기주도학습에 매진했다. 교과서를 따로 복사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메모로 적어 단권화 했고, 학습 플래너도 적극 활용했다.이런 노력 덕분에 고3 때는 1등급 초반 때까지 성적을 끌어올렸고, 교내 자기주도학습대회에서 플래너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로 되돌아왔다. 고교 3년을 성적 상승 곡선으로 그릴 수 있었던 건, 임예림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점이기도 하다.“저도 고1 첫 중간고사 때 기대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저는 국어를 특히 좋아해서 국어교육과를 선택했지만, 다양한 학교 활동을 통해 지금은 교사에서 교육공학이나 교육 연구원으로 진로를 확장해나가고 있는데요. 학교 안에서 꿈을 찾고, 자기 성장을 꾀하는 것이 학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 활동 : 학급 임원 활동, 자율동아리 부장, PBL(프로젝트 기반학습) 활동 등- 주요 수상 내역 : 학습포트폴리오대회, PBL 프로젝트 학습발표대회. 독서융합발표대회, 자기주도학습플래너 등- 주요 독서 활동 : <교육 통념깨기>, <학교 속의 문맹자들>, <살아있는 다문화 이야기>, <월든> 등 201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