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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실적 우수한 지역 ‘자율형 공립고’... 수시 정시 적합성 내세우며 우수 학생에 ‘손짓’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등록자 상위 35위 전국 일반고 중에서 13위를 차지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운정고는 파주시에 위치한 자율형공립고다. 운정고는 비평준화지역의 고등학교로서 파주는 물론 인근 일산 지역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편이다. 전체 학생 중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일반고에 비해 정시 경쟁력이 높다. 지난 27일 열린 운정고 입학설명회에 다녀와 보았다. 전체 372명 모집... 내신만 100% 선발지난주 금요일 오후 7시. 운정고 시청각실에서 열린 제2차 입학설명회에는 추운 날씨와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시청각실의 자리가 부족해 서서 듣는 사람들이 수 십 여명에 이를 정도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지난 2012년 개교해 현재까지 4기 졸업생을 배출한 운정고는 2014년 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한편 교육부 문화예술 거점학교를 운영 중이다. 운정고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는다. 모집정원은 모두 372명으로 일반전형(경기도 거주 결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 186명, 지역인재육성 전형(파주 거주 파주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186명을 각각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내신 성적 200점(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 만점으로 산출하며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서울대 12명 의치한 26명... 정시, 수시 성적 ‘우수’지난 2018학년도 대입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2명, 연세대 34명, 고려대 11명, 의예과 17명, 치의예 4명, 한의예 5명 등이다. 운정고는 모의고사 성적 과목별 (국 영 수) 3등급 이내 학생이 90% 이상으로 정시에 유리한 편이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1등급 비율은 28%, 수학 20%, 영어 40%로 각각 나타났다. 운정고 학교 관계자는 “운정고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내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서울대 합격자 중에는 4등급과 5등급도 있었다. 지난 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중 수시 대 정시 비율은 1대 2 정도로 맞춤형 방과 후 학교와 심화 방과 후 학교 등을 포함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운정고 수시 합격 현황의 특징 중 하나는 논술 전형을 통한 합격자 수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 2018학년도 대입에서 모두 47명이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다.동아리,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탄탄’운정고가 자랑하는 자기주도적 창조인 육성 프로그램으로는 소논문발표대회와 진로연계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교육과정동아리, 자율동아리 운영,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국 영 수 탐구 중심 44개 강좌 운영), 심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융합수학반, 해부학반 UJ 로보틱스 등 11개 강좌) 등이 있다. 자율적 교양인을 육성하기 위해 명사특강과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협동조합인 매점을 운영 중이다. 공감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또래 학습을 실시하며 학생 자율 자치활동을 활성화한다. 교내대회로는 예능발표회와 우수동아리활동 공모전, 글로벌 인재상, 소논문 발표대회를 비롯해 각 과목별(국어 외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예체능) 대회가 다수 있다. 동아리의 경우 교육과정동아리는 모두 64개로 과학이슈토론반, 시사분석토론부, 영어소설읽기반 등이 있으며 자율동아리는 모두 72개로 비비빅 밴드 동아리, 또래상담부, UJ로보틱스 등이 있다.2018학년도 서울권 대학 진학 실적서울대12연세대34고려대11서강대16성균관대30한양대12이화여대18중앙대19경희대26한국외대10서울시립대5숙명여대14건국대2동국대29홍익대12국민대1숭실대2세종대14상명대2광운대5명지대7덕성여대5카톨릭대1서울과기대5성신여대7서울여대8동덕여대1의예과 17명 치의에 4명 한의예 5명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8-11-28
- “초등학생에게 행복한 추억 선물하고 싶어요!”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올해 총 1,140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그중 학생이 주인으로 우뚝 선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현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모범사례다. 학교 교장 또는 교사가 돼보고, 학생도 돼보며 ‘스스로’ 학교를 만들어가는 꿈짱들의 배움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그 세 번째 순서는 ‘도담도담’이다.아이들이 도담도담 클 수 있게 노력하는 꿈의학교‘도담도담’이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자라는 모양을 나타낸 순우리말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도담도담 잘 자라고 있나?’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꿈의학교 ‘도담도담’은 일찍부터 과도한 학습에 힘들고 지친 초등학생을 주목했다. 교사가 꿈인 김시은 양과 심리학에 관심 많던 김민선 양은 초등학생을 직접 만나 주입식이 아닌 놀이 수업으로 ‘공감’을 주제로 한 나눔 활동을 결심했다. 이렇게 ‘도담도담’이 만들어졌고 뜻을 함께하는 친구 8명이 모였다. 여름방학 금촌초 돌봄교실에서 ‘공감캠프’열어 ‘도담도담’은 현장에서 직접 초등학생을 만나기 전에 우선 교육역량을 쌓기로 했다. ‘공감’이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실습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성원 각자의 공감 능력을 키워야하기 때문이다. 전문 상담사의 도움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알아보았다. 짝을 지어 친구가 털어놓은 속마음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감이 갖는 치유의 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직접 동생들을 만나 도담도담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 줄 시간이다. 여름방학 찾아가는 ‘공감캠프’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을 짜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욕심이 앞서자 각자의 의견만 주장하고 충돌이 잦았다. 하지만 꾸준한 대화를 통한 소통은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 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공감캠프’는 금촌초 돌봄교실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했다. 첫날은 이름표 만들기(친목 다지기), 감정 공감 그림그리기(공감능력 기르기) 그리고 둘째 날은 자신만의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와 샌드위치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김민선 학생은 “프로그램 제안서 작성과 캠프 당일 필요한 교육자료와 준비물까지 모두 저희 힘으로 준비했다”며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직접 만나 놀다 보니 그동안 고생한 게 일순간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음 열고 성큼 다가온 아이들에 가슴 뭉클겨울방학 캠프도 계획 중 서먹한 분위기도 잠시,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오고 먼저 웃어주는 아이들이 늘어났다. 둘째 날은 더욱 친밀한 관계 속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서 공감과 배려가 녹아있는 대화가 오갔다. 김시은 학생은 “처음엔 수줍어하며 눈도 못 마주치던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이름을 물어보고 같이 사진 찍고 싶다고 할 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도담도담은 여름방학 캠프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겨울방학에도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미니 인터뷰>김시은 학생(세원고 1)교사를 꿈꾸면서 아이들의 행복권에 관심이 많았어요. 어린 초등학생조차 학업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노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을 발달시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진행한 공감캠프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낍니다.김민선 학생(정발고 1)저는 심리학과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데 꿈의 학교를 통해 제 진로를 더욱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초등학생들이 지금보다 뛰어노는 시간이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지름길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꿈의학교’를 해보라는 말도 꼭 해주고 싶어요.임태우 학생(세원고 1)저는 원래 아이들과 노는 걸 좋아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금촌초 여름캠프 활동이에요. 말도 안 하고 호응도 없던 아이가 어느새 먼저 다가와 저를 아는 체 해줄 때 제 마음마저 순수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경험이 이번 꿈의학교를 끝까지 이어가게 해준 힘이 된 거 같아요.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이서윤 학생(백신고 1)금촌초 행사에서 대상이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보니 아이들을 집중시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각자 3~4명의 아이를 맡아 더 짜임새 있는 활동을 해볼 계획입니다.강지현 학생(세원고 1)금촌초 프로그램 기획할 때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돼서 아쉬움이 컸어요. 그래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제안했지요.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볼 생각입니다.이수빈 학생(호곡중 3)금촌초 프로그램 중 2일 차 샌드위치 레시피 책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각자의 아이디어로 레시피 책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의 창의력에 놀랐어요. 책을 완성하고 마지막 장에 언니, 오빠의 이름을 적겠다는 말을 듣고 정말 기뻤지요.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28
- 예비고1 통합과학 학습 어떻게 해야 하나 고등학교 입시 일정으로 조금 빠르게 기말고사가 마무리 된 11월이다. 지금이 예비고1 학생들에게는 가장 놀기 좋은 시기이자 입학하기 전에 본인의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최상의 시기이기도 하다. 많은 학부모님들은 이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대학 입시에 내신이 큰 영향을 주는 지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1학년 필수 과목인 통합과학일까, 아니면 물리1, 화학1의 준비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정해져있다. 학생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예비고1 학생들에게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게 ‘연계성’과 ‘학습시기’ 문제다.첫 번째는 연계성이다.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과 고등학교 심화 선택 과목을 이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과목이다.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기본으로 하여 물리1 화학1 생명1 지구1의 일부 내용까지 폭넓게 나와 있다. 따라서 학생이 통합과학을 배우는 동안 물화생지 4과목을 공부해보면서 자신의 취향과 적성을 확인해 보고 자신에게 맞거나 잘 할 수 있는 선택과목을 고를 수 있게 될 것이다.두 번째는 학습 시기이다. 예비고1 학생들은 1년 동안 통합과학은 필수로 배워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물리1 화학1을 학습한다하더라도 본격적으로 써먹는 것은 1년 뒤인 2학년이 되고 나서다. 그마저도 완전 선택과목 체제로 바뀐 지금은 학생이 2학년 내신과목으로 물리1(또는 화학1)을 선택하지 않으면 그뿐이다. 굳이 어려운 과목을 애써서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우리 아이들은 1년 뒤면 배웠던 내용을 많이 잊어버린다는 것이다.2015년 개정 통합과학 교과서 자체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학교마다 통합과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인원수가 다르고 가르치는 깊이도 차이가 많다. 뿐만 아니라 통합과학과 같은 내용을 다루는 과학탐구실험이라는 별개의 과목이 하나 더 늘었다. 그러므로 미리 준비하고 3월에 입학한다면 조금 수월하게 과학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통합과학을 어떻게 준비하여야 할지 간단히 요약해본다.▶흐름 파악하기대부분의 학교에서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처럼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단원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하나의 단원 안에도 물화생지가 섞여있어 담당 선생님들께서 해당 부분을 따로 수업을 한다. 이 때문에 모르고 있었다면 첫 수업 시간에 매우 당황스러울수도 있다. 따라서 교과서 안의 내용들의 큰 흐름을 읽어보고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과 처음 배우게 되는 부분 등을 구분해서 미리 읽어보자. 또 사용하는 용어정도는 익혀서 간다면 학교 수업을 조금은 쉽게 따라 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언어로 체화하기학생들도 느끼겠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한 것만으로는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틈틈이 배운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소화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거창하게 노트를 따로 만들거나 예쁘게 정리하지는 않아도 된다. 과제를 하는 동안 배운 내용을 복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과제를 풀 때 수업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한번 따로 연습장에 써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해진 방법은 없다. 학생에게 주어진 시간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야한다. 마지막으로 과학의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3월까지 남은 시간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회이다. 원소기호와 이온식 화학식 등 미뤄두었던 것들을 해결하고 고등학교로 진학하길 바란다. 같은 내용에 두 번 발목 잡히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기본기가 약한 만큼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자주 반복하여 통합과학에 나오는 내용들과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다. 익숙해지고 나면 한 단계 더 깊은 내용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벼락치기로 수습이 되는 시험은 기말고사로 끝났다. 모든 예비고1 학생들이 행복한 3월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김지인 강사사과나무 이대목동관 내신 과학 팀장문의 02-6258-4040 2018-11-28
-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어려운 시험이었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 언론에서는 평가원이 수능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논지의 자극적인 기사를 연일 쏟아냈다. 그리고 그 칼끝은 수능 국어를 겨누고 있었다. 2019 수능 국어는 그렇게 어려운 시험이었을까?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영역’으로 바뀐 후 가장 낮은 1등급 커트라인(86점)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인문-과학 융합 지문에 딸려 있었던 31번 문제는 한눈에 보기에도 ‘이걸 고등학생들 보고 풀라고 출제한 거야?’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정도였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수능 국어 분석 호들갑에 현혹되지 않기우선 수능 국어 오답률 통계를 보자. 문제의 인문-과학 융합 지문이 27번부터 32번까지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오답률 1위가 31번(81.3%), 4위가 28번(67.5%), 5위가 29번(63.9%), 6위가 30번(61.7%)이다. 특히 오답률 1위는 5지 선다 문제에 대하여 모든 학생이 이른바 ‘찍기’를 했을 때나 나올 법한 결과가 나왔다. 결국 시험을 치르는 학생 중 이 지문을 ‘제대로’ 읽은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이번 수능 국어 점수 폭락 사태의 원인은 그냥 지문 하나가 난해했던 데에 있었을 뿐이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지난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도 볼 수 있었다. 그때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이 89점이었는데, ‘DNS 스푸핑’을 다룬 기술 제재에 딸린 문제들이 대거 오답률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역시 한 지문이 문제였다. 만약 인문-과학 융합 지문을 빼고 무난한 지문을 넣었다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90점대 초반에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됐을 것이다. 만약 학생이 해당 지문을 완전히 포기하고 평범한 다른 문제들을 공을 들여 풀어서 다 맞혔다면, 100점–13점(융합 지문 6문항), 곧 87점으로 무려 1점이 남는 1등급이다. 언론과 사교육 장사꾼들의 호들갑에 놀아나지 말자.현명하게 공부하자 - 평가원의 시각으로 작품 읽기평가원은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이후 꾸준히 90점대 초반 커트라인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처럼 특이한 지문 하나가 출제되지 않는 이상 학생들의 실력은 공정하게 평가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수능 시험 체제를 믿고 차분하게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화법 작문 영역은 성적이 좋은 친구들은 고2 때까지 해당 영역에서 거의 틀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고3에 접어들면 한두 개씩 틀리기 시작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신 유형 문제를 만나 시간을 많이 허비하게 된다. 시간 싸움인 수능 국어에서 화법 작문에 발목을 잡힐 수 있는 것이다. 방법은 하나다. 수능형의 화법 작문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풀어 훈련하는 것뿐이다. 기출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법 영역은 모두 5문항이다. 하지만 이번 수능에서도 당당히 오답률 7위권 안에 2문항이 올랐을 정도로 학생들이 항상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준비해야 한다. 먼저 평가원에서 기출을 통해 ‘인증’한 개념으로 공부해야 한다. 선생님이나 강사들의 자의적 해석은 그 설명이 아무리 그럴듯하다고 하더라도 수능 국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문제가 실제로 묻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한 예로, 이번에 문법 오답률 1위였던 15번 문제는 사전 활용하기의 탈을 쓰고 있지만 실제로는 형용사의 활용형과 부사를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것이었다. 독서(비문학)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글의 ‘구조’이다. 수능 독서 지문은 오로지 문제를 만들어내기 위한 목적으로만 쓰인 글이기에 상대를 설득하거나 상대에게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쓰인 일반적인 글과는 달리 ‘문제 출제용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는 다양한 지문을 읽고 그에 딸린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능 독서를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식으로 제재 별로 접근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글의 ‘구조’를 읽는 눈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문학은 타 영역과 비교하여 EBS 연계율이 대단히 높다. 따라서 EBS 수능교재를 중심으로 작품을 정리하되, ‘평가원의 시각’에서 작품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스스로 냉정해지기주변에서 하는 모든 이야기는 그저 이야기일 뿐이다. 현혹되지 말고, 현명하게 공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냉정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올바른 길을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르게 공부한 친구들이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다. 흔들리지 말고 믿고 착실히 준비하자.이정수 강사목동사과나무학원 3관문의 02-6258-4343 2018-11-28
- 초·중등 엄마들이 수학학원 바꿀 때 꼭 고려할 사항 정혜원 목동 엠(M)스토리 수학학원 원장엄마들이 수학학원을 바꾸려고 할 때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첫 번째 시험 성적이다. 시험을 보는 중2,3학년 학부모 대부분은 시험성적 안 나와서 바꾸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바꾸려 하는 학부모님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더 나은 학원을 찾기 전에 아이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원인 파악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아이의 습관 즉, 공부를 안 하려는 태도 또는 사춘기가 와서 공부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라면 진도만 빼고 테스트만 보는 학원을 고를 일이 아니라 아이에게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꿔주는 등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상위권인 아이도 어느 순간 사춘기가 오면 자신이 왜 공부를 하는지, 수학선행은 필요한지 의문을 갖게 된다. 이것에 답을 주지 않고 무조건 진도만 나간다면 한 순간에 슬럼프가 온다. 그러므로 심화학습을 시킬수록 동기부여를 병행하는 학원을 찾아 아이들의 공부마음까지 관리해야 한다.상위권인 아이라도 슬럼프를 겪는다둘째, 학원에서는 나름 진도가 나간다고 하지만 제대로 하는지 의심스러울 때 바꿈을 고민한다. 엄마들의 감은 때론 무섭게 적중한다. 특히 아이들에 관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아이들이 진도도 나간다고 하고, 나름 열심히 한다지만 엄마의 감으론 이건 아닌데 하는 순간이 있다.그것을 체크하기 위해서 다른 학원에 테스트를 보러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 하지만 학원 테스트지라는 것이 난이도가 객관적이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학원 테스트 문제로 영재교육원 기출이나 KMO 기출문제가 나온다면, 엄마는 그런 문제를 구별해내는 눈이 없으므로 학원테스트지로 아이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건 위험한 일 인 것이다.굳이 객관적 판단을 원한다면 중학교 2학년 선행을 나가는 아이의 경우 전년도 목동지역 학교기출을 풀게 해보고 그 해의 평균 점수나 A등급 비율을 보고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객관적 자료로 봐도 실력이 없다면 아이는 학원에서 수업시간에만 알아 듣고, 내 것이 되었다고 착각 한 것이다.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make-up수업은 하지 않고 넘어갔을 것이다.수업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make-up수업 중요해그래서 티칭 뿐 아니라 배운 것을 장기기억에 저장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make-up수업까지 해주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 아이들 스스로 실력을 make-up 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방법은 테스트이다. 오늘 또는 최근에 배운 개념만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전, 한 달 전에 공부했던 부분도 테스트를 보는 것이다.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공부한 부분을 확인하는 개념탐구 활동지, 틀린 부분을 확실히 알기 위한 오답탐구 활동지, 과제에서 맞힌 문제지만 제대로 맞힌 것인지를 확인하는 과제탐구 활동지등을 통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실력으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그리고 이러한 자기주도적 make-up수업의 진행상황을 학부모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의 학원의 경우 앱을 통해 학부모들이 아이의 진도상황, 과제 수행정도, 지정보충 유무 등을 한눈에 보도록 했다. 입시방향을 정확히 제시하는 학원인가세 번째, 지금 다니는 수학학원이 현재 입시 키워드인 면접과 서류준비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만약 입시방향도 제시하지 못하고 진도만 강조하는 곳이라면 학원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한다.새로운 대입 개편안에 따르면 앞으로 입시에서 내신A의 비율은 더 확대될 것이고 그 결과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은 거의 비슷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선발의 키는 면접과 서류평가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과목에서도 평소에 면접이나 구술연습이 자연스럽게 되어야 한다. 자신의 서류를 만들어보고 수학면접 연습도 해보아야 면접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앞으로 수학학원을 선택할 때는 면접과 서류준비까지 가능한곳인지를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자녀성공을 위한 학부모의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주)스토리 에듀대표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2642-7003 2018-11-28
-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같은 대학, 다른 학종. 특징과 분류 ② 고려대학교 학추전형 1.2 vs 일반전형 세 번째 이야기 (4) 1단계 선발 배수학교추천 1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합니다. 그러나 학교추천 2전형과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합니다. 다른 대학과 비교해서 상당히 많은 인원을 1단계에서 선발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면접도 ‘심층’면접을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이 면접을 보고 면접의 난이도도 높기 때문에 면접이 상당히 중요합니다(면접에 대해서는 후술함).(5) 면접 실시 (수능 전 vs 수능 후) 일자 차이학교추천 1전형은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학교추천 2전형은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일반전형은 12월에 면접을 실시합니다. 이 내용의 중요성은 수능 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추천 1전형 지원자가 한 번 정도 고려해봐야 할 변수가 있어서입니다. 소위 ‘수시납치’라는 말이 해당될 수 있는 학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만약 수능 성적도 탁월해서 수시에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정시에서 서울대나 의대 등 소위 입결이 고려대보다 높은 학교에도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수능 성적을 가채점해보고 그 결과를 가지고 면접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학교추천 2전형이나 일반전형의 경우와 달리 수능 전에 면접까지 응시해서 합격, 불합격이 결정(최종 결정은 수능 최저 확인하고 난 후지만)되어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서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비유적으로 말해서 ‘수험생의 자의에 의한 불합격이 가능한 전형’인지 아닌지가 중요한데 학교추천 1전형은 불가능하고 학교추천 2전형과 일반전형은 가능한 전형입니다. (6) 수능 최저 기준의 차이원래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이 적습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으로 선발하는 정시 전형이 있지만 교육적으로 문제가 되니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은 전형이 보완적으로 생긴 건데 그 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도 못하고 학생들에게 너무 과한 요구를 한다는 이유에서 수능 최저를 잘 요구하지 않는 편입니다. 상위권 대학 위주로 몇 개 대학에서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하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고려대학교입니다.먼저 학교추천 1전형에서는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 모집단위(의예과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탐구과목은 2개 과목 평균을 반영합니다. 서울대나 연세대와는 달리 과학탐구 선택에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학1, 지학2 선택도 가능합니다.학교추천 2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 모집단위(의예과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일반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수학 가/나, 영어, 사탐/과탐 총 4개 영역 등급합 6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이고 자연계 모집단위(의예과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7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고 의과대학은 국어, 수학 가, 영어, 과학탐구 총 4개 영역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단, 일반전형이 학교추천전형과 다른 점은 의과대학을 제외한 인문계 모집단위,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 판단할 때 탐구 영역은 응시한 2과목 중 상위 1과목 등급을 반영합니다. 보시다시피 일반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가장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반전형의 지원 여부 판단의 제1 기준이 수능 최저충족 여부’가 됩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모의고사인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일반전형 수능 최저요건에 충족이 되면 비록 서류가 그다지 경쟁력이 없더라도, 면접에 자신이 그다지 없더라도 고려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은 일반전형에 지원 여부를 고민해보게 됩니다.일반전형보다는 충족 기준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교추천 1전형과 학교추천 2전형 역시 수능 최저 요건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학교추천 1전형에서도 수능 최저를 두는 이유는 소위 말해서 ‘내신 받기 유리한 학교’여서 내신만 좋은 학생을 거르는 장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일반고에서는 내신으로는 합격 가능한 성적이 되더라도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할 자신이 없어서 학교추천1전형에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11-28
- “과제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키워요” 지난 11월 3일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치러진 ‘제3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시범종목 본선대회'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메카트로닉스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는 기계과학(Mechanics)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합성어로 과학적 문제 상황을 기계, 전자, 컴퓨터 등을 활용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초적 이론과 기술을 종합 평가하는 종목이다.고등부 대상“지금까지 노력한 결과 드러낼 기회 됐어요”명덕고등학교 김세윤 학생 “수상을 기대하고 대회에 나갔던 것은 아니라서 실감 나지는 않습니다. 메카트로닉스 부분이 아직 시범 종목이라 이 대회에 대해 모르는 학생이 많아서 제가 이런 기회를 잡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노력한 것을 드러낼 기회가 돼 기쁘기도 합니다.”명덕고등학교(교장 남완규) 김세윤 학생은 메카트로닉스 종목에서 대상을 받았다. 메카트로닉스대회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출전한다. 중학교 때부터 한 팀으로 대회를 준비했던 친구가 인터넷 카페에서 메카트로닉스대회를 알게 돼 별 기대 없이 준비했다고 한다.전국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예선전을 통과해야 한다. 예선전 주제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오토마타를 만드는 것이었다. 세윤군은 간단한 성문을 만들었는데, 센서를 이용해 몇 가지 상황을 나누고 상황에 따른 행동을 기계적 구조를 통해 구현했다.전국대회 과제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학생은 농기구나 농업의 일정 부분을 대신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었다. 세윤군은 농업의 전체적인 과정을 간소화해 자동화 농업 시스템을 만들었다. 시간은 부족했지만, 역할분담을 적절히 나눠 과제를 해결했고, 무엇보다 아이디어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메카트로닉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계, 전자, 컴퓨터의 다양한 기초적 이론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세윤군은 기계적인 부분을 맡고 같이 나간 친구가 프로그래밍을 맡았다. 하지만 학원이나 과외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보다 관심을 가지고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주로 배웠다고 한다.“기계공학 대회나 메카트로닉스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간만 버린 듯한 느낌이 든 적도 많지만 사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 해결을 위해 방법을 탐색하고, 이를 구현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학교 과제나 일상생활에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지만, 계속 노력하다 보면 문제 해결력 향상에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세윤군은 기계나 제품, 로봇 등 전반적인 설계 과정을 좋아한다. 문제 해결이나 효율성을 위해 고민하는 과정이 즐겁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로봇이나 기계 부분의 연구원이 되어 연구 활동을 하고 싶다는 세윤군은 건축이나 산업디자인 등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폭넓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중등부 은상“아이디어 생각날 때마다 노트에 적어요”신목중학교 백규열 학생신목중학교(교장 최종석) 1학년 백규열 학생은 제3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시범종목인 메카트로닉스에서 은상을 받았다. 올해 중등부 대회 주제는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규열군은 주제를 보자마자 에너지 소비를 표현하고 저축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스마트시티는 가전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계기판이 있고, 외출하면 전자제품이 자동으로 꺼져 전기를 절약할 수 있어요. 와이파이 자동차와 비행기를 만들어 와이파이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고, 계기판의 숫자가 떨어지면 태양광, 풍력발전기로 에너지를 저축할 수 있어요.”다행히 주제를 보자마자 아이디어가 떠올라 기계 제작, 코딩, 보고서 작성에 발표 연습 시간까지 벌 수 있었다. “평소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체험과 생각하는 미술 등을 한 것이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이 됐어요. 다른 팀은 아이디어를 만들지 못해 대회 진행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우리 팀은 아이디어가 8개나 떠올라 그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지 행복한 고민을 했어요.”사실 규열군은 컴퓨터나 과학상자를 관련된 책과 유튜브를 보고 혼자서 익혔다. 로봇도 독학으로 배웠다. 독학으로 공부했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기계공학대회, 발명품경진대회, 과학탐구 토론보고서 대회, 창의탐구경진대회(창작에어로켓), 에어로켓대회 등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캠프는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생활안전지도자와 드론조종자격증도 취득했다. 교육청 영재원도 다녔고 카이스트 캠프에도 참가했다. 과학 관련 상뿐 아니라 독서상, 미술상, 바둑, 주산, 컴퓨터상에 이어 플루트, 작곡상, 심지어 양궁과 오케스트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기계원리를 적용해 정해진 미션을 해결하는 기계공학과 코딩을 통한 프로그래밍 제어, 과학적 접근에 그래픽언어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메카트로닉스대회는 주제가 포괄적이기 때문에 아이디어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규열군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아이디어 노트를 쓴다고 한다.“아이디어를 쓰는 저만의 노트가 있는데, 잠을 자다가도 생각나면 일어나서 아이디어를 씁니다. 매카트로닉스대회를 준비한다면 구조와 전기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인데 이를 위해 레고 마인드스톰, 과학상자 등을 설계대로가 아니라 창의적으로 만들어 볼 것을 추천합니다.”고등부 최우수지도교사상“꾸준히 연습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명덕고등학교 박창권 교사명덕고등학교는 제36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시범종목 본선대회에서 김세윤 학생이 메카트로닉스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 외에 최우수학교에 주어지는 지도교사상 또한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한 명덕고 박창권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준비해 참여한 대회이고, 지도교사로서 많은 부분을 해주지 않았음에도 최우수지도교사상을 받게 되어 조금 쑥스럽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이어 “김세윤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릴 줄 아는 학생이며 친구들도 김세윤 학생을 좋아한다”며 “학교에서 학업 성적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재능이 있다. 특히,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과제에 몰두하는 학생”이라고 세윤군을 소개한다.박 교사는 “중학교 때부터 김세윤 학생은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한 친구와 함께 컴퓨터와 기계공학과 관련해 공부하고 대회를 준비했기 때문에 지도교사로서 대회 준비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여서 지도하면서 딱히 어려운 점도 없었다”고 강조한다.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평소 관련 내용에 관심을 갖고 다른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꾸준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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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입시 알아보기<2> 학생부종합전형 편 입시제도가 변화를 맞고 있다. 개편된 교육과정에 따라 대학 입시도 변화를 맞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되는 대학입시 결과가 주목된다. 올해는 부천시와 부천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부천시내 일반계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특성화 중점과정 3년의 결과가 나오는 해이기 때문이다. 부천시와 부천시교육지원청 주최 2018진로진학설명회 학생부종합전형 내용을 살펴보았다. Q. 대학 진학 할 때 학교생활기록부가 얼마나 중요한가?A. 현재 대입 수시의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서류가 학교생활기록부이다.Q.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내용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학 진학 수시 전형에 유리한가?A. 양적으로 많이 기록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떠한 내용이 어떻게 기록되느냐 이다. 너무 많은 비교과 활동 때문에 성적에 지장을 주기 보다는 자기의 관심 분야 즉, 전공적성 분야를 깊이 있게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Q. 학교생활기록부를 알차게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A.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교교육계획이나 학교교육과정에 의거하여 학교에서 실시한 각종 교육활동을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학교에서 실시되는 수업, 교내대회, 동아리 활동,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Q.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없는 내용이 따로 있는가?A. 각종 공인어학시험(관련 교내 수상실적 포함), 교외 경시대회, 교내외 인증시험 등의 참여 사실이나 성적(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또는 관련 교내 수상실적 포함), 교외상, 논문(학회지) 등재나 도서출간, 발명특허 관련 내용, 해외 활동실적, 부모(친인척 포함)의 사회 경제적 지위 암시 내용, 구체적인 특정 대학 명, 기관명, 상호 명, 강사 명, 소논문 등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란을 포함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Q. 어떤 학교를 가고,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의 차이가 있는가?A. 경기도 교육청과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생활기록부의 글자 수 축소, 기재요령 등 도움 자료 각 학교 보급, 교사 연수 강화 등을 통해 교사 간, 학교 간의 기재 차이를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Q.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내신 산출 방법이 다른가?A.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중학교와는 달리 내신 산출 때 단위수와 석차 등급이 추가로 기재된다. ‘단위 수’는 1주일 당 수업 시간 수이고, ‘석차등급’은 등급별 인원을 정해 해당 석차의 학생에게 1~9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1~9등급까지의 비율, 누적 비율, 백분위로 표기된다.Q. 수상경력의 개수가 제한되면 교내대회를 열심히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가?A. 앞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상경력에는 지금처럼 여러 교내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모두 기재는 되지만, 대입 때 대학에 제공되는 개수가 제한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따라서 진로와 연관되거나, 좋아하는 관심 분야 대회, 혹은 잘 할 수 있는 교내대회는 열심히 참여하고, 향후 대입 때 정해진 개수만큼 선택해 대학에 제공하는 것이 좋다.Q. 자율동아리의 개수가 제한되면 자율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는지?A. 앞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자율동아리를 학년 당 1개만 기재 하되, 동아리 명 및 간단한 동아리 설명만 한글 30자 이내로 기록하면 된다. 따라서 수치상 여러 개를 할 수는 있으나, 결국 1개만 간단히 기록되므로 동아리 개수 보다는 동아리 활동을 어떻게 했느냐의 활동 수준과 내용이 더 중요하다.Q. 진로희망사항이 삭제되면 진로 설정을 안 해도 되는지?A. 앞으로 진로희망사항은 대입 자료로는 제공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여 설정한 후,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각종 학교 내 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의 전공적합성 평가 요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Q. 봉사활동 특기사항이 삭제되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는가?A.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영역은 ‘봉사활동 특기사항’과 ‘봉사활동 실적’,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앞으로 봉사활동 특기사항이 삭제되더라도 학생이 실시한 봉사활동은 ‘봉사활동 실적’칸에 기록된다. 다만 중학교 때처럼 특정 시간을 채울 필요는 없으므로, 봉사 시간을 많이 채우려는 노력보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자주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Q. 그동안 부천시내 각 대학과 학교 등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는 ‘꿈의 대학’이나 ‘꿈의 학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될 수 있는가?A.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경기꿈의학교’나 ‘경기꿈의대학’에 학교장 승인을 받아 참여한 경우에는 그 활동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의 관련 영역이나 ‘진로활동’에 입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돕기 위해 부천시내 23개 일반고에서는 특성화과정을 열고 있다. 따라서 고교 진학 시, 자신의 전공적성과 관련한 특성화과정 중점과정을 미리 검색해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전략이다.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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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 우리 아이도 코딩교육 시작할까 방학이 다가올수록 학부모들의 발길은 분주해진다. 그동안 모아두었던 교육정보를 동원해 방학 스케줄을 짜야하기 때문이다. 최근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시작되자 학부모들의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고 있다. 부천 상동 코딩교육원 코딩지니어스학원으로부터 생소하지만 알아 둬야할 코딩에 대해 알아보았다.학교에서 배우는 코딩교육이란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시작되었다. 현재 중학교는 2018년부터 34시간을, 초등학교 5,6학년은 내년부터 17시간을 필수로 공부하게 된다. 코딩교육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해 의무화시킨 이유는 사회 변화에 따른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사고력교육의 필요성 때문이다.코딩은 한마디로 컴퓨터의 명령 체계(코드)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은 절차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동원해야 한다. 사물 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는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지 이에 대한 지식과 기술 없이는 생존할 수 없도록 사회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부천 상동 코딩지니어스 서유미 원장은 “코딩교육은 논리 사고력+창의 수리력을 디지털 기술인 컴퓨터를 이용해 실체화하는 교육이다. 따라서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보융합능력과 컴퓨터 실용능력까지 얻게 된다”고 말했다.부천 상동 코딩지니어스의 코딩교육이란부천 상동에 개원한 코딩지니어스에서는 단순한 지식과 기술전수 보다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한 것을 만드는 과정에서 흥미와 즐거움을 얻도록 교육 목표를 삼고 있다. 학생이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실체화 하는 과정 중에 얻어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작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서 원장은 “기존 컴퓨터학원에서 기술력을 가르쳤다면, 코딩교육은 코딩(피지컬), IoT(아두이노),융합(전자융합) 3과정의 알고리즘을 통한 딥마인드프로그램을 결합한 체계적인 공학교육이다. 이를 위해 부천 상동 코딩지니어스에서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췄다”고 말했다.학교 정규과정에서의 코딩 소프트웨어 교육은 초등에서 논리적 사고체험을, 중등에서의 컴퓨터프로그램제작을, 고등에서의 컴퓨터시스템 융합 활동을 목표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수시간이 짧아 활용능력까지를 모두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뒤따르는 게 교육 현실이다. 따라서 부천 상동 코딩지니어스가 체계적으로 모듈화 된 프로젝트 수업 진행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코딩으로 과학대회 과제부터 진로와 진학까지코딩은 교육과정에서 문제해결과 심층적 사고능력을 키운다. 특히 사고력을 키우는 문답식 수업과 컴퓨팅 사고력, 피지컬 컴퓨팅과 창의적 설계와 제작을 통한 융합적 사고능력 또한 담고 있다.여기에 토론식 수업과 협력적 문제해결력은 초등과 중등의 과정중심 평가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결과물은 학생의 진로와 전공탐색의 산출물로 사용된다. 또한 코딩과정을 통해 진로와 진학을 모색하는 경우도 있다.서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9년까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이 30개로 확대된다. 따라서 각 대학의 인재 선발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 2019학년도 소프트웨어인재 특기자전형 실시 대학은 11곳으로 서류와 면접 중심으로 선발한다. 때문에 다면 평가를 요구하는 진로와 적성 탐구를 위한 실제 경험과 노력이 담긴 코딩관련 스토리는 필수”라고 말했다.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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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공부하게, 스스로 공부하게 만든다! 부천 대표 윈터스쿨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정율사관학원 2019 윈터핫습’의 일정이 공개됐다. 정율사관학원에 따르면 2019 윈터핫습은 2018년 12월 28일부터 2019년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정율사관학원은 11월 30일과 12월 2일 등 2회에 걸쳐 관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윈터스쿨 아닌, ‘윈터핫습’이다대입 및 수능 전문학원인 부천 정율사관학원에서 매년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윈터핫습’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윈터스쿨과는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 선행 등 강의 중심 교육이 아니라 강의, 자기주도학습, 학습코칭 등을 결합해 학습능력 향상과 함께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이와 관련 정율사관학원 곽정율 원장의 설명이다.“2010년까지 저희 학원도 기존 학원들과 비슷하게 윈터스쿨을 운영했습니다. 엄청난 선행과 강력한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진행된 윈터스쿨은 프로그램을 소화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발생하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공부라는 게 학생이 마음을 열지 않으면 가르친 만큼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죠.”곽 원장은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윈터스쿨에 학습코칭을 결합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완전히 바꾼 후 정율사관학원의 ‘윈터스쿨’이 ‘윈터핫습’이 됐다”고 말했다.정율사관학원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부천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도 윈터핫습으로 프로그램을 바꾼 이후부터이다. 원터핫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적이 겨울방학이 끝난 다음 학년에서 크게 향상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성적 변화가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수년 동안 윈터핫습은 공고와 동시에 조기마감 되는 것은 물론, 수십 명의 학생들이 대기번호까지 받는 상황이 연출됐다.학기 중보다 더 많은 공부량정율사관학원 윈터핫습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이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심의 ‘명품강의’, 배운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극한의 자습’,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학습코칭’이 그것이다.이 3가지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윈터핫습 참여 학생들은 오전 8시까지 등원하고 오후 10시가 되어서야 하원을 하게 된다. 시작 시간은 학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귀가 시간은 동일하게 오후 10시다. 학기 중보다 더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윈터핫습을 중도 탈락 없이 대부분 수료하는 건 ‘학습코칭’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정율사관학원 윈터핫습에는 학생 10여명 당 1명의 전담 코칭 담당자가 배정되는데, 윈터핫습에는 매회 10~15여명 정도의 코칭 담당자가 참여한다. 일종의 담임 역할을 하는 이 코칭 담당자들은 부천 인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를 다니는 대학생들로 전문 코칭교육을 받은 후 학생들과 윈터핫습 일정을 함께 한다.곽정율 원장은 “윈터핫습의 코칭은 개별코칭과 그룹코칭으로 나누어지는데, 코칭 담당자들은 개별코칭을 담당하게 된다. 코칭 담당자들은 매일 학생들의 학습 플래너를 점검하고, 공부계획을 세운다. 또한 개별 고민 상담을 하고 학습방법을 코칭하며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며 “부천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부천 고등학생들에 대해 잘 알고 현실적인 코칭을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대입의 관점에서 지도한다 2019년 정율사관학원 윈터핫습은 예년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각 학년이 치르게 될 대입전형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학년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소위 ‘부천에서 명문대 보내기’로 불리는 프로젝트인데, 이를 통해 2019년 새 학년의 첫 시험에서부터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게 정율사관학원 윈터핫습의 목표이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월 30일과 12월 7일 진행될 윈터핫습 설명회에서 들을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