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시 비중 증가, 수능시험 난이도 상승…수시전략 필수 지난 15일 2019년 수능시험을 치룬 학생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작년보다 많이 어려웠다’ 였습니다. 객관적인 가채점 기준만 봐도 전년보다 평균이 거의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시험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증가하면서 첫 시험 과목에서 멘탈이 약한 학생들의 멘탈이 무너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작년부터 영어가 절대 평가를 시행하게 되면서 국어, 수학 두과목을 가지고는 평가 기준을 나누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었고, 특히나 비문학 지문의 난이도 향상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꾸준히 강조를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국어 영역을 대비했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작년 한해는 국어 영역에 대한 대비에 소극적인 한해였면 2019년 내년 학원가는 국어 학습의 열풍이 몰아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벌써부터 신문기사에 특강소문이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년 수능철이 되면 훨씬 심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이번 수능에서 난이도가 올라간 영역이 국어 영역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시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정시 인원이 증가하게 되고 동점자를 거르기 위해 시험 난이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정시 난이도가 향상되게 되면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학생들은 일반고에서 교과 최저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 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 한해는 수능 최저가 필요없는 종합전형이나 교과+면접 및 교과+자소서 전형의 인기가 그만큼 올라가게 될 수 밖에 없고, 인기가 올라가는 만큼 경쟁률도 증가하게 되니 전년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올 한해 자소서와 면접전형으로 수십 건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하나같이 ‘왜 8월이 돼서야 준비를 시작 하지?’ 였습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일주일,이주일 만에 완성되는 간단한 준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차 발표가 난 직후 몇 일 혹은 일주일 정도를 면접대비에 활용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자기소개서도 2학년 생기부가 나온 겨울 방학 시점부터 1차 자소서를 완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3학년 생기부에 기록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도 모자란데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하게 조건을 맞출 수 있는 황금시기를 다 놓치고 마지막에서야 오는 상황에 많이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내년 고3들은 한발 앞서서 수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수생에게 유리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올 겨울 방학 2학년까지의 기록을 잘 분석하고 내년을 대비하시길 바랍니다.에듀플렉스주철호 원장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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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잘재잘 학교소식 - 반월초 화랑초 반월초등학교, 로컬푸드 이용해 고추장 만들어요지난 10월 24일과 25일, 반월초등학교에서는 로컬푸드를 이용해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반월초는 2013년 경기도교육청 장독대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고추장 담그기를 시작했다. 2015년에 사업은 종료됐지만, 학교는 대부포도와 반월 쌀 등 로컬푸드 사용을 해마다 조금씩 늘려 로컬푸드 활용 우수학교로 선정, 올해는 안산시 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 학교급식 공급 사업에 우수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예산을 지원받아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6년째 이어가고 있다.5~6학년 대상으로 진행된 고추장 담그기는 학생들에게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잊혀져가는 전통 식문화를 이어나가고자 기획됐다. 또한 사사동 콩, 동주염전 소금, 대부포도 등 로컬푸드를 사용해 지역 내에서 생산하는 식재료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섞어 만든 고추장은 학교 장독대에서 6개월의 숙성 기간을 거쳐 학교급식 재료로 이용된다. 이번에 만드는 고추장은 내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150kg의 양으로, 장독을 여는 첫날에는 비빔밥을 급식 식단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시식할 계획이다.이재평 교장은 “고추장 담그기는 잊혀져가는 전통 식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여러 해 동안 이어온 행사에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기대가 크다”고 했다.고사리손으로 담근 고추장 항아리들이 제조 날짜와 숙성기간이 적힌 푯말을 목에 걸고 장독대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루하루 무르익는다.화랑초등학교, 즐거운 책읽기로 생각을 넓혀요화랑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내면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양질의 도서 4만7천 권을 구비하고 있는 화랑초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기획,운영한다. 도서관에서는 학년초 30권의 도서가 담긴 ‘책도시락’ 바구니를 교실로 배달한다. 배달된 책도시락은 매월 말 앞반에서 뒷반으로 전달되며 교실에는 새로운 책이 연간 180권이 배달되는 효과가 있다. 독서주간에는 학년별로 다양한 독서행사가 진행된다. 책 광고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북아트, 나만의 책 만들기, 독서 골든벨 등의 학년별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전교생이 책읽기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이끈다.경기도교육청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된 화랑초 독후문예반은 독서와 글쓰기에 흥미를 갖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주2회 수업을 통해 동시, 생활문, 동화, 논설문을 쓰며 매년 문집을 발행해 올해로 14번째에 이른다. 독후문예반 학생들은 2018년 전국단위 백일장과 공모전에 참가하여 29회 수상 소식을 알리며 진지하게 창작을 즐기고 있다.독후문예반 담당인 조장호 교사는 “어느 학교나 독서교육을 강조하지만 저희 학교에서는 ‘책사랑 꿈키움 독서논술’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특색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교장, 교감선생님, 학부모님이 책 읽어주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독후활동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교재 ‘화랑풀꽃’을 학년별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독서활동을 유도하고자 학생들의 독후활동 내용이 매달 교내에 방송됩니다.”라고 말했다.또, 특화 프로그램으로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4~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논술 교육을 진행했다. 읽기 중심의 독서를 벗어나 비판적·통합적 사고력과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했다.‘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단편영화 감상 후 상상일기쓰기, 모둠별 이야기 만들기, 독서신문 만들기, 명화읽기, 환경글쓰기, 토론 등 학생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논술 교육이 이뤄졌다.6학년 송슬기 학생은 “교과수업에 비해 색다른 수업을 받으며 참 재미있었어요. 첫 시간에 타이포아트로 이름을 꾸밀 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고요. 실제 있었던 일을 영상으로 보고 동화책으로 읽은 뒤 기사쓰기를 하면서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라고 했다. 2018-11-28
- 불수능 국어, 내신·수능 더불어 가야 고득점 가능하다! 지난 15일 치러진 수능에서 국어 문제가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평가다. 주요 입시 기관에서 1등급 컷을 80점대로 예상하면서 앞으로 수능을 치러야 하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하다. 이에 매년 수능 문제를 적중시키며 높은 실적을 자랑하는 평촌 사계국어학원 황원식 원장을 만나 수능 1등급을 위한 국어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평촌 지역은 지방보다 내신을 따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만을 목표로 공부를 하면 대학 선택의 폭이 줄어듭니다. 내신과 수능을 모두 생각하면서 공부해야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황 원장은 고교 국어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내신과 수능 중 어느 하나가 아닌 ‘더불어 가는 공부법’이라고 강조했다.수능 뿐 아니라 학교에서의 국어 시험도 매년 더 어렵게 출제되고 있고 이는 학교에서도 가급적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 안양외고와 평촌고 등 일부 학교의 경우 교과서 외 지문이 다수 출제 되었을 뿐 아니라 시간 내 문제를 모두 읽고 풀 수 없을 정도로 지문이 길었다. 단순히 내신 4주간 열심히 공부해서는 내신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없다는 뜻이다. 고등 내신·수능 동시에 잡으려면?문학의 경우 수능과 내신의 개념어가 다르지 않다. 내신 공부를 하면서도 수능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념어는 명확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문법은 내신이 결국 수능이다. 내신의 문법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수능에서는 학교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만 전체적으로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문법 역시 내신을 통해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하지만 독서는 다르다. 학교에서는 1,2학년 때 독서를 다루지 않는다. 고3이 되어 수능 EBS교재로 다루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독서는 읽기의 훈련에 따라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누가 더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하는가가 관건이다. 때문에 3학년 때 독서를 시작하게 되면 언어적 이해력이나 분석력이 부족한 학생은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1·2학년 때 내신 위주로 공부한 학생이 3학년이 되어 수능 방식의 패턴을 읽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황 원장은 “문학과 문법은 학교의 내신이 수능과 연결되기 때문에 1학년 때부터 수능 공부를 한다는 거시적인 목표를 세우고 내신을 통해 보완 하면 된다. 하지만 독서는 1학년 때부터 반드시 수능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유형별 접근 방식을 체계적으로 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모의고사 문제를 푼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며 “자신에게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분석하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유형별 반복 학습 통해 체화하는 과정 필요수학과 국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학은 오답을 통해서 자기의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국어는 오답이 아닌 전체 문항을 분석할 수 있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황 원장은 “문제 유형을 출제자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운동선수들이 큰 대회를 앞두고 자신이 했던 기술과 상대방이 했던 기술을 머릿속으로 그려가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처럼 국어 학습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즉, 문제를 어떻게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할 것인가를 유형별 반복 학습을 통해 체화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는 황 원장은 “평촌 지역 일반고 학생들이 수시를 목표로 내신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한 전략이 아니다”며 “소수 최상위권 학생들이 내신을 독점하는 지방의 학생들과 승부해서 이길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1,2학년 내신이 좋지 않은 고3 학생들이 수능 공부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학습의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며 “3학년이 되면 모든 학교의 수업이 EBS를 중심으로 수능과 직결되기 때문에 아직 먼 수능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내신을 통해서 자신의 수능 실력을 점검하고 키울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1-27
- 예비고1을 위한 겨울방학 조언 인재와고수 입시전략연구소한승우 소장2018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올해도 많은 교육 이슈들로 인하여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특히 현 중학교 3학년의 경우 고입에서는 대부분의 특목, 자사고들의 선발 일정이 후기로 바뀌면서 한차례 소동을 겪었고, 대입에서는 지난해 수능개편을 1년 유예하면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수능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예비 고등학생으로서 대입을 향해 달려갈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몇 가지 조언을 해보려 합니다. 우선 특목고, 자사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앞으로 우수한 친구들과 경쟁하며 공부해야 하므로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특목고, 자사고들은 입학 전 신입생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그 정도 공부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더구나 입학한 후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하므로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입학 전까지, 특히 수학의 경우는 고등심화 부분까지 공부하고 들어가는 것이 권합니다. 우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평균 이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도록 합시다.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 역시 고등학생이 된다는 기대감과 긴장감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막연하게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겠지만 마음만 급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 역시 우선 1학기 첫 중간고사를 잘 치루는 것을 목표로 해야 됩니다. 중간고사 성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고등학교 3년이 결정된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수학 상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여력이 되면 다른 고등선행과 함께 중등 기하 부분을 한번 복습해 주는 것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도움이 됩니다. 겨울방학을 잘 보내기 위해 하나 더 당부하고 싶은 것은 바로 독서입니다. 현재 대학 입시 제도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드러내고 그 부분에 대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자신의 꿈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그 꿈에 맞는 책들을 찾아 독서 목록도 작성해보고 독서를 하면서 고등학교 생활을 계획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우리 학생들 모두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18-11-27
- 중3은 고3이다. - The ONLY chance has come. ONLY 영어학원이형선 원장이것 참 헷갈린다. 수능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뀐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새 교육과정에 따라 과정중심 평가라는 낯선 평가 방식과 마주해야 한단다. 게다가 절대평가가 되면서 수능에 대한 부담을 좀 덜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시험의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면서 수능에 대비하는 시간 투자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믿고 버틸 것은 안정적인 내신 성적인데, 교과서도 바뀌었다. 더 이상 예전의 축적된 자료로 승부하던 내신 전략은 쓸모없게 되었다. 게다가 학교들의 내신 시험의 난이도는 점점 어려워지니, 중학교 때처럼 암기로 점수를 쥐어짜는 방법도 이제는 불가능하다.수시가 대세인 요즈음, 1학년 땐 설렁설렁 놀다가 2,3학년 때 바짝 공부해 정시로 대학을 가는 문은 매우 좁아졌다. 실질적인 입시는 1학년 중간고사부터 시작된다. 1학년 중간고사를 수능처럼 생각하고 공부해야할 지금 중3은 실질적으로 고3이나 다름없다. 고등학교 영어 공부 대비를 위해서는 수능과 내신에 대비하는 두 가지 전략을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 우선 수능 영어 공략을 위해서는 수능 시험 지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의 수와 1분당 읽어야 하는 영어 단어 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야 한다. 수능 영어시험지에는 약 3500~4000개의 단어가 출제 되고 이를 위해서는 1분간 약 150단어를 읽어야 한다.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수능 영어에 대비하는 최우선 전략은 어휘력인 셈이다.영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 시험에서 문법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내신시험은 자체로 어법문제의 비중이 수능보다 월등히 높고, 대략 30-40퍼센트 정도의 배점을 차지하는 주관식 서술형도 대부분 높은 수준의 문법 실력을 요구하는, 실질적인 고난도 문법 문제이다. 게다가 많은 학교들이 내신 시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문법문제를 점점 더 어렵게 출제하고 있다. 내신의 키워드는 문법인 것이다.결론은 났다. 수능은 어휘, 내신은 문법. 이제 고등학교 영어 성적을 결정하는 두 가지 전략을 완성할 황금 같은 4개월이 중3학생들 눈앞에 있다. 입시의 터널을 빠져 나갈 때까지 다시 오지 않을 긴, 그리고 매우 소중한 기회이다. 낭비할 시간이 없다. 이제 중요한 것은 남보다 하루라도 먼저 시작하고, 검증된 확실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유일한 기회가 찾아왔다. The ONLY chance has come! 2018-11-27
- “자기주도학습” 성공하는 비법! 어텐션타임 평촌센터정미자 센터소장누구나 한 번쯤은 원대한 꿈을 안고 계획표를 붙여 놓고 책상앞에 앉아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비장한 각오도 멀찌감치 치워둔 휴대폰 문자 수신을 알리는 진동, 예상문제를 알려주던 족집게 학원 쌤의 추억 등으로 번번히 무너집니다. 하지만 자신이 실패하는 원인을 알면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패!먼저 자기주도학습이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혼자서’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부모가 시켜서 하는 공부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서 학습한 후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을 말합니다.첫번째 스스로 공부할 마음이 생기려면 공부가 왜 필요한지 알아보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정확한 목표 설정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구체적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은 ‘ 스스로 공부’에 성공할 확률이 높고, 반대로 뚜렷한 동기와 목표가 없으면 이런 걸 왜 해야 해? 라는 의문을 자주 갖게 되고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상받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해 등의 이유는 공부의 진짜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런 목표 때문에 공부하면 아무리 상위권이었던 아이라도 부표를 잃고 헤매게 됩니다. 자신의 구체적인 꿈은 ‘스스로 공부’의 꺼지지 않는 전원 공급 에너지가 됩니다.두번째 자신감의 거름이 될 실패를 두려워 말아야 합니다.‘스스로 학습’ 초보자라면 지금의 불안함은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오히려 불안함이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지를 자꾸 되짚어 확인하게 할 거고, 학원이나 다른 친구들의 방법과 자신이 정한 방법을 비교하게 해 줄 거예요. 그리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공부 방법을 찾아 내게 될겁니다. 자기주도 학습에 필요한 자신감은 기다림을 통해 얻어집니다.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먼저 자신 있는 과목부터 천천히 시작하고 불안한 과목은 학원이나 과외의 도움을 받고요. 단 최소한 세 달 이상은 지속해야 근육처럼 공부 습관에 변화가 생깁니다.세번째 집중력으로 공부의 질을 높여라! 당찬 꿈도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도 있는데 성적이 중위권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는 다면 대부분 엉덩이가 가벼워서 10분이 한 시간인 것처럼 좀이 쑤시고 집중도 안돼요. 어찌나 여러 가지에 신경을 쓰는지. 우선 휴대폰에 온 신경이 가 있는 것을 잠시 휴대폰을 꺼두기만 해도 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시간보다는 과제 분량에 초점을 맞춰서 계획하고 공부를 방해하는 것들을 치우는 것은 반드시 실천하세요! 항상 같은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무조건 한 시간은 책상에 앉아있기! 여기저기 신경쓰고 기웃거리는 습관을 바꾸고 집중시간이 길어지는 훈련입니다. 자기주도 학습은 ‘습관’ 처럼 몸에 배게 하는 연습과정이 필요합니다.실패했다고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2018-11-27
- “예비고1, 고등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이것만은 알고 가자!!” 설연고박광성 대표강사십 몇 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항상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수학공부에 대한 생각 중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첫째, 저학년 때를 기준으로 수학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은 양적인 면이나 난이도 측면에서 도저히 비교가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 고등 2, 3학년 과정은 1학년 과정과 수준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렇게 점점 요구하는 부분은 늘어나는데 기존에 공부하던 수준 이상의 노력이나 준비를 하지 않아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중학교 때에는 수학을 잘 했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떨어졌다는 말씀들도 많이 하시고, 고등학교 들어서 시간이 갈수록 수학성적이 떨어진다는 말씀들도 많이들 하십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수학공부를 기존에 하던 것처럼 하거나 오히려 적게 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둘째, 수학공부는 쉬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수학 성적은 많이 올랐는데 다른 과목이 나빠서, 수학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잠시 쉬었다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학은 3~6개월은 꾸준히 해야 실력과 성적에 반영이 되는 편이고 반대로 손을 놓고 있어도 당장 실력이나 성적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방심하기 쉬운데 한 번 흐름이 끊어지면 다시 흐름을 이어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과목이 수학입니다. 특히 미적분처럼 내용들이 이어지는 단원에서 흐름을 놓치면 치명적입니다. 주로 그런 경우에 힘들어하다가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면 수학만큼은 쉬지 않고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셋째, 풀어서 틀려도 어려운 문제들을 꾸준히 접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시험에서의 석차는 남들도 맞는 쉬운 문제들을 맞았다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틀리는 어려운 문제들을 얼마나 맞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만큼 높은 등급을 원한다면 반드시 어려운 문제들을 접해봐야 합니다. 물론 어려운 문제는 말 그대로 어렵기 때문에 풀어서 틀리는 경우가 많지만 틀려도 그 문제를 풀려고 하는 과정에서, 틀리고 오답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할 수 있으므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접해야 합니다. 2018-11-27
- 예비고1 학생들의 영어 월동준비 록키영어학원황승찬 부팀장 “낯설다”라는 표현이 현 중3 학생들이 고등부 첫 내신에서 겪게 될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이미 수차례 이야기를 듣고 간접경험을 했지만 역시나 중등부 내신영어와 고등부 내신과의 차이는 실제로 공부를 해보면 상전벽해 수준이다. 수많은 수험생들의 탄식을 불러온 올해의 불수능이 3년 후 자신의 미래라면 그 기분이야 오죽할까? 똘망똘망한 눈빛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차라리 몰랐으면 하지만, 3~4개월 뒤부터 맞부딪히기 시작할 진짜 현실을 다짜고짜 외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간단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리해 보자. 수능영어는 절대평가로 전환이 되었다. 그 줄어든 입지만큼 대학입시에 있어 영어의 무게 중심은 수능에서 내신으로 이동한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변별력 강화의 명분하에 수능영어 고난도의 추세에 더해 정시확대 방안이 확실시 되면서 현 중3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게 되었다. 고등부 내신은 지역을 막론하고 중학교 내신과 가장 큰 차이가 한 가지 있다.중등부는 단원별로 문법내용(대략 2개 개념)이 존재하여 그 개념에 국한하여 출제하는 반면 고등부 내신은 이미 기본적 문법개념을 알고 있다는 밑그림 위에 여러 변형을 추가하여 출제한다.역으로 말해보면, 고등부는 수업 때 배운 개념외의 기본기가 더 중요한 시험이라는 것이다. 결국 영어의 기본기가 몸에 배어 있지 않다면, 중등부 때처럼 단기간의 준비로는 패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족집게? 적중률 100%!? 출제예상을 기가 막히게 찍어줘도 어찌 하겠는가? 기본기의 부재로 다 틀려 돌아오는 시험지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노력한 강사 모두에게 먹먹한 안타까움을 남길 뿐이다.작은 경고하나 할까 한다. 혹시 고등부 학생들 중 현 내신에서 4등급 밑으로 주르륵 미끄러졌는가?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그 학생이 만족스런 영어점수를 얻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최소 5~6개월이다. 너그럽게 말해줘서 최소 5~6개월인 것이다.이 글을 보는 예비고1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반드시 이 점만큼은 알아두길 바란다.지금 당장, 혹은 늦어도 12월에는 시작하여 최소 3개월 정도는 꾸준히 준비해줘야만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본기라는 것이 절대로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유형의 학교를 선택하든 평소 수능영어(모의고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우선적으로는 고등용 단어장을 최소 한 권 이상 암기해야 하고, 어휘가 취약한 학생들은 무리하지 말고 중등용부터 독하게 맘먹고 따라가야 한다. 문법과 구문에 대해서는 중등부의 기초 문법을 고등부 문법으로 확장, 연결해 주는 학습서와 문법정리를 해야 한다. 이 때 반드시 문법 문항의 정답, 오답들의 출제목적을 노트해 두는 ‘Why?노트’를 작성해야 한다. 문법 기초이론 정리는 물론 선생님들의 출제의도를 능동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수능은 물론이고 내신에서 특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독해는 수업 외적으로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보되, 실제 수능시험환경과 동일하게 치러서 자신의 평균적인 실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30번대의 주요문항들은 비판적 독해(Critical Reading)를 통해 역시 글쓴이의 논지의 흐름과 논리, 다음에 이어질 글의 내용을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다면?’ 이라고 능동적으로 생각하면서 학습해야 한다.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의 가장 눈에 띄는 공통점은 학습태도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대하는 바로 그 ‘능동적 태도’이다. 이는 영어뿐만 아니라 타 과목에도 분명히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불러온다.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하는 겨울방학을 보내야 한다. 질끈 눈감고 현실을 외면해버리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 글을 보게 될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낸다. 2018-11-27
- 일반고 지망 1순위 어디가 좋을까? 다른 학년과 다르게 고교입학을 앞둔 중3학생들은 11월말 기말고사를 치르고 3학년 2학기 성적을 종합하여 일반고 지원에 필요한 내신점수가 최종 산출된다. 이를 바탕으로 12월 10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안양과천군포의왕 지역 학생들은 내신점수를 바탕으로 총 모집인원을 내신점수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 후 학교별로, 학군별 지역별 순위에 따라 추첨하여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 때문에 일반고를 지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지망순위를 정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또한 1순위 학교에 100% 배정받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도 고민을 키운다. 일반고 입시 지원을 앞두고 고교 지망 순위 선택에 고민하는 중3 학부모들을 위해 지역 일반고 선배 맘에게 조언을 구했다.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최고김민정(호계동)저희 아이는 1순위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고 3순위 학교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배정을 받았는데, 아침마다 등교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버스를 놓쳐, 차로 데려다 주거나 택시를 타고 등교 합니다. 물론 셔틀버스 등을 타고 등교하는 아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셔틀버스 시간을 한 번 놓치기 시작하니 잘 타게 되지 않아서 셔틀버스는 취소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생활에 지치고, 각종 활동에, 수행평가 준비, 주말에도 쉴 틈 없이 학원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등하교 시간이라도 편한 것이 좋지 않을까요? 조금이라도 쉬게 하려고 차로 데려다 주는 것이 버릇이 되었는데, 동생 등교도 신경 써야 해서 아침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습니다. 다행히 학교생활은 만족 해 하고 있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어느 학교에 보내야할지 선뜻 결정이 되지 않는다면, 무조건 가까운 학교를 1순위로 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내신 유리한 학교가 대입에 유리하다박인숙(관양동)일반고를 지원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외고, 자사고 보다 내신점수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하지만 요즘에는 일반고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고, 학생부 중심전형은 아무래도 내신점수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신에 유리한 일반고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고도 마냥 내신 성적이 유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일반고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지역내 명문 일반고의 경우에는 특목고 못지않게 내신에서 불리합니다. 때문에 많은 고민 끝에 내신에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비선호학교를 안전하게 1순위로 지망하여 배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 비슷한 성적을 받았던 친구들보다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스스로도 자신감을 얻고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학교 분위기 무시할 수 없어임미경(귀인동)저희 아이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어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학습분위기가 좋은 학교 위주로 선택을 했습니다. 학습 분위기가 좋고 입시실적이 좋은 학교로 소문이 나서인지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학교로, 내신 점수는 생각보다도 낮게 나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일반고라고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내신에 대한 불리를 감수하고 내린 선택이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모의고사 점수는 내신보다 월등하고 전체적으로 학습분위기가 잘 잡혀있어 공부에 집중하기 좋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학교 프로그램 살펴 선택해야이진선(평촌동)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는 중3학생들은 대입제도도 바뀌고, 교과과정도 많이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되는 교육과정속에 있는 학생들은 고교 선택시 자신의 진로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살펴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과학을 좋아하고 어느 정도 진로가 정해져 있었기에 과학중점학교를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진로가 어느 정도 정해진 아이들은 진로에 맞춘 교과과정이 개설되어 있거나 동아리, 학교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곳을 살펴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요즘에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모든 정보가 나와 있어서 누구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진로가 정해지지 않고 막연한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된 학교가 좋다고 여겨집니다. 자칫하면 본인이 선택하고 싶은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018-11-27
- 어려워진 수능국어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김정욱 원장김정욱국어논술학원문의 031-264-0584대학입시 수능 국어시험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학생들은 수능시험 1교시의 부담감을 가지고 국어시험을 접하고 1교시 국어를 잘 봐야 나머지 과목도 잘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 국어가 어려워진 원인은 상대평가인 국어에서 변별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국어는 통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문학이나 비문학이나 화법과 작문은 모두 독해력을 필요로 한다. 독해력을 잘해야 국어를 잘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고 책의 내용을 암기식으로 학습하기 보다는 읽고 생각하고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사고해야 한다.글을 읽다가 낯선 용어나 감상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문제일 뿐 수능국어 개념지식을 활용한 기본에 충실한 독해가 요구된다. 학생들은 단순히 ‘글자’만 읽어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 정보의 존재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정보 그 자체, 즉 ‘글자’만 읽는다. 모든 글에는 특정한 목적을 위한 글읽기가 존재한다. 독해할 때 자신이 읽고 있는 정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만 읽는 독해는 문제가 있다. 독해할 때 문장과 문장의 관계파악과 문제와 해결방안, 대립과 차이, 반복, 강조, 추론, 접속어와 지시어 등을 활용해서 글을 읽어 나간다면 어떤 방식의 글이라도 독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이러한 독해방식은 국어 전 영역에 포괄하며 국어를 꾸준히 위와 같이 공부해야 수능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수능국어는 기출문제를 많이 접하고 문제풀 때 보기와 선지를 통한 읽기방식이 여러분들을 수능국어의 중압감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 학부모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 말씀드린 방안없이 무조건 국어학원만 보내면 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개념과 국어의 생활화에 충실한 학습을 해야 국어성적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임해야 할 것이다.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