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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 박혜경 원장(내과전문의/내분비 대사내과)당뇨병, 고혈압으로 1년전 내원한 67세 서OO씨는 식이, 운동, 약제로 당화혈색소 11.6%에서 7.0%, 혈관경직도가 약 1700에서 1300으로 개선되었다. 총콜레스테롤 271mg/dL, 중성지방 393mg/dL로 스타틴, 오메가-3를 계속 쓰고 있다.고지혈증이란고지혈증이란 혈중지질이 증가된 것으로 동맥경화의 주요원인이다. 지질은 혈액내에서 단백질과 결합된 지단백 형태로 운반된다. 지단백은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간에서 중성지방이 풍부한 초저밀도지단백(VLDL)으로 나와 근육에서 지방산을 내어 에너지로 쓰고 저밀도지단백(LDL)이 된다. 저밀도지단백은 말초로 가서 호르몬합성과 세포막형성에 쓰인다. 이때 남은 콜레스테롤은 고밀도지단백(HDL)을 통해서 간으로 운반된다.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이 증가하고, 감소시키면 혈관질환이 준다. (지단백=콜레스테롤)<표1> 혈액 지질의 종류와 수치는 아래와 같다<표2>혈중 총콜레스테롤이 150mg/dL부터 심혈관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150~200mg/dL에서도 100명 중 20명에서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이때 고밀도콜레스테롤이 낮고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은데 이것을 ‘동맥경화성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산화되어 혈관벽에 침착되는 저밀도콜레스테롤치는 당뇨병에서 100mg/dL이하, 관상동맥질환때는 70mg/dL이하가 좋다. 혈관벽의 콜레스테롤를 간으로 운반하여 동맥경화를 막는 고밀도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유익하다. 고지혈증의 원인고지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혼합형으로 나뉜다. 유전적결함에 의한 일차성과 갑상선기능저하, 신증후군 등에 의한 이차성이 있다. 일차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체질적으로 오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 않아도 간에서 합성이 증가되어온다. 고중성지방혈증은 가족력, 알코올, 비만, 탄수화물 과다섭취가 원인이다. 20세부터 콜레스테롤 검사를 해야하며,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치는 식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중성지방은 공복검사가 바람직하다. 식후 높은 중성지방도 좋지 않다. 고지혈증의 치료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지방을 줄이고, 금연, 음주 조절(남자2잔, 여자1잔) 충분한 섬유질 섭취, 유산소운동을 한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 스타틴계열 약제가 많이 쓰이는데 저밀도콜레스테롤수치의 감소외에 혈소판 응집억제, 항염증작용이 있다. 중성지방 감소에는 피브레이트, 니코틴산, 오메가-3 지방산이 쓰인다. 마그네슘, 크롬 등의 미네랄, 당영양소, 킬레이션 등도 지질대사를 개선한다.건강당뇨인 되기 캠페인일시 : 2009년 9월 1일(화) 13:00~15:30 장소 : 센텀시티 센텀메디컬센터 빌딩 7층 박혜경내과(051-731-7400/747-7184)*무료혈당측정, 혈당분석체험, 무료혈당기교환 및 기기점검해드립니다. 2009-09-01
- 빠르고 쉽고 정밀하고…즉시 임플란트 치아 뺀 뒤 곧바로 임플란트 심어, 기간 짧고 기능적 심미적으로 최상 ‘참, 쉽죠 잉...’ 요즘 유행하는 말이다. 한 개그우먼이 유행시킨 말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모든 일이 쉽고 편하게 해결되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치아치료도 마찬가지다. 임플란트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치료가 어렵고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생각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비싼 비용을 치른 임플란트가 망가져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젠 이런 걱정을 덜어도 된다. 요즘 치과 임플란트의 경향은 ‘더욱 정밀하고, 빠르고, 간편하게’ 이다. 제2의 치아로 불리는 임플란트의 생명은 내구력.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의 편의를 위해 빠르고 간편해지고 있는 새로운 시술법을 알아보자. 정밀 진단으로 시행착오 없애 임플란트의 원리를 알면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원리는 간단하다.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것이다. 여기서 주춧돌은 잇몸 뼈에 박는 고정 기둥으로 임플란트을 말한다. 그리고 주춧돌과 지붕(인공 치아)을 연결해 주는 중간 기둥(어버트먼트), 그리고 씹는 기능을 담당하는 인공 치아로 구성된다.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시술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진단이다. 정확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세밀한 진단은 성공으로 가기 위한 첫 단추다. 우선 잇몸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중요하다. 적어도 고정 기둥을 박기 위해선 잇몸 뼈가 폭 6㎜, 깊이 10㎜는 돼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으면 원하는 위치와 각도에 심지 못하므로 심미적 기능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보스톤허브 치과에서는 광범위하고도 정밀한 뼈 이식을 통해 잇몸 뼈가 적어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장치를 통해 뼈 상태. 두께. 신경의 위치까지 정확히 계량 후 정밀한 뼈 이식을 한다. 임플란트 3주면 충분, 시간 획기적으로 줄여 임플란트 시술은 인내가 필요할 만큼 오래 걸린다. 잇몸 뼈가 부실한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뼈를 보강하기 위한 기초공사에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잇몸 뼈만 튼튼하다면 ‘즉시 임플란트’ 또는 ‘원데이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만하다. 즉시 임플란트는 치과를 방문한 당일 이를 뽑고, 그 자리에 고정 기둥을 박는 것을 말한다. ‘SCRP 임플란트 보철시스템’으로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에서 열린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새로운 임플란트다. 즉시 임플란트는 이를 뽑고, 잇몸 뼈가 아물 때까지 4~6개월 기다려야 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월등히 빠르다. 보스톤 허브치과 정상재 원장은 “즉시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줄인 획기적인 시술법”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와 임상결과, 임플란트 시술만 잘하면 필요한 시간이 3주 정도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원데이 임플란트는 치과 방문 당일 이를 뽑고, 고정 기둥을 박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인공 치아까지 장착시켜준다. 환자는 인공 치아의 본을 뜨기 위해 사전에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구강 위생 상태가 나쁘고,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틀니를 오래 낀 사람은 기존 방법으로 시술한다. 재치료도 손쉽게 받는다 임플란트 수명은 개인차가 심하다. 인공 치아가 깨지거나 임플란트 나사가 풀리고, 때론 부러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잇몸 뼈가 주저앉을 경우엔 고정 기둥이 들뜨는 사고도 생긴다. 이럴 경우 기존 방법으론 복구를 위한 재치료가 쉽지 않다. 인공 치아를 절개해 분해하는 ''대공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즉시 임플란트 SCRP 시스템은 이런 점을 극복했다. 정 원장은 “기존 나사형과 시멘트형의 장점을 조합해 문제가 생겼을 때 간단하게 인공 치아와 중간 연결 기둥(어버트먼트)을 분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시술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시술하는데 현재 시멘트형을 많이 선호한다. 나사형에 비해 시술이 편하고, 인공치아와 연결 기둥의 간극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멘트가 흘러나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다. 즉시 임플란트 SCRP시스템은 이런 단점도 해소했다. 보스톤허브 치과 정상재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구사일생 가암여성의원 염윤석원장 사례1 1년 전에 둘째를 분만했다는 30대 중반의 여성이 찾아왔다. 분만 후 질이 넓어진 것 같아 두 번이나 레이저 질 성형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 후유증으로 너무 힘들다며 골반근육 복원술로 호전될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 진찰을 해보니 젊은 나이임에도 심한 질 건조증 때문에 질 주변에 호르몬크림을 바르고 있었고, 골반근육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요실금 증상까지 보였다. 더 놀라게 한 것은 질 입구가 완전히 동그란 원을 형성하며 딱딱하게 굳어 있어, 입구에서 안쪽 자궁경부가 다 보일 정도로 터널을 형성한 상태였다. 첫 번째로 레이저 질 성형을 했을 때 입구만 좁힌 것에 만족하지 못해, 두 번째 할 때에는 질 안쪽까지 좁히려고 무리하게 레이저로 질 점막을 절제함으로써 나타난 결과였다. 골반근육이 화상을 입어 질 점막과 주변 조직에 심하게 유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박리를 해도 이전처럼 골반근육이 수축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지만, 안쪽 골반근육의 상태가 그나마 양호하다는 점에 희망을 걸고, 골반근육 복원술을 시도했다. 수술 2개월 후 그 여성이 다시 찾아왔다. 흥분할 때마다 질이 남성을 조이는 느낌을 확실히 되찾았다며 너무나 고마워하는 것이었다. 사례2 질 성형과 관련된 상담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누구나 말을 잘 꺼내지 못하다가도 일단 말문이 터지면 그간의 마음고생까지 다 털어놓으며 후련해들 한다. 환자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수술까지 간 적은 단 한번 있었는데, 남편의 바람기를 잠재우기 위해 질 성형을 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그 분도 그렇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하긴 했었다. 결국 골반근육 복원술로 시술했는데, 수술과 경과 모두 좋게 마무리가 되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그 환자로부터 다시 상담전화가 왔다. "제가 누군지 기억하시겠어요? 사실 그때는 실직 중이었던 남편이 부부관계를 할 때마다 사정을 하지 못해 너무 힘들어 하길래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수술하려 했던 거예요. ‘나도 이제 늙었나 보다’ 하면서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해서요." 그러면서 계속 말을 이어 갔다. "근데 이번엔 다른 걱정이 생겼어요. 이제는 남편이 사정을 너무 빨리 한다고 불만이에요. 좀 오래 하고 싶어도 갑자기 강하게 조여 와서 조절이 잘 안 된 다구요." 자세히 남편 분의 상태에 대해 들어보니 전혀 문제가 없었다. 굳이 문제를 든다면, 골반근육 복원술의 결과로 그 여성의 신체반응이 너무 자극적으로 변한 것이라고나 할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앗, 오줌발이 이상하다? 혹 내 전립선이! 96%의 수분과 4%의 노폐물로 이뤄진 소변은 우리 인체의 불순물을 배출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소변의 이상은 남성에게 중요한 전립선의 이상을 알리는 첫 번째 신호다. 급성 전립선염의 증상은 특히 소변에 의해 뚜렷이 나타난다.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한 번 신호가 오면 참기 힘들 정도로 급박뇨가 나타난다. 소변 때문에 자다 일어나는 일이 잦아지고 심하면 방광에 오줌이 가득한 데도 소변을 전혀 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고열과 오한이 동반되면서 허리에 통증이 수반되는 것도 급성 전립선염의 특징이다. 만성 전립선염에 걸리면 급성처럼 소변을 자주 보는데 배뇨양이 적어지며 요도나 회음부에 통증이 동반된다. 생식기 주위에 불편한 느낌, 통증이 올 수 있고 아랫배가 아프기도 하다. 소변을 다 본 후 끝에 가서 몇 방울이 더 떨어지거나 소변 줄기가 예전보다 현저하게 가늘어지는 폐색 증상도 나타난다. 이처럼 전립선에 이상이 있을 때는 배뇨가 불편해지는데 소변의 상태가 이상하다면 소변이 다니는 요로계, 요도염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보는 소변에서 맑은 우유 같은 분비물이 요도에서 흘러나올 때, 농이 섞인 우윳빛 소변과 함께 혈뇨가 나오는 현상이 나타났을 때 등이 이에 속한다. 세균에 감염됐을 땐 소변의 냄새가 심해진다. 정상적인 소변에서는 약간의 지린내가 난다. 그러나 요로 계통이 세균에 감염되면 톡 쏘는 듯한 암모니아 냄새가 나기도 하고 썩는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런 배뇨 장애나 소변 냄새는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된다. 이로 인해 전립선 및 요로 계 질환에 걸린 사람은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전립선염은 재발이 빈번한데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그대로 지키지 않다가 항생제 과다 복용 혹은 항생제 내성 등 때문에 치료가 어려울 때가 많다. 이는 환자분들의 비뇨생식기계의 면역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항생제나 소염제로도 균이 죽지 않고 자꾸 재발이 되는 것이다. 이런 만성전립선염의 경우 한방의 침, 뜸과 더불어 한약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전립선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발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억지로 소변 참지 않기, 소변볼 때 힘주지 않기, 과음 및 과도한 카페인 섭취 자제하기,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도 전립선염을 예방하는 길이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적당한 운동, 정기적인 검진을 하면 더 효과적인 예방을 할 수 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안 좋았던 생활로 돌아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바로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영도한의원 최유행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열대야 불면증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낮 날씨가 더워지고 한여름 밤의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요즘 밤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잠이 오면 자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며 더구나 몸과 마음에 질환이 있는 경우는 잠을 잘 자야 생활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치유 과정을 가지게 된다. 잠을 설치거나 깊게 자지 못할 경우는 낮 동안의 긴장된 몸과 마음이 이완의 기회가 줄어 들어 긴장으로 생긴 질환 즉 심장신경계통이 탈이 날 가능성이 높아져 간다. 요즘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다는 말은 몇 해 전부터 나온 말이지만 올해의 경우엔 6월부터 한 여름의 기후를 보이더니 9월이 다가오는데도 그 기세가 꺾일 생각을 안 하니 ''정말 덥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조금만 걸어도 몸을 후덥지근하게 만드는 열기와 땀도 문제지만 한 밤이 되어도 식을 줄 모르는 열기는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사람은 수면 초기에 체온이 약간 떨어지면서 전신이 이완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서 깊은 수면에 빠져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주변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체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편안한 이완상태로 들어갈 수가 없게 된다. 그렇게 잠이 안 오면 잠들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되고 이는 몸을 더욱 긴장시켜서 수면이 더 어려워지는 일련의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특히 불면증 환자의 경우 잠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 뿐 아니라 더위라는 수면환경에 대한 불편함 때문에 여름철에 불면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 수면을 취하기 위한 심리적인 안정도 중요하지만 수면환경을 안락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침구류는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얇은 것이 좋으며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해서 주위 온도를 낮추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주어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은 무기력함과 피로 불쾌감 등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쾌적한 수면환경을 통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풍기, 에어컨은 가볍게 간접적으로 지나가게 만들어야 한다. 직접 바람을 맞으면 몸에 찬 기운이 들어 몸이 오히려 긴장하고 몸살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피로와 체력소모가 겹치게 되면 수면의 질은 더욱 나빠지므로 삼계탕 등 전통적인 여름철 보양식을 통한 체력보강도 여름철 숙면에 꼭 필요한 사항이다. 다만 취침 전 적어도 한 시간 이전에는 먹지 말자. 자미원한의원 허정원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여성의 상징인 가슴, 출산 후에도 포기 할 수 없다. 결혼 전 여자에게 가슴은 섹시미를 강조할 수 있는 여성의 가장 상징적인 부위라 말할 수 있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 결혼을 하고 출산을 통해 여자에게 가슴은 소중한 내 아이의 일용한 양식을 제공하는 가장 근본적이면서 원초적인 부위로 바뀌게 된다. 출산 전에는 가슴의 크기나 모양에 신경을 썼던 사람도 아이를 낳음과 동시에 내 아이가 배불리 먹을 수 있을만한 충분한 양의 양질의 모유가 나올 수 있을지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이것은 아이를 낳은 엄마라면 누구나 다 똑같은 마음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일 것이다. 그러는 사이 하늘이 주신 모성 본능으로 인해 소중한 아이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었지만 탄력 있고 탐스러웠던 여자의 가슴은 알맹이가 쏙 빠진 채 힘없이 늘어져 버린다. 가슴 확대 전문 브랜드 브라바(BRAVA)에 근무하다보니 많은 여성들의 가슴에 관한 고민을 듣게 된다. 앞서 언급한 ‘다이어트 후 가슴 탄력 저하’ 다음으로 ‘출산 후의 가슴 변화’로 인한 고민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만큼 여성이라면 필수적으로 겪게 되는 출산이라는 과정을 통해 여자의 가슴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관리 방법은 없어 사실상 포기하고 지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브라바이다. 출산 후 모유수유로 인해 가슴의 단백질 섬유가 연화되면서 윗 가슴의 탄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가슴 처짐 증상이 일어나는데 브라바는 가슴에 혈류량을 증가시켜 조직 세포 활성도가 높아져 사라졌던 지방이나 유선 조직 증식이 일어나 가슴 확대가 이루어진다. 또한 브라바는 돔(dome)이라 불리는 브래지어 형태의 플라스틱을 가슴에 부착하여 사용하는데 이 돔 모양이 윗 가슴의 성장 위주로 이루어 질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처진 가슴 개선에 무엇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여성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때가 언제일까 아마 엄마가 아이를 품에 안고 있을 때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우리는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다. 여자라면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끝없는 열정 일 것이다. 엄마라는 이유로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포기한 채 살아가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 말해주고 싶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브라바 메디컬 팀장 이 은 주 www.brava.kr 02-3453-82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31
- 토요일 예비부모 출산 교실 덕양구 보건소에서는 워킹맘 임산부들을 위해 ‘토요일 예비부모 출산 교실’을 연다. 이 교실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부부에게 제공하기 위한 주말프로그램이다. 관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국제모유수유협회 전문강사가 강의한다. 9월15일~10월31일까지 첫째,셋째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된다. 방문 및 전화 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8075-40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남의 말을 안 듣는 사람 단주를 하겠다고 입원도 수차례 하고 단주 모임에 참여 한지도 약 3년째 된 S씨가 최근에 들어서야 알코올 중독으로부터의 회복이라는 변화에 대하여 눈을 뜬 것 같았다. 어느 날 단주 모임에서 문득 하는 말이 “알코올 중독자들은 모두 말을 너무나 안 듣는 것 같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이다. 집사람 말도 안 듣고, 의사 말도 안 듣고, 단주 선배들이 권하는 말도 절대로 안 들었던 같다”고 하였다. 단주가 어느 정도 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나도 그렇다”라고 하여 그날은 한 시간 반 동안 모임 내내 이 이야기가 주로 화제가 되었다. 여기에서 ‘말을 잘 안 듣는다’라는 말은 ‘경청하지 못한다’와는 조금 다른 의미이다. 단주를 시작하는 초기에는 경청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상대방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기도 어려운 단주 초기에는, 말로 전달된 내용만이 상대방의 모든 뜻이라고 단정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상대방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들었다고 할 수 없다. 확실하게 소리를 내서 말로 표현하지 않았어도 그 말 속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자면 말을 하는 동안 목소리의 크기와 높낮이, 눈빛, 낯빛, 표정, 태도, 제스처 등을 통해 말만으로는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는 것까지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경청한 것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경청은 청각적 감지 단계를 넘어 지각과 이해의 문제가 된다. 그러나 ‘말을 잘 듣는다’는 의미는 지각과 이해의 수준을 넘어서는 그 다음 단계의 문제이다. 특히,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제대로 지각하고 이해하여 이를 잘 수용한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그 뜻을 수용하면 행동으로 변화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과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은 남의 충고나 조언을 잘 받아들이지 않고 따라서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남의 말을 마치 말 잘 듣는 기계 장치처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도 많다. 술친구라고 빚보증을 너무 쉽게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들 특히 가족이나 단주 동료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자신의 뜻만 끝까지 완강하게 고집하는 수가 흔하다. 이 때문에 겪을 필요 없는 재발로 더 고통을 받고, 도와주려는 가까운 사람들이 점점 더 소원해진다. 가족들의 좌절감은 말할 필요도 없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원주기독병원, 무료 혈당측정 캠페인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 당뇨병센터(센터장 정춘희)에서 8월 28일 원주천 둔치 새벽시장에서 ''제12회 무료 혈당측정 캠페인''을 개최한다. 정춘희 교수를 비롯한 여러 의료진이 참여하여 오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새벽시장을 찾은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혈당 측정, 혈압 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측정결과 재측정 또는 병원진찰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의료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혈당측정 캠페인은 자기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중·장년층에게 자신의 혈당과 혈압을 알려주어 생활 속에서 안전한 혈당과 혈압을 유지하도록 도와 성인병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우리 아이 턱의 통증, 마음 아픔의 다른 이름 초등학교 6학년 남자 아이를 둔 단계동에 사는 주부 신은정씨. 기말고사를 앞둔 큰아이가 통증을 호소한다. 턱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단다. 시험 공부하기 싫어 꾀병을 부리나 하고 모른 척 했더니 밥 먹을 때 마다 힘들어 하더니 결국에는 얼굴이 일그러지며 눈물마저 맺힌다.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집 근처에 있는 삼대 한의원을 찾아가 보았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 턱 관절은 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위치하여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을 말하는데 양쪽 귀 바로 앞쪽에 위치한다. 턱관절은 턱 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 되는데 이때 턱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한다. 이러한 턱 근육과 인대, 디스크, 턱뼈가 함께 어우러져 입 벌리기, 씹는 행위, 말하기, 삼키기 등의 복합적인 활동을 담당하는데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이러한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턱관절 장애라 한다. 턱 관절 장애는 밥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다거나 교통사고로 인해 얼굴을 다친 경우, 손으로 턱을 괴는 경우 등 그 원인도 다양하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턱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상을 들여다보면 턱의 문제만은 아니다. 턱이 아프기 전 몸의 다른 부분에서 이미 아프기 시작했다는 게 삼대 한의원 장진택 원장의 말이다. 손가락 3개 정도를 넣어보아 힘들 땐 의심 음식을 씹을 때나 말을 할 때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나 턱의 통증으로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운 경우, 손가락 세 개 정도를 입 안에 넣어 보아서 잘 넣어지지 않는 경우 등은 턱관절 장애의 대표적 증세다. 심하면 귀울림과 현기증의 증세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증세는 이제 갓 사춘기에 접어든 성장기 아이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턱 관절 장애를 오래 방치하면 두통으로 연결되기도 하며 때로는 목과 어깨의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심하게는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전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진택 원장은 “예전에 한 고등학생이 목의 통증으로 내원한 적이 있었는데 정작 원인은 목이 아닌 턱에 있었다”며 “그 학생이 통증을 호소할 즈음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피로감이 쌓여있는 상태였다”고 말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치료를 우선으로 했더니 목의 통증은 점점 사라졌다”며 “턱의 통증이 사라지니 공부에 집중도 잘 할 수 있어 학업성적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말한다. 마음에 생긴 상처 치료가 우선 과거에는 몸이 힘들어 그로 인해 생긴 병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몸은 편해진 데에 반해 정신은 힘들어져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병이 많아졌다. 아이들도 밤늦게까지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던 옛날과 달리 늦은 시간까지 학교공부니 학원 숙제니 해서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시대가 변해서 그에 맞춰가야 한다지만 어린 아이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매달리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 마음은 안쓰럽기 그지없다. 장진택 원장은 “예전에는 몸이 아파서 오는 병이 더 많았는데 지금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생기는 병이 더 많다”며 “턱관절 장애도 많은 사람들이 턱만 고치면 되는 줄 알지만 그건 턱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뿐 근원적인 문제는 마음에 있다”고 말한다. 아이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로 인해 장부가 불균형 해지고 근골은 약하게 되고 이렇게 틀어진 근골로 인해 턱관절과 턱 등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건 기본 치료와 더불어 근본적인 마음 치료부터 해 줘야 한다는 게 장 원장의 말이다. 그래서 삼대 한의원에서는 이렇게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마음 치료를 우선적으로 한다. 또한 흐트러진 기혈의 흐름을 바로잡아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도록 약침액 치료와 한약 치료도 병행하여 아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이겨 낼 수 있도록 근원적인 치료에 치중한다. 마음이 튼튼하면 몸도 튼튼해진다.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몸의 균형이 깨지면 살이 빠지고 얼굴의 좌우가 다르게 일그러지는 등 신체 변화가 온다. 턱이 아프다는 아이의 호소는 마음이 아프다는 다른 신호가 아닐까. 아이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어느새 밝게 웃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