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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에 관한 몇 가지 오해들 ##첫 번째, 우유를 많이 마시면 키가 큰다? 우유는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해 성장을 촉진시키지만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오히려 해가 됩니다. 과다하게 섭취하면 고지혈증, 칼로리로 인한 체중 증가, 철분결핍성빈혈 등을 유발하여 오히려 성장에 장애가 됩니다. 성장기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400ml가 적당합니다. ##두 번째, 군대 가서도 키가 큰다? 예전에는 영양 상태,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사춘기가 늦었고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 또한 늦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남자 아이들의 2차 성징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에 나타나며 여자 아이 또한 6학년이 되면 50% 이상이 초경을 합니다. 평균적으로 남자아이는 고등학교 1~2학년, 여자 아이는 중학교 2학년 무렵에 성장이 거의 멈춥니다. 즉, 예전에는 늦게까지 키가 조금씩 자란 반면 요즘엔 짧은 시간 동안 한꺼번에 많이 크고 빨리 멈춥니다.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20세까지 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예전처럼 ''나중에 크겠지'' 라는 생각은 아이의 작은 키를 크게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는 결과만 초래합니다. ##세 번째, 초경을 시작하면 성장이 멈춘다? 아닙니다. 키 성장 기준은 초경이나 2차 성징이 아니라 성장판입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더 이상 키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개 초경을 하면 앞으로 키는 얼마 자라지 않는다고 알고 있으나 모든 아이들이 초경을 하고 곧바로 성장판이 닫히는 것이 아니라 초경을 하고 1년 후에 성장판이 닫히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3~4년 후에 성장판이 닫히는 아이도 있는 등 개인차가 큽니다. 따라서 초경을 키 성장의 기준으로 잡는 것은 큰 오해입니다. 또 키에 비해 체중이 덜 나가거나 다른 요인들로 인하여 여성호르몬이 분비돼도 초경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경을 하지 않았으니까 성장판이 남아있다고 안심해서도 안됩니다. ##네 번째, 작아도 아빠나 엄마보다는 크겠지? 이솝한의원을 방문한 1만 5천 명의 아이들에 대한 통계 결과 남아의 경우 아버지보다 키가 작은 경우 40%, 비슷한 경우 25%, 큰 경우가 35%로 나타났으며, 여아의 경우에는 어머니보다 키가 작은 경우 52%, 키가 비슷한 경우 23%, 키가 큰 경우가 25%로 나타났습니다.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4
- 여성 갱년기 곽상호한의원 곽상호원장▶갱년기란?여성 환자를 진찰한 후에 갱년기 또는 갱년기전조증(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자가 쓰는 표현임)이라고 진단을 내리면, 아직 조금이나마 생리를 하는 환자들로부터 흔히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생리를 아직 하는데 무슨 갱년기입니까?”라는 소리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있어서 갱년기는 폐경기와 같은 맥락에서 쓰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 즉 폐경은 갱년기에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이면서 갱년기 진단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다.다음은 ‘생식내분비학-이진용편저, 서울대학교 출판부’에서 발췌한 내용이다.<생식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흔히 갱년기가 시작되었다고 표현한다. 30세 이후가 되면 생식기능의 노화현상이 가속되며, 폐경기에 근접할수록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된다. 난포폐쇄는 37.5세경부터 빨리 진행되고 그에 따라서 생식 기능의 노화 현상은 폐경에 5~10년 앞서 일어나게 된다>여기에서 보면 갱년기는 실제로 생각보다 광범위한 기간을 지칭함을 알 수 있다. 사람이 폐경기에 임박해서 갑자기 노화가 진행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만 폐경기에 임박하면 노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가속이 붙으면서 눈에 띄게 진행이 되어서 여러 가지 참지 못할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그제서야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될 뿐이다. 따라서 폐경이 5~10년 정도 남아있어도 점차적인 노화로 인한 갱년기전조증은 사람에 따라 빨리 느끼게 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갱년기를 치료해야하는 이유갱년기란 한마디로 노화과정이며 한 인간으로서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다. 실제로 노화과정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고 인정하기 싫어한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과정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자세도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면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이라고 그냥 방치하는 것이 옳을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갱년기관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이 되고 증상이 심하게 오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된다. 정신적인 것이라면 심한 우울증이나 불안증세 같은 것이고 육체적인 것이라면 골다공증이나 심장, 뇌혈관계의 급격한 노화와 순환장애, 피부노화 등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 과거 평균수명이 60세 전후였던 시기에는 갱년기 이후의 노년생활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적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보다 10년 이상 노년기가 늘어난 상황에서는 갱년기 이후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갱년기에 대한 적절한 치료는 노화를 지연시켜 노년기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영위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는 인식이 중요하다. 2009-09-08
- 부부의 성 부부의 성(性)은 행복한 가정으로 통하는 문과도 같다. 그러나 그것이 여러 가지 이유로 굳게 닫힌 경우가 있어 그 열쇠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이 많다. K씨는 50세의 중소기업 사장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는 활동적인 기업인이다. 그런 K씨에게도 최근에 남모르는 고민이 생겼다. 10년 전에 부인과 사별하고 남매를 키우며, 회사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회사는 안정 기반을 갖추었으며, 1년 전부터는 30대 후반의 여성과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그런데 최근 이 여성과 잠자리를 같이 하면서 발기가 되지 않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이런 경우가 몇 차례 반복되면서, 결혼을 생각하던 K씨는 큰 실망을 했다. 평상시에는 영화를 보는 중에도 간혹 발기가 되곤 해 이런 일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이 임포텐스, 즉 발기 부전증이다. 성인이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으로, 기질성 원인이 30-40%이고, 심인성 원인이 60-70%를 차지한다. 기질성 원인의 첫째는 당뇨, 노화, 술, 담배 및 약물 남용 등이다. 특히 당뇨는 음경 동맥경화를 정상인보다 10년 정도 앞당기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둘째는 음경혈관장애, 뇌종양, 파킨슨씨병, 다발성 경화증 등 신경계 장애나 척추 손상으로 인해 생긴다. 셋째는 테스토스테론 및 프로락틴 호르몬의 부족이다. 심인성 원인은 섹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생기는데, 정신적 요소 또는 인간관계의 요소, 종교적 및 문화적 영향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K씨의 경우도 심인성 원인으로 생긴 발기 부전이다. 기질성이냐 심인성이냐 하는 것을 구별할 때는 수면 중의 발기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 부부생활에서 발기 부전증을 호소해도 수면 중에 발기가 일어나면 이것은 기질적 원인이 아니라 심인성 장애인 것이다. 한방에서는 임포텐스의 원인을 과도한 자위나 섹스로 인해 열 에너지원이 고갈되어 생기는 신양허, 지나친 근심, 걱정으로 심장과 비장을 모두 손상하여 생기는 심비양허, 초조, 불안 및 두려움에 의해 신장을 손상한 경공상신, 비만한 사람이 기름진 음식과 술을 지나치게 즐기면서 생기는 습열하주 등으로 보고 각각의 원인에 따라 우귀환, 귀비탕, 정지환, 용담사간탕 등을 처방한다. K씨도 한방 치료를 통해 약 3개월후에는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어 생활에 활기가 생기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SH한의원 한상협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5
- 한방 다이어트 동의보감에 보면 마른 사람이 비만한 사람보다 낫다는 구절이 있다. 마른 것을 권유한 말이 아니라, 비만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많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수명도 짧다는 상대적인 표현이다. 비만은 만병의 원인이 되니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누리려면 비만한 상태를 두고 행복을 논하지 말아야 한다. 한방디톡스 다이어트는 단기간에(2주) 몸 안의 노폐물을 해독하고, 체지방을 줄이면서 요요가 거의 없는 다이어트법으로, 체중의 10% 정도를 감량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법 중의 하나이다. 한방디톡스 다이어트가 필요한 경우 자가 테스트를 해보고, 3개 이상 해당되면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체중이 늘어 늘 피곤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끼니를 늦추면 허기가 지고 손발에 힘이 없어진다. -배가 고프면 머리가 아프고, 어질어질하다. -몸이 잘 붓고, 그 붓기가 잘 안 빠지고 체중이 늘어난다. -식사량이 조절되지 않아 식사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변이 가늘거나, 변비가 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오래 못해 체중이 회복되지 않았다. -금연, 금주를 원한다. -고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비만형 당뇨환자 한방디톡스의 방법은 먼저 음식을 제한한다. 소화기관의 완벽한 휴식을 위해 2번째 단계인 디톡스 절식기에는 일반 음식을 철저히 제한한다. 물만 마시고 금식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물단식은 참여자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는데 비해, 디톡스의 경우는 포뮬라를 마시기 때문에 정상적인 활동 즉, 일과 운동을 모두 다 병행할 수 있다. 뇌와 심장 등의 필수 장기는 프리미엄 glucose 에너지가 꼭 필요하다. 지방을 태우는 것으로는 고급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Formula는 당분이 흡수되기 쉽게 발효된 형태로 만들었다. 자주 마시기만 하면 배가 고프지 않고, 디톡스 기간 동안 뇌를 만족시켜 주어 Diet 후 폭식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고, 심장, 간과 같은 장기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숙변 제거한다. Formula에는 효소, 발효균 등 몸에 유익한 장내 세균주가 있어 활발한 장운동을 도와 비록 꾸루룩 거리는 장명음이 자주 들리긴 하지만, 장이 비어서 생길 수 있는 장협착, 유착, 중첩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외 다이어트 기간은 보통 1주 감식기, 3-21일의 절식 기간과 2주간 회복식 기간을 갖는다. 체성분 분석 검사, 혈압과 혈당 검사 등 기본 검사를 받고 건부항 치료, 지방분해 침, 카복시테라피, 온열요법, 사우나, 마사지요법 등을 가미한다. 세정한의원 이희재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5
- 과음, 무엇이 문제인가? 과음으로 문제가 생겨 외래를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대개는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그런데 그 답변이 수상하다. 강요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예외 없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가끔 내과에서 진료를 받다가 의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내과 문제 외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때로는 보호자도 마찬가지로 “왜 정신과로 의뢰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과음을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전적으로 신체적 혹은 사회적 악영향만으로 국한하는 수가 많다. 그것도 극히 심각해진 상태만을 기준으로 한다. 신체적으로는 명백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심각한 고통을 겪어야만, 사회적으로는 남들에게 크게 지탄받을 실수나 사고를 저지르는 경우만으로 국한한다. 그러는 동안 문제는 인생의 모든 면으로 점점 깊어져간다. 과음으로 직장에 지각과 결근이 잦고, 아내나 자녀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자정이 넘어서도 집에 들어오지 않고, 혹은 외박을 해도 이를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가족들 또한 용납하는 수가 많다. 과음으로 지갑을 잃고, 넘어져서 이마를 깨고, 다투고, 음주 운전에 적발되고, 큰돈을 허비하고, 자녀들과 약속을 안 지켜도 큰 문제라는 인식이 없다. 문제라고 여겨도 그 근본 원인인 과음을 직시하지 않는다. 이런 일이 빈번해도 단지 그 때 뿐, 점점 더 익숙해질 뿐이다. 다시 “과음으로 정말 아무 문제가 없었느냐?”고 물어도, “술을 좋아하고 자주 마셨지만 직장에 붙어 있고, 식구들 먹여 살리고, 남들에게 욕 안 먹고 살았다” 면서 문제를 부정한다. 즉. 일하여 돈을 벌고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한 문제라는 인식이 없다. 단지 몸이 버티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한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이다. 육체적·사회적 기능만 하면 사람으로서 문제는 없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회적이다. 아마도 사람들과의 인과 예를 중시하여 사회적 화합을 중요시하는 오랜 유교적 전통 문화의 영향일 것이다. 그러나 대가족주의 전통에서 일을 해서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만큼, 한 개인으로서 보람과 성취감과 의미를 느끼는 것도 중요하다. 집단주의적 문화의 현실에서 남들을 챙기는 만큼 남들로부터 제대로 이해받는 일도 중요하다. 그래서 무엇이 과음의 문제인가는 ‘몸이나 남들에게 끼치는 피해가 아니라 개체 전체로써 자신에게 얼마나 피해를 끼쳤느냐’를 둘러봐야 한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심리학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원주 신종플루 학생 감염자 17명 발생 원주 초·중·고 신종플루 감염자 17명···4명 완치 강원도교육청이 지난 1일(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강원도 내 초·중·고생 중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된 학생 환자 수는 총 82명으로 밝혀졌다. 이 중 현재 37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45명은 완치됐다고 강원도교육청은 밝혔다. 원주에서는 여름 방학 기간 중인 지난달 8월 3일 처음으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9월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총 17명의 초·중·고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4명은 완치됐다. 강원도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원주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들의 감염 경로는 지역 사회를 통한 감염 8명,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3명 그리고 나머지 1명은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초등학생이 3명, 중학생이 9명, 그리고 고등학생 6명으로 나타났다. 시기적으로는 지난 8월 3일 원주 내 거주 학생들 중 최초로 신종플루에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적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된 16명의 학생들 대부분이 개학 전후인 8월 25일 이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종플루가 발생한 원주내 학교들에서는 현재까지 정상적인 등교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교육청 학교별 신종플루 예방 대책 강화 강원도교육청은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하여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교하는 학교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에서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관리를 위해 지난 28일(금) 교육장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무엇보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 학교 차원의 대책이 중요함에 따라 등교 시 모든 학생에 대한 발열 점검을 실시하고 손 씻기 지도를 강화하며, 학급별 손 소독제 자체 구입 비치토록 했다. 또한, 지역 교육청에서 고막 체온계를 구입토록 하고 손 소독기 구입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6억 여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휴교 조치에 따른 수업 결손으로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인터넷 학습 등을 통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의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한편, 효율적인 학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도교육청은 지역 교육청 및 개별 학교들과 연계하여 각 단위별로 학교 신종플루 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장수 교육감 신종플루 점검차 학교 방문 또한,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에서의 신종플루 발생에 따라 학교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 차원에서의 예방 교육, 발열 체크, 손 씻기 지도, 위생 관리 등의 대책 수립 및 대처 여부 등의 확인과 지도를 위하여 한장수 교육감이 직접 지난달 31일(월) 원주 평원중학교를 비롯하여 춘천 신남초등학교와 홍천 정보과학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피부의 노화를 개선하고 방지하려면...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삶의 질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도 건강하고 아름답게, 이왕이면 나이보다 젊고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하고 웰빙을 추구하는 삶으로 자연스럽게 집중되고 있다.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 하나 정도는 꾸준히 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게 되었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이나 비타민제 섭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외적인 젊음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아 보톡스나 레이저 시술에 대한 태도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레이저 시술을 찾기란 쉽지 않다. 마트에서 샴푸하나를 고를 때에도 자신이 원하는 효과나 향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듯, 얼핏 비슷해 보이는 시술도 각기 특성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노화를 개선하고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시술에 대해 알아보자.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안티에이징 고주파 시술로 알려진 써마지가 써마지 기술의 핵심이 되는 팁뿐만이 아닌 본체까지 업그레이드 된 써마쿨 NXT로 새롭게 등장했다. 고주파 열에너지가 피부의 가장 깊은 곳인 진피층을 자극해 피부를 구성하는 재생물질인 콜라겐이 자체적으로 생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본 작용 원리는 유지하면서도 피부의 바깥층인 표피에 가장 근접한 부분까지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이전의 써마지 시술보다 주름 개선이나 탄력도 증대, 페이스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속도가 빨라졌다. 더욱이 각 부위별 특성에 맞게 고안된 팁으로 눈가나 입술의 주름과 탄력, 모양까지 아름답게 개선시킬 수 있고 얼굴을 리프팅 함으로써 보다 주름과 처짐이 없는, 보다 정돈되고 젊어진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써마지와 함께 안티에이징 시술로서 각광받고 있는 뉴 솔레라 타이탄 V는 물에만 흡수되는 빛을 이용한 시술로, 주름뿐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얼굴이 쏟아지듯 처지는 증상에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준다. 레이저나 고주파와 달리 시술 도중 얼굴선이 정돈된 효과를 비교 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팽팽함을 잃어 넓어져가는 모공이나 눈가의 미세한 잔주름과 신경 쓰이는 목주름, 반복되었던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나 수두 자국이 파이듯 남아있다면 어펌레이저 시술을 시도해 보는 것도, 노화를 개선하고 방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한번으로 연예인 같은 ‘복근 몸짱’ 만든다 레이저로 피부와 근육 사이 지방 제거해 근육질 라인 만들어…몸매 윤곽과 뱃살 해결이 동시에 인기 연예인 권상우가 화면에 비칠 때마다 많은 여성들은 열광한다. 특히 그가 윗옷을 벗어던질 때마다 여지없이 드러나는 조각 같은 근육질 라인은 여성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사실 권상우가 얼굴만 가지고 그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을까. 비결은 바로 탄탄한 근육질 복근 때문이다. ‘몸짱 연예인’으로 통하는 그의 매력은 얼굴이 아니라 상체의 근육질 라인이라는 것이다. 보통 남성들은 눈부시도록 균형잡힌 복근을 보면 자신에게는 꿈같은 일로 여긴다. 할 일도 많은데 어느 세월에 운동으로 저 근육질을 다지냐며 자신 없는 몸매로 질투의 눈길만 보내기 십상이다. 특히 뱃살이 출렁이는 남성들의 고민은 더 깊다. 그러나 이제 자심감을 갖자. 고난도 기술로 근육층 지방 손질로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복근체형조각술(Six-Pack)’이 있어 한 번의 시술만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복근 몸짱’으로 탄생할 수 있다. 동시에 출렁이는 뱃살도 함께 해결 됨은 물론이다. 근육질 라인 살리면서 지방도 제거 ‘복근 체형조각술’은 몸매를 조각하여 남성에게는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라인을 만들어주고 여성에게는 모델과 같은 S라인을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봄여름가을겨울 피부과-성형외과 강승훈 원장은 “복근 체형조각술은 일명 ‘복근 성형’으로 배의 각 근육들의 표층지방층과 심부지방층의 일부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근육 형태를 보다 선명하게 돋보이도록 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3차원적인 수술방법을 통해 남성에게 복근의 식스팩(Six-Pack), 대흉근, 서혜함몰 등을 표현하고 여성에게는 복직근, 잘록한 허리, 골반라인, 엉치함몰 등 인체의 외형을 부각시키는 몸매시술이다. 요즘은 여성들도 밋밋한 각선미의 몸매보다 건강미 넘치는 근육미인을 더 선호한다. 균형잡힌 탄탄한 몸매가 더 매력적이고 건강에도 좋아 선호하는 추세다. 강 원장은 “고난도의 기술을 사용하여 인체의 근육들과 균형 잡힌 몸매를 표현하는 체형성형수술이므로 몸매를 살리면서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시술시 초음파를 사용해 피부와 근육 사이의 지방을 섬세하게 조각하듯이 제거하고 얕은 층과 깊은 층의 지방들을 녹여내 아름다운 근육라인을 만든다. 복근 체형조각술의 특징은 3차원적으로 지방을 조각할 수 있고 깊이가 다른 지방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는 것이다. 또 근육의 윤곽을 아름답게 드러나 보이게 해주고 3세대 초음파 레이저를 이용하므로 안전하다. 일상생활 거의 지장없고 요요현상 뚝 복근 체형조각술은 배에 근육이 너무 없어 밋밋하거나 뱃살이 많아 복부비만이 고민인 사람들에게 더욱 알맞은 시술이다. 밋밋한 몸매는 줄을 그어놓은 듯한 몸매로, 복부비만은 지방을 선택적으로. 뺄 곳은 빼고 남겨 놓을 곳은 그대로 두어 입체감 있는 몸짱으로 만든다. 강 원장은 “사람은 근육의 형태와 생김새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시술도 개인별 맞춤식으로 해야 한다”면서 “이때 시술자의 미적인 감각과 안목, 그리고 고난이도의 실력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복근 체형조각술을 제대로 시술할 수 있는 ABS 인증을 받은 전문의는 손에 꼽을 정도로 몇 안되는 실정이다. 시술 시에는 국소마취도 가능하지만 주로 전신마취로 시술한다. 시술 부위가 배, 옆구리, 등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시술 후에는 약간의 당김과 불편함 외에는 거의 통증과 부담을 느끼지 못한다. 복근 체형조각술의 가장 큰 매력은 한 번의 시술로 끝난다는 것이다. 보통 시술하고 1개월 후면 눈에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3개월 후면 완전한 몸매가 드러나 몸짱으로 거듭 태어난다. 또 시술 자체가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요요현상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몸매를 관리하면 더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약간의 부기가 있을 수 있지만 몇 일 후면 없어진다. 3일이 지난 후에는 일상 복귀가 가능해 생활에도 거의 지장을 받지 않는다. 운동도 2주 후면 가능하다. 1개월간 압박 붕대를 사용해야 한다. 강 원장은 “복근 성형 후 ‘아저씨 몸매’에서 ‘청년 몸매’로 바뀌면서 체형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도 변한다”며 “몸매에 자신이 생겨 생활에 보다 적극적이며 활기찬 태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도움말 : 봄여름가을겨울 피부과-성형외과 강승훈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1
- 진해진 기미, 잡티: 어떻게 치료하나? HB피부과 최정민 원장 요즘 우리 병원에 내원하는 고객분들 중에는 여름동안 진해진 기미와 잡티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름철 휴가지로 산, 바다, 그리고 야외 수영장 등을 선택하고 휴가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노출시간 및 범위가 많아지기 때문에 얼굴의 멜라닌 색소가 진해지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인터넷 및 매스컴의 발달로 일반적인 피부 건강 정보들 즉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SPF 30, PA ++ 이상의 썬크림을 사용하며 챙이 넓은 모자를 사용하라는 등의 건강정보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막상 피서지에서 이런 지침들을 하나씩 따져가며 지키기란 쉽지만은 않다. 그 결과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거나 흐릿했던 주근깨, 기미들이 휴가를 다녀오면 진해져 도드라져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진해진 피부의 색소 질환은 그 색소 병변의 위치, 깊이, 심한 정도 등에 따라서 각각 알맞은 치료법이 있다. 기미의 경우는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이 효과가 좋다. 이 방법은 IPL등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기미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피부에 깊이 침투할 수 있어 피부 깊숙이 위치한 멜라닌 색소의 제거에 효율적이다. 치료는 1주 1회, 약 10회 정도 시술하며,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얕은 박피술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점 치료용 레이저 등의 다른 레이저와는 달리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그 효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일반적인 잡티 주근깨는 루메니스원으로 치료가 잘 된다. 루메니스원은 복합 파장대의 빛을 이용한 색소 및 혈관 질환의 치료기기로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OPT (Optimal Pulsed Light) 방식을 사용하므로 낮은 에너지로도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고, 다양한 필터가 준비되어 있어 개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컨택트 쿨링 방식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적다. 마지막으로 바로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말그대로 피부를 얕게 벗겨내는 박피도 이런 색소질환에 효과가 있는데, 사용하는 물질에 따라서 미백, 모공수축, 탄력증가의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미 및 잡티 치료에는 위의 방법들이 상호 보완적인 특성이 있으므로 복합 치료를 받으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여드름 여드름이란 사춘기 동안 증가된 호르몬이 피부의 피지선(피부 기름샘)을 커지게 하면서 나타난다. 이들 피지선은 여드름이 흔히 발생하는 얼굴, 등, 가슴 부위에 많이 존재하며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있는 남성 호르몬에 의해 활성화된다. 피지선은 모낭이라 불리는 모발을 포함한 관과 연결되어 있다. 이들 피지선에서 피지라 불리는 기름 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피지는 모낭의 개구를 통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된다. 피지는 모낭의 내벽을 자극하여 내벽세포가 더 빨리 탈락되게 하고 탈락된 세포들이 엉겨서 모낭의 구멍을 막는다. 피지와 세포의 혼합물은 모낭에서 세균이 자라도록 하며 이 세균에서 생성된 화합물은 모낭 벽을 터뜨리고 결국 피지, 세균, 탈락된 세포들이 피부로 방출되어 홍반, 부종, 고름 즉 뾰루지를 생기게 한다. 성인 여드름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화장품 오남용, 음주 등이 악화 원인이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된다. 이 테스토스테론은 피지증가를 초래하여 유전적으로 모공이 쉽게 막히는 체질인 사람의 경우 여드름으로 쉽게 발전한다. 사춘기 성 여드름은 유독 여드름 발생원인인 유전적 기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기에 학업 스트레스 2차 성징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등이 악화원인으로 작용한다. 흔히 사춘기 성 여드름을 청춘의 심볼이라 여기며 나이가 들면 자연히 없어질거라 기대한다. 하지만 사춘기 시절부터 장기간 여드름이 반복되는 것을 방치하게 되면 여드름은 난치성 형태로 변화하며, 많은 흉터를 남기게 된다. 그러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 조직이 거칠어 여드름이 5mm이하로 작을 때는 눈으로 잘 보이지 않아 조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여드름이 5mm이상으로 발전하게 되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대형화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함몰성 흉터가 비교적 크고 깊은 형태로 남는다. 여드름 치료는 화산이 터지는 것과 같이 화, 열이 외부로 분출되는 현상이므로, 몸 내부적으로 화, 열의 원인을 찾아서 열을 꺼주며, 동시에 피부에 있어서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지의 분비량을 조절해주며, 모공의 노폐물 배출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피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다음의 내용들을 잘 지켜 피부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한다. 세안할 때 강한 마찰을 피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흉터가 되니 혼자 여드름을 짜지 않는다. 음주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피한다. 인스턴트 음식을 피한다.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 세정한의원 이희재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