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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임이 된 뜻밖의 이유 작년 어느 날 31세의 여성분이 불임으로 어머님과 내원하였다. 양방적인 검사에서는 아무런 원인이 없고, 남편도 정액 검사에서 아주 정상이라고 하였다. 결혼 4년이 넘어 가면서 임신이 될 수 있다는 방법은 다 해 봤다고 한다. 진맥과 여러 가지 진찰을 해 보니 신음(腎陰)이 허하고 신경이 예민하여 스트레스가 심하였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이 여성분의 꼬리뼈가 거의 ‘ㄴ’자가 될 정도로 안쪽으로 굽어 있었다. 자세히 문진을 해보니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와 장난을 치다가 의자에 앉으려고 하는 순간 친구가 의자를 뒤로 빼는 바람에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었고 꼼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는데, 약 1주일 정도 치료를 받고 통증이 서서히 없어 졌다고 한다. 그 후에 그 일은 잊고 살았다. 그동안 불임에 관한 많은 한방치료, 양방치료를 받았는데도 효과가 없었다면 그 원인은 이 꼬리뼈에 있다고 판단했다. 꼬리뼈 교정치료를 하면서 자궁을 보(補)하고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는 한약을 같이 복용시켰다. 5회의 인터널 교정치료로 꼬리뼈를 똑바로 펼 수가 있었고 한약 복용을 꾸준히 한 결과, 드디어 임신에 성공하였다. 사람이 성장하면서, 또는 살아가면서 한두 번 엉덩방아를 찧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꼬리뼈가 똑바르지 않은 사람이 많다. 또 누적된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꼬리뼈는 변위가 올 수 있다. 두개골과 상부 경추의 바른 상태가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꼬리뼈의 바른 상태가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만성 질환의 치료에 꼬리뼈 교정이 중요한 치료법이 된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숨쉬기, 먹기, 잠자기 등이다. 거기에 ‘대소변 배설하기’도 꼭 해야 할 동작 중 하나이다. 이런 동작을 하게 되면 저절로 골반 안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긴장한다. 평생 동안 이런 동작이 반복되면서 골반 안쪽 근육은 항상 긴장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긴장된 골반 안쪽 근육이 신경과 혈관의 순환 장애를 일으켜 발생되는 질환이 많다. 따라서 꼬리뼈 교정과 골반 안쪽 근육 이완법은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불임 외에도 꼬리뼈 주위의 통증, 좌골신경통, 종아리가 저리는 느낌, 소변장애-요실금, 다뇨증, 치질,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성(性)장애-불감증, 성교통, 발기부전, 조루, 밑이 빠지는 것 같은 증상, 만성 온갖 치료를 다 해봐도 효과가 없는 두통 등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sh한의원 한상협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기미는 기미 전문 레이저로 해결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 등산과 골프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지만, 가을볕의 자외선에 대해서는 너그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날씨가 시원해졌다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여름 동안 멜라닌 색소가 이미 증가한 상태여서 적은 양의 자외선 노출에도 기미와 주근깨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가장 흔한 잡티인 주근깨는 유전인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고, 기미도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하기 30분~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그러나 그 증상이 만성적이고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짙은 색소질환의 경우 레이저를 활용하면 좋다. 최근 출시된 ''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미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획득,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강남 속의 ‘춘천 옥 동굴’ 10년 동안 옥의 효능을 체험하고 야외 녹지공간에서 쉴 수 있는 문화건강 공간으로 소문나 양재역과 매봉역 사이, 포이동과 동호7대교 방향 사거리에 있는 도곡동 ‘춘천 玉山家 玉 불가마’. 벌써 10년 째 이 지역 명소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90년대 말부터 ‘불가마’란 명칭으로 시작된 찜질방 문화를 강남에 자리 잡게 한 곳이기도 하다. 서울 도심 속에서 춘천옥의 열기로 찜질하며 기를 가장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있고 각종 전문 마사지를 통해 건강한 심신과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이미 건강 생활 문화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매우 친숙하다. 올해는 ‘춘천옥산가 옥 불가마’ 10주년을 맞이하여 춘천 연옥 제품을 세일하고 있다. 찻잔, 내의, 침구류 등 옥 혼합 제품과 옥침대 소파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춘천옥산가내 옥정수로 만든 옥산수를 무료시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강남에서 춘천 옥 동굴 체험 옥은 인체 깊숙이 침투하는 원적외선이 방사되어 생체 내 세포발육과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여 노폐물을 제거한다. 또한 음이온을 발산하여 자율신경의 조정 작용을 돕고 혈액을 정화하고 세포 생성을 도와 몸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우리나라 옥의 대명사인 춘천옥의 채굴권을 가진 (주)대일광업은 춘천옥의 대표 브랜드를 ‘옥산가’로 등록하여 판매하고 있다. 춘천옥산가 옥불가마에서는 옥 광산의 기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옥 원석을 세라믹 발열체로 가열하여 그 복사열로 24시간 온도 유지한다. 고온실은 90도, 중온실은 70도, 저온실은 45도의 온도를 유지한다. 각 방의 벽에는 옥 조각을 모자이크처럼 붙여 벽에서도 옥의 기운이 나온다. 김일한 이사는 “춘천옥 원석이 발열체인 건식 찜질로 원적외선의 방출량이 많아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면서 “체내의 노폐물이 제거되어 일상의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치동에 사는 최유정(49)씨는 “찜질을 좋아해서 그 느낌이 예민한 편인데 이곳에 오면 확실히 옥 기운을 느껴 몸이 개운하다”며 “일반 찜질하곤 다른 뭔가가 확실히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의 목욕 시설은 춘천연옥 타일로 만들어져 탕 속에서도 연옥의 기를 얻을 수 있다. 옥은 물을 알칼리 성분으로 만들어 피부의 산성화를 막는다.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 최근 건물 내부에 특히 지하에 찜질방 시설을 갖춘 곳이 많다. 그러나 이곳은 자연적인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여 시설을 만들었다. 지상에 찜질 시설이 있고 부대시설로 건물 옆 동산에 야외 산책로, 휴게실, 어린이 놀이시설, 숲속의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500 여 평 규모의 산책로에는 정자와 나무 의자가 있으며 여기 저기 목재 시설을 설치하여 친환경적인 분위기 속에 편안히 쉴 수 있다. 김 이사는 “춘천옥 불가마의 효과적인 이용법은 샤워 후에 찜질을 10~15분 정도 한 후, 흘린 땀은 야외에 나가 자연 바람에 저절로 마르게 하는 것으로 이를 서너 번 반복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마시는 물은 천연 알칼리수로 맑은 춘천옥샘물인 ‘옥산에 맑은 수(이하 옥산수)’이다. 물은 pH 8~8.5일 때 가장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데 이 물은 pH 8.2로 목 넘김이 순하고 빠르게 흡수된다. 또한 이 물은 옥 맥 틈새에서 오랫동안 타고 흐르면서 녹아든 다양한 미네랄이 이온상태로 용존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춘천옥 불가마는 스포츠, 특별관리 경락 마사지, 경혈지압 발마사지 등 각종 마사지가 유명하다. 친구, 부부, 가족 단위로 이용하는 회원이 많으며 회원은 불가마 이용이 무료이다. 생활과 함께 하는 옥 제품 춘천옥산가 옥 불가마에서는 10년 만의 첫 가격할인으로 옥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연옥분으로 만든 그릇, 침구류, 속옷, 안경코 받침 등 생활 속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을 20~80%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있다. 춘천옥을 상판으로 하는 옥침대, 소파 등도 파격 할인한다. 옥산수 무료 시음이 가능하며 옥산수 구입 시 무료 증정한다. 행사는 10월 말까지이며 기간 중에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춘천연옥으로 만든 고급 크림타임 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문의 (02)3463-1448, 3462-2221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m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주름의 원인별 치료법 HB피부과 최정민원장 “얼굴 주름만 없으면 30대로도 보일 수 있을 텐데…. 선생님! 이 주름 좀 어떻게 해주세요”. 진료실로 들어온 40대 중반 중년 부인께서 말씀하셨다. 환자분의 얼굴에는 잔주름은 물론 미간과 입 옆으로 깊은 주름이 나있어서 나이보다 늙어 보였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다. 다만 얼마나 노력을 해서 지연을 시키느냐 하는 차이점이 있을 뿐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인생의 과정인 것이다. 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중력이 피부를 잡아당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나이를 먹어야만 주름이 생기는 걸까?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적 노화와 햇빛에 의한 노화로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기능이 떨어지고 변성되어 피부가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그 이외에 나쁜 시력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생긴 인상 쓰는 습관, 잘못된 목욕 습관 등도 주름의 원인이 된다. 필자는 주름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평소 세안법 및 화장법, 목욕 습관, 수면습관, 운동 여부 등에 관한 질문을 드리고 주름 예방을 위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렸다.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꼼꼼히 바르기, 가급적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자외선을 피하기, 물을 자주 마시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크림을 잘 챙겨 바르기, 오랜 사우나는 피하기, 인상 쓰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피하기 등등. 설명을 듣고 있던 환자분께서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스트레스를 피하라는 항목에서 갑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민을 말하기 시작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그 고민을 들으면서 필자는 환자분께 정작 필요한 건 대화 상대라는 생각을 했다. 진료실을 나갈 때 그녀의 미간 주름은 처음보다 한결 펴져 있었다. 아마도 고민으로 받았던 스트레스가 대화로서 어느 정도 풀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 후 몇 개월에 걸쳐서 눈가와 미간에 남아있는 주름의 치료를 위해 보톡스와 필러를, 얼굴 전체의 탄력 증강을 위해서는 써마지 NXT를 시술하였고 결국 안면 주름이 많이 호전되었다. 이처럼 스트레스나 잘못된 습관에 의한 주름일 경우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주름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만약 그래도 주름이 남아있다면 표정근의 수축이나 진피층과 피하 지방층 콜라겐의 변성 등 각각의 원인에 따라서 보톡스나 필러, 혹은 써마지 NXT 등도 치료로 고려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6
- 알코올로 상처받은 우리부부 행복해지기 알코올 단주 후 소원했던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캠프가 실시된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화자)에서는 알코올의존에서 벗어나 단주를 경험한 부부를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바다연수원 및 아침고요수목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별자리 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 외 전문가들이 싸이코 드라마를 통하여 단주 후 경험한 다양한 문제를 짚어보고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비는1인당 2만원이며, 선착순 5쌍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문의 031-975-3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인천성모병원 송호경 교수 세계인명사전 등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마취통증학과 송호경 교수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었다. 1988년 3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재직 중인 송호경 교수는 마약성 진통제의 척수에서의 작용기전, 모르핀 내성의 발생기전, 마취제에 의한 면역반응, 만성통증에 의한 면역계의 변화 에 대한 실험연구 등의 분야에서 여러 편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였고 대한 마취과학회, 대한 통증학회, 대한 중환자 학회 등 국내외 학회에서의 활발한 임상연구 활동이 의료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금번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되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젊은 뇌? 늙으 뇌? 요즘 인간의 뇌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뇌가 노화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던 기존의 생각이 흔들리면서 그저 뇌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수동적인 발상도 이제 끝났다.몸매를 가꾸듯 뇌도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며 뇌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실천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그러나 인간의 뇌는 아직 수많은 수수께끼 속에 놓여 있다. 그래서 뇌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밝혀진 뇌에 대한 진실을 알고 건강한 뇌를 위한 방법은 정리해 본다.뇌가 쪼그라들어 뇌실부분이 커지면 뇌기능이 현저히 떨어져뇌는 부분별로 역할이 구분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 CT나 MRI 촬영을 통해 실험해 보면 각 부분이 대부분 거미줄처럼 얽혀 상호적으로 활성화된다고 한다. 뇌는 신체 무게의 3%에 불과하지만 기초 대사량을 17%나 소비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사람의 뇌는 분홍색이나 갈색이다. 뇌의 백색부분과 구분하기 위해 회백질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이 회백질에는 의사교환을 하는 신경세포인 축색돌기가 있다. 축색돌기는 기억력과 감정을 조절하는 흰색 미엘린 수초로 둘러싸여 있다.그런데 장기간 술을 마시면 뇌가 쪼그라든다고 한다. 소량의 음주로도 뇌세포에 손상을 준다. 술중독인 사람의 뇌척수액이 고이는 가운데 뇌실부분이 크다는 것은 결국 뇌가 쪼그라 들어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 뇌실부분이 커지는데 이것이 클수록 기억력이 감퇴하고 건망증 증상을 보인다.뿐만 아니라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소뇌도 크게 줄게 된다. 과음하면 말이 많아지거나 공격적으로 되는 사람은 뇌의 앞부분인 전두부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다.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는 것은 소뇌의 영향이라고 한다. 음주 후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는 필름이 끊기는 현상은 단기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영향으로 한두 번 이런 현상이 있으면 이미 뇌건강에 적신호가 울린 것이다.숨이 찰 정도의 아침 운동 30분은 뇌건강의 지름길나이가 들거나 생활태도로 뇌가 노화되어도 돌이킬 수 없는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운동을 통한 뇌건강 찾기이다. 특히 아침에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은 뇌를 활성화시켜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의 일부 고등학교와 국내 기숙형 고등학교 중에 이미 아침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 있다. 실제로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고 성적향상이 나타나고 있다.마치 운동을 하면 근육이 형성되듯이 그 과정에서 뇌가 더 활성화 되고 건강해지는 것이다. 오랫동안 운동을 한 노인들과 그렇지 않은 노인들의 뇌사진을 찍어보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의 뇌실부분이 훨씬 넓다고 한다. 이것은 뇌가 줄어든 것이고 그만큼 뇌기능이 떨어지는 늙은 뇌가 되는 것이다. 운동을 직업으로 삼고 살아온 60대 여성의 경우 10년은 더 젊은 뇌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인간의 뇌는 그 가능성이 무한하다. 이미지 트레이닝 효과도 실험으로 밝혀지고 있다.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어느 정도 인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뇌는 오후가 되면 그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가벼운 게임은 뇌의 무기력을 해소하기에 좋다고 하니 점심식사 후 가벼운 내기 운동은 권장할 만하다. 또 감성적인 자극은 뇌에 안전감을 주기 때문에 이왕이면 멜로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뇌건강에는 좋다고 한다.그리고 고등어, 꽁치, 연어 같은 등 생선이 뇌건강에 좋다. 그 외에도 귤, 호두, 은행, 대추, 인삼이 뇌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아이들은 달걀이 좋다고 한다. 그 외에도 노화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토마토는 젊은 뇌를 위한 추천식품이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9-25
- 김포 고혈압·당뇨 교실 2기 대상자 선착순 모집 김포시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향상을 위해 고혈압 · 당뇨교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혈압·당뇨교실은 김포시 노인복지회관에서 10월 6일 개강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1주차 사전 검사 및 진단/2주차 원인, 증상, 치료, 합병증 전반에 관한 사항/3주차 고혈압, 당뇨 식이요법/4주차 중풍의 원인, 개념, 응급처치법/5주차 구강교육/6주차 사후 검사 및 진단으로 구성됐다. 문의 031-980-503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면역 박혜경내과 박혜경원장전국이 신종플루때문에 비상이다. 대개는 가볍게 지나가는데 심하게 앓는 사람이 있는 이유는 개인의 면역 차이 때문이다.면역이란면역이란 침입된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방어기전이다. 우리 몸은 하루에도 수없이 균으로부터 공격을 당한다. 균이 국소에서 방어되지 못해서 인체내로 들어오면 면역세포들이 역할을 하는데 몸속 면역이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자연살상세포가 바이러스, 박테리아, 암세포를 죽인다. T-임파구가 활성화되어 균과 싸우며 B-임파구는 항체를 만들어, 여러 면역세포가 힘을 합쳐서 침입자를 죽인다. 이 과정에서 열, 염증, 관절통, 임파종대가 나타난다. 면역조직은 흉선, 혈액, 임파절, 편도, 간, 장 등에 분포되어 있다. 면역계는 국소면역과 전신면역으로 나뉜다. 국소면역은 눈물, 타액, 점액, 섬모, 피부각질 등이다. 전신면역은 대식구, 자연살상세포 등에 의한 선천면역과 T-임파구, B-임파구에 의한 후천면역이 있다. 균을 죽이기 전에 면역세포가 자기몸인지 침입자인지 구분하는 능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균에 대해서는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자기몸에 대해서는 면역관용이 일어나야 한다. 불균형때 병이 생기며 면역반응이 떨어질 때는 균에 의한 감염이나 암이 발생하게 된다. 면역반응이 관용보다 강해질 때는 알레르기, 갑상선 등의 자가면역질환이 초래된다.면역검사면역상태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일반혈액검사로 백혈구 감소나 증가 여부, 백혈구중 임파구%, 알레르기때 증가되는 호산구% 등을 알 수 있다. 면역글로블린 E, A 등의 검사, 특수검사로 자연살상세포, T-임파구, B-임파구 등의 검사를 할 수 있다. 영양상태가 나빠지면 면역이 저하되므로 모발미네랄검사(흉선 및 부신면역)를 해 볼 수 있다. 장누수증후가 있으면 균이 장을 통해서 잘 침범되므로, 장투과성 검사가 도움이 되는데 실제 임상에서 쓰기는 어렵다.면역개선법충분한 수분섭취, 양질의 식사와 질 좋은 수면, 스트레스 제거, 영양제 보충이 도움이 된다. 세포에 독성물질이 쌓이면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깨끗한 물과 음식이 중요하며, 과식은 피한다. 가능한 현미밥, 단백질섭취, 충분한 야채, 오메가-3가 풍부한 기름, 칼슘 섭취, 요구르트 등 발효음식, 과일을 섭취한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며 깊은 수면시 면역 및 치유력이 회복된다.비타민 B, C, E, D, 아연 등의 미네랄, 당영양소, 유산균, 초유 등의 보충이 도움이 된다.신종플루예방은 손 잘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생활화하고, 수분 섭취, 식사 잘하기, 금주, 금연을 한다. 예방접종(계절독감, 폐렴, 신종플루)을 하면 도움이 된다. 실내환기를 잘 하고 지나친 운동을 피하고 태양 아래 산책도 좋다. 비타민, 미네랄, 면역증진영양소의 복용도 유익하다. 2009-09-25
- 공부 못 따라가는 우리아이, 혹시 학습장애? 두뇌청한의원 김종연 원장수험생들의 스트레스는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느끼는 스트레스 지수보다 높다고 한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과도한 선행학습과 가중되는 학습량, 시험 때문에 심리적 압박, 긴장과 과로에 매일 시달리고 있다.가장 중요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는 소홀한 채 성적관리에만 편향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 자녀들을 둔 부모라면 자녀들이 학습에 전념하면서도 그에 따르는 정신적 부담감과 스트레스에서는 되도록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입시 공부는 장거리 마라톤과도 같아서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비단 대입 수험생뿐만 아니라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청소년들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시기에 맞게 자신의 약점을 보충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무력감과 피로회복, 집중력을 높여라수험생 피로는 소화기의 장애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가중된 피로감에 늦잠이 잦고 밤늦게까지 학원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식사시간이 불규칙해지거나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또 부족한 잠으로 멍해진 정신을 깨우기 위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경우도 있어 소화 장애가 쉽게 오는 것. 스트레스와 성적에 대한 압박감은 잦은 복통, 설사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기운이 없고 컨디션이 떨어지게 만든다. 따라서 수험생의 건강관리는 소화 장애 치료와 함께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무력감과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학업에서 느끼는 정신적, 신체적인 부담감이 수험생뿐만 아니라 초 중학교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학습에 쫓겨 운동은 커녕 작은 신체활동조차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다. 또 문제가 전혀 나타나지 않던 아이들이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매사에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성격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는 문제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단하여 심신의 보양을 우선 개선하는 것이 꾸준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수면 후에도 피곤함과 머리 통증을 자주 호소한다면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은 약해진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건강한 체질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학습 능률 향상에 탄탄한 기초공사가 됨을 주지해야 한다. 운동량은 적으면서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학업에 시달리다 보면 정신적, 체력적인 소모가 높아지게 된다. 또 아이들이 시달리기 쉬운 게 비염과 두통이다. 재채기와 코막힘 등 비염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장애와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복합적인 증상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한의학적 치료에는 호흡기 강화와 체내 면역력 회복을 통한 비염치료 뿐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 강화, 체력 회복 등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료가 병행된다. 특히 부족해진 원기를 채우고 신체 균형을 바로 잡으며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다. 평상시 수험생들이라면 벗어날 수 없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체력과 면역력을 보강해주기 위해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