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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피 청결은 탈모 예방의 시작! 천곡동에 사는 김지나(33)씨는 첫아이 출산 후 1년이 지나면서 부쩍 심해진 탈모에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정수리 부분이 심하다면서 울상이다. 아이 둘을 키우는 10년차 가정주부인 권민정(37)씨 또한 둘째 출산 후 탈모가 시작됐다고 한다. 권 씨는 “첫째 아이 낳고 탈모는 없었지만 둘째 출산 후 탈모가 시작된 것 같다”면서 “거울을 들여다보면 내 자신이 참 초라해 보인다”고 말했다. 권 씨는 애들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다가 최근 여유가 생겨 탈모치료용 한약을 복용중이다. 이렇듯 여성 탈모의 원인은 출산뿐만 아니라 중년기에 접어들면서도 탈모에 관한 고민이 늘면서 더불어 탈모클리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피부과에서 두피진단, 탈모케어를 받아요 피부과 탈모클리닉은 조기 탈모환자가 내원하면 가장 먼저 두피진단기 촬영을 통해 정확한 두피 상태를 파악한다. 탈모치료는 환자의 두피 상태에 맞추어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때문. 먼저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두피와 모발에 각질 및 과다피지, 모공을 막고 있는 죽은 세포와 비듬, 기타 잔여물을 제거 받는다. 개인별 상담자료를 근거로 검증된 천연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만든 헤어토닉을 도포하여 모근을 강화시킨다. 세포재생에 빠른 효과를 주는 적외선 치료, 탈모방지에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 모발생성에 필요한 영양분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메조테라피 치료를 실시한다. 전담 두피관리사를 통해 검증된 첨단 장비로 모근 강화와 두피 세포 재생촉진, 독소와 노폐물 제거, 진피 깊숙한 곳까지 영양제 침투 등 과학적인 두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 허 준 원장은 “유전적인 탈모라 하더라도 평소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고 녹황색 채소, 어패류 등을 섭취해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면 탈모를 지연시킬 수 있다”며 탈모 예방을 강조했다. 한의원에서 등관리를 통해 근본적인 탈모케어를 받아요 한방에서도 탈모의 원인을 출산 및 스트레스 및 신경과다와 함께 두피에 어혈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를 꼽는다. 따라서 한방의 탈모클리닉은 외적인 두피케어와 함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피의 어혈을 제거하는데다 ‘자락요법’ 또는 ‘약침요법’을 사용한다. 주 2회 두피의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와 함께 정혈을 위해 한약을 복용 받는다. 특별히 허약하지 않는 경우는 2달 정도 사혈요법과 약물치료를 하면 탈모의 진행을 막을 뿐만 아니라 발모효과도 볼 수 있다. 한의학 박사 이승훈 원장은 “근본적인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한 척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척추가 휘거나 이상이 생기면 두피 또는 발모 신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 따라서 두피 건강 상태를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등근육 마사지, 척추교정 등으로 등을 관리한다. 또한 한방 스케일링 및 괄사요법으로 탈모를 유발한 장애요인을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승훈 원장은 “머리 밑이 가렵고 유독 얼굴에서만 땀이 많이 나거나 비듬이 자주 떨어진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등은 모두 탈모의 전조 증상”이라고 말한다. 또 이 원장은 “탈모 초기의 경우 영양분 공급과 두피건강처방으로 치료 및 개선이 가능하며 여성의 경우엔 무리한 다이어트나 출산으로 인한 탈모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tip 두피 청결은 탈모 예방의 시작! # 자신에게 맞는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아야 한다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두피와 건성두피는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와 컨디셔너를 골라 세정한다. 건성두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는 모발은 건조하지만 복합성 두피인 경우도 있다. 염색이나 퍼머를 자주 하는 젊은 여성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경우다. # 샴푸는 가급적 저녁에 해야 한다 아침에 샴푸하는 것도 무방하지만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밤에 머리를 감아 낮 사이에 쌓인 각종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단 완전하게 말리고 취침해야 비듬은 물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절대 굶지 말자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후 3~6개월에는 호르몬 불균형과 수유로 인한 영양 손실로 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출산 전부터 철분제로 철분을 보충하고, 비타민B, 아연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자. 도움말 고운세상피부과 허 준 원장 꽃단비한의원 이승훈 원장 두피 탈모 전문점 기 아 라 윤희경리포터 kbhyhk@y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
- 나도 모르게 혹사당하는 눈, 서로 서로 챙겨줘요~ 초롱초롱 빛나는 아이들의 눈보다 아름다운 것이 세상에 있을까? 어른도 눈이 맑은 사람은 마음이 고와 보인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눈은 날마다 혹사당해 맑기는커녕 건강하지도 못하다. 과도한 컴퓨터 사용과 텔레비전 시청, 영양의 불균형과 스트레스 등 그 원인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2년 전 아들 성현(8)이가 난시로 교정안경을 쓰게 된 추진숙(37·남천동)씨는 그때부터 남다르게 가족 눈 건강을 챙겨왔다고 한다.“성현이가 자꾸 손으로 눈을 비비고 깜빡거려 안과를 찾았더니 유전으로 난시가 심해 교정안경을 써야 한다고 했어요”라고 말하는 추씨는 처음엔 안경을 쓴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방치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눈 건강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지금은 온가족이 눈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만3세에 꼭 안과 검진을가벼운 난시는 별 증상이 없지만 심한 경우 눈이 피로하여 통증 및 두통 충혈 등으로 시력에 장애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추씨는 만3세가 되면 안과검진을 통해 굴절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반드시 교정안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심한 난시를 방치하면 약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원시나 난시 교정안경을 착용하면 교정시력이 서서히 좋아진다. 물론 안경 착용은 계속 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그리고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추씨는 말한다.요즘 추씨는 성현이가 책과 30cm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몸에 맞는 책상과 의자를 구입해 주었다. 그리고 목과 어깨를 꾸부리지 않도록 주의 시키고 엎드린 자세에서 책을 읽지 않게 한다. 또 방의 직사광선을 막기 위해 두꺼운 커튼도 달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스탠드 조명을 켜거나 컴퓨터, 텔레비전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체 조명을 켠다. 그리고 차 안에서 절대 책을 읽지 못하게 하며 1시간 이상 근거리에서 눈을 사용하면 10분 휴식 시간을 가지게 관리해 준다.간단한 눈 운동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영양이 눈의 건강에 중요한 것 같아 골고루 식사할 수 있도록 더 신경 쓰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추씨는 특별히 당근 쥬스를 열심히 해 먹는다고 한다. 둘째 성준(3)이를 위해서는 사과와 함께 갈아 먹기도 하고 쥬스를 만들다 남은 당근찌꺼기는 두부와 섞어 전을 구워 먹는다고 한다.그리고 동물의 간이나 녹색 채소를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열심히 조리한다.지금까지 안경을 쓰지 않는 추씨지만 요즘은 자신의 눈도 걱정이 되어 틈만 나면 눈 운동을 하고 있다. 30분 정도 집중을 하고 나면 눈이 피곤하지 않게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있는다. 그리고 손바닥을 서로 비벼 손이 따뜻해지면 눈에 대고 있는다. 때때로 시계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운동도 한다.남편 이종길(38)씨도 이런 아내의 뜻에 동참하여 저녁이면 두 아들을 앉혀 놓고 눈 운동을 함께 한다. 그러다 보면 재미있어 하는 두 아들의 웃음소리가 온 집안을 채운다. 교정안경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눈 운동도 하다보면 일상에서 눈 건강을 잊지 않게 되어 되도록 자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는 추씨는 “눈에 대한 관심으로 아들이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스스로 자제하니 일석이조랍니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표정이다.소중한 줄 알면서도 생활 속에서 무심코 혹사시키는 우리의 눈, 사랑하는 가족이 서로의 눈을 챙겨줄 필요가 있다. 오늘은 거울 속 나의 눈을 한 번 들여다보자. 혹 충혈 되거나 빛을 잃지는 않았나? 시력은 얼마나 될까? 작은 관심이 건강한 당신의 눈을 만든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1-30
- 지긋지긋한 사마귀, 면역치료가 그 해답 초등학교 시절, 짝꿍의 손에 하나 둘씩 있던 사마귀. ‘사마귀(벌레)가 물었나?’하는 순진한 생각으로 넘겼던 사마귀. 하지만 이 사마귀가 전염된다는 무서운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사마귀로 인해 속앓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치료를 위해 KTX를 타고 일주일에 한번 서울에 올라가는가 하면, 여름이면 사마귀 때문에 더워도 긴팔을 고집하고, 남이 볼까 무서워 악수 한번 자신있게 못한다는데…. 발바닥 사마귀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통증에 걷기조차 괴롭다.이렇게 사마귀는 앓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지긋지긋한 괴로움’을 안겨 준다.부산에서 사마귀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인 ‘뿌리 한의원(부산 남천동)’ 오주현 원장으로부터 사마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하나쯤인데…하다가 온몸으로 번져’얼마 전 사마귀 때문에 한의원을 내원한 김 모씨. 6년간 다리에 서서히 퍼지고 있는 사마귀 때문에 반바지 한번 입어보지 못했다고. 심지어 그는 “사마귀 때문에 다리를 잘라버리고 싶다”고 까지 괴로움을 호소했다.사마귀 한 두 개 쯤이야 하고 넘길지 모르지만, 티눈보다, 여드름보다 무서운 것이 사마귀다. 오주현 원장은 “사마귀가 골치 아픈 이유는,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다른 신체부위 뿐 아니라 가족과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환자 중에는 사마귀를 여드름인줄 알고 여드름 연고를 바르다 사마귀 바이러스가 얼굴 전체로 퍼진 경우부터, 면도 또는 손으로 긁다가 전체로 번진 경우 등, 하나쯤인데 하다가 넓은 부위로 번져 한의원을 찾은 경우가 많다.특히 사마귀는 잠복기가 있어 퍼지는 속도 또한 예측하기 힘들다. 20년간 사마귀 치료를 미루다 최근 완치된 김국환 씨(44)는 “진작 치료했더라면 더 자신감있게 살았을텐데…”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오주현 원장은 “특히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라면 임신 전 사마귀 치료를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사마귀는 전염성이라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바이러스 질환 사마귀, 면역 회복 못 하면 성인기까지 이어져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면역’에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오 원장은 “몸의 전신적 면역을 향상시키는 한약과 국소적 면역을 증강시키는 약침요법, 광선요법, 체질침을 이용하여 인체의 면역을 극대화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재발을 방지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중장기적 치료가 요구된다. 오 원장은 “보통 길게는 3개월 정도 소요되지만, 개인적 면역반응의 극대치에 따라 치료기간이 결정되고, 또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은 딱히 단정 짓기가 힘든 점이 있다”고 설명한다.사마귀 전염은 면역력에 좌우되기 때문에 사마귀를 앓는 가족이 있다 하더라도 100% 감염되는 것은 아니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감염된다. 또 어려서 생긴 사마귀의 경우 자연스레 없어지기도 하지만, 면역력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 김은영 리포터 key2006@paran.com사마귀에 관한 모든 것1. 한방치료와 피부과 치료의 차이?피부과는 레이저와 연고치료, 약 복용 등의 치료법을 쓴다. 사마귀 부위를 직접 절개한다.한방에서는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기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 요법을 쓴다. 여기에 약침요법과 광선요법을 통해 피부의 재생능력을 돕는다.2. 티눈과의 구별법?티눈은 잘라내도 피가 나지 않지만, 사마귀는 피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잘라내면 피가 난다.3. 가족에게 전염 막으려면?발톱깎이, 손톱깎이, 때수건 등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입으로 물어뜯다 입으로 다른 손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물어뜯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면도, 손톱으로 얼굴 전체에 번지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4.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 음식과로, 스트레스가 적이다. 민간요법으로 프로폴리스(벌), 율무 섭취, 비타민 섭취 등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 운동습관과 수면습관이 중요하며 술, 담배, 인스턴트 음식 금해야 한다. 2009-01-29
- 아들 딸 마음대로 낳을 수 있다? “둘째는 꼭 딸을 낳고 싶어요”3살 된 아들을 둔 한지숙(32·해운대구 좌동)씨는 둘째를 가질 계획인데 이왕이면 딸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씨의 남편도 4형제로 자라 유별나게 딸이 그립다.자녀가 하나 아니면 둘인 요즈음, 대부분의 부모들은 딸이 있으면 아들을, 아들이 있으면 딸을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내 마음대로 아들 딸을 가려 낳을 수는 없을까?인토본 한의원 박동수 원장으로부터 아들 딸 가려 낳기의 과학적 원리를 한방과 결합시켜 들어보자.성질이 다른 두 종류의 정자가 결정아들 딸 가려 낳기가 실제로 과학화된 것은 언제부터일까?1963년 미국의 생식생리학자인 쉐틀즈 박사는 사람의 정자에 크기와 모양이 다른 두 종류의 즉 딸을 만드는 X정자와 아들을 만드는 Y정자를 살아있는 그대로 확인했다. 이것을 근거로 아들, 딸을 가려 낳을 수 있다는 여러 방법이 소개되었으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80%의 성공률을 확신한다.정자는 질 속에서 사정되면 자궁경관에서 자궁강으로 들어가 한달에 한번 난소에서 나오는 난자와 만나기 위해 돌진해 들어간다. 쉐틀즈 박사는 이 때 질 안의 분비액이나 자궁안의 분비액에 의해 X정자와 Y정자의 움직임을 관찰해 두 정자의 성질을 알아냈다. 질의 분비액과 같이 산성이 강한 곳에서는 X정자가 Y정자보다 저항력이 강했으며 자궁안의 분비액과 같이 알칼리성이 강한 곳에서는 Y정자가 X정자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를 기초로 하여 아들 딸 가려 낳기의 과학적 원리를 얻게 된 것이다.인토본 한의원 박동수 원장은 “아들 딸을 가려 낳는 기본 원리는 X와 Y정자의 성질을 파악하여 각각의 정자가 활발히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순간의 환경을 두 종류의 정자가 각각 좋아하는 환경으로 만들어주면 그에 따라 수정란의 성별이 결정된다는 것이다.여성의 몸, 산성화면 딸, 알칼리성화면 아들아들을 원한다면 Y정자가 여성의 난자와 만나는 것이 관건이다. Y정자가 알칼리성을 좋아하는 것을 이용해 여성의 자궁이나 질 환경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또한 Y정자는 수명이 배출 순간부터 24시간 미만인데 반해 X정자는 2~3일까지 살아남는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배란일에 부부관계를 가지면 수명은 짧지만 전진 속도가 빠른 Y정자가 난자를 만나게 되어 아들을 갖게 된다.반대로 딸을 원한다면 배란일 2, 3일 전에 부부관계를 가지면 Y정자는 배란일이 되기 전에 죽어버리고 X정자만 살아남아 딸을 가질 확률이 높다.더불어 부부관계 전에 여성의 질 안을 알칼리성으로 만들려면 소다수로 세척한다. 그러면 아들인 Y정자가 활동하기에 좋다. 반대로 식초물로 세척하면 산성인 X정자의 활동을 도와 딸을 가질 확률이 높다. 딸을 원한다면 아내는 쌀밥, 고기 위주의 산성 식품을 남편은 현미밥이나 야채 등의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박원장은 “한방에서는 가임여성의 임신 2~3개월 전부터 체질을 변화시키는 약물요법과 자궁환경을 만들기 위한 침요법을 동시에 적용한다”며 “정확한 배란일 측정과 꾸준한 체질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또한 아들 딸 가려 낳기는 “가족의 유전적 병력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후에 행해지는 낙태 예방을 위해, 과학적 원리의 오차인 20%의 성공확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만성두통의 한방치료 두통의 원인부터 찾아내어 침과 약물요법 치료해야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두통.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고 진단을 해도 특별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지나쳐버리는 일이 다반사다.일시적인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인한 두통은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통증은 만성두통 및 편두통으로 이어져 문제가 심각해진다. 만성두통과 편두통은 발병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정밀검사로도 원인이나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 대부분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이는 부작용과 더불어 질병을 키우는 셈이다.지끈지끈 지긋한 두통, 그 원인과 치료법을 부산 한의사회 해운대구 회장 오세형 원장(병인한의원)으로부터 들어보자.원인에 따른 두통의 종류통계에 따르면 두통의 빈도는 성인, 학생, 전문직 종사자 등에서 비교적 높으며 남성보다는 여성, 도시에 살수록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이렇듯 두통의 원인은 현대인의 바쁘고 긴장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고 하겠다.병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병인한의원 오세형 원장은 “단순히 통증을 차단하는 것보다 두통이 생기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야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병인론에 따르면 두통의 종류는 크게 5가지로 나뉘어진다. 음식을 먹은 후 속이 미식거리며 소화불량으로 나타나는 식적두통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등 부적절한 음식섭취 습관에서 비롯된다. 주로 편두통으로 나타나는 칠정두통은 신경을 과다하게 쓴 경우 특히 신경이 예민한 여성에게 흔하며 노권(과로)두통은 일을 무리하게 하거나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 했을 때 어지러운 증상과 함께 주로 남성에게 나타난다. 허로(진음·진양 부족)두통은 노인층에서 흔히 발병하는데 남·녀의 정력이 허해지면서 뒷골이 당기고 머리가 무거운 증상을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담궐두통은 몸 안에 어혈과 노폐물이 쌓여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다.장기간 방치하면 고혈압, 조기치매로 이어져만성두통의 경우, 시도 때도 없는 통증에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이 크게 방해를 받는다. 또한 만성피로까지 겹쳐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 호소를 비롯해 심한 경우 불안증,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까지 겪기도 한다. 오원장은 “두통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 고혈압, 어지럼증, 조기치매 등이 나타나기도 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두통은 몸 안의 오장육부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신호이므로 약침과 약물요법을 통해 뇌 속의 비정상적인 압을 침으로 조절하고 어혈을 찾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된다”고 조언한다.침을 사용해 뇌압을 조절해주면 무겁던 머리가 한층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지며 뒷목의 뻐근했던 증상도 해소된다. 5여년 동안 두통에 시달리다 뒤늦게 한의원을 찾은 직장인 손미숙(38·반여동)씨는 “두통으로 인해 신경이 더욱 예민해지고 늘 피로감을 느껴 MRI 등의 정밀검사까지 해봤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며 “한방에서 침과 약물치료를 병행한 결과 두통이 상당히 호전됐다”고 전한다.무엇보다 두통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여성성형술,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알게 모르게 부부생활에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가 찾아온다. 신체의 모든 기능이 그렇듯 성기능도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부부생활의 적신호를 청신호로 바꾸고 싶다면 남편 탓만 하는 것은 금물.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흔히 말하는‘이쁜이 수술’이 등장했다. 최근 여성 질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시술하는 병원이 많아졌다. 수술기법도 초기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여성성형수술에 요실금치료까지하지만 이쁜이 수술은 단순히 질 입구만 좁히는 수술이다. 성감을 극대화하려면 질 전체의 구조를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레이저 질 성형’이 바로 그것이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플로라 여성의원의 하병욱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하는 만큼 안전성이 뛰어나다”며“수술 시 주변 장기 파열이나 출혈이 거의 없으며 회복기간도 빠르다”고 말한다.최근에는 간편하고 치료 효과가 뛰어난 수술이 개발되어 요실금 환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벼운 요실금은 레이저질성형술만 받아도 교정이 가능하며, 요실금으로 고민하고 있던 여성들은 여성성형수술시 요실금 치료를 받으면 시간과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최근의 대표적인 요실금 치료법인 TOT수술을 시행하면 시간도 20~30분 정도에 수술 후 하루 만에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도 별 지장을 받지 않는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여성들이나 아이를 둔 엄마들이 주로 찾는 시술법이다. 이제는 의료보험도 적용돼 비용적으로도 부담을 들게 됐다.남편의 만족감만?아니야, 나도 만족해야지!기존의 이쁜이 수술처럼 질 입구만을 좁히는것이 아니라 질을 수축시키는데 필요한 질 주변 근육과 근막을 교정하는 시술을 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이렇게 하면 넓어진 질 내부의 직경이 현저히 감소할 뿐 아니라 G스팟과 회음부를 젊고 강하게 받쳐주게 됨으로써 성관계시 마찰력을 높여 파트너에게 만족감을 주고, 아울러 G스팟의 민감도를 최상으로 높여 여성 자신의 성감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하병욱 원장은“최근에는 여성성형수술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요구도 까다로워 지고있는 추세”라며“개개인의 연령이나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맞춤 레이저 질성형이 그래서 필요하다”고 말한다. 출산시 손상된 질 점막층의 주름을 교정해 민감한 말초신경을 되살려 성감을 회복시켜주는 매직레이저질성형, 질의 이완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나 성관계 혹은 임신경험이 있는 미혼여성을 위한 웨딩레이저여성성형수술, 하복부나 힙, 허벅지 등의 불필요한 지방을 순수하게 정제, 분리해 이완된 질과 노화된 골반에 섬세하게 이식함으로써 성관계시 질의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자가지방질성형 등이다. 여성 자신이 즐거운 성관계를 만들기 위해 레이저음핵성형수술을 함께 받는 케이스도 많다. 음핵은 여성의 회음부 중에서 가장 민감하게 성적 자극을 느끼는 기관. 예쁘고 이상적인 모양으로 음핵이 노출되도록 디자인해 보다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술도 고려할 수 있다. 또 근래 선보인 ‘임플란트 질 성형술’은 고탄력의 M-sling Implant가 질내 수축 및 탄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치과에서 사용되는 임플란트라는 용어가 시술이름에 활용된 것은 그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아울러 질강을 좁히기 위해 질 점막이나 조직을 제거하지 않아 신경 및 혈관의 손상을 거의 줄였다. 따라서 절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애액감소로 인한 건조증에 대한 우려도 적다. 하병욱 원장은 “부부가 함께 와서 물어보거나 상담하는 경우도 많다”며 “부부가 함께 상담하는 경우는 상담에도 보다 적극적이기 때문에 시술 결과는 물론 부부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수술 기법이 발전할수록 숙련된 경험과 함께 미적인 감각, 섬세한 손길까지 갖춘 전문 의료진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도움말 : 해운대 플로라 여성의원 하병욱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2-13
- 어려운 시기, 건강이 재산! 어려운 시기다. 굳이 신문을 보지 않아도 생활에서 느껴진다. 엊그제 1000원에 샀던 밀가루가 하루아침에 2000원을 훌쩍 넘으니 뭐 특별히 산 것도 없이 가벼운 장바구니인데 지갑도 동시에 가벼워진다. 무심코 사주었던 아이 과자도 새삼스럽게 다시 보게 된다. 이러니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고 새는 돈 점검하고 생활비도 다시 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요즘,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건강관리.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경제적인 손실은 물론이고 어려운 때를 이겨나갈 기초마저 흔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몸이라도 건강해야 한다는 옛 어른들 말씀은 다 일리가 있는 지혜로운 조언이다. 이왕이면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방법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이야기이니 미리 챙기는 건강검진이 최고의 비책. 그렇다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볼까? 김나영,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대형병원 VS 중소형 병원 건강관리 어떻게 다를까 ■ 단국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최적의 건강진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최적의 건강검진 문화’를 만들어 가는 단국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단국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1995년도에 개설되어 현재까지 10만 여명의 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검사,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건강검진에 있어 동선을 고려한 효과적인 검사실 배치로 검사 시간이 빨라지고, 깨끗하고 아늑한 대기실을 갖춰 편안함을 주고 있다. 또한, 효과적인 건강검진을 위해 PET-CT, HD MRI, 64채널 VCT 등 최신 의료장비를 구비해 완벽한 건강진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건강진단 후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경우 해당 진료과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국인에게 흔한 질병인 암, 뇌졸중, 심장질환, 부인과 질환 등을 중심으로 개인별 맞춤 종합검진 프로그램도 강화되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종합검진 항목·비용·예약 안내 단국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의 종합검진 항목은 총 103개 부문으로 비용은 39만원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건강검진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오전에 검사가 이루어지는데 방문 예약, 전화예약, 인터넷예약이 가능하다. ‘방문예약’은 입원동 6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준비사항은 검진자의 주민등록번호,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필요하다. ‘전화예약’은 041-550-7130~2/콜센터 1588-0063이며 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오후 12시까지로 준비사항은 검진자의 주민등록번호, 이름, 주소, 전화번호와 준비물(건강설문지, 채변통, 주의사항)이다. 준비물은 검진일 10일 전에 우편으로 보내게 된다. ‘인터넷 예약’은 단국대학교병원 홈페이지(www.dkuh.co.kr)에서 건강증진센터로 접속해 예약하면 신청 다음날 오후 건강검진센터에서 예약일과 준비물을 안내해 준다. 건강검진 결과 안내 및 추후 관리 검진 1주일 후 결과 상담일 및 시간을 정한 후 전문의와 검진결과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우편상담은 검진 1주일 후 우편으로 결과를 발송, 방문상담을 원할 경우 방문일정을 예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후 추후관리는 검진 후 7일째 되는 날 임상예방의학 전문가인 가정의학과 교수진이 검진 결과를 상담한다. 만일 이상소견이 있을 시 단국대학교병원의 각 전문 진료과와 연계하여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다. 기계에만 의존하는 일회성의 검진을 지양하고 질병의 조기발견 뿐 아니라 향후 관리까지도 책임지는 것이 단국대학교병원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검진을 받은 후 타과 진료가 필요할 시에 협진의뢰를 해 주며 타과 진료 시에 검진일로부터 12개월 안에는 진료의뢰서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지는 12개월 동안 진료의뢰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상 소견에 대하여 개인별 일정에 맞추어 검사를 권고해 준다. 검진을 받은 후 1년이 경과되었을 경우 정기 검진에 대한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 2회 이상 검진을 받은 경우 검진비를 감액해 준다.(소아, 임산부, 심신쇠약자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음) 단국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이성호 행정팀장은 “미리 정해진 검사 항목 이외에도 우리나라 남성 및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중요한 질환을 중심으로 각종 혈액검사 및 영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건강검진은 건강한 사람일수록 꾸준히 관리함으로써 40대 이후에 오는 돌연사 및 모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자기 관리 방법이다”를 강조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자’라는 말처럼 결혼기념일, 부모님 생신 등 특별한 날에 건강검진을 선물한다면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 삼성조은내과 종합건강검진 가족력까지 챙기는 꼼꼼한 가정 주치의 건강검진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국가에서 관리해주는 저렴한 건강검진과 직장 내 건강검진이다. 이밖에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려고 할 때는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 해마다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로도 대학병원 건강검진권은 인기다. 하지만 최근 집 가까운 작은 병원에서 받는 종합건강검진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아무리 그래도 건강검진인데, 큰 대학병원에서 제대로 받아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까운 병원의 건강검진을 받기 전의 이야기다. 작은 병원이 좋은 이유 하나, 비용이 저렴하다! 집 근처의 병원에서 받는 종합건강검진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비용의 저렴함이다. 기본 검진의 경우 대학병원의 50~60% 수준에서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 검사 장비나 의료진의 수준이 차이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전혀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혈액검사의 경우 큰 차이가 있을 수 없지만 내시경, 초음파 기기의 경우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종, 의료진을 확인하고 선별해서 검진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문을 연 병원의 경우 장비에 있어서 오히려 더욱 선진적인 기기를 들여놓은 곳도 있으니 종합검진을 받기 전에 많은 곳을 알아보면 좋다. 작은 병원이 좋은 이유 둘, 검사를 한 의료진이 치료까지 대학병원의 경우 별도의 건강검진센터가 운영된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를 진행하고 질병의 징후가 보일 경우 그 즉시 바로 대학병원 해당과와 연결되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 집 근처의 작은 병원은 이와는 전혀 다르게 검사가 진행된다. 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검사를 진행하고 치료까지 함께 한다. 그것이 오히려 장점. 환자의 상태를 직접 검사했기 때문에 치료까지 가는 과정에서 환자에 대한 파악이 더욱 빠르다. 그렇다면 중병이 발견되었을 경우 어떨까. 대부분 인근 대학병원과 협진 체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연결이 될 수 있게 처리한다. 삼성조은내과의 경우 삼성서울병원과 바로 연결해 치료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작은 병원이 좋은 이유 셋, 가족력까지 확인하는 우리집 주치의 우리 집 가까운 병원의 건강검진을 이용하는 장점 중 하나는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줄 수 있는 주치의를 내 곁에 둘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평소에 다니던 병원이기 때문에 나와 가족들의 생활습관도 알고 있고 평소 건강하지 못했던 질환 등도 파악하고 있어 건강검진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본검진 외에 꼭 필요한 검진도 의료진이 먼저 추천을 해줄 수 있다. 검진 후 결과에 대해서 꼼꼼한 사후관리를 해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까이 오갈 수 있는 만큼 관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꾸준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조은내과 박형석 원장은 “건강검진은 평생 2009-02-13
- 성장 빠른 아이, 한번 더 의심해보자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지선(9세·여아)이는 키 140cm, 몸무게 39kg으로 또래 아이들 보다 키가 크고 통통한 체격과 함께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났다. 엄마는 또래아이들 보다 성장이 빠르다고만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성조숙증의 진단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4년 사이에 성조숙증이 타나난 아이들이 4.5배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아이들의 성장이 빨라짐과 더불어 부모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성조숙증의 원인과 증상 한방 치료법에 대해 박달나무한의원 하성미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서구화된 식습관, 환경호르몬, 비만 등이 원인성조숙증은 사춘기가 지나치게 빨리 오는 증상을 말한다.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사춘기의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로 여아는 먼저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고 음모가 발달하며 초경을 하게 된다. 남아는 고환이 커지는 것을 시작으로 음모와 음경이 발달한다. 박달나무한의원 하성미 원장은 “사춘기가 일찍 오면 당장은 급성장하지만 성장판이 일찍 닫혀버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신이 클 수 있는 최종 키보다 7~8㎝ 이상 덜 자라게 된다”며 “성조숙증이 키 클 수 있는 기간을 단축시키므로 자녀가 조기에 2차 성징이 나타날 경우 검사를 받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성조숙증은 유전적 요소, 지방과 당분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좋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같은 트랜스지방이 높은 음식을 삼가야 한다. 영양을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와 함께 성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에 성장판이 빨리 닫히고 따라서 키가 작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외 원인으로 육류에 투여되는 성장촉진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호르몬 증가, 학업위주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성조숙증은 영양 과잉 뿐 아니라 TV, 인터넷, 음란물을 통한 정신적인 자극으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성교육과 치료를 통해 잘 관리해야 성장은 물론 사회적인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성미 원장은 조언한다.성장탕, 성장침, 경혈고, 성장마사지로 더 크게자녀가 성조숙증이 나타난 경우 최대한 사춘기를 지연시키고 그 사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치료로 더 많이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이 해결책이다.한방에서는 성장탕, 성장침, 경혈고 치료법이 있다. 먼저 성장탕은 율무나 가시오가피 등의 성호르몬은 억제시키고 성장호르몬은 촉진시키는 한약재 처방으로 뼈나 근육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 성장침은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혈자리에 침을 놓아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다. 하 원장은 “한방에서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를 간이 주관하는 때라고 보는데 우리 몸의 혈을 관장하는 간은 밤사이 피를 모아 맑게 하고 영양을 주는 일을 한다. 이 때 경혈고를 혈자리에 붙여줌으로써 침을 대신하게 된다”며 경혈고 치료법을 설명한다.이 외 물리적 치료법으로 오일을 이용해 등의 방광경상의 배수혈을 마사지 해주는 치료가 있다. 우리 몸에서 키 크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성장판은 척추와 무릎에 존재하는데 방광경은 우리 몸을 위에서 아래로, 머리부터 발끝가지 관장하는 유일한 경락이다. 또한 배수혈에는 오장육부에 작용하는 수혈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마사지해줌으로써 오장의 평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성조숙증이 의심된다면 여아는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기 시작할 때, 남아는 변성기가 시작될 징후가 보일 때 성장정밀검사를 통한 조기치료만이 우리 아이 키 키우기 전략에 성공할 수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퇴행성 관절염의 한방치료 관절, 너무 안 써도 퇴행 빨라져..적절한 운동 필요노인성 질환의 대명사인 퇴행성 관절염이 최근에는 그 발병 나이가 낮아지고 있다. 축구나 농구, 스키, 스노보드 등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이가 늘면서 부상이나 비만, 운동부족 등 여러가지 이유로 환자 연령대도 젊어지고 있는 것이다.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관절염 환자의 고통이 커진다고 하는데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원광한의원 하태광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퇴화 외에도 비만, 운동부족 등이 원인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염으로 50세 이상 중 여성이 35%, 남성이 15%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사이에서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몸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그런데 관절을 오랫동안 반복 사용해 퇴화되면서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게 되는데, 뼈의 끝 부분이 가시처럼 뾰족하게 돼 주위 힘줄과 인대, 관절낭 등을 찔러 통증과 염증을 일으킨다. 관절염 통증은 극심하고,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불편이 많다. 심해지면 다리에 변형이 생기고, 통증으로 기본적인 생활조차 힘겨워지며, 정신적인 우울증도 동반된다.원광한의원 하태광 원장은 “날씨가 흐려지거나 쌀쌀해지면 기압과 온도변화 때문에 관절 내부의 압력이나 체온의 저하로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를 한방에서는 습기(濕氣)때문이라 하며 이 습기가 우리 몸에 침입하면 기혈의 순환에 영향을 미쳐 무겁고, 아프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관절통이나 신경통을 일으킨다”고 설명한다.퇴행성 관절염의 또 다른 원인으로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서 있다거나 컴퓨터 앞에 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는 등 관절을 너무 쓰지 않으면 퇴행성이 빨리 올 수도 있다. 이는 근육이 틀어지면서 자세의 불균형을 가져와 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중과다 또한 허리와 무릎에 무리를 가져오며 허벅지 근육이 약한 사람도 관절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으로는 대부분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의 통증, 앉았다 일어날 때 잘 펴지지 않으며 걸을 때 소리가 나면서 아프다.내성 없는 침, 뜸, 부황, 핫팩으로 꾸준히한방에서의 관절염 치료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침과 부항치료가 많이 사용된다. 또 만성 관절염에는 뜸 치료도 시행한다. 뜸 치료는 쑥의 효과와 불의 열기를 이용해서 치료하는데 쑥 뜸은 우리 몸에 침입한 습기를 따뜻하게 하여 몰아내고 통증을 없애주는 치료법중의 하나이다. 핫팩 또한 효과적이다.하 원장은 “양방에서의 관절염 치료는 약물의 내성이 생길 수 있는 반면 한방의 침 치료는 내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허리근육을 치료하면서 어깨나 무릎근육까지 좋아지는 등 다른 부분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관절염 치료법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생활관리와 운동관리다. 운동요법은 관절과 그 주위의 조직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고, 관절과 뼈를 튼튼하게 유지 하도록 하는 것인데, 하루 30분 정도, 1주일에 3회 이상 가볍게 걷거나 목욕탕과 수영장에서 부력을 이용해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등이 있다.생활요법은 쪼그려 앉기나 양반다리 등 관절이 심하게 구부려지거나 무리가 가는 행동은 삼가하고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또한 평소 교원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교원질은 관절연골 구성성분으로 뼈와 관절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교원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곰탕, 도가니탕, 돼지껍질, 곱창이나 내장, 홍어 등이 있다. 관절염은 우리 주위에 아주 흔하게 보이는 질병이지만 치료를 해도 쉽게 잘 낫는 질병은 아니다. 단기간 효과만을 바라지 말고 꾸준히 치료하고 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적절한 생활 속 운동을 통하여 겨울을 가볍게 이기자.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퇴행성 관절염 다스리기 원광 한의원 하태광 원장現) 부산시 한의사회 수석부회장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퇴행성 변화가 미미한 사람들도 있으며, 적은 나이에도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그럼 어떤 사람이 빨리 올까? 무릎부상을 입었던 경우 빨리 생긴다좋은 예가 시합 도중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은 축구 선수와 같은 경우다. 적절히 치료를 받고 충분 기간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이런 경우에는 바로 관절 연골이 손상된다. 이것은 퇴행성관절염의 발생이 인대나 근육 등 관절 주변 조직의 정상적인 움직임과 조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는 증거다. 허리가 아프면 빨리 생긴다허리가 좋지 않으면 굳이 디스크가 아니더라도 엉덩이와 허벅지의 근육에 이상이 오게 된다. 당연히 무릎관절의 정상적인 각도와 기능이 깨지고 빠른 퇴행을 보인다. 이 경우는 무릎보다 허리에 침과 추나, 허리근육에 힘을 주는 치료를 하면 허벅지의 근육에 힘이 들어오고 걸음이 가벼워지면서 좋아진다. 비만하면 빨리 생긴다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을 갖는 사람보다 퇴행성관절염에 잘 걸리고 진행 속도도 빠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20대나 30대 때 비만이었던 사람들에서 나이가 들어 퇴행성관절염의 발생이 높다는 보고는 비만에 의한 관절에의 부담 증가가 퇴행성관절염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5킬로그램 정도만 감량해도 퇴행성관절염의 발생은 반으로 줄어든다. 스트레스, 화병이 있으면 더 빨리 생긴다스트레스를 자주 받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세포는 혈중의 당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당대사가 안 되면 당이 변해서 생기는 황산 콘드로이틴이 부족해지는데, 황산 콘드로이틴은 관절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당 조절이 잘 안 되는 사람, 간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관절의 퇴행성 변화나 골다공증 등이 빨리 오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이처럼 퇴행성관절염도 원인에 따른 적절한 다른 치료가 뒤따라야 하며 염증을 치료해 주는 침치료와, 근육에 힘을 주는 근신경치료,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진액을 보충해주는 뜸과 한약 등의 치료와 함께 적절한 영양섭취를 하면 좋다. 2009-02-13
- 웃을 때 보이는 교정 장치가 부담스러워 교정치료를 망설이셨나요??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원장보통 교정이라고 하면 순측 교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입술 쪽, 치아 바깥쪽에 교정 장치를 장착하는 것으로 보통 알고 있습니다.이 교정 방법은 브라켓이라는 교정 장치와 교정용 철사를 이용해 튀어나온 치아는 밀어 넣고 들어간 치아는 끌어내 치아 배열을 가지런하게 하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들쭉날쭉, 삐뚤삐뚤한 모든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는 거의 이 순측교정 법에 의존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널리 알려져 있는 방법입니다.그러나 순측 교정법은 치아의 바깥쪽에 다른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는 상태로 교정 장치를 몇 년 동안 장착 하고 생활해야 하는 단점으로 인해 교정을 필요로 하는 많은 성인 환자들에게 기피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치아 색과 유사한 사기재료 등.... 다양한 시도가 있지만 장치의 색이 변하거나 자칫 잘못하면 장치가 부러지기 쉽다는 단점이 노출되었습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시도들은 장치 자체가 쉽게 눈에 띄고 철사의 노출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물론 어린아이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으나, 성인여성들 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면접을 앞둔 성인남성들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러한 순측 교정의 단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술식이 바로 설측교정 입니다.설측교정 이란 치아의 안쪽, 즉 혀가 위치한 쪽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여 고르지 못한 치아 배열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교정장치가 치아에 의해 가려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감쪽같이 치아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지금까지의 치료결과, 설측 교정 치료법은 환자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점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종래의 교정치료 방법에 비하여 치료기간의 연장, 혀 및 구강 연조직의 불편 감, 치료효율의 저하 등의 단점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의 오해도 있을 수 있으나 실제 임상적으로는 치료효과에 있어서 기존의 방법에 비하여 유의할 만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현재 설측 교정 치료 환자의 90%가 성인이고 그 중 20대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 특히 과거부터 교정치료에 관심을 갖고는 있었지만 치료받기를 망설여 온 분들에게 교정치료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유익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보이지 않는 교정치료로 가지런한 치아와 아름다운 스마일을 만들어 보세요. 200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