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책임감 강한 남자일수록 우울증 심해 최 모씨(45#개운동)는 최근 갑자기 집을 나가 소식을 끊기도 하고 열심히 다니던 직장을 아무 이유 없이 다니지 않는 등 평상시와 다른 행동들을 보여 가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정신없이 일만하며 살아 온 최 씨는 경제적 불안이 닥치자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다 결국 우울증이 되고 만 것이다.정신과에서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에 비유한다.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8.6%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증은 현대사회에서 5명 중에 1명이 걸릴 수 있는 흔한 병이 됐다. 그러나 남성우울증은 여성에 비해 자살충동을 많이 느껴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완벽주의, 책임감이 강한 성격일수록 우울증에 걸리기 쉬워김 모씨(44#무실동)는 “휴일이라고 해도 잠만 자거나 나 홀로 텔레비전을 친구삼아 종일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고 한다. 최근 명퇴 등의 이유로 사회적 지위 상실감을 빨리 겪게 되는데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다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다 우울증이 되는 경우다. 이신경정신과 박정은 원장은 “우울증은 평소 완벽주의자나 책임감이 강한 사람일수록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무력감에 쉽게 빠진다”고 한다. 우울증의 증상은 우울감, 흥미상실이나 체중감소, 수면장애, 죄책감 등을 느끼거나 초조불안해하며 심하면 자살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박 원장은 “뇌신경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도파미 등에 변화가 일어나면 생물학적으로 우울증이 생기지만 가족 중에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걸릴 확률은 2~3배 높다. 이외 정신적인 충격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아무 충격 없이 그저 열심히 책임을 다하며 살아왔는데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만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완벽주의자나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자신의 현재 모습에 만족하고 남의 눈을 의식하기 보다는 자신이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무엇인지를 찾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걸어두고 자신에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서전을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배드민턴이나 볼링처럼 점수를 올리는 게임을 하다보면 성취감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살충동 느끼면 입원치료 받아야 박현조 연세대 원주캠퍼스 상담교수는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이 없다면 상담을 통해서라도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대부분 자신이 힘들다는 것을 알리지 않고 웅크리고 안으로 삭히다 결국 자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이승기 교수는 “한방에서는 정신적인 충격이 오장의 기운을 쇠약하게 만든다. 기혈의 순행이 지쳐서 생기는 병으로 울화, 식담 등이 정체되어 흡수, 배설이 원활치 않아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기를 올려주는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한다. 최근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은 우울증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우울증치료를 위한 신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실시하는 연구로 약 7주간 5~6회 방문을 통해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를 받는다. 선정되면 무료 건강검진 및 정신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 원장은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약물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약을 먹어 가정이 행복할 수 있다면 당연히 약을 먹는 것이 옳다. 그러나 먼저 자신이 위축되고 스트레스가 쌓일 때 자신만의 푸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신체적인 변화 역시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혼자 하는 취미보다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동호회 성격의 운동이나 취미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2009-02-05
- 여기 보건소 맞어~?! 작년 11월 개운동에서 일산동으로 이전한 보건소가 몰라보게 바뀌었다. 새롭게 단장한 겉모습뿐만 아니라 이용할 수 있는 진료과목도 늘고 기계도 최신 시설로 꽉 채워져 보건소를 이용하는 해 건강을 챙기는 알짜배기들이 점점 늘고 있다. 새로이 확 바뀐 보건소를 들여다보았다.새해엔 금연부터···금연 상담실 새해 들어 가장 눈에 띄게 감소하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담배소비량이다. 물론 그 수치야 시간이 가면서 점점 늘어 원상회복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까지 도로아미타불이 된 것은 아니다. 흐트러진 금연의지를 다시 다잡고 싶다면 보건소에 있는 금연상담실을 이용해 보자.건강문화센터 2층으로 이전해 남·여 상담실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는 금연상담실은 새해 들어 금연을 하고자 하는 흡연자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금연상담실 방문자에게는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등의 기본적인 검사와 함께 금연상담을 통하여 금연실천에 필요한 행동요법 및 약물처방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전화상담 및 SMS를 통하여 재흡연 방지를 위해 6개월 동안 중점관리를 해 준다.원주시 보건소 금연 상담실 김윤희 금연 상담사는 “금연 상담실을 이용하는 사람의 40%가 금연에 성공할 정도”라며 “새해를 맞아 금연을 생각하시는 분이나, 생각만 하고 시도조차 못하신 분은 보건소 금연상담실을 방문하셔서 충분한 도움을 받아 꼭 금연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 상담실은 별다른 예약 없이도 방문하면 바로 상담이 가능하다.문의: 737-4094치아 홈 메우기···구강 보건실겨울 방학이 시작한지 얼마 된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개학을 앞두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들은 아이가 3학년이 되기 전 서둘러야 할 것이 있다. 보통 치과에서 치아 한 개당 4만 원 정도 하는 치아 홈 메우기, 즉 실런트를 무료로 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1~2학년에 한해 치아 홈 메우기를 하고 있는데 3학년이 되면 그 혜택을 받기가 힘들다. 치아 홈 메우기는 치아의 씹는 면에 있는 작은 홈을 메워주는 충치예방 처치로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도록 하는 시술이다. 작년만하더라도 3387명의 아동이 이와 같은 무료시술의 혜택을 받았다. 홈 메우기는 충치가 발생되지 않은 영구치, 즉 어금니에 대하여 시술을 하고 6개월 후 구강검진과 함께 탈락된 부위는 무료로 재시술 받을 수 있다.원주시보건소 구강 보건실 김 진 주사는 “홈 메우기는 충치를 예방하여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는데 매우 효과가 크다”며 “평소에 올바른 칫솔질을 병행한다면 90% 이상 충치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문의: 737-4085건강한 몸···운동 처방실과거에 못 먹어서 걱정인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21세기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못 먹어서라기보다는 먹을 게 너무 흔해 그 음식 섭취 대비 운동량 부족으로 생긴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운동처방실은 원주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무료이다. 체력측정을 해 줌과 동시에 운동 상담, 영양 상담을 해 주어 개개인의 체력 수준과 그에 맞는 효율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다.우선 운동처방실을 이용하려면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운동처방실에서의 운동측정 소요시간은 대략 40~60분 정도이다.전화로 예약한 후 정해진 날짜에 방문해 개인 병력이나 생활습관을 묻는 설문지를 작성한 후 비만도, 체지방, 신장, 체중 등의 체성분 검사를 한 후 혈압 및 맥박을 측정하는 기초검사를 한다. 기초검사가 끝나면 근력, 유연성, 순발력, 심폐지구력 등의 기초체력 검사를 한다. 이 모든 검사가 끝나면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력평가를 하고 운동처방과 그에 따른 지도를 해준다.문의: 737-4077이 뿐만 아니라 모자보건실에서는 산모와 영유아들을 위해 5개월 치의 무료 철분제 지급과 소아과에서 몇 만원씩 하는 각종 기본 접종을 영유아들에게 무료로 해 주고 있다. 또한 내과에서는 감기와 같은 경미한 처방을 500원의 진료비를 받고 처방전을 발급해주기도 한다. 한방 진료실에서는 침, 부황, 뜸 과 같은 치료를 받는데 드는 비용이 1100원이다. 최영필 보건행정계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환자가 3배는 더 많이 찾는 것 같다”며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조금이라도 절약하려는 알뜰족들의 보건소 발길이 늘고 있다”고 말한다. 불경기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설로 시민 곁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온 보건소를 100배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원주시 보건소 : 737-4065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5
- 어린이 예방교정, 못난 이 미리 막는다 “좀 더 일찍 치료받았다면 교정기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었다는데...”주걱턱으로 2년째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 이지연(22·재송동)씨는 치아나 턱이 모두 성장하기 전에 하는 예방교정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7세를 전후해 미리 교정진찰을 받았다면 성인치아교정보다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방교정 전예방교정 후비정상적인 턱뼈의 성장과 영구치열 미리 차단예방교정은 주걱턱, 돌출입, 덧니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치아와 턱뼈를 사전에 예방해 가지런하고 예쁜 치아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교정이다. 유치열이 완성된 후부터 1~2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구강검사를 통해 턱의 성장이 조화롭지 못하거나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과정에서 공간적인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예방교정을 시작한다. 센텀이루미치과 김정희 원장은 “예방교정은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턱뼈의 성장과 영구치열의 형성을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것이 목적이다. ''성장''의 잠재력을 이용한 치료이므로 후에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차단함으로써 본교정(브라켓을 이용하여 치열을 가지런히 배열하는 교정)의 가능성이나 기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예방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는 유치가 너무 일찍 또는 너무 늦게 빠지는 경우, 음식을 자르거나 먹는데 너무 오래 걸리는 아이, 입으로 숨을 쉬는 아이, 손가락을 빠는 아이, 이가 겹치거나 완전히 삐뚤게 나오는 아이, 턱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아이, 뺨이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이 있는 아이, 위/아래 치아가 전혀 맞물리지 않는 아이, 턱이나 치아가 전체적인 얼굴에 비해 과도하게 크거나 작아 보이는 아이 등이다. 이러한 경우 효과적으로 예방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시기가 중요하다. 아이들마다 교정 시작 시기가 다른데 그 이유는 증상과 성장의 단계에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다.“턱뼈 성장에 문제가 있거나 영구치가 예쁘게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가능한 이른 시기( 7세 전후)에 예방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와 달리 턱 성장의 양상은 정상인데 단지 치아 맹출 자리가 없다면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시기(대략 12~13세)까지 기다렸다가 고정성 장치를 이용한 본교정을 하면 된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예방교정 전예방교정 후본교정 안하거나 기간 단축시킬 수 있어뼈는 매우 단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린이가 자라는 동안에는 적절한 형태로 어느 정도까지 성장을 조절할 수 있다. 예방교정은 턱뼈를 더 자라게 하기도 하고 더 이상 자라지 못하게도 할 수 있어 어린이에게 맞는 성장형태로 유도하는 교정으로 어린이의 부정교합 상태에 따라 그에 적합한 장치를 6개월~1년 정도 사용하여 정상교합으로 유도한다.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간유지장치와 공간획득교정을 이용할 수 있다. 넘어지거나 부딪쳐 치아를 다치거나 충치로 인해 치아가 상실됐을 때 영구치가 날 공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공간을 유지하는 장치를 하는 치아교정이 공간유지장치 교정이다. 영구치가 나오기 전에 치아가 빠지면 그 옆에 인접한 치아가 빈 공간으로 기울어져 새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진다. 이렇게 되면 새로 나오는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없어 덧니처럼 비뚤어지게 나와 보기 싫게 되고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이런 치아에 공간유지 장치를 하면 영구치가 나올 때부터 가지런하고 예쁘게 나올 수 있다. 반대로 공간획득장치 교정은 유치를 발치한 후 공간이 부족하게 된 경우 간단한 장치를 이용해 부족한 공간을 얻는 장치다. 돌출입이나 무턱도 예방교정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다. 문제가 될 수 있는 골격은 영구치열이 완료되기 전에 구강안면의 환경을 개선하여 진행되고 있는 골격계, 치아-치조골계, 근신경계의 부조화를 수정한다. 아래턱이 나와 보이고 위 아래 치아들이 거꾸로 물리는 경우는 아래턱의 과성장과 위턱의 열성장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상태를 보인다면 6-8세가 가장 적당한 시기이다. 반대로 위턱이 많이 나와 보이거나 아래치아들을 많이 덮어 아래치아들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치료 시기는 조금 더 기다려도 되나 12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김원장은 “예방교정치료를 통해 치아가 나고 있을 때 위치를 잡아주어 다 나온 뒤에 교정을 하는 것보다 치료기간도 단축시키고 불편함도 덜 수 있다. 또한 턱이 자라는 시기를 이용하여 적절한 자리에 치아를 배치함으로써 이를 빼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며 “우리 아이가 어느 경우에 해당되는지 교정 전문의와의 조기상담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도움말 : 센텀이루미치과 김정희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사진설명예방교정 1,2를 나란히, 예방교정후1,2를 나란히 붙여주세요^^ 2009-02-05
- 일출의 맛을 사람만이 찾는 명산 높이 : 482m 위치 :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리 경남 남해의 설흘산(482m)은 남해섬 남단을 성벽처럼 에둘러 싸고 있다. 등날로 이어진 날카로운 암릉이 짜릿하고 바다에서 바로 솟은 등마루가 한눈에 보아도 시원한 곳이다. 산정에서 맞는 해돋이는 산의 특별한 매력이다. 일망무제로 펼쳐진 바다를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은 두고두고 감동이다. 오죽하면 남해군이 ''일출의 의미를 아는 사람들만이 찾는 산''이라고 자랑을 늘어놓겠는가. 이색적인 다랭이논 볼거리 산은 자체 산세 외에도 감동을 더하는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자락에 깃든 인간의 억척스러움이 유달리 돋보이는 곳이다. 바로 다랭이논이다. 다랭이란 논두렁으로 둘러싸인 논의 하나하나인 논배미가 좁고 길게 이어져 있는,다랑이의 사투리다. 그 논이 이 산 가파른 자락에 108계단을 이루며 바다로 떨어질 듯 위태로이 서 있다. 산행은 남면 홍현리 가천을 들머리로 해서 시작한다. 경로는 가천마을~안부사거리~설흘산(봉수대)~안부사거리(회귀)~매봉산~암릉지대~(선구리)선구마을 순으로 이어진다. 산행 시간은 걷는 데만 2시간 40분. 휴식을 포함해선 3시간30분쯤 걸린다. 산행은 전반부에서 주변 조망을 즐기고 후반부에서 암릉을 타는 순서가 대부분. 코스가 비교적 간단하고 길이 좋아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가천마을 주차장에 닿으면 산행 들머리는 1024번 지방도의 오름길로 연결된다. 이동면에서 당항 중촌을 거쳐 왔다면 길을 되돌아 올라가면 되고 서상에서 선구를 거쳐 가천으로 왔다면 진행 방향 정면으로 직진하면 된다. 들머리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면 도로 오른쪽(아래)이 가천마을이다. 다랭이논은 마을의 왼쪽에 있다. 바다로 툭 튀어나온 곶부리 부분이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들머리로 가기 전 가천마을의 또다른 볼거리인 암수바위를 둘러보고자 한다면 마을로 이어지는 어떤 길이든 내려서면 된다. 발기된 남근과 만삭인 여인의 몸을 닮은 암수바위는 마을길 곳곳에 설치된 이정표를 따르면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 있다. 암수바위까지 내려가는 데 4분, 다시 도로로 올라오는 데 5분쯤 걸린다. 켜켜이 쌓은 봉수대 돌탑정상 조망 압권 산행 들머리는 ''다랭이마을'' 대형 입간판과 버스정류소가 있는 지점에서 1024번 지방도를 따라 4분쯤 올라가면 만난다. 도로 왼쪽(산쪽)의 시멘트길이다. 초입 부분에 ''가천테마펜션'' 입간판과 ''설흘산 등산로'' 푯말이 있어 참고한다. 이후 시멘트길을 따르면 테마펜션을 지나 유리로 온실을 만든 농막(축사) 앞에 닿게 된다. 등로는 여기서 농막의 왼쪽을 돌아 올라가 만나는 지계곡으로 이어진다. 본격적인 산길은 이 골짝부터 시작된다. 안부사거리에서의 등로는 이정표의 설흘산 방향을 따른다. 안부로 올라서면 오른쪽이다. 이 안부는 설흘산에 갔다가 되돌아와야 할 지점이다. 설흘산 정상 직전에 만나는 안부(삼거리)까지 10분,다시 오른쪽으로 올라가 닿는 정상까지 4분이 더 걸린다. 정상은 켜켜이 쌓은 돌탑 봉수대가 눈길을 끈다. 외침이 있을 때 여수 돌산도와 남해 금산을 연결,봉홧불을 올렸다고 한다. 정상은 또 주변 조망이 압권이다. 남해섬 깊숙히 파고든 앵강만이 눈에 가득하고 그 한편에 떠 있는 노도가 옷깃을 여미게 한다. 노도는 유배를 당한 서포 김만중이 사씨남정기를 저술한 곳. 그 너머에 있는 상주의 금산과 두미도,그리고 욕지도도 한달음으로 펼쳐진다. 물론 망망대해 한가운데 점으로 솟아 육지가 그리운 소치도와 서쪽에서 바다로 길게 뻗어나간 돌산도의 열도 또한 보는 이의 마음을 한동안 붙잡는다. ▶등산로 가천 - 설흘산 - 응봉산 - 칼바위 - 선구마을(8km, 3시간)* 홍현 - 설흘산 - 응봉산 - 가천마을(3.98km, 1시간 30분)* 가천마을 - 응봉산 - 설흘산 - 가천마을(4km, 1시간 30분) ▶찾아가는 길 = 남해고속도로 진교IC → 남해대교 → 남해읍 → 남면 해안도로 → 가천마을/남해고속도로 사천IC → 삼천포 창선연륙교 →미조면 →상주해수욕장 → 가천마을 ▶문의 : 055-860-3606(남해군 남면사무소)055-860-8641/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641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신발이 나를 웃게 한다, 자세도 달라지네!” 웰빙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최대의 관심사는 역시 ''건강''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뛰거나 걷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지만, 무조건 뛰고 걷는다고 건강을 지킬 수는 없는 법. 개인별로 건강을 위한 바른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비로소 올바른 건강관리가 된다. 탄탄한 외모와 반듯한 자세로 건강미를 자랑하는 케냐의 마사이족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바로 걸음걸이에 있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도 마사이족의 걸음걸이를 응용한 기능성 신발이 인기가 높은데 기능성 신발업계 선두주자로 인기몰이를 하는 업체가 엠에스존이다. 기능성 신발의 패션화, 대중화 엠에스존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능성 신발을 개발 · 판매하고 있는데, 엠에스존만의 차별화된 특수 공법을 이용하여 근력운동 효과는 물론 바른 보행자세 유지, 원활한 혈액순환 등 오랫동안 서 있거나 걸어도 피로가 잘 오지 않도록 제작돼 기능성 신발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엠에스존의 기능성 신발이 더욱 고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은 국내 순수 기술로 탄생한 제품으로 다른 브랜드처럼 비싼 로얄티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엠에스존은 자사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여 남성고객은 물론 여성고객 그리고 젊은 층들까지도 관심을 모으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스포츠화로만이 아닌 일상화로도 손색없기 때문. 여성화의 경우에는 스커트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컬러가 단연 눈에 띄며 여성들에겐 건강과 패션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어 선호도가 더욱 높다. 엠에스존워킹센터 울산옥동점 천명환 점장은 “기능 위주로 제작된 과거에 비해 과거에 요즘은 패션을 중시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추어 디자인 면으로도 타사 제품보다 한걸음 앞서나가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엠에스존만의 특수 공법, 자세 교정에도 좋아 신발의 기능성은 편안함은 기본이고 무릎, 허리, 목 등 골격계의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엠에스존의 제품은 일반적인 신발의 기능에서 특수한 기능이 추가돼 자세 교정이나 질병 개선, 다이어트 등의 효과를 더욱 강화시켰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 지혜가 담긴 짚신의 장점만을 골라서 만든 제품이기에,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을 바닥 전체에 깔아 착용감이 뛰어나며 오랜 시간 걸어도 피곤함이 덜한 신발이다. 특히 발뒤꿈치에서 발 중앙부, 엄지발가락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자연스럽게 이동시키는 인체공학적 밑창 구조는 기존 걸음걸이에서 발생하는 무릎관절의 충격이나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해주는 ''파워미드솔(쿠션)''을 바닥 전체에 깔아 착용감이 뛰어나며 오랜 시간 걸어도 피곤함이 덜하도록 제작되었다. 이것을 중창기능이라 칭하는데 6중 구조의 폭신한 중창이 충격을 흡수하면서 3단계 보행법인 굴림 기법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게 설계되었으며, 마치 자연 그대로의 바닥 위를 맨발로 걷는 마사이족의 걷기 방식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엠에스존의 쿠션은 타사 상품의 결함인 충격흡수 소재의 가수분해(부스러짐) 현상을 방지하였으며, 습한 곳이나 비오는 날에 이용하면 빗물이나 오염 물질로 인한 제품 변형 문제를 보완하여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이 외에도 엠에스존에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서고 있다. 천 점장은 “매달 건강에 좋은 걸음걸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엠에스존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트레이너가 첨단 장비를 통한 과학적인 힐링 워킹법을 무료로 전수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자신의 발을 통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 예로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신고 온 신발을 소독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는가 하면 Foot Scan을 통해 고객의 발 건강상태를 체크해준다. 한편 엠에스존에서는 기능성 부분 으뜸상 수상 및 국제 발명품 전시회 금상 수상 기념으로 특별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1월 15일~2월 20일). 기능성 신발 1족 구매 시 홍삼사포닌이 함유된 고추장(서울대 연구소개발)을, 2족 구매 시 이태리 람보르기니 오리지널 스포츠가방(시가 20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 엠에스존 워킹센터 울산옥동점 052)265-108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난 너무 예뻐! 눈밭에서도 ‘피부미인’ 겨울 가장 붐비는 곳이 바로 스키장. 날은 몹시 춥지만 신나게 스키를 타는 동안은 추위도 사라진다. 그러나 우리 피부는 자외선과 찬바람에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주름, 기미 등 피부에 미칠 다양한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선 꼼꼼한 관리가 필수다. 스키장 피부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눈은 자외선을 80% 이상을 반사하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리쬐는 자외선의 2배 정도가 우리 피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건조한 공기와 함께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가 촉진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바담그룹의원 이승한 원장은 “스키장에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필수”라고 말한다. 또한 “스키장에서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보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SPF 30∼50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스키장에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다. 메이크업은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과 차고 건조한 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할 수 있으므로 화장은 평소보다 두텁게 해준다. 단, 땀에 의해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워터 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눈이랑 광대뼈 근처는 밝은 계통으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주어 빛이 반사하도록 하는 메이크업을 응용하는 것도 자외선을 피하는 한 방법이 된다. 피부타입별 관리법 ▶ 얼굴이 화끈거리는 ‘민감성 피부’ 외부 조건에 바로 반응을 보이는 민감성 피부는 자외선과 찬바람으로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다. 화이트듀의원 이재호 원장은 “저 자극 무알콜 성분의 보습제품이나 수분크림을 평소보다 좀 더 많은 양을 발라주어 찬바람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피부는 자외선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며 “민감한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리 팔 안쪽 등에 테스트를 해보고 자신의 피부에 이상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민감성 피부는 화끈 거릴 수 있는데 이는 일광 화상의 증상 때문. 이때는 피부를 진정시켜 주어야 하는데, 찬 우유를 이용해 냉찜질을 해주면 좋다. 찬물 패팅과 찬물에 적신 타월로 찜질해 주는 것. 적신 타월이나 티슈 등을 냉동실에 5분정도 넣어두었다가 자극받은 얼굴에 냉찜질을 해주어 열기를 빼준다. ▷민감성 피부 추천 천연 팩 -허니 팩- 재료 : 꿀 1작은 술, 레몬즙 약간 1.분량의 꿀에 약간의 레몬즙을 잘 섞는다. 2. 얼굴에 고루 펴 바른 뒤 20분 후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닦아낸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건성 피부’ 찬바람을 쐬면 극도로 예민해지는 건성피부의 경우, 주름의 생성이 다른 피부 타입보다 쉽다. 때문에 유분이 함유된 에센스, 로션, 크림 등을 평상시 바르는 양의 1.5배 정도 충분히 바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자기 전 수분마스크를 사용해 20분~30분정도 팩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팩을 하기 전 수분 에센스를 바르면 팩의 흡수력을 높일 수 있어 효과 만점이다. 피부가 건성이면서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비누 세안은 금물이며 클렌징을 할 때는 보습성분이 포함된 클렌징로션이나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각질은 강제로 벗기지 말고 스팀타월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한 후 수분 에센스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건성 피부 추천 천연 팩 -오이팩- 재료 : 오이, 밀가루 적당량, 강판 1. 오이를 강판을 이용하여 간 후 약간의 밀가루를 넣는다. 2. 거즈를 얼굴에 덮고, 그 위에 팩을 바른 후 20분 정도 지난 후 거즈를 떼고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부분적인 각질이 생기기 쉬운 지성 피부 겨울철에 부분적으로 각질이 생기기 쉬운 타입으로 스키장에 가기 2∼3일 전에 각질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성 피부는 피지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질 수 있으니 차단기능을 포함한 파우더 등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을 항상 가지고 다니도록 한다. 또 보습 전용 에센스를 바르고 메이크업은 매트한 메이크업 베이스에 가볍게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이바담그룹의원 이승한 원장 화이트듀의원 이재호 원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설 선물,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명색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날인데 아무거나 사자니 종류가 너무 많고, 비싼 거를 사자니 돈이 없고…. 여기, 그에 걸 맞는 건강식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번 명절 선물을 무엇을 할 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순수 우리 농수산물로 이루어진 먹을거리 특산물 선물세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음~ 홍삼이 최고죠” 김민호(35, 방어동) 씨는 결혼하고서 처음 맞게 되는 명절인데 장모님과 장인어른께 무얼 사드릴까 고민하던 중 홍삼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한다. 홍삼은 밭에서 캐낸 수삼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증기로 쪄서 익혀 증숙 건조시킨 인삼의 가공물이다. 김 씨는 “홍삼 녹용 대보진액이라고 하는 건데요. 이미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말 그대로 정말 홍삼에 녹용에 십전대보까지 다 들었다고 하니 말이에요”라며 서슴없이 홍삼을 추천한다. 또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먹어도 좋은 건강식품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만성피로를 느끼는 분들에게는 더 안성맞춤이라고 말한다. “바다의 명품, 전복이 좋아요” 박수진(42, 전하동) 씨는 “선물 고르는 거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올해는 인터넷으로 바다 명품 중의 명품이라 할 수 있는 완도 참 전복을 구입할까 생각 중”이라고 말한다. 또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전복구입의 최고 팁은 속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라며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귀띔한다. 특히 전복이 많이 비쌀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격대가 30,000원 ~ 65,000원으로 다양해서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서 좋다고 말한다. 전복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서 임산부, 비만증, 간경화증에 좋은 건강식으로 고혈압, 간 기능 회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www.wandostory.com 유익한 농수산물 선물세트 사이트 경희대학교 홍삼녹용대보진액 - 한방재료가공 학교기업에서 좋은 재료로 좋은 가격에 제공. 선물세트 숲과사람들 www.wnman.com 선물세트 하이록 - 명절 선물세트, 저렴한 가격, 신선한 1등급한우, 빠른 배송, 선물용 고품격 포장. http://hilok.co.kr 제주쇼핑 - 제주옥돔, 고등어, 생갈치, 수산물선물세트, 대량 주문시 10-20할인, 무료배송. http://www.jeju.biz 무형문화재 삼보죽염 - 무형문화재 23호 죽염제조장 보유, TV출연, LG죽염치약 원료납품, 9회자죽염. http://happysalt.co.kr 충남 향토자원 명품화 쇼핑몰 - 고려 6년근 홍삼, 흑삼, 홍삼정, 금산인삼, 녹용등 건강식품 추천 종합쇼핑몰. http://www.Cnbest.co.kr 명절선물옥반식품 명품 양파즙 - 미국수출품, mbc라디오 광고방송, 6개월 이상 보관 가능, 고급포장, 전남지사 인증. http://www.okban.co.kr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찜질방, 아쿠아로빅, 수영장을 갖춘 휴식을 위한 천국! 울산 중구 지역은 홈플러스와 인접해 있는 훼밀리 스파가 있다. 훼미리 스파는 수영과 헬스, 아쿠아로빅, 찜질방, 비만클리닉, 사우나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규모면에서도 대형이다. 특히 찜질을 마친 후 찾는 대형 사우나는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온천 사우나이다. 훼미리 스파 찜질방은 아토피의 가려움증과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황토방, 숯산림욕방, 옥방, 자수정방, 황금방, 은방, 아이스방 등 다양한 찜질 시설이 있다. 무엇보다 훼미리 스파는 24시간 사우나, 온천, 찜질방을 운영한다는 것이 자랑할 만하다. 가족들이 함께 찜질을 하고 먹는 것을 즐기면서 잠을 자기도 하는 한국의 24시간 목욕탕인 것과 동시에 사우나와 헬스클럽까지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대형 찜질방이다. 명절마다 시댁에 내려와 이 곳에서 피로를 푼다는 김현숙(38. 대전)씨는 “시어머니와 설날 음식 준비로 오후 9시까지 하루 종일 서 있답니다. 울산에도 24시간 하는 곳이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라고 말한다. 또 “온 몸이 쑤시고 결리는 데 그 날 피로를 시원하게 풀었어요. 명절 증후군이여 가라!” 라며 외쳤다. 기름진 음식 한 상 떡하니 차려 놓고 오순도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최대 명절에 피로를 풀기에는 24시간 찜질 사우나가 최고이다. ▷문의 : 297 - 9977 ▷위치 : 중구 홈플러스 주차장 뒤편 ▷입장료 : 찜질 + 사우나 - 대인 8,000원 / 소인 6,000원(소인요금은 취학전 아동까지) 윤희경 리포터 kbhyhk@y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나에겐 찜질방이 독일까? 약일까? 겨울이면 더욱 호황을 이루는 찜질방. 요즘은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면서 건강하게 찜질방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또한 야근과 과음으로 지친 남성에게도 좋은 찜질방. 가기 전에 알아두면 유용한 찜질방 정보를 소개한다. 과식은 금물, 심혈관 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적당한 식사는 필수 = 빈속에 찜질욕을 하면 위험하다. 과식 또한 금물이다. 과식을 하면 고온 때문에 위장의 부담이 가중되어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다. 특히 이뇨를 부추기는 커피나 탄산음료는 삼가야 한다. 대신 물을 자주 마신다. 30분마다 한 컵씩이 바람직하다. 미네랄과 철분을 제공하는 미역국은 적당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심혈관계 질환자는 5분만?= 고혈압이나 저혈압, 당뇨,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우나나 찜질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혈관이 확장돼 표피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심장과 뇌로 가는 혈액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해,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혈관 팽창으로 인한 돌연사의 위험이 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40대 이상 중년과 고령자는 찜질 시간을 한번에 5분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좋지 않다?= 찜질방에서 나온 직후 냉방이나 냉탕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 않다. 뜨거운 방에서 확장됐던 혈관이 갑자기 수축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해 심장을 손상시키고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몸 상태에 따라 찜질방 달리해야 ◈몸 상태에 따라 찜질방도 다르다 = 보석방이나 옥방에 사용된 재료가 양질의 것이 아니라 주택용품인 하품이거나 색깔만 낸 것일 수도 있다. 보석의 종류나 가마의 재질보다는 자신의 체질에 따라 건조한 찜질방을 택할지, 습한 찜질방을 택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길한의원 김길섭 원장은 “몸이 잘 붓고 무거운 사람은 건조한 찜질방을, 몸이 마르고 기운이 없는 사람은 습한 찜질방이 알맞다”고 조언한다. 특히 “여성에게 좋은 찜질방은 쑥 찜질방이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하복부 냉감, 월경이상의 부인과 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체질은 조심할 것 = 대개 골격이 크며 배가 나오고 비만인 사람은 땀의 배출이 질병의 치료를 돕는 중요한 치료방법이며 하나의 척도가 되기 때문에 찜질방 이용은 권장할 만하다. 반면에 체형이 작고 성격이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은 적은 땀의 배출도 건강을 위해서는 절대 금지해야 한다. 물론 찜질방 이용도 절대 금해야 한다. 어깨가 넓고 호리호리하며 행동이 민첩하고 성격이 활달한 사람은 과도한 찜질방 이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런 사람들이 과도하게 찜질방을 이용한다면 몸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tip① 찜질방,이렇게 이용하세요 ◇ 30분마다 물을 한 잔씩 마신다. ◇ 5분 정도 찜질욕 후 10분씩 휴식을 취한다. ◇ 찜질욕 후에는 피부보습제를 꼭 바른다. ◇ 모발은 적신 후 수건으로 감싸고 찜질욕을 한다. ◇ 가급적 개인 수건을 사용한다. tip② 피부건강을 위한 찜질 수칙 ◇38도 이상의 온도에서 10분 이상 찜질을 하는 경우 반드시 직접적인 열을 피한다. ◇ 건성피부와 소음인의 경우 38도 이하의 온도, 10분 이내의 시간을 지킨다. ◇ 비누, 폼클린져, 바디클린져 등 약알카리 세제로 씻고 난 경우 보습제나 오일을 바르고 찜질한다. ◇머리와 얼굴에 찬물수건을 이용하면 지나치게 몸의 상부로 열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 ◇ 찜질 후 팩을 하면 모공이 열린 상태에서 팩의 효능을 더 얻을 수 있고 피부의 스트레스 상태를 완화시켜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
- “바다도 보고 피로도 풀고 최고에요” 우리 명절 설날을 앞두고 벌써부터 걱정인 주부들.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즐거운 자리도 좋지만 명절 연휴를 치르고 난 후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나름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도 터득했겠지만 그래도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주말을 이용해 찜질방을 이용해 보자. 특히 바다가 훤하게 내다보이는 전망 좋은 찜질방이 동구에 생겼다. 지난해 10월 문을 열어 성업 중인 이곳 찜질방은 일산동 홈플러스 8층에 위치한다. 땀을 푹 내고 노폐물을 빼기 좋은 불한증막 고온?저온방을 비롯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황토방, 소금방, 보석방 등도 인기 있다. 자녀와 함께 자주 이곳을 찾는다는 변은미(34, 전하동) 씨는 찜질방 매니아로 “소금으로 다리를 덮고 10분 정도만 있어도 땀이 잘 나는 게 피로 푸는 데 좋아요. 게다가 피부가 뽀송해지는 느낌이 들어 자주 소금방을 이용 하죠”라고 말한다. “특히 명절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올해는 찜질방을 싫어하는 남편을 데리고 함께 오는 것이 목표”라며 활짝 웃는다. 거기다 흘린 땀을 아주 차갑게 식혀주는 아이스방은 아이들에게 더더욱 인기다. 많은 땀을 내거나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는 어른들도 이곳에서 땀을 식히며 피로를 털어낸다. 일산동 홈플러스 찜질방은 이벤트탕을 비롯한 냉온수탕 등 사우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사우나로 피로를 푼다는 박희정(42, 서부동) 씨는 “온수탕에서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안마를 받고 있노라면 온 몸이 시원해지죠. 그러고 나면 어느새 피로도 물러가는 것 같아요.” 통유리에 내다보이는 바다와 하늘이 예뻐서 더욱 이곳을 찾게 된다는 그녀는 사우나로 피로를 푸는 것이 최고라고 말한다. 명절날에다 추운 겨울철에 더욱 뻣뻣해진 몸을 이곳 찜질방에서 시원하게 풀어보는 건 어떨까. 문의 : 233-61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