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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빼기 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고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서 비염환자들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콧물이 흐르고 코막힘과 재채기, 그리고 코와 입 주변이 가려운 증상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비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감기에 걸리거나 찬 기운이 코끝을 스치면서 다양한 비염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전통 한방치료인 콧물빼기 치료와 한약·침·뜸 등으로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년 동안 콧물빼기 치료로 비염을 치료하고 있는 콧물빼기달인 코비한의원 송파점 안홍식 원장의 설명이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비염환자들을 위한 콧물빼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봤다. 환절기 비염, 초기 치료 놓치지 말아야비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 발생하는 비염은 심한 일교차로 인한 온도 변화가 비염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서늘하고 춥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밤과 아침의 찬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해 재채기나 콧물, 코 막힘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 비염은 한번 시작되면 생활의 큰 불편함을 동반하고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제때 치료를 진행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비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염은 코 점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코감기와 비슷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병을 키우는 큰 이유다. 안 원장은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만성비염으로 발전된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면 초기비염보다 치료가 훨씬 어려워지고 또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보일 때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또한 비염이 심해지면 숙면이 힘들어지고, 성장과 집중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초기 치료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비염 치료에 큰 효과를 내는 콧물빼기 치료가 많은 비염환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콧물빼기 치료는 전통적인 배농요법의 하나로 동의보감을 비롯 다양한 한방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전통적이면서 안전한 한방치료다. 콧물빼기 치료는 늘 코가 막혀 힘든 비염환자들이 ‘쉽고 시원하게’ 콧물을 뺄 수 있게 도와주며, 코 안의 숨겨진 공간에 고인 농까지 모두 빼내 치료 후 특히 개운하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콧물빼기달인 안 원장은 “비염 환자들의 경우 지속적·습관적으로 코를 푸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자주 코를 풀어도 그 답답함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잦은 코풀기로 코 안과 주위가 헐어 괴로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콧물빼기 치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콧물빼기 치료는 콧물 배출을 돕고 코 안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의 한약을 효능의 한약을 코 안에 묻혀 콧물을 시원하게 빼내주는 원리다. 코를 푸는 것만으로 제거하기 힘든 고인 콧물까지 시원하게 빼내주며, 코 속 깊게 한약이 작용해 코의 염증 완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까지 완화되며, 코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공기가 잘 통하게 해 호흡하기가 한결 편해지게 된다. 안 원장은 “콧물빼기 치료는 콧속의 콧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뿐 아니라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도움을 주고, 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어 만성질환으로의 발전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며 “코의 붓기가 가라앉으며 공기가 잘 통하게 돼 호흡하기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 집중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비염은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근본치료·면역력 강화를 위한 여러 한약치료를 병행할 때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비염은 한기에 의한 폐 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며 “떨어진 폐 기능과 면역력 회복을 위한 한약이 코 질환의 근본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침·뜸 치료의 병행도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가정에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한방 자가콧물치료’로 보다 편리하게 꾸준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생하게 되는 비염. 꾸준한 콧물빼기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관리,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 중요하다. 또 술이나 찬 음식, 인스턴트식품보다는 녹황색 야채와 제철음식, 균형 잡힌 식사를 진행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2016-10-27
- “기온차 심한 환절기, 뇌혈관·관절 질환 주의하세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는 건강하던 사람도 아픈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고혈압, 관절 등 만성질환 환자들은 날씨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이 오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김형근 예병원의 김형근 이사장, 정형외과 전세형 원장의 도움말로 환절기 뇌혈관질환과 관절질환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다. 혈관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인 고혈압은 혈관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고혈압은 노화된 혈관 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다양한 기관 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양 김형근 예병원 김형근 이사장은 “환절기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어 피로감이 쌓이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며 “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이 발견될 경우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경외과 김형근 이사장 정형외과 전세형 원장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전조증상 알고 주의하면 예방 가능혈관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인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는 손발 저림 현상이 있다. 갑자기 원인모를 손발 저림 증세가 나타나고, 손과 발,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뇌졸중을 의심 해 볼 필요가 있다. 갑자기 말을 제대로 못해서 더듬거나 발음을 잘 하지 못하는 증세도 뇌졸중 전조증상 중 하나다. 이 또한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안면 근육 장애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침을 흘린다거나 뒷목이 당기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갑자기 시야가 좁아지고 침침해지거나 난데없는 이명이 들린다면 이 역시 뇌졸중의 위험을 알리는 증세이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김형근 이사장은 “과거에는 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전조 증상을 알고 빨리 대처한다면 얼마든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진단이 힘들었던 뇌동맥류 같은 질환도 MRA 등으로 신속하게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항상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초기 단계에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이 바쁜 현대인들은 만성 두통에 시달리면서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가벼운 감기 몸살 등은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두통·이명·편두통 등은 병원을 방문, 적절한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다”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 2~3회 땀을 흘릴 정도로 충분히 운동을 해주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무릎 관절 건강 위해 지나친 가을 산행, 계단걷기 등 주의해야일교차가 커지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또한 늘고 있다. 관절염의 경우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관절을 지탱해주는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통증이 심해진다.김형근 예병원 전세형 정형외과 원장은 “관절염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제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질환이 되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 나들이를 다녀온 후 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지나친 산행은 무릎과 허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계단 걷기 캠페인 등 역시 관절환자의 경우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며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산행과 계단 등 굴곡이 있는 곳 보다는 평지 걷기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초기 무릎 관절염의 치료는 운동 요법와 약물,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어렵지 않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게 되며 인공관절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후 쪼그려 앉는 등 생활 습관은 좋지 않으며 바닥 생활보다는 좌식 생활을 하고, 평지 걷기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 주어야 한다. 2016-10-27
- 드니 무퀘게 서울 평화상 수상자, 이화의료원 방문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앞줄 왼쪽 두번째)와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앞줄 왼쪽 첫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병원 관계자들이 드니 무퀘게 서울 평화상 수상자(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내전 중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여성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 등 국제사회에 평화를 위한 노력을 촉구한 공로로 제13회 서울평화상을 받은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 판지(Panzi)병원 원장이 지난 8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을 방문했다.드니 무퀘게 원장은 1999년 판지병원을 설립해 2015년까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4만 8,482명의 성폭행 피해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이들이 성폭력이라는 아픈 상처를 딛고 다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드니 무퀘게 병원장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드니 무퀘게 원장은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라'는 의미를 가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保救女館)'처럼 콩고민주공화국의 판지병원 역시 상처 받은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세워진 병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많은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많은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성질환과 소아청소년과 질환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화의료원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이에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의학 교육과 관련해 이화여자대학교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EP: 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GHIG: Global Health Institute for Girls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 등을 통해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이화의료원이 콩고민주공화국 판지병원에 최대한 협력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한편, 서울 평화상은 88서울 올림픽 대회의 평화애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정한 국제평화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이 있다. 2016-10-23
- 작은 키, ‘큰 키 성장유형’으로 전환 필요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같은 산을 오를 때도 등산로에 따라 정상에 도착하는 시간이나 힘든 정도가 달라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성장도 산을 오르는 것처럼 그 성장유형이 다르면 다르기 마련이다. 매년 각자 다른 형태로 성장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노력하지 않아도 키가 쑥쑥 성장하는 데 비해 어떤 사람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느리게 진행된다. 왜 이렇게 같은 나이에 같은 학년이면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앞서 얘기한 것과 같이 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여러개 있는 것과 같이 사람의 성장 유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전문가들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키를 성장유형에 따라 키를 측적한 결과 매년 2~3cm정도씩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유전의 영향도 있지만 성장기에 있는 학생의 주변환경이 더 큰 영향을 준다. 즉 '작은 키 성장유형' 이 있다는 것이다. 한 달에 0.2~0.3cm의 차이가 이 작은 키 성장유형과 큰 키 성장유형의 학생사이에 나타나는데 매달 지속되어 1년이 경과되면 2~3cm 키 차이로 벌어지게 된다.그럼 작은 키 성장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성장 정밀검사를 받아서 현재 아이가 갖고 있는 성장환경이 어떠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영양상태, 자세, 수면,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을 검사하여 결과에 따라 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 작은 키의 원인도 허리, 다리 기능검사와 유산소 능력검사를 통해 살펴봐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키성장을 저해하는 중요한 원인이므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2016-10-20
- 건조한 가을철 잔주름 늘지 않도록 주의 일반적으로 30대 중반이 되면 노화가 시작되고 40~50대에는 노화의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세월의 흔적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주름이 더 깊어지기 전에 미리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나이보다 한층 더 어려보이면서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가을철 건조한 날씨, 피부 건강을 지키는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보습제는 기본, 물 자주 마셔 수분 섭취 얼굴에 주름이 생길수록 신경이 쓰인다면 자신의 피부 건강 생활습관을 되돌아 봐야 한다.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철에는 피부도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눈가나 입 주변처럼 피부 층이 얇은 부위는 더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고은여성의원 임계화 원장은 “너무 깊게 팬 주름은 피부 섬유질이 손상돼 회복하기가 쉽지 않고, 피부 탄력도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30대 중·후반부터 미리 주름을 예방하는 피부건강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이 보습”이라고 조언했다.임 원장은 또 “보습제뿐 아니라 평소 수분 섭취를 잘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 규칙적인 생활, 고른 영양섭취, 숙면 등 일반적인 수칙이지만 가장 지키기 어려운 생활습관이기도 하다”며 피부 건강을 위해 실천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주름 더 깊어지기 전에 미리 관리해야일상 생활수칙을 잘 지킨다면 피부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만 주름을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주름과 늘어진 피부로 자신감이 떨어졌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피부 상태에 맞게 시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임계화 원장은 “주름이 어느 부위에 생겼느냐에 따라 시술도 각기 다르다.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을 위한 일반적인 시술은 보톡스, 필러, 스컬트라, 울쎄라 정도가 대표적이다. 이 중 스컬트라는 피부 속 감소하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고,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근막 층을 올려붙이는 리프팅 시술”이라고 설명했다.임 원장은 또, “눈가 주름, 입가 주름, 팔자 주름 등 각 부위마다 주름의 정도가 다 다르므로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본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름도 부위에 따라 관리 방법 달라피부 상태와 주름의 정도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므로 시술을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임계화 원장은 “눈가 주름은 보톡스를, 깊이 팬 팔자 주름은 필러를, 눈 밑 볼 부분이 푹 꺼졌다면 자가 콜라겐 생성으로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스컬트라를, 주름과 늘어진 피부에는 리프팅 효과가 있는 울쎄라 시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울쎄라는 기존의 레이저 시술보다 피부 더 깊숙이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4.5mm 깊이의 근막 층까지 침투하므로 주름개선과 리프팅, 피부 탄력과 브이라인을 만드는데도 효과가 있는 리프팅 시술”이라고 설명했다.돋보기 렌즈로 햇빛을 한 점에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처럼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고열을 늘어진 피부 조직에 조사하는 것이 울쎄라 레이저의 원리라는 것.아울러 임 원장은 “대체적으로 볼이 처져 힘이 없고, 턱 선이 무너져 목과 구분이 없다거나 목주름이 심하고, 눈꺼풀이 처져 쌍꺼풀을 덮는다거나 나이가 들면서 눈이 작아지고, 눈가 주름이 심한 경우 울쎄라 시술을 한다. 울쎄라는 시술 후 유지기간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로 긴 편이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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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에서의 자기자극은 뇌가 흥분된 상태에서 오는 증상 ADHD나 아스퍼거증후군, 지적장애, 발달장애 등 뇌 질환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유전적인 요인일 수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일 수도 있는 뇌 질환 중 특히 자폐 스펙트럼은 그중에서도 치료가 힘든 병 중 하나이다.자폐증 환자들에게 대부분 나타나는 자기자극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봤다.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들 중 대부분은 자기 손가락을 유심히 쳐다본다거나 움직이기도 하고 이상한 소리를 끊임없이 내고 심지어는 성기를 자꾸 만진다거나 하는 행동을 한다. 이런 행동들이 보기 싫어 부모가 제제라도 하면 기겁을 하고 난리를 치기도 한다. 뇌의 흥분으로 나타나는 자기자극오래도록 뇌 질환에 대해 특화해 치료해온 브레인리더한의원의 설재현 원장은 “자폐증 환자들은 이런 자기자극을 통해 심리적인 위안감을 느낀다. 뇌파를 검사해 봐도 이런 자기자극을 할 때 안정감을 찾는다”라며 무조건적인 제제를 하면 환자들에게 반발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자기자극은 일반인들이 술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라고 한다. 즉,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술을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긴장을 푸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린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자폐증 환자들이 자기자극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재현 원장은 자기자극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뇌가 흥분돼 있기 때문이며 이런 자극을 통해 흥분된 뇌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진 제거가 안 되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기자극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손가락을 자꾸 움직여 못하게 하면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무언가를 빠는 행동 등 다른 자극을 한다는 것이다.“양방이든 한방이든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서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게 사실이다. 다만 우리는 자폐 스펙트럼을 뇌의 열과 담음 탓에 나타난다고 보고 있긴 하다. 따라서 원인을 제거해주면 예후가 아주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 한방에서도 아직까지는 유의미한 수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우리 병원에서 약을 썼을 때 임상 수치로 파악하고 있는 자료이다.”한방에서는 모든 치료가 체질과 연결된다. 아무리 좋은 약제라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설사나 땀 등을 통해 밖으로 배출돼 별다른 효과가 없을 수가 있다. 반대로 체질에만 맞으면 산삼 같은 특별한 약제가 아니더라도 병을 통제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역설적으로 체질에 딱 들어맞는 약제를 쓴다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뇌의 열과 담음 제거가 치료의 핵심자폐의 증상을 보면 열 탓에 앓는 경우도 있고 담음(가래 같은 노폐물) 때문에 온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열과 담음이 함께 온 경우가 많다. 일반인의 경우 술을 마시거나 매운 음식을 먹음으로써 열을 빼주지만 자폐증 환자의 경우는 운동치료 정도가 그나마 조금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운동치료만으로는 뇌의 열을 다 빼줄 수가 없기 때문에 열을 빼주는 약제를 써야 한다. 담음으로 온 경우나 열과 담음이 함께 온 경우도 마찬가지로 운동치료를 병행하면서 증세에 알맞은 약제를 써야 한다.“임상자료만 있기 때문에 수치화된 정확한 자료는 없는 형편이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증상을 보고 약제를 조제해 투약하면서 반응을 지켜본 후 열과 담음을 제거해주는 약제를 다시 조절한다.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부모로서도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여기에 쓰는 약제는 본원에서 개발한 강락회심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자기자극의 원인을 제거해 자기자극이 줄어들면 그제서야 상호 간에 작용이 시작되고 이처럼 자기자극이 줄어들어야 자발어가 나오면서 자폐증상이 호전된다고 한다. 자기자극이 줄어든다는 것은 곧 자폐증의 호전을 말하는 것이고 뇌의 흥분도 진정이 되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자기자극, 스스로를 자극해 위안을 얻지만 자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없애야 할 위험한 증상이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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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침침하고 뿌옇다면? 백내장 의심해 봐야 백내장은 나이가 들수록 안구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을 의미한다. 수정체의 혼탁 정도에 따라 눈으로 들어온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는 60대의 60%, 80대의 80% 정도가 경험하고, 1년에 30만 여건의 백내장 수술이 이루어질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혼탁의 진척 정도와 상관없이 수술이 빈번하여 수술 여부의 객관적인 척도가 어려운 질환이다. 미소안과의원 박진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수술의 테크닉보다 정확하고 꼼꼼한 검사를 통해 얼마나 적절한 수술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며 “수술 후 얼마나 섬세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주는가에 따라 환자의 수술만족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당일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회복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백내장 수술의 만족도를 결정한다.최근 백내장 수술은 2mm 절개창을 통해 시행되며 수술과 동시에 난시교정을 할 것인지, 노안을 교정할 것인지 환자가 자신의 상황과 사회생활을 고려하여 필요에 따라 복합된 수술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해졌다. 일반 백내장 수술도 구면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일반 백내장 수술과 구면 수차 보정을 통해 시력의 질을 더욱 높이는 비구면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일반 백내장 수술, 각막 난시가 심한 환자의 경우 난시교정 백내장 수술이 있으며, 노안 백내장 수술 역시 원거리와 근거리, 원거리와 중거리만 선택 교정하는 2중 다초점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모두를 교정하는 3중 다초점 렌즈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로 구분된다. 이 수술은 환자의 조건에 따라 회절 현상 혹은 굴절 현상을 이용한 인공수정체 중 적절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환자입장에서는 안과전문의 중에서도 각막 백내장 및 시력교정수술 분과를 세부 전공으로 한 의사와의 진단을 통해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 예방은 진행속도를 악화시키는 요소를 줄이는 데 있다. 우선 자외선 노출,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 만성적인 스테로이드제 복용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진형 원장은 “사람마다 생활방식, 환경, 유전적인 요인 등이 백내장 진척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백내장 수술은 철저하게 환자의 만족도가 극대화되는 시점, 즉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을 객관적 검사 결과로 증명할 수 있을 때 권해드린다”며 “특히 백내장은 수술보다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은 잘 됐는데, 눈이 뻑뻑하다거나 눈이 불편하다는 환자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백내장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섬세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술 후 안구건조증의 악화는 단순히 눈물의 질 저하가 아니라 수정체, 눈꺼풀, 결막, 각막 눈표면의 상호 관계, 퇴행성 변화, 눈물의 질 변화, 각막상태의 변화, 수술 후 염증 자극 등이 종합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인공눈물을 일반화해서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안과전문의의 설명이다. 현재 백내장 수술은 노안과 백내장을 측정 진단하는 방법으로 LOCS III (Lens Opacieties Classification System III, 제 3차 수정체 혼탁도 분류체계)에서 제시하는 수정체의 혼탁 및 경화정도에 대한 표준사진을 기준으로 전문의가 경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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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난청의 상관관계 ‘우리 아기가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아기를 가진 엄마들의 한결 같은 소망입니다. 이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산모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겠지요. 최근 산모의 난청과 조산율 및 저체중아 출산율이 서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예방의학저널에 실린 모니카 미트라(Monoka Mitra)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해 드립니다.난청 산모, 조산률 및 저체중아 출산률 높아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병원을 방문한 미국의 임산부 3,266,577명을 대상으로 출산결과를 조사하였습니다. 난청을 가진 임산부와 난청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임산부의 조산률과 저체중아 출산률을 비교해 보았는데, 그 결과 난청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그렇지 않은 임산부에 비하여 조산률과 저체중아 출산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청이 있는 산모의 경우 난청이 없는 산모에 비하여 조산할 확률이나 저체중 아기를 나을 확률이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왜, 왜, 왜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하여 모니카 미트라 박사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난청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건강 관련 언론 보도나 임신과 관련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것이 원인의 하나입니다. 또 다른 원인은 난청을 가진 임신부의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더 낮다는 것입니다. 난청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따라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기피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접할 기회도 줄어들고 진료 빈도도 낮아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의 두 가지 원인 외에 난청 여성들의 경우 다른 기저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어떻게 할까?난청이 출산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난청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난청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고 병원 진료의 횟수도 낮추어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청의 정도에 따라서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청각보조기기를 사용하고 청능재활 및 의사 소통 전략을 활용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도 개선하고 삶에 자신감을 줍니다. 난청이 출산에도 영향을 주어서 조산률이나 저체중아 출산률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난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여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는 소망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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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大口) 턱관절과 안면비대칭, 생활습관 개선 필요 턱관절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단순히 입을 벌리는 동작에서부터 말을 하는 것은 물론 음식을 씹는 동작에서도 불편함이 생긴다. 특히 턱을 움직일 때마다 턱에서 ‘딱 딱, 달각 달각’ 등의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턱관절장앨 인한 다양한 증상이러한 턱관절장애는 턱에서 소리가 나게 하며(염발음), 입이 큰 경우의 대구(大口) 턱관절과 개구(開口)장애는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와 뒷목 부분의 근육통을 유발하고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턱관절은 위치상 어깨 및 목근육과 이어져 있어,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주변 근육과 신경, 뇌혈류 등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참거나 방치할 경우 두통, 이명 등의 질병이 생길 수도 있고, 신체적으로 불균형이 있는 경우 통증유발 및 개구장애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느 한쪽 부분의 턱이 좋이 않을 경우 얼굴의 균형이 맞지 않는 안면비대칭이 생길 수도 있어 조기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턱관절교정, 안면비대칭 추나요법으로 교정대구 달서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비수술 치료 방법인 경추를 바로 잡고 전신체형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으로 치료 할 수 있다. 또 증상에 따라 턱관절인대 봉약침 치료, 전침치료 등을 통해 다스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턱에서 나는 소리, 턱 관절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양측 저작 근육의 균형을 조정하여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 치료를 한다는 것이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턱 근육을 바로잡는 동작침법, 턱관절 한약요법, 구조적인 문제를 보완해주는 교정기구, 운동 요법 등을 병행하여 신체구조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다. 생활습관 개선과 체형교정 필요이러한 치료는 환자의 현재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며 턱관절장애 그곳만의 문제가 아니라 틀어진 몸을 바로 잡는 ‘체형교정’을 통해 몸의 균형을 바르게 하는 원인적인 접근을 하게 된다. 이러한 체형교정은 턱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안면비대칭을 교정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대구 손모아한의원 노현우 원장은 “턱관절 통증이나 안면비대칭 개선을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생활규칙들이 있다. 딱딱한 음식을 무리하게 씹거나 음식을 양쪽 턱으로 번갈아 씹지 않고 어느 한쪽 부분으로만 씹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 등을 하는 등 한 가지의 자세로 장시간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부득이하게 한 곳에서 오래 있어야 할 경우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몸을 움직여 주는 맨손 운동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는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19
- 평균치 웃도는 대구 교통사고, 한의원 치료는 어떻게? 대구시는 교통사고가 타도시에 비해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작성한 2014년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따르면 2014년 대구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만4519건, 사망자수는 185명, 부상자수는 2만814명으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은 도시도 대구인 셈이다.교통사고가 나면 외상이나 골절 등 ‘눈에 띄는’ 부상이 있는 경우 병원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만, 작은 접촉사고의 경우 현장에서 사고 처리만 하고 집에 돌아오거나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후에 일어난다. 검사 상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도 하루 또는 수 주 내에 목 어깨 허리 골반 등에 통증을 느끼거나 두통 이명 어지럼증 등의 이상 증세를 느끼는 환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검사 소견은 정상인데 통증과 이상 증상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경우, 환자들은 어디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혼란을 겪는다. 이런 경우 한의원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은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 외상이 없는데도 통증과 두통 이명 등의 증상을 느끼는 증상을 어혈로 인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본다. 어혈은 순환되지 않고 정체된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자동차추돌 등 교통사고 시 짧고 강한 충격에 의해 체내에 미세한 출혈이 발생하여 이것이 순환되지 않고 증상 부위에 정체되면서 신체 순환을 방해하고 통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는 단순히 통증이나 증상을 가라앉히는데서 그치지 않고 증상의 원인이라고 보는 어혈을 제거하여 통증과 증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재발률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전반적 몸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치료는 약침과 뜸 한방물리치료 한약처방 추나요법 등으로 구성된다.약침 치료는 진통 소염 효과가 있으며, 대표적인 약침치료로는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봉독요법이 있다. 약침치료와 함께 뜸과 한방물리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어혈을 배출시키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약 역시 환자의 체질과 증상으로 고려해 맞춤처방 된다. 한약치료는 통증완화와 두통 및 가슴두근거림 등의 신체 증상을 호전시키며 환자의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추나요법은 사고시 강한 충격에 의해 어긋난 관절을 제 위치로 맞춰 주어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조기에 치료를 해야 통증이나 기타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고 후 느끼는 통증을 가볍게 느끼지 말고 사고 후유증 예방차원에서라도 꼭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약침 뜸 한방물리치료 추나요법 등 종합적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통증 및 증상 완화는 물론 전반적 신체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는 자동차보험으로 입원은 물론 통원 등 치료비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려는 환자는 자동차보험 지정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한의원을 찾아 보험접수번호만 알려주면 완치 때까지 본인부담금 없이 편안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201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