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생활관리법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보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육체적·정신적 과로로 인해 인체의 면역력이나 세포재생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부의 염증이 발생하고, 세균이나 곰팡이의 감염이 발생하면서 아토피나 건선 습진 한포진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난치성 피부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활관리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식이요법입니다. 차가운 음식(찬 물, 찬 유제품, 차가운 과일류 등)을 절제하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등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체온은 평균 36~37℃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 환경(온도, 습도)을 유지하기 위해 인체는 스스로 더운 공간에 가면 땀을 내고, 추운 공간에서는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을 유지하려는 기전을 일으키게 됩니다. 여기에 체온보다 낮은 찬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 오장육부의 활동성과 세포의 재생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를 반복적으로 행하다 보면 결국 인체 전체의 면역력과 세포활동성이 떨어지게 돼서 피부질환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돼지고기나 오리고기 등 육류의 잦은 섭취도 체내 환경 개선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육류를 통한 필수 영양분의 섭취는 꼭 필요하지만 오리고기나 돼지고기 등 찬 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경우 이 역시 체내의 순환과 세포의 재생을 떨어뜨리는 역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둘째, 운동요법입니다.운동은 수영을 제외한 유산소 운동을 체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규칙적으로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한다는 의미는 답답한 방을 환기시키고자 창문을 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내로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여 인체의 환경을 청량하고 맑게 바꾸고자 하는 것이 운동의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운동을 통해 인체 순환력을 높이고, 심신의 울체 피로를 풀고자 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기에 규칙적인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셋째, 올바른 목욕법입니다.피부는 모공과 한선을 통해 땀과 피지 등을 배출하여 정상적인 보습을 유지하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순환력을 높이고, 38~40℃의 온탕에 반신욕을 15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은 순환력을 더욱 높이면서 피부의 노폐물 배출 및 세포의 재생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입니다. 미소로 한의원 강성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틱장애 방치할 것인가? 주위에서 머리를 뒤로 또는 옆으로 빠르게 젖히거나, 식당에서 ‘아’ ‘악’하고 소리를 치는 사람이 가끔씩 보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눈을 쉴 새 없이 깜빡이거나 코를 찡그리고 입을 벌리는 행동을 하는 것을 꽤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볼 경우 틱을 한다고 하는데요. 위와 같은 행동은 보았으나 ‘틱’이라는 단어나 ‘뚜렛장애’라는 단어에 생소한 분들도 꽤 많습니다. 틱장애란 무엇일까요? 틱증상이라함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으로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방해를 끼칠 때는 ‘틱장애’라고 합니다. 1885년 조르주 질 드 라 뚜렛에 의해 공식적으로 처음 보고 되어서, 틱장애를 뚜렛장애라고도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틱과 소리를 내는 음성틱을 동시에 1년이상하고 무증상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만을 뚜렛장애라고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동의보감에서는 틱증상과 비슷한 증상으로 근척육순, 순동, 목차, 매핵기, 건해, 천뢰명이라하여 증상적으로 유사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틱장애는 생물학적인 원인(유전적 요인, 신경화학적 요인, 신경해부학적 요인)과 사회심리학적인 원인이 겹쳐서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7세 이하의 아주 어린 유아의 경우 사회심리적인 요인만으로도 일과적으로 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절로 없어지거나, 요인이 없어질 경우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반면 생물학적 요인이 있을 경우,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더욱 하방으로 진행하고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후자의 경우 뇌가 충분히 성장하여 증상이 고착하기 전,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또한 그동안 생길 수 있는 위축, 우울, 대인 예민 같은 2차적인 정서문제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아이가 보이는 특이 행동을 단순한 습관이라든지, 틱이라는 병에 대한 잘못된 지식으로 무시하지 말고, 반복되기 지속되는 증상일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잠실 휴한의원 성주원 원장. 한의학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입하에서 추분까지는 여름 성장을 준비할 때 여름철은 쉽게 지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산천초목이 가장 잘 자라는 시기이기도 하다. 성장기 청소년은 이 시기 여름성장을 잘 돕는 일이 중요하다. 상체로 몰리는 열을 잘 다스려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복부와 다리는 따뜻하게 하면서 성장과 더불어 집중력도 기를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 조절은 땀과 대소변을 원활하게 해야이미 초여름 날씨가 되면서 체력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당분이나 기름기가 많은 고열량식으로 보충하다보니 몸에 열이 쌓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으로 특히 머리쪽으로 열이 몰리게 된다. 머리로 몰린 열을 잘 다스리는 일이야 말로 성장과 집중력에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유치원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체질개선은 열 대사를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땀과 대소변을 개선하는 일이 중요하다. 초등고학년 중등학년으로 올라가게 되면 스트레스와 사춘기로 인한 마음의 열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열을 다스리기 위한 생활 속 수칙 열을 잘 다스리기 위한 제1의 생활 수칙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체질 개선을 위한 한약을 복용할 때도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우선순위인 만큼 물을 충분히 마셔 몸 안을 촉촉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18kg 아이의 경우 1일 600mL, 30kg이라면 1일 1L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하며, 청소년·성인은 2L의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반면 주스나 탄산음료는 조심해야 한다. 주스와 탄산음료 등에 포함된 설탕은 몸에 열을 더욱 조장하게 되어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 체계적인 체질 치료와 동병하치 생활수칙을 잘 지키지 못하는 경우에는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5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4개월 정도의 기간에 더운 날씨와 더운 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일이 필요하다. 3년간 3번 정도의 여름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집중해서 관리하는 것이 체질개선에 중요하다. 더불어 여름을 맞아 계절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여름감기와 냉방병, 배앓이 등을 예방하기 위한 동병하치(冬炳夏治). 동병하치는 ‘겨울의 병을 여름에 치료한다’는 뜻으로 폐의 기운을 돋우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여름 계절치료다. 한약재로 만들어진 패치와 소합향원고를 혈자리에 붙여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천함소아한의원 이혁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여성 전문 토털 클리닉 ‘하나여성의원’ 탱탱하고 윤기 나는 우유 빛깔의 동안 피부는 모든 사람들의 로망. 때문에 ‘동안 피부’ 가꾸기에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세월의 무게에 피부는 정직한 법. 리포터의 얼굴도 눈에 띄게 탄력이 떨어져 눈 밑에 주름이 도드라지고 턱 선이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잡티가 많아지면서 피부 톤이 칙칙해 졌다. 피부에 경고등이 켜지고 안티에이징 관리가 절실해진 시점. 하지만 쏟아져 나오는 피부 관리 시술 가운데 어떤 시술법이 내게 적절할지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했다.피부와 비만관리, 부인과질환 치료 등 여성들의 고민을 원스톱으로 관리해주는 신천역 부근의 여성전문 클리닉 하나여성의원의 김윤형 원장에게 SOS를 청했다. 동안의 핵심은 피부 관리“동안 얼굴의 핵심은 피부입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멋져 보이고 젊어지기 위해 피부 관리에 정성을 쏟죠. 20대는 좀 더 보송보송하고 윤기가 나도록 30대 이후부터는 피부 탄력과 주름 관리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피부 관리의 양대 축은 미백과 재생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주름과 탄력, 거칠어진 피부 결, 칙칙한 피부 톤을 잡아줍니다.”라고 김 원장은 레이저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시술법과 피부 트러블 해결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10년 전만 해도 동안 피부 관리 삼총사로 보톡스, 필러, 레이저 시술을 꼽았다면 요즘에는 의료 기술의 발달하고 얼굴 부위별로 세심하게 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자가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을 이용해 부작용을 없앤 PRP, MTS, 처진 볼을 감춰주는 윤곽주사, 리프팅 등의 시술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 나이 돌려주는 다양한 시술요즘에는 얼굴에 칼을 대는 ‘수술’을 가급적 피하고 레이저나 주사 등으로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는 ‘쁘띠 성형’을 선호하는 추세. “피부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야 시술의 효과가 높습니다. 우선 아쿠아필 레이저로 피부 속 피지, 모낭충을 없애며 피부부터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눈가나 턱선, 미간이나 팔자주름 관리에 들어갑니다.”라고 김 원장이 단계별 과정을 짚어준다.리프팅은 피부 탄력을 높여주면서 얼굴 윤곽을 잡아주기 때문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 개개인의 얼굴형과 주름 정도를 정확히 진단해 부위별로 다양한 굵기와 형태의 실을 피부 속에 넣어 V자형 얼굴라인으로 잡아준다. 이 시술은 피부 속에 자극을 줘 콜라겐을 생성시키기 때문에 재생효과까지 있으며 목주름, 처진 눈, 턱 선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리프팅은 얼굴에 크림을 발라 마취한 뒤 부위별로 피부에 실을 삽입하면 간단하게 끝나는 시술로 보통 시술 한 달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실은 7~8개월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진다. 팔자주름처럼 깊게 패인 주름 제거에 활용되는 필러는 주사제로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고주파와 필러를 결합한 이노필 시술을 선호하는 추세. 주사로 시술하는 일반 필러와 달리 고주파가 나오는 니들을 이용하는데 고주파에서 나오는 열이 피부 속에 보호막을 만들어 필러의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하며 피부 세포를 자극해 리프팅 효과까지 함께 얻는다. 최근 들어서는 PRP 시술이 V라인을 잡아주면서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혈액의 혈소판을 피부에 이식하는 시술입니다.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데다 얼굴의 볼륨감과 라인을 예쁘게 디자인할 수 있고 피부 재생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합니다.”라고 김 원장이 덧붙인다. 여성 질성형 분야 전문가 김 원장은 임플란트 콤비 질성형 부분의 손꼽히는 전문의.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요실금수술과 질성형 수술을 한 노하우와 임상 경험이 풍부하다. 여성들의 질 점막은 출산과 노화, 잦은 성생활로 인해 손상되고 헐거워지게 되는데 그는 질 재생과 탄력을 높이는 독창적인 질 성형 수술법을 통해 부부생활의 트러블을 해결해 주고 있다.“부인과 치료를 위해 다양한 환자들과 상담하다 보면 노화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로 자신감을 잃고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까지 호소하는 여성들을 자주 만납니다. 자연스럽게 피부나 비만, 성형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다 보니 여성의 내적, 외적 케어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여성전문 클리닉으로 발전했습니다.”라고 김 원장이 설명한다. 특히 그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환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찬찬히 짚어가며 시술 과정의 특징, 사후 관리법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는 것으로 입소문 났다. “사람마다 피부결과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풍부한 시술경험이 중요합니다. 가령 유독 피부 표피가 약한 사람은 레이저를 세게 쐬면 피부가 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죠. 얼굴 전체의 균형을 고려해 최적의 시술을 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를 찾는 것이 필수입니다.”라며 김 원장은 거듭 강조한다. 도움말 :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우리아이 키성장을 위해 비타민D를 꼭 복용해야 하나요? 햇빛을 쬐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은 비타민D가 생성되지 않아서 칼슘이 장에서 흡수되지 않아 원활한 키성장을 하지 못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한의학의 기본 이론이 적혀있는 ‘황제내경’의 ‘생기통천론편’에 인간은 자연의 음과 양의 기운을 받고 생활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폴로 신화에는 태양에 대해 의학, 치유 개념을 갖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햇빛은 우리아이들의 건강과 키성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인간을 치료하는 태양의 힘이 과학적 연구에 의해 설명되고 있습니다. 햇빛속에 자외선 중 일정한 파장의 광선이 인체에서 비타민D를 형성하고, 그 비타민D가 인체를 건강하게 하고 활력이 넘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비타민D는 유방암, 골다공증, 전립선암, 건선, 여드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연구보고에 의하면, 햇빛을 많이 쬔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25~65%정도 감소되며, ‘조용한 질병’이라 불리우는 골다공증에도 중요한 예방과 치료법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최근에 WHO에서도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햇빛 쬐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칼슘 섭취가 키를 키운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반드시 비타민D의 보충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즉 햇빛을 많이 쬐어야 합니다. 새벽이나 밤늦은 운동보다는 해가 있을 때 운동하는 것이 비타민D 합성을 촉진시켜 섭취한 칼슘이 뼈로 작용하게 하여 키를 키우게 되는데 유독 방학 후 쑥쑥 자란 아이들의 키를 보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D의 양은 별도로 체내 흡수율에 낮은 비타민D 보충제는 복용할 필요 없으며 하루 20분의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이전 세대들에 비해서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아파트촌 사이에서 집과 학교를 오가고, 하루의 많은 시간을 건물안에서 지내며, 방과 후 건물숲 안의 학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드디어 밖으로 나왔는데, 이미 해는 지고 가로등과 네온사인의 불빛 아래에서 무거운 가방을 메고 지쳐서 집으로 돌아옵니다.안타깝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이 키가 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 부분 잊지 말고 챙겨주세요. 최혁한의원최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한겨울에도 땀이 비 오듯... 다한증, 간단한 시술로 치료 가능 다한증은 보통 사람보다 과도하게 땀 분비가 많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다한증 환자들은 외부 온도 변화에 상관없이 땀이 많이 나서 문제가 된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도 특정 부위에 땀이 홍건하게 나면서 옷 속으로 파고드는 매서운 바람에 한기를 느끼면서 체온 조절이 안돼 겨울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도 있다.다한증은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과도한 땀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손바닥, 발바닥,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액와부), 서혜부(허벅지가 시작되는 우묵한 부위), 회음부 등에 주로 나타난다. 그 외 이마, 코끝 등에 나타나기도 한다.자율신경의 조절로 분비되는 땀은 체온 조절 기능과 노폐물의 분비 기능을 하는데 자율신경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의 경우 땀 때문에 일상 생활과 대인관계에 있어 불편함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땀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다한증은 선행질환이 있는 속발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선행질환이 있는 속발성 다한증의 경우 선행질환을 치료해주면 되고, 원발성 다한증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로는 국소적으로 약물을 바르거나 전신적 약물투여(항콜린성 약물 및 진정제), 전기를 이용하는 이온영동법(iontophoresis), 정신치료 등이 있다. 그 외 침습적 치료 방법으로 보튤리늄 독소 주입 및 지방흡입술 등도 있다.땀 분비를 억제하는 제한제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제는 염화알루미늄으로, 취침 전에 다한증이 있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건조시킨 다음 이 제제를 2~3회 바르는 방법이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된다. 대부분 일시적 효과를 보이며 치료 효과 자체도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은 편이다.전신적 약물투여는 전신 다한증에서 고려할 수 있으나 다한증보다 약물 자체의 합병증이 더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흔히 사용되지는 않는다. A형 보튤리늄독소인 보톡스는 신경 접합부에서의 아세틸콜린의 전달을 방해하여 근육마비를 일으키는데 피하조직에 소량 주입하면 발한을 억제하며 용량에 따라서 1개월에서 12개월 가량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비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이온영동법은 전해질 용액에 증상 부위를 담근 상태에서 15~18mA의 전류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한 번에 20분씩, 1주에 수 차례 시행하는데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다한증이 재발하고, 액와부 다한증과 같이 물에 담그기 힘든 부위는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액취증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면 액와부의 지방흡입술을 이용한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다한증의 치료에 있어서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교감신경 절제술이 보다 확실하고 영구적인 방법으로 보편화되면서 많이 사용되는 시술 중의 하나이다. 주로 안면, 손, 발바닥, 겨드랑이 등의 국소적 다한증의 치료를 위하여 사용한다. 땀 차단 효과는 매우 높으며 효과의 지속 시간도 영구적이어서 다른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많이 시행되고 있다. 교감신경 절제술은 보통 시술 시간은 1시간 정도로 당일 수술이 가능한 간단한 시술이지만 시술 받은 환자에게서 시술한 부분 이외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그러나 다한증은 치료 후 경과가 좋은 질환으로 다한증 자체가 심각한 이차적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대인 기피증 등이 생길 정도로 사회생활이 힘든 환자의 경우는 적극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김관창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홈트레이닝의 기본운동 푸쉬-업 운동을 할 때 생각해야 할 점이 한가지 있다. 바로 기능적인 면이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움직임이라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다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을 집어 올리는데 팔 관절에 부상을 입어 그 움직임을 할 수 없다면, 그 팔에 붙어있는 근육들은 단지 장식용에 불과하다. 즉, 운동을 할 때 각 관절과 해당 근육들의 기능적인 측면까지도 발달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여러 복합 관절을 사용해 실시하는 팔굽혀 펴기(Push-up)는 벤치프레스에 버금간다고 할 수 있다.상체의 여러 부위(가슴, 팔, 어깨, 쇄골, 허리)까지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Push-up을 집에서 해보자! 1. Basic Push-up : 양 팔의 간격을 어깨 너비로 벌려 실시 2. Narrow stance Push-up : 양 손의 엄지손가락이 닿은 상태에서 실시 3. Wide stance Push-up : 어깨너비보다 더 넓게 양손을 위치한 상태에서 실시 4. Incline(Decline) Push-up : 손(발)의 위치가 바닥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여 실시, 의자 또는 쇼파 등을 이용5. Wave Push-up : 바닥에 몸을 댄 채, 머리부터 무릎까지 물결치듯 일어나며 실시 6. Wall Push-up : 벽을 보고 서서 벽에 양손을 대고 실시 위의 6개 동작을 순차적으로 실시, 총 3세트 이상을 실시한다. 1세트는 최대한 많이, 2세트는 12회 이상, 3세트는 10회 이상 실시한다.※ 한 개도 실시하지 못하는 사람은 바닥에 무릎을 대고 하되, 어깨와 발끝(또는 무릎)이 일직선이 되도록 복부와 허리에 힘을 준 채로 한다. 또한, 손의 위치는 어깨와 동일 선상에 있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마사지크림 100% 활용하기 추운 겨울이다. 눈도 많이 내리고 한파도 잦은 매서운 계절이다. 대기가 건조하고 기온이 낮으면 피부의 수분손실은 가속화되어 몹시 건조해진다.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꾸는 방법 중의 하나가 마사지크림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마사지크림은 흔히 콜드크림이라고도 불린다. 마사지크림이란 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는 크림으로 피부의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도와서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얼굴 마사지를 할 때 간단한 방법만 숙지하면 윤기 있고 탄력 있는 얼굴선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은 마사지크림이나 아로마 오일, 또는 페이스 오일 등으로 손쉽게 마사지를 하는 방법이다.마사지크림의 양은 얼굴전체를 발랐을 때 부드럽게 손가락이 미끄러질 정도의 양이 적당한데 대략 5~10cc로 작은 스푼 1~2개 정도의 양을 사용한다. 마사지는 얼굴의 근육을 따라 부드럽게 해야 하는데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중지, 약지로 가볍게 어루만지듯이 하고 턱에서 이마로 아래에서 위로 향하도록 한다. 턱에서 입 주위, 코, 뺨, 눈 주위, 이마 순으로 얼굴 윗부분으로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터치하면 된다. 시간은 하루1회 5~10분 정도가 적당하며 입욕 후에 얼굴이 따뜻해졌을 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스팀타월로 얼굴에 온열감을 주어 피부의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게 만든 후에 마사지를 하면 그 효과는 당연히 배가된다. 마사지가 끝나면 티슈로 가볍게 눌러서 닦아낸 후 기초화장품을 순서대로 발라서 마무리하면 된다. 또한 겨울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피혁제품 등을 많이 착용하는데 가죽점퍼나 부츠, 혹은 가죽소파 등의 찌든 때를 제거할 때도 마사지크림은 유용하다. 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 <BEAUTY QUIZ>마사지크림의 활용법으로 적절치 못한 것은?1. 겨울철에 마사지크림은 일주일에 2~3회가 적당하다2. 마사지크림은 피부의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도와서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3. 마사지크림을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1회 5~10분 정도가 적당하며 입욕 후에 얼굴이 따뜻해졌을 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4. 마사지크림은 클렌징크림 대용으로 사용하면 된다.평소 내일신문을 읽고 느낀 점이나 기사 관련 의견을 정답과 함께 메일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핸드크림을 증정합니다(연락처를 필히 기재해주세요). 메일 보내실 곳: cj4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내 얼굴에 맞는 ‘세련된 코 만들기’ 옛말에 ‘코 잘 생긴 거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코는 얼굴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관상학적으로도 코는 재물 복을 의미하기 때문에 코가 잘생겼느냐 못생겼느냐에 따라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또는 코의 길이나 모양, 높이에 따라 남성에게는 정력과 재력을, 여성에게는 자존심과 이성에 대한 호감도를 암시하는 부분이라 불리었습니다. 코의 기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상식보다 훨씬 다양하고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코가 호흡과 후각을 담당하는 고유의 기능 외에 미적인 부분에 치중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사회활동과 대인관계의 비중이 높아지고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상의 아름다움은 ‘자연스러움’성형수술 전 상담을 하는 분들 중에는 “연예인 ***처럼 해 주세요”라며 연예인이나 외국 배우들의 사진을 내밀며 사진 속 여배우처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나 분위기가 다릅니다. 코 성형 역시 본인에게 잘 어울리면서 자신의 코가 가지고 있었던 단점을 최대한 극복해 보완해 주는 것이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인상을 가지게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능과 미를 추구하는 ‘코 성형’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지만 한국인의 대부분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차이로 인해 코의 모양만 서양인들처럼 만든다면 얼굴 전체의 밸런스가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아름다운 코란 한국인의 얼굴크기와 모양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코라 하겠습니다. 최근 좋은 인상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에 남성 시술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남성에게는 코가 잘 생겨야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출세운도 따른다 하여 취업을 앞둔 남학생이나 직장인들도 선호합니다. 또 외상에 의한 코 성형수술은 단순히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만큼 근본적으로 코의 각 구조물을 정확히 이해하고 섬세하게 원상복귀를 해주어 기능적인 측면까지도 고려해야만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성형외과김형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티눈, 발바닥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 건강을 놓친 경우 발바닥으로 몸의 독소가 몰린다. 하지만 이를 외부로 방출하지 못하여 발바닥에 독소가 쌓여있는 형국이 된다. 독소가 정체된 부위에 통증이 드러나기도 하고, 발바닥이 벗겨지거나 건조해지거나 허물이 벗겨지기도 하며,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거나 누적되어 굳은살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독소로 정체된 발바닥에 면역력의 결핍으로 무좀균이 기승을 부리기도 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마귀가 날 때도 있다.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과 물리적인 자극이 만성화되면 두꺼운 각질이 옆으로 자라게 된다. 압력이 점점 가중되어 옆으로 압력을 분산하지 못하면 속으로 파고들게 된다. 각질층이 원뿔모양이 되어 피부 심층으로 파고들어 압력과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바로 티눈이다. 티눈이 만들어진 경우 압력과 자극이라는 외부적인 환경의 변화가 없는 경우에도 각질은 지속적으로 증식되면서 티눈의 크기를 키우게 된다. 티눈에 의해 주변부에 긴장과 압박이 가중되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다. 티눈의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우선 티눈 부위에 자극과 압력을 경감시켜야 한다. 발바닥에 나타나므로 어려움이 있으나 건강한 발의 경우 수면 중 휴식을 잘 취한다면 충분히 경감된다. 그러나 발의 구조나 신발 등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있으면 이는 맞춤신발 등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압력을 낮추는 것과 함께 말초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의 강화와 더불어 하체의 순환과 말초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유도한다. 그러므로 주3회 회당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발바닥의 문제가 있는 경우는 한약의 도움을 받아 최소한의 말초순환과 면역력을 확보하면서 선침패치로 치료를 하게 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5회 정도의 선침 패치의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더딘 경우 대략 3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보통은 1개월 정도 꾸준하게 선침패치를 티눈부위에 붙이면 대부분 치료가 될 수 있다. 선침 패치는 한약재가 포함된 반창고라 생각하면 된다. 일체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없으며 잠자기 전에 붙였다가 아침에 때어내면 된다. 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