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주파를 이용한 최신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는 주변에 흔한 질환이 되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성이 하지정맥류에 더 취약한 이유는 임신의 영향,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등의 착용으로 다리가 받는 압박이 심해서, 가사 일 등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와 같이 여러가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하지정맥류로 인해 치료를 받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가 통증이나 기능적 이상 때문도 있지만 1차적으로 미용상의 문제인 것을 감안하면 여성들의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부작용, 통증, 사후 활동에서 장점 발휘해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은 원인, 심화정도, 환자의 개인적 상태 등에 따라 크게 수술적 치료(스트리핑법, 정맥 제거술), 주사요법, 레이저 시술, 고주파 열폐쇄술 등으로 나눈다.이 중에서 하지정맥류에 있어 20세기에 표준치료로 사용되었던 치료법은 고위 결찰술과 대복재정맥 제거술(스트리핑) 이었다. 고위 결찰술은 피가 역류하는 부위를 찾아 묶는 방법이고, 스트리핑은 서혜부(사타구니)에서 무릎위까지의 대복재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재발률이 20~80%로 높게 나오고 있다.그래서 최근 각광 받는 치료법이 베네핏 시술(고주파 열폐쇄술)이다. 이는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한 후 고주파를 이용해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덴마크 정맥센터에서 500명의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년간의 임상시험에서 고주파치료, 정맥제거술, 레이저 시술 및 초음파유도하 혈관경화시술(주사치료)을 받은 환자군을 각각 비교한 결과 고주파시술이 통증이 가장 적으면서도 일상생활 및 업무에 복귀하는 속도가 가장 빠른 시술법으로 나타난 바 있다.하지정맥류는 미용상의 문제뿐 아니라 붓고 아픈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직장을 다니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는 것이 문제다. 정맥제거술(수술적 치료)의 경우 3~4일간 병원에 입원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레이저는 시술과정에서 600~1000°C까지 올라가는 높은 온도 때문에 화상의 우려가 있다. 그에 비해 고주파 시술은 보다 부작용, 통증, 사후 신체활동에 있어 안전한 치료방법이다. 무엇보다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장 빠르다는 장점이 매력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다. 일산수외과 김정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
- 위생과 미용을 고려한 ‘소음순수술’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여성의 소음순의 모양이나 크기도 모두 다르다. 색상 또한 피부색과 마찬가지로 어릴 때는 핑크빛을 띠고 있으나 점차 착색이 되어 검게 변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정상적으로 늘어지기도 하며, 좌우 모양이 비대칭으로 변하기도 한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크거나 비정상적으로 늘어지면 분비물이나 소변이 묻어나 비위생적이기도 하지만 청바지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을 때도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심하게 늘어져 있는 경우에는 앉아있기조차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지나치게 늘어진 소음순은 부부 관계 시에도 불편함이 따른다. 또한 늘어진 소음순으로 인해 성감이 가장 민감한 클리토리스 부위가 덮여 있다면 터치에 방해 받기 때문에 성감이 반감되기도 한다. 이처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 외음부 콤플렉스로 고민하고 있다면 소음순 교정수술을 고려 해볼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예쁜 모양과 함께 위생적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수술 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시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야 하지만, 민감한 부위인 만큼 신경조직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마다 다른 소음순의 모양과 크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지나치게 절제를 많이 하거나 감각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결코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소음순이 지나치게 늘어져 음핵을 덮고 있다면 소음순 수술과 동시에 음핵 노출술을 함께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은 1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으며 당일 퇴원하므로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 다소 마른 체형의 여성은 성관계시 생기는 마찰이 참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필러나 자가지방을 이용해 대음순 부위를 도톰하게 만들어 쿠션 기능을 높여 줄 수도 있다. 여기에 자신의 느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G-spot 보강수술을 함께 받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는 G-spot 부위에 필러 등의 보형물을 삽입, 돌기를 만들어 성적 극치감을 높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여성성형수술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모양과 기능을 고려한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의 목적을 충분히 상의한 후에 의뢰할 것을 권한다. 삼성산부인과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
- 척추측만증 #초등학생 두 딸을 두고 있는 주부 Y씨는 어느 날 옷을 갈아입는 둘째딸을 보고 문득 이상한 점을 느꼈다. 평소에도 약간 자세가 좋지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허리를 숙일 때 보니 딸의 오른쪽 등이 왼쪽보다 많이 솟아올라 있고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 옷을 벗겨 본 Y씨는 깜짝 놀랐다. 아직 어린 아이의 척추가 확연히 S자 모양이고 골반 높이도 달랐던 것. 서둘러 병원을 찾은 Y씨는 딸의 등이 이미 중등도 이상 휘어진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생 비롯 청소년기 비상 이렇게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척추질환으로, 최근에는 이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수가 급증해 국가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보통 정상적인 척추는 등쪽 정면에서 봤을 때 곧은 일자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 환자들은 대게 S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다. 성인의 경우에는 허리통증과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으로 비교적 빨리 병원을 찾지만, 청소년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진단이 힘든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그래서 Y씨의 경우처럼 자녀의 척추가 이미 육안으로 휘어져 보이거나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눈에 띄게 달라진 다음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통증이 없더라도 주의해야 일단 진단을 받게 되면 더 이상은 척추가 휘는 것을 예방하면서 이미 휘어진 척추를 교정하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현재 통증이 없더라도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의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치료는 인체 골반을 비롯한 여러 부위의 통증을 줄이고 휘어진 자세를 함께 개선하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다양하고 검증된 도수치료(추나요법 등)를 비롯해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치료 결과를 갖고 있는 슈로스 운동치료(척추측만증을 위한 3차원 운동치료)를 도입하여 많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기 자녀의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끝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는 부모들의 마음고생도 심한 편이다.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하더라도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치료이므로, 함께 견디고 인내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가 될 것이며 집에서 항상 관리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경희미려한의원 문성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7
- 유행하는 MPL, GPL 비만지방용해주사란? 날씨가 더워지고 노출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고 급한 마음으로 굶는 다이어트를 무작정 하지 마시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먼저 해보고 안되는 경우, 비만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약물이나 주사치료를 비롯, 미니지방흡입술등 체중과 체형관리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오늘은 유행하는 비만주사를 말하겠다. 비만치료는 체중감량이 아닌 체지방감량이다. BMI는 키하고 체중만 보므로 몸 안에 얼마나 지방이 존재하는지 모른다. 근육은 지방보다 몸 안에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므로, 같은 몸무게여도 근육질인 사람이 훨씬 날씬해 보이는 것이다. 비만도 유전질환인데, 일란성 쌍둥이 조차도 한명은 뚱뚱하고 한명은 날씬한 이유는, 지방신진대사와 지방세포의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요즘 인기있는 TR90 다이어트니, 디톡스 다이어트니, 해독다이어트니 하는 것들이 모두,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유전자를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자는 원리이다. 지방분해 다이어트주사의 적응증은 주로 예쁜 라인인 국소비만을 원할 때 필요하다. 안산시화에서 피부비만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가 시행하는 지방분해주사를 보면, 메조테라피나 에스(S)라인주사에서, PPC주사나 PLD, 윤곽주사, 계란주사, MPL, GPL, PPL 주사까지 진화하고 있다. 녹는 오메가실리프팅을 병합한 바비조각 체형관리주사등도 유행이다. 특히 HPL에서 진화된 MPL주사가, 요즘에는 GPL주사로 신종 걸그룹 주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다이어트 할 시간이 없거나, ‘미니지방흡입술’ 할 시간이 없는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비만약물치료나 식이요법, 운동만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 이중턱살, 아랫배,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팔뚝 등의 셀룰라이트나 지방을 효과적으로 녹일 수 있어, 걸그룹이나 모델들이 찾아온다는 주사이름이다. 마취없이 15분정도로 4~6회 정도 필요하며,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원리가 삼투압을 이용하여, 원하는 많은 복부나 허벅지 팔뚝부위에 지방용해액을 넣고, 풍선처럼 부푼 뒤, 꺼지면서, 라인이 슬림 해지는 효과인데, 부분 비만을 한 번에 해결하는데 권장되며, 병원에서 고주파, 레이저, 초음파, 카복시, 냉동지방분해 등을 병합하면 더욱 효과적인, 가장 최신 유행 비만주사 시술법이다. 하지만, 한방에 끝내려면, 결국 지방흡입술일 수밖에 없다. 미니 지방흡입술이란 몸 안의 지방 세포를 장비를 활용하여 체지방을 흡입해서 없애는 시술로, 우선, 미니라는 말처럼 간단히 1시간 내외로 끝나는 국소마취로 이뤄지는 부분비만을 해결하는 지방흡입술이므로, 점심시간이나 짧은 시간을 이용, 간단히 지방을 쏙 제거하려할 때 , 가장 권장되는 시술이다. 엔비의원 안산, 시흥점 기문상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5
- 유소아 중이염, 근본적인 코 문제 해결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핵심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봄과 함께 찾아 온 불청객들이다.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각종 알레르기 및 감염성 질환과 합병증에 시달린다. 특히 세균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는 어른들에 비해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바이러스에 노출되기가 더 쉽다. 요즘 같이 미세먼지 확산 등 환경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는 중이염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중이염은 감기 다음으로 어린이들이 흔히 겪는 질환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 질환이 돼 청력 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이러한 중이염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목동함소아한의원’ 이종훈 원장에게 상세히 들어보았다. Q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더욱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중이염이란 우리 귀의 고막 안쪽부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 보통 감기에 걸릴 때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에서 코와 귀는 연결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 통로(유스타키오관, 이관)의 출구는 열렸다 닫혔다 하면서 코와 귀의 압력차를 조절하는데, 비행기나 고속의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귀가 먹먹하다가 침을 삼키면 뻥 뚫리는 느낌을 받는 이유가 이 때문이죠. 그런데 감기나 비염으로 콧속이 붓게 되면 이 통로가 계속 막혀있어 탄력 있는 인체조직의 특성상 통로 내에 일시적으로 저기압이 형성돼 주변조직으로부터 체액을 빨아들여 그 물이 중이강(바깥귀와 속귀 사이에 있는 공간)에 고이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잘 생기는 이유는 유스타키오관이 어른에 비해 수평적이고 직경이 넓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코와 목에 염증이 생기면 더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중이염을 앓았던 아이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안면의 구조가 바뀌기 전까지 중이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보통 세돌 정도가 되면 중이염의 발생빈도가 많이 줄어드는데, 간혹 학동기가 가까운데도 중이염이 반복되고 오랜 기간 삼출액이 빠지지 않는 아이들은 대부분 비염과 아데노이드(소화기계와 호흡기가 교차하고 있는 인두 후벽의 점막 내에 위치) 비대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콧물이 역류해 세균을 증식시켜 중이염이 생긴다는 이론도 있으나 급성 중이염 초기 항생제를 쓰든 쓰지 않든 호전되는 정도에 큰 차이가 없는 점을 볼 때 항생제는 필수적이거나 치료에 반드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Q 아이들에게 잘 나타나는 중이염과 그 증상은? 크게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눠집니다. 급성 중이염의 경우 고막이 붉게 충혈되고 부어 1~2일 정도 귀가 아프거나 발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폐렴구균이나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고막 안쪽으로 맑은 삼출성 장액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때는 발열이나 통증은 거의 없으며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듭니다. 물이 오랫동안 빠지지 않는 경우 간혹 청력감퇴를 일으키게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코 증상이 길게 가면서 TV를 크게 켜거나, 질문에 ‘뭐라구?’ 하고 되물어 가는귀가 먹는 현상이 보인다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일단 떨어진 청력은 귓속의 물이 빠진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므로 별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감기에 코증상이 오래가거나 평소 잘 때 코골이가 심한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이인 경우 중이염이 잘 낫지 않고 오랫동안 삼출액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Q 중이염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우리나라 소아과 진료에서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질병이 바로 중이염입니다. 나이가 어린 아이거나 귀의 통증이 심하고 열을 동반하는 급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2013년 개정된 미국 소아과학회의 중이염 진료지침에 따르면 39도 이상 고열이나 극심한 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한쪽 귀의 급성 중이염이나 만 2세가 넘은 아이들의 중이염은 3일 정도 증상의 호전여부를 관찰하면서 항생제 투여를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잦은 항생제 사용은 약제 내성을 일으키게 되므로 광범위 항생제 남용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귀와 코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에 콧속이 붓고 막히는 상황을 개선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고막 안에 차 있는 물이 빠지는지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이관통기법은 쉽게 말하자면 코 안에 바람을 불어넣어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고막까지 환기를 시켜 주는 방법으로, 꾸준히 시행하면 삼출액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3개월 이상 물이 빠지지 않거나 아이의 청력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하여 작은 튜브를 꽂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전신마취로 수술하게 되는데, 이때 중이염을 재발하게 만드는 비대한 편도조직인 아데노이드를 함께 떼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한의학에서는 중이염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아이들의 중이염은 감기나 비염 등으로 콧속이 막히고 콧물이 오래 고이는 것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근본적인 코 문제 해결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가장 핵심입니다. 아이들이 감기를 달고 사는 이유는 타고난 폐기능이 약하거나, 몸 속 열이 많은 경우, 불규칙한 식사나 오랜 밤중 수유, 야식 등으로 체내균형이 무너져 있는 상태에서 몸의 가장 예민하면서도 과로하고 있는 기관인 코의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유전과 환경의 요인도 작용하며 코 점막이 건조하고 민감해져 쉽게 자극받고 염증을 반복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코와 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제와 함께 아이의 근본적인 면역력을 높여주고 점막의 자연치유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중이염을 치료합니다. 한방치료의 장점으로는 아이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길러 주기 때문에 반복적인 중이염 발생빈도를 줄여주면서 호흡기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일 것입니다. Q 엄마는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아이들의 면역력 강화와 중이염 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항생제를 쓰지 않고 중이염을 치료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중이염은 직접 귓속을 확인해야 하는 질병이니만큼 병원진료가 필요하지만 무조건적인 항생제 투여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유아의 경우 누운 자세로 수유하게 되면 중이염이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감기로 코가 막히는 경우라면 세운 자세로 수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으로 빨아들이는 압력이 이관에 가해지면 좋지 않으므로 빈 우유병이나 공갈 젖꼭지를 빨리는 것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빨대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빨대를 쓰거나 입을 컵에 대고 우유나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관에 압력을 주지 않도록 코를 세게 풀지 않아야 합니다. 미지근한 식염수를 콧속에 흘려 넣어주는 방식으로 콧물을 해결해주는 것이 좋고, 코를 푸는 경우라면 한쪽씩 번갈아 압력을 줘야 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
- 풀숲이나 잔디에 숨은 진드기, 봄 나들이객 위협한다 나무와 잔디는 점점 제 색을 찾아가고 야외를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야외활동이 무조건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올해 첫 살인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한 것. 바로 잔디나 풀숲 속에 숨은 불청객 진드기 때문이다. 진드기가 일으키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지난 해 36명의 감염환자를 낳았고, 이 중 17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중국에서 유행하면서 2013년에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2012년에 환자가 발생했었다는 보고가 있다. 진드기가 일으키는 SFTS란?SFTS로 불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주로 잔디, 풀숲, 덤불 등에 서식한다. 살인 진드기로도 불리는 이들의 활동 시기는 4월에서 11월까지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와 겹친다.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6일에서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두통, 근육통, 호흡기 질환 혹은 출혈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기나 소화기 질환 증상과 비슷하지만 혈소판 및 백혈구가 감소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는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백신이나 치료제 없으므로 예방법 숙지 필수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는 “진드기가 매개하는 SFTS는 현재까지 확인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진드기로부터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법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는 12-30%의 치사율을 기록한다고 알려져 있어 미리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이 제안하는 진드기 예방법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지에서 활동할 때는 긴 바지와 긴팔 옷을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옷은 풀밭 위에 올려두지 말고 야외 활동 후 충분히 털고 세탁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한다. 잔디나 풀숲에서 사용한 돗자리 및 그늘막, 텐트 등은 사용 후 햇볕에 꼭 말린다.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으며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다니지 않도록 한다. 만약 야외활동 후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 및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
- 청소년 성장 집중력 방해하는 측만증 굽은등 일자목 포스쳐 척추체형센터는 측만증과 굽은등, 일자목 등을 전문으로 교정하는 곳이다. 척추측만증은 대부분의 경우 10세 전후에 측만증이 시작되고 키가 크는 동안 허리도 같이 휘게 된다. 등이 굽거나 일자목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데 방치할 경우 경추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초기에 바로잡아 줘야 한다. 측만증을 비롯해 일자목이나 굽은등은 성장저하는 물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목의 근육이 뭉치고 경직된 근육으로 인해 뇌의 혈류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만성피로와 두통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포스쳐척추체형센터에서는 측만증과 굽은등, 일자목을 1:1 맞춤관리를 통해 교정한다. 수기요법과 온열관리, 근자극이완기 등도 사용한다. 자세가 교정되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 100% 환불하는 책임관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 현대41타워 1011호문의 02-2652-57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
- 양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예비부부교실’과 ‘신세대조부모되기’ 강좌 개최 ■ 우리 결혼할까요? 예비부부교실양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신혼기 부부(1년 미만) 대상으로 ‘우리 결혼 할까요’ 예비부부교실을 개최한다. 예비부부교실은 가정을 이루기 전 결혼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와 가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결혼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양천구 해누리타운 2충 아트홀에서 6월 14일 오전 10시 ‘결혼의 의미’, ‘서로의 기질을 알기위한 DISC’란 주제로 남녀 기질차이에 서로 적응하는 방법을, 6월 21일 오전 10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란 주제로 상대방과 대화하면서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혼수준비, 재정설계 등 결혼준비에 필요한 과정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예비부부교실 접수기간 : 2014. 5.12 ~ 마감시/ 참가비 무료/ 참가신청 02-2065-3400 ■ 시대에 흐름에 맞게 육아법도 달라진다. 신세대 조부모 교육 양천구는 조부모와 부모세대간 양육방식의 차이로 인한 갈등과 손주와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신세대 조부모 되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5월 28일, 6월 11일 양천구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예비조부모 및 손주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1회 ‘아름다운 조부모되기’에서는 신세대와 시니어세대의 차이점 및 세대간 교류와 지혜로운 조부모의 역할, 2회 ‘전문가 조부모와 손주 양육’에서는 자식을 키울 때와 달라진 양육방법, 손주의 안정된 정서와 품성 가꾸기 등 손자녀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육아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조부모교육 접수기간 : 2014. 5.12~5.27/ 참가비 무료/ 참가신청 02-2065-3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4
- 요실금 치료로 자신감 회복 요실금이란 요도의 소변 조절 기능 상실로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흘리게 되는 질병을 말한다. 요실금은 고령의 여성일수록 심해지며, 임신 출산을 통해 분만 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만, 당뇨, 방광염 등의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과민성 요실금으로 나눌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긴장성 요실금)은 요도근육 약화로 인한 요실금으로 요실금 환자의 50-70%를 차지한다. 소변은 방광근육 수축과 배에 힘을 주고 복압으로 나오는데 이 두가지 힘은 사람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한데, 기침, 재채기, 큰 웃음, 줄넘기, 운동 시, 성관계시 조절이 안돼 나오는 현상이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힘들고 화장실 도착 전에 지리는 현상으로 방광이민감한 과민성 방광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방광 훈련과 약물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의 과도한 긴장과 수축이 원인이며 빈뇨(하루 8회 이상), 야간뇨(수면도중 소변 보는 것), 절박뇨(참지 못하는 것), 잔뇨감을 호소하게 된다. 원인은 잘못된 배뇨 습관, 잦은 방광염, 스트레스, 예민한 성격, 비만 유전적 요인에 기인한다. 요실금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수술적 방법이 사용된다. 절박성 요실금, 관민성 방광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복합성 요실금일 경우 TOT 수술법을 사용한다. 이는 반영구적인 수술법으로 요도밑에 의료용 봉합사를 받쳐줌으로써 요도가 처지는 것을 막아주는 최신 수술기법이다. 수술 후 통증이 별로 없어서 당일 바로 퇴원할 수 있고 간편한 수술로써 증상이 발현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요실금으로 인한 고통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 하나여성의원 김윤형 원장 전 임플란트질성형연구회 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전립선 비대증 관리로 행복한 중년을! 50대 이상 남성의 50% 이상이 겪는 전립선 비대증을 단순 노화 현상으로 인식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립선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관리로 누구보다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중의 하나이며 전립선이 커지는 병이다. 전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요도 주변의 특정 부위가 커지며 요도를 눌러서 소변을 보기가 불편해진다.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방광에 영향을 주어 기능이 나빠지게 된다. 이와 같이 요도 주변의 전립선이 커지고, 방광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소변을 보기가 불편해진다. 전립선비대증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연령의 증가와 남성호르몬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조직학적 변화는 35세부터 시작되어 60대 남자의 60%, 80대의 90%에서 유발될 만큼 흔한 질환이며, 이중 50%정도에서 여러 가지 배뇨장애 증상을 호소하며 25~30% 정도가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장수지검사, 전립선음파검사 및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전립선암의 가능성 여부까지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은 증상의 정도, 방광출구폐색의 유무, 비대된 전립선의 크기 등의 주요인과 환자의 심신 상태 등을 종합해 개인별 환자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약물 치료는 경증 및 중등도의 증상을 보이는 전립선비대증 환자, 심신장애로 수술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 수술 치료를 원하지 않는 환자에게 시행한다.수술적 치료는 약물치료보다 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약물치료가 증상의 완화는 할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커져있는 전립선을 줄이고 완전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최근 시행되고 있는 플라즈마 레이저 수술은 기존의 내시경 수술과 달리 출혈이 거의 없으며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빠르고 정확하며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입원이 필요 없는 외래 수술 이며 대부분 마취가 풀리면 스스로 소변을 보고 몇 시간 안에 귀가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이 심한 경우는 다음날 소변줄을 제거하게 된다.그 외, 수술에 비해 덜 침습적인 치료법으로는 당일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최신의 극초단파를 이용한 전립선 고주파 치료가 있으며 전립선비대증, 만성 전립선염, 만성 골반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