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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과 흉터치료 청춘의 상징이라 불리는 여드름은 좁쌀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다양하다. 여드름이 대개 사춘기에 시작되는 것은 성호르몬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며 30~40대에서도 스트레스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한다.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이 안드로겐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고 잘못된 화장품 사용 및 호르몬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여드름은 여름철 땀이 많이 나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악화되며, 지성화장품과 일부 자외선차단제, 모발용 크림 등의 약물의 영향을 받아 여드름을 일으키거나 악화되기도 한다. 장시간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등 얼굴피부에 압박을 가하거나 마찰과 같은 자극도 여드름을 심하게 발전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엔 색소 침착이나 흉터를 남긴다. 치료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는 되도록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첨단 레이저기기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는 대개 1주일 간격으로 6~10회 정도 치료받으면 여드름이 진정되고 상당한 개선효과가 나타난다. 여드름과 함께 얼굴에 생긴 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흉터는 잘못된 여드름치료 후에도 생길 수 있고 화상이나 켈로이드성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도 흉터가 나타날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여드름 자국과는 달리 치료하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다. 화상흉터는 피부정상 조직들이 손상을 받아 비정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인해 흉터가 남게 된다. 소실 된 표피 세포 회복보다 진피층의 콜라겐 등 섬유조직들이 불규칙하게 먼저 차올라 정상적인 피부와는 달리 웅퉁불퉁한 모양으로 흉터를 남기는 것이다.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모든 외상이나 수술 등의 상처에서도 흉터가 남는다. 흉터치료는 프락셀레이저로 치료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대개 2~4주 간격으로 흉터상태에 따라 3~6개월 정도 치료하면 눈에 띠게 좋아진다. 흉터치료 후 한동안은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프락셀레이저 치료는 임신이나 급격한 체중증가에 따라 나타나는 복부 다리 엉덩이 등에 나타나 없어지지 않는 튼살 치료에도 효과가 높다.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여드름,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야 여드름 초기엔, 쉽게 살 수 있는 여드름연고, 또는 기능성 화장품등을 써보고,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피부관리실에서 여드름 압출 등 피부관리를 받고,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피지억제제를 먹어보기도 하지만 먹을 때뿐이거나 피부건조증을 느낀다. 그러면 할 만큼 다 해봤다 싶어서 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동에 사는 21살의 대학생 황은주(가명)씨는 심한 여드름과 흉터 자국으로 고민하다 한의원의 문을 두드렸다. 은주씨는 눈 주위만 빼고 얼굴의 피부톤이 붉어 색소침착인 줄로만 생각했다고. 이런 상태의 은주씨는 색소침착이 아니라 여드름으로 인해 노폐물이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피부 밑에 고여 있는 경우였다. 은주씨는 얼굴의 독소를 제거하는 침 치료와 더불어 한약 등의 치료를 통해 몰라보게 맑아진 자신의 얼굴을 보며 만족해하고 있다. 과거에 할만한 치료는 다해본 것 같은 데 왜 효과를 보지 못했을까? 이런 환자들의 질문에 한마디로 ‘선택과 집중의 문제’ 라고 대답할 수 있다. 자신의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얼굴에 아무리 좋은 것을 바른다고 해도 임시방편일 수밖에 없다. 특히 성인 여드름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 이상 징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자신의 건강 상태부터 파악해야 한다. 여드름 연고는 경증의 여드름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얼굴 전체로 번지는 여드름에는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장기간 다량으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지 못하다. 여드름 압출과 피부 관리는 여드름흉터가 생기지 않게 해주는 데 필수적이긴 하지만 압출만 잘한다고 여드름이 낫지는 않는다. 여드름의 원인이 피부보다는 피부에 영향을 주는 내열(內熱)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경우 반드시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속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 2~3개월 동안 여드름이 원인이 되는 한약 복용을 통한 속치료와 여드름 압출치료 등 피부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2~3개월이라는 시간은 평균적인 속치료 기간이면서 피부 깊숙이 있는 여드름균이 각질과 함께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기도 하다. 속치료 이후에는 여드름연고만 잘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연고만으로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더한의원 최필준 원장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여드름 관리의 기초 입술주변에 생겨난 여드름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이 많다. 입술주변의 여드름은 미관상으로도 신경이 쓰일 뿐만 아니라 방치하게 되면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입술주변에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 특히 여성은 자궁 기능의 이상으로 그 원인을 주로 찾는다. 여드름 과잉의 피지가 제때 제거되지 못했을 때 염증으로 발전하거나 모공 속에 피지가 쌓여 있을 때 또는 내장기관이 좋지 않아 피부로 독소가 표출될 때 생기게 된다. 그리고 깨끗한 세안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도 생기게 된다. 또 다른 이유는 과다한 피지 분비나 내부 장기의 이상 등으로 발생되므로 증상이 심할 때에는 피부과에서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보통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숙면을 취해야 한다. 밤에 잠을 잘 청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저녁식사 메뉴로 상추를 곁들여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상추가 천연 수면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추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그 자체로 훌륭한 음식이다. 그러므로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초콜릿 등의 음식을 삼가 하고 야채와 물을 많이 섭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한의학적으로도 내부 장기의 이상으로 여드름이 생길 수가 있는데 인스턴트식품의 과다 섭취 등의 잘못된 생활 식습관을 가지는 경우 몸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기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하므로 올바른 식습관을 실행하는 생활태도를 길러주어야겠다. 하루에 2L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으로도 여드름증상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 같은 좋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여드름 증상뿐만이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보떼퀸화장품 김창헌 대표 <BEAUTY QUIZ>여드름관리의 방법 중 적절치 못한 것은?1. 하루에 2L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진다.2. 초콜릿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3.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습관을 가진다.4. 햄버거나 콜라 등 인스턴트식품을 마음껏 즐긴다.평소 내일신문을 읽고 느낀 점이나 기사 관련 의견을 정답과 함께 메일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고급 핸드크림을 증정합니다(연락처를 필히 기재해주세요). 메일 보내실 곳: cj4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독소 생기(生氣) 그리고 해독면역한약 2 생명있는 식물에 잡초가 자라 좋은 꽃과 열매 맺는 것을 방해하듯이 해로운 음식을 먹을 경우 그 음식에 대한 내 몸의 불완전연소로 인해서 반드시 독소가 발생해 生氣(살리는 기운)의 활동을 방해한다. 체질마다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으로 나뉘어 이로운 음식은 몸에 生氣를 더하고 해로운 음식은 심폐면역, 비위면역, 간장면역, 신장면역을 약하게 하여 질병과 증상을 발생한다. 면역이란 세균 바이러스, 외부의 충격, 스트레스, 과로 등에 방어할수 있는 힘을 의미한다. 심폐면역이 떨어지면 뇌신경, 심혈관, 호흡기 피부 감기 알러지, 비위면역이 떨어지면 소화배설, 간장면역이 떨어지면 해독, 소화, 피로무기력, 신장면역이 떨어지면 비만 성장 요통 관절통 비뇨생식 자궁 전립선 문제를 야기한다. 또 체질별 독소반응점이 있는데 그 독소반응점에 자극시 맥의 변화를 통해서 체질을 판별할 수 있다. 독소반응점은 지금 현재 환자가 아파하는 곳과 일치할 수도 있고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 독소를 시작으로 인체는 도미노 같이 여러 곳에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식물의 잡초를 제거해야 좋은 열매를 맺듯이 독소를 꼭 제거해주어야 내 몸의 생기가 활발해져 건강의 열매를 맺게 된다. 각 체질별로 해로운 음식은 독소를 만든다. 예를 들면 소양인은 닭고기가 해롭다. 닭고기 자체가 나쁜 음식은 아니다. 다만 소양인에게는 나쁘다. 아무리 좋은 곳에서 자란 싱싱한 닭이라도 소양인에게는 독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치명적인 맹독이 아니라 서서히 죽이는 것이다. 마치 프랑스의 삶은 개구리 요리가 개구리에게 기분 좋은 온도를 제공하면서 서서히 개구리 몸을 익혀 죽게 만드는 것처럼 소양인이 닭고기를 좋아할 수는 있어도 몸에 독소발생으로 혈액을 오염시키고 병들어 죽어가게 하는?음식인 것이다. 결국 음식 섭취->음식독소 발생->체질독소 발생->오장육부 면역 저하->질병 발생이라는 과정을 거치고 그것의 해결책은 각 체질에 따라 해독면역한약과 증상완화침 그리고 이로운 음식을 가까이 하고 해로운 음식을 멀리하면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되는 것이다. 네플러스한의원조창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2
- 허리디스크탈출과 허리디스크파열? 허리디스크환자 수 300만명! 바로 우리나라의 통계자료입니다. 주로 노년층의 질환이라고 알려졌던 질환이었지만 2012년 자료에 의하면 허리디스크 전체 환자의 15%인 47만 명이 20~30대의 젊은 층입니다. 허리디스크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농사일처럼 허리를 많이 쓰시는 분, 또는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작업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허리를 잘 움직이지 않는 분에게도 흔히 생기는 병입니다. 즉, 나이가 적다고 해서, 허리를 적게 쓴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병이라는 뜻입니다. 건강한 허리에는 젤리 같은 수핵이 섬유주머니(섬유핵)에 감싸져 있습니다. 그런데 허리디스크가 약해지면 수핵에 수분이 빠지면서 말랑했던 수핵이 딱딱해집니다. 이 딱딱해진 수핵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격을 받으면 조각이 떨어져 나오게 되고, 그 조각이 약해진 섬유륜을 찢고 튀어나온 상태를 디스크탈출(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탈출이 생기면 신경을 압박하여 엉덩이와 다리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반면에 허리디스크파열은 허리디스크탈출과 달리 허리디스크조각이 튀어나온 것 보다 정도가 심한 것으로 섬유륜을 완전히 뚫고 밖으로 떨어져 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허리디스크탈출 때보다도 훨씬 심하게 신경을 압박하여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발가락 또는 발목의 마비가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허리디스크 탈출은 적절한 비수술적 치료와 근력운동, 물리치료 등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허리디스크 파열의 경우에는 허리디스크탈출증보다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아래와 같은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을 느끼시게 되면 가까운 전문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증상에 따른 적절한 조기치료로 급성기를 잘 넘기시고,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자세와 허리근력강화운동법 등을 배우셔서 평소에 꾸준한 관리를 하신다면 수술을 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많이 아프다-세수하거나 숙여서 머리를 감을 때 허리를 숙이기 힘들다-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가 살짝 저리다-허리가 아프면서 엉덩이도 살짝 불편하다-기침을 하면 허리가 울린다-허리가 한 달 이상 계속 아프고 잘 낫지 않는다-날이 흐리거나 눈·비가 오면 허리가 뻐근하다-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를 펴기 힘들다 더우리들 신경외과신경외과 전문의강태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5
- 바른자세로 거북목증후군 예방 원래 경추뼈의 커브도 요추뼈처럼 C-자형을 유지해야 건강한 것이다(사진참조). 하지만 현대인들의 작업환경이나 근무·생활습관 때문에 일자목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사용 때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습관이 오랫동안 유지되면 목 뼈가 점차 일자 형태로 변하게 되고 더욱 진행하면 반대 C-또는 역커브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때 목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두통과 어깨통, 팔로 통증이 옮겨가는 방사통이 생긴다.일자목이나 역커브 형태의 경추가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유전적 특징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 최근에는 이 같은 환자가 늘어 거북목 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거북목 증후군은 특히 척추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 머리 무게의 압력을 고스란히 척추로 전달한다. 거북목을 가진 사람은 머리에서 발생하는 충격이 흡수가 되지 않아 척추로까지 이어진다. 또 거북목은 경추 앞쪽에 있는 디스크에 상당한 압력을 준다. 결과 디스크의 퇴행이 빨리 일어나고 신경구멍이 좁아져 경추통이나 양 상지에 방사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한번 목이 일자나 역커브 형태로 되고 나면 정상으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사전에 올바른 습관을 들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책을 볼 때는 책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컴퓨터 작업 때는 모니터를 최대한 높여야 한다. 그래야 허리가 반듯하게 펴져 있는 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또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에는 눈높이 맞춰서 높게 들고 사용해 최대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거북목 증후군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부터 체크하는 게 좋다.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 교육을 통해 경추의 형태도 상당히 많이 수정된 상태다. 무엇보다 환자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생활패턴을 바꿔 목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4
- 우울증의 한의학적치료와 자기존중감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도 하듯이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누구나 우울감을 느끼게 되지만 어느 시점에 그 정도가 심해지거나 시기가 오래 되면서 병적인 우울상태가 될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겪게 되면 만성적인 슬픔, 우울감, 의욕상실,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자신의 존재가치의 상실등이 나타나면서 사회적 역할이나 업무능력, 신체기능, 대인관계에서 일정수준이상의 어려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우울증은 의학적으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부족등으로 표현될수 있고 실제로 뇌신경계의 활력이 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은 의학적으로 나타나는 결과물이며 그 이면에는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상황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도 스트레스만 가지고 단편적으로 생각할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와 관련지어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즉 스트레스가 아주 심한 경우에도 우울증을 유발할수 있지만 자신이 스트레스를 이겨낼수 있는 힘이 약할때는 약한 스트레스에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모든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울증을 겪는 분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애정(자기애,자기존중감)이 부족하거나 자신의 존재에 가치에 대해서 낮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어릴때의 부모와의 상호작용, 살면서 겪는 좌절과 부정적인 경험들, 적응하기 힘든 환경변화, 사회생활의 부적응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물론 이러한 요인들 없이 순수하게 생물학적인 뇌신경계의 취약성만으로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내인성우울증이라고 하며 특별한 이유없이 우울증이 나타는 경우인데요 어린 아이들이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서 나타나는 아토피같은것이 나타날수 있듯이 특별한 환경적 요인없이도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 그 우울증을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기를 아낄수 있는 마음(자기애,자기존중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환경에서 받아들일부분은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것인가를 찾아나가야 합니다. 현재의 상황을 싫어하고 부정하게 되면 고통은 고통대로 겪으면서 병에서 벗어나기는 힘들어집니다. 의학적으로는 뇌신경계의 건강을 회복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신경전달물질이 원활하게 전달될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가장 빠른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은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삶과 환경을 돌이켜 볼수 있는 여유가 생길수 있습니다. 정신과적 질환의 치료에는 한약이 장점이 많습니다. 우리의 조상들도 한약으로 화병을 비롯한 여러 정신과적 질환을 많이 치료해왔습니다. 해건한의원의 한약치료는 건강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몸을 건강하게 하면서 뇌신경계의 활력을 찾을수 있게 도와줍니다. 좋은 치료와 자기를 돌아볼수 있는 마음, 병을 이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우울증도 얼마든지 좋은 경과를 보일수 있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안면 홍조, 주사를 없애자! 안면 홍조는 얼굴이 쉽게 그리고 심하게 붉어지는 것으로 정서적인 긴장이나 체온이 올라간 상태에서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안면 홍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주사’ 라는 혈관 확장 및 염증성 질환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의 주사 환자는 백인들에 비해 덜 심해서 농포가 생기는 염증성 주사의 형태는 드물고 주로 혈관이 많이 늘어나서 얼굴이 빨갛고 실핏줄이 많이 늘어나는 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안면 홍조와 주사의 치료는 얼굴이 붉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선 햇빛, 사우나, 찜질방 등 더운 장소를 피하고 입안의 온도가 상승하게 만드는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밖에 혈관을 확장시킨다고 알려진 술, 초콜렛, 치즈 등이 가려야 하는 음식이다. 약물적인 치료로는 혈관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항생제와 여드름 치료에 쓰는 비타민 A 유도체가 널리 쓰이는데 비타민 A 유도체는 가임 여성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구진이 생기는 주사는 이러한 약물에 대해 좋은 효과를 보이나 우리 나라에 많은 실핏줄이 늘어나는 유형에서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으로는 홍반이나 홍조 증상이 많이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혈관 레이저나 IPL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하겠다.IPL은 혈관 치료에 많이 사용되었던 색소 레이저에 비해 파장이 더 길고 혈관의 굵기나 깊이에 따라 다양하게 치료 변수를 조절하여 치료가 가능하므로 멍이 들지 않도록 하면서도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IPL을 이용한 안면 홍조 및 주사의 치료는 특히 혈관 확장의 증상을 가진 유형의 환자들에게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며 부수적으로 콜라겐 재생 효과에 의해 피부의 탄력성이 증가하고 전체적인 피부 톤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다른 혈관 레이저로 치료했을 때 멍이 들고 딱지가 생기는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면 홍조 및 주사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IPL로 잡히지 않는 굵은 혈관도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치료의 경향은 안면 홍조 단계에서부터 IPL 등의 레이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 주사로 진행되는 것을 막자고 하는 초기 단계부터의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되고 있으니 의심스럽다면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길 권해드린다.하얀J피부과의원 주현중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알레르기 비염 고치면 키 클 수 있어요 비염 때문에 입호흡 하게 돼 수면 방해 … 키 성장 방해하는 최대의 적 구미동에 사는 주부 최미경(48) 씨는 요즘 휴지를 달고 산다. 코에선 콧물, 입에선 재채기가 끊이지 않는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최미경씨처럼 맑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로 고생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증가한다. 실제 최근 5년 사이 계절성 비염 환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토대로 5년간 비염 환자 추이를 보니, 환절기인 3~4월(봄)과 9~10월(가을)에 환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9월에 가장 많았다. 또 9세 이하와 10대 환자 수가 다른 연령에 비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키 크고 싶다면 비염은 반드시 치료해야이렇게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분당 하이키한의원 이승용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알레르기 비염이 증가하는 것을 두고 ‘너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 면역력이 약해져 발생한다’는 위생가설을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를 외부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기능인 위기(면역력)가 약한 상태에서 다양한 외부 요인에 감촉돼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수면 부족, 과로, 컨디션 저하 등 몸속의 면역력이 약화되고 원기가 부족하면 생기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콧물 코막힘 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자주 깨다보니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장 치료를 하는데 있어서도 비염은 반드시 치료하고 관리해줘야 하는 질환이다.”최근 서울대병원은 비타민D가 부족한 아이가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할 위험이 1.5배 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 항원에 대해 면역반응이 과민해져 생기는데, 비타민D가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면역세포인 T림프구의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알레르기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조절T림프구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라는 것. 물론 비타민D는 면역반응에만 관여하는 영양소가 아니다. 비타민D는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와 치아에 축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면 어른의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하고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키가 잘 자라지 않게 된다. 이승용 원장은 “비타민D는 우유나 멸치에 많이 들었지만 먹기만 해서는 몸에서 필요한 만큼 만들어지지 않는다. 햇볕을 적정량 쬐어야 비타민D가 활성화 되어 인체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이 있고 키가 작은 아이들은 우유나 멸치 등을 충분히 먹고 평소 햇빛 아래에서 최소 20분 이상 뛰어 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Advice이승용원장 비염 있는 어린이 치료는 이렇게~! 키가 작아 한의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을 분석해보면,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을 호소하는 소화기 허약아들 다음으로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군이 많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몸이 약하고 찬 허한증이나 폐열이나 풍열 등 열증으로 발생한 경우로 구별한다. 허한증은 피부가 창백하고 허약해 보이며 밥도 잘 안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은 보통 보중익기탕 가미방에 성장탕을 함께 처방한다. 그러면 비염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혈색이 좋아지고 입맛도 좋아지면서 키도 잘 크게 된다. 열증이 있는 아이들은 다크서클이 심하고 눈이 충혈 돼 있으며 얼굴빛이 어둡고 지저분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형개연교탕과 성장탕을 함께 처방하면 비염이 좋아지면서 지저분하고 까맣던 얼굴빛이 좋아지고 키도 잘 자란다. 분당 하이키한의원 이승용 원장은 “키가 작은 아이들은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라며 “1년에 4cm 이하로 자라거나 만성 비염으로 항상 코를 훌쩍거리는 아이는 그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자라지 않던 키가 쑥숙 자라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도움말 분당 하이키한의원 이승용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알레르기 비염이야? 감기야? 헛갈리네~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은 비슷한 증상을 갖고 있어 차이점을 모르면 구별하기 쉽지 않다. 알레르기 비염과 성장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린이의 비염을 감기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비염이나 축농증까지 진행될 수 있다. 콧물·코막힘·기침으로 코가 막혀 입호흡을 하게 되면 점차 얼굴이 아데노이드형(얼굴이 길어지고 아래턱이 뒤로 밀려 윗니가 돌출)으로 변형되기도 하니 부모들의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또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했다면 습도를 조절하고 실내를 자주 환기시키면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잘 때도 몸이 온도 변화를 자주 겪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여드름은 더 이상 청춘의 심벌’ 아냐 ‘청춘의 심벌’이라 불리며 청소년을 대표하는 피부과 질병으로 여겨졌던 여드름이 최근에는 성인에게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과 피지선에 갇히게 되어 박테리아가 번식해 염증이 일어난 상태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 달라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은 여러 가지가 있다. 사춘기 때는 성별에 관계없이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이 주로 영향을 끼친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이마, 볼, 등, 앞가슴에 주로 생기며 쉽게 짤 수 있으면서 염증이 심하지 않다. 성인의 경우는 사춘기 여드름과 달리 스트레스를 받으면 항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졸’이 ‘안드로겐’과 함께 분비되기 때문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후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20대에서 40대 이후까지 만성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성인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턱 선이나 입가, 코를 따라 자주 나며 피지가 많지 않아 뾰루지처럼 보이며 염증이 잘 생기고, 피부노화가 진행되고 있어 잘 낫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여성의 경우 ‘프로게스테론’이라 불리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월경주기에 따라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덜해지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좁쌀여드름&rarr붉은여드름&rarr농포성여드름으로 진행여드름은 형태와 진행 상태에 따라 구분된다. 육안으로 보아 좁쌀이 피부에 박힌 듯 보이는 것을 흰색면포, 흔히 화이트헤드라 부르며 이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염증을 막을 수 있다. 좁쌀여드름 상태에서 염증이 진행되면 구진성 여드름인 붉은여드름이 된다. 이때는 치료 후에도 붉거나 검은 여드름 자국이 남을 수 있다. 구진성 여드름이 곪으면 농포성 여드름이 되는데 이때 무리하게 직접 짜면 여드름 흉터가 생기기 쉽다.기본적인 치료는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피지조절제나 항생제 등의 먹는 약과 각질과 피지샘을 조절하도록 도와주는 바르는 약(여드름 연고)을 바르는 것이다. 염증이 진행된 심한 여드름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레이저로 막혀 있는 모공을 뚫어 면포를 짜내고 약물을 투여하는 스킨스케일링이 효과가 크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나 면접을 앞둔 경우 등 빠른 시일 내에 여드름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권할 수 있다. 스케일링은 흉터가 생기지 않고 여드름치료가 빨리되며 피부가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초기에 약한 통증과 가벼운 홍조가 보일 수 있으나 시술 다음날부터 세안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일반적으로 1주 간격으로 4~6주 진행하고 약물치료를 함께 하면 효과적이다. 광역동요법(PDT)은 먹는 약을 복용하기 어렵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강한 치료를 원하는 경우, 기존 여드름치료에 저항을 보이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여드름이 없어진 후 남는 붉은 자국은 모세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혈관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한다. 색소침착으로 인해 생긴 갈색의 여드름자국은 기미 치료로 알려진 레이저토닝으로 치료한다.수두자국처럼 움푹 파인 흉터의 경우는 주로 플랙셔널 방식(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촘촘히 뚫어 박피를 하지 않고도 박피 효과를 내는 방식)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식품, 화장품 등 주의하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해야여드름의 예방을 위해선 얼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드름이 신경 쓰인다고 손으로 짜면 안 된다. 손의 세균으로 2차 염증이 생기거나, 고름이 피부 안 깊숙이 들어가 치료가 더 힘들어지고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무슨 비법이다, 특수 치료다 해서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 시키거나 흉이 생겨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아요. 흉터 치료는 여드름 초기 염증 치료에 비해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요”라고 청담피부과의원 김경수 원장은 말한다. 체질적으로 여드름이 잘 생기는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이나 유전적 요인이 높은 사람들이 주의할 점들은 무엇일까? “인스턴트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도 관련이 높아 이런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 선택도 중요합니다. 특효약이라고 선전하는 연고 중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경우도 많으니 전문의 처방 없이 함부로 연고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김경수 원장은 조언한다. 도움말 : 대전 청담피부과의원 김경수원장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