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청기,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하면 청력 손상위험 높아 요즘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송년과 신년선물 판매를 위한 치열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고, 빠른 배송에 마일리지까지 다양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 선물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하는데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오프라인 전문점에서 구매해야 하는 제품도 있다. 효도선물 1순위인 보청기가 그것이다.보청기는 착용자의 청력상태 및 생활환경에 따른 개인별 맞춤 조절이 반드시 필요한 품목이다.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제품을 구입하면, 소리나 기능이 전혀 귀에 맞지 않아 오히려 불편함만 안겨줄 수 있으며, 특히, 청력에 상관없이 소리를 증폭시킬 수 있어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보청기는 반드시 정확한 청력테스트를 받은 후 구입해야 한다. ‘순음검사’와 ‘어음변별력검사’ 등 정확한 청력테스트 받아야보통 단체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 포함된 청력검사는 단지 난청 가능성의 여부만을 선별(screening)하는 검사다. 청력에 맞는 적합한 보청기 착용을 위해서는 정확히 어떤 소리를 어느 정도 들을 수 없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보청기를 착용하기 전에 실시하는 청력테스트는 기본적으로 ‘순음검사’와 ‘어음변별력검사’다. ‘순음검사’는 단일 주파수로 된 음을 제시해 피검사자가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강도를 찾는 것이다. 이 검사를 통해 주파수(음의 높낮이)별 청력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고주파 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높은 음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편이다. ‘어음변별력검사’는 단지 들을 수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소리를 들었는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난청이 진행되면 소리가 잘 안 들릴 뿐 아니라, 소리에 대한 구별능력(해상능력)이 떨어져 소리를 듣더라도 무슨 소리인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청력테스트 결과 토대로 적합한 보청기 선택이러한 청력테스트와 평가를 거친 후,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보청기를 맞추게 되는데, 청력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본인의 청력에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이 때 예산도 중요하지만 청력, 직업, 생활환경의 소음 정도, 취미활동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서 선택해야 보청기 착용 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테스트 착용도 가능하므로 부모님을 모시고 전문점에 방문해 사전에 착용해보는 것도 좋다.일반적으로 보청기를 구입하려고 할 때, 보청기 가격만을 놓고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내에는 보청기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인식이 퍼져 있어, 그냥 가격만 보고 제품을 구입했다가 사용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최근의 보청기는 대부분 디지털 방식으로 보청기 내부에는 컴퓨터에 상응하는 정도의 처리능력을 가진 칩셋이 내장되어 있다. 특히, 칩셋이 지원하는 기능과 성능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인 만큼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컴퓨터나 핸드폰을 구입할 때와 같이 기능과 제품사양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문의 : 032) 466 - 0006 금강보청기 남동 메디컬 센터노인성난청 자가진단방법(체크하세요)▢ 두 사람 이상과 동시에 대화가 어렵다.▢ 자제분들과 TV를 시청할 때 소리가 크다는 말을 듣는다.▢ 여자, 아이들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 대화하는 사람들이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상대방의 말을 잘못이해 하기도 한다.▢ 전화통화가 어렵다.▢ 다시 한 번 말해달라는 부탁을 자주 한다.▢ 대화를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상대방이 말끝을 흐리는 듯 들린다.▢ 이명(귀울음)이 들린다.위의 증상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면 반드시 청력검사를 받아야한다. 2012-12-13
- 바로병원,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인공관절수술 환자들의 간병인 비용 지출 최소화를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남구·남동구 자활후견기관과 인천간병인협회와의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문의 : 722-88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아빠가 늦게 컸으니 괜찮을까요?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재무진단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다.재무진단에서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거나, 자산에 비해 부채가 많으면 재무구조가 취약하다고 보며, 수입에 비해 지출이 적거나 자산이 적지만 부채가 적으면 재무구조가 우량해질 거라고 본다.성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성장에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는 것도 만나이, 뼈나이, 평균키, 체중, 부모님 키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보통 사춘기가 끝나면 10cm 이내로 크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사춘기가 끝날 때의 키를 알 수 있다면 최종키를 알 수 있다.따라서 성장진단은 평균키보다 큰지 작은지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 사춘기가 시작되어 언제 사춘기가 끝나는 걸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지금은 평균키보다 크지만 사춘기가 빨리 온다면 최종키는 작을 것이고(수입이 많지만 지출이 많아 재무구조가 취약해서 나중에 가난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지금은 평균키보다 작지만 사춘기가 늦게 온다면 최종키는 클 것이다(수입은 적지만 지출이 적어 재무구조가 안정적이어서 나중에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 것과 같다).본원을 방문하는 어머님들로 부터 아빠가 군대에 간 뒤에도 키가 컸으니 지금 키가 작아도 걱정할 필요 없는데 왜 성장클리닉을 가냐고 핀잔을 받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물론 지금의 부모님 세대에는 보통 어머님들은 중학교 2학년때 생리한 경우가 많고 아빠들은 중학교때 사춘기가 시작된 경우가 대부분이니 당연한 반응이다.하지만 아빠가 중학교때까지 놀다가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갔으니, 초등학생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말고 놀게 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논리인데, 그렇게 생각하고 마냥 놀릴 수 없는 게 지금의 현실이듯이 성장진단도 부모님의 경험만으로 판단하는 건 무리가 따른다.지금의 아이들은 사춘기가 매우 빨라져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3~4학년,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5~6학년에 사춘기가 시작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부모님 세대보다 2년정도 사춘기가 빨라졌으니 부모님이 어렸을 때의 키보다 훨씬 커야 부모님보다 작지 않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본인이 성장치료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즘 진료실에서 최종키가 부모님보다 작은 아이들을 보는 일이 흔하다.아빠가 늦게 컸으니 괜찮다고 방심하다가는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3살 키 여든까지 간다?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성장치료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이 때 꼭 하는 말이 있다. 바로 ‘3살 키 여든까지 간다.’이다.성장치료가 필요한 시기가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3살 때 키가 작다면 이때부터 조금씩이라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하는 말이다.그 이유는 성장의 패턴을 보면 2번의 급성장기가 있는데 그 중 제 1차 급성장기가 태어나서 만 2세까지이다. 즉, 만 2세까지는 한달에 1~2cm씩 성장하기 때문에 태어나서 2년 동안 이유식을 제대로 못하거나 질병이 있거나 해서 제대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 2세인 3살 때 평균키보다 작기 쉽고, 이 상태에서 사춘기가 오기 전에 평균키를 만들지 못한다면 최종키가 작을 확률이 높아진다.물론 3살 때 작았지만 사춘기가 늦게 오거나 사춘기 때 많이 커준다면 평균보다 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다음과 같이 비유해서 설명해보자.A, B, C 세 사람이 있다.A는 유복한 환경에 자라고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력을 통해 지금도 중산층 이상으로 살고 있다. B는 집안이 어려웠지만 젊었을 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중산층 이상으로 살고 있다. C는 집안이 어려웠지만 젊었을 때는 나도 나중에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만을 가지고 노력하지 않다가 30대가 되어서 노력하기 시작했으나 이미 좋은 회사나 좋은 사업을 할 시기를 놓쳐서 중산층이하로 살고 있다.A는 3살 때 키가 평균보다 작지 않았고 이후에도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겪은 아이와 비슷하다.B는 3살 때는 키가 작았지만 꾸준히 관리를 해줘서 다행히 사춘기가 오기 전에 평균키가 되었고 사춘기 때도 정상적인 성장을 해서 평균키보다 작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C는 3살 때 키가 작았지만, 나중에 키가 크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가 막상 사춘기가 시작되니 그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어느 정도 커버는 했을지 모르겠지만 평균보다 작은 경우에 해당한다.결론은 제 1차 급성장기인 만 2세 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있었고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키가 평균보다 작다면, 몇 cm작은가에 따라 치료 시작시점은 달라질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관리해주는 게 가장 좋다는 얘기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부의 세습과 키의 세습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키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유전이 얼마나 차지하나이다. 보통 23%라고도 하고 35%라는 통계도 있다. 흔히 부모님이 큰 경우 아이의 예측키가 좋지 않다고 하면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초등학교 2학년인 본인의 딸을 예로 들면, 2011년 10월 130cm/30kg, 2012년 8월 133.4cm/31.5kg이었고, 성장판검사를 해보니 성장판이 닫혀가고 있었으며 혈액검사 상 아직 사춘기는 오지 않았으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였다.아빠키가 179cm, 엄마키가 168cm이고 반에서 제일 큰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작년부터 12시 넘어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았고, 3끼 식사 이외에 과도한 간식을 즐겨하였던 결과 비만은 아니지만 약간 통통해졌고, 10개월동안 5cm이상 커야하는 데 3.4cm 밖에 자라지 않았고 성장판이 빨리 닫히기 시작하였으며,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사춘기 진행이 빨라져 최종키는 엄마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불상사가 발생한 것이다.이 경우 본인의 아이가 아니고, 한의원에 방문한 아이라고 가정한다면, 부모님께서는 이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 한다.경제학으로 설명해보자. 부모님이 재산이 많은 경우, 그 자녀들은 조금만 노력해도 남들보다 훨씬 편하고 잘 살 수 있다. 하지만 부모님의 재산만 믿고 흥청망청 써버리고 관리를 안 한다면 오히려 아무런 경제적 도움을 못 받은 성실한 사람보다 못사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가?키도 마찬가지다. 우리 딸만 보더라도 잘 아프지 않고 그 흔한 항생제도 거의 먹어보지 않을 정도로 한의사 아빠가 관리를 해줬고, 공부를 많이 시키지도 않았고 주말에도 많이 뛰어놀게 해줬다. 하지만 밤에 잠을 늦게 자고, 무분별한 군것질 등 과잉영양상태, 단 2가지 문제로 인해 유전적으로 큰 키가 될 수 있었던 아이가 오히려 엄마보다도 작은 키가 될 수 있는 것이다.요즘 부모님의 키는 크지만 아이의 예상키가 안 좋은 경우를 너무 많이 본다. 유전적으로 아무리 좋다고 해서, 즉 유산을 많이 물려준다고 아이가 잘 사는 건 아닌 것처럼, 너무 방심하면 부모님보다 키가 작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중진국의 함정과 키성장의 함정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중진국의 함정이라는 말이 있다. 키성장 이야기를 하는데, 왜 갑자기 중진국의 함정?여기에 평균키 이상이 되기가 쉽지 않은 이유에 대한 답이 있기 때문이다.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요소투입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2가지 요소가 필요하다.생산요소투입은 노동력과 자본의 투입, 생산성 향상은 노동강도 증가와 기술력 향상이다.저소득국일때는 시골에서 도시로 노동력의 투입이 용이하고, 기업이나 국가가 자본을 투입하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중진국까지는 비교적 쉽게 발전한다. 그러나 투입할 노동력이 고갈되고 자본의 투입만으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오는 상황이 되고, 이때 생산성 향상이 부족하면 선진국이 되지 못하고 정체되는 것이다.키에서도 마찬가지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행위는 모두 생산요소 투입에 해당한다. 식욕부진, 수면장애, 운동부족, 잦은 병치레 등의 문제로 평균키보다 작은 아이들은 저소득국에 해당하며, 밥 잘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등 생산요소투입를 투입하면 평균정도까지는 성장 할 수 있다. 그러나 평균키인 아이가 남자 180cm, 여자 168cm 이상 되려면, 단순히 잘 먹는게 아닌 적절한 단백질 공급과 풍부한 야채섭취를 통한 체중관리, 아이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 수면의 질 향상, 스트레스 관리 등이 적절한 타이밍에 이루어져야 키성장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다. 즉 생산요소투입만이 아닌 생산성향상이 필요한 것이다.최근에 방문한 최OO군의 경우 아버지가 의사인데, 어렸을 때 밥을 잘 안 먹고 너무 말라서 잘 먹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아이가 고기 위주로 편식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평균키에서 정체되고 소아비만이 되어 찾아왔다. 검사를 해보니 비만과 편식으로 인해 사춘기가 빨리 와서 소아비만과 조기성숙을 치료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이 아이의 경우 생산요소투입(먹는 양 증가)만을 신경 쓰고 생산성 향상에 무관심(육식 위주의 식단)해서 인플레이션(비만)의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선진국이 되지 못한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체질로 본다면 위장이 약한 소음인은 위장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비만하기 쉬운 태음인 아이는 체중관리와 채식비중을 높이는 생산성향상이 이루어져야 키성장의 선진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부의 양극화와 성조숙증으로 인한 키의 양극화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1990년에서 2010년까지 가구총소득은 3배 증가하였으나, 중산층의 비율은 75.4%에서 67.5%로 감소하였다.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였으니 국민들은 점점 잘 살고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 더 잘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만약 키에서도 이런 일이 이뤄지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실제로 요즘 거리를 다녀보면, 교복을 입은 매우 작은 여학생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키가 170cm 정도인 여학생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평균키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데, 왜 우리아이는 평균키가 목표가 되어야하는 것일까?통계의 함정이 있다.OECD에서 말하는 중산층은, 소득 1등에서 100등까지 있다면 그중 50등에 해당하는 소득(중위소득)의 위아래 50%에 해당하는 등수, 즉 25등에서 75등에 해당한다. 2009년 기준 우리나라 2인 이상 가구의 50등의 소득(중위소득)은 월 304만원이고, 따라서 소득이 월 150만원(25등)에서 450만원(75등)의 범위 내에 있다면 중산층이다.문제는 중위소득(304만원)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소득(340만원)보다 낮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평균소득 이하인 가구가 절반도 넘는데, 중산층에 해당하고, 그나마 중산층의 비율도 감소하고 있다. 이는 부의 양극화 때문으로, 상위소득자로의 부의 집중이 심해졌기 때문이다.키 얘기를 해보자.2010년 기준 20대 초반의 평균키는 남자 174cm, 여자 160.5cm이다.재밌는 사실은 서울의 평균키가 175.6cm으로 가장 크고, 대구·경북·부산의 평균키가 173.4cm로 가장 작다.만약 키를 1등에서 100등까지 계산해서 50등의 키를 중위키(중위소득처럼)라고 하고 25등에서 75등까지를 중산층의 키라고 한다면, 단언하건대 50등의 키가 분명히 평균키보다 작을 것이다. 실제로 평균키 이하인 사람이 절반도 넘는데, 평균키는 커지고 있다. 키 역시 부익부 빈익빈이다.부동산값 폭락 등에 취약한 자산의 부동산 편중이 중산층 붕괴의 원인이 되듯이, 음식의 편중, 비만,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성조숙증으로 키의 중산층이 붕괴되어 실제로 평균키는 증가하고 있으나 평균키 이하인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성장호르몬의 합리적 소비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부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무엇일까? 당연히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하지만 수입만 많으면 무조건 부자가 될까?수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리적 소비를 해야 한다. 부자가 되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변명은 수입이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부자가 된 사람들이 부자가 된 과정을 보면 수입이 많아서 부자가 된 사람도 많겠지만, 합리적 소비와 투자를 잘 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성장에서도 마찬가지다.키가 크는 가장 쉬운 방법이 무엇일까? 성장호르몬의 분비만 많으면 무조건 키가 잘 클까?실제로 성장호르몬 수치는 매우 훌륭하지만 키가 작은 아이들이 많다.수입이 많지만 부자로 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과 매우 유사하다.합리적 소비란 한계효용(소비자가 재화나 용역을 구매하면서 얻는 만족정도)을 극대화하고 기회비용(어떤 하나를 선택했을 때 포기해야하는 가치의 비용)을 최소화하여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다. 즉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성장호르몬의 합리적 소비란 무엇일까?성장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골격과 근육만 성장시키는 게 아니라 지방분해, 당분대사 등에도 소비된다.따라서 성장호르몬이 키 크는 경로에 사용되도록(한계효용의 극대화), 지방분해나 당대사에 사용되는 것을 최소화(기회비용의 최소화)가 필요한 것이다.한계효용 극대화의 예를 들면, 똑같은 운동시간과 수면시간을 갖더라도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시간에 운동하고 잠자는 것이다.기회비용 최소화의 예를 들면, 지방과 당분의 섭취를 과다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고기를 많이 먹으면 키가 잘 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기를 많이 먹어서 지방이 많아지면 그로 인한 기회비용은 성장호르몬이 키로 가지 못하고 지방을 태우는 데 쓰이기 때문에 성장에 있어 기회비용이 매우 커진다.결론은 고기나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성장호르몬의 기회비용이 커져 키가 잘 안 큰다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비만과 성장 무엇부터 치료할까?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지난 글에서 살이 키로 가는가에 대해 말씀드렸다.몸 상태가 좋아져서 살이 조금 찌다가 키로 가는 건 정상적이지만, 살이 너무 찌게 되면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설명을 드렸다.그렇다면 아이가 비만인 경우 비만치료를 먼저 해야 할 지 아니면 키가 잘 안 크고 있으니 성장치료를 먼저 해야할 지 많이 고민이 될 것이다.일단 비만치료와 성장치료의 차이를 봐야한다.비만을 치료하게 되면 3끼는 반드시 먹되 일단 먹는 양을 줄어야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40분 이상 해야 한다. 이 자체는 성장에 방해가 되는 방법이 아니니 문제가 안 되지만 비만치료를 위해 약을 써야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약의 도움 없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하는 건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지만 체중감량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약물의 도움을 받는다면, 대부분 원래 크던 속도보다 키가 잘 안 크게 된다.비만치료 중 야채도 잘 먹는 등 식이요법을 잘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여 평소보다 생활습관이 매우 많이 개선되는 경우나 원래 잘 크는 아이들은 비만치료를 해도 잘 크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비만치료만 하면 잘 안 큰다고 생각해야 된다.그렇다면 성장치료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그러나 문제는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거나 성장한약을 먹는 경우 가장 효과가 떨어지는 아이들은 비만인 아이들이라는 것이다.성장호르몬이 성장에도 쓰이지만 지방대사와 당대사에도 쓰이기 때문에 성장호르몬 주사를 투여해도 지방을 태우는데 쓰여서 비만인 아이들에게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span style="mso-fareast-font-fami 2012-12-12
- 짜게 먹으면 키가 안 큰다? 하이키한의원 잠실점 이승용원장재테크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빚부터 갚아라’이다.빚이 많으면 이자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대출이 많다면 수입이 많아도 이자가 많이 나가서 돈을 모으기 힘들기 때문이다.아이들의 키를 키우기 위해 어머니들께서 어떤 음식을 먹여야하는지 많이 물어보신다.이는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수입을 늘릴지 고민하는 것과 같다.수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출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하듯이, 어떤 음식을 먹으면 키가 잘 클까도 중요하지만, 어떤 음식이 성장에 안 좋은지를 알아서 줄인다면 더 즉각적이고 효과적이다.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소금에 대해 알아보자.소금에는 나트륨이 약 39%정도 들어있다.나트륨은 모든 동물에게 수분 균형을 이루고 혈액을 포함한 체액의 양을 조절하고, 신경전달에도 관여하는 꼭 필요한 물질이다.성장에서 중요한 점은 나트륨이 몸 속의 칼슘을 배출시킨다는 것이다.칼슘은 성장에 꼭 필요한 물질인데 만약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해 칼슘이 배출된다면 성장이 잘 안될 수 있다.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에는 글루탐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등의 나트륨이 들어있는데, 양념치킨 한 조각에는 557mg, 라면 1인분에는 1890mg이나 들어있기 때문에 성장에 매우 좋지 않은 음식이다. 또한 다른 음식에 비해 인스턴트 식품에는 나트륨처럼 칼슘을 배출시키는 인(P)이 많이 들어있어서 역시 성장에 방해가 된다.참고로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나트륨의 양은 하루에 2000mg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4000~6000mg 정도를 섭취한다.계산해보면 성장기 어린이의 권장 소금 섭취량은 하루 5g 이하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반찬의 간을 싱겁게 하는 게 중요하며 국과 찌개를 적게 먹고, 짜게 먹는 아이라면 양배추나 토마토, 고구마, 달래, 오이 등을 식사할 때 같이 먹거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게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햄, 소시지 등은 끓는 물에 데쳐먹으면 나트륨 및 첨가물이 85%까지 제거되니 참고할 만하다.결론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수입증가보다 지출감소가 중요하듯이, 키 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성장에 방해되는 음식을 줄여주는 게 더 확실하고 중요한 방법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짜게 먹으면 키가 잘 안 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