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 방치하면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언제부턴가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과 함께 명치에서 목을 향해 타는 듯한 통증으로 한의원을 찾은 직장인 A씨. 그는 이 같은 통증이 최근 과음, 과식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가슴 쓰림 현상이 지속되어 힘든 나날을 보냈다. 한의원의 진찰 결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받은 A씨. 발효한약요법치료와 함께 식습관을 바로잡고 과음과 과식을 삼가며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다.불규칙한 식습관, 복부 비만 등이 원인 이처럼 위장관 질환 중 서구사회에서 더 흔한 질환으로 여겼던 위 식도 역류질환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식사, 비만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역류성 식도염은 어떤 이유로 인해 이런 하부 식도 조임근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위산이 섞인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게 된다. 그로 인해 식도 점막이 자극되고 염증이 유발되며 심한 경우 점막에 궤양과 출혈이 보이기도 한다. 증상은 소화불량과 함께 위나 하부 가슴에서 목으로 향해 올라오며 타는 듯한 느낌이나 신물이 넘어오는 듯한 느낌을 동반한 명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들의 경우, 위장관 운동기능이 감소하고 침의 양이 줄어들며 타액 내 중탄산염의 농도가 떨어져 산에 대한 저항이 감소하게 되고, 식도열공탈장이 흔히 동반되어 위 식도 역류질환 에 더 취약할 수 있다.젊은 사람에 비해 가슴쓰림, 역류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드물고 증상이 모호하며 잘 느끼지 못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역류 증상이 전형적인 가슴쓰림을 동반하지 않고 호흡기나 이비인후과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어 ‘만성기침, 목 뒤쪽에 이물감, 인후염, 쉰 소리같은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전문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 보아야한다.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는 위산 분비 억제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사용하는데 의심되는 유발 원인이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방에서는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발효한약요법, 침구치료, 약침치료 등을 통해 좋은 치료성과를 거두고 있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트리코모나스질염 중년의 부부가 서로 다투었는지 상기된 표정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내용인즉 남편이 소변보기가 불편해서 비뇨기과를 찾았더니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되었으니 부인도 함께 진료를 받아야 되니 산부인과를 찾은 것이고 트리코모나스가 성병이기 때문에 누구의 잘못인지 가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트리코모나스는 성교에 의해 서로 옮길 수 있는 병이 맞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같이 치료를 받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생겼는지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일단 치료는 부부가 같이 받아야 하고 완치가 될 때까지는 콘돔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분에게 트리코모나스가 생길 경우에 먼저 환자분부터 치료를 하고 만약에 재발이 될 경우엔 조심스럽게 남편분도 치료를 하심이 좋겠다고 권유합니다. 왜냐하면 성급히 판단할 경우에 남의 가정에 불씨를 지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바지날리스라는 기생충에 감염되어 화농성 냄새가 나는 질분비물과 외음부 가려움증, 통증, 성교통, 배뇨시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진단은 녹황색의 기포가 많은 질분비물과 질점막이 빨갛게 되어 마치 딸기모향의 형태를 보이며, 현미경으로 움직이는 트리코모나스를 관찰하면 됩니다. 치료는 메트로니다졸이라는 약물 투여로 비교적 치료가 잘되지만 반드시 성교 파트너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되고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매독 같은 다른 성병에 대한 검사도 함께 해야 합니다. 만약에 환자가 임신인 경우에는 아직 메트로니다졸이 기형을 초래한다는 증거는 없으나 첫 3개월까지는 사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엔 조기파수나 조산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성생활의 개방화 추세와 경구피임약의 광범위한 사용 등으로 그 빈도 및 재발율이 증가되고 각종 약재에 대한 내성이 증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건전한 성문화로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지켜줄 수 있는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주름은 가라 자타가 인정하는 미인은 다른 사람들과 어디에서 차이가 날까? 아름다움의 조건들은 많지만 건강하고 젊은 피부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그렇다면 피부의 최대의 적은 무엇일까? 주름이다. 세월이 가면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주름! 어찌 보면 내 삶의 훈장이자 경륜이라고 자위할 수도 있겠지만 아름다움과 젊음에는 치명적이다. 중년의 아름다움은 주름과의 결별에서 시작된다. 나이가 들면 진피조직 내에 있는 탄성섬유와 콜라젠 생성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피부의 탄력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늘어나면서 주름이 생기게 된다. 또한 얼굴 근육이 약해지면서 피부를 단단하게 지탱하지 못해 생긴 피부 처짐도 주름 생성에 한몫을 한다.얼굴주름은 표정을 나타내는 근육 운동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항상 수심에 잠겨 있는 사람에게는 미간 쪽에 깊은 주름이 잡히고, 눈웃음을 많이 짓는 사람은 눈꼬리에, 심술궂은 표정을 하는 사람에게는 입가에 깊은 주름이 잡힌다. 이마의 주름은 이마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따라 생긴다. 이마를 찌푸리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젊어서도 주름이 생긴다.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깊이 새겨지고, 한번 생긴 주름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윗 눈꺼풀과 눈썹이 처지면, 무의식중에 이마 근육으로 눈썹을 들어올리기 때문에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 이마 주름을 제거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은 이마 헤어라인 5mm 안쪽에 양쪽 옆머리를 잇는 긴 횡절개를 가한 후 피부를 눈썹 부위까지 분리한 다음 늘어진 피부를 당겨 여분을 절제하고 봉합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처진 눈꼬리 부위의 주름, 이마와 미간의 주름을 없애고 내려간 눈썹을 올라가게 하여 시원스런 인상을 만들어 준다.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공급이 필수적이다. 표정근을 풀어 주는 마사지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과다한 햇빛 노출을 삼가고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사용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스트레스, 흡연 무리한 체중감량 등도 주름이 빨리 생기게 하는 원인이다. 물론 이런 방법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다. 주름살이 생기는 시기를 늦추어 줄 수 있을 뿐이다. 이미 생긴 주름살을 가장 조화롭게 제거하는 방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후에도 주름이 지워지듯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가는 선의 흔적이 남는다. 따라서 주름이 깊어지기 전에 수술을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만큼 수술 시기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청담심스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지방흡입과 이야기들 문동성 원장 따스함이 무더위로 변하는 이 시점에는 긴소매 옷을 걷어부치고 다니기가 웬지 민망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다못해 반소매 옷을 입거나 더위가 절정에 달할 때 나타나는 민소매를 대할 때면 자신이 미워지기도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더더욱 큰 맘 먹고 사기로 한 옷을 입어 볼 때마다 느끼는 마음은 우리를 여러가지 치료의 길로 유혹하는 것이다.주사도 맞아보고 멍도 들면서, 온갖 치료를 다해보지만, 줄어드는 듯 하던 팔둘레는 다시 찌게되고 살이 빠지면서 늘어나는 피부는 오히려 더 엉망스런 라인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온갖 방법들은 그것도 해마다 이맘때면 다짐을 하면서 받아 보지만, “그래가꼬 민소매 입겠나?”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팔뚝 지방흡입술은 삼두근주위지방과 앞, 뒤 겨드랑이를 같이 치료함으로써 자신감 있는 라인과 팔뚝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지방흡입술 가운데서도 가장 편하게 간단히 받을 수 있는 부위중의 하나이며, 시술후의 만족감과 시술자의 보람이 큰 치료부위이기도 하다.‘올해부터는 민소매를 입자!’가 되기 위해서는 희망을 가지고 냉철히 판단해서 여름마다 멍든 생활에 부끄러위 하지 말고 한번의 마음가짐을 평생의 자신감으로 바꾸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올 여름은 더더욱 덥다고 한다!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필 제090429-중-12931호 S날씬의원 www.snalsin.co.kr진료과목 : 성형외과 051)806-88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영유아 아동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 단원보건소는 5월 10일 오후 4시부터 단원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만 5세 이하 영유아 부모와 출산 전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 처치 안전 교육을 시행한다.이번 안전 교육은 한국생활안전연합의 아동 안전 전문강사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의 응급처치 전문 강사가 진행을 한다. 영유아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방법과 불의의 사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심폐 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법을 교육 및 실습할 예정이다.교육 참석자들에게 모서리 보호 덮개, 손가락 보호대, 안전 동화책, 부모 안전 가이드 등으로 구성된 아동 안전 키트도 무료로 제공된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영아가 단추나 동전, 장난감 등의 이물질을 입에 넣었다가 삼키면서 목에 걸려 기도 폐쇄가 일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간단한 가슴 압박법만 시행해도 자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응급상황에 바르게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영유아 부모들은 단원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이다.문의 : 031-481-2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신종플루, 치질, 종기 글 : 그린항외과 안중욱 원장 항문질환 치료를 오래 하다 보면 의외의 환자를 만나게 된다. 전세계가 신종 플루로 한창 유행하여 병원마다 감기환자와 예방접종으로 정신없던 때에 신종 플루로 의심되어 여러 병원을 전전하던 한 환자가 병원에 찾아왔다. 고열에 기침 등 감기 증세가 있었던 이 환자는 일반 감기약을 복용하다가 그 정도가 심해서 신종 플루라고 의심을 하고 병원을 찾아가서 신종 플루에 대한 검사를 하였고, 신종 플루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우리 병원에 온 이유는 신종 플루 때문에 온 것은 아니고 고열과 항문의 통증증상으로 치질로 오인하고 찾아 온 것이었다. 항문 진찰결과 항문주변에 종기(항문농양)가 생겨있었다. 진찰 후 바로 항문농양 수술을 하여 농양을 제거하자 이내 열이 내리면서 몸살기운도 없어지고 모든 증상이 호전되었다. 이 환자의 경우는 신종 플루로 인해 열이 난 것이 아니라 항문농양에 의해 고열이 발생하였던 것이었다. 이 환자는 이렇게 수술로서 간단하게 열이 내리고 몸이 정상이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환자 본인이 신종 플루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심을 하고 퇴원을 하였고 나중에 검사 결과도 신종 플루가 아니라고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렇듯 항문 농양의 처음 증세가 몸살기운이 있으면서 미열증상과 항문 불편감이 나타난다. 그래서 보통 환자들은 본인이 판단하여 감기약을 며칠 복용하고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항문외과로 내원을 한다. 이렇듯 가벼운 질병들도 이러한 사소한 증후에 숨어서 심한 증상으로 진행되는데 무서운 질병은 더 말할 여지가 없다. 아프지 않으면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아프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이상 징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혈변이 나오거나 변의 색이 탁하거나 변을 자주 보게 되거나 잔변감이 계속 느껴지면 꼭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사실 병의 원인을 찾는 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앞서 사례처럼 최첨단 과학시대에 살고 있고 대중매체가 발달하여 일반인들도 의학지식에 대해서 더 많은 해박한 지식을 갖게 됐지만 여전히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경험은 중요하다. 몸에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을 것이며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윗 눈꺼풀 처질 땐 상안검성형술로 교정 글 : 곽앤지성형외과 안성준 원장 사람의 윗 눈꺼풀에는 눈꺼풀을 위로 올렸다 아래로 내렸다 하는 근육(윗 눈꺼풀 올림근)이 연결되어 있다. 윗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서 윗 눈꺼풀이 아래로 쳐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안검 하수라고 한다.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눈이 대표적인 안검 하수인데 안검 하수가 있는 경우, 대개 눈꺼풀을 위로 들어 올리기 위해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이마를 위로 들어올리고 또 정면을 쳐다볼 때 턱을 위로 쳐들게 된다. 이런 습관은 결국 이마의 주름이 원인이 되고,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거나 답답한 인상을 주게 된다. 안검 하수라는 말은 눈동자가 또렷하지 않거나 눈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 이 근육의 힘을 강화시켜서 눈을 잘 뜨게 하는 수술이다. 눈꺼풀이 축 처지면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되고 눈 꼬리 쪽이 짓무르거나 시력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안검 하수의 수술은 다른 눈 수술에 비해 더욱 섬세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수술이다. 특히 상안검 성형술시 라인을 너무 크게 잡거나 조직을 과다하게 절제하면 자칫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보일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숙련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우리 눈은 3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눈꺼풀의 노화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지방의 과다축적으로 윗 눈꺼풀 부위가 불룩해지고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눈을 크게 떠도 늘어진 피부가 덮고 있으므로 눈을 뜨기가 답답해지고 나이가 들수록 심해져 50대, 60대로 넘어가면 늘어진 피부는 실제로 눈동자를 덮어 시야를 좁게 만들고 눈 꼬리 부위는 항상 눈물이 고이거나 짓무르는 현상까지 초래한다. 이로 인해 자칫 인상이 우울해 보이거나 주름이 많이 생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집안에 우환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자신감과 생기를 잃게 만든다. 이때의 교정법은 늘어진 피부를 정확히 측정해 절제하고 과다한 지방을 없애준다. 만약 환자가 원하는 경우 쌍꺼풀을 만들어주기도 하는데 보통 4~5일이면 실밥을 제거하고 약 일주일 정도면 외부출입이 가능하다. 또 다른 교정법은 이마부위에 약 1~2센티미터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내시경을 보면서 눈썹부위까지 접근해 이마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근육의 힘을 약화시킨 후 눈썹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수술을 시행한다. 이는 내시경을 이용한 전두부 거상수술인데 결과적으로 피부의 절개 없이 늘어진 윗 눈꺼풀을 교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눈썹과 눈 사이가 예전처럼 멀어져 자연스러워 보이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갑상선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 1.갑상선의 구조 및 역할 갑상선은 목의 전면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흔히 목젖이라고 부르는 갑상연골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0g 도 되지 않는 작은 기관이지만 우리 몸의 대사와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생산하여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고 심박수가 빨라져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여 ,동작이 느려지고 추위를 타며 몸이 붓고 체중이 늘며 피부 또한 건조해진다.2.갑상선암의 원인1)유전자 발현의 이상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갑상선 세포의 염색체(유전인자)변화로 지속적인 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2)환경적 요인외부 혹은 내부 방사선이 갑상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과 음식물에 요오드가 부족한 지역에 연관되어 발생이 증가한다고는 하나 지금은 식수나 식품 등에 요오드가 첨가되어 요오드 결핍 지역이 없어졌으며 우리나라와 같이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해조류 섭취가 원활한 지역에서는 요오드 결핍에 의한 질병을 찾기 어렵다.방사선 노출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거의 유두상암이며 직업적으로나 치료 목적으로 상당 기간동안 상당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특별한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3)유전적 요인흔치는 않지만 갑상선암이 가족 내에서 집중적으로 발샐 할 수 있으며 흔히 유두상암,여포상암 등의 분화 갑상선암에서는 전체의 약5%에서 가족력이 관찰된다.본인을 중심으로 부모,현제,자매,자식의 3대(직계)에 걸쳐서 갑상선암 환자가 2명 이상 있으면 가족성 비수질성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3명 이상 있는 경우에는 갑상선암에 잘 걸리는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가족은 다FMS 가족에 비해 암이 아니더라도 갑상선 종양(혹)이 빈번히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이들이 같은 환경에 노출되더라도 유전적으로 쉽게 종양을 만들 수 있는 소질을 가지고 태어났음을 의미한다. 3. 갑상선암을 의심하는 증상들* 환자의 특징 *결절의 특징 -20세 이하이거나 70세 이상 -크기가 큰 (4cm이상) 결절-남자 -갑자기 커지는 결절-두경부 방사선치료 병력 -매우 단단하게 만져지는 결절-가족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을 때 -주위 조직과 붙어 잘 움직이지 않는 결절-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 -목소리의 변화-PET 검사에서 발견된 갑상선 질환 -호흡곤란,삼킴곤란 ,결절과 함께 목의 림프절이 촉지4..갑상선 질환을 진단하는 다양한 검사1)갑상선기능검사는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은(TSH)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에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분비가 줄어들고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적어지면 분비가 늘어난다. 2)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여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하나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티로글로블린 단백질은 갑상선암 환자에서 재발을 예측하는 중요한 종양지표자 (tumor marker)로 이용되는데, 이것은 정상 갑상선 세포 뿐만 아니라 갑상선암 세포도 이를 만들 수 있어 수술로 갑상선을 모두 절제하여 정상 조직이 다 제거되고 나면 암 세포에서만 합성되기 때문이다.3) 갑상선 자가항체갑상선 자가항체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나 그레이브스병과 같이 갑상선에 대한 자가면역 항체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에서 증가한다.4)초음파 검사감상선은 피부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초음파 검사로 전체적인 모양을 볼 수 있으며, 암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인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검사이다.5)PET 검사 여러 암에서 전신 전이를 발견하기 위하여 널이 이용되는 검사이며 포도당 유사물질인 FDG(방사성 의약품)를 이용한 PET 검사는 암 조직과 같이 포도당의 대사가 증가된 조직에서 흡수되어 FDG에 붙은 방사능이 사진에 보이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검사방법이다. 6)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불필요한 수술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가느다란 주사바늘로 혹에서 세포를 뽑아 검사를 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자료로 쓰지만 검사결과 약 20-30% 는 악성과 양성이 구별되지 않거나 불확실하게 나와 대개 반복 검사를 하게 된다. 5.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이 갑상선호르몬(T3.T4)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할 때 생긴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약으로는 신지로이드,콤지로이드,신티록신,테트로닌 등이 있으며 제품을 자주 바꾸게 되면 약물 흡수에 미묘한 차이가 발셍하여 갑상선호르몬의 혈중농도에 불안정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나의 브랜드를 고수하는게 바람직하다. 권장 영양식으로는 콩과 양배추,무,천연소금(자연산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쉽게 흡수),육류,유제품,계란,콩,열매,바나나,아보카도 등이 있으며 갑상선호르몬을 증진시키는 타이로신의 중요한 공급원 2012-03-30
- 키네스키즈 기고 - 뼈가 키를 좌우한다. 글 : 김양수 대표원장맞춤운동 성장센터 키네스031-410-1300<뼈와 근육은 함께 자란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골격근이라고 한다. 우리 몸에는 골격근이 약 600여 개가 있는데 골격근의 수축과 이완작용으로 사람이 걷거나 달리는 등의 신체 활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키 성장에 있어서도 근육은 뼈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키가 자라는 데는 뼈의 길이 성장을 이끌어내는 근 수축을 통한 성장점 자극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역할을 지속하는 것이 운동이다. 운동은 뼈의 성장점을 자극하고 동시에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뼈와 근육의 길이가 늘어나는 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근육은 대부분의 성분이 칼슘으로 이루어진 뼈와는 달리 우리가 음식물을 통하여 섭취하는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성장기에는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키가 잘 자란다. 뼈가 만들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근육이 만들어지는 데도 성장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기능이 약하면 키가 안 큰다> 키가 작아서 방문하는 사람들의 경우 근 기능 검사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가 정상적인 키 성장을 하고 있는 사람에 비해 다리나 허리의 근 기능이 약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근기능이 약화된 사람들은 골단부의 성장판이 열려 있어서 한창 자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성장은 크게 둔화되어 있거나 몇 개월 동안 거의 성장이 멈춰서 키가 자라지 않는다. 이런 경우라도 성장호르몬 검사를 해보면 성장호르몬 분비는 정상 상태를 보여준다. 키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다리와 허리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거나 근기능이 약하면 생활 속에서의 신체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성장점의 물리적인 자극이 성장에 필요한 자극 임계치에 미치지 못하여 키 성장이 둔화되거나 더 이상 키가 자라지를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10층 빌딩을 건축하려고 하는데 6~7층쯤 건물이 올라간 상태에서 기둥이 건물을 지탱하는 힘이 약해 더 이상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다리와 허리의 근기능이 약화되면 신체활동을 자신도 모르게 회피하는 경향들이 나타나게 되어서 잘 걷지 않으려고 하거나 앉으면 항상 의지하여 기대고 잘 눕게 된다. 이렇게 되면 운동을 하여도 오히려 피로만 쌓이게 되고 뼈에는 길이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자극을 줄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아직 키가 더 클 수 있는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정상으로 키가 자라지 못하거나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때는 성장정밀검사를 통해서 키가 자라는 데 필요한 수준으로 약화된 다리와 허리의 근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맞춤운동을 생활화하여 뼈의 길이 성장과 함께 주변 근육의 근기능이 균형되어 발달하도록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자궁 근종이란? 글 : 행복한봄 산부인과의원 김민정 원장흔히 산부인과 진찰이나 초음파 검사를 한 후 ‘자궁의 혹’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 경우는 대부분 자궁 근종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실제로 자궁 근종은 성인 여성의 4분의 1 혹은 3분의 1에서 관찰할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이 중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아주 일부분에 해당된다. 존재여부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산부인과에서 다른 일로 진찰 받은 후 우연히 발견하는 사례가 많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자궁 혹, 자궁 근종, 암이 아니라는데....?? 자궁 근종은 자궁을 구성하는 근육세포인 평활근세포에서 발생된다. 발생 부위에 따라 자궁 체부에 생기는 것과 경부에 생기는 것으로 나누며, 또 발생 장소에 따라 점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 등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이러한 근종은 암과는 다른 양성의 종양으로, 따라서 혈관 또는 임파관을 통하여 다른 기관에 퍼지는 일은 없고, 그 예후도 양호하다. * 월경 변화에 민감해져야 자궁근종을 발견하기 쉽다! 자궁 근종 증상 중 제일 많이 호소하는 것이 월경 불순으로, 1/3에서 나타나며 월경량이 많아지는 월경과다, 월경이 아닌데 출혈이 있는 부정 질출혈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출혈로 인해 생기는 빈혈은 자궁 근종에서 30%정도로 높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또 다른 증상으로 복부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 혹이 많이 큰 경우라면 방광을 압박해 빈뇨증세가 생길 수도 있다, 그 외에 심한 생리통, 배란통, 주기적인 요통 등의 증상을 수반할 수 있다. * 자궁 근종의 치료법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추적 관찰을 하게 된다. 다만 생리가 선지처럼 양이 많아 빈혈이 수반되는 경우, 생리통, 배란통, 요통등이 심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이와 같은 증상으로 자궁적출술을 흔히 했지만, 최근에는 미레나라는 호르몬 루프를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미레나는 외래에서 간단히 자궁 안으로 밀어 넣는 것으로, 시술 후 생리양이 줄고, 특히 생리통, 배란통 등의 통증에 효과가 좋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다만 이런 방법으로도 조절되지 않거나 너무 크기가 커서 압박증상이 심할 때는 자궁적출을 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