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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남용과 알코올의존 우리 사회에서는 지나친 음주로 인생이 거의 황폐화한 지경에 이른 경우만을 알코올중독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알코올중독에 해당하는 알코올리즘(alcoholism)이란 용어는 그 정의의 부정확성으로 이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대신 상태의 심각도에 따라 알코올남용이나 알코올의존과 같은 서로 구별되는 용어로 대체됐다. 알코올남용과 알코올의존은 모두 음주 행동 자체를 문제 삼아 알코올사용 장애라는 더 큰 범주의 진단항목 아래 둔다. 이와 대조되는 또 다른 진단항목이 알코올유도 장애라는 질환군이다. 이는 알코올 사용으로 인하여 유도된 여러 가지 이차적 질환들, 즉 불안 장애, 우울장애, 정신병 장애, 수면장애 등이 포함된다. 알코올남용과 의존은 어떻게 다른가? 알코올남용은 해로운 알코올 사용으로 말할 수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음주의 결과로 반복적인 사회적, 대인관계적, 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음주하는 것을 말한다. 해로운 사용이란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일으키는 음주를 의미한다. 알코올의존은 알코올남용의 모든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전부 또는 일부 나타나는 경우가 해당한다. ·술자리만을 찾아다닌다든가, 늘 같이 술 마시는 사람들 하고만 어울리려는 알코올추구 행동 ·늘 같은 종류의 술만 마시려는 음주 폭의 고착 ·과거에 느꼈던 도취 효과를 보기 위하여 음주량이 증가한 것 ·짧은 기간이나마 술기운이 떨어지면 몸이 불편해지는 금단 증상 ·해장술처럼 금단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 또는 해소시키기 위해서 음주하는 것 ·남에게 인정하든 하지 않던, 음주 강박이나 음주 갈망을 주관적으로 인지하는 것 ·단주를 결심하고도 계속 유지하지 못하고 일정 기간 마시지 않다가 다시 음주로 되돌아가는 것 등이다.알코올남용의 경우 대개는 폭음의 위험이나 알코올의 폐해에 대한 교육을 포함한 단기 중재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알코올의존이 되어버렸다면 음주를 하지 않기 위하여 외부 기관들의 본격적인 도움이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제일 먼저 해독치료를 비롯하여, 알코올의 후유증에 대한 내과적 치료,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정신과적 상태에 대한 치료, 단주 자체에 대한 전문적 상담과 재활적 치료,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집단치료, 가족치료, 자조집단지지 등이 필요하다. 자신의 음주 양상은 어떠한가? 안전한 음주 습관인가, 위험한 해로운 음주인가? 아니면 정말 심각한 알코올의존 상태는 아닌가?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면역력 키우기 아이들의 면역력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어떤 분들은 보약 1~2재면 면역력이 좋아져 감기에 다시는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보약이 면역력에 도움이 되지만 보약 한번 먹는다고 약한 면역력이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면역력이 극도로 약한 경우나 유전적으로 호흡기 등이 약한 비염,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면역력은 농작물을 가꾸듯 길러나가야 합니다. 면역력이 아직 불충분한 아이들은 어떻게 키우는 가에 따라 면역력도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많이 하는 얘기 중의 하나가 집안에서 너무 곱게 키우면 아이가 잔병치례를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일리 있는 말이지만 전적으로 옳은 얘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살고 있는 기후요건에 적응하면서 살도록 되어 있어, 여름에는 적당히 덥게 겨울에는 적당히 춥게 살아야 합니다. 자연에 반하여 여름에 실내에서 에어컨을 켜고 환기도 시키지 않으면서 장시간 있거나 추운 겨울에 난방 된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자연의 기후에 따라 의복과 주거를 적절히 하여 지나치게 춥거나 덥게 하지 말라는 말로, 기후에 따른 적절한 대응은 건강에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밖에서 내놓고 키워야 건강하다고 하여, 날씨에 관계없이 밖에서 오랫동안 놀게 하는 것은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환절기에는 하루에도 아침, 저녁과 낮 기온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런 날씨는 인체의 기온에 대한 적응이 힘들어져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아침, 밤으로는 오랫동안 밖에 나가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갑자기 추워지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한의학에서는 몸을 차게 하고 찬 것을 많이 먹으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여 더위보다는 찬 날씨를 더 경계합니다, 또한 감기의 원인을 주로 풍한으로 보고 치료하고 있는데, 이는 추위와 바람이라는 기후 요건이 감기의 발생과 증상의 악화에 관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는 봄철에 바람이 많이 부는 산이나 들판에서 오랫동안 뛰어노는 것을 줄일 필요가 있고, 장거리를 차를 타고 다니면서 실내 에어콘 바람을 장기간 쐬거나 창문을 열어 바람을 많이 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미혼여성이 산부인과에 가야하는 이유 미혼여성이 산부인과에 드나드는 것을 터부시하는 우리나라의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합니다. 산부인과는 성병이나 임신을 먼저 떠올리다보니 미혼여성이 산부인과 문지방만 넘어도 큰일이 난 듯 생각을 하기 때문에 더더욱 산부인과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리통, 자궁출혈, 각종 질염에서부터 자궁암 난소암에 이르기까지 꼭 치료를 해야 하는 여러 가지 병들로부터 많은 미혼여성들이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미혼여성이 산부인과를 찾아야 할까요. 첫째, 생리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만 14세가 되어도 초경이 없거나 생리를 한다 하더라도 생리불순이 심하거나 생리통이 심한 경우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자궁 및 난소가 발육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진통제뿐만 아니라 프로스타크라닌 생성억제제를 투여하여 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심한 생리통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자궁내막증, 자궁염증, 골반염이나 자궁근종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자궁내막증의 경우엔 방치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질염증입니다. 여성의 생식기는 요도와 항문이 가까이 위치하여 각종 균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피임을 위해 자궁내장치(루프)를 사용하거나 항생제 치료를 받았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엔 일종의 곰팡이인 칸디나균에 쉽게 걸립니다. 혼전 성관계가 활발해지면서 트리코모나스, 클라미디아, 그리고 헤르페스 같은 성매개성 염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를 찾기가 부끄러워 질세정제나 질정 연고 등으로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같은 질염증을 방치하면 불임이나, 조산, 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 후 치료를 요합니다. 셋째는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입니다. 성생활을 통해 전염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10여년 지나면서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매년 부인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넷째는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입니다. 초경 직후엔 자궁내막의 조절기능이 약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피임약, 외상 등으로도 질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염 등의 병이 숨어있을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아무런 이상이 없는 여성이라도 한번쯤은 자신의 자궁 및 난소가 정상인지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우리 아이 성장 치료,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인터넷상담실로 어떤 학부형께서 문의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 한철이는 초등학교 때는 또래 아이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컸던 아이인데요. 중학교에 가서는 키가 반에서 평균 이하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속상합니다. 미리미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체크해 보았어야 하는 건데, 아무래도 엄마가 무관심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성장 치료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가 바로 성장 치료시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서구화된 음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인자로 요즘 들어 한철이처럼 빨리 성장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이런 아이들의 경우 또래 아이들 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쓰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작아진다고 느끼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흔히 조기성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요. 이러한 경우 일반적인 성장 과정보다 2년 정도 일찍 사춘기가 시작되어 일찍 크고 일찍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남자 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이면 남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해서 음모가 생기고 3~4년간의 급성장기를 거치면서 성장이 종료되는데 이보다 2년 빨리 사춘기가 나타나는 현상을 조기성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유선이 발달되기 시작하면서 사춘기가 시작되는데 이때부터 1년6개월 정도 급성장을 하고 초경을 하게 됩니다. 이런 기준보다 일찍 유선이 발달된다면 최종적인 키 역시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이러한 조기성숙증은 대부분이 가족력이 원인이 되는데, 부모가 일찍 크고 안 컸다면 아이들 역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신체발달은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키 역시 마찬가지라 볼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키가 작고 일찍 컸다면 남자 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여자 아이의 경우 초등학교 2학년부터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1년에 4㎝ 미만으로 자란다면 더욱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합니다.성장치료 시기에 대해서 정확한 지침은 없지만 이런 성장 패턴으로 볼 때 남자 아이 11세, 여자 아이 9세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빠른 나이에 치료하게 되면 우리 몸에 성 호르몬의 증가 속도를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키 성장은 천연 약재에서 추출한 한약 치료를 하는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입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너무 커 부담스러운 가슴 작은 가슴으로 인해 콤플렉스를 가진 여성이라면 당연히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성을 부러워 할 것이다. 하지만 가슴이 너무 크면 가슴이 축 처지게 되고 모양도 예쁘지 않을뿐더러 옷을 고르기도 힘들고 옷맵시도 나지 않게 된다. 심지어 미련하다는 얘기까지 듣는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큰 가슴을 가진 여성들의 고민은 옷을 입는데 힘들다는 것 이외에도 가슴의 무게 때문에 목과 허리가 아프고, 가슴 아래쪽 피부가 헐고, 심한 경우 척추의 변형이 올 수도 있고, 혈액순환의 장애로 심한 통증이 오기도 하며, 가슴을 받치고 있는 브래지어 끈의 압박으로 쇄골이 휘어지는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국 여성의 평균 가슴 크기는 200~250cc 정도이고 평균치보다 약 200~2000cc 무거운 경우를 거대유방이라고 하지만 정확하게는 아래와 같은 증상 중에 세 가지 이상을 동반할 경우 거대유방이라고 한다. 어깨, 목, 허리의 통증과 두통, 피로감, 어깨 끈에 패인 자국,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가슴 밑 튼 살, 가슴 통증 등이다. 이처럼 가슴이 어깨와 목, 허리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가슴의 무게로 인해서 어깨에 실리는 하중, 큰 가슴을 가리려는 웅크린 자세, 가슴이 작아 보이게 하기 위해 조여 매는 잘못된 속옷 착용 등이 주요 원인이다. 가슴확대수술의 이유는 100% 미용 목적이지만, 가슴축소수술의 경우에는 목과 허리 통증, 가슴 아래의 피부습진을 치료하려는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75% 정도이다. 주목할 점은 거대유방은 신체적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큰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작은 가슴은 보정속옷 등을 통해 커버할 수 있지만 큰 가슴은 숨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큰 가슴으로 인한 콤플렉스와 큰 가슴을 가리려는 무의식적인 방어심리 때문에 매사에 자신을 갖지 못하고 남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소극적인 성격으로 바뀌게 된 여성들을 많이 보아 왔다. 가슴축소수술은 확대수술에 비해 훨씬 어려움이 많은 수술이다. 물론 가슴확대수술도 부작용 없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절대적이지만 처음 수술을 배워 익히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반면 축소수술은 손에 좀 익을 정도가 될 때까지만 해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가슴축소수술을 받은 여성들의 수술에 대한 만족도는 다른 성형수술의 만족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다. 그래서 어렵고 힘든 수술이지만 할수록 욕심이 더 생기나 보다.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의 날 시민강좌 원주시 정신보건센터에서 4월 24일(화) 오전 10시부터 원주 MBC공개홀에서 자살예방 정신건강 프로젝트 ‘나는 희망이다’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1부 강연은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민성호 교수의 ‘유명인의 자살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진행되며, 2부 강연은 용인정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용석 전문의가 ‘우울 속에서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어린 시절 가족의 죽음이나 자살을 겪었지만, 이를 창조적인 예술로 승화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보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한다.문의 : 746-0199(원주시 정신보건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횡성군은 체외수정시술, 인공수정시술 등 특정치료를 요하는 일정 소득계층 이하의 난임부부에게 임신여부와 상관없이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체외수정시술은 2006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2006~2011년까지 총 54명이 지원하여 16명이 임신 및 출산하였으며, 2012년 4월 현재에는 체외수정시술자 7명중 4명이 임신된 상태이다. 인공수정시술은 201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36명이 지원하여 1명이 임신되었다.지원 신청 자격은 난임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난임진단서’가 있고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여야 하며,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난임부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금액 기준으로 가족수별 건강보험료 이하인 가구)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사이트(www.mw.go.kr)를 참조하면 된다.접수 및 문의 : 340-5684 (횡성군보건소 모자보건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원주시 보건소, ‘관절염환자 타이치 운동교실’ 참가자 모집 원주시보건소에서는 오는 5월 7일부터 운영하는‘관절염환자 타이치 운동교실’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참가대상은 50세 이상 주민이며 교육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로 주 2회(월?금) 오전 11~12시에 보건소 건강증진교육실에서 무료로 운영한다.타이치 운동은 중국의 전통무술인 태극권을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방법으로 변형시킨 건강체조다. 부드러운 자세와 느린동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쉬운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유연성과 근력이 강화되며, 정신적 긴장이 완화되어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염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노년기의 낙상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신청 및 문의 : 737-4063(원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0
- 의사들의 권익과 지역사회 참여 위해 노력할 것 지난 2월, 안산시의사회는 제14대 안산시의사회장으로 한사랑병원 이천환 병원장(47, 외과전문의)을 선임했다.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천환 회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의료인이다. 그는 “안산시의사회의 보다 다양한 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산에 적십자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앞으로 의사회를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우선은 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외부에서 생각하는 의사와 의사들의 현실 사이에는 괴리감이 매우 크다. 요즘 의사들은 주 70~80시간이상의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다. 주40시간은 남의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영난으로 병원 문을 닫아야할 처지에 놓인 개원의들도 적지 않다. 수많은 선의의 의사들이 의사로서의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사회는 의사들의 직업윤리와 도덕만을 강조하면서 희생을 요구한다. 의료보험을 비롯해서 지금 논의되거나 진행 중인 각종 의료 관련 정책과 법안들도 적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의사들의 입장이 전혀 대변되지 않는 게 문제다. 의사들의 현실을 사회적으로 바르게 알려내는 작은 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 의사들의 지역사회 참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아는데?의사들의 권익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지역사회 참여 문제다. 지금도 지역 단체들과 의료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을 위해서 의사들이 할 수 있는 더 많은 활동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관계 기관 등과 의견을 모으고 실천으로 옮겨볼 계획이다.그리고 오랜 기간 공부를 해야 하는 의사들은 보통 30대 중반은 돼야 사회로 나온다. 사회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의사라는 프라이드도 있다 보니 지역사회 속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 권위만 내세우는 의사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하는 의사가 많아졌으면 한다. 동호회나 여러 모임속에서 시민과 함께 활동 했으면 좋겠다. 적십자병원의 안산 유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의사회의 추진 사업이라고 얘기하면 좀 그렇지만, 적십자병원 안산 유치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다. 원곡동 다문화특구의 내재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다.요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지만 앞으로 5~10년 후가 더 큰 문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들이 자라면서 사회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면 어두운 곳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안산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될 것이다. 적십자사의 중요한 사업과 사회적 역할이 있지만, 앞으로 역할중의 중요한 부분이 바로 다문화 구성원들 문제의 안정적인 해결이라고 생각한다. 적십자사와 적십자병원이 안산에서 직접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사업을 펼치고 연구를 하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의사회가 적십자사와 적십자병원 안산 유치를 직접적으로 추진할 수는 없겠지만 할 역할이 있다면 동참할 것이다. 뜻있는 사람들과 의견을 모으고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철인3종 경기를 즐기는 등 스포츠 마니아로 알고 있는데, 의사회장을 맡으면서 운동할 기회가 많이 줄었을 것 같다?지난해에도 안산시의사회 총무이사로 활동했었다. 회장이 되어서 조금 더 바빠지기는 하지만 운동을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운동시간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시간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 요즘도 수영이나 음악활동 등은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 다만 가족들에게 좀 미안하다. 이것저것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더 부족해진다. 안산시 가까운 시흥 월곳이 고향인 이천환 회장은 안산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했다. 안산에 사는 게 행복하단다. 그래서 환경문제와 자녀교육문제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안산을 떠난다는 주변 의사들을 보면 안타까움이 앞선단다. 그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은 활동들이 모여서 안산이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 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9
- 앞니성형으로 연예인 미소 부럽지 않게 변신 앞니성형으로 연예인 미소 부럽지 않게 변신 젊은 층은 물론 노년층까지 관심 많아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웃을 때 하얗고 고른 치아를 드러내면서 반달 미소를 지으며 매력적으로 웃는다. 그 밝고 환한 미소는 상대방의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그때 드러난 하얗고 예쁜 치아는 전체적인 인상에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웃을 때 연예인들처럼 치아를 반쯤 보이며 살짝 웃는 모습을 따라해 보곤 한다. 하지만 덧니나 돌출된 이 등 반듯한 치아를 가지지 못한 이들은 치아를 드러내고 웃는 것이 난감하기만 하다. 외모의 핸디캡으로 여기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고민을 가진 이들이 요즘은 치아 성형을 통해 밝은 웃음을 되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앞니성형으로 취업 자신감 찾은 A씨 취업 준비생인 A씨는 얼마 전 고심 끝에 앞니성형을 했다. 많이 망설이다 어려운 결정 끝에 선택한 성형이었는데 결과는 나름 대만족이다. 왜냐하면 이전보다 훨씬 밝게 자주 웃을 수 있고, 위축된 자신감마저 찾았기 때문이다. 앞니성형 전 A씨의 치아는 변색된 듯 누랬으며 웃을 때 드러나는 앞니도 약간 삐뚤어져 있었다. 하지만,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라서 치아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가 스튜어디스 지망생이라는 것. 어느 날 취업을 걱정하며 만난 선배가 치아교정을 권했다. 환한 미소가 중요한 스튜어디스에게 고르지 못한 치아가 면접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조언이었다. 그녀는 취업을 위해 고심 끝에 앞니성형을 했고, 주변에서 인상이 더 밝아진 것 같다고 말해 매우 흡족하다고 한다. 심미적으로 중요한 앞니엔 올 세라믹 최근 A씨처럼 얼굴 성형만큼이나 치아성형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외모가 우리 사회의 경쟁력으로 여겨지다 보니 전체 인상에 큰 영향을 끼치는 치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 치아성형은 말 그대로 치아를 성형하는 치료를 말한다. 삼성역에 있는 심미치과 전문 하나로치과 박형래 원장은 “치아의 모양, 색상, 배열, 각도 등을 조절하면 보다 아름답고 가지런하고 깨끗한 치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치아성형은 미적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는 치료법이다”라고 한다. 또 “예전에는 20대 젊은 여성이 예뻐지기 위한 수단으로 앞니성형을 많이 선호했다면 요즘은 중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도 심미적 목적으로 상담이나 시술 횟수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특히 앞니성형에는 라미네이트와 올 세라믹 등의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 치아 크기가 기형적으로 작거나 큰 경우, 앞니가 겹치거나 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등 배열이 좋지 않은 경우, 한두 개 앞니만 돌출되거나 회전되어 비뚤어진 경우에는 라미네이트 성형을 추천한다. 라미네이트 성형은 예쁜 치아를 위해 치아 위에 도자기판을 부착하는 심미성형을 말한다. 치아의 삭제가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보철물의 파절이 잘 되고 치아 모양을 재형성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앞니가 파절이나 충치, 염증 등으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덧니, 불규칙한 치열, 돌출된 앞니 등 치아배열이나 치아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등은 올 세라믹 심미성형이 적합하다. 기존 보철물은 시간이 지나면 잇몸색이 변하기도 하는데 올 세라믹은 변하는 현상이 없다는 것이 장점. 특히 올 세라믹은 투명도가 높고 자연스러워 심미적으로 중요한 앞니에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부담 적은 스타일비니어도 각광 치아성형은 치아교정과 달리 어느 정도의 치아삭제는 불가피하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치아를 삭제하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낸다. 박 원장은 “실제로 한번 삭제된 치아는 회복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라며 “이런 경우 미백이나 앞니성형을 위해 기존의 라미네이트보다 치아 삭제가 거의 없는 스타일비니어를 추천하고 있는데 환자들의 반응 또한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한다. 스타일비니어는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치아미백을 위해 치아삭제를 하지 않고-삭제를 한다 해도 0.2밀리미터 정도-인공 손톱 붙이듯이 치아에 붙이는 심미보철이다. 이 치료법은 환자 부담이 적고 바쁜 사회생활에 맞춰 빠른 성형효과와 치료 후에 재발 및 치아가 약해지는 단점 등을 보완한 것이 큰 장점이다. 얼굴성형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르듯이 치아성형 또한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 박 원장은 “아무래도 인공물을 부착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10~20년 사이에 보철물을 교체하는 문제나 아니면 과도하게 힘을 주어서 보철물이 탈락하는 일들이 가끔 발생한다”며 “치아성형 후에는 음식물을 앞니로 깨물어 먹는 것은 피해야 하며 효과적인 칫솔질을 위해 부드러운 칫솔 외에도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하나로치과 박형래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