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치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만성적인 복통과 변비, 통증이 없는 간헐적인 설사, 또는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고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제반 증상을 말합니다. 젊거나 중년의 성인,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상당수는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신경성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주위에 많은 분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속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재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무슨 병이든 중요한 것은 근본 원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다음의 경우에 속할 경우 과민성대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신경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고 화장실로 곧바로 달려간다.* 어디를 가든지 화장실부터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고 항상 휴지를 가지고 다닌다.* 배 아플까봐 남들과 식사를 꺼리고, 중요한 일 앞에서 또 배가 아플까 늘 불안하다.* 술만 먹으면 화장실 가느라 다음날이 괴롭다.* 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변기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 밥만 먹으면 꺽꺽 신트림이 나고 속이 더부룩하고 방귀가 나온다. 소화기관, 그 중 특히 대장은 섭취하는 음식물/스트레스/불안 등에 의해 자극을 받아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는 대장 활동에 제약을 가해 복통, 설사, 긴박변 등의 증상을 야기 시키게 됩니다. 대장에는 뇌와 연관된 신경이 분포되어 있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처럼 대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자율신경계에 깊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면역지수를 저하시키고, 이는 체내 진액을 소진시켜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집니다. 교감신경의 항진은 소화즙 분비에 문제를 일으켜 증상의 심화를 나타냅니다. 위와 같은 원인에 의해 대장 점막은 수분 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대장의 실질세포도 과민, 건조한 상태를 나타내어 음식물, 세균, 소화즙, 위산 등에 쉽게 상처를 입어 호전이 제대로 되지 않고 증상이 심화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근본 원인을 대장(大腸)의 병으로 보기보다는 간(肝)의 이상으로 보고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동의보감에는 “대장병은 마땅히 간을 다스려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이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할 때 증상이 심해지고 이화학적인 검사상 대장 자체의 이상이 없는 경우는 간(肝)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보고 치료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간과 대장의 독소를 제거하고 장운동을 개선시키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특수온열치료 등이 있는데 체질 및 증상에 맞도록 적절한 치료 방법을 배합하여 대장 기능을 회복시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참좋은한의원 한의학 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9
- 영유아 검진 이야기 “영유아 검진이 왜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꼭 받아야 하나요?” “안내문을 잃어 버려서 검진기간이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어요.” 진료실에서 영유아 검진을 권유하다 보면 가끔 듣는 보호자분들의 대답이다. 올해 4월부터 만6세(66󈚇개월) 아이들의 7차 영유아 검진이 추가로 확대 실시되어 그 동안 검진 사각지대에 있던 취학 전 아동들도 무료영유아 검진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특별한 질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라고 영유아 검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부모님들은 성인 검진처럼 X‐ray검사나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10세 미만 소아는 안전사고에 의한 손상이 다수이고 고혈압, 당뇨등의 만성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빈도가 낮은 질환을 체크하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보다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점검하고 시각과 청각이상을 점검하며, 월령에 맞는 건강 교육으로 구성된 영유아 검진이 장점이 더 많다. 아이가 받게 되는 구체적인 검사는 다음과 같다. 생후 4𔂦개월: 신체계측(키/몸무게/머리둘레), 청각, 시각 등 문진 및 진찰,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수면) 생후 9󈙌개월: 신체계측, 청각, 시각 등 문진 및 진찰, 발달선별검사,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구강) 생후 18󈙘개월: 신체계측, 청각, 시각 등 문진 및 진찰, 발달선별검사,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대소변가리기) 생후 30󈙤개월: 신체계측(체질량추가), 청각, 시각 등 문진 및 진찰, 발달선별검사,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정서및 사회성) 생후 42󈙰개월: 신체계측, 청각, 시각 등 문진 및 진찰, 발달선별검사,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개인위생) 생후 54󈙼개월: 신체계측, 청각, 시각 등 문진 및 진찰, 발달선별검사,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취학준비) 생후 66󈚇개월: 신체계측, 청각, 시각 등 문진 및 진찰, 발달선별검사, 건강교육(안전사고 예방, 영양, 간접흡연) <p class="표준" sty 2012-04-19
- 과천시보건소,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호응 과천시보건소가 지난 6일 과천시민회관소극장에서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복화술 쇼’를 공연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오전 10시와 12시 총 2회 열린 이날 인형극은 미취학아동들에게 흡연과 음주를 하게 되면 건강을 잃게 된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담배 아저씨 인형, 술 아저씨 인형과 캐릭터 메롱이가 마술그림을 통해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복화술 쇼로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인형극 관람에 참석한 관내 어린이집 22개소 755명의 어린이들은 입을 벌리지 않고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소리의 마술사 안재우 복화술사가 펼치는 무대를 넋을 잃고 바라봤다. 특히 인형극을 관람하는 도중에 어린이들이 다 함께 "담배 아저씨, 술 아저씨 싫어요!"라고 외치며 인형극에 크게 호응하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5살짜리 남자어린이 한 명은 "술과 담배를 좋아하는 아저씨 인형들이 너무 불쌍하다"며 울상을 지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무릎연골손상 환자를 위한 줄기세포치료법 글 : 안양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권세광 원장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사이에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닳아 생기는 질환이다. 손상된 연골을 초기에만 잘 치료해도 퇴행성관절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작은 손상에서는 통증이 없다는 것이다. 무릎이 시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체중을 싣는 동작을 할 때마다 무릎이 아프다면 손상이 꽤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손상된 초기에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별 다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피부 등의 조직처럼 스스로 재생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외상이나 노화로 인한 연골 손상은 초기에 잡아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무릎을 노년까지 사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관절염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중기 무릎 연골손상 최신 치료법의 화두는 ‘줄기세포 치료’다. 본인의 조직을 활용해서 치료하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자신의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관절과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 의료계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술은 분화 전 단계의 중배엽 성체줄기세포를 퇴행성관절염 부위에 주사함으로써 연골 재생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러 연구 결과 입증됐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의 연골재생 성공률은 70~80% 수준이며, 주변 연골과 유합 정도가 76~80%로 연골재생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실시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에서도 주요한 시술관련 합병증과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술법은 먼저 환자의 엉덩이뼈나 대퇴골두에서 자가 골수를 채취한다. 그 다음 특수 키트를 이용, 원심분리기로 골수혈액을 농축·분리해 줄기세포, 성장인자, 단핵세포를 수집한다. 이를 환자의 연골결손 부위에 주입해주면 치료가 끝난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의 치료대상은 외상이나 노화로 인해 연골이 손상된 15세 이상에서 50세 이하의 연령층이다. 또한 연골손상의 크기가 2㎠에서 최대 10㎠를 넘지 않을 때 연골조직재생 효과가 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한 이번 시술법은 연골재생에 좋은 결과를 보이며 배양과정을 거치지 않고 관절내시경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편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산삼약침의 효능 글 : 서연한의원 최상범원장 산삼약침은 산양산삼을 초미분화공법으로 증류추출한 약침으로 산삼의 효능을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약침 치료법입니다.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서 체력저하를 막아주고 병리기능을 없애주며 환자의 기혈순환을 도와줍니다. 산삼약침은 효과가 빠르고 시술이 간단한 편리한 보약입니다. 스페인 여행을 앞두고 한약은 먹기 불편하고 귀찮다면서 1주일 간격으로 산삼약침을 5회 시술 받은 후 여행을 떠나셨던 분이 계십니다. 동행했던 동생분 말로는 혼자서 펄펄 날아다녔다면서 굉장히 흡족해 하셨습니다. 겨울만 되면 감기에 매년 크게 고생하시던 분이 산삼약침 시술을 받으신 후, 지난겨울에는 감기로 고생하지 않았다며 오신 적이 있습니다. 감기에 한번 걸리기는 했는데 가볍게 지나갔다며 만족해하셨습니다. 고 3학생이 새학기가 되면서 기운도 없고 집중력이 떨어져 주 1회 내원하여 한달간 산삼약침을 시술한 후, 한약보다 편하고 학습능력이 향상되어 성적도 올랐다고 기뻐하였습니다. 산삼약침은 면역을 조절하여 난치질환을 치료하는 우수한 한약입니다.류마티스로 고생하시던 환자분은 봉약침으로 관절의 염증과 통증은 제어가 되는 과정에서 기운이 없다며 보약을 원하셨지만, 소화능력이 매우 저하되어 한약 복용이 어려운 상태에서 산삼약침 시술로 기운도 나고 병세도 좋아졌습니다. 항암치료중인 환자분의 경우 산삼약침 시술로 고통스럽던 항암치료과정이 보다 수월해졌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산삼약침은 난치질환을 치료하는 훌륭한 치료약이면서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좋은 보약입니다. 보약은 신체의 불균형을 조절하여 약한 기운이나 장부를 보강하여 주는 역할을 하는데, 산삼약침은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생명력으로 강한 보기(補氣) 능력과 면역 강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산삼약침은 기력이 저하되고 만성적인 피로에 대하여 원기회복, 체력강화의 효과가 좋습니다. 강력한 보기기능은 기혈순환을 자극하여 기울(氣鬱)로 인한 우울증 불면 두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류마티스, 경피증과 같은 면역질환과 비염, 천식 같은 알러지 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항산화작용으로 인한 노화억제, 암의 성장 및 전이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산삼약침은 효과 빠르고 편리한 보약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치료약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산삼약침으로 편리하게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하기를 권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결핵비상!2, 30대 여성 발병률 심각 “요즘도 결핵이 있나요?”결핵에 대해 물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위와 같은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다. 못 먹고 못 입던 시절에나 앓았을 법한 결핵이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6, 70년대 산업기를 거쳐 소득과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결핵발병률은 최근 노령인구 뿐만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질병관리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3분의 1인 1500만 명이 결핵 보균자로 밝혀졌다. 후진국 질병으로 여겨졌던 결핵이 최근 심각성을 띠며 가시화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왜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향상되고 있는지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간 2300명이 결핵으로 사망BCG의 보급과 치료약 개발로 한동안 결핵 발병률이 감소했지만 매년 3만 명 이상 결핵환자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연간 2000명이 결핵으로 사망하는 등 우리나라는 법정전염병 가운데 결핵이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OECD 회원국 34개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OECD 가입국 결핵 발생율 및 사망률 추이를 살펴보면 2006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우리나라는 88명, 일본은 22명, 미국은 4명의 발생률을 차지했다. 또 사망률도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10명, 일본은 3명, 미국은 한 명도 없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실상은 아직도 연간 3만9000여 명의 새로운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2300여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은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2010년 한 해 동안 880만 명 이상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110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결핵은 65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결핵 신환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결핵 신고 환자수가 2009년에는 전국적으로 3만5845명이었으나 2010년 3만6305명으로 늘었다. 특히 남자보다 여자 환자 상승률이 더 높았는데 2008년에는 1만4280명이었으나 2010년에는 1만5750명으로 1470명이 늘었다. 연령별로 살펴볼 때 전체 환자 분포도에서 70세 이상을 제외하고 2010년 기준 20대와 40대가 많은 분포도를 나타났다. 지나친 다이어트, PC 사용이 원인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몸에 침범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염병으로 기원전 7000년 경 석기시대의 화석이나 이집트의 미이라에서도 결핵을 앓은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었다. 결핵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결핵균이 포함되어 있는 수많은 분비물(비말핵)이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된다. 이때 건강한 다른 사람이 들이마시게 되면 결핵균이 공기와 함께 기관지를 따라 폐 속 깊숙이 들어가 폐포에 도착하면서 결핵균에 감염된다. 하지만 감염된다고 해서 모두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대개 접촉자의 30%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약10% 정도가 결핵 환자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핵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는 병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이 서서히 진행하면서 기침이나 객혈,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기침은 가장 흔한 증세로 초기에는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을 하다가 점차 진행하면서 가래가 섞인 기침이 나온다. 하지만 기침은 결핵뿐만 아니라 감기, 기관지염, 흡연 등 대부분 호흡기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므로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은 반드시 결핵 여부를 의심해야 한다. 결핵은 치료만 제대로 해주면 거의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6개월 이상 꾸준히 약물 복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치료를 조기에 중단하거나 불규칙한 복용을 하면 결핵의 재발 가능성은 물론 내성균이 발생해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다. 과천시보건소 라춘심 간호사는 “최근 결핵환자가 통계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지만 이는 그동안 병 의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고하지 않았던 것을 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신고의무화가 되면서 늘고 있는 경우”라면서 “젊은층에서 결핵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다이어트로 인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보건소에서는 취약지역을 방문해 결핵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이동검진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젊은층 특히 여대생들의 결핵 발병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 무리한 다이어트와 PC사용 증가가 원인일 수 있다는 게 의학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나친 다이어트는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쉽게 발병할 수 있는데 장기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기침이나 가래가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미열과 함께 식은땀이 자주 나면 결핵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의 몸에서 나온 결핵균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무엇보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BCG접종을 꼭 하는 것이 좋다.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에 BCG접종을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결핵 발병율이 1/5로 줄어드는데 이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우리지역 결핵예방사업실시 보건소〉안양시 만안구 보건과 질병 관리팀 031-8045-3164안양시 동안구 보건과 결핵관리사업 031-8045-4401의왕시 보건소 감염병 관리사업 031-345-3573과천시 보건소 결핵관리사업 02-2150-38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여성탈모, 그대로 방치하지 마세요! 글 : 가라사대두피엔 김진숙 원장 요즘 머리감기가 무섭다. 빗질하기가 겁이 난다는 여성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그 원인은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하면 새까맣게 떨어져 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며 놀라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탈모 되는 것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것은 첫인상 이미지에서 약 70%정도를 차지할 만큼 헤어스타일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탈모가 되어 헤어스타일이 마음대로 안 되고 두피속이 훤하게 들여다보인다면 아름다움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뿐 아니라 환자로 오해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략 하루에 60~100개 정도로 모발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라 할 수 있다.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계절에 따라서 봄, 가을은 여름과 겨울에 비해 더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모발이 가늘어진다거나 머리숱이 줄어든 느낌이 든다면 이는 탈모를 의심해 봐야한다. 더군다나 여성은 남성에 비해 펌이나 염색을 많이 하고 모발의 기장 또한 더 길기 때문에 같은 모발의 양이 빠진다고 하더라도 더 많게 느껴질 수 있다. 하루에 분비되는 일정량의 피지는 모공을 통해 배출되는데 머리를 자주 묶거나 모자를 많이 쓰게 되면 피지가 모공 주변을 막게 되고 이로 인해 비듬과 냄새 등을 동반하여 남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두피질환이나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얼마 전 한 여성고객이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무섭다고 펌을 한 후부터 지금까지 빗질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두피 속에서 풍겨 나오는 쾌쾌한 냄새는 코를 찔렀고 머리카락은 뒤엉켜 있어서 뭉쳐놓은 수세미를 방불케 했다. 빗질을 하면서 그 머리카락을 풀기까지는 약 30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야 단정한 머릿결이 가능했다. 그 이유인즉 머리를 감고 나서 바닥에 떨어져있는 머리카락을 쓸어 모으면 자그마한 탁구공이 나올 정도의 모발이 빠지기 때문에 머리가 다 빠질 것만 같아서 머리감기도 무섭고 빗질하기는 더욱 겁이 났다고 울먹였다.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하루에 한번 두피전용샴푸를 사용하거나 두피 스케일링으로 항상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빗질 또한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손가락의 지문을 이용하여 두피를 자주 마사지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소보다 모발이 많이 빠질 경우에는 자신의 건강상태가 악화 되었을 경우와 몸의 이상신호일수도 있고 영양부족과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일수도 있다. 아름답고 풍성한 머릿결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자신의 두피와 모발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원인에 따른 관리로 해결할 수 있다. 여성탈모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가정의 달, 부모님 건강검진 선물 어때요” 김미영(42)씨는 기침이 자꾸 난다는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개인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의사로부터 폐암이 의심되니 빨리 대학병원으로 가보라는 진단을 받은 것. 감기가 조금 오래가는 것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김씨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대학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는 더 기가 막혔다. 김씨의 어머니는 폐암 말기로, 암이 간으로 전이돼 병원에서는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했다. 김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평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챙겨드리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김씨의 친정어머니는 폐암 진단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치료도 받아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씨는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매년 시어머니의 건강검진을 챙겨드리고 있다. ◆ 돌이킬 수 없는 건강, 미리 챙겨드리자 = 매년 돌아오는 어버이날이면 무슨 선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까 고민하게 된다. 올해는 자식들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못한 부모님께 건강검진권을 선물해 드리면 어떨까. 위 사례에서 보듯 증상이 나타난 후 병원에 가면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중대질병이 많다. 특히 암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아니면 조기발견이 어렵다. 특히 60대 이상 노인 연령층은 노화로 인해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나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혹은 병원에서 권하는 시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한국인의 주된 사망원인인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크게 기본검사와 정밀검사 두 종류로 나뉜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개 기본검사에는 신체계측 혈압 및 시력측정 혈액검사 대소변검사 흉부X선촬영 복부초음파검사 위내시경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검사와 유방X선 검사가 추가된다. 정밀검사는 각종 정밀혈액검사, 폐암조기진단을 위한 흉부CT검사, 대장내시경, 뇌MRI 및 MRA 검사, 심장CT검사, 골밀도검사 등을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비용대비 효율성을 고려한다면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를 한데 묶은 패키지형 프로그램을 무작정 선택하기보다 부모님의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를 따져보고 기본검사에 추가 검사 항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용부담 될 땐 국가 건강검진 적극 활용 = 하지만 종합건강검진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비용문제다. 일반적으로 대형병원의 패키지형 종합검진비용은 최소 50만원이 넘는다. 부모님 두 분께 건강검진을 시켜드리자니 100만원이 훌쩍 넘는 돈이 들어간다. 당장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이 돈을 최소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천안의료원 가정의학과 성화진 과장은 “대형병원의 패키지형 종합건강검진이 아니더라도 생애전환기건강검진(만40세, 만66세 대상), 5대암검진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장한다. 특히 5대암검진은 만40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가 2년에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검사(본인부담 10%)로, 희망자에 한해서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자녀들이 잊지 말고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성 과장은 “5대암검진은 발생빈도가 높고 조기발견 시 치료확률이 높은 다섯 가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국가가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받는 것이 좋다”며 “여기에 혈액검사 위내시경검사 흉부X선검사 대변검사 등 몇 가지 검사를 추가하면 부모님 건강을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항목을 일일이 선택하는 것이 자신 없는 사람들은 미리 의사와 상담해 필요한 검사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의료원이나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패키지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 검진 후 의사 상담 필수 = 건강검진을 받고 난 후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검사 내용을 잘 살피는 것도 검사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집으로 배달된 검사결과표를 알아보기 힘들어 사후관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성화진 과장은 “병원에서 검진 결과를 통보받으면 반드시 의사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설명들어야 한다”며 “부모님께 건강검진을 시켜드린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진정한 건강검진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천안의료원 가정의학과 성화진 과장문의 : 천안의료원건강검진센터 570-7249 한국건강관리협회대전충남지부 042-532-9890서다래 리포터 suhdr1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다가오는 여름을 위한 비만관리 ‘미니 지방흡입술’ 글 : 안산엔비의원 기문상 원장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살빼기에 노력한다. 유행에 따라 단식, 원 푸드 다이어트 등 다이어트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을 해지는 경우도 많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좋다.비만은 고혈압, 동맥 경화, 뇌졸중이나 협심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내장 지방은 활성 산소의 활동을 가중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만병의 원인이다.비만은 외적인 문제뿐 아니라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꾸준하게 비만 관리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비만의 치료에 있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과 더불어 행동요법이 필요하다. 식이요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kcal 정도를 덜 섭취하는 것이 좋다.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때에는 운동은 체중이 줄어든 후 다시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므로 반드시 중요하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매일 30분 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만약, 짧은 시간에, 단 기간에 체형을 교정하는 효과를 원한다면 ‘미니지방흡입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방흡입술이란 몸 안의 지방 세포를 각종 장비를 활용하여 체지방 자체를 줄이는 시술로, 주로 미용 및 건강상의 목적으로 시술을 한다. 특히, 다이어트로 잘 빠지지 않는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팔뚝 등의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시술하므로, 일단 위험하지 않고, 회복기간이 필요치 않아,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이, 원하는 부분 비만을 한번에 해결하므로 가장 효과적이고 , 다이어트할 여건이 못 되는 분들에겐 , 병원에서 관리까지 모두 책임져 주므로, 본인이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시술법이다. 따라서, 여름을 앞두고 한방에 해결하는 비만치료는 역시, 통증도 적고, 비용도 적절하게, 가장 합리적인 미니지방흡입술이라 하겠다.또한 미니 지방흡입술은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아닌 지방 세포의 개수를 줄이는 것이므로 요요 현상이 거의 없다. 그러나 건강한 몸매 관리를 위한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용해야 하는 것은 말할 나위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한약이 몸에 맞지 않는 체질이 있을까? 글 : 벽오동한의원 하수영박사 얼마 전 일이다. 부부가 병원을 찾았는데, 남편은 약 짓기를 꺼려하고 부인은 온 김에 꼭 약을 한제 짓자고 달래면서 대기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남편을 모시고 온 부인은 온갖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져 고민을 하다가 우리 병원에서 치료약을 드시고 부기도 빠지고 한 달 만에 체중이 5킬로그램이나 줄어서 아주 만족하신 분이었다. 그러다보니 필자에 대한 믿음도 아주 강한 분이었다. 진료실로 들어온 남편에게 “그동안 한약 드시면 속도 불편하고 설사만 하셨지요?”라고 넌지시 말을 건넸다. 깜짝 놀란 표정으로 어떻게 아셨냐고 되묻는다. 이 분은 그동안 한약만 먹으면 컨디션이 오히려 나빠지고 속에서 잘 받지를 않아 한제를 지어도 반도 복용 못하고 버리기 일쑤였다고 한다. 이런 경험 때문에 한약에 대한 불신감도 크고 자신은 한약이 받지 않는 체질이라고 믿는 모양이었다. 임상가에서는 가끔 이런 분들을 보게 되기에 내심 웃으면서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을 드시면 아무리 비싼 약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체질감별을 한 뒤에 한번 지어드려 보지요.”하며 환자분을 설득했다. 긴가민가하면서 약을 짓고 나서 일주일 뒤에 이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번 약에는 도대체 뭐가 들어갔기에 이렇게 속이 편하고 기분이 좋으냐며 깜짝 놀란 목소리다. 이 분의 경우 태음인으로서 간에 열이 많은 상태였다. 항상 피곤함을 느끼고 숙취도 심하면서 얼굴에 뾰루지 같은 것도 자주 나면서 특히 대변상태가 시원하지를 못했다. 간에 열이 많은 태음인에게 인삼이나 숙지황 같은 약이 들어간 한약을 처방하면 대체로 호전반응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게 된다.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 원인은 사람마다 타고난 장부의 기운차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어야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잡아주면 우리 몸은 가장 최적화된 상태가 된다. 이렇게 몸이 균형을 되찾게 되면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자잘한 문제들은 자연히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체질을 알고 치료하면 병 치료가 정말 쉬워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