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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집단치료에서 얻는 것 알코올의존 치료에서 가족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해하고 바로 참여하는 가족은 드물다. 수없이 좌절감만 안긴 상대에게 원망과 분노가 꽉 차있는데, 무얼 어떻게 더 하란 말인가?가족집단치료에 참여하고 나서도 얼른 받아들이지 않는 수도 흔하다. 음주 문제와 상관없어 보이는 다른 인생사의 문제를 이야기한다면서 쓸데없는 수다만 늘어놓는다고 단정한다. 조급한 마음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하고 나오지 않으려는 수도 흔하다. 도움이 되자면 처음에는 초기 단계의 모임에 참여하면 좋다. 모임에서 동료들로부터 공감과 이해, 지지와 격려를 받으면 훨씬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힘과 희망을 갖게 된다. 조금 앞선 가족이 손을 내밀어 지지하고 도와주면 더 효과적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회복의 중요한 개념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마음의 평화를 위하여 모든 것을 수용하기, 즉 사랑하는 가족이 알코올중독이라는 사실을 비롯하여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알코올중독이 도덕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로 심각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 오랜 세월 동안 억압하여온 분노를 자신의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그 사람과 병에 대한 태도에 대하여 이해가 깊어져야 한다. 많은 가족들이 화가 나고, 원망에 쌓여있고, 냉소적인 수가 흔하다. 자신은 절대로 옳바르다고 전제하고 그에게 늘 판단적인 태도로 대해 왔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의 약점과 실수를 가지고 내내 그를 통제하고 조종하려 했던 것이다.그의 음주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검토해보면, 자신의 태도가 그의 음주를 더 조장하고 촉발하기도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은 늘 피해자라고 여겼는데, 오히려 그의 음주 문제를 키우는데 기여하기도 했다는 것을 이해한다. 그가 심각한 질환에 걸렸고, 그것이 그를 통제하여 술을 마실 수밖에 없게 하고, 그 결과로 스스로 행동과 생각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자신은 보통 사람들처럼 술을 마시고 안 마시고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다른 면에서는 알코올의존인 그와 똑같이 중독적으로 행동해 왔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렇다면 상대를 판단하고 비난한 나는 누구인가? 그의 문제는 질환이라 그가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고, 그의 회복과 재발이 나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것, 내 생각과 인생을 내가 통제할 수 있다는 깨달음. 가족집단치료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대구 명가수인한의원]얼굴축소, 정안(한방성형)으로 몸을 바르고 건강하게 얼굴이 크고 비대칭인 경우와 허벅지나 엉덩이 부분이 지나치게 비대할 경우 우리 몸은 여러 가지 통증으로 반응해 몸에 이상증상이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형상의학을 다루고 있는 한의학에서는 얼굴 형태를 보면 체질을 알 수 있고, 진단을 통해 몸속과 우리 몸의 골격이 바른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대구 수성구 명가수인한의원 김성미 원장의 도움말로 한방성형인 정안요법으로 바른 얼굴 바른 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얼굴은 건강의 척도대구 수성구 명가수인한의원은 최근 30대 후반의 미혼 여성이 아프지 않게 얼굴이 작아질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내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 여성은 크지 않은 키에 엉덩이와 허벅지에 제법 많은 살집이 있었고, 목은 짧은 데 비해 얼굴은 좀 답답하다는 인상을 줄 만큼 모양과 크기가 바르지 못했다고 한다. 늘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어깨는 움츠려 들어 있었고, 어깨가 좁아진 만큼 상대적으로 얼굴은 더 넓어 보였다고 한다. 게다가 그녀는 휜다리여서 안짱걸음을 걸었고, 다리의 모양도 무릎사이가 벌어져 얼굴축소가 문제가 아니라 몸의 정렬이 더욱 시급해 보였다고 한다.김성미 원장은 “우선 간단한 검사와 함께 상담을 시작했는데, 예상했던 대로 허리와 어깨의 통증, 월경통과 대하증을 갖고 있었고 손발은 늘 부은 듯 했으며 대변의 상태도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모의 고민을 갖고 한의원을 찾았지만 진단과 진맥 등을 해보면 단지 외모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한의학에서는 형상의학이라는 분야가 있는데, 이는 얼굴의 형태에 따라 체질 분류하듯 나누는 학문분야다. 이를 통해 형상의학과 진단을 해 보면 얼굴은 내장의 건강상태 뿐 아니라 전신골격이나 근육의 정렬이 어떻게 잘못 됐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골반 틀어지면 합병증 유발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대개는 발의 골격구조에 의해 발목관절이나 무릎의 변형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O다리, X다리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 경우는 어김없이 골반의 변위를 유발하면서 골반강 내의 자궁이나 대장기능에 영향을 미쳐 월경과 대변이 순조롭지 못한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것. 나아가 척추의 정렬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면서,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이 조금이라도 약해진다면 약간의 자극에도 삐끗하거나 심하게는 디스크가 탈출하는 등의 결과에 이르기도 한다.때문에 곧지 못한 다리는 키를 작아보이게 할 뿐 아니라 골반의 틀어짐과 함께 얼굴의 비대칭을 유발하게 된다고 한다. 코끝의 일직선상에 턱 끝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경우, 눈에 쌍꺼풀이 없어도 코가 좀 낮아도 괜찮지만 턱이 삐딱하게 돌아간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고 한다. 사각턱이나 광대뼈가 지나치게 돌출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얼굴만 살필 게 아니라 발끝에서부터 찬찬히 살펴보면 얼굴이 크고 비대칭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순리에 따라 맞추는 한방성형얼굴이 작아지는 원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노폐물이 흐르는 길이 막혀 귀밑에, 턱밑에 불룩하게 들어찬 이중턱은 하수구 뚫어주듯이 막힌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딱딱하게 굳어진 근육은 부드럽게 풀어주고, 골반이나 하체의 문제로 일어난 골격의 비정상배열은 원인이 되는 부분을 찾아 해결해주면 얼굴은 알아서 제자리로 찾아가게 돼 있는 것이다. 그렇게 순리를 따라 맞추는 것이 건강하게 아름다워지는 길이라고 한다.머리 아래의 7/8은 아무렇게나 내버려두고, 1/8의 그 좁은 얼굴만 들여다보며 얼굴을 탓하기 보다는 얼굴이 내 몸의 건강을 비추는 거울임을 알아야 한다. 얼굴을 바꾸고 싶으면 내 몸을 다시 살펴 바른 몸 위에 밝고 바른 얼굴이 자리하도록 한방성형인 정안요법을 만나 보면 어떨까.도움말 대구 명가수인한의원 김성미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여성형 유방증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체내의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 간의 불균형이 생기거나, 남성의 유방에서 유선조직의 증식이 일어날 여성의 유방처럼 발달하게 되는 여성형 유방과 비만으로 인해 지방이 축적되어 생기는 가성 여성형 유방이 있습니다.이러한 여성형 유방의 형태와 정도를 결정하는 것은 환경, 호르몬, 자극의 기간과 강도 및 유방조직 감수성입니다. 대부분 성인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여성 호르몬보다 약 300배 정도로 많아 유방이 발달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1. 생리적 여성형 유방: 유선조직증식은 시기적으로 주로 영아, 사춘기와 노년에서 생깁니다.-신생아및영아: 태아시기에 모체로부터 받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자극으로 일시적인 유방 팽대를 보일수 있습니다. 영아의 60-90%에서 발생합니다. -사춘기 소년: 사춘기 남성의 30-60%에서 여성형 유방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성호르몬 분비가 시작되는 10-12세경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비율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하여 유방이 발달했다가 16-17세경 남성 호르몬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노인:노인의 경우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여 50-80세에서 최대 빈도를 나타냅니다.2.병적 여성형 유방남성 호르몬감소: 고환염, 칼만 증후군, 클라인펠터 증후군, 뇌하수체 종양, 안드로겐 내성증후군, 영양실조 등에 의해 남성 호르몬이 부족하여 생깁니다.여성호르몬 증가: 고환암, 사람융모성선자극호르몬 분비 종양에 의해 고환에서 여성호르몬 생성이 증가하거나. 부신종양, 만성간부전 등이 있는 경우 남성호르몬에서 여성호르몬으로의 체내 전환이 증가하여 생깁니다.약제: 고혈압 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심장병 치료제, 신경안정제, 에스트로겐, 전립선암 치료제, 이뇨제, 항암제, 결핵약, 무좀약, 마리화나, 헤로인 등 약에 의한 여성형 유방은 전체 여성형 유방의 10-20%를 차지합니다.병적: 대사성(신부전, 간부전 등), 내분비(갑상선 항진증 등), 암(기관지암, 뇌하수체종양 등), AIDS,정신적 스트레스,대상포진,비만 등으로 발생 할수 있습니다.최근에는 환경호르몬이 그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증상여성형 유방증은 대부분 무증상이나 가슴 멍울 같은 것이 있으며, 유선조직이 실제 발육되어 있으므로 만져서 단단한 몽우리가 잡히는 경우가 많으며, 만질 때 통증을 통반하기도 하고, 심하면 유즙이 나오기도 합니다. 여성형 유방증은 양측 성인 경우가 75%이고 한쪽에만 생기기도 합니다. 여성형 유방은 지름이 5cm 상으로 크게 발전하기도 하며, 4cm이상 크면 자연치유는 거의 안됩니다.진단여성 호르몬,남성 호르몬에 이상 소견이 없는지 검사를 하며 질병으로 인해 생긴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간 기능검사, 신장기능 검사,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합니다. 고환 종양에 의한 여성형 유방이 의심될 경우 고환 초음파를 시행합니다. 유방의 종양이 의심될 경우는 유방 촬영술, 유방 초음파,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치료1.약물치료남성 호르몬이 부족해서 여성형 유방이 발생한 경우에는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여성형 유방이 악화될 수도있습니다.2. 수술치료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고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유선제거술,유방 축소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비만과 동반된 지방이 축적되어 생기는 가성 여성형 유방은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좋아지기도 하며, 지방 흡입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의 지방은 다른 곳에 비하여 잘 빠지기않으며, 빠지고 난 후에 가슴이 축 늘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선 조직보다 지방조직이 발달된 형태의 여성형 유방은 강력한 지방흡인기를 사용하여 지방조직과 함께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선조직이 주로 발달된 상태는 유두유륜 주위를 절개하여 피부 밑으로 유선조직들을 제거하는 피하유방절제술을 시행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지방흡입과 이야기들 문동성 원장 더위가 우리 곁으로 점점 다가서는 이즈음에는 하나씩 몸에 자신감을 가지는 사람보다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위로는 팔, 아래로는 굵은 종아리 때문에 치마를 입고 싶어도 입을 수 없는 말 못할 고민에 빠진 이들을 ‘어떻게 위로해 줄까?’를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종아리는 뼈나 근육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불룩해진 지방이나 뭉쳐진 근육으로 인해서 몸의 아래쪽 라인을 망치게 만드는 부위라고 하겠다.발목이 굵거나 지방이 많은 경우는, 지방흡입술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근육이 뭉쳐진 경우는 근육을 풀어주는 여러가지 치료들을 받아서 원하는 라인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학창시절의 높은 학교 위치를 원망도 해보고, 부모님 원망도 해보지만, 불경기에 자꾸만 짧아져가는 치마길이 앞에, 경기가 하루빨리 나아지기만 고대하는 이들도 있는 것 같다. 살면서 경기 좋다는 말을 듣는 해가 과연 몇 년이나 되며, 지나고 보면 ‘그 때가 좋았구나’를 느끼는 우리는 역시나 현실 앞에 작아지는 자기자신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올해는 자신만의 종아리를 가꿔서 힘들지만, 힘차게 일어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봄이 어떨까 싶다. 우리는 하루 앞도 정확히 내다보지 못하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는 말자!!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090429-중-12954호S날씬의원 www.snalsin.co.kr진료과목 : 성형외과T.051) 806-88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광산 탁구 클럽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다양한 스포츠와 여가를 즐기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의 위험이 적고 기후나 시간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탁구가 인기다. 관심이 많아진 만큼 취미로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고 더불어 동호회 활동을 하며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최근 광주광역시장기 탁구 대회에서 우승한 ‘광산탁구’ 김보경 관장을 만나 현 탁구 상황과 생활체육으로서 탁구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탁구 인구 점차 확대 광주지역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탁구 동호회 수는 100여개, 등록 회원 수는 1300명을 넘어선다. 동호회 활동을 하지 않지만 탁구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까지 포함한다면 상당한 인구가 탁구를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탁구는 무리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유산소운동이다. 직장인들은 작은 공으로 스릴 넘치는 게임을 통해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린다. 이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탁구는 자연스럽게 활성화 되었다.또한 2012년 실시되는 주5일 수업과 맞물려 주말에 탁구장을 이용하는 청소년들도 점차 늘고 있다. ‘광산탁구’는 광산구 내 가까운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스포츠데이 및 계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주말에 초·중학생들이 많이 찾으면서 광산탁구클럽 김관장은 청소년을 위한 주말반을 신설할 예정이다. 김관장은 ‘공부나 게임에 몰두하던 아이들이 탁구를 하면서 에너지도 발산하고 성격까지 밝게 바뀌는 모습을 보며 관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0.23초의 탁구, 다이어트부터 치매까지 예방 탁구는 근력, 순발력, 반응시간, 감각의 예민성, 유연성, 지구력 집중력이 향상되며 인체 각 기관이 함께 작용해 온몸이 건강해진다. 머리를 쓰는 동시에 온몸을 사용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이 총동원 되는 운동이다. 어느 운동처럼 유연성만 좋든지, 하체나 상체만 발달하면 되는 운동이 아니다. 손으로 라켓을 잡고 공을 치면서 발과 허리 등 온몸이 같이 동원돼야 제대로 칠 수 있다. 어느 한 부분이 특정 발달하는 것이 아닌 온몸과 온 감각이 발달한다. 탁구는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최적의 운동이다. 탁구의 기본은 손으로 공을 치는 것이지만, 손이 움직이면 다리와 허리가 따라 움직인다. 왼쪽으로 치면 왼쪽으로 돌고, 오른쪽으로 치면 오른쪽으로 돈다. 무거운 공을 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벼운 허리운동이 된다. 뱃살 또한 제거된다. 거기에다 정서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다 보니 공감대도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유대감도 깊어진다. 이런 유대감은 포기하지 않고 운동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며 지속적인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김관장은 “6개월 정도 운동 한 회원이 10kg감량이 됐어요. 살이 빠졌다는 것 보다 마음이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좋아하더군요. 그럴 땐 저도 기뻐요.”라며 즐기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탁구를 적극 권장했다. 또한 탁구는 공의 방향과 회전 속도를 가늠하는 두뇌회전 운동이기 때문에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무겁지 않은 장비, 적은 비용에 비해 뛰어난 효과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탁구를 추천한다. 운동 강도가 높지 않아 근육 손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시야가 넓어져 눈 건강에도 좋다. 이런 장점이 남녀노소가 탁구를 즐기는 이유다. 가족의 힘, 탁구에서 나와요. 사회가 복잡해지고 개인의 역할이 커지면서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횟수가 줄고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주말나들이를 계획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거나 중학교 만 돼도 함께 할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 각자 바쁘다보니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것이 이유다. 특히 아빠들은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다보니 자녀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없으며, 자녀들과는 점점 멀어진다. 그러나 탁구를 자녀들과 같이 함으로서 건강도 챙기고 자녀들과의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주말에 탁구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김지연(여·41)씨는 일주일에 한 두 시간 아이들과 운동을 하니까 대화도 많아지고 서로 더 이해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탁구를 시작한 것이 매우 흡족스럽다고 말한다. 특히 비용과 시간을 크게 들이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는 것이다. 광주광역시장기 여자부 우승 광산탁구’는 여느 탁구장보다 실내가 넓고 쾌적하다. 혼자서 연습이 가능하도록 로봇도 설치되어 있어 혼자서도 운동이 가능하고 휴식공간이 충분하며 샤워실은 물론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광산탁구’에는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있다. 제3회 광주광역시장기 생활체육 탁구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이다. 50개의 팀이 도전했고 결승까지 손에 땀에 쥐는 경기가 이어졌다. 결승에서 만난 팀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우승을 했던 팀이었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 동료의 응원에 힘입어 결국 우승컵은 광산탁구의 것이 되었다. 김미용리포터 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어릴수록 교정확률 높아 평발은 불치병? 천만에! 교정 깔창으로 충분…어릴수록 교정효과 좋아 혹시 불편한 신발을 신고 고생해 본 적이 있는가? 있다면 ‘발이 편해야 모든 것이 편하다’는 말이 진리임에 동의할 것이다. 실제로 발은 다리, 골반, 척추, 어깨, 머리 등 우리 몸의 모든 뼈와 관절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 발의 이상은 체형불균형을 유발하고 통증을 야기한다. 발의 이상 중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평발’이다. 아치가 무너진 평발평발은 발바닥 안쪽의 움푹 들어간 아치 부분이 없는 평평한 발을 말한다. 발의 세로내측아치와 가로아치가 내려앉으면서 비정상적으로 발의 안쪽 부위가 바닥에 닿게 되는 것이다. 평발은 잘못된 신발과 걸음걸이, 유전적 소인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나타나는데 선천적인 경우도 있고 올바르지 못한 걸음걸이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특히, 부드러운 흙길에서 생활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아스팔트나 시멘트 같은 딱딱한 길에서 생활하는 탓에 발에 전달되는 충격이 큰 만큼 평발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어린 아이의 경우, 조금만 걸어도 유난히 힘들어하거나 혼자 걷기를 싫어하고 자꾸 업어달라고 조른다면 평발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올바른 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한눈에 봐도 아치가 없는 평발도 있지만 평소 눕거나 앉아 있을 때는 아치가 있는데 일어서서 체중을 싣게 되면 발바닥의 아치가 내려앉으면서 발바닥 안쪽이 바닥에 닿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때문에 “아이가 서 있는 자세에서 발이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거나 발바닥이 땅에 닿는지 주의깊이 살펴봐야 한다”며 만일 “평발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평발, 교정해야 하는 이유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평발은 오래 걷지 못한다는 것, 아치가 깊은 정상적인 발에 비해 피로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발의 아치 형태는 우리 몸의 무게를 고르게 분산시켜 발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전체의 균형을 이뤄 몸을 지탱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형태다. 때문에 아치형태가 무너지게 되면 발에 무리가 따르면서 통증과 피로감을 야기하고 나아가 보행이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김 원장은 “평발을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발목, 무릎, 고관절 등이 과도하게 무리를 받으면서 피로감과 통증을 느끼기 쉽다”며 결국에는 “골반과 척추까지 틀어지게 만드는 전신체형 불균형과 통증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관절이 비정상적인 충격을 받는 만큼 퇴행성관절염의 가능성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조속히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대부분의 평발은 평발교정용 깔창이라고 하는 족부교정기를 사용해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시기가 중요하다. 김 원장은 “발이 자라는 청소년기 기간 동안 교정용 깔창을 사용하면 70% 이상 평발을 교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어릴수록 교정확률이 높으며 교정시기를 놓치면 발과 발목, 무릎이나 허리, 척추 등의 이상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어렸을 때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평발을 교정하는 깔창은 정확한 검사와 측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 깔창을 사용해야 한다. 깔창을 초기에 사용하면 평발이 악화돼 아치가 내려앉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동안 교정기를 사용하면 발의 아치를 생성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교정기를 통해 인위적으로 발의 아치를 만들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발이 받는 무게를 분산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때문에 교정기를 사용하게 되면 발의 피로감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틀어졌던 보행자세 역시 바른 자세로 교정할 수 있다. 한편 김 원장은 “평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신발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발은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바닥이 얇고 딱딱한 신발 대신 완충작용을 해줄 수 있는 밑창이 푹신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앞이 뾰족한 신발을 피하고 앞부분과 밑창이 잘 구부러지는 유연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연수구보건소, 고혈압교실 연수구보건소에서는 주민들에게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하여 심·뇌혈관질환예방 및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고혈압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고혈압환자 및 가족, 일반주민 100명이며, 오는 2월 20일 ~ 3월 2일 전화 및 방문으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관내 약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강사로 나서며, 고혈압의 이해와 관리법, 영양교육과 약물관리, 합병증예방 운동교육 등을 교육한다. 문의 : 749-81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기능성 소화불량 한의학 박사 김성훈 하루 세 번씩 찾아오는 식사 시간은 허기진 배를 채우고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며 음식의 맛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가스가 차고 메스꺼우며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차는 듯한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을 먹어보아도 신통하지 않고 병원을 찾아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해보아도 별다른 이상을 발견할 수 없어 ‘신경성 위염’ 혹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성 위염’ 혹은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주요 증상은 상복부 중앙에서 느껴지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통증 혹은 복부 불쾌감입니다. 속쓰림이나 과도한 트림, 복부 팽만감, 구역질, 울렁거림, 위산 역류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을 주기적으로 혹은 지속적으로 호소하면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한약에는 이러한 ‘기능성 소화불량’을 치료해주는 좋은 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정서적인 영향으로 소화불량증을 유발시킨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위는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자율신경은 본인의 의지로 제어할 수 없는 신경이며,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즉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 등은 자율 신경계를 자극해 위의 운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감정과 정서의 영향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이 발생하였을 경우 우울 불안 두려움 긴장 분노 등 어떤 감정이 병을 유발시켰는지 또 그런 감정이 간, 심, 비, 폐, 신 등 오장중 어떤 장기의 기능을 약화시켰는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종류가 다양하게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또한 위의 근육을 운동시켜주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게는 5-6가지 많은 경우 20여 가지의 약들을 조합해서 투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약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 병명에 따라 약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병이라도 사람에 따라 어떤 감정이 병을 일으켰는지 기운이 부족한지, 혈이 부족한지, 그 사람의 몸의 상태가 따뜻한지, 차가운지에 따라 같은 ‘기능성 소화불량’일 지라도 구성되는 약제의 종류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이처럼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게 처방된 한약을 복용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고통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어릴 때 치아관리 평생 간다 어릴 적의 치아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치아가 건강해야 음식물을 잘 씹을 수 있어 소화에 도움을 주고, 좋은 영양소의 섭취로 발육이 가능하다. 또한 그 씹는 힘이 주위에도 전달되어 얼굴뼈의 성장과 뇌의 발달 및 언어발달에도 영향을 주며 특히 충치가 없는 하얀 치아는 예쁜 얼굴과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또 유치의 경우 나중에 나올 영구치의 자리를 유지해 주며 영구치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이처럼 어린이들의 치아 관리가 중요하지만, 개학을 맞아 자녀들이 엄마의 감시(?)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 먹거리의 유혹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치아건강을 해치는 군것질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아에 좋은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 치아에 좋지 않은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 그 중에서도 치아 표면에 오래 달라붙는 캬라멜, 사탕, 과자, 초콜렛은 물론 인스턴트 식품과 탄산음료 등을 가급적 피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100% 먹지 못하게 할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때는 여러 번에 나누어 먹는 것보다 한 번에 다 먹는 것이 나으며, 음료수 등은 빨대를 사용해서 먹게 하는 것이 보다 좋은 방법이다.반면 섬유질이 많아 플라그를 잘 닦아주어 치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음식들도 있다. 등푸른 생선, 우유, 치즈, 녹차, 오이, 사과, 토마토, 당근, 참외, 멸치, 콩, 귤 등을 위주로 식단을 준비해 준다면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과 몸의 건강에도 좋은 음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충치는 미생물(충치균)이 치아 표면에서 음식물 찌꺼기를 발효하여 그 대사산물로서 산을 발생시킨 결과 치아로부터 무기질인 칼슘과 인을 녹여내어 치아가 파괴되는 질병이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표면에 남게 되는데 잇솔질을 깨끗이 하여 음식물 찌꺼기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충치를 일으키는 균들이 이 음식물 찌꺼기 내에 부착되어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충치를 야기하므로 식사 후나 간식을 먹고 난 후에는 즉시 잇솔질을 하여 음식물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하여야 한다.충치예방을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정확하고 지속적인 잇솔질과 음식물 조절(과일이나 야채 섭취를 늘리고, 인스턴트식품이나 탄산음료를 삼갈 것)을 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치아의 씹는 면은 홈이 파여 있고, 굴곡이 있어 칫솔의 모가 접근이 되지 않아 깨끗이 닦이지 않으므로 이 부위는 실란트라는 약재를 도포하여 홈과 굴곡을 매 꾸어 주는 것이 좋다.또한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인접면도 칫솔접근이 잘 안되어 잘 안 닦이는 부분이므로 반드시 치실을 사용하고 정기적인 불소도포를 해 주어야 한다.룡플란트 문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뇌졸중, 이제 계절에 관계없이 찾아온다 그 동안 뇌졸중은 흔히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뇌졸중 발병에 계절적인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김용재)에서 2011년에 센터를 방문한 뇌졸중 환자 475명을 분석한 결과 한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 센터를 찾은 뇌졸중 환자는 117명이였지만, 3월부터 5월까지는 122명으로 오히려 봄에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인 6월~8월 사이에도 환자 수가 119명으로 겨울철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김용재 뇌졸중센터장은 “뇌졸중은 날씨나 계절의 영향보다는 고령·고혈압·고지혈증·가족력 등의 위험인자로 인해 발생하기 쉽다”며 “따라서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 따뜻한 봄이 왔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고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용재 센터장은 “뇌졸중은 발병 시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3시간 안에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특정 계절이 지났다고 방심하게 되면 위험할 수 있다”며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가까운 병원을 숙지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