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만탈출, 보건소와 상의하세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비만탈출건강교실은 3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남구보건소 5층 회의실에서 운영한다.모집인원은 30명으로 비만도 25이상 또는 체지방율 35%이내인 30~50세 여성이 참여대상이다.과체중 또는 경도비만으로 비만탈출 건강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3월 16일까지 동남구보건소 운동지도실(521-2666~7)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비만탈출 건강교실은 파워워킹, 조깅, 다이어트 복싱, 레크댄스, 태보, 더블요가를 포함해 흥미롭고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운영된다.운동시작 전후에는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측정 등 기초 건강측정 검사를 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영양상담과 체중 조절방법을 교육한다.또한, 비만해결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생활실천관련 교육도 실시하여 참여여성들이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동남구보건소는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당 순회검진은 매주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안과 및 비뇨기과 전문의가 참여해 전립선 검진, 안과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게 되며 일반적인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교육과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어르신건강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절염 낙상예방교육 및 운동지도 등 ‘건강교실’ 운영도 병행한다. 문의 : 041-521-2661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건강 장수! 식사 습관부터 바꿔야 효소는 비타민이나 미네랄보다 중요하다. 그 이유는 효소가 인체에서 일어나는 소화·분해·배설은 물론 에너지 생산 등 수백 가지의 생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촉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밥이 보약이라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한다. 습관적으로 먹고 마시는 식사 방법을 한번 되짚어 보자.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면 독소 없는 깨끗한 몸만들기에 성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밥과 국을 함께 먹거나 식사를 한 후 후루룩 마시지만, 국은 식사를 하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 식사 중이나 식후에 국을 먹으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액이 묽어져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고 위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오래전 대가족을 이루며 살던 집안의 웃어른의 경우 밥을 먹을 때 국이 식어 있으면 부인 또는 며느리에게 뜨겁게 데워 오라고 호통쳤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보면 그 웃어른은 오히려 식은 국을 내온 아내나 며느리를 칭찬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은 입 안을 상하게 하고 식도와 위장의 점막을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게다가 뜨거운 국을 먹으려고 여러 번 국을 데우면 영양분이 파괴되고 음식이 변질할 위험도 있다. 또 식사할 때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를 들어 식단에 돼지고기볶음이 있다면 생선이나 계란·우유 같은 단백질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음식을 같이 먹으면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걸리고 그로 인해 음식물이 몸속에 축적되거나 부패해 독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고기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대개 저녁에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꺼리는데, 고기는 소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아침이나 점심때 먹어야 한다. 고기를 저녁에 먹을 경우 잘 소화되지 않고 장에 기름기가 쌓여 몸 안에 독소가 쌓인다. 고기를 바짝 굽거나 조리해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고기를 오래 구우면 미네랄과 비타민·효소가 다 빠져 버리기 때문에 살짝 데쳐 먹는 것이 가장 좋다.식습관뿐만 아니라 잘못된 먹을거리도 체내에 독소를 유발하고 신체의 기능을 손상시켜 몸을 병들게 하는 주범이다. 특히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가는 가공한 소금과 설탕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만큼 그 유해성이 심각하다. 가령 흰 설탕을 먹을 경우 우리의 몸은 혼란에 빠진다. 흰설탕이 몸에 들어오면 혈액의 산성화를 막기 위해 몸 안의 칼슘과 미네랄 등이 소모된다. 이로 인해 각종 알레르기 반응과 천식·비염·두드러기·습진·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증상과 질환이 생긴다. 해독한의원 김수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대구수성구심장내과-수성메디하트의원]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 정기검진 중요 심장이 뛰어야 ‘살아있는’ 사람으로 인정된다. 그만큼 심장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신체기관. 심장은 우리 몸을 돌고 있는 혈액이 드나드는 기관이기 때문에 심장뿐 아니라 심장과 연결되는 모든 혈관, 즉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하지만 심장의 중요성에 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심장의 건강상태에 대해 관심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심혈관계질환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사전에 꾸준한 생활관리와 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혹시 모를 발병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하트내과의원 한주엽 원장에게 심장 관련 검사에 대해 알아본다.심장 검사, 의외로 간단하다급성심근경색, 뇌출혈, 뇌졸중, 협심증…. 이름만 들어도 정신이 번쩍 드는 이 질병들이 바로 대표적인 심혈관계질환. 모두들 잘못될 경우 사망 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애상태를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 질병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심장 건강에 유독 무심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여성의 경우 폐경기 전에는 호르몬 덕분에 심장질환 발병 확률이 낮은 편이므로 심각한 증상이 없다면 굳이 검진을 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대개의 건강검진 항목에 심장초음파나 운동부하검사 같은 심장 관련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도 한 요인에 속한다. 수성하트내과의원 한주엽 원장은 “예전에는 종합병원에 가야 받을 수 있던 검사들도 요즘엔 가까운 동네 의원 중 심장 전문 내과를 방문하면 얼마든지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심장 관련 검사는 X-레이,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이어 한 원장은 “검사상으로 아무 이상이 없어도 갑자기 심혈관계질환이 올 수도 있고, 혈관조영술 등의 검사에서 혈관이 좁아졌다고 해도 수술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분도 있을 만큼 심혈관계질환의 검사 결과는 그 의미에 있어 개인차가 크다”며 “X-레이, 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는 심장의 생리적 기능과 구조를 알아보는 검사다. 심장이 안정상태일 때와 운동상태일 때 모두 심장의 기능 정도를 체크할 수 있고, 심장질환의 특성인 큰 개인차도 검사 결과에 감안할 수 있어 질환 발생에 대한 좀 더 의미 있는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들 검사 후 증상에 따라 약물처방 또는 생활관리 등의 처방이 내려지며, 심장기능에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 종합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뒤 필요한 경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관련 시술 및 수술을 받게 된다.폐경기 여성이라면 심장 검사 꼭 받아야앞서 설명한 3가지 검사는 모두 큰 불편없이 비교적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심장관련 검사다. 그렇다고 누구나 혈액검사 하듯 검사를 받을 수는 없는 일. 그렇다면 심장 관련 검사가 꼭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한 원장은 “폐경기 전후의 여성이라면 반드시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호르몬이 바뀌면서 심장질환이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남성이라면 40대 이후 특히 흡연자일 경우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 그밖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경우, 흡연자 및 심혈관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요즘들어 고혈압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이에 비해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젊은이라도 한번쯤 심장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한다.평소 일상생활 중 몸을 움직이거나 운동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의 상황에서 가슴에 조이는 압박감이 1분 이상 지속되고 최근 이런 증상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경우는 특히 심장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이어 한 원장은 “심장 관련 검사는 단순히 심장의 건강만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다. 심혈관계질환은 심장뿐 아니라 신장 뇌혈관, 동맥폐쇄증과 같은 하지 혈관 질환 등 우리 몸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디서 언제 어떻게 생길지 알 수 없는 질환”이라며 “평소에 검사를 통해 심장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심혈관계질병 발생률을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심혈관계질환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평소 심장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 운동 및 식사 조절 등 생활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움말 대구 수성하트내과의원 한주엽 원장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구미치과-로덴치과병원]임플란트 등 치과치료, 임시방편 보다 교합위주의 원인적 치료 30대 후반의 A씨는 어금니 몇 개가 흔들리고 음식을 잘 씹을 수 없어 치과를 찾았다. 그의 치아 상태는 충치 하나 없는 깨끗한 상태였다. 그래서 3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치과를 방문하면서 잇몸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잇몸 치료를 위해 매번 치과를 방문할 때마다 X-RAY 검사결과 위쪽 어금니 잇몸 뼈가 계속 나빠지는 상태였다. 원인은 전체 치아 위, 아래 배열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 부정교합. 결국 A씨는 교합치료가 필요했던 것이다. 충분한 상담과 고민 끝에 전체교합을 맞추기 위해 전체치아를 다 씌우는 보철치료를 받은 A씨는 이제야 음식 씹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로덴치과에서는 이를 계기로 교합에 근거한 전체치료를 추구하게 되었다. 더 나은 진료서비스 위해 상호변경 구미역 맞은편에 위치한 로덴치과는 1991년 방치과의원으로 시작해 구미예치과(2001년)에 이어 파인트리치과병원(2007), 작년 10월 로덴치과로 명칭을 변경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료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국내최고의 치과 임상교육기관인 SDI(Seoul Dental Institute)를 기반으로 한 임상중심치과인 로덴치과는 전국규모의 치과그룹이다.처음 개원 이래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진료서비스를 위해 병원명칭만 변경해온 로덴치과는 기존의 의료진들이 그대로 진료하고 있다. 로덴치과는 정확하게 진단하고 제대로 진료하는 대한민국 치과주치의로서 임시방편의 치료보다는 원인적인 치료를 위해 교합 위주로 진료하고 있다. 부정교합 정확하게 진단받아 치료해야로덴치과 박노영 원장은 “교합이 맞지 않으면 양치질에도 음식찌꺼기가 잘 빠지지 않아 충치나 구취 등 치아건강을 해치기도 하는 것은 물론, 음식섭취를 할 때 제대로 된 씹기 활동을 하지 못해 위장장애 등의 문제를 가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건강상의 문제 뿐 아니라 턱의 모양까지 영향을 주어 턱관절이 비정상적인 위치로 틀어져서 운동을 하게 되는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합치료는 환자의 치열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므로 치료 전에 미리 어느 정도까지 치료가 필요한지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과치료도 전체치료가 필요박 원장은 “이제는 치과치료도 정적이고 부분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전체치료가 필요하다”며 교합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몸에 전체적인 건강을 생각할 때 불편한 곳이 생기면 종합검진을 받습니다. 그동안의 치과 치료가 단적이고 오래가지 못하는 치료결과를 보인이유는 정확한 문제의 파악이 없이 표면으로 나타난 불편한 결과만을 치료해왔기에 계속적인 문제가 확대, 재생산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죠. 이제는 치과치료도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원인 규명을 찾아서 해결하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정적인 치료가 아닌 턱관절과 아래턱 운동에 따른 동적인 개념에 근거하여 치료해야 편안하게 오래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창원보건소,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창원보건소는 다음달부터 창원시 의창구,성산구 거주자 중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4인가족 기준 438만7000원)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관리서비스’는 u-헬스 시스템을 이용, 생활습관을 개선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만성질환과 대사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HDL콜레스테롤(HDL-C) 등 건강위험 요인 1개 이상 보유한 20대 이상 성인이다. 서비스는 9개월간 제공되며 비용은 7만원이다. 이중 6만3000원은 바우처 형태로 창원시 및 국도비로 지원되고 개인은 7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문의 : 창원시 창원보건소 건강증진과(055-225-5832)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케이플란트치과의원’ 개원 단계동 롯데마트 건너편 6,7층에 ‘케이플란트치과의원(대표 원장 김순곤)’이 개원했다. 김순곤 원장은 서울 강남과 잠실에서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다졌다. 첨단 장비를 통한 최선을 다하는 치료와 철저한 위생과 감염 관리, 합리적인 치료비가 장점이다. 진료과목으로는 임플란트, 치아미백, 치아성형과 보철, 교정, 치주, 예방, 보존 치료 등이다. 단국대 치대를 졸업하고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한보철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정회원인 김 원장은 “환자의 입장에서 작은 부분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진료 예약 및 상담 : 735-48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횡성군 보건지소 물리치료사 전원 배치 횡성군 8개 면지역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사가 전원 배치된다. 횡성군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면단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부담해소 시책으로 준비해온 면지역 보건지소 물리치료 운영계획이 결실을 맺게 된 것.고석용 횡성군수는 “도심지역 병원 등의 물리치료실을 이용하기에는 거리상, 비용 상의 부담을 느끼는 면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물리치료 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해 물리치료 ㅓ실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횡성군은 재가신체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치료 및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강원도재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9개 읍·면지역을 담당하는 맞춤형방문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대상자를 방문하여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
- 침과 한약으로도 ‘공황장애’ 치료한다 "부작용 없고 효과도 빠르며 완치율 높다” 지난 1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지난해부터 원인 모를 가슴 통증에 시달렸다”며 “죽을 것 같은 심리상태를 자주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연예인들의 잇따른 공황장애 사연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의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역삼동에 있는 공황장애 전문 강남경희한의원의 김황호 원장에게 공황장애의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공황장애, 근본 원인부터 바로 잡아야 공황장애는 보통 별다른 이유 없이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불안감이 극도로 심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와 유사하게 혹은 동반되어 나타나는 ‘광장공포증’은 공공장소 및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에서 공포감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런 증상은 1시간 이내에 사라지지만 주 1~3회 정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3~4퍼센트가 평생 한번 정도 공황장애나 광장공포증을 앓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으며 보통 4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 자주 나타난다.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은 “공황장애가 단기간 반복해서 나타나다가 재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치료를 하거나 근본 원인을 바로 잡지 않는 경우에는 재발이 잦거나 우울증 등 다른 증상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공황장애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다. 통상적으로 공황장애 환자의 30~40퍼센트는 완치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원장은 “50퍼센트 정도는 가벼운 증상이 가끔 발생하며 10~20퍼센트는 만성적으로 공황발작을 하게 된다”며 “무엇보다 가족에게서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확률이 일반 가정에 비해 4배~8배나 높은 만큼 사전에 진단 받는 게 좋다”고 덧붙인다. “평소 성격과 생활에 따라 치료율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인지적으로 자신의 심리적 약점을 잘 파악하고 좋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경우와 체질적인 약점을 한의학적으로 잘 보완해서 치료한 환자의 경우는 재발률이 일반적인 통계에 비해 훨씬 낫습니다.” 공황장애와의 숙명적인 만남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은 공황장애를 치료한지 올해로 8년째에 이른다. 한의사가 불안장애의 하나인 공황장애를 치료한다고 하면 대부분 반신반의한다. “한의원에서 공황장애 환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처음 공황장애 환자를 만난 것은 한의원이 아니었으니까요.” 김 원장이 공황장애 환자를 처음 만난 것은 춘천소방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군복무 시절이었다. “그 당시 화재와 인명사고를 늘 접하고 급박한 상황에 자주 처하는 소방관과 구급요원, 구조대원들의 상당수가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누구보다 그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의 아픔을 반드시 치유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공황장애 환자를 치료해 본 경험이 없었기에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한다. 하지만 수많은 문헌을 보며 연구 끝에 한의학적인 체질 진단과 맥진을 통해서 증상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치료의 가닥을 잡아나갔다. 그 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많은 임상을 통해 빠른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침법과 한방처방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병든 마음 병든 몸에 원인 있어 “공황장애를 가진 이들은 대부분 심장에 열이 많습니다. 열이 많다는 것은 심장의 기능이 필요 이상 항진되어 있고, 과열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때 심장의 열을 진정시키는 혈 자리에 침을 시술한 뒤 잠시 후 비교해 보면 맥이 진정되어 있습니다. 환자 스스로 가슴이 시원하고 편안해지는 것을 바로 느낍니다. 한의학은 심리, 정신 질환 치료에 강합니다.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특유의 진단과 치료법 때문입니다. 장기 하나하나에도 감정이 깃들어 있다고 봤고 병든 몸에는 병든 마음이 있고, 병든 마음은 병든 몸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강남경희한의원에서는 정밀 체질진단과 HRV검사로 심장기능과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한다. 그리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체질에 맞는 침 치료로 증상 개선을 즉시 확인한다. 또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한방 심리치료와 한약 치료로 체질적인 불균형을 치료한다. “빠른 경우 한두 달이 안 돼 대부분의 공황 증상이 소실되며, 질환이 오래된 경우나 심신허약이 심한 상태, 생활이 불규칙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도움말 강남경희한의원 김황호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음식과 역류성식도염 우리의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 분해 흡수 배설의 과정에는 많은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이러한 화학반응이 원활하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촉매역할을 하는 많은 효소들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효소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만 효소가 만들어지기 위한 원료 물질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 보충하게 된다. 과거 자연의 법칙에 따라 재배된 농산물에는 이러한 효소로 쓰일 미량 영양소(비타민, 무기질과 같이 아주 적은 양으로 인체내 각종대사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는 식량의 대량생산은 토지의 남용으로 이어져 거기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 곡식에는 자연식품에 들어 있는 비타민, 무기질 같은 천연 영양소와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많이 부족하게 되었다. 효소와 미량원소의 함량이 부족한 음식과 생명력이 파괴되고 독성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가공식품을 주식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위와 장의 기능이 약해져 음식물을 소화 흡수 분해 배설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효소와 미량원소의 부족은 음식물을 분해시키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여 소화불량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발생된 가스는 복부 팽만을 가져온다. 또한 이때 발생되는 독소와 노폐물은 혈액으로 흡수되어 간 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 그로 인해 담즙분비와 소화효소 분비가 저하되면 음식물이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속에 오래 머물러 가스가 발생되고 위의 압력이 높아지면 음식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음식물과 함께 입을 통해 들어온 각종 조미료 색소 향신료 방부제 등에 포함되어 있는 화학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키는 데는 무엇보다 현미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 들어온 화학물질과 독소는 대부분 간에서 분해되어 담즙의 형태로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이렇게 배출된 담즙이 100% 변으로 배설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담즙은 소장의 끝에서 다시 인체내로 흡수된다. 이때 담즙과 함께 배출된 화학물질도 다시 인체내로 흡수된다. 그러나 현미와 채소에 포함된 섬유질들은 담즙과 함께 배출된 화학물질과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현미채식을 한다면 담즙과 함께 분비되는 화학물질들이 인체내로 재흡수 되지 않고 변으로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이나 만성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과 인공조미료 및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며 자연의 법칙에 의해 재배되고 제철에 생산된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 즉, 비타민, 무기질 같은 천연 영양소와 섬유질 그리고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과 만성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세 살 치아 여든까지 간다’ 자녀 치아관리 스케줄 잡자 요즘 엄마들은 ‘세 살 치아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한다. 자라면서 만들어가는 생활습관이 그렇듯,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를 잘 해야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치과 전문의들 역시 젖니부터 영구치가 나는 유년기의 치아 관리를 강조한다.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자녀의 치아 관리 스케줄을 다시 정리해볼 때다. 그렇다면 평소 자녀의 치아관리는 어떻게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일까. 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에게 물었다.돌 이전부터 젖니 관리해 세균 번식 막아야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엄마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젖병을 물려 재워도 되는 건지, 첫 양치질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 건지, 치약과 칫솔은 어떻게 고르는 게 좋은지 등등. 보통 생후 6~12개월이면 아래 앞니가 나오기 시작하고 두 돌 반쯤에는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오게 된다. 이가 나기 전에는 하루에 두 세번 물에 적신 거즈로 입 안을 닦아주고, 이가가 나오면 실리콘 칫솔로 잇솔질에 익숙하게 만든 후 차츰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은 “젖병이나 모유 수유를 하면서 아기를 재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먹고 남은 우유나 모유가 입안에 자는 동안 장시간 고이게 된다”며 “이로 인해 갓 나온 유치가 전체적으로 삭는 양상의 우유병 우식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앞니가 나오는 돌 전후가 되면 우유를 물려 재우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가 난 뒤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충치균은 어머니의 입을 통해 전달되므로 아이와 입을 맞추거나 숟가락을 함께 사용할 때도 주의한다. 혼합치열기, 충치 없더라도 6개월에 한번은 검진젖니가 나기 시작하는 돌 전후가 되면 3~6개월 간격으로 치과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이 시기에는 충치나 구강 내 이상소견은 없는지, 구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습관은 없는지 점검하게 된다. 7세 이후 혼합치열기가 되면 정상적인 치아교환이나 영구치 점검, 다른 치과적 이상소견 유무 점검 등 총체적 관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에서 살펴보아 충치가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충치가 잘 생기거나 이상 소견이 의심될 때는 치과의사와 상의해 3개월에 한 번으로 검진기간을 당길 것.이러한 정기 검진의 가장 큰 장점은 조기에 충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충치부위가 작을 때 치료받으면 치료도 간단할 뿐 아니라 아프지 않게 받을 수 있고, 치과에 대한 아이의 두려움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혼자 양치질을 할 수 있게 되는 시기는 대개 6~7세 무렵. 독립심을 키워준다고 너무 일찍부터 스스로 양치질을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구강위생관리를 위해선 바람직하지 않다. 문 원장은 “7세 이전 어린이에게 이를 닦으라고 하면 한쪽만 실컷 닦고 다 닦았다고 하기 쉽다”며 “적어도 미취학 연령기의 아이들은 아이 스스로 양치질을 하게 한 후 부모가 다시 꼼꼼히 마무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또 중요한 구강관리법 중 하나가 바로 치실 사용이다. 치아 사이가 듬성듬성 벌어져 틈새가 있는 부분은 칫솔질로도 닦이지만 어금니 사이처럼 치아가 서로 밀착된 경우 치간 사이의 충치 예방을 위해 꼭 치실질을 해 줄 필요가 있다. 또 입으로 숨을 쉬거나 혀를 내밀거나 손을 빠는 습관 등은 턱뼈의 성장을 부적절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스포츠나 야외활동을 하다 다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이러한 활동시에는 치아를 보호하는 마우스 가드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란트, 불소도포 등 예방적 시술도 도움 충치 예방을 위해 실란트와 불소도포를 해주는 것도 좋다. 실란트는 충치가 없는 거의 다 올라온 어금니의 홈을 메워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못하도록 하는 시술. 최근 영구치(제1대구치에 한함)의 실란트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문 원장은 “어금니의 표면은 가느다란 홈과 작은 소와들로 이루어진 요철이 많이 있는데 이런 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고여 있으면 치아우식의 원인인 세균들의 영양소가 돼 충치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불소는 치아를 단단하게 해 주고 충치 유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이 불소를 치아에 바르는 불소도포를 하면 앞니나 어금니의 편평한 치아 면이 치아우식증에 걸릴 확률이 40~60%까지 떨어진다.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시행하는데 불소도포의 주기나 시작 시기는 치과의사의 검진 후 상담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 불소도포 외에도 평상시에 저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거나 불소 가글액을 사용하는 방법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문 원장은 “하지만 이러한 예방 치료를 했다고 칫솔질을 대충 하거나 단 음식을 즐겨먹는 등 방심한다면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며 “건강한 구강관리는 매일 가정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Mini Interview- 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바른 칫솔질, 바른 식습관으로 충치 예방하세요치아 건강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식습관. 20세까지는 충치가 특히 많이 생기는 시기이므로 치아에 달라붙고 느리게 녹는 음식, 당분이 많이 함유되거나 산도가 낮은 음식은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프리즘치과병원 문철웅 원장은 “간식을 먹는 빈도도 충치발생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간식을 자주 먹으면 그만큼 치아가 충치가 생길 만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셈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밥, 고구마, 시금치, 당근, 우엉 같은 각종 채소와 과일, 해조류 등은 치아 플라그 제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이 주로 먹는 식품은 많이 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러운 식품이 대부분이라는 게 문제다. 씹는 활동을 위해서는 나물 반찬의 한식 위주 식단이 이상적이다. 음식을 씹을 때는 다섯 번 이상씩 양쪽으로 번갈아 씹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문 원장은 “씹는 활동이 줄어들수록 씹는 습관으로 인한 자극이 줄어 뇌의 활성도는 잘 씹는 아이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며 “잘 씹지 못할 경우 타액분비까지 줄어들면 구강 내 세정능력이 떨어져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들의 안면골이 많이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주걱턱이 생기거나 반대로 위턱이 너무 튀어나오는 문제 또는 얼굴의 비대칭이 생기는 문제 등도 신경 써서 살펴야 한다.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