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좋은 도심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브런치

박경숙 리포터 2017-06-29

상일동에 위치한 카페 팔롬니비는 탁 트인 곳에 앉아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3면이 유리라 시야가 시원하고 채광이 좋아 앉아서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 1층과 2층으로 된 단독건물 밖에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변에 삼성 엔지니어링 등 회사가 여럿 있어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잦기도 하지만 카페 앞이 고덕천 산책로라 도심 한 가운데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골라먹는 재미
팔롬비니에서는 다양한 파니니와 샌드위치, 샐러드, 세트 메뉴 등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아침 시간에 직장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 오전 7시부터 문을 열고 오전 10시까지 모닝세트를 주문할 수 있다. 모닝세트는 에그햄 샌드위치와 베이글 샌드위치에 아메리카노가 추가된다. 가격은 4500원~5500원. 부지런하게 브런치 모임을 갖는 주부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저렴하게 즐기기도 한다.
오픈시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문이 가능한 브런치 세트 메뉴도 인기가 많다. 2인 세트는 파니니 하나를 기호에 맞게 선택하고 샐러드, 아메리카노 2잔이 제공된다. 샐러드 없이 파니니 2개를 선택하고 아메리카노 2잔이 제공되는 2인 세트도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파니니에 샐러드가 곁들여져 나오기 때문에 따로 샐러드를 주문하지 않고 파니니와 음료만 주문해도 충분하다.
3인 세트는 파니니 2개가 선택가능하고 샐러드 1개, 아메리카노 3잔이 나오는 것과 파니니 3개 선택, 아메리카노 3잔이 나오는 메뉴가 있다. 세트메뉴의 커피는 탄산음료나 허브티로 대체 가능한데 만약 다른 음료를 선택하면 추가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파니니를 기본으로 하는 세트메뉴 외에도 소불고기 리조또, 요거트 샐러드, 고르곤졸라 크로크무슈, 샌드위치 등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맛깔스러운 파니니가 인기 만점
포테이토치즈 파니니, 아몬드레몬치킨 파니니, 팔롬비니클럽 파니니, 앵그리치킨 파니니까지. 팔롬비니의 파니니는 빵이 바삭하고 속의 재료가 싱싱하고 조화롭게 어울린다. 입맛과 취향에 따라 고르지만 아몬드치킨 파니니가 인기가 많은 편이다.
아몬드치킨 파니니는 사이즈도 크고 빵 사이에 아몬드가 듬뿍 들어있다. 닭가슴살을 아몬드 특제 소스에 버무려 넣어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 토마토와 야채도 조화롭게 어울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살짝 매콤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앵그리치킨 파니니가 적당하다. 닭가슴살과 할라피뇨, 토마토, 치즈가 잘 어울려 느끼한 맛이 전혀 없어 입맛을 돋운다. 감자와 치즈, 양파, 토마토, 발사믹소스가 어울린 포테이토치즈 파니니도 맛있는데 양파가 살짝 맵게 느껴지기도 한다.
원두와 로스팅을 까다롭게 하기로 유명한 팔롬비니의 커피는 로마교황청에 들어가는 공식지정커피이다. 가장 기본인 아메리카노는 부드러운 맛이 나 인기가 많고 테이크아웃을 하면 가격이 1800원~2300원으로 저렴하다.



복층 테라스에서 즐기는 여유
복층으로 된 카페 팔롬비니는 1층에서 주문할 수 있고 2층에는 넉넉하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고덕천 산책로 앞이라 위치 찾기가 살짝 어려울 수도 있지만 카페의 전망은 참 좋다.  직장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시간을 피하면 조용히 공부하는 사람, 어린 아이를 데리고 와 여유롭게 만나는 주부들, 그늘진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 경치를 즐기는 사람들을 여럿 볼 수 있다.
팔롬비니 카페의 다양한 음식들은 싱싱한 재료 그대로의 맛이 느껴지는 것이 큰 장점. 어디서 먹어본, 어느 정도 예상되는 맛이지만 다양한 소스와 재료의 배합, 빵이 맛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저녁에는 모던한 카페에서 야경을 보며 생맥주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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