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이 있는 공간

워커힐호텔 출신 전문쉐프의 손맛


박지윤 리포터 2017-07-13

전문쉐프의 손맛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
오늘, 전문쉐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요리를 만끽해보자. 워커힐 호텔출신 전문쉐프의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곳, 바로 ‘오픈키친 어경재’다.



실력 짱짱한 젊은 미남 쉐프
어경재?

일단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시도해본다. 무슨 뜻이지? 줄임말인가?
모든 궁금증은 ‘오픈키친 어경재’ 앞에서 싹 풀리게 된다. 커다란 입간판 속 사진에 ‘Chef 어경재’란 단어가 선명하다. 어경재는 이곳 ‘오픈키친 어경재’의 운영자인 전문쉐프의 이름인 것.
31살 젊은 쉐프 어경재의 경력은 화려하다. W워커힐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후 1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쳤고 지난 6월에는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눈에 띄는 경력만큼이나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
특히 놀라운 것은 이곳 요리의 가격. 런치메뉴는 한 가지만 제외하곤 모두 1만 원 이하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 저렴한 가격은 그의 부지런함에서 나온다. 매일 오후 브레이크타임(3시~5시)을 이용해 직접 장을 보는 어경재 쉐프.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가격대까지 확 낮춰 오픈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강동구 맛집으로 등극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고급스러운 맛, 호텔요리 부럽지 않아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런치메뉴는 명란크림파스타. 짭짤하고 고소한 명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크림파스타로 여성들은 물론 파스타를 싫어하는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메뉴. 자장면을 섞듯이 소스를 잘 섞어 먹는 게 포인트. 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에 감도는 맛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하는 런치메뉴는 봉골레다. 매일 가락시장에서 직접 구입해온 신선한 모시조개가 듬뿍 들어간 W호텔 스타일의 오일파스타로 어경재 쉐프의 추천메뉴기도 하다.
오일파스타의 기본인 알리오 올리오도 추천한다. 파스타 맛집의 기준이 되기도 하는 알리오올리오, 마늘향이 입 안 가득 채워지는데 그 풍미로 접시가 순식간에 비워진다.
신선한 채소가 듬뿍, 고소한 리코타 치즈에 상큼한 발사믹드레싱이 일품인 리코타샐러드도 인기 메뉴. 그린샐러드는 가격(3000원)이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기기에 그만이다.
쉐프가 직접 만든 치즈돈가스와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로 맛을 낸 매콤한 매콤바다짬뽕도 있다.
디너로는 그릴플레이트, 블루베리찹스테이크, 오션앤칩스, 장터치킨 등 좀 더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쉐프의 추천메뉴이자 인기메뉴는 소고기 타다끼다. 간장베이스에 레몬을 조금 넣고 겉만 살짝 익힌 비프스테이크의 일종인데 어경재 쉐프의 손맛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메뉴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 커피는 판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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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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