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55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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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언어치료과 반려동물케어과 융합 나노디그리 과정 운영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언어치료과와 반려동물케어과가 융합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대학의 두 학과는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를 양성하는‘나노 디그리 과정’을 한 학기(3월부터 6월)동안 운영하고 있다. 동물을 매개로 활용해 언어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식을 배양하기 위해서다.동물들과 교감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 이로 인한 언어발달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이를 위해 현재 구미대 언어치료과에서는 '의사소통개론', 반려동물케어과에서는 '동물매개언어치료' 과목을 개설했으며 언어치료과 학생 15명, 반려동물케어과 학생28명 등 총 43명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과정을 신청한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받으면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다.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는 이수증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이 과정을 통해 민간자격증인 ‘반려동물매개교육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이승환 총장은 “현대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소통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융합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미대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 과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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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실습과 전문가 멘토링 큰 도움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호텔항공관광과에서 진행하는‘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전문 과정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수의 수강 기간은 5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76시간이며, 교육비는 무료다.대구시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지역 외식 창업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으며, 초기 창업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2022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기수를 통해 총 3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실전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해 왔다.특히 이 아카데미는 △창업 실무 교육 △카페·베이커리 및 한식 일식 양식 조리 기술 교육 △산업체 현장 방문 실습 △멘토단의 1:1 맞춤형 컨설팅 △모의 창업 경연대회 등 실전 경험을 중시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단기간에 외식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대학의 현장감 있는 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이 실제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SNS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창업 준비 과정을 체계화한 교육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들의 실패 위험을 낮추고, 경쟁력 있는 점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 산업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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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고등학교 2025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한가람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선택형 20문항(80점), 서술형 4문항(20점)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교과서 비중이 적고 외부 작품이 많이 등장하는 한가람고 시험 유형이 그대로 나타난 시험이었다. 특히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은 문학 작품이 상당수 출제되어 처음 보는 작품을 시험장에서 올바르고, 정확하게 해석할 줄 알아야 했다. 다양한 문학 작품이 출제되는 만큼 개별 작품에 대한 개별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보다는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문제 형식으로 출제되어서 작품 그 자체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다른 작품과 비교할 수 있는 적용력이 요구되었다. 문법에서는 단순 암기 형식의 문제보다는 세세한 문법 개념을 활용하는 능력을 요구하였기에 문법 공부를 게을리 했다면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을 가능성이 크다.특히 이번 시험의 2번, 20번과 같이 본문의 내용과 유사한 다른 작품을 고르는 문제가 한가람고 내신 시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선택지 1번부터 5번까지 5개 작품을 올바르게 분석해야 하는데, 처음 보는 작품을 시험장에서 정확하게 판단해야 했기에 더 어렵게 느껴지는 유형이다. 평소 문학 작품의 공부를 많이 하여 다양한 작품을 접해서 문학의 배경 지식을 넓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3번, 4번 문제와 같이 여러 개의 문학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도 자주 출제되므로 각 작품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다른 작품과의 공통점, 차이점을 찾을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문법 영역에서는 타학교와 달리, 단순 암기형 문제를 출제하지 않는 편이다. 빈칸 넣기 등 단순 암기가 아닌, 본문에 있는 내용을 각 단어에 알맞게 적용할 줄 아는지 물어보는 문제로 출제된다. 따라서 한가람고 문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법 개념은 완벽하게 이해, 암기한 후에 이해한 내용을 개별 상황에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문법 문제의 수준도 고3 수준으로 어렵게 나오는 편이므로 평소 문법 공부를 하지 않고 내신 기간에만 문법 공부를 한다면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가람고는 시험에서 교과서 내 출제 비중이 적은 편인 학교다. 매 시험이 진행될수록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 작품도 주로 고전 시가(시조, 연시조)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습서 등의 참고서 활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심지어 문법의 경우 기말고사부터는 문장 분석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 고3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한가람고 내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내신 기간이 아닌 때에도 문학 및 문법을 꾸준히 공부하여 지식을 넓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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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우수호텔 아카데미’ 현장 체험교육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호텔항공관광과가 한국관광공사의 국고지원 프로그램인 ‘우수호텔 아카데미’에 지방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호텔’에서 1박 2일간의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0여 시간에 걸쳐 운영 중인 실무 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학생들은 △호텔 객실 실무 △서비스 매너 △식음료 업장별 서비스 △호텔 부대시설 체험 △호텔 인스펙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장 투어 및 테이블 매너 교육 등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1일차 저녁에는 호텔항공관광과 90학번 동문인 파라다이스 호텔 출신 선배가 현장을 방문, 후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선배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최대한 체험하고 그 분야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후배들의 취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체험에는 일본인 유학생인 글로벌관광반 2학년 야지마 네네(25, 여) 씨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으로 호텔 실습을 경험하게 되어 모든 것이 새롭고 감동적이었다”며, “호텔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꼭 한국 호텔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한국호텔업협회와 함께 ‘우수호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호텔업계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이 사업을 통해 호텔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이 프로그램으로 호텔항공관광과는 △식음료 실무 △호텔 현관 접객 실무(도어, 벨, 컨시어지, EFL, GRO) △호텔 객실 실무(프론트, 하우스키핑) △고객응대 서비스 등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바리스타, 소믈리에, 조주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 지원과 Opic 화상교육, 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외국어 실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또한 부산 그랜드조선, 롯데호텔서면, 제주 신라호텔, 인천 인스파이어 등 5성급 호텔에서의 현장 직무 체험 교육이 연 2회 이상 제공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관광일자리박람회 연계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강병주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연간 약 8천만 원의 국비지원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70%를 상회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서울 홀리데이 인,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주 신라호텔,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안동 스탠포드호텔 등 유수의 호텔로 우리 학과 인재를 취업시키고 있다”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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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고등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언어와매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언어와 매체는 객관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한 문항 당 3.3~3.9점을 차지하며 3.9점짜리 10번, 25번 문항, 3.8점짜리 6번, 12번 문항이 킬러 문항이었다. 이번 시험은 한가람고 기출 문제 유형을 충실히 반영하되, 일부 고난도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했다. 한가람고 기출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각 문항의 유형은 익숙하지만, 이번 시험 범위가 단어인 만큼 까다로운 단어가 나오면 고난도 문항이 되었다.6번 문항은 ‘용언의 활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의 개수’를 묻는 문제였다. 단 하나의 판단 실수로도 오답이 될 수 있는 정답 개수형 문항이다. ‘흐리는(형용사)’, ‘않는(보조 형용사)’, ‘친하고자(형용사)’, ‘정숙하자(형용사)’ 총 네 개의 표현이 적절하지 않은 활용의 답이었다. 읽었을 때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정확한 품사 판단을 해야 해서 정교한 분석을 요하는 킬러 문항이었다.12번 문항은 ‘어근과 어간이 동일한 단어를 고르기’ 문제로, 언뜻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나 형태소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문항이었다. ‘부분’이라는 형태를 기준으로 어근과 어간이 일치하는 예로, ‘잘’, ‘못’, ‘짚-’, ‘잘못짚-’이 포함된 선지가 정답으로 제시되었다. 어간에 접사, 어미가 없는 것으로 고르면 되는 문제인데 ‘옮다’라는 단어가 까다로운 오답 문항으로 제시되었다.단어 영역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던 것에 비해, 매체 영역과 음운 영역 18~28번은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매체 영역은 학교 프린트 수준의 간단한 변형 문제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음운 영역도 기존 기출 유형을 따르되 단어만 바꾼 형태였기에, 기출 문제를 충분히 학습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었다.이번 시험은 기출 유형에 충실했지만, 기초 개념이 약하거나 문제 풀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움을 느꼈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고난도 문항에서의 실수가 많았을 것이라고 판단되어 이번 국어 시험의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88점으로 예상된다. 다음 국어 시험 범위는 ‘문장’ 영역이다. 이번 시험에서 다룬 ‘격조사’ 개념은 문장 성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으로, 시험이 끝난 후에도 해당 개념을 꾸준히 복습해야 한다. 이는 수능 문법에서도 반복 출제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끝까지 복습해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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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자고등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 분석 2025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는 선택형 28문제로 구성되었고, 전체 난이도는 ‘중’ 수준이었다. 교과서 작품 외에도 학교 프린트와 부교재(EBS 올림포스)에 수록된 작품이 일부 포함되어, 다양한 작품들을 연계하여 작품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하는 능력이 관건이었다.총 9개의 지문이 출제됐으며, 대부분의 지문이 두 작품 이상을 엮어 구성됐다. 특히 고려가요, 고대가요, 가사 지문처럼 고전시가를 한꺼번에 묶어 비교하는 문제가 많았고, 표현상의 특징, 시어의 기능, 화자의 태도 등을 동시에 파악해야 했기 때문에 지문 해석과 선택지 분석에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였다.현대시는 내재적 관점, 주객전도, 윤리적 기능, 상호텍스트적 맥락 등 문학 개념과 감상 능력을 동시에 묻는 형태로 출제되었다. 주객전도 표현법을 적용한 시를 고르는 문제나, 상호텍스트 맥락 문제는 난이도가 높았고, 부교재 문제와 유사한 형태의 문제가 그대로 나와 해당 자료를 학습한 학생에게는 유리했다.고전소설 지문에서는 ‘유충렬전’, ‘이춘풍전’, ‘장끼전’, ‘사씨남정기’ 등이 출제되었고, 작품 간 내용 비교, 인물 분석, 사건의 기능, 꿈의 역할 등 기본적인 줄거리 이해는 물론 세부 내용까지 물었다. 그리고 사자성어, 반영론적 관점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내용을 묻는 문제도 출제되었다.극과 현대소설 영역에서는 ‘북어 대가리’, ‘소리의 빛’, ‘나상’이 출제됐다. 상징적 소재의 의미, 시나리오로 각색한 내용, 소재의 기능 등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해야 하는 유형이 다수 등장했다. 동일한 기능을 지닌 소재를 고르는 문제는 특히 변별력 있게 출제된 고난도 문항이었다.정리하면, 시험 자체가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다양한 작품에 대한 비교, 맥락 이해, 개념 적용 능력을 요구했다. 지문 분량이 많고 그만큼 작품 수도 많기 때문에 평상시에 꾸준하게 학습이 이루어졌어야 했다. 기말고사를 대비하려면 다양한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능력과 더불어 부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반복 학습하고,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필수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작품을 이해하려는 벼락치기식의 작품 학습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작품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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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자고등학교 2025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1학년 1학기 진명여고 국어 중간고사는 문법에서는 음운의 변동이 9문제가 출제가 되었다. 학교에서 진도가 나간 프린트 자체의 내용도 음절구조제약, 평파열음화, 비표준발음의 현상들(양순음화, 연구개음화 등) 타학교에서는 깊이 있게 다루지 않는 것들이 범위에 포함했기에 애초부터 학습적으로 난관이 많은 시험이었다.1번 문항은 서리, 저리로 마찰음과 파찰음으로 뜻 구별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ㅅ은 마찰음, ㅈ은 파찰음으로 둘 다 마찰 현상이 들어가긴 한다. 하지만, 마찰, 파찰로 따로 외우는 것에 익숙하기에 이 둘이 같은 현상이 들어간다고 인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를 허점으로 이용하여 문제를 출제를 하였다.5번 문항 역시 단순한 서술이 아니라 ○, X를 혼합하여 애초에 이 서술이 맞았다면, 틀렸다면까지 가정을 해서 단순 개념을 아는 것을 넘어서 독해적으로 어려움을 주었다. 문법 개념이 탄탄한 친구라면 맞힐 수 있는 문제이지만, 독해 자체가 까다롭기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게끔 구성을 한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문법은 학교에서 배부한 프린트 내용 자체의 어려움, 거기에 더불어 실제 독해까지도 시간을 많이 끌도록 문제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개념이 탄탄한 친구 역시 다소 어렵다고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최대한 학생들이 어떻게 문제가 나올지 예측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ㄴ과 ㄹ의 연쇄할 수 없다에서는 학교 프린트에서는 예시만 나오고, 유형이 정리되어있지 않지만, ① ㄹ탈락 ②유음화 ③ㄹ의 ㄴ비음화로 유형을 3가지로 반드시 나누어 학습하기로 하였다. 이는 8번 문제에 그대로 유형화하여 출제가 되었다. 사잇소리 현상 역시 복잡하지만, 나오게 된다면 경음화와 ㄴ과 ㄴㄴ을 구분하는 것, 특히 ㄴ과 ㄴㄴ구분하는 것에서 주요하게 출제가 된다고 하였고, 9번 문항이 적중하였다.문학은 ‘산수유나무~’와 ‘봄꽃’, 외부지문 박노해 ‘지문을 부른다’가 복합되어서 5문항, ‘수라’, ‘가재미’가 복합되어 3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외부지문에서 난도가 높았다. 또한 11번 문항 역시 추상을 구체화로 바꾸는 것을 5개 선지에서 분석할 줄 알아야 맞힐 수 있는 문제였다. 추상을 구체화로 바꾸는 시 중에서 다소 난도가 높은 시들이 나와서 고1 첫 시험 치고는 학생 입장에서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기>에서는 낯선 문학 이론들을 갖고 와서 난도를 높였다. 단순 본문 해석이 아니라 보기와 연관되어서 해석을 해야 하고, 이 이론들 역시 굉장히 희귀하고 생소한 편에 속해 <보기>만 봤을 때는 고3 수준에 준하는 난도이다.비문학은 교과서 수록 ‘고래를 춤추게 하는 것은’에서 2문항, 고1 학평 ‘형법’에서 3문항, ‘도덕적 자아 모델’에서 2문항, ‘광합성’에서 2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비문학은 워낙 문법과 문학이 어려웠기에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출제가 되었다.이렇듯 낯설고 생소한 외부지문, 보기로 구성하여 문법뿐 아니라 문학에서도 난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문학은 모든 학교가 외부지문 출제로 학생들이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진명여고는 다른 학교보다도 시험 난도가 높기에 더욱 꾸준히 외부 지문, 낯선 문학 작품 접근하는 법에 대한 훈련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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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중학교 2025년 3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학년도 월촌중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으로만 30문항 출제되었다. 성취 기준에 맞게 개념과 이론들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분석해야 하는 응용·심화 문제들이 역시나 난도 높게 출제되었다. 1단원 문학, 연계 작품으로 외부 시와 외부 소설, 2(1) 중수필 3(1) 문법 우리말의 음운 체계 등 시험 전 범위에서 다수 선지 중 옳은 답을 모두 골라야 하는 월촌 특유의 문제가 다수 출제가 되었는데 디테일한 문제에 초밀접 분석력이 필요했다. 선택지에서 헷갈린 표현들이 많아 상위권 학생들조차 직관적으로 보면 자칫 오답으로 보이지 않는, 함정 항목들이 꽤 많았다.외부 시 김소월의 「산유화」를 포함하여 1단원 시 영역에서는 갈래적 특징, 시에 대한 전반적 설명, 시어의 의미, 표현 방법 등을 묻는 문제들이 8문항 출제되었다. 5번 문제, 「산유화」에 드러나는 화자의 태도와 가장 유사한 시를 찾는 문제가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선택지에서 ‘외로운 정서’가 담긴 시를 찾아내는 실력을 발휘해야 했다.소설에서는 교과 「길모퉁이~」보다 외부 연계 작품인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에서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되어, 전문과 학교 프린트를 꼼꼼하게 분석해 놓은 학생이 유리했다. 서술자의 시점, 인물의 특징, 작품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등이 심도 있게 출제되었다.2(1)단원 중수필에서는 작년처럼 낯선 유형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세부적 내용 파악과 글의 특징, 글의 짜임에 따른 중심 내용 파악, 문제 해결하며 읽기 등 6문항이 기본, 응용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었다.3(1)단원 문법은 8문항 출제되었다. 음운, 음성, 음절의 개념 문제와 자음, 모음 체계, 소리의 길이, 의성어·의태어의 특징 등에서 응용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문법 문제는 개념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정확하게 적용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다. 꼼꼼하지 못한 실수는 오답으로 이어진다.올해 월촌중 3-1학기 중간고사는 작년보다 선택지에 더 많이 함정을 심어두었다. 시험 범위를 완벽하게 숙지하였더라도 선택지를 세세하게 분석했어야만 100점을 받을 수 있었다. 중3 학년 시기는 고교 실전을 위해 독해력과 문제 분석력을 길러야 할 때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수는 기대치에서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시기를 더 늦출 수는 없다! 고득점을 위해 국어 공부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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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중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학년도 월촌중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3점 배점 20문항, 4점 배점 1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시험 범위는 1단원 ‘문학 작품의 관점’과 2(1)단원 ‘읽기의 생활화’로, 시와 소설의 표현 기법과 화자·서술자의 태도, 읽기를 통한 사고력까지 고루 평가되었다. 특히 전반적인 문제 구성은 학교 프린트 기반이었으며, 단순한 암기를 넘어 개념의 적용과 해석 능력을 묻는 문항이 중심을 이뤘다. 수업에서 다룬 내용에 충실하되,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황에 유연하게 적용하는 능력이 시험의 핵심 역량으로 작용했다.객관식 2번은 기형도의 「엄마 걱정」에서 ‘어둡고 무서워’라는 표현이 나타내는 화자의 심리를 해석하는 문제였다. 선택지에서는 ‘엄마의 지친 발소리’와 화자의 감정을 연결해 오답을 유도했으나, 실제로는 엄마가 시장에 간 상황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외로움을 바탕으로 해석해야 했다. 심리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되었으며, 문맥을 세심하게 읽은 학생만이 정답에 도달할 수 있었다.객관식 7번은 한용운의 「나룻배와 행인」의 구절을 해석하는 문제로, ‘당신’은 무심하고 ‘나’는 헌신적인 태도를 보이는 관계 구조를 이해해야 했다. 특히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라는 구절에 담긴 기다림과 믿음을 인식하지 못하면 오답 선택지에 흔들릴 수 있었다. 표현의 정서적 함의를 짚어내는 능력이 관건이었다.객관식 22번은 소설의 시점을 다룬 문제였으며, 단순한 구분이 아니라 서술자와 독자 간 거리를 통해 시점의 효과를 해석해야 했다. 이는 시점의 개념을 심화 학습한 학생에게는 도전적이지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문학적 구성 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응용 사고력이 필요했다.객관식 30번은 외부 소설 지문을 활용해 교과서 본문 「개 기르지 맙시다」의 핵심 주제를 연결하는 문제였다. ‘가족 구성원의 합의’라는 주제를 기준으로 <보기>의 상황이 적절한지를 판단해야 했으며, 본문과 외부 지문의 핵심 가치 연결 능력이 요구되었다.이번 시험은 개념을 문맥 속에서 해석하고 응용하는 능력, 화자·서술자의 태도와 시점의 효과, 주제 의식 판단 등을 고루 평가했다. 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학의 표현 기법, 화자의 정서 흐름, 서술 방식과 시점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문을 바탕으로 스스로 해석을 구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보기와 지문 사이의 논리적 연결을 파악하는 훈련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독해의 깊이와 사고의 유연성을 함께 길러야 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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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등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 분석 2025학년도 영일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은 총 32문항이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두 작품과 외부 지문 스물 두 작품(학습지의 형태로 제공하고 실제로 학교에서 수업)이었다. 교과서 수록 연시조인 <어부사시사>는 전체 40수를 시험 범위에 포함시켰다. 외부 지문은 고3 학평과 EBS 교재를 활용했다. 실제 시험에서는 열다섯 작품을 출제했다. 난도는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선택지나 <보기>를 수능에 가까운 형태로 설계했기 때문에 체감 난도는 학생별로 차이가 큰 시험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운문 문학은 현대 시는 복합 지문 형식으로 두 세트, 고전 시가는 세 작품을 하나의 세트 지문으로 출제했다. 산문 문학은 모두 단독 지문으로 현대 소설 세 작품, 고전 소설 세 작품이 출제됐다.문제 유형은 갈래별로 수능에서 출제되는 모든 유형이 출제되었다. 특히 <보기>를 활용하여 작품을 해석해야 하는 문제 유형이 상당수 출제되어 시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도 있을 수 있다. 선택지 역시 수능처럼 대다수를 복합 선지로 구성하여 선택지를 분석적으로 읽는 연습이 안 된 학생들에게는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의 선택지들은 개념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문항당 배점 차이가 크지 않고 1등급은 90.4~91점 정도로 예상된다. 배점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다섯 문제 이내로 틀려야 2등급에 들 수 있다.영일고 2학년 문학 내신은 우선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 수가 많고 실제 출제되는 작품의 수도 많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 수가 많아 학교 수업 자체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또 학습지 형태로 제공되는 외부 작품들은 영일고 3학년 수업 시간에도 똑같이 활용된다. 다음으로 문제 유형이나 선택지, <보기> 구성 등이 상당히 수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정리하면 단기간에 준비하는 게 쉽지 않은 시험이다. 어떤 학교 내신이든 문학은 작품 자체의 내용과 해당 작품과 관련된 배경 지식(작가, 역사적․문화적 맥락 등) 등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치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경우에는 <보기>와 선택지 분석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교육에서 암기가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내신에서만큼은 기본적으로 암기해야 할 것은 암기해야 한다. 결국 영일고 문학 내신 대비는 암기와 수능식 사고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1학기 기말고사도 중간고사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교과서에서는 세 작품 정도(고전 문학)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교과서 외부 지문의 비중이 높을 것이다. 교과서 외부 지문의 경우 친숙한 작품들도 있지만 상당히 낯선 작품들도 있다. 중간고사의 경우 2012년 고2 학평에 출제(2023년 EBS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수록)된 김소진 작가의 <아버지의 자리>가 대표적이다. 영일고는 중간고사 25%, 기말고사 25%, 수행평가 50%로 성적을 산출한다. 한얼학원은 기말고사만이 아니라 수행평가에 대한 대비도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