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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4등급 이하, 모의고사 4~5등급 학생의 수시 전략 ‘약술형 논술’에 대하여 몇 해 전 적성고사 실시 대학들이 논술전형으로 변화를 줬다. 주로 인문/수리논술의 형태로 치러지는 논술전형에서,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능형 약식 논술 즉, 약술형 논술이라는 논술전형이 도입된 것. ‘약술형 논술 전형’으로 따로 분류하지 말고, 논술전형 내의 약식으로 보는 논술전형이라고 보면 된다. 약술형 논술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정리해 보았다.Q. 약술형 논술고사 실시 대학은?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 가천대와 올해 신설된 국민대, 강남대 등 15개 대학에서 올해 3900여 명 선발이 예상된다.▶서울 : 국민대, 상명대, 삼육대, 서경대▶경기권 : 가천대, 을지대, 수원대, 한국공학대, 신한대, 한신대, 강남대,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충청권 : 고려대(세종캠), 홍익대(세종캠), 한국기술교육대Q. 무엇을 준비하는지, 어떤 학생들에게 추천하는지.학교와 계열(인문, 자연)마다 평가 과목 및 형태가 다를 수 있지만 거의 국어와 수학 두 과목으로 평가한다. 그래서 준비도 여러 학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셈이다. 대학 대부분이 EBS 수능특강, EBS 수능완성을 연계해 출제한다. 즉, EBS 수능 연계 교재가 필독서인 셈이다. 답안은 두 과목의 수능형 문제를 서술형 또는 단답형으로 제출한다.수능 국어, 수학의 성적이 월등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공부했던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수시에서 다른 대안이 없다면, 특히 간호대 및 보건계열 진학을 희망한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본 전형으로 보건계열 선발 대학 : 가천대 삼육대 을지대 수원대[간호학과만] 신한대)Q. 준비 시점 및 수능 준비와의 연관성난도가 높지 않고, 대부분 EBS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기에 느긋하게 준비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상대적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기에 일찍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약술형 논술과 수능은 서로 상당한 시너지를 주고, 받는다. 다만, 수능 공부만으로 이 전형을 100% 대비하기 쉽지 않고, 반대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진학 희망 대학에 이 전형이 있다면 서둘러 준비하는 것.Q. 국어와 수학 시험 범위와 난이도는?▶국어 : 수학 각 4~10문항을 평가한다. 국어는 수능 국어 전 범위에서 출제되지만, 실제로는 독서와 문학 중심으로 선택 과목의 유불리는 없다. 문법은 드물게 출제되므로 5월 말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하라. EBS 수능특강·수능완성과 연계된 지문이 자주 출제된다. 난도는 수능보다 낮지만, 단답형 서술식이니만큼 정확한 핵심어 파악과 문장으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출 분석과 요약 훈련이 관건.▶수학 : 미적분과 고1 수학이 포함되는 국민대, 고대(세종캠퍼스)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수학Ⅰ·수학Ⅱ에서 출제한다. 난이도는 수능 모의고사 기준 어려운 3점, 쉬운 4점, EBS 수능특강 기준 Level 2 정도. 최근 난이도가 상향되는 추세라 좀 더 어려운 문항 해결까지 학습해야 고득점을 얻기가 용이하다.Q. 수능 최저 학력 기준▶수능 최저 없음 : 강남대, 상명대, 서경대, 수원대, 신한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신대▶1개 영역 3등급 : 가천대, 삼육대,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특이사항-가천대 클라우드(2합 4), 바이오로직스(2합 5)▶2개 영역 합 6등급 : 국민대, 고려대(세종캠퍼스)▶1개 영역 4등급 : 홍익대(세종캠퍼스)국민대와 고려대(세종캠퍼스)를 제외하면 수능 최저 기준이 높지 않으므로 전략적 대비가 필요하다.Q. 내신 반영 비율▶20% : 강남대, 수원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한신대▶10% : 상명대, 서경대, 신한대, 홍익대(세종캠퍼스)▶내신 반영 없이 논술 100% :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국민대, 삼육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내신 6등급 이하는 불리하지만, 학교별 실질 반영률을 보면 내신이 합격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Q. 약술형 논술 고사 준비하는 학생에 대한 당부가천대 기준 40:1의 경쟁률이 보여주듯 준비하는 학생은 많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재수생의 비율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다른 수시 지원 전략이 없다면, 남은 전략은 약술형 논술밖에 없다. 15개 대학을 비교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준비하라. 수능 성적에도 도움이 되기에 초심으로,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로 임해야 성공한다. 다행이 높은 경쟁률에 비해 고사장에서의 실질 경쟁률은 절반에 가까우니 대학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데 집중하라. 평소 실력에 비례하여 점수가 나오는 전형이니 최선을 다하면 얻을 것이다.*다음 기고에서는 확정된 2026 대입 수시 모집 요강을 통해 대학별 분석과 국어, 수학 과목에 대한 대비 전략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정지흠목동 PGA학원 약술논술 대표강사목동 PGANEO학원 고등부 부원장문의 02-2646-8767 2025-05-30
- 우리 지역 2025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④ 수능 1교시부터 당황하지 않는 국어 공부법 수능 시험의 1교시는 국어 과목이다. 국어 과목은 수능이 거듭될수록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수능 시험장에서 그렇지 않아도 떨리는 마음인데 1교시부터 어려운 국어 문제를 만나게 되면 학생들은 당황하게 된다. 우리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생에게 ‘나만의 국어 공부법’을 물었다. 대부분 내신은 학교 수업 시간에 성실하고 꼼꼼하게 듣고 필기 내용을 암기하는 것을, 수능은 기출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을 추천했다. 수능 1교시부터 당황하지 않고 만점 받는 국어 학습 비결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신민아 학생-내신은 선생님의 필기를 암기하고 문제 풀이하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수능은 기출문제 ‘분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이 수능 출제 기관이기에 역대 수능 기출과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을 1순위로 하고 교육청 모의고사를 2순위, 사설 모의고사를 그다음으로 풀며 공부했어요. 독서가 독해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고교 시절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힘들기에 하루에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 동안 문제 풀이 훈련을 하길 권합니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은우 학생-내신은 시험 범위 지문을 여러 번 읽으면 됩니다. 첫 번째 읽을 때는 간단히 내용을 파악만 하고 두 번째 읽을 때는 수업 필기와 함께 한 줄씩 꼼꼼하게 읽었어요, 세 번째부터는 이해하면서 읽었어요, 그러면 보이는 게 점점 많아지고 필기 내용도 저절로 암기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지문에 익숙해지게 되면서 선지의 정오 판단 근거를 찾기도 쉽고 문제 풀이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수능은 좀 다릅니다, 수능에서 제가 제일 자신 없었던 과목이 국어입니다. 저는 많이 틀린 지문을 다시 읽으면서 구조화해 메모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연빈 학생-부교재 해설, 교과서, 자습서의 설명 등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정석적이라고 할만한 내용만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 문제를 풀더라도 정석의 해석과 어긋난다면 교사나 강사에게 질문하며 답안을 수정해야 합니다. 해당 교과서와 부교재의 내용만을 바탕으로 문제를 푼다는 자세를 기본으로 합니다. 연계 작품 등 새로운 내용이 포함된 문제에서도 그 작품을 제외한 채 선지를 처리하고 마지막에 연계 작품 관련 해석을 처리하는 식으로 공부한 내용을 우선으로 푸는 자세가 중요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채영채 학생-수능 국어는 개념에 매몰되지 않는 것과 꾸준히 모의고사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와 잘 맞는 교사의 수업을 듣게 되었고 고3 여름방학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모의고사 연습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어요. 또, 주변에 ‘문학 개념어’, ‘문법 개념’, ‘독서 분석법’에 매몰되어 강의만 반복해서 듣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렇게 개념에만 매몰되고 문제 풀이로 넘어가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수능 국어는 물론 개념도 중요하지만, 이 개념이 정말 내 것이 맞는지 항상 의심해 보아야 하고 꾸준한 문제 풀이를 통해서 안정적인 성적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한림대학교 의학과 신지호 학생-내신은 모든 지문을 외우다시피 암기하고 그 본문의 해석, 연계 문제를 암기했어요. 단순 암기가 아닌 계속된 독해로 다른 지문과 어떻게 연계될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능은 1교시인 만큼 더 떨리는 과목입니다. 언어에 자신 있던 학생도 많이 실수하는 과목인 만큼 자만하지말고, 기출을 미리 모두 정리했어요. 그리고 양질의 사설 문제들을 시간 재고 풀어보는 훈련을 통해 긴박한 분위기와 어려운 난이도에서의 대처 등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공규빈 학생-내신으로 공부할 때는 무조건 암기했어요. 교사의 수업 내용을 그대로 받아적었고 암기했어요. 표현법이나 흐름, 배경 정도는 100%로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려 했습니다. 수능 국어는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했어요. 문제를 많이 풀면서 시험 운영 방식을 이해하고 인터넷 강의에서 얻은 정보들을 더해 루틴을 정립할 수 있었어요. 하루에 문학 2세트, 독서 2세트는 꼭 풀었고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시간을 재면서 문제 풀이 순서도 정했어요.*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허은채 학생-내신의 기본은 교사의 수업입니다. 그리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기를 바랍니다. 시험 일주일은 빈칸 문제를 만들어 마무리 공부하면 좋습니다. 수능은 개인적으로 김민정 강사의 모든 강의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러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한림대학교 의학과 정병준 학생-저는 내신 국어를 기본으로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 읽었어요. 시험 1주일 남기고 A4 용지 한 페이지에 한 지문씩 글의 흐름을 따라가며 읽을 때 했던 생각과 중요한 부분을 적어놓고 시험 직전까지 반복해서 봤어요. 내 생각이 담긴 정리 내용을 보고 시험을 보면 기억이 나서 시간을 아낄 수 있었어요.수능 국어는 고3 올라가는 1월부터 수능 직전까지 매일 3~4시간 정도 공부했어요. 선택과목인 언어와매체는 고1부터 방학 때마다 공부해 놓아서 고3 때는 수월했던 것 같아요. 독서와 문학은 주간지를 매일 풀었고 EBS도 가볍게 읽어보는 느낌으로 봤어요. 첫 번째는 국어는 마음을 차분히 하는 것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문제 푸는 순서를 연구해 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독해력이 중요한 독서를 먼저 풀고 그다음으로 문학, 5분 남아도 풀 수 있는 언어와매체를 가장 마지막으로 풀었어요.*연세대학교 사학과 신태은 학생-먼저 가장 중요한 건 책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고 고등학생 때도 항상 책을 읽었어요. 국어만큼은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항상 1등급이었어요. 책을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도움이 되고 이해력이나 집중력 자체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내신은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은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외부 지문이 출제될 수 있기에 해당 작품과 주제, 표현법이 유사한 작품도 한 번씩은 봐두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교과서의 엮어 읽기에 나온 작품까지 공부했어요. 서술형 대비도 필요해요, ‘설마 이런 것까지 나오겠어’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항상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문제로 나오더라고요.수능은 매일 문학, 비문학을 한 지문씩이라도 풀어보고 직접 분석해 보는 것이 좋아요. 분석할 때는 틀린 문제는 물론이고 맞은 문제도 내가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쳤는지 어떤 함정이 구사 되어 있는 문제인지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연세대학교 의대 이주명 학생-내신은 핵심을 파악해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내신이든 수능이든 국어 과목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선지의 근거를 찾으며 논리적으로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감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선지가 답이고 나머지는 아닌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어려운 고3 모의고사 수준의 문제에서도 안정적인 점수를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포항공과대학교 배현우 학생-시험에 나오는 작품이 특정화된 내신시험은 학원에서 문제를 풀면서 문제 정답 선지와 보기에 저만의 합리화했어요. 이 합리화 과정이 맞든 틀리든 같은 작품의 문제를 풀 때는 이 합리화 내용을 떠올리면서 문제를 풀었어요. 또 교사가 작품 프린트를 나눠주었는데 이 프린트는 정말 외울 만큼 많이 보면서 준비했어요.*서울대학교 치의예과 이지영 학생-수능 공부는 평가원 기출 분석과 사설 모의고사를 통한 시험지 운용 훈련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많은 교사와 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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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의대 전호진(대일고 졸) 학생 대일고를 졸업한 전호진 학생은 한양대 의대에 합격했다. 호진 학생은 1학년 때 성적이 생각만큼 좋지 않았고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잘 챙기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했다. 그는 1학년 때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신 할머니를 보면서 암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고 암을 치료하는 의사로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3년 내내 우상향한 내신 성적 그래프를 만들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한 호진 학생의 학교생활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호진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한양대 의대에 합격했다. 호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포기하지 않았던 점을 들었다. 2, 3학년 때 수능에 모든 것을 걸고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비록 1학년 때 성적이나 생기부가 좋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내신을 챙기고 생기부를 알차게 채우려 노력한 덕분에 합격을 가져오게 되었다. 호진 학생은 “노력한 덕분에 성적은 3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고 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생기부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정시 성적이 잘 나오기는 했지만 항상 정시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고 수시를 계속 챙기려고 노력했어요. 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해도 꾸준히 내신을 챙기는 게 제 합격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전공 적합 활동-알찬 교내 활동에 참여하라<호진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영어(외국어) 글쓰기(말하기) 대회-주제를 학생이 선택해서 영어(외국어)로 글을 쓰거나 말하는 대회임.-매년 조금씩 형식이 바뀌기는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거나 흥미 있는 주제를 영어로 쓰면서 참가하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음.-참가자별로 담당 영어 교사가 있어서 영어를 못한다고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이 대회를 잘 준비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찾아보고 간결한 영어 표현을 생각하는 노력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함.*과학 탐구 발표-주제를 학생이 생각해서 탐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계획서에 맞춰 최대 20만 원 상당의 탐구 재료를 제공해 줌.-팀을 이뤄서 진행하면 팀워크에 대해 생기부에 적을 수 있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서 새로운 실험을 해볼 수 있음.-실패해도 실패의 경험을 얻을 수 있기에 가볍게 참가해도 좋을 것 같음.*학력 경진 주간-보통 2학기 중간(10원~11월)에 진행함.-평소 교과 활동에 가지고 있었던 질문에 관해 조사 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간임.-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기간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교과 과정과 엮어서 탐구해 보면 자신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음.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호진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꿈꾸는 다락방-개인별 주제 탐구 동아리.-저의 탐구 주제는 ‘연명의료 중단’과 ‘인공 생명체에 관한 딜레마였음.-평소 들어보기만 하고 잘 몰랐던 주제에 관해 조사해 보며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었음.-또, 이 주제에 대해 친구들 5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고3 학생들의 생각도 알게 되었음.-이런 개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주제 탐구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었고 궁금한 것을 더 잘 조사하게 되었음.*과학 탐구 발표-1학년 때 호진 학생과 친구 2명은 한 팀을 이루어서 과학탐구했음.-더 적절한 실험을 위해 실험군, 대조군 설정과 실험 환경 등에 대해 오랜 시간 토론을 했음.-비록 호진 학생팀의 주제가 실험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것이었고 실험 자체도 대단한 건 없었음, 하지만 실험 결과로부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집단지성을 느꼈음.-과학 탐구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일단 뭐라도 하는 것을 추천함. 실제로 완벽한 실험은 없음. 그러므로 여러 가지를 해본 다음 실패를 한다면 왜 실패했는지 살펴보고 실험 결과를 가지고 알 수 있는 점을 다방면으로 생각해 보아야 함.면접 준비-자기 진로의 시사 정보를 찾아보라호진 학생은 “면접이 끝나면 일단 끝났다는 생각에 후련하지만 아쉬움은 반드시 남는 것 같아요. 질문에 대해 더 나은 답이라든지 자기 생각을 구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표현들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미 지나간 일이기에 발표 때까지 즐겁게 놀면서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말했다.호진 학생은 의대 면접이라서 MMI 면접과 생기부 면접을 보았다, MMI 면접의 경우 정해진 답은 없다. 그러므로 면접 전 자신의 진로에 대해 시사 정보를 많이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 주제에 대해 많이 알수록 답변을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고 답변의 질은 좋아지기 때문이다. 만약 질문에 대해 생각나는 것이 없어도 뭐라도 답변하는 것이 좋다. 생기부 면접의 경우는 일단 자신의 생기부를 외워야 한다. 자신의 무슨 보고서를 냈는지 정확하게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무엇을 했고 그것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왜 했는지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 남는다면 생기부에 적힌 내용의 심화 내용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학습 방법-하루의 큰 목표만 정해 지켰어요호진 학생은 ‘꼭 이 시간에 이걸 하겠다’는 시간표를 세우지는 않았다. 단, ‘오늘은 이런 것을 하자’를 정해두고 주어진 시간에 맞는 것을 공부했다. 노트필기는 하지 않았다. 수업 중 교사의 설명은 그냥 교과서에 적었고 문제 풀이에 관한 팁은 그 문제에 적었다. 일단 암기과목의 경우 호진 학생의 목표는 100점이었기에 교과서를 꼼꼼히 보았다. 수학과 과학 과목의 이론은 기본 암기하고 수능에 많이 나왔던 응용 이론만 따로 적었다.후배들에게호진 학생은 3학년을 앞둔 후배들의 겨울방학에 대해 조언했다. “일단 잘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 자더라도 등교를 위해 일어나 등교하고 교실에 도착했을 때 정신이 맑아야 합니다. 그런 루틴을 지금 2학년 때부터라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만약 본인이 완성된 실력이라면 학교 자율학습을 하며 방학에도 올바른 학습루틴을 만드는 것을 추천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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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 박여은(진명여고 졸) 학생 진명여고를 졸업한 박여은 학생은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에 합격했다. 여은 학생은 관심 있는 진로와 관련한 주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자세와 능력을 고교 생활 내내 보여주며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풍성하게 채웠다. 1학년 때는 초등교사를 꿈꿨지만, 2학년이 되면서 생명 분야에 호기심이 생겼고 관련 활동을 열심히 챙겼다. 자신만의 활동과 학습을 보여주며 합격한 여은 학생의 학교생활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성실한 학업태도 보여준 생기부여은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여은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학업태도’를 꼽았다. 서울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가 학업능력, 학업태도, 학업 외 소양의 3가지라고 알고 있다. 이때 학업태도란 자기 주도적으로 각 교과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여은 학생은 생기부에서 그런 면들이 잘 드러나도록 노력했고 그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학습 태도 부분에서는 항상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지속하려 했다는 점이 합격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전공 적합 활동-과목을 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여은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1학년(초등교사를 꿈으로 노력)-교육동아리 가입-수업 시연, 토론, NIE, 칼럼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국어 시간에는 교육과 관련한 카드뉴스를 만들었음.-독서 토론, ‘선행학습’을 주제로 설문 조사하고 발표함.*2학년(생명 분야 관심)-유전, 효소, 면역 등을 주제로 잡고 여러 활동을 함.-예를 들어 동아리 시간에 효소 관련 실험을 기획함.-‘자율 창의 활동’에서 효소를 첨가한 가글을 만들고 관련 도서를 읽음.-세부능력과 특기 사항(세특)의 경우 바람직하진 않지만, 어떤 과목이든 진로랑 연계를 시키려고 노력했고 주로 조사 후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함.*3학년-2학년 때 한 활동과 연계된 탐구를 하려고 노력함.-직접 실험을 할 수는 없었지만, 실험 기획을 하거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식으로 활동했음.-억지로 진로와 연관 지으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각 과목의 활동을 연결하려고 노력했음.*진로 결정 계기-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진로가 크게 바뀌었는데 그때 꿈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음. 관심 있던 계열의 학과에 진학하게 된 현재까지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임.-진로가 바뀐 계기는 주변 사람들의 영향 때문에 관심갖게 되었다가 나중에 스스로 흥미가 생긴 경우임.-서울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가 갑자기 바뀌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동아리-자율적으로 실험했던 ‘플루토’여은 학생은 실험동아리인 ‘플루토’에서 활동했다. 주요 활동은 부원들이 돌아가면서 실험을 기획한 후 함께 실험을 진행했다. 여은 학생은 “동아리에서 완전히 자율적으로 학생 본인이 하고 싶은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실험할 때 결과가 예상과 다르기도 했지만, 그것도 모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주제 탐구의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언어 모델로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였다. 여은 학생은 어떤 활동을 하든 그 활동의 구체적인 동기가 보고서 안에 드러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여은 학생이 진행한 주제 탐구의 경우 통계 사이트에서 소득수준과 영양 섭취 부족 비율의 관계 데이터 추출로 시작해 그래프로 시각화 및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식품의 영양 성분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주제 탐구에 기승전결이 있는 활동임을 보여주고자 했다.내신 학습 방법-무리하지 않는 학습 계획<여은 학생의 내신 공부법>*내신 대비 학습법1. 국어와 영어-평소에 독해력을 기르는 것과 시험 기간에 시험 범위인 지문을 반복해서 보는 게 중요함.2. 수학과 과학-방학에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시간에 맞춰 빠르게 문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함.3, 한국사 등 암기과목-본인만의 암기법을 만들어서 외우면 도움이 되고 얕게 여러 번 보는 것이 중요함.*계획과 노트필기 등의 학습법-필기는 주로 태블릿PC 앱에서 스캔한 프린트 위에 함. 이 방법을 다시 보고 보관하기 쉬워서 추천함.-학습 계획은 분량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웠고 스터디 플래너를 쓰려고 함.-계획을 세울 때는 우선 과목마다 해야 하는 공부나 교재를 나열한 후 일정 분량을 언제까지 끝내기로 설정함. 그 분량을 쪼개서 매일 해야 할 범위를 정함.-계획은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정해 무리하지 않고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음.면접 준비-학교에서 기출로 모의 면접 진행여은 학생은 “면접을 본 후에는 아마 떨어졌을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저는 화학과 생명과학 제시문 면접을 봤어요. 우선 교과서와 인강으로 부족한 개념을 보충하고 학교에서 기출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어요”라고 말했다.선택과목-전략적으로 여은 학생은 2학년 때 선택과목은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기하, 일본어를 선택했다. 과학탐구의 경우 선택자 수가 가장 적은 물리를 제외하고는 세 과목을 선택했다. 이과라면 기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제2외국어는 중학교 때 배운 것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3학년 때는 화학Ⅱ, 생명과학Ⅱ, 미적분, 심화 수학을 선택했다. 여은 학생은 “과학 Ⅱ과목은 본인 진로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서울대에서 발표한 권장 선택과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라고 추천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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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의대 입학전형 산책길에서 반려동물을 만나는 것인 일상이 되었고,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 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나 직업도 동물병원, 미용, 호텔, 유치원, 애견용품, 음식 등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수험생들의 수의대에 대한 선호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6학년도 수의대 입학전형과 주요 특징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6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수시모집 211명 68.35%, 정시모집 157명 31.65%2026학년도 수의대 모집인원은 10개 대학에서 총 496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수시모집 인원은 33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8.35%이며, 지난해의 343명보다 4명 감소했고, 정시모집 인원은 157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1.65%이며, 지난해의 153명보다 4명 증가했다.수시모집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211명으로 지난해보다 14명 줄었으며 전체 모집인원의 42.54%를 차지해 전형 유형 중 가장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16명으로 지난해의 109명보다 7명 늘었으며 23.39%를 차지한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12명으로 지난해의 9명보다 3명 늘었지만 전체 모집인원 중 2.42%에 불과하다. <2026학년도 수의대 모집인원>수시비율 경북대 89.47%로 가장 높고, 건국대 43.48%%로 가장 낮음2026학년도 수의대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건국대가 6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이어서 경북대 57명, 충남대 54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수시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북대로 전체 모집인원 57명 중 51명을 수시로 모집해 89.47%에 달한다. 다음으로 수시비율이 높은 대학은 경상국립대 84.0%, 강원대 75.0%, 전북대 70.0% 등이다. 서울대는 모집인원 40명 중 25명(62.5%)을 수시로 선발한다. 반면, 수시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건국대로 전체 69명 중 30명(43.48%)을 수시로 모집한다. <2026학년도 수의대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높아 철저한 수능 대비2026학년도 수의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서울대를 제외한 9개 대학에서 211명을 모집한다. 2025학년도에 비해 14명이 감소했는데, 특히 경북대가 15명이나 줄었다. 이 중에는 지역인재전형(지역 기회균형 포함) 118명과 정원 내 기회균형전형 2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자격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한 학생부교과전형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91명에 불과해 지난해의 115명보다 24명이나 감소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9개 대학 중 건국대 지역균형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나머지 8개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강원대는 수학과 과탐을, 경상국립대, 전북대, 제주대는 수학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2026학년도 수의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전형방법><수의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와 면접 중심의 단계별 전형이 다수2026학년도 수의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10개 대학 모두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116명으로 지난해의 109명보다 7명 늘었다. 그렇지만 이 중에서 일반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94명으로 지난해의 99명보다 오히려 5명 줄었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서울대가 2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이 16명으로 서울의 2개 대학 모집인원이 39명이다. 지방 국립대의 모집인원은 총 55명이며, 경북대 일반학생전형이 10명, 전남대 고교생활우수자 유형Ⅰ이 8명, 충북대 학생부종합Ⅰ이 8명, 학생부종합Ⅱ가 7명 등이고 그외 대학들의 모집인원은 2~6명으로 극히 적은 편이다.학생부종합전형은 건국대, 서울대 일반, 제주대, 충북대 학생부종합Ⅰ 등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업역량을 평가해 선발한다. 경상국립대는 2026학년도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해 적용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을 비롯해 8개 대학의 9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2026학년도 수의대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수시 논술전형, 건국대와 경북대 2개 대학 실시2026학년도 수의대 수시 논술전형은 건국대와 경북대 2개 대학에서만 실시하며 지난해보다 경북대에서 3명이 늘어 12명을 모집한다. 다른 수시 전형에 비해 모집인원이 극히 적어 경쟁률이 매우 높다.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100으로 6명을 선발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중 3개 영역 등급 합 4등급(한국사 5등급)의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경북대는 논술전형으로 6명을 모집하며 ‘논술70+교과30’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절사) 중 탐구 포함 3개 영역 등급 합 5등급으로 건국대보다는 다소 낮지만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은 기준이다.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전형의 실질경쟁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건국대는 수리논술만 실시하고, 경북대는 수리논술과 함께 의학논술도 실시한다. <2026학년도 수의대 논술전형 전형방법>수의대 정시모집 157명, 가군 71명, 나군 72명, 다군 14명2026학년도 수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총 157명으로 지난해의 153명보다 4명 늘었다. 그렇지만 지방 국립대의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늘어나 일반전형은 137명으로 지난해의 149명보다 12명이나 줄었다. 2025학년도에는 충남대만 지역인재전형을 모집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충남대뿐만 아니라 충북대와 경상국립대도 추가로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다.모집군별 인원은 가군이 4개 대학 71명, 나군이 5개 대학 72명, 다군이 1개 대학 14명이다. 가군에서는 건국대가 39명을 모집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충북대가 14명을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충남대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대가 16명, 서울대와 전북대가 15명을 모집한다. 다군에서는 제주대만 14명을 모집한다.전형방법을 살펴보면 서울대만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고 다른 9개 대학들은 모두 수능 100으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1단계에서 수능 100으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80+교과평가 20’으로 최종 선발한다. <2026학년도 수의대 정시 모집군><2026학년도 수의대 정시 일반전형 전형방법>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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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 분석 교육부는 지난 4월에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입시를 준비하게 될 학생에게 필요한 정보와 변경되는 사항을 모아서 안내했다. 그중 2028학년도 수능 예시문항 문제지 안내(국·수·사·과)도 포함돼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에 공개한 수능 예시문항과 관련해 ‘학생·교사들의 2028학년도 통합형 수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이한 수준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수능 예시문항 중에 탐구 영역인 ‘통합사회·통합과학(과목당 25문항 40분/사회·과학탐구 응시자는 반드시 사회·과학에 모두 응시)’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도움말 이투스에듀&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자료참조 교육부 <2028학년도 대입 이렇게 준비하세요> 보도자료 및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 안내>(2025.4.16.)통합사회 예시문항 분석예시문항 출제경향 및 주요 특징이투스에듀는 2028학년도 ‘통합사회’ 수능 예시문항의 과목별 출제 문항 수 변화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예시문항을 다섯 가지 특징으로 분석했다. (표1 참조)첫째, 출제된 문항의 전공별 문항 비율을 보면 ‘지리’ 전공의 개념을 묻는 문제가 가장 많았고, ‘윤리’ 전공의 개념을 묻는 문제가 가장 적었다. 특히, ‘지리’와 ‘일반사회’ 전공의 개념을 묻는 문제가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둘째, 지금까지의 고1 통합사회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에 비해, ‘일반사회’, ‘지리’, ‘윤리’ 전공의 개념이 통합돼 묻는 문제의 형태가 다소 많아졌다. 셋째, ‘일반사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음. 지금까지의 고1 통합사회 학평보다 단원과 단원이 섞인 다소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많았다. 넷째, ‘지리’ 자료가 다소 시간이 걸리고 복잡하게 제시됐다. 특히, 제시문의 자료를 보면 바로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 해당 자료를 분석해야 그 자료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출제됐다. ‘지리’와 관련된 문제(5번, 6번, 20번, 24번, 25번)에서 이러한 형태가 많이 보였으며, 자료 분석이 어렵다기보다는 문제풀이 시간을 더 쓰게 만드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 ‘윤리’는 지금까지의 고1 통합사회 학평과 비슷하거나 다소 난도가 높은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2022 개정 교과서에서 등장하는 내용을 반영해 출제됐다(16번). 표1. ‘통합사회’ 과목별 출제 문항수의 변화*표1: 이투스에듀종로학원은 통합사회 수능 예시문항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먼저, 각 영역의 특성이 나타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으며, 3번(지리+일반사회), 12번(일반사회+지리), 13번(일반사회+지리), 23번(지리+역사)의 4문항을 통해 각 영역의 유기적인 결합을 추구한 문항이 출제됐다. 또한, 현재 사회과와 도덕과를 구성하는 영역별로 유의미한 교육적 내용과 소재들이 주요한 주제로 출제됐다.이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급격한 변화보다는 점진적 변화를 통해 평가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기본 개념을 확인하는 문항은 주로 1.5점을, 통합적 사고력과 2개 이상의 자료를 해석해야 하는 문항의 경우 2.5점을 배점해 변별도를 조정했다.”며 통합사회 예시문항을 분석했다. Tip 통합사회 예시문항 전문가 의견“전반적으로 통합사회 교과 내용들이 골고루 출제됐습니다. 선택 과목 체제에서 학습 부담이 커 선택자 수가 많지 않았던 경제, 세계지리 등 다양한 사회과 내용을 깊이 있게 학습해야 하므로 학습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문항 내에서 다양한 영역을 융합하려고 하지 않고 현재의 선택 과목 체제에서 출제됐던 방식으로 단일 영역에서 출제된 문항이 다수이며, 일부는 영역 간 융합형 문항으로 출제돼 학생들이 생소하게 느꼈을 수 있습니다. 선택 과목 체제에서 출제됐던 고도의 자료 분석을 요하거나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최고난도(킬러)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으나 문항의 길이가 길어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새로운 소재로 제시문과 도표, 지도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문항이 출제됐으며, 여기에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문항이 출제된다면 수능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_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향후 통합사회 학습 방향과 관련해 교과 고유의 성격을 반영한 문항 출제에 대비해 교육 과정 내 기본 개념 학습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특히, 제시문과 자료를 활용한 2과목 이상이 융합된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_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통합과학 예시문항 분석예시문항 출제경향 및 주요 특징이투스에듀는 2028학년도 ‘통합과학 수능 예시문항’의 과목별 출제 문항 수 변화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과목별 변화 이슈에 관해 분석했다. (표2 참조)첫째, 과목 간 통합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같은 과목 내에서 다른 단원 간의 통합형 문제가 4 문제(4번, 10번, 11번, 23번) 출제됐다. 둘째, 물리학은 계산하는 문항은 줄고, 자료 해석 문제와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대부분 출제됐다. 셋째, 화학은 계산이 필요한 문제가 많이 줄었고, 계산이 필요한 문제라고 하더라도 계산 과정이 단순한 형태로 출제됐다. 다만, 계산 과정 없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 위주로 출제됐던 2024년 9월 고1 통합과학 전국연합학력평가 대비 난도가 상승했다. 넷째, 생명과학은 자료 해석 문제보다 탐구 활동을 이용한 추론 문제가 다수 출제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에 없는 새로운 발문 자료가 많이 제시됐다. 다섯째, 지구과학은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며, 자료 해석 문제는 단순 해석 수준으로 출제됐다. 표2. ‘통합과학’ 과목별 출제 문항 수의 변화*표2: 이투스에듀종로학원은 통합과학 수능 예시문항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먼저, 통합과학 교과의 특성에 적합한 형태의 문제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발표된 교육청 예시 문항과 기조를 같이하며,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이 눈에 띄었고, 각 영역의 개념 간의 관계를 명확히 알아야 풀이 가능한 융합형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이에 임성호 대표는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문제와 단순 공식 암기로 풀이하는 문항들이 사라졌고, 깊이 있는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요하는 문항이 비중이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고난도 문항은 통합형이 아닌 각 영역별 단독 문항 위주로 출제됐으며 기존에는 잘 제시되지 않았던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자료 형태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2점, 3점 배점이 1.5점, 2점, 2.5점으로 바뀌었으나, 고난도 문항의 난이도는 기존에 비해 많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ip 통합과학 예시문항 전문가 의견“먼저, 25문항을 40분에 맞춰서 풀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제경향을 보면 단원 통합형 연계 문항보다는 물·화·생·지 파트별 문항이 출제됐고 통합형, 지구과학 단원에서 교과서에 없는 새로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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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_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배철호, 이하 단대부고)는 해마다 탁월한 진학 성과로 명실상부한 ‘전국 일반고 부동의 1위’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학생·학교&교사·학부모가 함께 노력해온 값진 결과이기도 하다.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를 찾아가 인성·감성·지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온 단대부고의 교육 방향과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배철호 교장,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김도형·안성원·이지예 교사(진로진학상담부)서울대 37명, 의약학 계열 115명 합격단대부고의 2025학년도 대입 성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는 매우 탁월하다.(표 참조) 서울 지역 6개 대학과 의약·학 계열의 수시 합격 인원은 78명, 정시 합격 인원은 324명으로 전년도 대비 93명이 대폭 증가했다. 서울대 의대 합격자 최대 4명(수시 2명, 정시 2명)으로 고교 순위 1위이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모두 증가했다. 그중 서강대의 정시 합격자 수 증가가 눈에 띄는데 재학생, N수생 모두 지원자 및 합격자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융합 및 자유전공 계열 합격자가 40여 명으로 그 중 서강대학교 자유전공학부가 15명이었다.이지예 교사(진로진학상담부)는 “서울대 합격자 37명 중에서 20명은 재학생이었고, 17명은 N수생으로, 작년에 비해 재학생 합격자 수는 2명 증가하고 의대 증원으로 인해 N수생 합격자 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의약학 계열 합격자 115명(의예 77명, 치의예 12명, 한의예 5명, 수의예 4명, 약학 17명) 중에서 38명은 재학생이었고, 77명은 N수생으로, 의약학 계열은 N수생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대 합격 순위는 서울 일반고 213개교 중에서 2위를 차지했고, 자사고 ․ 특목고를 포함하면 전국 2,379개교 중에서 공동 7위다. 의약학 계열 합격자는 전국 자사고 ․ 특목고를 포함해 3위, 일반고 전국 1위”라며 부동의 명성다운 입시 결과를 밝혔다.단대부고는 2026학년도에도 여러 대입 변수에 선제 대응하며 탄탄하게 대비하고 있다.이에 김도형 교사(진로진학상담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은 다시 2024학년도 대입 수준으로 축소되었기에, 의대 증원으로 늘어난 N수생과 재학생이 서로 좁아진 문틈을 돌파하려는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대부고 재학생의 의약학계열 수시 합격 인원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등 수시에서는 재학생이 더 강점을 드러내는 만큼 수시 합격의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시 지원을 독려하며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완성을 위해 교과교사와, 담임교사, 진로 진학 담당 교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6학년도는 무전공 모집이 10%가량 증원됨과 동시에 의대 모집정원은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합격선을 예측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하지만 다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하는 단대부고 진로진학시스템을 통해 정밀한 합격 진단과 함께 입시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학년도 단대부고 대입 결과(서울지역 6개 대학 + 의약학 계역 합격 현황)단대부고의 저력, 탄탄한 교육과정이 근간단대부고는 탄탄한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으로 전인적인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첫째,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교과목 개설과 ‘진로나침반’과 ‘선택과목 안내 설명회’ 등으로 학생들의 학업 설계를 돕는다. 둘째,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침 책 산책 프로젝트’와 프로젝트형 수업, 토의·토론 수업을 확대했다. 또한 ‘직업탐색 발표의 날’ 등 교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 설계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셋째,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대비 체계도 탄탄히 갖췄다. 성취도 기반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사 연수를 통한 ‘교원 교육과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내에서는 성취기준에 기반한 평가 방식 도입과 학생 맞춤형 피드백 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1교사 1교재 제작’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를 통해 교육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넷째, 교육 대전환기이 발맞춰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단대부고는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 진로 지도의 전 영역에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미래형 교육 체제를 실현하기 위한 선도적 학교로서 나아가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단계적 심화 학습단대부고는 ‘단계적 심화 학습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 편성’이 특징이다. 특히, 공통과목에서 출발해 일반 선택, 진로 선택, 융합 선택 과목으로 학습을 점차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과목을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단대부고의 교육과정 특징- 1학년 공통과목 중심의 기초 학력 형성- 2학년 일반 선택 과목을 통한 진로 탐색(1학년 공통과목의 연장선에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과목이 유기적으로 연결)- 3학년 진로 선택·융합 선택 과목으로 심화 학습(전공 연계형 과목 개설, 과목 간 선후수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도록 과목 편성)단대부고는 이러한 교육과정 편성에 더해, 과목 간 연계를 살린 교내 활동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과학습 응용(융합) 사례 발표’나 ‘진로 디자인 발표회’, ‘전공 도서 탐구 발표회’, ‘수학·과학 챌린지’ 등의 활동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천적으로 연결하고, 학생들의 사고 확장과 창의적 표현을 장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학생부 경쟁력 다지는 다채로운 교내 활동단대부고는 학생들의 능력이 균형 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질 높고 풍부한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교내 활동을 권장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구할 수 있고, 그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녹아들어 좋은 입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입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안성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는 “진학은 다양한 의견을 많이 듣고, 많은 경우의 수에 대해 탐색해 보고 결정할수록 성공률이 높아진다. 단대부고에서는 강남구에서 주관하는 무료 대입 컨설팅, 단대부고에서 주관하는 무료 대입 컨설팅에 진로진학 관련 전문 교사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을 강사로 초빙해 1대1 컨설팅 기회를 많이 확보해 주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진로진학상담부에 상담계를 신설해, 진학 상담의 통로를 넓혀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고민할 기회를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MINI INTERVIEW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배철호 교장Q. 교장선생님의 교육 방침과 교육철학이 궁금합니다.학교장으로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인성교육, 독서교육, 창의교육 세 가지입니다. 이에 학생들의 기본을 강화하기 위해 첫째로, 「단대부고 교학상장 교사·학생 선언문」을 제정하고 선포했습니다. 둘째로, 학교 주요 정책 중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 매 학기 1인 2책 읽기를 모든 선생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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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세화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 ‘세화고등학교(교장 박범수, 교감 이상용)’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가 두텁고 지역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강남지역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이다. 다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인성·실력·진학까지 공교육의 선례가 된 세화고를 찾아가 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박범수 교장 & 이상용 교감, 박일수 교사(교무교육과정부장)김효진 교사(3학년부장), 유형호 교사(창의인성부장), 최승용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 탁월한 입시 결과, 숫자 그 이상의 성과!매년 탁월한 입시 결과를 낸 세화고는 2025학년도에도 우수한 진학 성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였다. 이에 김효진 교사(3학년부장)은 “정시모집에서는 의예과에 총 78명이 합격했고, 메디컬 계열 전체로는 103명의 합격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많이 증가한 수치로, 정시 컨설팅과 과감한 지원 전략의 성과라 평가된다. 특히, 서울대 점수권의 일부 학생들이 나군 의학 계열로 전략적 이동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재학생들의 입시 결과도 돋보인다. 김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고득점자들이 전략적으로 면접 응시를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이는 높은 수능 성적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 선택의 결과로 해석된다. 그로 인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합격자 수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논술전형 합격자 수는 증가하며 확연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기하 이수 확대와 논술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합격자의 다수가 재학생이며,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본교의 정교한 진학지도가 돋보이는 해였다. 대학별 전형 변화에 대응한 교사 간 협업, 전략적 학생부 기재 연구, 그리고 시뮬레이션 기반의 지원 설계가 시의 적절하게 작용했으며, 이는 숫자 이상의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표1 참조) 표1. 2025학년도 세화고등학교 의학 계열 & 서연고 합격 현황 ※ 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2025.2.28. 집계 기준3학년 부, 선제적인 입시 대응 전략세화고는 2026학년도 대입 제도의 구조적 전환기(의대 입시, ‘사탐런’과 ‘확통런’ 본격화에 따른 정시지원 구도의 재편 등)에 주목해 3학년 부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을 하고 있다. 김효진 교사는 “이제 대입은 과목 선택이 곧 대학 선택의 기준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에 세화고는 수능 과목 선택 컨설팅을 고1~고2부터 강화해 단기 전략보다 장기 진로에 기반한 선택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학생별 진로-과목-전형 간의 적합성을 면밀히 분석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수학·과학 중심의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과탐Ⅱ 선택을 장려하고, 고득점 실현을 위한 특강 및 심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택과목의 불이익을 이겨낼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세화고는 학생부 기재 방식의 방향 전환을 논의하는 교사 간 세미나와 공청회를 정례화하고, 담임교사가 주도하는 사례 분석 중심의 그룹별 사정회를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부터 진학지도까지!세화고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최승용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는 “교육과정 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목 개설과 운영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그 성과로 ‘진로 키스톤 디자인’, ‘진로 캡스톤 디자인’, ‘음악과 세계의 호혜성 탐구’, ‘생활 속 건축과 공간 디자인’ 등 교육감 승인을 받은 과목들을 개설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한, 내신 5등급제 전환에 따라 내신 평가의 형평성과 적정 난이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탐구형 수행평가 도입과 독서 인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지원 정책을 병행하고 있으며, 통합형 수능에 대비해 과목 간 연계를 고려한 혁신적인 교수학습 전략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체계적인 진학 프로그램과 시스템도 세화고의 강점이다. 이에 최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늘품특강’, ‘창의탐구페스티벌’, 세화여고와 협업하는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입시 대비 전략을 바탕으로 의학 관련 동아리와 비교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차별화된 세화고의 교육과정박일수 교사(교무교육과정부장)는 “세화고의 교육과정에 대해 ‘첫째, 달라진 대학입시의 최대 화두인 ‘교과평가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면서 둘째, ‘수능 대비 수업량’도 충분히 확보하고 셋째, 남학생들의 ‘충분한 신체활동’이 보장되며 넷째, 생활·교양·예술 수업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된 것이 강점”이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교과평가 경쟁력 : 세화고는 거의 모든 진로 양상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 학기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과학인재 전형 등을 생각하거나, 진로 방향성을 조금 더 숙고하고 싶은 이학·공학·의학 계열 학생은 2학년 1학기에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모두 이수하고 이후 학기에서 과학을 초점화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해도 수학 수능과목 100% 이수 및 추가적인 심화 수학과목 이수가 가능합니다. ‘진로 키스톤 디자인’, ‘진로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만든 교사가 직접 운영하는 1학년 진로수업도 교과평가의 경쟁력을 극대화합니다.”- 수능 대비 수업량 : 교과평가만 생각하다가 수능 과목의 수업량마저 줄여놓은 학교가 적지 않은데(예. 「통합과학1·2」, 「통합사회1·2」 등을 3학점으로 편성), 세화고는 교과평가를 극대화하면서도 수능 대비에 필요한 수업량을 충분히 확보했다.- 충분한 신체활동 : 체육수업을 1학점(일주일에 1시간)으로 편성한 공학 또는 남학교들이 있는데, 세화고는 체육수업을 3년 내내 2학점으로 편성했으며, 학생자치회 주관 구기대회나 1인1기 체육강좌 등을 통해 추가적인 신체활동도 보장하고 있다.- 생활·교양·예술 수업 효과적 이수 : 세화고는 생활·교양·예술 수업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했고, 1인1기 예술강좌도 적절히 편성하는 등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교육과정은 세화고 홈페이지-교육과정-교육과정 학점배당표 게시판에서 확인)세화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유형호 교사(창의인성부장)는 “세화고의 생태전환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앎과 삶과 함을 잇는 통합 교육’으로, 교과 내 수업 활동과 학급 특색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지역 내 우수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제공동수업은 해외 학교와의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 교과 시간에는 교과 내용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있다. 동아리 ‘국제교류반&rsqu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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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세화여자고등학교 서초구 반포동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오삼찬, 교감 정창욱)는 강남서초지역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중 유일한 여고로 오랫동안 명문 사학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세화여고의 진학 성과부터 교육과정, 학교 강점까지 내년도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모아 세화여고 교사들에게 생생하게 들어봤다. 도움말 세화여자고등학교 오삼찬 교장, 정창욱 교감, 유태혁 교사(3학년부장), 이민희 교사(교무교육과정부장), 이다은 교사(진로홍보부장)입시 결과와 진학지도 시스템 Q. 세화여고의 2025학년도 입시 결과가 궁금해요.유태혁 교사 서울대는 총 19명이 합격했고, 이 중 12명이 재학생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재학생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한 연세대 40명, 고려대 49명, 성균관대 34명 등 서울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특히 고려대 합격자 49명 중 32명, 성균관대 합격자 34명 중 21명이 수시 전형을 통해 진학에 성공하며, 세화여고의 체계적이고 세심한 진로‧진학 지도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세화여고 최근 3개년 입시결과(상위권 주요대 기준)Q. 세화여고의 입시 경쟁력과 진학 강점은 무엇인가요?유태혁 교사 세화여고의 진학지도는 단순한 ‘점수 관리’를 넘어서, 진로 탐색부터 비교과 활동, 면접 준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실현 가능한 성과로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졸업생의 경우 정시 전형과 의약학 계열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의과대학에는 총 28명(재학생 11명, 졸업생 17명)이 합격했고, 치의예, 한의예, 수의예, 약대를 모두 포함하면 총 69명이 관련 학과에 합격해 전년도보다 18명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부 의대 정원 확대의 영향도 있었으나, 무엇보다 세화여고만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진학 지도와 학생 개개인에 맞춘 철저한 맞춤형 전략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로 평가됩니다. (입시결과 표 참조)교육과정과 입시 경쟁력 Q. 교육환경이 크게 달라졌는데, 세화여고에 입학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이민희 교사 본교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면서도 2028 수능 개편안에 최적화된 교과 학습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해 진로 역량을 키우고, 교육과정만 봐도 학생들의 역량과 수준을 짐작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교과 학점을 3학점으로 설계해 최대한 많은 교과를 이수할 수 있도록 했고, 학생의 선택권을 확장해 특목고와 중점학교 수준의 교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유수 대학에서 권장하는 선택과목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영·수·사·과’의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Q. 내년도 신입생들은 세화여고에서 어떤 교육과정을 배우게 되나요?이민희 교사 세화여고의 교육과정은 그 자체로 눈에 띄게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1학년 때는 공통국어1,2, 공통영어1,2, 통합사회1,2, 통합과학1,2, 한국사1,2 등의 과목을 학습하면서 통합형 수능을 위한 기초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공통수학1,2와 대수, 확률과 통계를 이수해 대입에서 중요한 수학 교과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됩니다. 2학년 때는 화법과 언어, 문학, 독서토론과 글쓰기, 미적분1, 미적분2, 기하, 경제수학, 영어1, 영어2, 영어회화 등에서 자신의 적성, 진로에 맞는 교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회, 과학은 1학기와 2학기에 총 16개의 선택과목이 개설되어 있어 선택 폭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2학년 때는 수시전형을 위해 필요한 교과목, 정시전형을 위해 필요한 교과를 두루 개설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전형 모두를 빈틈없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학년 때는 수능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심화 교과를 중심으로 교과를 편성했습니다. (교육과정 QR 참조)특색 프로그램과 학교 강점 Q. 수시 전형 준비에 도움이 되는 세화여고 특색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이다은 교사 세화여고의 교실은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다양한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과 심화 탐구 프로그램, AI 기반 학습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세화여고 학생들은 ‘누리어울캠프’를 통해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심화 탐구 경험을 쌓고, 세화고와 함께하는 ‘여고-남고 연합 진로 캠프’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협업 역량과 리더십, 소통 능력을 함양하게 됩니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한 동문 선배들과 학부모, 각계각층 강사들이 전하는 조언과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는 ‘꿈나비 특강’은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설계의 방향과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정규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독서 교육과 더불어,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세화여고는 인성 교육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신입생 OT’부터 시작되는 선배와의 멘토링, 학급자치활동, 합창제, 호수제 등의 활동은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형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1박2일 캠핑을 하는 ‘텐트 밖은 학교’, 시험 끝나는 날이면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플로깅’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TIP 세화여고 2025학년도 입학설명회 일정(예정)2025. 10. 22.(수) 18:00 / 2025. 11. 19.(수) 18:00※ 9월 초 학교 홈페이지에 입학 요강 및 입학설명회신청 방법 안내 예정MINI INTERVIEW세화여자고등학교 오삼찬 교장세화여고의 강점과 교장선생님의 교육방침 “세화여고는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통해 선발된 뛰어난 역량의 학생들과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가 어우러져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자랑하는 학교입니다. 저는 교장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지식의 깊이를 더하는 것만큼이나,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단단한 마음의 근육과 따뜻한 품성을 키우는 일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의 가능성을 일깨우고 올곧게 성장하도록 돕는 숭고한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학교는 바로 이 중요한 책무를 다하는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학생들이 저마다 가진 능력과 소질, 그리고 꿈이 모두 다르고 특별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마치 밤하늘의 별들이 각기 다른 빛깔과 크기로 빛나지만, 모두 소중한 별자리로 연결되듯, 우리 학생들 한 명 한 명은 각자의 고유한 빛을 낼 때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세상의 별이 될 것입니다. 세화여고는 바로 이 믿음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곁에서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함께 성장하고 함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세화여자고등학교 정창욱 교감올해 세화여고의 학교 운영 방향과 계획 “세화여고는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2028학년도 대입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학생의 과목 이수 노력이라 판단하고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본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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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예체능 비실기 전형 | ‘체육·미술’ 전공 대학의 전공 간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예체능 계열 전공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예체능 계열 지원을 위해서는 ‘실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대학에 따라서는 ‘비실기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도 한다. 예체능 계열 전공 중에서도 미술이나 체육은 실기 전형이 있을 거로 생각하기 쉽지만, 비실기 전형도 있다. 예체능 계열로 진로를 모색했으나 미처 실기를 준비하지 못했거나 준비가 미진한 수험생에게는 비실기 전형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고등학교 입학 당시에는 인문 계열 혹은 자연 계열로 진로를 설계했으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예체능 계열로 관심사가 바뀐 수험생에게도 실기 없는 예체능 전형은 새로운 대입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예체능 계열 중 ‘체육·미술’ 분야의 비실기 전형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다만 2026학년도 전형 계획안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후 발표되는 2026학년도 수시·정시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만 한다.도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표1. 2026학년도 예체능 비실기 전형 ‘수시-체육 전공’(서울권 대학 *단, 캠퍼스 포함)비실기 전형 - 1 체육 전공예체능 계열 중 체육 분야 전공은 대학 졸업 후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스포츠 이론, 운동 생리학, 스포츠 심리학,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으로 전문 지식을 습득하여, 졸업 후 체육 교사, 스포츠 트레이너, 운동처방사, 스포츠 마케터, 스포츠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권 주요 대학(단, 캠퍼스 포함)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가장 많은 모집 단위를 비실기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국제캠퍼스)이다. 골프산업학과, 스포츠의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체육학과, 태권도학과(태권도 2단(품) 이상) 5개 모집 단위를 비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며, 이중 스포츠의학과와 체육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세 가지 전형으로 선발한다. 사범계열인 체육교육과를 비실기 전형으로 모집하는 서울권 대학은 서울대, 중앙대(서울)가 있다. (표1 참조) 202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경희대(국제캠퍼스), 국민대, 서울과기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서울캠퍼스) 6개 대학에 수능 성적만으로 체육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이중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스포츠의학과, 체육학과, 태권도학과와 국민대 인문기술융합학부 미래융합학부전공(예체능)은 국어, 영어, 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수학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국민대와 성신여대는 무전공 모집 단위로 입학 후 체육 관련 학과를 주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표2 참조) 비실기 전형 - 2 미술 전공 일반적으로 미대를 준비한다고 하면, 실기 전형이 있기 때문에 그림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김 소장은 “최근에는 비실기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증가하면서 반드시 그림 실력이 뛰어나야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실기 전형이라고 특정 학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간디자인, 시각디자인, AI 디자인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고 말했다.서울권 주요 대학(단, 캠퍼스 포함)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대부분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특이하게도 동덕여대, 홍익대(서울)는 논술전형으로도 선발한다. 홍익대는 어느 계열의 자유전공으로 입학해도 예체능 계열 선택이 가능하고 전형 요소 및 반영 비율이 동일하지만, 캠퍼스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가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홍익대 서울캠퍼스는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 8이내(탐구 1과목)의 기준을 적용하지만 세종캠퍼스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고 설명했다. (표3 참조)202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의 차이를 잘 살펴 지원 시 유불리를 잘 살펴야 한다. (표4 참조) 경희대(국제캠퍼스)는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환경조경디자인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도예학과 모집 단위에서 영어 영역 반영 시 감점 방식을, 중앙대(다빈치캠퍼스)는 디자인학부(공예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디자인전공, 실내환경디자인전공)에서 영어 영역 반영 시 가산점 방식을 적용한다. 또, 동덕여대 큐레이터학전공은 국어, 수학은 우수한 영역 순으로 반영하며, 서울여대 첨단미디어디자인전공은 국, 수, 영, 탐에서 모두 우수한 영역 순으로 반영한다. 표2. 2026학년도 예체능 비실기 전형 ‘정시-체육 전공’(서울권 대학 *단, 캠퍼스 포함)표3. 2026학년도 예체능 비실기 전형 ‘수시-미술 전공’(서울권 대학 *단, 캠퍼스 포함)표4. 2026학년도 예체능 비실기 전형 ‘정시-미술 전공’(서울권 대학 *단, 캠퍼스 포함)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