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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계 수시논술전형 어찌할까 9월 모의 수능이 끝났다. 이제 인정하기 싫어도 자신의 가채점한 결과를 갖고 원서를 써야 한다.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시에서 73.7%, 정시에서 26.3%를 뽑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능 모의고사 점수가 높게 나오는 학생이라 해도 정시만 보겠다는 무모한 배짱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옳지 못하다. 정시를 잘 본다는 보장도 없고, 수능 성적이 높게 나왔다 해도 합격 보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를 볼 수밖에 없다. 물론 자신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 그러나 응시 기회를 무시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몇 가지 선택을 하고 경쟁력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냉정한 판단과 함께 시간 안배로 집중을 하여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어쩌면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 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까지는 합격 불합격이 바뀔 것이다.현 입시 전형에서는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수험생 전체인 경우 학생부전형(교과+종합)으로 63.6%, 논술 위주 3.7%, 실기 위주 5.3%, 기타가 1.1%를 수시로 뽑는다. 논술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대부분 중상위권 서울 소재 대학교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교가 많기 때문이다. 좀 더 분석해 보면, 서울시 소재 상위 11개 대학의 총 정원이 34,255명이며 수시 중 종합전형이 14,106명, 논술 전형이 5,286명, 교과 전형이 1,563명이고, 실기가 3,025명이다. 그리고 정시가 8,708명이다. 서울시 소재 20개 대학으로 확대해 보면 총 정원이 55,777명이며, 수시 중 종합전형이 20,105명, 논술전형이 7,950명, 교과전형이 4,356명이고, 실기가 3,861명이다. 그리고 정시가 16,822명이다.서울 소재 상위권 11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정시의 60.7% 이다. 그리고 교과내신 성적이 좋지 않거나 수능에서 실수를 만회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거나 지방에 있는 학생들도 서울에 소재한 중상위권 대학을 가고 싶어 한다. 그런데 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은 이미 지나간 기록이다. 준비가 되지 않은 학생은 응시를 해도 합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원서를 넣을 정도의 성적과 스펙을 만들었다 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논술전형을 기웃거리게 된다.이제 준비된 생활기록부, 모의 수능의 점수를 인정하고 자신의 성적과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아직도 논술전형을 망설이고 있다면 몇 가지 팁을 주려 한다. 먼저, 1차 논술전형이 있는 시립대, 건국대를 기준으로 작년도 인문계 합격생 사례(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2017)를 보면 건국대 인문계열 논술전형 합격생의 수능 성적은 3.7등급, 종합전형(자기추천) 합격생 수능 점수는 3.3등급, 종합전형(학교추천) 합격생 수능 점수는 3.01등급이었다. 건국대 자연계열의 경우는 논술전형 합격생 수능 성적은 3.29등급, 종합전형(자기추천) 전형 수능성적은 3,79등급, 종합전형(학교추천) 수능성적은 3.44였다. 건국대의 경우를 보면 인문계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성적이 낮아도 논술전형으로 합격을 했고, 자연계 논술전형 합격생의 경우는 오히려 수능성적이 종합전형보다 높았다. 시립대 인문계열의 경우를 보면 논술전형 합격생 수능점수는 3.2등급, 교과전형 수능점수는 2.1등급, 종합전형 수능점수는 2.7등급 이었다. 시립대 자연계열의 경우를 보면 논술전형 합격자 3.2등급, 교과전형 수능점수가 2.7등급, 종합전형이 3,6등급이었다. 이러한 자료를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인문계는 수능성적이 낮아도 논술전형 준비를 잘한 학생은 합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타 대학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년 성적이 낮아도 논술로 대학을 가는 학생이 있다는 것이다. 논술전형을 응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야 한다. 지문독해에 자신이 있으면 지문이 긴 대학을, 영어에 자신이 있으면 영어 지문이 나오는 외대나 경희대 사회계열을, 수학에 자신이 있으면 인문수리를 보는 경상계열 중 건국대, 아주대, 숭실대, 한양대 등이다. 수능 성적이 좋으면 최저 등급이 높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리고 최저 등급도 반드시 확인하고, 논술전형 학생부의 실질 반영률도 비중은 작지만 꼭 확인해야 한다. 커트라인 선상에는 많은 학생들이 분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 원서도 썼고, 남은 것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건강이다. 신체리듬을 시험 보는 날로 정해 놓고 계획된 것을 실천해야 한다.어느 대학을 합격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느냐 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했다면 다음에 다가오는 삶의 무대에도 성공의 대사가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서장원중앙유웨이입시컨설턴트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원장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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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 ‘영파여고 축구부’ 영파여고 축구부는 5년 된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알차게 운동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고등부 여자축구대회에서 강동송파지역 우승을 차지했다.“일주일에 3번, 방과 후에 모여 운동장에서 신나게 달립니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날리고 친구들과의 소소한 갈등이나 일상에서 속상했던 일들을 훌훌 떨쳐 버리는 시간들이지요. 때로는 요령 있게 몸싸움도 하고 목이 터져라 서로 작전지시도 해가며 공을 이리저리 굴리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성취감과 승부욕, 팀플레이가 좋아서 중학교 때부터 6년간 꾸준히 축구를 하고 있어요.” 영파여고 축구부 주장인 김영진(3학년)양의 축구자랑이다. 축구부 학생들의 60% 정도는 체육학과 지망생영파여고 축구부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17명의 학생들이 함께 운동하고 있다. 체육시간에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여학생들도 조금 과격한 운동을 하고 팀플레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요구로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부가 만들어졌다.“학교스포츠클럽의 축구부 활동은 경쟁과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과 팀 활동 중심으로 스포츠를 하는 것이 목표지요.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축구부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60%~70%는 체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체력이 좋고 축구에 자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들의 지원도 받으며 축구부를 꾸립니다. 축구부 학생들은 교우관계가 원만하고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들입니다. 영파여고 축구부는 기술적인 부분과 더불어 팀워크가 좋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지요”라며 이학구 예체능부장교사가 설명한다.일주일에 3회, 각 2시간씩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큰 시합을 앞두고는 매일 운동에 집중한다. 축구부 학생들의 기술지도와 팀플레이 작전 지시 등은 이학구 예체능부장교사와 김억수 체육교사가 도맡아 지도하고 있다.기본기가 탄탄한 학생들이 많아 지난 5월에는 각 구청별로 개최한 교육감배 여고부 축구대회에서 3승 1무로 1위를 했다. 총 4경기를 벌였는데 진선여고, 풍문여고, 창덕여고 축구부를 모두 이기고 가락고와 비기며 우승 프로피를 품에 안았다.최종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시완(3학년)양은 “수비하다가 공을 뺏기면 순간 두렵기도 했지요. 수비수들이 골대 앞에서 최종수비를 잘해줘야 공격수들이 믿고 골 넣기에 집중할 수 있어요. 후배들을 보듬으며 운동하고 앞으로 사회체육을 전공해 재활 공부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힌다.생활기록부에 꼼꼼히 기록하며 ‘인성과 성실’ 부각영파여고 축구부는 오는 9월과 10월에는 각 구청에서 우승한 팀들이 모여 경기를 펼치는 서울시 본선대회를 앞두고 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고 있는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2학년 주장을 맡고 있는 전수민양은 “경기장에 들어서면 떨리면서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사실 방과 후에 축구를 해서 피곤할 때도 있고 부상의 위험이 있어 힘들기도 해요. 하지만 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지도 덕분에 연습량에 비해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동기부여가 많이 됩니다. 체육교육학과를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고 경기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학생부종합전형을 이용해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목표도 있어요”라고 당차게 말한다.영파여고 축구부 활동은 체육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을 비롯해 적성에 잘 맞아 취미로 축구를 하는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강하게 선수들을 이끄는 방식으로 운동지도를 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적성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즐기는 운동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우월한 경기결과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는 운동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일 100분 정도 운동하는 학생들의 개인 연습량과 활동을 세세하게 기록해두고 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특기사항에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자발적이고 규칙적으로, 끈기 있게 하는 학교스포츠 활동은 70시간이 넘게 기록됩니다. 우리 학생들이 꼭 운동선수나 관련 분야의 일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력과 인성, 성실함을 보여 주는 모습은 대학이나 사회에서 바라는 인재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김억수 체육교사는 ‘인성이 바탕이 된 즐기는’ 학교스포츠클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17-09-07
- 이투스247 서울송파 2018 윈터스쿨 사전예약모집 … 재학생과 학부모들 관심 집중 이투스교육의 전문 콘텐츠와 대입시 기반학습 관리로 독학재수학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투스247송파(잠실 석촌역 6번 출구). 대입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재학생 학기 중 프로그램’과 ‘윈터스쿨’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일찌감치 등록 마감하며 재학생들의 니즈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입증한 윈터스쿨은 대학입시에 대비한 내신·모의고사 등의 학습 향상 효과와 함께 공부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윈터스쿨은 수학학습에 집중하는 특화된 수학 개인별 과외 첨삭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투스247 서울송파학원 하상진 원장은 “재학생들을 위한 윈터스쿨에서는 개인별 학습 스케줄링에서부터 내게 맞는 교재와 인강 선택, 그리고 체계적이고 전문적 관리와 피드백까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과 방향을 가이드해준다”며 “아울러 생활 관리와 진학상담까지 진행, 학생들이 스스로 변화해나갈 노력과 동기부여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 강동에서도 큰 주목 받는 이투스247송파는 학부모들의 발 빠른 문의에 윈터스쿨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입시를 한번 치러본 학생들조차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전히 고민하고 ‘공부습관’ 역시 잘 잡혀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재수생들도 처음 2~3달은 공부법과 습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죠.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대입을 위한 ‘머리’와 ‘몸’을 만든다면 그만큼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라 확신합니다.”올해 경찰대학 1차 합격생을 배출(8월 30일 기준)하며 전문적인 입시관리와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입증한 이투스247송파. 철저하게 ‘개인별 대입맞춤학습’을 지향하고 이를 위한 최적화된 콘텐츠와 시스템을 제공해 눈에 띄는 대입 실적을 내고 있다. 획일화된 강의 스케줄과 수준에 맞지 않는 교재, 과목별 편식학습에서 벗어나 최고의 수능효율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인터넷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베이스로 이투스·청솔학원의 입시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강 컨설팅·매니지먼트가 결합되어 대입에서의 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예비고1, 2, 3학년을 위한 윈터스쿨 역시 대입전문시스템의 학습·입시 전략을 그대로 적용한다.하 원장은 “주 학습도구가 인강과 교재인 만큼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인강과 교재들 중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강 선택에서부터 정기적인 점검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진행된다”며 “여기에 학습의 계획, 실천, 평가가 전문적으로 이뤄져 내게 맞는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익혀 가게 되고 수학개별수업과 겨울방학특강도 진행된다”고 말했다.여기에 보다 세심하고 밀착화된 학습관리가 더해진다. 고3 과정을 모두 완비한 재수생과 달리 재학생들의 경우 학년별, 학생별로 학습상황과 목표치가 다르기 때문에 보다 집중도 높은 관리가 필요한 것. 자기주도학습 역시 단순한 자습이 아니라 검증받은 전문 강사들이 상주하며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짚어줘 과외 형식의 학습이 이뤄진다.학생들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수학. 이투스247송파학원 윈터스쿨을 통해 확실히 기반을 다지고 실력향상을 이루어내기 위해 ‘될 때까지 해내는’ 수학 개별학습을 준비했다. 더불어 개인의 부족분을 극복하는 확실한 수업을 이루어 내는 것이 목표다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중요시하는 만큼 윈터스쿨 역시 아침 8시부터 밤 10까지 등원해서 생활하게 된다.하 원장은 “윈터스쿨 프로그램이 기숙형으로 많이 진행되다 보니 학부모님은 경제적으로, 아이들은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송파 이투스247의 윈터스쿨은 잠은 가정에서 편안하게 자고 그 외 시간은 학원에서 기숙형 학원시스템으로 진행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12월 겨울방학과 함께 시작되는 윈터스쿨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이투스247 서울송파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서울송파 이투스247의 학기 중 재학생반은 상시 모집 중이며 재수윈터스쿨도 진행한다. 2017-09-07
- 역사로 배우는 초중등 통합논술 ‘해오름학원’ 공부의 정석은? 책을 꼼꼼히 읽고 곱씹으며 이해한 내용을 요약해 함께 토론한 다음 글로 정리해 보는 것이다. 이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공부의 토대가 닦이고 지식이 넓고 깊어진다.한국사·동양사·세계사로 배우는 통합논술잠실 주공5단지 중앙상가에 자리 잡은 통합논술학원 해오름은 ‘공부의 정석’대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독해력, 어휘력, 비판적 사고력, 표현력, 창의력까지 골고루 길러준다.“태어날 때부터 써온 한국어니까 당연히 잘 안다고 여기지만 학생들의 문어 실력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어휘력이 부족하지요. 학교에서는 과목별로 정해진 진도 나가기에 급급해 공부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 독해력을 제대로 훈련시키지 못하는 실정입니다”라고 해오름학원 서긍하 원장은 안타까워한다.오랫동안 국어와 역사를 가르쳤던 서 원장은 이 같은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민하다 수년 전부터 역사를 근간으로 한 통합논술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왜, 역사를 기본 텍스트로 선택했을까? “한국사, 동양사, 세계사 속에는 정치, 경제, 외교, 문학, 철학, 예술, 과학, 기술까지 인류사의 모든 분야가 함축돼 있습니다. 게다가 역사 속에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많아 파고들수록 흥미롭고 모든 사건에는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존재합니다. 역사적 사건들 속의 인과 관계와 사건과 사건의 연결 고리를 이해하면서 학생들은 ‘맥락 관통’의 핵심을 이해합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수많은 역사 속 인물에 대해 토론하면서 ‘나는 어떤 비전과 방향성을 갖고 인생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지요.”초5~중3, 요약과 토론으로 독해력, 어휘력, 표현력 향상상대적으로 입시 부담이 덜한 초등5~중3 학생이 대상이다. 수업은 예습과 강의가 촘촘히 맞물려 진행된다. 먼저 집에서 2~3페이지 분량의 5개 절(節)을 꼼꼼히 정독한 다음 종이에 요약한다. 수업 시간 전에 요약문을 제출하면 서 원장이 첨삭 후 1:1로 코멘트 해준다.수업은 중요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 지며 다양한 관점에서 함께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 핵심 단어 3~5개를 골라 사전적 정의와 용어 활용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 국어, 한자, 영어를 넘나들며 어원을 파고들고 용례까지 폭넓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가령 ‘영토가 수중에 들어오다’라는 문장이 나오면 ‘왜 물 속에 들어가요?’라고 반문하는 학생이 있어요. 물 속(水中)이 아니라 손아귀(手中)라는 걸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하려면 한자 실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언어는 따로 배우는 것 보다는 통합해 익히는 게 효과적이라 영어 어휘까지 아우릅니다”라고 서 원장은 설명한다.어휘력 향상을 위해 국어, 영어, 한자 종이 사전을 적절히 활용한다. 인터넷 검색, 전자 사전에 비해 종이 사전은 유사어, 파생어, 배경 지식까지 폭넓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이처럼 해오름 통합논술은 손글씨로 요약하기, 독해의 근간이 되는 어휘력 확장, 배경 지식 넓히기, 토론 같은 공부의 핵심 요소를 골고루 담아 강의를 설계했다.“종이에다 글씨를 쓰면서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건 이미 뇌과학에서 검증됐습니다. 요약 글쓰기는 핵심을 파악해 정리하고 나의 지식으로 만드는 토대가 되므로 몸에 밸 때까지 반복 훈련이 중요합니다. 1:1 첨삭과 코멘트도 꼭 필요하지요”라고 서 원장은 덧붙인다.그가 선보이는 학습의 핵심은 ‘맥락 관통’. 한국사에서 동양사, 서양사로 이어지는 총 104강의 수업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한문, 영어까지 문이과를 아우르는 교과통합형으로 지도한다.‘진짜 공부법’ 익혀야 배움의 즐거움 알아서 원장의 독창적인 통합논술 교육은 다양한 학생을 지도한 경험에다 10년에 걸친 역사, 철학 공부와 스터디가 뒷받침됐다.“교재를 정독한 후 만년필로 2000페이지 분량의 요약 글쓰기를 직접 해봤습니다. 스티디 모임에서 교사들끼리 치열하게 토론하며 교수법 보완과 검증을 거쳐 현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서 원장은 귀띔한다.이런 방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의 지적 성장은 눈부시다. “중3부터 고2까지 2년간 공부하며 500페이지 분량의 글을 쓴 남학생이 있어요. 요약 글쓰기에 자신이 붙으니 20장 분량의 5단락 글쓰기도 거침없이 완성하더군요. 결국 본인이 목표로 했던 연대 심리학과에 합격했습니다. 그간의 공부법이 대학 입학 후 전공 공부에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워하더군요”라고 학생 사례를 들려준다.초중등 시절에 입시를 뛰어 넘는 ‘진짜 공부법’을 터득하고 싶어 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해오름 통합논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7-09-07
- 안산지역 고3을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세우기 수시의 계절이 돌아왔다. 3주 남짓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고3학생들은 수능원서접수와 수시 지원으로 대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학마다 70~80% 인원을 수시전형으로 뽑는 만큼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수시 모집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수시 관문을 뚫고 대학에 진학하는 안산지역 고등학생들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수시전형에서는 한 사람 당 6개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고 선발 방법에 따라 학생부 종합, 교과, 논술(적성), 실기 전형을 선택 지원할 수 있다.올해 수능의 최대 변수는 영어 절대평가다. 전문가들은 영어 절대평가가 수시모집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분석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영어 절대평가가 안산지역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안산지역 고3생들의 수시지원 전략은 어떻게 세우고 있을까? 학교 현장에서 입시를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도움말 경안고등학교 정호 교사, 고잔고등학교 유재형 교사, 원곡고등학교 박정은. 김인걸 교사영어절대평가, 최저등급 확보에 유리 VS 내신 컷 상승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수시전형에서 ‘수능 등급 컷’ 맞추기가 쉬워져서 안산지역 아이들에게 유리할까? 일단 원서를 작성하는 학생들은 내심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영어 상대평가로 등급을 정하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영어 90점 이상을 얻은 학생들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대다수의 학교가 지난해와 비슷한 등급컷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어 등급도 포함하고 있어 합격 후 등급컷을 맞추지 못할 까봐 걱정하던 많은 수시합격생들에는 분명 유리한 조건임에 틀림 없다.고잔고등학교 유재형 교사는 “모의평가 기준으로 볼 때 1~2등급을 받는 학생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분명 유리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등급컷을 확보한 학생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내신 컷트라인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마 올해 수능이 끝나봐야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다.안산지역 고3, 학종-교과-논술(적성)전형 순으로 지원안산지역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수시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학교 내신과 비교과 활동을 토대로 전공적합성과 자신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따라서 학교 내신 성적 뿐만 아니라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비교과 활동의 경쟁력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학종을 지원할 경우 자신의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히 안산지역 학생들은 내신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원곡고 000교사는 “아무래도 자사고 특목고 보다는 학교안에서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내신이 1등급대 초반인 학생들이 학교마다 한 두명 씩있다. 이런 친구들이 교내 대회라던지 학교활동에 적극적이었을 경우 서울 최상위권 대학을 공략한다” 고 말한다. 안산지역 학생들의 학종 지원률이 높은 이유는 수능 등급컷 제한을 적게 받기 때문이다. 경안고 정호 교사는 “서울지역 최상위권 몇 개 학교를 제외하고 학종에서 수능 등급컷을 요구하지 않다보니 학생들이 학종을 선호하는 편이다”고 말한다.안산지역 고등학교들은 일반적으로 학교내신 3등급 이내의 학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경쟁률 높은 논술보다 적성고사 선호내신 성적 중위권대 안산지역 고3학생들은 경쟁률이 높은 논술보다 적성고사 전형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올해 대학별 논술이 쉬워졌다고 하나 대부분 수능 등급 컷이 있고 경쟁률 또한 치열하다. 논술전형은 학교 내신은 낮더라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주로 도전하기 때문에 특목고나 강남 분당 등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전형이다. 원곡고 박정은 교사는 “내신 4,5등급대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적성 전형을 추천합니다. 적성시험은 국 영 수, 혹은 국어 수학으로 적성시험을 보는데 특히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적성고사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경기도 지역 통학이 가능한 학교들 중 적성고사 전형이 남아있는 학교들이 제법 있다”고 말한다.생활기록부 꼼꼼히 살펴 진로·학과 연관성 찾아야경안고등학교 정호 교사올해 야간자율학습이 자율화되면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분위기가 많이 흐트러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학습 분위기가 학생들의 학력저하로 이어졌을까 걱정이 됩니다. 특히 올해 고3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을 얼마나 잘 유지했느냐가 대입 성적을 판가름 할 것으로 보입니다.우리학교에서는 주로 내신 1.5등급 대 이내 학생들이 학생부 교과전형에 지원하고 3등급 대 중반까지 학생부 종합에 지원합니다. 학생부 종합에 지원할 때는 자신이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살펴서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찾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비교과활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자신의 장점을 찾아서 그에 맞는 학과를 선택한다면 성공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과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이라면 수지지원 6개 카드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는 지역별 과학기술원에 도전하는 것도 권할 만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나 광주, 대구경북, 울산 과학기술원은 수능 등급 컷도 없기 때문에 내가 과학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면 승산이 있습니다. 실제로 경안고등학교는 ‘미래과학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심화과학과정을 준비한 학생들이 있어 매년 1~2명의 학생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원은 과학고등학교 출신들이나 갈 수 있는 곳이라는 편견을 깨고 과감하게 도전해볼 필요가 있죠.내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적성전형을 권하는 편입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가천대, 수원대 등 일부학교에 이 전형이 남아있고 논술전형보다 경쟁률도 낮아 노려볼 만 한 전형입니다.수능 끝까지 포기 말아야 수시에 도움고잔고 유재훈 교사안산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을 한마디로 말하면 내신은 높고 수능은 낮은 편이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내신은 학교 안에서 경쟁하다 보니 최상위 성적대 학생은 타 지역에 비해 많은 반면 수능성적은 타 지역 비슷한 내신점수를 기록하는 학생들보다 낮은 편이죠. 정시보다는 수시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안산지역에서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치면 입시가 끝나는 분위기입니다. 고잔고등학교가 그나마 정시로 대학을 진학한 비중이 높은 편인데 지난해 입시결과를 분석해 보면 50% 남짓 학생들이 수시로 진학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수시 진학률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준화 후 3학년들이 1학년이었던 2015년부터 다양한 교내활동과 대회를 진행하는 등 학교시스템이 수시와 학생부종합 시스템으로 변화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바탕으로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수시 원서를 쓸 때 비교과 활동만을 믿고 교과 성적보다 지나치게 높은 학교를 목표로 삼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수 만건의 진학데이터를 분석해 상담을 하는데 간혹 비교과 활동으로 교과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학부모나 학생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끝으로 수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수시의 문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수능 등급 컷이 있는 학교와 학과의 경쟁률은 낮기 때문입니다. 수능을 포기하지 않으면 7.8.9등급 낮은 학생들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경기권 전문대학은 2과목 백분위 점수 60% 대만 얻어도 진학할 수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기 바랍니다.학종은 조금 높게 교과는 안정권으로원곡고 박정은 교사원곡고등학교는 수시비중이 높은 학교입니다. 지난해 70%이상 학생들이 수시모집으로 진학했고 학생부 종합 전형을 가장 많이 활용했습니다. 올해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생부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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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과정 등 미래유망직종 신설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7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학점은행제 학위(전문학사, 학사)과정 및 자격증(보육교사2급, 사회 복지사 2급) 과정과 장례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오카리나, 웃음운동 및 재활레크리에이션, 파워스피치&인성지도사 등 전문교육과정이다.특히 이번 학기에는 최근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는 드론사관학교 과정이 신설되어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들의 관심이 뜨겁다. 드론 조립·실습, 국가자격증 취득 등 드론 관련 다양한 과정 운영최근 드론산업이 발전하면서 정부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가 발표한 ‘드론산업 발전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드론 일자리 16만400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7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드론에 대한 국내저변확대, 정부의 전폭적인 육성정책에 따라 드론산업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주요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 새로운 직업군인 드론조종사가 미래유망직업으로 부상, 관련 자격증 관리에 대한 부분도 강화되고 있다.이처럼 드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7년 2학기 과정에 드론사관학교 과정을 신설했다.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사관학교 과정 박성철 원장은 “매년 드론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자격증 소유자가 부족해 기업체 및 관공서 등에서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드론사관학교 과정은 드론을 직접 만들어보는 조립·제작 등 취미 과정부터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자격증은 14세 이상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약 1개월 과정 수료 후에는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며 “고소득 유망직종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이론·실기 병행, 특화된 수업… 매주 참가자 모집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드론사관학교 과정은 조립·제작과정, 촬영·편집 과정,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조종자 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 지도 조종자(교관) 과정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조립·제작과정은 드론에 대해 이해하고, 드론의 구성 및 부품에 대한 이해와 이론, 콘트롤러에 대한 학습과 함께 자신이 선택한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조정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촬영·편집 과정은 항공촬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시뮬레이션, 촬영과 편집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나만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또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은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이론과 실기교육, 기체원리와 역할에 대하여 습득하는 과정이다. 2013년부터 무인비행장치 항공법이 시행되어 12kg 초과 150kg 이하의 드론 사용사업을 하는 조종자는 반드시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 후 취업 전망이 밝다. 국가자격증 취득 후에는 지자체, 방송국, 대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으며 육·해·공군 드론 병 모집을 통해 하사관 및 장교로 근무가 가능하다.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취득한 후 8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 이수 후 교통안전공단의 교관과정을 이수하면 지도 조종자로 등록할 수 있다. 지도 조정자 과정은 만 20세 이상 수강할 수 있으며 3개월 과정으로 실기교육과 더불어 지도 교수법을 배우게 된다. 수료 후에는 학교의 방과 후 활동 지도자 등 드론 지도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드론사관학교는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돼 직장인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으며 매주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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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교육으로 영어환경을 조성하라 맘스플래닛 평촌센터이현아 원장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할까?엄마와 아이가 가정에서 직접 스킨십하며 실력을 키우는 엄마표 영어교육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엄마표 영어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는 의사소통이 가능한 살아있는 영어능력이다. 생활회화와 함께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목표로 영어를 진행한다. 유초등 시절에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영어환경을 집에 조성한다. 원어DVD를 무자막으로 시청하고 재미있는 영어원서를 쉬운 책부터 엄마와 함께 듣고 읽고를 진행하고 영어게임이나 영어학습 프로그램 등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영어 노출 환경을 조성한다. 엄마표 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의 선호도와 눈높이에 맞춘 교재들을 선택하고 매일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이다. 하루 2~3시간 정도의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약 3,000시간의 노출이 이루어지면 아이들은 모국어를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됨으로써 기본 의사소통 능력과 미국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원서를 읽을 수 있는 실력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맘스플래닛 센터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경험적으로 입증이 되었다.3,000시간의 노출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3~4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7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 이전에 엄마표 영어교육의 시작을 권장한다.유·초등기 영어교육의 올바른 접근은 재미를 동반한 의미 있는 입력이어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훌륭한 작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읽을 수 있는 영어동화책은 엄마표영어의 최고의 교재이다. 이 시기에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가르치는 주입식 교육은 영어를 의사소통의 도구인 언어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공부로 인식시키는 중대한 우를 범할 수 있다.4차 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능력은 아주 중요한 역량이다.단어를 외우고 한국어 문법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에게 문법을 교육하는 입시 위주의 문법 번역식 학습법이 경쟁력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엄마표 영어교육은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는 훌륭한 대안이고 전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경쟁력을 만들어줄 수 있는 교육법이다.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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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2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 반값등록금 달성 최근 특성화교육과 산학협력, 글로벌 역량 등 전문대학 주요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성과를 올리고 있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장학금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정보공시 재학생 5천명 이상 기준)를 차지해 화제다.지난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발표에 따르면 구미대가 2016년 지급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03만원이다. 이로써 구미대는 2015년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403만으로 전국 1위를 한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달성하게 됐다.403만원의 장학금은 연평균 등록금의 71%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즉 학생들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률은 30%가 채 되지 않는 셈이다. 재학생의 91%가 장학금을 받아 혜택의 폭도 넓다. 구미대의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장학제도 외에도 대학의 전방위적인 경쟁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해소하고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개선해 왔다”며“장학제도의 꾸준한 확충 외에도 교육부 및 정부가 주관하는 주요 재정지원 사업에 대부분 선정된 대학의 뛰어난 교육역량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구미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또 ‘방학에는 세계로 나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미대 국제교류센터 서영길 처장(산업경영과 교수, 학과장)주도로 해외 취업에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이외에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비롯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취업보장형 Uni-Tech사업,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가 주관하는 재정지원 사업을 거의 대부분 선정되는 저력과 역량을 입증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관내에는 구미대 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교육저변화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구미대는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내신·수능성적 우수자에게 최고 학기당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재학생들의 수혜율을 높이고 있다.이중 대표적인 것이 마일리지 장학금이다. 자격증 취득, 토익점수, 대학(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장학금으로 주는 제도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대학 생활의 다양한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제도로 최근 3년 평균 연간 1000명이 마일리지 장학금을 받았다. 이는 재학생의 약 20%에 가까운 수치다.정창주 총장은 “취업률 5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취업 경쟁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재학 중에도 학비 부담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등록금 부담 완화를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강조했다.이어 “2012년부터 장학금이 등록금의 절반을 넘어서고 최근에는 등록금 대비 장학금이 2/3가 넘는 큰 성과를 이뤘다.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고, 등록금 부담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과 미래를 맘껏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총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mail.net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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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성향과 수준 파악해 전집 선택 후 함께 읽어야 터울이 적게 지는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또한 글밥이 적은 그림 위주의 책들은 금방 금방 보기 때문에 전집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잘 활용하면 어린 자녀에게 평생의 친구로 ‘독서’를 선물할 수도 있지만 책꽂이를 가득 메운 먼지 쌓인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리기도 하는 전집,어떻게 하면 잘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 지역의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았다.도움말 송영미(한솔초등학교 사서교사), 박이현(성남중앙도서관 독서지도사), 강선순(분당 책선생 대표), 최윤정(구미어린이도서관 사서)감소되는 출판시장 속 전집류는 꾸준한 매출 기록전집은 발품을 팔아 정보를 구해서 구입해야 하는 단행본과는 달리 다양한 소재와 여러 장르의 이야기 거리가 들어있는 책들이 일정한 권수에 들어간다는 장점 때문에 선호되는 책의 유통 형태다.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조사한 ‘2016 출판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5년 출판 산업 총매출액은 7조5,897억 원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했다.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4조278억 원이었으나 분야별 매출을 살펴보았을 때 전집은 13%로 2015년 실태조사에 비해 1%에 못 미치는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2013년 대비로는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였다.전집을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출판사에서 꾸준히 기존의 베스트셀러 개정판을 출판하고 있고 새로운 전집류를 기획 출판하는 등의 행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시각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 출판시장의 감소 추세를 비추어 볼 때 유·아동 전집 분야가 다른 분야의 서적과는 다른 유통구조를 가졌다 하더라도 국내 출판 산업에 고정적인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유·아동 전집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짐작하게 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 추천 전집그렇다면 초등 입학 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의 연령별로 지역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전집은 어떤 것이 있을까.한솔초등학교 송영미 사서교사는 한글읽기에 서툰 어린이들에게는 즐겁게 글자 읽기를 익힐 수 있는 이야기 그림책을 추천했다. 분당지역에서 20년 넘게 독서지도사 활동을 해온 박이현 독서지도사와 ‘책선생’ 분당점의 강선순 대표 역시 창작동화전집과 명작동화, 전래동화의 전집류를 추천했다.명작동화의 경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얼마나 내용을 충실하게 표현했는지를 보아야 하고 유명 그림책 작가의 이야기 그림책을 함께 묶어 출간된 전집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아울러 부모의 목소리로 직접 책을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정확한 발음으로 감정을 풍부히 넣어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함께 제공되는 전집류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전집류로 출간되는 주제 분야 중 하나인 자연관찰 도서의 경우는 사진과 글의 편집, 기획에 따라 책의 완성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가격이 저렴하고 권수가 많은 것보다 출판사와 저자, 편집팀을 고려해 선정해야 한다.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년 이상 추천 전집초등 저학년에서는 위인전 전집 도서, 아동 문학상 수상작 전집, 수학이나 과학 동화를 추천했다.저학년 위인전의 경우 되도록 부모가 직접 읽어보고 어휘와 내용의 과도한 축약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 저학년 때 독서 실력을 다진 아이는 더 깊은 단계의 독서로 나아갈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아이는 책 읽는 것에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전략적 독서가 요구되는 초등 중학년 이상에서는 역사 전집, 고전 문학 등을 추천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사회 과목을 포함한 교과서 지문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책을 통한 배경 지식을 넓히는 것과 글의 독해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역사 전집의 경우 자녀의 역사지식 수준에 맞게 책을 선정하고 지식을 담은 전집보다는 역사 주제 분야와 관련한 사건과 사례를 통해 역사 속 이야기를 재해석해 볼 수 있는 전집도서류를 추천했다. 분당에서 유·초등 전집류 구매할 수 있는 곳은?유·초등 전집류는 중고시장이 비교적 활성화 되어 있다는 점도 전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온라인 서점 시장의 비약적 확대와 더불어 지역의 크고 작은 서점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가운데에서도 성남과 용인 지역에서 전집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은 여전히 건재하고 있다.올 초 영풍문고 서현점이 오픈하면서 함께 문을 연 개똥이네 분당점을 비롯하여 책선생 분당점, 개구리서적, 아람북스, 꿈담어린이서점 등 중고 전집 구매 및 대여, 새 책 구매 및 연령 별 상담이 가능한 서점이 다양하게 지역 내 포진하고 있다. 분당지역전문가들에게 물어보았다. 전집 구매, 이것이 궁금해요 Q 전집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A 읽는 목적에 맞게 주제 분야가 같은 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이 가지고 있는 페이지 한계를 넘어 큰 주제 분야의 소주제로 나누어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사고의 확장에 도움을 줍니다.그러나 같은 맥락에서 이미 선정된 주제와 관련된 책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독자가 스스로 도서를 탐색하고 선정하는 기회를 빼앗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출판사 주도의 기획으로 책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주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쓴 단행보보다 책에 담고 있는 내용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Q 전집를 고르는 안목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전집 뿐 아니라 단행본도 많이 출간하는 기획력 좋은 출판사의 전집을 먼저 살펴보고 비슷한 주제 분야의 다른 출판사의 전집과 비교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가능하다면 그 이상이라도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며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자녀들의 독서습과과 독서교육을 위해 책을 고를 때 반드시 자녀와 상의하기를 권합니다. 아무리 좋은 전집이라도 내 자녀가 읽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Q 학습 만화 전집 구매 어떻게 할까요? A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만화의 형식에 익숙해지게 되면 긴 글의 지문을 읽는 것을 싫어할 수 있고 점차 텍스트를 읽어내는 어려움을 감수하고자 하는 의지가 약해집니다. 학습만화라도 일부러 어린이들에게 읽기를 권장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표1 - 초등 입학 전 추천 전집>전집명분야출판사특징꼬네상스 오리지널 세계명작세계 명작꼬네상스안데르센, 그림형제 등 원작을 최대한 살린 명작동화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자연 관찰삼성출판사고품질의 사진, 실사 위주 세밀화 포함트라움 메르헨 세계창작동화창작한국 글레도만오디오북, 구성과 테마 다양받침 없는 동화창작받침없는 동화(주)한글 자모음 결합 원리 익히기에 좋은 동화세밀화로 그린 아기그림책자연보리출판사유아 손에 맞는 작은 크기 세밀화 그림 시리즈<표2 - 초등 저학년 추천 전집>전집명분야출판사특징인의예지 한국전래동화 걸작선전래꼬네상스초등 교과 관련 필독 전래동화 9개 테마로 구성난 책읽기가 좋아창작비룡소3단계로 자연스럽게 그림 없는 책에 익숙해지도록 구성, 아동 문학상 수상작, 국내외 대표 동화작가 작품 포함인물이야기 아이멘토위인한국슈타이너업적 위주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위인을 다룸솔루토이 한국사역사교원생활사를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쉽게 보여줌생활속 원리과학과학그레이트북스생활 속에서 알 수 있는 과학의 원리를 초등 저학년 눈높이로 풀어냄The 똑똑한 사회씨사회아람출판사지리, 사회문화, 역사, 경제, 정치, 세계 등 사회 전반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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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가을학기 인기강좌 접수 중 신분당선의 연장으로 더욱 가까워진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기영)이 2017년 가을학기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이 한평생을 사는 동안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의 마음을 연구해보는 사주심리학 프로그램이 인기다. 서양의 철학과 심리학은 변치 않는 진리가 있다고 믿고 철학과 심리학은 과정을 제시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반면 사주 명리와 주역은 고정된 진리란 없다는 생각 하에 끊임없이 움직이며 중(中)에 가까워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四柱命理의 본질은 순환의 법칙을 발견하여 앞 일을 예측하는 것. 일종의 통계 분석학이고 과학적이고 논리적 학문이다. 四柱八字의 陰.陽과 木.火.土.金.水.의 심리에 숨겨진 심리분석을 통해 상담자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어 그에 맞는 인생 설계를 정확하게 해주는 것, 타고난 팔자의 장점을 잘 살려 삶을 변화시켜 인생의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 바로 사주심리학이다.중장년층 대상으로 가장 현대적인 예술인 디지털사진을 일상생활과 접목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교육하는 과정인 디지털사진아카데미도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대표적인 강좌다. 여행사진과 인문학적인 토대 위에 강의가 진행되며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뉘어 총 2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예술사진을 추구하는 분들을 위해 전문가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학기 중 워크숍, 1년에 1회 정기 사진전을 개최하며 수료 시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가 부여된다. 문의 031-249-9847~8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