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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열풍 속 주목받는 중계컴퓨터학원 핀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교육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딩 열풍이 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규 교과로 편성된다. 이와 맞물려 코딩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 게 사실. 중계동 은행사거리 한 자리에서만 무려 20년 동안 외길을 걸으며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은 중계컴퓨터학원 박진옥 원장을 만나 진정한 소프트웨어 역량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요소는 무엇인지 물었다.전 세계적으로 코딩(coding)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에서도 코딩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이스라엘은 1994년, 영국은 2015년 9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강화했다. 미국은 지난해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코딩은 개인뿐 아니라 나라의 미래가 달린 문제”라며 4조4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우리 정부도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코딩 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7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중심 사회 인재 양성 계획’을 내놨다. 중학생은 2018년부터 34시간, 초등 5~6년생은 2019년부터 17시간을 필수로 하고, 고교생은 선택과목에 코딩 부문을 넣겠다는 내용이다.중계컴퓨터학원 박진옥 원장은 “코딩은 명령어를 입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익히면 영어학원에 10년 다니고도 말 한 마디 못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제대로 된 교육기관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코딩에 그치지 않고 C언어까지 교육할 수 있는가?최근 내로라하는 학원들이 밀집한 교육 특구에서 코딩 교육기관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나 엔트리 같은 블록 모형 방식의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어린이나 초보자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 하지만 이미 짜인 코드를 입력하는 시스템인 만큼 자율성이 떨어지고 활용능력을 기르는 데는 한계가 있다.박 원장은 “반면 C언어는 블록이 아닌 문법으로 표현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분야 실무에서 사용하는 대다수의 언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실력을 쌓고 싶다면 반드시 C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설명한다.실제로 중계컴퓨터학원은 중계동 은행사거리 한 건물에서만 20년 넘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 중으로 기초적인 코딩은 물론 C언어를 기반으로 심화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교육기관 중 하나다.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수학한 박 원장을 중심으로 전공자 강사들이 포진돼 있어 초등부터 중,고등, 대학생은 물론 실무 업무역량을 높이려는 어른들까지 수강 층이 다양하다. 그래서일까? 이곳엔 영재학교나 과학고 재학생들도 많다.“2018학년부터 카이스트나 고려대, 한양대 등 전국 20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SW특별전형이 실시되는 만큼 학부모들 사이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학교 내신 성적보다 관련 비교과나 대회 실적이 중요한 전형인 만큼 자녀가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전문 교육기관을 찾아 꾸준히 공부하라고 권하고 싶다.”박 원장은 “일각에선 머지않은 미래 사회 코딩을 아는가 모르는가로 문맹률을 판단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며 영어를 제2 모국어로 인식하는 것처럼 코딩을 제3의 언어로 빨리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중계컴퓨터학원만의 커리큘럼 강점!01 일대 다 아닌, 일대일 눈높이 교육으로 알 때까지 지도하기.02 초급단계인 스크래치라는 그래픽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에 입문하기부터 아두이노를 활용해 간단한 회로구성 단계를 거치면서 자신이 만든 알고리즘 확인하는 체계적 시스템.03 정보올림피아드 대비한 경시대회 준비 학습 시스템 완비.04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SW특별전형 대비한 입시 컨설팅 진행. 2017-07-20
- 한달 천오백만원 받는 학원에선 뭘 가르치나? 얼마전 부터 강남 일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서울대 보다 더 들어가기 힘든 곳으로 외대부고를 꼽는다. 자녀가 외대부고에 합격하면 동네잔치를 한다는 우스게 소리가 나올 정도다. 급기야 외대부고 입시만을 대비하는 학원이 생기고 월 수강료가 천오백만원 이라는 사실에 많은 학부모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액 수강료를 받던 그 학원은 개원 한달만에 교육청의 감사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대부고가 뭐길래, 외대부고 시험엔 어떤 것 들이 출제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함을 갖게 만들었다. 외대부고는 자사고 이므로 1단계에서 성취평가 전과목 내신성적으로 1.5~2배수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과 서류평가 및 면접점수를 합산하여 합불을 가린다. 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이며 면접은 10여분 정도 진행된다. 세명의 면접관이 학생1인에게 개별질문이나 공통질문을 하며 주로 지원 동기나 인성에 관한 질문이 많은 편이다. 자사고 지원가능 성적의 학생은 전체중학생의 20%에 해당되므로 1단계 성적평가는 큰 의미가 없고 당락은 2단계 서류평가와 면접에 의해 좌우되며 특히 면접의 비중이 크다.올해 2017년도 출제된 면접질문은 인문사회 국제과정 공통질문으로 현대사회는 (빈칸) 사회이다.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는 (빈칸) 이다. 개인은 (빈칸)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빈칸)이다. 자연과학분야 공통질문은 단위(cm, m, t, kg, g등)를 이용해서 과학기술의 가치에 대해서 말해보시오. 이다.개별질문으로는 역사에서 나타나는 갈등의 양상을 하나 말하세요. 우유팩에는 왜 사면체가 아닌 육면체가 쓰이는가? 현재 시사이슈중에서 광고카피로 만들고 싶은 것은?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했는지 청소년 운영위원회 활동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보세요. 판사에게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한 이유는? 수학을 이해 못하는 친구에게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등이다.외고나 과고 국제고의 면접 질문 유형들도 유사하다. 학생이 생각하는 올바른 역사의식이란 무엇이고 이를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학생의 꿈처럼 KOTRA사원(경제외교관)이 되어 무역을 할 때 우리나라의 이익을 최대화 하는 무역과 착한 무역 중 어느것을 더 우선시 할 것인지 사례를 들어 말해 보시오. 북한의 인권 문제를 말해 보세요. 부모님과 토론한 사회 문제는 무엇인가? 기아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낙태를 허용하면 윤리적 문제가 발생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가? 교육의 가치는 무엇인가? 등이다. 자녀가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이라면 위의 내용을 질문해 보자. 면접의 특성상 생각할 시간을 오래 줄 수는 없다. 지식과 사고력 통찰능력을 파악함과 동시에 유연성 유창성 민첩성 융통성 및 위기대처능력과 문제해결능력까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류의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막힘없이 술술 명쾌하게 답변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보통의 아이들은 체계적인 글쓰기를 배우지 못해서 자기만의 문장을 만드는 능력도 부족하다. 그 때문에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을 갖거나 글 쓰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고 오랫동안 국어교육을 받았음에도 자기소개서나 자신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글을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논리적인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 면접이라고 부담스럽지 않을까? 일상적임 대화가 아닌 사고력을 테스트하는 면접이야말로 고도사고력 훈련이 안된 아이에게는 훨씬 어려울 뿐이다.그러나 이렇듯 힘들고 어려운 고도사고능력과 논리적 표현 능력은 우리아이가 잉여 인간이 아닌 리더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하는 필수요소인 것이다. 그렇기에 기업과 대학은 물론 고교입시에서 까지 심층면접을 통해 이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파악하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핵심적인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 것일까? 그저 책을 많이 읽히면 저절로 커지는 것일까? 어른들조차도 쉽게 갖추기 어려운 논리사고력과 통찰력, 분별력을 갖춰 인성을 함양하고 거기에 창의사고력 까지 키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이같은 능력을 키우는 훈련법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 학생들의 흥미가 높고 효과가 컸던 운리적 딜레마를 통한 사고발달 훈련방법을 소개한다. 2001년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에서 발표한 이 이론은 (다음호에 계속)서지윤 원장 강의하는아이들 (애플인문학 중계학당) 2017-07-20
- 알파고 시대 우리 아이의 직업을 찾으려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미래 직업 세계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될 무렵에는 단순 반복적, 저숙련적 직업, 정교하지 않은 동작을 하거나 사람과 소통이 적은 직업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고 반면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거나 인간의 감성에 기초한 예술관련 직업군은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미래사회는 이전의 21세기 이전의 “무에서 유”로 새로운 신기술을 이용해서 직업이 생겨나는 사회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정보를 빨리 알아내고 정리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에서 또다른 유”로 이어지게 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정보를 데이터화 할 수 있는 능력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수학적인 사고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미래 사회에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 수학적 사고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수학적인 사고는 타고나 머리가 있어야 한다” 네 맞는 말입니다. 확실히 수학머리가 있는 아이들은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릅니다. 머리가 좋으면 초등 때 까지는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수학을 잘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등 이후부터는 조금씩 상황이 달라집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타고난 머리만 갖고는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반대로 어릴 때 수학을 잘 못했고 수학적인 머리가 뛰어나지 않아도 꾸준히 노력한 경우 학년이 올라 갈수록 수학 성적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마치 토끼와 거북이 경주 같다고 할까요...첫 번째 ,아이들의 수학 불안증을 극복해야합니다.수학은 잘하는 아이든 못하는 아이든 ‘자신감’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입시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초중고 수학교육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잘하는 아이와 내 이를 비교하면서 내 아이가 부족하다고 탓하지 말고 불안한 마음을 걷어내고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아이와 함께 기본부터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해나가면 됩니다.두 번째, 수학의 기본 3종 세트를 꽉 잡아야 합니다.1.연산 꽉 잡기초등수학의 반 이상이 자연수, 분수, 소수의 사칙연산입니다. 연산 연습을 할 때의 기준은 자기학년 수학교과서입니다. 연산 연습이 정확한 아이라면 따로 연산 연습을 할 필요가 없지만 수학을 잘해도 연산 실수가 잦거나, 연산 속도가 느리고 많이 틀리는 아이라면 매일 10~30문제 정도 연산 연습을 꾸준히 하도록 해주세요. 10 문제를 풀어서 다 맞으면 스톱, 틀리더라도 최대 30문제로 제한 해주세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문제를 풀리면 아이들이 금방 질려합니다.2. 도형 꽉 잡기도형은 타고난 감각이 있으면 쉽게 이해하는 반면, 도형 감각이 없으면 아이들은 도형이 들어간 문제를 아주 어려워 합니다. 도형은 직접 만저 보고 체험해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어려서부터 수학교구, 퍼즐을 하면서 도형과 친숙해지도록 해주시고 교과서에서 나오는 도형은 모두 손으로 직접 그려보고 도형의 개념은 완전히 외우도록 해주세요.3. 사고력 꽉 잡기‘사고력’은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사고력을 키우려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푼다고 혹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모아 푼다고 수학적 사고력이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문제든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매달려 생각하는 습관이 먼저 몸에 익어야 합니다. 머릿속에 번쩍 떠오르는 ‘직관력’, 이리저리 다각도로 머리를 굴려보는 태도도 필요하고요. 문제 풀이 위주의 공부보다는 수학교과서에 담긴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수학적 사고력을 신장 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마지막으로 모든 학습의 기본인 “독해력”을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글을 읽고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라면 학교 수업도 이해가 될리 만무합니다. 연산은 척척 해내는데 수학성적이 저조한 아이들을 보면 글을 독해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문제를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엉뚱하게 이해할뿐더러, 문제에 나온 조건을 찾기 위해 하나씩 끊어 읽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이 경우 근본적인 처방은 책 읽기입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읽어주는 것이고요, 어떻게 해서든 어휘력, 독해력을 끌어 올려야 수학교과서에 실린 수학 용여, 수학 개념을 이해 할 수 있고 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초등과정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것을 배우는데 열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앞으로 다가오는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학습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익힐 수 있는 기본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특히 수학은 적기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 과목입니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기본 연산을 챙기면서 아이가 수학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시고, 초등 고학년이 되면 아이의 실력에 맞는 심화 문제를 하루에 한 문제라도 본인의 힘으로 꼭 풀어 볼 수 있도록 해주어야합니다.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많이 격려 해주시고 칭찬 해주는 방법이 장기적으로 수학 실력을 올리는 길입니다.배성란 팀장조재필수학학원 초등부 2017-07-20
- 중계동 지니영어, 중등부 개설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2018년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영어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 생각하면 판단착오다.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내신 등급의 중요성이 커져 학교 영어 시험 난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니 영어’의 지니 킴 원장은 “난도 높은 고등 내신은 물론 실수 없는 수능 대비는 중등 단계 영어 학습이 좌우한다”며 이 시기 내공 있는 영어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얼마 전 노원구 일대 중,고등학교 기말고사가 끝났다. 경쟁이 치열한 교육특구라는 특성상 인근 지자체보다 시험 난도가 높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지니 킴 원장은 “중계동 일부 몇몇 고등학교 영어 시험 평균이 50점도 안 된다. 교과서 외에 지문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건 기본이고 시사 영역에서의 배경지식을 묻고 이를 영작하라고 요구한다”며 탄탄한 문법과 어휘 실력을 바탕으로 읽기와 쓰기에도 빈틈이 없어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지니 킴 원장은 “결국 고등 단계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중등 단계에서 난도 높은 영어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중학생 때야말로 교과서를 달달 외우고 기출문제를 분석해 성취도 A등급을 받는 단순한 공부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 중학교 영어 내신 성취도 A등급이 고등단계까지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고등 내신 1등급 신화 명성 이어 중등부 개설‘지니 영어’는 이 같은 필요성에 따라 고등 영어 내신 1등급 학원이라는 명성을 바탕으로 중등부를 개설했다.“고등학생 자녀를 보내고 만족한 학부모들이 중등부 개설을 요청했다. 학교 지필 시험과 수행, 수능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학습 누수를 막아 효율을 높인 결과다.”지니 킴 원장은 중등 단계 영어공부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2018학년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종전 수능 영어와 문항 수가 같다. 듣기와 읽기 평가 총 4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점(2점 또는 3점)이나 시험 시간(70분) 또한 같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흔히들 영어공부라면 어휘와 독해에 초점을 맞추는데, ‘독해’ 실력을 쌓기 위한 공부가 무엇인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결국, 어휘 실력을 기본으로 다양한 지문에 대비하는 ‘배경지식 쌓기’가 필요한데 이 과정을 중등 단계부터 꾸준히 진행해야 고등 단계에서 어렵지 않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탄탄한 문법과 어법 실력을 제대로 다져야 하는 건 물론이다.어휘, 어법, 독해로 이어지는 3단계 시스템으로 영어 정복“영어공부를 죽도록 하고 매일매일 어휘 수백 개를 외우며 독해문제집을 푸는 데도 영어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은 바로 ‘문장의 틀’을 볼 줄 모르기 때문이다. 문장을 해석하는 기본적인 틀을 갖춰야만 어떤 문장이 나와도 자신감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지니 킴 원장은 보통 하나의 지문은 12~15개의 문장으로 이뤄지는데 이 중 문제를 풀기 위한 중요 문장은 5~6개로 추릴 수 있으므로 빨리 그 문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문장에서도 힌트와 키워드를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문장을 읽으며 무엇이 중심 단어인지를 순간적으로 잡는 능력이 바로 어법 실력이라고. 아무리 긴 문장도 문장 중 중요한 것부터 찾아내는 능력은 독해 실력으로 이어진다.독해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중심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대부분 학생은 문장에 포함된 모든 단어에 같은 비중을 두고 문장을 이해하려 한다는 게 지니 킴 원장의 주장이다. 주어와 동사, 목적어, 보어 등이 중심이라면 부사나 전치사, 관계사 등은 주요 내용이 아닌 만큼 중등 단계부터 이를 구분하고 요점을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중1부터 체계적인 영어학습에 집중하면 고등 단계에서 수능 1등급도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다”며 8월 중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고등단계에 돌입해서 안정적인 영어학습 기반 마련을 원한다면 꼭 참석하길 당부한다. 2017-07-20
-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학습전략 ‘서울지역 외고ㆍ자사고 폐지’, ‘중학교 시험 단계별 폐지’, ‘대입전형의 단순화’, ‘2021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등 새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며 기존 교육정책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외고 자사고 단계별 폐지 발표’에 이어 ‘서울지역 국제고(1곳)ㆍ외고(6곳)ㆍ자율형 사립고 29곳 폐지’ 발표, ‘중학교 시험 단계적 폐지’ 등이 예고되면서 당장 내년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를 앞둔 학부모는 물론 자사고와 외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습 및 내신 성적을 관리해왔던 초등 고학년 이상의 학부모님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서울지역 외고ㆍ자사고 폐지’와 ‘중학교 시험의 단계별 폐지’는 교육현장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중학교 시험 폐지가 곧 ‘학생평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 발표내용에 ‘수업과 평가방식의 변화’를 예고했고 ‘수능 절대평가 확대’는 결국 ‘내신평가의 강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내신에서 수행평가가 강조되고 생활기록부의 비교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뜻이다.내년 중1, 고1로 적용되는 ‘수업과 평가방법의 변화’는 무엇인가?핵심은 기존 ‘결과중심 평가’가 ‘과정중심의 평가’로 전환하는 데 있다. 즉 중간과 기말고사, 수행평가를 PBL (Project Based Learning)로 통합관리하며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 평가, 프로젝트평가, 관찰구술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 지필평가를 진행한다. 지필평가는 수업과정 중 선택형, 단답형, 서ㆍ논술형 문항으로 평가하고, 프로젝트 평가는 특정 주제에 대해 계획수립-수행-결과물 산출과 발표 평가로 이루어지며 포트폴리오 평가는 일정기간 학습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게 된다.즉 수행평가와 중간 기말고사로 구성되었던 기존 평가와 달리 PBL 수업을 통합관리하며 크게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 평가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별 프로젝트평가, 포트폴리오 평가, 관찰구술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 지필평가가 진행된다는 것이다.따라서 모든 학생들은 프로젝트평가를 통해 모둠별 탐구활동, 토론, 발표, 모둠활동지 평가(포트폴리오 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를 받게 된다. 또한 수업 과정에서 진단, 형성, 총괄평가 등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공동의 문제해결과정을 경험하고 토의토론학습을 통해 모둠활동 능력은 물론 자기평가, 스스로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자기 주도적 능력도 중요해졌다.특히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평가는 수준별(우수/보통/노력요함)로 구분되어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되므로 모둠발표에서 발표자로 활동한 경우 ‘관찰평가 우수’를 받게 되며 포트폴리오는 활동지를 빈틈없이 완성해야 한다. 그럼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연간 또는 월간계획을 세우고 학년별 수업과 연계된 행사활동(수학경시, R&E포럼 발표, 글로벌 리더스캠프 등)에 맞춰 R&E 보고서, 활동지 작성 등을 지원하고 연간 36시간 이상 봉사활동(환경보호캠페인 외), 1학기 10권이상의 독서활동도 관리한다. 또한 자체 제작된 R&E프로젝트 교재 수업으로 보고서 작성 및 토론, 발표능력 함양도 높일 수 있다. 이런 과정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하는 학생관리 방법이면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는 과학고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TIP학부모 아카데미활동으로 생활기록부 관리나 비교과관리등 다양한 정보만이 이번입시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진로진학 평가원 학부모 아카데미 2기 모집 7월21일 금요일 11시, 7월 28일 금요일 11시 수료 후 수료증 수여됩니다.중계 프라임지엠에스조창모 대표 2017-07-20
- 2015 개정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지난 기고문에서 예정된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해 말씀드렸다. 새 정부가 교육의 국가책임제를 제시하면서 기존의 신자유주의적인 교육정책에 대한 반성으로 교육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보이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수능의 절대평가화와 학생선발 변별력의 학생부로의 무게중심 이동, 2015 개정교육과정의 실행에 따른 내신 절대평가제와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에서 과정 중심 평가로의 평가방식의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거시적으로는 대학서열구조, 대학학벌체제의 개혁, 고교서열화 개혁 등 험난한 개혁 과제들도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에 대해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조하여 그동안 심화된 개인 간, 지역 간, 학교 간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고, 승자독식 교육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희망이 없는 좌절의 교육이 심화된 점도 개선하며, 교육경쟁으로 인한 대학/고교 서열화가 심화되거나 지방교육이 붕괴되는 점도 꼭 개혁해내기를 응원한다.중학교 학부모님 입장에서 변화의 당사자가 되신 만큼 눈여겨보실 부분은 과정 중심으로의 평가방식 변화가 아닌가 한다. 수능보다는 학생부의 비중이 커지고 지금까지의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에서 수행평가와 같은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되면, 우리 아이들이 중간/기말 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내신으로 대학을 간다는 개념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이다. 과정 중심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자질은 한두 번의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자질과는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학교현장에서 얼마나 철저하게 시행할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학부모님들께서 느끼실 변화의 폭은 매우 급진적일 것이다.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필자는 두 가지로 요약하고자 한다.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가 핵심이라 감히 말씀드린다. 어떤 학생이 과정 중심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는가 상상해보면 글을 읽고 쓰고,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후 평가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이 수업 시간 중 평가가 이루어지는 과정 중심 평가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얻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시험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학부모님의 고정관념을 버리실 때가 되었다. 그러면 앞에서 말씀드린 자질들을 얻으려면 중학교 시절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직접적으로는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것이 첫 번째 준비가 될 것이다. 좋은 책을 깊이 있게 읽어내는 경험에서 출발하여 인간과 세계에 대해 자각하고 인생의 목적을 묻는 단계를 지나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인격의 도야가 본격적인 입시경쟁에 돌입하기 전의 중학교 시절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서당교육이 다시 필요한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있고 의사소통능력이 뛰어나 리더십을 발휘하는 성숙한 우리 아이로 키우는 것이 좋은 대학을 보내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 강조하고 싶다.독서를 습관화한 이후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결정, 준비과정을 시작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전공적합성을 가진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충분히 탐색하고 고민하는 과정은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과제이다. 하고 싶은 일, 하면 잘 할 것 같은 일, 행복한 삶을 가능케 하는 일을 찾아보고 결정하고 수정하고 준비하는 성장의 시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자면 어느 정도는 우리 아이에게 아무 것도 안 하는 무위(無爲)의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겠다. 공부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골방에서 자신을 만드는 성숙의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부족하다.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준비하는 처방이 너무 원론적이라고 실망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실 것 같다. 그러나 사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변화의 폭과 방향이 매우 급진적이어서 준비에 대한 조언도 급진적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단순히 영어와 수학을 언제까지 어떻게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때는 지나가게 되었다고 판단한다. 이제는 성숙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근본적인 대입준비가 되는 때라고 본다. 교과목 학습의 분량을 줄여서라도 독서에 시간을 더 배정하고 부모님이나 또래집단과 더 많이 소통하고 좋은 선생님에게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을 것이 없겠다. 교육현장도 변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사교육 방법론도 달라질 것이다. 변화의 시기에 바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자녀교육을 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케이튜터수학학원 중계관이성규 원장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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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특강 활용하기 더위를 뚫고 방학이 찾아왔다. 올해 여름방학은 3주 기간으로 짧다. 비록 짧고 더운 방학이지만 알찬 강좌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내 곳곳에서는 자녀 상담부터 캠핑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방학 중 골라 듣고 참여하면 좋을 특강들을 모아 보았다.학습멘토로부터 듣는 공부 특강여름방학을 맞아 8월 9일과 16일 오전 10시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도서관아카데미 ‘학습멘토 최은식쌤과 함께하는 공부특강’을 연다. 학습멘토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학습멘토 전문가인 최은식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8월 9일은 ‘지속적 몰입을 위한 뇌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16일은 ‘과목별 학습법과 진로진학 탐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좌는 선착순 130명을 모집하며, 1회 신청으로 2회 강좌를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인문학을 통해 찾아보는 진로청소년 인문학 즐겨찾기가 지난 4월 일과 직업인문학을 시작으로, 중·고등 청소년들이 인문학 관점에서의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과 놀이가 하나되는 직업을 찾아보는 기회로 열린다.이번 여름방학 특강의 주제는 ‘영화인문학’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메시지와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차로 진행되며, 대상은 중고등 청소년이다.별자리 관찰하기 가족캠프여름방학을 맞아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7월 22일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부천시 대장로 92)에서 제5회 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를 개장한다.올해는 별자리 관찰 및 생태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5회 진행되며, 초중고생을 포함한 125가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캠프에서는 별자리와 달에 관한 이론 교육도 진행되며, 전문 생태체험 강사와 함께 대장분교 주변 식물 및 학교 연못 속 수서곤충 관찰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인 캠프파이어도 마련돼 있다.음식과학이야기꿈빛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에서는 ‘혀가 호강하고 뇌가 섹시해지는 음식과학의 세계’ 수강생을 모집한다. ‘4코스로 맛보는 인문학’ 세 번째 코스인 이번 아카데미는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하리하라의 음식 과학>의 저자 이은희 작가가 맡았다.프로그램에서는 음식의 가치를 단순한 먹거리에서 알 거리와 배울 거리로 확장시키도록 ▲달콤한 시작-탄수화물 ▲감칠맛 나는 하루-단백질 ▲고소하고 기름진 나날들-지방 ▲상큼하고 개운한 마무리-비타민 ▲따뜻하고 포근한 휴식-무기질 등 5개 소강의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이다.독서문화프로그램- 시내 각각의 도서관◇ 원미도서관원미도서관은 중학생을 대상 청소년 특강을 준비한다. 7월 25일에는 미술심리 특강을, 8월 1일에는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진행한다. 5~7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에서는 8월 8일부터 18일까지 화·금요일 역사 유적지와 세계사를 배워보고 팝업북을 만드는‘초등 교과서 나들이’를 진행한다.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동화를 읽은 뒤 풍부해진 상상력과 표현력을 요리를 통해 표현하는‘동화요리 논술요리’도 열린다.◇ 꿈여울도서관꿈여울도서관에서는 7월 29일과 30일 6~7세 아동과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동화 속 달콤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10일에는 초등학생이 즐겁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돕는 ‘신나는 보드게임’을, 7월 29일부터 8월 26일에는 중학생을 위한 ‘독서토론 독서 디베이트’를 운영한다.◇도당도서관‘여행’ 특화 도서관인 도당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프로그램 ‘책 읽고(Go)! 여행 가고(Go)!’를 진행한다. 7월 26일에는 ‘베낭 메고 떠나는 섬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한울빛도서관한울빛도서관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알려주는‘2017년 여름 독서교실’을 연다. 또 8월 16일엔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실험, 요리과학 탐구 등 과학체험 1일 캠프인 ‘도서관에서 신나는 하루’를 진행한다.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정도서관오정도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초등학생 1~2학년을 위한 ‘책 읽고 책 만드는 아이들’을 운영한다.◇ 상동도서관상동도서관은 중학생 대상 7월 24일과 25일에 ‘세계시민캠프’를, 25일과 26일에는 ‘청소년 독서토론 스피치 캠프’를 마련했다. 8월 8일~10일에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책으로 나누는 이야기’를 진행한다. 또 8월 9일, 16일 두 번에 걸쳐 ‘학습멘토 최은식 쌤과 함께하는 공부특강’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아카데미를 연다.◇ 꿈빛도서관(중동 소재)꿈빛도서관은 7월 25일~28일 ‘청소년을 위한 미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초록지구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연다.◇ 송내도서관(송내동 소재)송내도서관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1~2학년을 위한 ‘꼬마파티쉐의 동화요리교실’을 진행한다. 8월 7일~11일에는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나도 로봇과학자!’를 운영한다. 8월 17일에는 여름방학 인형극 <늑대가 뭐!>를 상연한다.◇ 심곡·책마루도서관심곡도서관은 8월 5일~26일에 6~7세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실 ‘아이북쟁이 시즌2’를 진행한다. 책마루도서관은 7월 18일~30일까지 그림책 <들꽃 아이> 원화전시회를 연다. 2017-07-20
- 꾸준함이 정답이다 이제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어떤 학생은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을 것이고 어떤 학생은 성적표를 받고 낙담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온 학생의 부모님과 상담을 하다 보면 “공부를 하는 데도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을 보니 공부에는 재능이 없는 것 같다”, “공부는 그만두고 다른 것을 시켜야 하는 건 아닌 지 고민된다”고 종종 말씀하시곤 한다. 어쩌면 그것이 정답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단지 몇 개월, 길게는 1~2년의 결과를 보고 공부를 포기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꾸준함도 실력이다’라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꾸준히 노력하고 지속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어 누구나 한번쯤 운동계획은 세워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묵묵히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도 느껴 봤을 것이다. 초기에는 의욕이 앞서 많은 것을 해내지만 결국엔 지쳐서 금방 포기해버리거나 흐지부지 그만두게 되는 일이 부지기다.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다. 처음 며칠은 계획대로 공부한다고 해도 그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의 성장을 바로 옆에서 지켜봐 오면서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꾸준히 노력하는 아이들은 언젠가는 보답을 받는다는 것이다. 당장에 많은 학습량은 아닐지라도 조금씩 묵묵히 꾸준하게 공부해 온 학생들의 노력은 결코 버려지지 않는다. 다만 학생들마다 그 보답이 돌아오는 시기가 달라 어떤 학생은 2~3개월이면 되지만 어떤 학생은 몇 년이 지나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그 시기가 올 때까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생들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이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 외에도 학습매니저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더위에 지쳐 자칫 게을러 질 수 있는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지금부터 묵묵히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상동 에듀플렉스강미선 매니저 2017-07-20
- 미래 동기 부여; 공부 잘하는 법 공부가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는 아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공부를 어려워한다.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다그치는 학부모님들도 과거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였는가 하는 질문에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문제는 간단하다. 재미가 없었거나 왜 공부를 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공부를 왜 하는지 지금 안다고 해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을 알지만 다이어트를 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공부를 할 수가 없다.공부를 잘하는 것은 몇 가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바로 의지와 그와 상응하는 멘토가 따라주어야 한다. 의지는 어떻게 하면 생겨나는 것일까. 되고자 하는 희망과 꿈을 가져야만 의지가 생기게 마련이다. 무엇이 되려고 하는 강한 욕구가 의지를 생기게 하고 이러한 의지가 어려운 공부를 참고 하는 원동력이 되기 마련이다. 의지는 주입식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주입식으로 만들어질 의지라면 공부가 애시당초 어려울 이유가 없다. 의지를 가지려면 메타인지 능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메타인지 즉,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그 문제점을 스스로 찾아나가는 능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메타인지 능력은 무조건 앉아서 공부하는 것에서는 길러지지 않는다. 토론과 자기발표를 통해 차츰 키워지게 된다. 중학생 아니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건 수업이 주입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하고 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발견하고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의지가 길러졌다면 모든 게 무사형통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고 사회에서 성공하느냐? 그렇지 않다. 의지가 아무리 단단하다고 해도 누군가 도움이 없다면 쉽게 지쳐버릴 수 있다. 옛말에 천리마라도 목표가 없으면 지쳐 쓰러진다고 했다. 천리마의 능력에 상응하는 의지력을 가졌다고 하지만 목표에 대한 부단한 환기와 교정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우와좌왕하다가 결국 에너지를 모두 잃고 쓰러질 뿐이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멘토와 그에 상응하는 학습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온새미학원정승재 대표원장 2017-07-20
- 영혼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목고& 대입) 우리는 합리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원자들에게 책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라고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요. 그렇다면 지원자가 읽은 책이 어떻게 지원자의 자질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자기소개서의 여러 질문들을 통해, 학교에서는 지원자의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한 생각의 변화에 주목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원자가 스스로 아무리 잘났다고 주장을 해도 직접적인 주장을 그대로 믿지는 않습니다. 구체적인 경험을 말해 보라고 하고, 그 경험 속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지원자의 진짜 모습을 판단하려고 합니다. 이 경험과 관련된 분석이 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맞습니다. 책도 경험입니다. 그것도 아주 탁월한 경험입니다. 우리들이 인정하는 좋은 책은 보편적 탁월성을 갖고 있습니다. 책은 그 시대의 사회구성원들이 인정하는 ‘진리’입니다. 우리들은 좋은 책을 통해 ‘나’와 ‘세상’의 진실에 접근하게 되죠. 학교에서 원하는 대답은 바로 그것입니다.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니?그 과정을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봐라.그러면 우리가 분석해서 너의 탁월성을 판단하고 싶구나.그렇다면 또 생각해 보죠. 자기소개서에서 써야 하는 책은 유명한 책이어야만 할까요? 판단 기준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선은 보편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만 하겠죠. 지금 2017년에 대한민국 구성원들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가치, 즉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자유의 권리를 인정하고, 정의를 지향하며 진리를 추구할 수 있는 생각들이어야 하겠죠. 하지만, 이런 가치만 지켜진다면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책은 다양합니다. ‘나’의 삶에 강한 영향을 미쳐서 좀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 준 책이라면 어떤 종류의 책이든 그것은 탁월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준비하세요. 노력해서 공부를 하고, 자신의 자질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책을 읽으세요. 여러분은 이미 원하는 것을 얻었습니다.이재식학원이상우 논술팀장(현 리즈멘토스터디 원장) 201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