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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병, 상담과 배움으로 스스로 치유하자! 끊임없이 거짓말하는 아이, 가출을 일삼는 아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 지금 아이들이 병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런 상황은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심각한 우울증에 빠진 주부, 무기력증에 빠진 청년, 스트레스로 감정 통제가 안 되는 직장인에 이르기 까지 마음의 병이 ‘왕따’, ‘직따’, ‘자살’, ‘사회적 외톨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되어 문제가 된 지 이미 오래다. 가장 큰 이유는 심리적 압박과 갈등 심화에 있다. 현대인의 심리적 방황 치유를 목적으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심리연구원을 찾아 그 처방법을 들어보았다. <사례> 대기업 임원 아버지, 고위공직자 어머니를 둔 민석군(가명, 고1). 부러울 정도로 물질적인 풍요 속에 생활해 온 민석이는 무단결석 중이었다. 오랜 결석으로 학교에서는 전학 또는 퇴학을 강요하고 있는 상황. 상담에 임한 어머니는 “‘물질적 지원’을 강조하며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심리 상담과 최면트랜스 학습 상담을 통해 민석이의 마음속엔 부모가 모르는 상처가 가득해서 그로 인해 겪는 민석이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였음이 밝혀졌다. ‘학교 임원을 시키겠다는 엄마의 치마 바람’, 그 과정에서 학생, 교사까지 상황을 알게되면서 민석이는 왕따가 되어 있었다. 부모의 왜곡된 사랑이 오히려 아이를 망쳐버린 것. 꾸준한 상담과 치유 과정을 거치면서 민석이는 전학을 통해 고교를 마치고 새로운 출발점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고 있다. 최면 트랜스 학습 코칭, 정신분석학적 상담을 통해 치유법 제시 중앙심리연구원의 핵심 프로그램, 최면 트랜스 학습 코칭은 단순히 애로상황을 들어주고 스스로 의식적으로 잘못을 깨닫도록 지원하는 일반 심리 상담과는 달리, 잠재의식에 저장되어 있는 다양한 장점 또는 잘못 이입된 프로그래밍의 올바른 코칭을 통해 긍정적인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학업성취 혹은 갈등 불만 해소를 이끌어내는 고도의 상담이다. 스스로 경험을 바탕으로 10여 년 동안 최면 코칭, 심리학 등을 전문적으로 공부해 온 송현덕 원장은 “다른 성향과 장점을 가진 학생들을 규격화된 교육 환경에 몰아넣는 것 자체가 학생별 학습 능률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최면트랜스 학습 코칭은 학생의 잠재 능력을 찾아내 장점을 적극 개발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표” 라고 전한다. 최면 트랜스 학습코칭은 우선 학생의 심리 상태, 스트레스 지수, 진로검사 등 복합적인 검사를 통해 성향을 파악하고, 트랜스 상태 즉 의식과 분리되어 본능이 표출되는 상태에서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 ‘왜 그런 행동을 하는 지’ 내면의 문제를 파악하는 트랜스 심리 분석이 이루어진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주1회 2시간 씩 6회 정도면 호전되고, 상태가 심각한 경우는 장시간의 치유가 필요하다. 코칭 프로그램의 효과를 위해서는 부모 역시 양육태도의 변화, 가정에서의 작은 관심, 배려 등 함께 변해야 한다는 점이다. 송 원장은 “학생들의 방황의 1차적 원인은 부모들의 양육태도에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심리를 배려하지 않고 윽박지르거나, 지나친 지시, 훈계 등 자신의 의사를 강요하는 부모들의 태도는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방황을 부추 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아이의 탓 이전에 부모 자신의 문제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우울, 불안 등 부부/ 가족/ 사회적 갈등 해소를 도와주는 중앙심리연구원 중앙심리연구원에는 최면 트랜스 학습 코칭 외에도 상담 심리학을 2013-05-01
- 자람교육연구소, 수원 부모교육강좌 개최 자람교육연구소에서 자녀와 학생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3급과정(교육비무료)과 부모교육 감정코칭강좌(50%지원)를 개최한다.[자기주도학습지도사 3급] 최근 발달한 학습법을 과목별로 적용시키는 실용적인 방법에 초점을 둔 과정/ 5주과정 주1회 (매주 화 10시~13시) 5월7일(화) 개강[부모교육 ''감정코칭'' 훈련] 아이를 훌륭하게 성장시키는 사랑이 기술! 다양한 갈등 상황과 문제들을 해쳐나갈 힘이 될 것입니다. /5주과정 주1회 (매주 화 13시~16시) 5월7일 개강 본인부담금 : 5만원<교육장소>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롯데마트 문화센터<접수방법> 홈페이지 www.jaramjaram.co.kr에서 게시판 해당 공지사항에 댓글로 신청, 선착순 25명 마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칼럼-어려서부터 꾸준히 읽은 영어 동화책, 평생 영어 실력의 기초를 만듭니다. 1. 어려서부터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게 되면 영어가 가지고 있는 우리말과 다른 소리에 익숙해집니다. 영어는 우리말과 다른 발음, 음절, 강세, 리듬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어듣기가 어려운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엄마가 읽기를 연습해서 유창하게 읽어주거나, CD등을 틀어주게 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듣기에 능숙해집니다. 2. 영어동화책을 많이 읽게 되면 영미권 문화에 익숙지게 됩니다. 영어로 되어 있는 책을 읽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가 서로 다른 문화 때문입니다. 원어민을 대상으로 쓰여진 영어책에는 실제 아이들의 생활이 그대로 들어있어서, 영미권 문화도 같이 접하게 됩니다. 이가 빠졌을 때 영미권의 아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영어동화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비교해보세요. 3. 영어 동화책 안에는 익혀두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표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우리 아이 나이 또래 주인공의 책을 골라 읽히게 되면 또래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표현을 그대로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동화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대화를 연극하듯 외워서 흉내내다보면 영어 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4. 동화책 읽기는 가장 즐거운 학습방법입니다. 재미난 동화책은 아이들을 즐겁게 만듭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반복해서 읽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어동화책을 즐겁게 반복해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 마음에 드는 그림, 좋아하는 작가 등에 유의해서 책을 골라주세요. 점점 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랄 거예요. 5. 영어 동화책은 일반의 동화책이 그러하듯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 동화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여행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견문이 넓어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ERC영어독서클럽 임기병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개구리서적 잠실점, 아동 도서 현금 매입한다 아이가 커가면서 보지 않게 된 중고책을 고가로 매입하는 곳이 있다.개구리서적 잠실점(잠실역 파인애플상가 지하1층)은 중고 아동 도서를 고가로 매입하는 곳이다. 물론 판매도 한다.개구리서적 잠실점은 전화 요청으로 집까지 방문에 팔려고 하는 책을 현금으로 매입한다. 다본 책을 교원이나 웅진출판사의 새책으로 교환도 한다. 중고책을 중고책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취급하는 책은 전집류를 포함해 웅진과 교원, 여원, 아람, 그레이트북스, 이수출판사 등 모든 출판사의 책이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문의 개구리서적 잠실점 02-414-7944**사진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두뇌정보처리능력을 점검해보자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못하는 아이, 나름대로 열심히 애를 쓰는데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렇겠거니, 좀 더 자라면 나아지겠거니 생각했는데 학교에 들어가고 학년이 올라가면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과외도 시켜보고 학원에도 보내보지만 기대한 만큼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공부를 열심히 할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마음이 얼마나 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오래 가려면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를 해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게 되고 아이의 자존감은 점점 줄어들고 친구관계도 원할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학습문제의 해결책을 주로 학교와 학원 중심의 지식전달과 공부의 양으로만 승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학적인 접근방법으로 한계가 있었다면 이제는 두뇌의 학습과정 즉 정보를 받아들이고(시지각, 청지각, 공감각, 신체감각),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하고(인지, 이해, 분석, 판단, 통합, 저장) 표현(말,글, 행동)하는 두뇌의 정보처리과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아이에게 학습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또 잘 하고 있다면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할 수는 없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독서능력, 경청능력, 암기력, 이해력, 언어처리능력, 수리능력, 표현능력 등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을 통하여 아이의 두뇌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과정은 시각, 청각 등 감각정보를 받아들여서 인식, 이해, 통합, 판단, 저장, 반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학습은 느려지거나, 오류가 날 수 밖에 없고, 집중이 요구될 때 좀처럼 집중하기 힘이 듭니다. 지능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경우의 대부분이 이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두뇌정보처리능력 즉 학습능력이 중요 두뇌정보처리능력 중 청지각(경청)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소음 속에서 들어야할 소리를 정확하게 듣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주변의 작은 소음에 집중이 흐트러져 선생님 말씀을 정확하게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장시간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듣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또 책을 읽을 때는 시각중추와 언어중추와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읽기의 속도, 정확도와 관계되는 읽기 유창성 및 내용이해력이 발달합니다. 읽기 유창성과 내용이해력이 떨어지면 학년이 올라가 읽어야할 양이 많아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면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한 것에 대한 정확한 언어적, 행동적, 표현능력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암기력, 이해력, 논리력, 수리능력 등을 발달시켜주어야 학습을 제대로,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좋은 학습능력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두뇌는 학습을 통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정교하게 학습하는 능력이 집중하는 능력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학습의 과정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 학년이 올라가도 필요한 만큼의 학습능력이, 집중능력이 만들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중한 우리아이 무작정 열심히 하라고 하기에 앞서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정보처리능력에 어떤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하고, 자신의 지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박우식 원장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 잠실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화여행⑨ 암사도서관은 조금 높은 언덕에 위치한다. 그래서 주변을 밝히는 높은 등대처럼 꿈을 밝히는 등대라는 표어를 가지게 되었다. 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암사동 주민의 문화와 지식정보의 등대가 되어주는 암사도서관을 찾아보았다. 암사 도서관의 자랑, 놀토 프로그램마침 개관 3주년을 맞은 암사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었다. ‘미래로 보내는 타임머신 편지’라고 해서 1년 후 나 혹은 친구나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손 편지로 써서 도서관에 맡기면 1년 후 보내주는 행사로 반응이 좋았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도서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암사도서관의 자랑인 놀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체스 반에서는 체스대회를 열었다. 1,2등을 뽑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워 대회 시간이 길어질 정도였다. 이밖에도 놀토 프로그램으로는 ‘브리코 어린이 건축교실’과 ‘해리포터 마술교실’이 있다. ‘브리코 어린이 건축교실’은 직접 손으로 건축물을 만들며 공간지각능력과 구성력, 응용력을 길러보는 유럽식 구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브리코’라는 친환경 황토로 만든 벽돌과 친환경 재료인 모래, 옥수수 전분을 혼합한 모르타르 등을 이용한다. ‘해리포터 마술교실’은 마술도구를 통해 마술연출법을 배워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마술 기법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은 물론 자신감과 발표력을 향상 시켜 주는 시간이다. 문화강좌로는 유아강좌부터 성인강좌까지 30여 개가 있다. 유아강좌는 ‘책 읽는 오감학교’처럼 특히 다른 도서관에 비해 엄마와 유아가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엄마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점프 점프 신체놀이’, ‘오감발달 글레도만’, ‘표현력이 자라는 뮤직가튼’과 같이 융합교육 형태로 많이 접목해 진행하고 있다. 글쓰기를 기본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강좌는 한국사와 세계사 강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골목 골목 강동구 동네 해설사’와 ‘도서관 은빛 날개 달다’암사도서관에서는 노인들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들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골목 골목 강동구 동네 해설사’가 있다. 노인들을 위한 동네 골목 해설사 양성과정으로 여가생활도 하면서 스토리 텔러가 되어 보는 시간이다. 올해 강동구청 평생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동네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해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한국 점자도서관과 연계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일반 가정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다. 오성의 관장에게는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다. “‘도서관 은빛 날개 날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노인분들이 사진기를 가지고 동네와 생활 속 이곳저곳을 사진으로 남겨 우리 동네 사진 에세이집을 냈습니다. 마지막 날 인사로 시를 읊는 사람, 노래하는 사람, 연주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직원들도 같이 참여해서 장기발표도 하며 마지막을 재미있게 마무리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도 그분들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어요.” 도서관은 평생교육의 장(場)암사도서관의 특화자료는 인근의 암사선사유적지를 고려해 선사유적에 관한 책과 자료를 사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강동구에서 선사유적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하고 있어 발 빠르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한 책도 구입하고 있다. 노인 이용자가 많다보니 큰 글자 책도 열람실에 비치해 놓고 취업관련 코너도 따로 마련해 놓고 있다. “도서관에 책을 구비해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책을 다각도로 제공하고 싶어요. 하나의 책을 가지고 문화행사나 저자특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읽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저자를 만나서 관련된 책을 연결 연결해서 읽어보게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외 계층에 대한 강화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 관장은 암사도서관이 아직 특색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런 저런 시험을 해보며 도서관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고 사랑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암사도서관은 단단히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음악의 조기 교육과 성인을 위한 음악교육 프랑스의 시인이자 비평가인 폴 발레리는 산문집에서 음악을 잊어버리기란 기억하기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잊는 방법은 결코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피아노를 유년시절에 배운 것이 얼마나 기억에 남을까 필자의 지인 중에 유치원부터 중/고등 학생 때까지 악기를 배웠던(물론 부모님의 열성으로 배웠을 것이다) 사람이 중장년이 되어서 다시 자신들의 자녀를 악기를 배우게 하면서 자신들도 다시 배우고 연주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어릴 때보다 더한 애정을 느끼며 연습하며 배운다.마치 1시간 코스의 뒷산을 산보하다가 전국의 명산을 모두 등산하고 싶어지듯이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배우려고 틈날 때마다 연습하기를 즐겨하는 사람이 있다. 오로지 그 시간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며 칼날 같은 경쟁 사회 속에서 피아노를 치거나 바이얼린을 연습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피난처이며 오아시스와 같은 시간이라며 입이 귀에 걸려서 즐거워했다.어린이, 청소년기에 음악 조기 교육은 전공, 비전공을 구분하기보다 꾸준히 정확히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자연스럽고 비자발적인 기억들이다. 그리고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에 배우고 연주했던 작품들은 특별히 강하게 기억된다. 특별히 강하게 기억된 것은 쉽게 잊혀 지지 않을 뿐 아니라 기억의 재생도 잘된다. #조기 교육은 중요하다.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어린 아가들은 근육이 너무도 말랑하여 놀라운 속도로 배울 수 있다. 또한 아가들은 놀라운 속도로 잊어버린다. 또한 그들은 오랫동안 피아노앞에 앉아 있는 것이 힘들다. 필자가 몇 년 전에 겨우 걸음마를 떼는 아기가 피아노 소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험을 해본 적이 있다. 그 귀여운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피아노를 쳤는데 그 아기가 정신없이 즐거워하며 그 후로 몇 번 더 방문하였는데 옆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그 아기는 음악에 반응하는 아기임을 알았고 그 어머니께 피아노를 가르쳐 줄 것을 조언하였다. 피아노를 배우는 것도 “학습(學習)”이다. “학(學)”이란 배우는 것이고 “습(習)”이란 익히는 것이다. 더구나 피아노를 배우는 일은 예술과 스포츠의 합이다. 멋있고 화려한 연주는 청중들에게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지만 운동선수들이 이겨내야 하는 훈련과 마찬가지로 특별하고 고통스러운 연습을 필요로 한다. 만일 내 아이가 전공을 하든 즐기기 위해서 피아노를 배우든 예쁘고 적절한 소리로 연주하기를 바란다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누군가-선생님 혹은 부모님-이 연습을 많이 도와주어야 한다. 연습을 하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손가락을 배운 대로 움직이는지 연습의 양과 질은 채우는지 살펴보고 옆에서 들어주고 격려와 훈계로 도와주어야 한다. #좋은 조기 교육은 인생의 선물이다. 없어지지 않는 재산이다.얼마 전에 뮌헨 필과 로린 마젤이 왔었다. 평생을 음악하는 사람으로써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음악회장을 갔다. 그런데 의외로 비음악인들, 음악 애호가들이 많이 온 것을 보고 오히려 놀랍고 신기했다. 청소년 자녀 손을 잡고 온 부부, 수수한 옷차림의 머리가 희끗한 노부부들, 혼자 온 청중 등등. 직업으로써가 아닌 음악애호가로써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음악회장을 찾아오는 그들은 정신의 근력이 단단한 이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문득 몇 년 전 독일의 작은 교회에서 여름 캠프 프로그램의 하나로 음악회를 열 때 동네 사람들이 삼삼오오 저녁 먹고 나와서 티켓을 사서 진지하게 감상을 하고 박수를 치던 모습이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지 아파트를 사고 평수를 늘이고 좋은 차를 사는 일에 신경 쓰느라 정신의 풍요로움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논술을 간과한다면 내년에도? 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이번 주에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과 논술 공부에 매진하던 학생들이 중간고사 시험 대비에 들어가는 4월말부터 논술 학원에는 재수생들이 대거 자리잡는다. 고3학생들이 중간고사 등 학교 시험에 눈을 돌리는 사이 재수생들이 논술에서도 격차를 벌려 나가는 것이다. ‘물수능’ 정시 합격의 진실은? 재수생들은 학생과 부모 모두 정보력에서부터 고3보다 큰 차이가 있다. 한번 수험생활을 치러본 이들은 수험생활이 5월에 접어들면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다. 무엇보다 논술 학원에 오는 재수생들은 수능 성적만으로는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한다는 것을 이미 경험해서 알고 있다. 실제 지난해 재수생들의 수능 성적은 대부분 2급등 이상이었다. 하지만 정시에서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갈 수 없었다. 더러는 1등급 한두 개를 받아 서울의 최하위권 대학에 들어갔다 결국 재수를 선택했다. 꽤 수능을 잘 봤다고 생각했지만 상상하지도 않았던 낮은 대학에 정시로 지원하고, 여기에 낙방까지 하게 되면서 정시합격의 어려움을 절감하게 됐다고 호소한다. 실제 자료로도 이는 증명된다. 대학들이 공식적으로 밝히길 꺼려하지만 몇 해 전 성균관대는 수능 시험 문제 전체에서 정시 합격자의 경우 틀린 갯수가 대략 5개 이내, 하위권 학과일 경우 7개 이내라고 자료를 내 놓은 적이 있다. 정시로 좋은 대학을 가려면 완벽한 대비가 필요한 것이다. 게다가 그 때보다 수능은 더 쉬워져 점수 인플레이션은 한층 심해졌다. 대학은 논술을 원한다 수능이 변별력을 잃고 이렇게 ‘물수능’이 된 것은 정부가 원해서다. 어려운 수능이 사교육을 부르고, 대학을 서열화하고, 학생들을 줄 세운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능을 쉽게 내고,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됐다. 효과는 있었다. 이제는 만점에 가까운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정시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수능 점수는 그리 차이나지 않는다. 예전 같으면 대번에 연세대에 합격할 학생도 수능 점수로는 그보다 못한 학생들과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으므로 결국 건국대에도 가는 식이다. 오히려 실수라도 몇 개 하면 좀 더 실력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점수가 역전되는 게 다반사다. (정시로 대학을 간 학생이 주변에 있으면 물어보길 권한다) 하지만 대학은 이같은 서열 파괴와 줄 세우기 완화를 원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 잘 하는 학생을 분명히 가려내는 시험을 원한다. 대학이 명성을 위해 실력 있는 학생이 들어오길 원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래서 정시 모집인원을 전체의 30%로 줄이고, 논술 전형을 대폭 늘린 것이다. 어려운 논술을 쳐 봐야 이 학생이 다른 학생보다 잘하는지 세밀하게 판가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전형 설명회에서, 실력이 아닌 수능에서의 실수 몇 번으로 학생을 낙방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논술로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매우 큰 변별력을 두고 있다고 올해도 어김없이 강조하고 있다. 내신의 중요성은? 대학이 수능의 변별력도 믿지 못하는데, 내신은 말할 것도 없다. 내신은 명목상의 수치만으로 존재할 뿐 대학을 가는데 평가 항목으로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 명목상으로라도 내신을 넣어둔 것은 공교육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다. 물론 논술이 아닌 몇몇 수시 전형에서는 내신을 절대적으로 반영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 내신 전교 몇 등 안에 드는 학생만이 대상이 된다. 물론 학교 시험을 준비하면서 얻어진 성실함과 내신 공부를 하면서 쌓은 지식이 수능과 논술의 기본이 되지만 실상 점수로서의 의미는 없다. 학부모의 덕목은 정보력 대치동에서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알게 된 강남 학부모의 능력은 바로 이같은 내용을 이미 알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상담을 할 때도 대부분 논술 교육과 대학 지원에 관한 전략에 집중된다. 고3 학생이 물수능으로 인한 정시의 어려움, 내신의 낮은 효용성을 모른 채 올 한해를 보내게 될 경우 아마도 내년에 뒤늦게 논술학원을 찾을 것이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온다고 웬만한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 주변에 최근 대학을 간 학생이 있다면 꼭 물어보기 바란다. 논술학원에는 첫째 아이 보다 대학생 형제를 둔 둘째 아이가 유독 많은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박문수 원장 전 중앙일보 기자전 대치 명품논술 평가원장현 이지논술 문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Waiting List에서 합격자로! 희망 찬 마음으로 조기유학을 하고 끝없는 노력 끝에 도전한 대학. 기대하던 대학에서 입학이 어렵다는 결정을 받으면 마음이 무너질 것이다. 그러나 rejection이 아닌 waiting을 받았다면 좌절은 이르다. 좌절과 혼란보다는 다음 취해야할step을 고민하고 도전하는 현명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학교 선생님들께 (특히 college counselor) 도움을 청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열정을 보여야 한다. 여기에서의 수단과 방법의 key point는 ‘필요’라는 단어다. waiting에 반응하는 방법은 waiting이 admit로 바뀔 가능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1. Don’t : 대학에 연락을 취한다!대학에 연락을 해 waiting받은 이유를 알아내려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있다. 이는 따지는 이미지, 부모 뒤에 숨어서 좌절하는 미성년자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행동이다. 학교 선생님(특히 college counselor)이 나의 변호인 역할을 해주도록 설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2. Do : 대학에 편지를 보낸다!진심으로 희망하는 대학에는 waiting에 남겠다고 통보하는 일반적 절차 이상으로 대학에 꾸준히 관심을 표현하는 편지를 보내는 게 좋다. 학생들은 waiting을 받고 list에는 남겠다는 절차는 밟아도 대학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보이기 힘들어 한다. 이 부분에서 본인을 차별화 해야 한다. 3. Do : 대학에 나에 대한 update를 한다!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대학에 update 해야 한다. SAT를 다시 봤는지, 받은 상이 있는지, 특별활동에서 발전이 있었는지 등 update의 범위는 넓다. 만약 update를 할만한 내용이 없다면 새로운 도전 등을 통해 상황을 바꿔서라도 update를 할 수 있는 근거지를 만들어야 한다.4. Don’t : Alumni, 유명인의 추천서를 통해 도움을 빌리다!중요한 것은 추천서를 써주는 타인의 포지션이 아니다. 학생을 얼마만큼 알고 깊은 내용을 표시할 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추천서에 내용은 없고, 써주는 사람의 포지션만 있다면 남의 힘을 통해 뭔가를 해내려고 하는 모습만 전달될 수가 있다.5. Don’t : 필요 없는 내용으로 입학사정관들을 귀찮게 한다!내용 없는 편지나 전화로 situation의 끝을 보려는 것은 전략이 아닌 어리석음이다. 입학 사정관들의 시간과 결정을 무시하는 무례함을 보이지 말고 연락할 때 표현할 내용을 구별한 후 행동해라. Alex Min 대표에이팩스아이비 2013-04-29
- 수능 수학 - 클리닉 수업을 제안하며 수험생을 만나보면 인문계의 경우 국영수 중 무언가 부진해서, 자연계의 경우 수학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논술준비를 망설인다. 그러나 수능도 단시간의 향상은 쉽지 않기에 어영부영 고3을 흘려보낸다. 재수를 하더라도 정확한 진단과 교정을 하지 않으면 수능점수가 요동친다. 국어와 영어는 언어감각에 좌우되는 면이 꽤 있지만, 수학 특히 인문계 수학은 생각보다 올리기 쉽고 일단 실력이 올라가면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기본개념을 튼튼하게 해주는 연습문제를 충분히 풀어본 다음 수능문제의 접근법을 이해해야 한다. 2~3등급 심지어 4등급인 학생들도 노력으로 1등급 진입이 가능하다. 기본문제 풀이량이 많은 학생일수록 평가원의 관점을 일깨워주는 클리닉이 용이하다. 대부분의 인문계 학생들은 강의식 수업보다는, 오답을 꼼꼼히 하면서 비어있는 개념들을 채워나가는 수업이 훨씬 실속 있다. 자연계 수학은 빠른 문제풀이 속도, 개념이해와 문제풀이의 정확성, 수능문제 접근법을 숙지한 상위 1~2%의 학생들이라면 논ㆍ구술 준비와 더불어 완벽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학생들이니 강의식 수업이 꽤 도움이 될 것이다. 1등급 턱걸이의 학생들은 평가원 출제마인드가 숙지 안된 문제유형들이 있을 것이고, 문제풀이도 다소 부정확하거나 느릴 것이다. 강의식 수업과 클리닉 수업을 병행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둘 중의 하나를 취사선택할 수도 있다. 2~3등급 학생들은 강의식 수업을 이해하지만, 문제유형별로 숙지가 부족한 경우다. 풀이 자체가 모호하고 편법이 많으며 실수도 잦다. 자신의 문제점과 약점을 파악한 이후에 필요한 수업형태를 정하는 것이 좋다. 2~3등급까지는 논술수업과 병행할 수 있을 것이다. 4등급 학생들은 개념 이해가 부실하며 무엇보다 계산의 정확성과 속도가 매우 떨어진다. 충분한 공부량이 받쳐줘야 등급이 올라가겠지만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근거해서 공부한다면 훨씬 쉬워질 것이다. 클리닉은 단지 오답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학생들의 질문 문제를 통해 비어 있는 개념과 잘못된 접근 방식을 찾아내고 그것을 교정해주어 수학에 대한 이해가 체계적으로 정리될 수 있도록 훈련해주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을 통해 수험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주는 수업일 수 있어야 한다. 논술과수학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