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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깨고 모아서 재미있게 배워보자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한자를 알면 우리말을 쉽게 알아듣는다. 우리말을 쉽게 알아들으면 이해가 빠르고 만물을 받아들이고 습득하는 능력이 커진다. 1. 한글을 익히는 방법으로 한자를 배워보자.한자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에 해당하는 자원이라는 개념이 있다. 한글에서 자음과 모음을 배우고 나면 ㄱ+ㅏ+ㅇ= 강은 쉽게 이해가 된다. 한자도 마찬가지다. 손 수(手) + 눈 목(目) = 볼 간(看)이 된다. 눈 위에 손을 올려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이다.나눌 분(分) + 조개 패(貝) = 가난할 빈(貧)이 된다. 돈, 재화를 뜻하는 조개(貝)가 나누어(分)지다, 적어지다에서 가난해짐을 뜻한다. 2. 한자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원리를 알고 배워보자. 앞 전(前)은 그칠 지(止)와 배 주(舟)가 합쳐져 만들어진 글자다. 그칠 지(止)는 발을 그린 모습으로 걸어간다는 뜻이고, 배 주(舟)는 통나무 배의 모습이다.배가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만든 글자가 앞 전(前)이다. 처음에는 歬 모양이었다. 배가 앞으로 나아가면 물살이 갈라진다. 갈라지게 만드는 건 칼이기 때문에 칼 도(刂)를 넣어 지금 쓰이는 앞 전(前)이라는 글자가 되었다.푸를 청(靑)은 날 생(生)과 우물 정(井)이 합쳐 만들어진 글자다.날 생(生)은 흙(土)에서 새싹(屮)이 나오는 모습이고, 우물(井)은 맑은 물이 솟는 모습이다.파란 싹과 맑은 샘물을 합쳐 푸를 청(靑)이 되는데, 푸름은 맑고 깨끗함을 뜻하기 때문이다.3. 뜻을 생각하면서 한자를 배워보자. 자명고(自鳴鼓)를 한자로 풀면, 스스로 자(自). 울 명(鳴). 북 고(鼓) -‘스스로 울리는북’이라는 뜻이다.등고선(等高線)을 한자로 풀면, 같을 등(等). 높을 고(高). 줄 선(線) - ‘같은 높이에 있는 지점들을 줄로 연결함’이라는뜻이다. 4. 깨고 모아서 배우면 많이, 빨리, 쉽게 배울 수 있다. 나눌 분(分)에 마음 심(心)이 합쳐지면 성낼 분(忿)이 되고, 나눌 분(分)에 실 사(糸)가 합쳐지면 어지러울 분(紛)이 되고, 나눌 분(分)에 쌀 미(米)가 합쳐지면 가루 분(粉)이 되고, 나눌 분(分)에 비 우(雨)가 합쳐지면 안개 분(雰)이 된다. 한자를 더 이상 어렵게 배우지 말자.한글을 익히듯이 쉽게,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나 배경을 알고, 뜻을 생각하면서 배워보자.깨고 모으는데 원리가 있다. 깨뜨린 글자를 제대로 익히고 나면, 그 다음부터 모으기만 하면 된다. 이런 방법으로 한자를 배우면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 습관과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읽으세요. 대체로 글을 읽는 데는 반드시 한 가지 책을 익히 읽어서 그 의리와 뜻을 모두 깨달아 통달하고 의심이 없게 된 후에라야 비로소 다른 책을 읽어야지, 여러 가지 책을 탐내서 이것저것을 얻으려고 분주하게 섭렵해서는 안 된다. - 이이 『격몽요결』「독서장」 “우리들 가운데서 고전에 관한 책은 자주 읽으면서도 고전자체를 읽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필요한 것은 고전에 대한 해설이 아니라 고전 자체를 접하는 일이다. 서둘지 말고 천천히 이해하면서 읽는다면 귀중한 독서가 된다.” - 1976년 10월 6일 매일경제 연세대 철학과 교수 김형석 철학 고전은 매우 어렵습니다. 머리를 싸매고 읽어도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부분들에 턱턱 발목이 잡히곤 합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책들을 빨리 읽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볼 때마다 놀랍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책을 빨리빨리 읽어 치워야할 ‘과제물’로 여기는 분들은 과정보다 결과를 우선시하는 분들입니다. 또 ‘질보다 양’이라는 오랜 싸구려 사고방식에 길들여진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은 느긋하게 책을 읽고 싶은 마음도 없겠지만, 그러고 싶어도 무의식적으로 책장을 빨리빨리 넘깁니다. 하지만 소나기를 피하듯이 겅중겅중 읽어, 겉만 슬쩍 적신 채 깊이 스며들지 못한 독서는 머리와 마음에서 금방 말라버린다는 걸 유념해야 합니다.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책을 읽는 것도 철학고전을 빨리 읽게 만드는 또 하나의 원인입니다. 겉치레를 중시하고 과시욕이 많은 분들일수록 그런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하지만 철학 고전은 우리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서 쓰인 책이 아니라 오히려 불필요하고 잘못된 욕심을 버리게 만드는 데에 목적이 있는 책들입니다. 따라서 남들 앞에서 급하게 외워둔 ‘명구’ 몇 구절을 들먹이며 으스대는 것은 ‘내가 책을 헛 읽었소.’ 라고 자백하는 꼴이라는 걸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신랄하게 꼬집었지만 철학 고전을 빠른 속도로 읽겠다는 분들의 발상을 전혀 이해 못할 것도 없습니다. 책의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없다는 우리 두뇌의 한계를 고려하면, 책장을 후루룩 넘기다가 괜찮은 구절을 발견하면 그 부분만 읽는 빠른 독서도 나름의 방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학 고전이라는 게 인류의 조상들이 치밀하게 고민하고 계획했던 것들의 기록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꼼꼼히 읽어도 그 전체의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며, 더 나아가 그 맛을 즐기기 어렵다는 또 다른 전제를 참작한다면, 숙고 음미하며, 관련 서적을 찾아가면서 천천히 읽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훨씬 풍부한 철학 고전 읽기가 될 것입니다.요즘 이지성이라는 작가의 책에 고무되어 철학고전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따라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어린아이들에게도 철학고전을 읽히려는 부모들도 많다고 합니다. 좋은 의도와 시도인데 부모님이 알아두어야 할 점은 아이들은 부모의 독서방법을 그대로 따라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제대로 철학고전을 읽게 하려면 부모님들이 본보기가 되는 독서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산대사의 오언절구를 소개하며 이번 기고문을 마치겠습니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내린 들판을 걸을 때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어지럽게 걷지 마라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이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글 : 설승전 원장 ( 현 청암학원, 충북대학교 철학과 졸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 백마초등학교 창의역사 교실을 찾아서 “역사 속 물건 직접 만드는 상상공작소, 재미있어요” 백마초등학교 창의역사 교실을 찾아서“역사 속 물건 직접 만드는 상상공작소, 재미있어요” 최근 융합교육이 강화되면서 한국사가 여러 과목의 배경 지식이 됐다. 역사는 초, 중, 고등학교까지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에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백마초등학교의 창의역사 추화숙 강사는 “역사는 초등학교 때 어떻게 배우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창의 역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배운다”고 말한다. 또, “역사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은 과거를 통해 오늘을 바로 보기 위해서”라고 덧붙인다. 역사 속 물건을 직접 만드는 상상공작소, 백마초등학교의 ‘창의역사’ 교실을 찾았다. 재미있게 배우는 ‘창의역사’금요일 오후 12시 50분, 백마초등학교 2층 음악실에 10여명의 학생이 모여 있다. 모두가 생글생글 호기심 가득한 얼굴이다. 창의역사 수업을 이끌고 있는 추화숙 강사는 “창의 역사는 다양한 창의 활동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주는 게 목표”라며, “게임을 통한 기억학습, 다양한 이미지와 동영상 자료, 역사 속 물건 만들기 등으로 재밌게 꾸몄다”고 설명한다. 창의역사 수업은 간단한 역사 퀴즈로 시작됐다. DVD 화면 가득 포켓몬이 등장하자 학생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진다. “피카츄, 디아몬, 레쿠자...” 포겟몬 박사들의 이름 맞추기 대결이 펼쳐진다. 캐릭터를 선택하자 역사 문제가 나온다. 마치 구연동화를 하듯 재치 있게 문제를 읽는 추화숙 강사덕에 웃음보가 터졌다. “선생님, 너무 재미있어요.”(신윤지 학생)추화숙 강사는 “지난 수업에 배운 내용을 퀴즈로 풀면 호기심을 자극하고, 배운 내용도 다시 확인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퀴즈는 각각 1팀과 2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늘 배울 내용은 구석기와 신석기의 생활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동굴, 사냥, 나무뿌리, 채집, 뗀석기, 낚시, 가죽.” 학생들은 신기한 과거 여행에 아주 신이 난 듯했다. “선생님, 구석기인들이 가죽을 벗겨 옷 만드는 법을 어떻게 알았을까요?”(김아린 학생 3학년 2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학생들의 질문은 계속됐다. 창의역사 수업은 2,3,4학년 대상이다. 호기심 자극하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 백마초의 창의역사 교실은 지루할 틈이 없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집중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단어와 실생활에 연계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큰 돌에서 떼 내서 뗀 석기라고 해요. 그 중에서 주먹도끼는 뗀석기의 갤럭시 노트 2 정도 돼요. 그 시대 신상품이죠.” “선생님, 저는 직접떼기가 좋아요. 간단하고 쉬울 거 같아요.”(이승민 학생 2학년 1반)또, 바늘과 실, 가죽 등 신석기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계속됐다.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 토기를 재현하는 동영상이 상영되자 학생들의 시선이 고정됐다. 직접 만든 토기에 조개탕을 직접 끓이고, 조밥을 짓는 모습이 나오자 호기심은 극에 달했다. “우와, 옛날 사람들도 똑똑했나 봐요. 저걸 어떻게 알았을까요?”(유지영 학생 3학년 2반)“그런데 저 빗살무늬는 왜 그리는 거예요?” (설재현 학생 4학년 3반)“백마초의 창의역사 교실은 수업 내내 생동감이 넘쳤다. 한 순간도 “왜?”라는 호기심을 덮어두지 않았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사고하며, 바른 역사관을 만들어갔다. 수업에 사용하는 교재는 추화숙 강사가 직접 편집해 만들었다. 창의 활동 프로그램에 쓰이는 부교재도 모두 추화숙 강사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이번 학기는 저학년이 많아서 아이들 특성에 맞게 생활사 중심으로 꾸몄어요.” 역사 속 물건, 직접 만들어이론 수업 후에는 다양한 창의활동을 한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오늘은 신석기 시대의 움집이 있는 미니 팝업 북을 만든다. 책 제목도 쓰고, 움집도 만들어 붙였다. 뒤쪽엔 빗살무늬 토기도 그려 예쁘게 꾸몄다. “생선을 많이 먹고 싶어서 토기에 생선가시를 그려 넣었어요.”(김성헌 학생 3학년 4반)“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복 무늬 토기를 그렸어요.”(김미주 학생 3학년 5반)“동물 뼈로 가락바퀴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이승민 학생)“역사 속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보니 역사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요.”(문성민 학생 3학년 2반)이외에도 창의역사는 조선시대 기와, 솟대, 장승, 노리개, 나무목걸이, 만화로 만나는 역사, 3D 문화재 만들기 등 다양한 창의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다.추화숙 강사는 “역사공부는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를 배우면서 시작하라”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유적과 유물을 직접 둘러보고, 어떤 역사를 가진 곳인지 알아가라고 말한다. “학생들이 우수한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일산덕양파주김포 이주의 도서관 소식 03. 21 백석도서관 신문활용교육 과학 NIE백석도서관에서는 4월9일부터 5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3시30분, ‘신문활용교육 과학 NIE''를 실시한다. 초등 2학년~5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신문 속의 과학을 주제로 한 NIE 활동을 통해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능력, 창의력, 표현력 등을 키울 수 있다. 과학분야 특화 도서관인만큼 지구, 인체, 물의 모습, 로봇 등 다양한 과학관련 주제로 진행된다. 접수는 3월26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083 마두도서관행복이 자라는 자녀경제교육 특강 마두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26일 오전10시, ‘행복이 자라는 자녀경제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경제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가정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경제교육법에 대해 이영재 행복경제교육연구소 소장이 진행한다.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 19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064 화정도서관 징검다리이야기, 행복한 600+600 마두도서관에서는 고양 600년을 기념한 어린이 놀이활동 프로그램 ‘징검다리 이야기 행복한 600+600’을 4월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 7세~10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의 역사를 바탕으로 땅따먹기, 화전만들기, 솔방울 놀이 등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3월19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31-8075-9209 주엽어린이도서관 해님달님 이야기 한마당 잔치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 오후4시, ‘경기도 빅북(Big book) 제작기념 해님달님 이야기 한마당잔치’를 경기도 도서관 관계자 및 이용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마당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한 경기도 빅북 전시회를 겸하여 개최되는 것이다. 경기도 빅북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5개월 간 선정과정을 거쳐 최종 17개 출판사 43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빅북은 일반 도서의 최고 2배 확대 제작한 도서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책 읽어주기가 가능하다. 이야기 잔치는 옛날 이야기, 슬라이드 동화, 마당극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문의: 031-960-9160 행신어린이도서관사계절 생태,기후학교 1기 봄탐방 행신어린이도서관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계절 생태, 기후학교 1기 봄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18일부터 5월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3시30분에 진행한다. 도서관 옆 작은 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체험놀이를 통해 건강한 몸과 생태적 감성을 키우는 시간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3월26일 오전10시부터 마감시 신청 접수받는다.문의: 031-8057-92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혁신학교가 궁금해요_양명초등학교 편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학교 형태가 혁신학교다. 학급당 25~30명, 학년당 5학급 이내의 작은 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하는 새로운 학교의 틀로 입시 위주의 획일적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다. 혁신학교에서는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교 운영 및 교과 과정의 자율권을 주고, 교육 과정의 다양화ㆍ특성화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 및 다양화를 추구한다. 내일신문에서는 서울형혁신학교 1호인 양명초등학교(교장 김영기)를 찾아보았다. 과학교육활동, 학교교육 과정운영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 받아혁신학교 3년차 양명초등학교를 방문한 리포터는 교문 앞부터 교실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꽃과 나무로 가득한 전경과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 교장실을 방문한 1학년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 놀랐다. 또 하나 리포터를 맞이하며 여러 가지 자료를 준비해 3년 동안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양명초등학교가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열과 성의 다해 설명해주시는 김영기 교장의 열정에 또 한 번 놀랐다. ‘2012년 서울형 혁신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만족도부문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2010년 과학교육활동 우수학교로 2011년 학교교육 과정운영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것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들었다.양명초등학교는 혁신학교로서 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보람과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운영 혁신 / 교육과정 혁신 / 수업혁신 / 학생평가 혁신 / 학생생활지도 혁신 / 교육복지 혁신 등 6가지 분야별로 나누어 혁신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혁신학교로서의 가장 큰 변화는 교사 간의 소통과 참여, 배려가 기반인 교육활동의 틀을 잡아가고 있는 점. 모든 결정이 교사의 심도 있는 토론과 대화를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어 교사부터 모범이 되는 교육문화를 이루어가고 있다. 양명초등학교 김영기 교장은 혁신적 학교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남과 다른 나를 가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익혀 미래를 여는 교육을 지향’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교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있다. 김 교장은 “혁신학교를 추진하기 때문에 생기는 업무적인 어려움을 교사 모두가 열정적으로 호응해 주어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이 모든 것이 교사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졌다”고 교사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부터 전한다. 사실 교사의 본업은 학생을 가르치고 돌보는 수업과 생활지도다. 그러나 학교의 현실상 대부분의 교사들은 행정업무에 치여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다. 교사들이 처리해야할 공문서와 수업 준비 사이에서 바쁘게 움직일 때 김 교장은 교사의 교무행정업무를 교육과 분리했다. 기존 학교의 업무는 교무행정과 일반 행정으로 나누어 전담시키고 나머지 교사들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나, 교무회의와 여러 잡무로 짜여 있던 수업 후 교사들의 일과를 방과 후 교육활동과 개인연구, 학습동아리 활동, 직원 연수로 바꾸어 최대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그 결과 교사들은 수업에 충실할 수 있어 질 좋은 수업이 이루어지고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여기에 교사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양명초등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수업분석실’은 수업하는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교사 스스로 수업내용을 공개해 수업내용과 교사의 자세와 행동, 학생들의 반응 등을 면밀하게 분석, 교사의 수업 역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모든 교사들은 전문성을 살려 교무실에서 벗어나 컴퓨터 교육실, 실과실, 영어교육실, 도서실, 미술실, 수업분석실, 음악실 등을 활용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다. 김 교장은 “교사연수, 감정코칭연수, 자체 연수 등 모든 것이 강제가 아닌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최고의 학교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 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보람,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이 가득한 학교공문서에서 벗어난 교사들은 교육과정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모든 학생이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언어, 수리의 기초 학습능력과 예술표현능력, 탐구기능을 능숙하게 익히고 종합적인 문제해결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 영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주춧돌 학습(국어, 수학), 프로젝트 학습(학년별 관련 교과), 스스로 학습(각 교과), 지구촌 학습(영어, 체육), 참여 학습(사회, 과학, 실과), 다지지 학습(음악, 체육), 통합 학습(교과, 주제통합), 생태 학습(과학, 사회), 동아리 활동(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교육과정의 교육활동 다양화를 위한 5관 5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과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합창부, 리코더오케스트라, 방과후 학교의 스포츠 클럽 활동, 수업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블록타임제 운영 등은 혁신학교인 양명초등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점이다. 영어페스티벌과 바른 인성, 높임말 교육양명초등학교는 세계로 향하는 양명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매월 1회 영어페스티벌과 방학기간을 이용한 영어캠프 및 영어마을 입소를 시작했다. 이 수업은 3월부터 월별로 주제를 정해 프로젝트 및 과제 해결 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페스티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페스티벌 운영위원회와 영어교사 회의를 거쳐 정했다. 참가자는 3~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했고 희망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했다. 원어민 강사 1명, 회화 강사 1명이 전담하고 있고 재능기부를 받아 학부모 영어 명예교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명덕외고 학생 3~4명이 자원봉사로 수업을 도와주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영어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고 남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어 추진하게 된 영어페스티벌은 쿠킹, 스포츠데이, 할로윈데이, 학교시설물 찾기 등 매번 바뀌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양명초등학교의 인성교육, 높임말 교육은 아이들의 올바른 국어사용 능력과 급우간 폭력적 언행이 일어나지 않게 할 목적으로 진행한다. 학교에서는 친구들끼리도 '' ~ 님'' 이라고 부르고 수업 중 교사도 높임말을 사용한다. 이는 김영기 교장이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을 학교로 끌어들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양명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 자연, 책, 예술과 벗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통한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 덕분에 이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리코더를 소프라노뿐만 아니라 알토까지 연주 할 2013-03-25
-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3주째가 되어가고 있다. 독한 마음을 먹고 새 학기를 시작했던 마음가짐이 조금씩 약해지고 생각대로 공부가 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시기이다. 새롭게 영어 공부를 해 보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처럼 영어문법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강의를 들을 때는 이해가 되는데 이상하게도 집에 와서 스스로 공부해보면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 돌기만 할뿐, 문제를 풀기 어렵고 시험에서도 머릿속이 하얗게 된다고 느끼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속이 상하고 화가 나기까지 할 것이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 함께 고민해 보기로 하자. 경청보다는 참여하는 수업자세가 필요해 무엇보다 학생의 수업태도에 문제가 있지 않는가를 돌아 봐야 한다. 즉 수업시간에 단순히(특히 어법시간에) 팔짱만 낀 채로 고개만을 끄덕거리면서 ‘응 저거 내가 아는 거야. 맞아 저렇게 하는 거야’ 하면서 단순히 강의를 관람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보자. 그런 태도로는 절대 문법 파트를 잡을 수가 없다. 손에 펜을 잡고서 열심히 필기하면서 함께 수업에 동참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보면 필자의 수업시간에 필기하지 않고 그냥 끄덕거리기만 하는 학생들은 본인들은 이해가 된다고 하지만 절대 시험에서 문법 파트를 풀어낼 수가 없다고 본다. 이해가 된다고 해서 그것이 자신의 실력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기 바란다. 필기는 파란색이나 검정색 볼펜으로, 문제를 푸는 것은 연필로 그리고 채점은 붉은색 펜으로 하는 것이 가장 기억하고 자신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틀린 부분은 붉은색 펜으로 눈에 잘 보이게 채점을 해서 자신의 틀린 부분을 정확하고 명확히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두 번째로 문제를 푸는 방법에 있어서 문제가 있지 않은가 살펴보기를 바란다. ‘어법상 어색한 것을 고르시오’ 라는 문제가 나온다면 단순히 ‘정답만 찾고서 지나치지는 않은가’를 살펴보기 바란다. 예를 들어 1번 밑줄은 수동태 문제일 경우 동사의 수와 목적어 유무를 살피고, 2번에서는 지각동사의 목적보어 문제로 현재 분사 내지는 동사 원형이 오는지 유무 확인, 그리고 3번에서는 가정법 과거 완료 문제로서 조동사 과거형+have pp가 나와야 함을 묻는 것 등이다. 이렇게 각 문제마다 밑줄 쳐진 부분에서 출제자가 묻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찾아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만약 밑줄 쳐진 부분이 무슨 문법 내용을 묻는지 찾아내지 못하겠다면 여러분은 그 문제를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각 밑줄 마다 무슨 내용을 묻는지 모르지만 난 답은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학생은 조금만 문제가 변형되거나 어렵게 출제되면 틀릴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좀 더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공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단어에 관한 이야기이다. 혼자서 공부를 하겠다고 하는 학생들이 가장 소홀이 하게 되는 부분이 단어이다. 스스로 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많이 부족함을 느낄 것이다. 매일 매일 계획을 세워(예를 들면 능률 보카 단어를 2일치씩 외우겠다) 단어를 공부해야 한다. 영어에서 단어란 기초체력이고 자양분이다. 때문에 미리 미리 단어공부를 하지 않으면 600~7000 이상의 단어에서 출제되는 수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해서라도 반드시 단어를 암기하기 바란다. 그러한 강제성을 부과하지 않으면 단어 실력은 절대로 늘지 않는다. 단어 실력이 부족하면 영어 전반에 걸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본인이 하고자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앞에서 끌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그 역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학원을 다닌다고 본다. 하지만 학원은 단지 끌어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자신이 공부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하는 노력까지 남이 해주기를 원한다면 잘못된 판단이다. 내 공부를 학원이나 남이 알아서 해주기를 원한다면 영어 성적향상은 그저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영어공부 또한 성적향상을 원한다면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끈기를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이정원원장이정원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수학으로 생각하고 창의력으로 완성하라 대학원 때 학과 교수님과 함께 경시대회 채점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채점의 첫 단계는 몇 개의 모범 답안을 만들고 각 단계마다 점수를 부여하는 기준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한 문제만 주욱 채점을 해 나가기 시작한다. 물론 경시대회문제는 어렵기 때문에 채점이 힘들지 않다. 한 문제를 퍼펙트하게 풀이한 친구는 그리 많지 않은 까닭이다. 내가 맡았던 문제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거의 손을 못 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낸 몇 명이 있어 문제를 출제한 교수가 답안지를 점검했다. 점검을 거치면서 그 시험지는 모두 0점 처리가 되었다. 이유는 문제를 맞혔던 아이들이 같은 학원을 다녔고, 그 곳에서 학생들 수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이런 문제가 나오면 이렇게 저런 문제가 나오면 저렇게 라는 틀을 가르치고 머리 좋은 학생들은 그걸 몽땅 외워버렸다. 아이들의 답안이 같았다. 초등학생이 대학생이 썼을 법한 답안지를 외워서 작성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그래서 회의 끝에 그 답안지는 점수를 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외워서 쓴 답안지는 논리는 맞을지라도 창의력이 제로였기 때문이다. 하나의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사용되는 도구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그리고 외워야할 정의나 공식도 그렇게 많지가 않다. 자기가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적용할 수 있도록 꺼낼 준비만 되어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때 굳이 선행된 지식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창의력이란 지식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실례중의 하나가 되었다. 실제로 수학의 고난도의 문제를 척척 잘 맞추지만 창의력을 발휘해야하는 문제에 있어서 어쩔 줄을 모르는 아이들이 있다. 창의력 문제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하나라면 하나를 통해서 둘을 만들 수 있어야하고, 둘을 통해서는 세 개 이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창성도 있어야 한다. 많이 만들다보면 많은 중에 어느 하나는 독창성이 좋은 산출물이 되어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창의력은 학과 성적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창의력 수학수업을 하다보면 학과 성적이 향상된다. 자기의 역량을 확장시켜 주는 유창성과 융통성, 그리고 늘 새롭게 무엇인가 만들어 이야기를 붙여주면서 생겨지는 독창성, 주어진 모양을 맞추거나 만들기 위해 관찰하고 수없이 실패하며 생겨지는 정교성을 통하여 아이들의 생각하는 틀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때문이다. 예전에 중소기업체들의 성공담을 TV에서 시리즈로 방영한 적이 있었다. 한 집안의 가장이고 잘 나가던 사업체를 운영하던 한 남자가 있었다. 경기가 어려워 자금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자 어느 순간에 부도가 나버렸다. 세상을 살아갈 힘까지도 사라져 버린 그 남자는 자살을 결심했고, 자살을 하려고 보니 가족들이 생각이 났다. 지금까지 살면서 사업체를 잘 꾸려 나가기 위해 늘 바쁘기만 했던 삶 속에서 변변한 가족들과의 추억이 없었던 그는 가족들과 마지막 여행을 하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초등학생인 그의 딸과 아내와 함께 캠핑 준비를 하고 캠핑 장소에 도착을 한 그는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텐트를 치느라 애를 먹는 그에게 여행을 와서 신이 난 딸이 “아빠, 텐트가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겼어? 그냥 우산처럼 펴지면 좋을 텐데. 그치?”땀을 뻘뻘 흘리면 고생스럽게 텐트를 조작하면서 들은 딸의 한 마디에 “그래! 바로 그거야, 우리 딸~정말 최고다, 우리 딸 머리 정말 좋은데?”그는 가족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자살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딸이 말한 우산처럼 펴지는 텐트를 만드느라 너무 바빴을테니까. 결국 자살을 결심한 그 남자는 딸의 창의성 묻어난 한 마디에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요즈음, 창의력은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열심히 배우고 있는 추세이다. 대기업의 입사시험에서도 창의성 테스트가 있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라는 다양한 곳의 특강으로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지 않을까?아담 스미스는 ‘한 나라의 진정한 부의 원천은 그 나라 국민들의 창의적 상상력에 있다’ 고 말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불안한 시기일수록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창의성이 풍부한 교육을 시켜야 할 일이다. 오늘도 나와 함께하는 아이들은 한 문제를 완성하기 위해 몇 번의 실패를 했는지 실패할 때마다 연필로 표시를 한다. 결국은 완성하고 해결하는 기쁨을 아는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리라...그리고 마침내는 성공하리라! 로드맵 스토리텔링 수학연구소R-스토리정진영 원장 숭실대/호서대학/국립한경대학/대림대학 수학강의조인매쓰 본원 원장 역임대치시매쓰 대표강사숭실대학교 창의력 교재개발토마토 논술 수리논술 출제 위원비전매쓰 창의력 수학교재개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최상위권 선점 조건, 변화된 서술형을 잡자! # 중계동 E중학교, 중1 수학 심화반 수업 현장! 한 반 인원 30~ 35명. 4~5명씩 모둠 토론활동 후, 발표자 석희군(가명)은 칠판 앞에서 주어진 서술형 문제풀이를 풀이방식까지 꼼꼼히 써가며 발표를 했다. 기존의 주관식 문제 풀이라고 하기에는 꽤나 까다로운 문제였다는 것이 참관 학부모의 전언. 발표가 끝나자 수학교사는 풀이 과정에서 발표 학생이 설명은 하되 정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풀이과정, 정리 방법을 꼼꼼히 소개해주며, 구체적인 수학 서술형 문제에 대처하는 정확한 풀이과정을 소개해주었다. 특히 기존 심화 문제에 덧붙여진 추가 조건에 대해 결과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되는 지, 풀이과정에 어떤 키워드를 명시해야 되는지, 그렇지 않은 경우 채점과정에서 어떤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지 전달해주기도 했다. 아이의 수학 심화반 입성에 자긍심까지 느꼈던 학부모 A는 “토론식 수업, 스토리텔링 수학이라 해서 걱정은 했지만, 공교육에서 이정도로 심화 풀이과정을 다루는 줄은 몰랐다. 가정교육만으로 ‘수학 심화반’이 되었다고 좋아했는데... 수업을 참관해보니 교과서와 심화 문제집 풀이만으로는 내 아이가 최상위권에 들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걱정을 전했다. 신학기 중고등 첫 중간고사 앞두고 달라진 수학 과목 평가에 대해 학부모 모두가 민감해진 상황. GMS 중계캠퍼스 조창모 원장에게 ‘공교육의 변화된 수학/과학 내신준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 지” 들어보았다. 서술형 문제, 풀이의 키워드 찾아 지필훈련을 통해 공략하라. 조 원장은 “올해부터 중1,2년을 중심으로 모든 과목에 35% 서술형 문제가 확정되었다. 특히 서술형 문제는 기존 주관식 문제와는 달리 난이도와 채점 기준이 완연히 다르다는 것에 주목해야 된다. 문제 풀이 과정에서 ‘키워드’를 정확히 정리했는가?’가 채점의 기준이 된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문제유형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 풀이 과정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서술형 만점은 곧 최상위권으로 올라서는 가장 중요한 학습법이기도 하다. GMS 내신센터에서는 서술형을 포함, 통합적인 내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객관식 문제는 GMS 스마트 학습 솔루션이 그대로 적용된다. 학생별로 틀린 문제 유형에 대한 자동 생성된 3개의 문제를 학생 스스로 자기 스스로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 개인별 취약점이 분석되면, 과제로는 틀린 문제와 동일한 유형과 난이도를 반영한 클리닉지가 제공되어 반복 훈련을 통해 취약한 유형을 보완하게 되고, 맞춘 문제유형은 발전 심화 문제지를 제공해 만점 목표에 초점을 맞추었다. 조 원장은 “서술형 문제는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하는 조건별로 흐름에 논리적으로 정리해내는 문제 해결능력이 요구된다. 단순한 개념 이해, 심화 문제 풀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결과적으로 심화문제를 푸는 정도의 수학/과학 실력으로는 내신 만점을 노리기가 어렵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GMS 내신센터에서는 수학 서술형 문제풀이를 위해 출제자가 요구하는 주요 키워드를 먼저 쓰고 식 또는 미지수 개념 정리를 명확하게 써넣은 풀이 과정을 반복 훈련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즉 학생들에게 출제 예상 서술형 문제를 주고, 문제별로 요구하는 풀이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키워드1,2,3으로 정리하고, 각 키워드에 맞춰 요구되는 미지수의 개념 설명, 개념이 적용된 식 구성, 추가 조건 적용을 위한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메우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각 키워드별 감점이 적용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 한편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과학 내신센터에서는 영역별 전문 강사가 주축이 되어 철저한 서술형 대비를 위해 영역별 기본 용어를 습득, 중요한 키워드를 넣어 서술형 문제의 답을 쓸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결합’, ‘기화’ ‘액화’ 등 과학적 기본 용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고자 학생 개인별 서술형 첨삭 관리를 통해 내신 만점에 집중하고 있다. GMS 수학/과학 내신센터, 중간고사 완벽대비 4단계 수업 시작! GMS에서는 중고등부 모두 첫 중간고사를 2013-03-26
- 개념을 정확히 공부해야 응용력이 생겨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수학은 필수적인 정복대상이다. 수학을 못하면 어느 대학도 진학할 수 없다. 수학을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데 성적이 오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개념을 어떻게 정확하게 알고, 이것을 어떻게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수학공부는 학교수업에서부터 풀어나가야 하며 내신은 성실한 학교수업을 듣고 수업시간 후 단 2~3분이라도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이 좋은 점수를 가른다. 문제풀이는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상황에서부터 단계를 밟아 진행해야 한다. 하루라도 손에서 놓으면 감각이 둔해지기에 매일 꾸준히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학습 주안점은 많이 맞추거나 빨리 푸는 데 두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찾는 데 두어야 한다. 2. 수학문제를 풀 때 유의할 점문제를 풀 때는 답지를 보지 말고 자신이 어떤 문제를 틀렸을 시에 그 문제를 틀렸다는 표시는 하되 원래의 답을 체크하지 말고 알 때까지 생각해보는 끈기가 매우 중요하며 자기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정하여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매우 중요하다. 문제집을 선택할 때 10문제 중 3~4문제 이상이 틀린다면 그 책을 버리고 그보다 단계가 낮은 자기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수학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문제라도 수치를 바꾸어 생각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며 수학 정의와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해야한다. 오답노트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답 노트를 작성하고 다시 보지 않는다면 오답노트 작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틀린 문제를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습관을 키우면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 것보다 매우 효과적이다. 타인에게 말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본인이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3.수능, 기출문제부터 접근수능은 기출문제부터 잡아야 한다. 어떤 시험이고 무엇이 나오는지부터 체감해야 학습동기가 생기며 고등학교 수학에서 중요한 개념을 가지고 만든 문제는 대부분 담겨있기에 문제를 풀어보면서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상위권은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하고, 중위권은 개념을 다시 정리하면서 각 단원의 핵심 유형문제를 완벽히 정리해야 하며, 하위권은 교과서 예제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 수학을 잘 하는 것도 결국은 시간에 비례하므로 매일 20~30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허브에듀 김애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를 대비하려면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의 범위는 화학ⅠⅡ+일반화학이다. 범위가 많아 보이지만 화학ⅠⅡ는 일반화학의 70~80%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화학Ⅰ,Ⅱ의 내용에서 일반화학 부분을 보충만 하더라도 시험 범위는 대부분 해결된다. 지금까지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의 문제 유형과 범위는 큰 변화가 없으므로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에서 주로 다뤄지는 내용의 큰 흐름을 파악하여야 한다. 그리고 문제도 유형이 어느 정도 정해졌기 때문에 그 유형을 주로 풀어보아야 한다.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를 준비하던 학생들을 보면서 느꼈던 부분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1. 화학양론을 연습하자화학양론은 화학에서 이론을 고려하여 마무리할 때 쓰이는 계산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마치 수학에서 사칙연산과 같다.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에서는 전단원에 걸쳐 양론적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다. 화학적 이론을 다 안다고 하더라도 마무리에서 실수하면 점수를 얻지 못할 뿐 아니라 감점의 원인이 된다.2. 화학 반응을 위주로 나머지 내용을 보충하자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문제는 화학반응이다. 그러므로 화학반응에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를 보충하는 위주로 공부를 하면 된다.3.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눈을 갖자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에서 다뤄지는 문제는 단원별 문제가 있지만 종합개념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들도 있다. 하지만 나무만 보던 학생들은 숲을 보지 못해 결국 종합개념 문제를 손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우선 단원별로 내용 정리가 되면 한 문제를 다양하게 접근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4. 감점을 무시하지 말자 입상을 하려는 학생들은 전혀 모르는 문제는 손을 대지 않는 것도 점수를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무의식적으로 모든 문제를 다 풀려고 하다 보면 아쉽게도 감점 때문에 입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60문제 중 약 40문제 이상 맞추면 입상권이지만 나머지 문제를 다 틀렸다면 입상권에서 멀어진다. 준비한 수준에 따라 모르는 것을 풀지 않아야 입상 확률이 높은 학생들도 있다.5. 기본 실력이 탄탄하면 기타 단원에 신경 써라 한국중학교화학대회(KMChc)를 공부하면서 기본적인 실력이 탄탄한 학생의 경우에는 기타단원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범위 외 문제나 응용문제에 대한 대처가 좀 더 빨라질 것이다. 하지만 기본 실력이 불완전할 때는 오히려 기타 단원보다는 중요 단원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이다. 고영권 부원장프리언스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